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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2주 여행 간략후기

Heesohn, 2018-01-21 04:12:03

조회 수
7607
추천 수
0

업데이트) 다낭은 지난 여행에서 안 가서

가족들과 다낭만 따로 다녀왔습니다.

참 좋았구요. 후기는 아래를 참고 해 주세요.

https://www.milemoa.com/bbs/board/6224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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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베트남 2주 여행을 한 적이 있는데

짧게 후기를 올릴까 해요. 그냥 길에 보이는

숙소에서 자서 호텔 관련 정보는 없습니다. ^^;

 

베트남은 미국여권 소지하면 비자를 받아야 하고

한국여권을 가지고 있으면 비행기로 입국시 15일

무비자 입국 가능합니다.

 

(하노이, 호치민, 다낭 같은 곳은 무비자

입국 가능한데 다른 도시도 가능한 지는

확인이 필요할 듯 하구요)

 

저는 베트남 대사관에서 직접 받아서

갔는데 $100 비자비를 받아서 너무

비싸네라고 했다가 대사관 직원에게

한마디 들었습니다. 여기가 동네마켓인

줄 아냐고... -_-;; 강렬한 베트남의 첫 인상 

 

전자 온라인비자 신청가능하니까 가격도 1/4

가격이니 비자 필요하신 분들은 온라인

비자 받아서 가세요.

 

베트남 일정은 호치민시티 (사이공) -> 달랏 ->

나트랑 (나짱)  -> 호이안 -> 훼 -> 하노이 순으로

움직였습니다. 베트남 국토가 칠레처럼 

무지막지하게 길쭉하진 않지만 위아래로 긴 땅이라 

버스로 이동하면 이동시간이 꽤 걸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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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가나 오토바이가 참 많은 곳.. 몽골이 말

위에서 평생을 같이 한다던데 베트남 사람들은

오토바이 위에서 평생을 같이 하는 듯해요. ^^;

 

개인적으로는 베트남은 북쪽보다 남쪽이 더

볼만하고 사람들도 친절한 듯 했습니다.

호치민시티 (사이공)은 그런 면에서

참 좋더군요. 볼거리 많고 먹거리도 풍부하고..

 

호치민시티에서 총 3가지 투어를 했는데요. 

 

1. 베트콩(?) 땅굴투어

2. 통일궁 투어

3. 메콩델타 투어

 

2번과 3번은 베트남 여행사 씬카페에서 현지에서

예약했고 통일궁 투어는 직접 가서 영어

가이드 조인해서 들어갔습니다. 

 

씬카페 -> https://www.thesinhtourist.vn/

 

 

1. 땅굴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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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 동안 내내 미묘한 감정이 들었던

땅굴투어.. 미군과 같이 싸웠던 월남

군인 아저씨가 가이드를 하셨던 투어인데요.

용케도 전쟁 후에도 무사하셨다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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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명(?) 높은 땅굴을 실제로 봤는데 정말

작더군요. 베트콩들은 이런 굴을 연결해서

거의 기지처럼 만들고 지하에서 숙식을

다 해결했다고 해요. 징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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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치 큰 미군은 도저히 구멍에 못 들어갈

거 같은데 서양 사람들은 입구에서 걸립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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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속에 숨겨두는 트랩들.. 

트랩의 목적은 적을 죽이