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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올때마다 수명이 줄어드는게 느껴지네요..

ehdtkqorl123, 2018-01-17 21: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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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가 장난아니네요..

점점 악화되기만하고... 이번 일주일 방문동안도 거진 실내에서만 생활중입니다

진짜 노답이네요..

한국에 돌아오기 싫은 이유중에 하나가 환경문제이기도 한데..

진짜 장기적으로 봐서 전국민의 폐에 미세먼지가 농축되는걸 생각하면 몇십년 지나서는 폐질환 문제가 크게 대두될듯 하네요

온지 사흘밖에 안됐는데도 이리 답답한데 매일 미세먼지를 겪는 한국분들 생각하면 참... 하아 

79 댓글

프로셀

2018-01-17 21:06:51

.

ehdtkqorl123

2018-01-17 21:08:17

중국이 공장들 대거 베이징 동쪽으로 옮겨서 베이징 공기는 꺠끗하다던데.. 진짜 노답입니다.. 허 

windy

2018-01-18 07:31:16

여름에는 반대로 불어서 다시 바람이 베이징쪽으로 가요 ^^

ex610

2019-03-05 10:27:18

이분 채소 바람 전문가님 ㅎㅎ

네모냥

2018-01-18 06:20:16

요즘 기도할때 계속 바람이 서쪽으로 강하게 부는 역사가 일어나게 해달라고 간구합니다..-_-

컨트롤타워

2019-02-21 15:53:16

한국에서 미국올때 premium cabin 타면 뽕 뽑겠네요 ㅎㅎ

항상 비행시간이 짧아서 아쉽습니다.

Skyteam

2018-01-18 13:52:57

1달있다가 저번주에 돌아왔는데 공기가 그리 심한가 싶었네요.

오히려 바글바글함이 힘들었...ㅠㅠ 

찐돌

2019-02-21 15:33:32

근데 미세 먼지 문제가 추억보정이 되어서 그렇게 느끼는 것일까요? 아니면 실제로 문제가 심각한가요? 

 

90년대말, 하루종일 밖에 나가면 셔츠 못 부분이 검어지고, 코에는 검댕이 나오곤 했었습니다. 그 당시엔 서울 주변에 공장들이 많아서 매연문제도 심각했고, 한국에서도 연탄을 사용하는 집들이 많았거든요. 남산이 잘 안 보였습니다. 요즘은 서울 인근에 공장도 없고, 미군부대도 옮겨가고, 매연 단속도 심하게 하는데 90년대보다 미세 먼지 문제가 심할까요? 

달빛사냥꾼

2019-02-21 15:42:30

중국에서 넘어 오는 미세 먼지가 장난이 아니니까요.  사실 한국도 사람들이 몰고 다니는 차량들이 많아 졌구요. 특히나 트럭이나 버스 등 디젤 차량들이 미세 먼지가 심각하죠. 

숨 쉬는 건 마스크 쓰면 뭐 어떻게 하겠는데, 눈도 문제입니다. 특히나 초미세 먼지의 경우 대부분 중금속 물질들인데 눈에 직접 접촉이 되어서 알게 모르게 안구 질환들이 많아 졌을 겁니다. 

매년 약 2만 여명의 사람들이 미세 먼지 관련으로 숨지는 것으로 나왔더라구요. 

특히나 나이 드신 분들이 갑자기 돌아 가시는 것들이 좀 영향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미세 먼지나 초미세 먼지가 안 좋은 것이 방사능과 같이 눈에 직접 보이지 않으니까 사람들이 무관심하기 쉬워 지기 때문이죠. 

 

찐돌

2019-02-21 15:46:14

이 자료를 보면, 미세문제는 점점 좋아지고 있습니다. 물론 미국같이 공기 좋은 곳에서 살다가 한국에 들어가면 숨쉬기가 답답하긴 할테고, 또 그 먼지가 다 중국제라 기분은 안 좋겠지만, 예전에 제가 살던때랑 비교해서 더 나쁜건지 항상 궁금은 하더군요. 

Screen Shot 2019-02-21 at 1.44.10 PM.png

 

달빛사냥꾼

2019-02-21 15:50:43

2~3년전부터 갑자기 심해 지고, 특히나 가을/겨울이 심해지고 있어요. 

저도 제작넌인가 1월달에 일주일 정도 다녀 오고 나서 눈병 비스무리하게 고생했고, 좀 심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이게 중국에서 미세먼지 해결책이랍시고, 각종 공장을 산동성을 비롯한 중국 해변가로 옮기고, 특히나 산동성과 그 주변 지역들이 난방수단으로 아직 장작과 석탄등을 사용하기 때문에 더 그런 거라고 하더군요. 

 

찐돌

2019-02-21 15:53:45

그정도면 한국 방문이 힘들 정도네요. 눈병이 생길 정도라면. 중국에선 항상 편서풍이 부니, 그네들 해결책은 되겠네요.그렇다고, 내륙으로 공장을 옮길것 같지도 않고. 중국 경제가 망하도록 기도해야 하는 걸까요. 알리에서 $1짜리 물건 만들면서 환경보호 대책을 다 지킬것 같지도 않구요. 

달빛사냥꾼

2019-02-21 16:01:14

진짜 더 심각한 거는... 중국애들이 세운 핵발전소의 위치를 보면... ㅠ.ㅠ 

사고가 없기를 정화수 떠 놓고 기도해야 할 듯 합니다. 

RedAndBlue

2019-02-21 16:20:05

1. 원자력발전소는 수냉 때문에 물 옆에 지어야 됩니다. 그런데 민물가에 지으면 진짜 대재앙 초래가 되어 대부분 해안가에 짓죠. 중국에 해안가가 다 동쪽인게 불운이죠.

 

2. 저거라도 안 하면 화력발전밖에 현실적인 답이 없을텐데 그러면 미세먼지 배출량은 더해지겠죠.

 

3.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 1인당 에너지 사용량 및 탄소 배출량이 한국보다 아직 많이 낮습니다.

 

그냥 인구 많은 중국 옆에 있는거 자체가 불운한 면이 있는거죠. 장점이라면 저렴한 공산품, 저렴한 제조업 아웃소싱, 관광수입 등등이 있죠.

 

사고 없어야 될 텐데, 당장 한국 원자력발전소 부품 비리만 보아도, 중국이 과연 관리를 잘 하고 있을런지... 쩝.

손님만석

2019-02-21 17:09:11

이런 통계의 원 소스를 찾아가 보면 솔직히 통계의 신뢰도를 의심할 수 밖에 없는 수준의 데이터 들입니다. 

http://data.si.re.kr 서울 데이터 연구 서비스라는 공기관 데이터를 보면 미세먼지가 80년부터 2007년까지 그냥 60 마이크로그램/단위부피로 되어있읍니다.

실제 측정 통계가 없는 상태에서 만들어 낸게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 예요. 

미국의 EPA나 캘리포니아 주정부에서 만들에는 통계를 보면 미세먼지가 70년대에 비해 감소세이고 특히 70년대에 피크를 이뤘던것에 비해 많이 감소 했습니다. 그건 미국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도 인데 문제는 실제 값을 서울시 통계와 비교해보면 서울이 LA에 비해 더 깨끗한 공기라는 것이지요. 아주 예전 부터..

한국의 통계를 믿을 수 없다는게 제 생각.. (위의 그래프도 밑의 캘리포니아 정부의 통계와 같은 단위입니다.)

LA_PM10.jpg

 

멜라니아

2019-02-21 19:13:18

이 그래프 자체를 믿기가 어렵네요.. 실제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중간 1-2년 빼고) 2010년 이후 공기질은 실제 체감이 가능할 정도로 급격하게 매해 나빠지고 있습니다... ㅠ-ㅠ 

 

3-4년전만해도 미세먼지 앱에 방독면 쓴 "최악"인 날이 헐 어떻게 이런 날이 있을 수 있지?? 라는 정도의 쇼킹이고 그런날이면 마스크 필착, 되도록 아예 바깥에 안 기어나감.. 이었는데 재작년 하반기 부터는 미세먼지가 최악이면.. 아 또네.. 하고 사람들도 마스크 쓰는 확률이 줄어드네요 ㅠ-ㅠ 

손님만석

2019-02-21 19:20:39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통계를 발표하면서 의미 없는 통계를 보여 주고 있어요. 조작이라고 밖에 생각이 않됩니다.

찐돌

2019-02-21 19:21:23

어떤 인터넷 게시판에 제가 올린 그래프가 올라 왔어요. 어떤 분은 90년대나 2000년 초에 비해서 실제로 공기의 질이 급격히 나빠진것은 아니다는 의견을 올렸는데, 아닌가 보군요. 다음에 한국에 들어갈땐 마스크를 가지고 가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ehdtkqorl123

2019-02-21 15:45:48

아무래도 당장 갑자기 미세먼지 맡고 갑자기 아프진 않겠죠..(폐질환 있는 사람이 아닌 한...)

근데 이게 10년 20년 지나고도 해결되지 않으면

유소년기부터 초/미세먼지 흡입해 왔던 사람들부터 해서 크게 심각한 건강문제로 번질듯 합니다.. 

체내에 농축되다보니..

컨트롤타워

2019-02-21 15:55:16

요즘 유치원 아이들이 그린 그림을 보면 하늘색깔이 다 회색/황토색으로 칠한데요.

hack2003

2019-02-21 15:56:52

어제 부산 날씨죠..

 

 

190221_freeboard_2011_11e8a03ab1e0e9649be65c08d863a6f53aead413.jpg

 

커피토끼

2019-02-21 16:21:49

헉.. 이게 실제인가요? 저 부산에서 이런날 본적이 없는데.. ㅠㅠ 

슬프네요... ㅠㅠ 

 

샌디에고

2019-02-21 16:28:36

허.....억.. 부산도 장난아니네요.

달빛사냥꾼

2019-02-21 17:13:57

어디선가 들은 이야기로는 한국에서 실제로는 부산이 지형상 공기가 부산 안으로 몰려서 나가지 못하는 그런 지형이라서 미세 먼지가 쌓이는 지형이라서 아마도 한국에서 제일 미세 먼지 영향을 심각하게 받는 곳이라고 하는 것 같더군요. 

다른 곳은 바람이 불면 미세 먼지가 날려 가는데 부산은 바람이 불면 부산으로 미세 먼지가 모이는 지형이라나 뭐라나요. 

한바퀴

2019-02-21 16:58:56

정말로 부산입니까??

전 부모님 부산가면 늘 손등부터 알레르기성 rash가 나기 시작해서 팔위까지 번지더라구요

부산에선 피부병이 생겨서 그런데 제주도 가면 괜잖아지더군요

eczema가  옷으로 가릴수 없는 손 목 얼굴등 귀 순서로 발생해서 미국오면 괜잖아져요

알레르기 약을 계속 먹는대도 그래요 

저의 어머니는 눈병 으로 한 6개월 넘게 고생하셨어요

특히 봄에 심한데 저 정도면 정말 걱정이네요ㅜㅜ

찐돌

2019-02-21 17:17:12

부산이 이정도면 정말 심각하네요. 부산이 이런건 예전에는 본적이 없는것 같은데요. 

반짝이

2019-02-21 17:18:14

네이버에서 보면 한국에서 미세먼지 상황 제일 좋은곳이 부산 울산 이쪽이던데 미세먼지인가요 저게? 놀랍네요

루이스

2019-02-21 16:01:17

아....... 노년에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은데.... 힘드려나요

바닐라라떼

2019-02-21 16:27:13

전 갠적으로 한국 너무 들어가서 살고싶은데 2년 남짓 살다온 지인이 미세먼지가 너무 심해서 미국 다시 들어왔단 소리 듣고 걱정은 많이 되네요. 

저는 자주 한국나가는데 그렇게까진 못느끼겠던데...

크레오메

2019-02-21 16:27:15

중국 문제라고들 많이 알고 계시는데요, 저는 한국에 무분불하게 지어지는 화력 발전소도 영향이 있는 거 같습니다.

원자력 발전을 안쓰고 한국 발전이 화력이 메인이라고 들었어요. 그래서 더 그런다고.....

(카더라 통신인데 출처를 기억이 안나 못밝혀서 죄송합니다)

hack2003

2019-02-21 17:21:42

예전에나 화력발전소가 무분별하게 지어졌지 원자력 이후로 그나마 괜찮아졌죠. 한국이 원자력 발전소가 엄청 많습니다.그래서 요즘 줄이네 마네 말이 많죠..

 

겨울에는 특히 중국에서 바람이 불기 때문에 더 심하죠.  여름에는 반대로 바람이 불기때문에 덜하구요..

 

아무래도 한국에서 발생하는것도 있지만 중국에서 발생하는것도 무시하지 못할정도죠

 

 

 

 

 

 

redqueen

2019-02-21 19:09:09

MB때 에너지민영화 정책으로 민자발전소가 엄청 늘었는데 입지를 많이 타는 수력/원자력 대신 그걸 다 화력발전소로 지었죠.  지금은 공급과잉이라 다들 난리입니다. 

스시러버

2019-02-21 21:24:03

Mb 참 대단하네요

 

hbomb

2019-02-23 15:11:25

팩트는 미세먼지 등을 발생시키는 화력발전은 주로 석탄발전입니다.

 

1. 말씀하신 MB때 지어진 화력발전소는 대부분 LNG발전소이며 LNG는 상대적으로 미세먼지 등 배출 물질이 적으며, 이 역시 입지를 많이 탑니다. (LNG 공급을 위해)

 

2. 공급과잉이 아니라 문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공급부족하여 기존에 사용을 안하던 석탄발전 등 화력발전을 돌리고 있습니다

놂삶

2019-02-21 21:40:28

글쎄요 AQICN 웹사이트 가보시면 지도에 미세먼지 지표를 보여주는데 중국이 안 좋으면 꼭 하루 이틀 뒤 한국이 안 좋아져요. 반대로 중국이 좋아지거나 남쪽에서 바람이 올라오면 한국도 좋아지구여. 최소 60-70프로가 중국에서 불어오는 것 같습니다.

 

http://m.hankookilbo.com/news/read/201701030464184899?

kaidou

2019-02-21 16:36:56

9월에 2주정도 있었는데 그때는 미세먼지 하나도 없고 매일매일 날씨 최고였습니다. 그런 한국이라면 훗날 역이민 가도 될 정도였는데.. 그때만 좋은 타이밍이었나 보네요.

행운X행복

2019-02-22 00:31:22

저도 9월에 다녀오고 지난달에 또 다녀왔는데요

말씀하신것처럼 9월은 하늘이 정말 푸르고 좋았는데 1월은, 열흘 있었는데 하루도 빠짐없이 미세먼지로 하늘이 회색이었어요 ㅠㅜ

정말 하루이틀 빼고는 매일 외출자제 수준이라, 저는해마다 한국가면서도 올 1월에 미세먼지 처음 심각하게 경험했구여, 안타깝지만 한국에서 못살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ㅠㅡ

대낮에도 라이트 켜고 운전해야 할 수준일때도 있었어요...전 첨에 옆동네 어디 산불났는줄 알았어요 ㅠㅜ

Taijimo

2019-03-05 10:42:17

아.... 저도 3년전 4월에 한국 나갔는데 한달동안 10일 정도는 동네산이 잘 안보였던거 같아요. 그럼 이제 한국은 5~10월에만 하늘이 맑은건가요? ㅠㅠ

된장찌개

2019-03-05 11:13:47

여름 직후가 타이밍이 좋은가 보네요. 여름에 방문할 예정인데요. 한국 가족들은 공기 안 좋다고 그러시네요.

덜쓰고좀더모아

2019-02-21 16:42:14

중국 경제발전에 따른 폐해 아닐까요?

90년대 중국산업이랑 지금은 다를 듯..

다트

2019-02-21 17:18:43

저도 매년 한국 나가는데 나갈때마다 공기질 상황이 악화되는게 진짜 느껴지더라구요 그래도 간접흡연은 좀 많이 줄어든거 같은데... 딱 인천공항 내리자마자 공기마시면 퀘퀘한 도시냄새 + 흡연냄새 ;;  고향이 돌아가고싶은곳으로 남아줬으면 하는데 현실적으로는 점점 힘들어 보이네요 ;;

세계속으로

2019-02-21 19:22:01

저 몇년전에 한국 갔다가 밤에 공원에서 운동했었는데요 미세먼지 뭐 별거겠어 하고 조깅하다가 정말 건강에 이상을 느꼈어요 ㅠ 어느정도냐면 숨을 쉬면 모레가 씹히고 기침을 갑자기 너무해서 가래가 이상한 색이 되더라구요. 며칠을 고생하고 다시는 운동 안했어요.. 국가 지도자들이 좀 힘을 써 줬으면 하네요 ㅠ

대신검색해드립니다

2019-02-21 21: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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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부자

2019-02-21 22:50:55

아이디가 대박이십니다!

levi9006

2019-02-21 22:04:37

전 아주 건강한 편인데.... 한국에 2번 2017.18년도에 한달 동안 들어갔다가 왔어요.부산인데 잠을 못잘 정도로 기침이 멈추질 않아서 감기 인줄 알았는데 미국 오니 2 .3 일 만에 멈 추더라고요 .... 정말 몬 느낄 정도인데 제 몸은 느껴요.

정돈

2019-02-22 11:29:33

저도 서울 살 때 (2006~2011년?) 는 콧물이 (비염?) 거의 항상 있었는데 대전와서는 며칠만에 (그리고 영원히) 없어진 기억이 납니다. 먼지 측정 통계도 중요하겠지만 사람몸이 어떻게 반응하느냐가 더 정확하고 어찌보면 더 중요한 것 같아요

뉴욕사진가

2019-02-23 16:14:06

진짜그래요 ㅠㅠ 저도 지난 3월에 3주 있다왔는데 잘때 기침이 계속 나서 이비인후과 약 처방 받아 계속 먹었거든요 미국오니 싹 낫더라구요 또 3월에 가야하는데 걱정이예요 늘 한국 있는 분들보다 미국 살다 가는 사람들이 더 크게 느끼는 거 같아요

보리보리

2019-02-21 22:52:51

다음달에 아기와 함께 한국 방문하는데 걱정이네요... 

hohoajussi

2019-02-21 23:05:26

https://www.youtube.com/watch?time_continue=63&v=EAY7BFD36K0

 

연합뉴스 자료화면 1분짜리 짧은 영상인데 우연히 봤다가 뭔가 세기말적인 분위기에..;; 놀라서 공유차 올립니다; 한국행도 간간히 생각하는데 이거 보면 좀 무섭네요.

Skyteam

2019-02-21 23:31:56

한국가면

심리적 안정감으로 수명이 늘어나면서(덤으로 미국의 일처리 보고나서 한국의 일처리보면 속시원하죠.)

미세먼지로 수명이 줄어드니

결국 쎔쎔이 되는 느낌예요.

손님만석

2019-02-22 10:59:00

미세수명으로 생명 단축되는것은 이미 여러 연구에서 발표되었지요.

샌프란

2019-02-22 15:03:39

날씨 앱으로 수치만 확인하는데

오늘 현재,

서울이 샌프란 보단 10배

부산은 6배 정도 나쁘네요... TT

Mrs.잠만보

2019-02-22 15:17:42

저도 17년 9월에 갔을때는 날씨 너무 좋고 미세먼지같은거 전혀 못느꼈는데 지난달 1월 한국갔는데 깜짝 놀랐어요. 최악의 미세먼지로 비행기 회항하던 그즈음에 저도 인천 도착했는데.. 랜딩하는데 창밖을 한참 들여다봤네요. 이 하얀것같기도 누런것같기도 한 이 거대한 뿌연 대기층은 대체 뭐지? 하고...

길가에 서있던 차들이 밀가루만큼이나 고와보이는 입자의 누런 먼지를 뒤집어쓰고있고.... 눈도 뭔가 시린 느낌이 들고.. 숨도 답답하고... 그렇게 2주 내내 밖도 잘 못돌아다니고 켁켁거리다가 귀국했어요. 정말 놀랐어요. 

연두부

2019-02-22 17:02:45

저 1월에 가있을 떄 초미세먼지 사상 최악인 날이라고 경보떴었는데요- 잠시 차세워두고 건물로 들어가느라고 1-2분 바깥에 나갔는데 목이 붓고 눈에 눈물나고 난리더라구요. 미국에 살면서 없어진 줄 알았던 먼지 알러지와 찬바람 알러지까지 아주 며칠 고생했어요. 그 후론 미세먼지 경보뜨면 절대 애들데리고 안나갔어요. 봄되면 더 심하다는데 걱정이에요 ㅠㅠ 

ehdtkqorl123

2019-02-22 17:15:49

궁금한게 미세먼지도 면역이 되는지 모르겠네요..흠 ㅠ 암튼 쉬운 해결방언이 있는게 아니라 답답라네요

피넛버터

2019-02-23 13:20:20

맞아요, 요새 정말 걱정이 많이 될 정도로 심각하다고 하더라구요ㅜ 도대체 몇년사이에 무슨일이 있었던 건지

LG2M

2019-02-23 14:50:02

정말 궁금해서 질문 드려요. 제가 2005년 이후에 미국으로 왔는데요. 그 전까지는 "미세먼지"라는 말을 언론에서 들어본 적이 전혀 없었습니다. 그냥 "황사"라고 부르지 않았었나요? 언제부터 본격적으로 미세먼지가 문제가 되었나요? 원래부터 있었다가 새롭게 대두된건지 아니면, 황사와 다른 전혀 다른 문제인지.

ehdtkqorl123

2019-02-23 15:19:45

실제로 대부분의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 수치가 2012년을 기점으로 증가하고 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일기예보에서 미세먼지에 대한 언급은 찾아볼 수 없었지만, 언론이 대대적으로 미세먼지에 대한 보도를 하기 시작하면서 사람들의 관심이 증가했고 미세먼지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는 국립환경과학원에서 통계를 낸 미세먼지 장기추이를 보면 알 수 있는데(상단 통계부분으로 연결 후, 지역별로 하나하나 봐야함, 첫 화면은 강남구.)미세먼지의 연평균 농도는 통계를 시작한 2006년 부터 감소하다가, 2012년 이후 많은 지역에서 다시 증가하고 있다.

 

 

라네요.. 나무위키..

3.5

2019-02-23 15:34:10

황사는 중국 내륙 사막에서부터 봄계절풍 따라 넘어오는 먼지때문에 일어나는 자연현상이고 봄 한철에만 생기는 현상이었죠.

요즘의 미세먼지는 봄여름겨울 가리지를 않습니다. 가을에 북쪽에서 고기압 넘어올때만 잠깐 빤짝 하늘 좋고 계속 회색이거나 누렇습니다. 제가 이런거 좀 둔감한 편인데도 체감상 최근 한 5년간 심해지고 있어요.

그래도 한 2년전까지는 미세먼지 정말 안좋은 날에 대비하려고 예보를 확인하는 느낌이었는데 

작년 한해는 진짜 일년 내내 미세먼지 수치는 나쁜게 기본이고 그나마 상대적으로 괜찮은 날 외출하려고 확인하는 수준...

달빛사냥꾼

2019-03-05 10:55:12

중국이 올림픽을 치르면서 베이징 및 내륙 지방에 스모그 현상이 심해지자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공장 등을 산동 지역이나 해안지역으로 다 이전 시켰어요. 

거기다가 산동 및 그 근처 지역들이 가난한 이들이 많아서 나무 및 석탄으로 난방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그러다 보니 가을/겨울이 되면 공장들의 오염 물질 배출 + 겨울 난방으로 인한 미세먼지 배출에 옵션으로 황사까지 추가 되면 거의 지옥 수준이죠. 

그래서, 미세 먼지가 가을/겨울에 더 심해 지는 겁니다. 

덜쓰고좀더모아

2019-02-23 14:54:07

겨울~봄 기간이었습니다. 간만에 한국에 가서 남산을 보고 있는데, 남산타워에 빨간 불빛이 빛나고 있더군요.

그래서 "와 이쁘네, 에펠타워 같네." 라고 생각하며 구경했죠.

 

그리고 다음날 주변 사람에게 물어보니 공기 더러울 떄 빨간색으로 빛난다고...

ehdtkqorl123

2019-02-23 15:17:23

어케보면 센스가... ㅠㅠ

열운

2019-02-23 15:19:52

http://lg-sl.net/product/scilab/sciencestorylist/ALL/readSciencestoryList.mvc?sciencestoryListId=HHSC2017120002

이거군요. 몰랐네요.

actch

2019-02-23 20:39:32

https://www.sisain.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31597

놂삶

2019-03-05 07:14:22

http://m.hankookilbo.com/news/read/201701030464184899?

actch

2019-03-05 18:31:17

2017년도 기사에 나온 내용에 대한 반박이 2018년도 시사인 기사 내용입니다.

 

놂삶

2019-03-05 22:13:12

아 날짜를 확인하지 못했네요. 물론 미세먼지 농도가 낮은 날들은 대기 중 한국발 먼지들이 대부분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고농도인 날들은 보통 중국에서 바람이 불어오는 날들이거나 바람이 불지 않아 중국발 미세먼지들이 정체된 날들입니다. 

위성 사진만 확인해도 알 수 있는건데... 중국발이니마니를 토론할 때가 아니고 실질적으로 어떤 정책을 펴야 중국이 더 적극적으로 미세먼지를 감소할지 고만할 때가 아닌가 싶네요. 

덜쓰고좀더모아

2019-03-05 06:59:48

https://weather.naver.com/air/airFcast.nhn

미세먼지 장난 아닙니다...한국은 봄에는 가면 안되는 나라인 것으로...

티라미수

2019-03-05 07:29:52

2009년부터 미국에 체류했지만 꾸준히 한국에 방문하는 편인데요. 2012년 봄에 처음으로 미세먼지 섞인 황사를 경험한 것 같아요. 저는 알러지의 경우는 오히려 미국 와서 심해졌는데요 (전에는 온도차, 자극적 냄새, 심한 먼지 등 자극이 있을 때만 재채기, 콧물로 반응했는데, 미국 이주 후엔 카펫이나 책먼지, 건물내 청소용품 등 화학세제 사용이 많아서인지 거의 매일 비염이 심해서 아침마다 약 먹어요. 심한 날은 두통도 심해서 아무 것도 못하고요.), 목이 아파서 시작되는 감기는 한국에선 자주 걸렸는데 미국에선 또 그러진않아요.

 

지난 1월에도 한국 방문했는데 내리자마자 너무 매케해서 숨을 쉬기 힘들고 눈과 목이 시리고 따가웠거요. 며칠 후 감기에 걸려 굉장히 오래 고생했습니다. 저는 늘 한국에 돌아가고싶기도 하고 부모님도 한국에 계시고해서 이 문제가 정말 많이 걱정되요. 전에는 태백산맥 동쪽으로는 깨끗한 편이어서 그쪽으로 이주를 시켜드려야하나라는 생각도 했었는데 최근 1년 사이엔 정말 말도 못하게 나빠져서 그쪽도 안전하지 않더라고요. 지난 1년 정도 사이에 특히 더 나빠진 이유가 있을법한데, 중국정부/언론도 한국정부/언론도 솔직하지 않은 것 같아요.

복숭아

2019-03-05 07:35:56

진짜 심해요..... 전 이게 그냥 날이 흐린건줄 알았는데 다 미세먼지.... 

지금 속초 와있는데 이쪽은 덜하긴 한데 태백산맥(?) 이 뿌옇게 보여요.

너무 심해요ㅠㅠㅠㅠ 머리아프고 피부 뭐 난게 피로때문인지 먼지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진짜 너무 심합니다... 

컨트롤타워

2019-03-05 07:55:29

air.png

MAR.5.2019 눈 오는게 아니라, 저게 다 먼지에요

 

삼한사미 - "사흘은 춥고, 나흘은 미세먼지가 분다" 삼한사온에서 파생된 신조어인데요, 이제는 삼한사미도 이제 옛말이 되었습니다.

사시사철 불어오는 중국미세먼지와, 국내 탈원전 정책의 일환으로 증가되고있는 화력발전으로 인해 세계에서 대한민국 대기질이 중국 다음으로 오염이 심합니다.

손님만석

2019-03-05 08:15:01

어제 한국뉴스에 최악의 미세먼지 농도였다고 뜨던데..

관측사상 최악인데 160 마이크로그램/평방미터 인데 평균으로는 129 마이크로그램/평방미터가 된답니다.

문제는 이 인간이 만들어낸 재앙앞에서 인간의 대책디 별 소용이 없었다는 것 일것 같습니다. 그간의 저감대책이 아무 소용이 없었고 

좀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것이지요.

드림캐쳐

2019-03-05 08:44:01

과거에 먹을것, 석유, 정보로 세계 전쟁이 일어났다면 이제는 환경으로 전쟁이 일어난다더군요. 선진국들 중에 환경이 안좋은 나라는 없습니다..

ehdtkqorl123

2019-03-05 10:38:13

캐나다는 환경 괜찮지 않나요.. 'ㅅ' 

미국초보

2019-03-05 09:24:52

정말 미국 다시 가고잡네요. 요즘 미세먼지 때문에 밖에 조금만 나가 있어도 목이 칼칼합니다요.

으이그~~ 편서풍이 잘 안부는 봄인가 봅니다.

멜라니아

2019-03-05 19:00:13

6일째.. 사람 죽일 것 같은 공기네요.. ㅠㅠ 

penguiny

2019-03-05 19:56:56

저도 아버지 병간호 때문에 부랴부랴 한국에 왔는데 처음 겪어보는 stuffiness 네요 ㅠㅠ 다들 조심하세요!

포트드소토

2019-03-06 12:44:30

다른 건 모르겠는데.. 어릴때 1980 ~1990년 서울에서 도로 공기와 요즘 도로 공기 비교하면 요즘이 훨씬 좋더군요. 아마 차가 좋아져서 그런 것 같아요. 그리고, 디젤 버스 운행 안해서요. 그때는 버스 기다리려고 버스 정류장에 있으면 정말 헛구역질이 가끔 나곤 했습니다.  시내버스 한번 출발하면.. 아주 새카만 매연이 풀풀 나왔구요. 그리고, 택시 타고 가다가다.. 창문 한번 열면 정말 매연 냄새가 심했더랬습니다.  그리고, 명동이나 종로 걷다보면 매연으로 머리가 어질 어질..
요즘은 버스 정류장에서 한참 기다려도 머리 안 아프고.. 택시에서 창문 열어도 공기 상쾌하더라구요...  나이들어서 그런가? ㅎㅎ

정돈

2019-03-06 13: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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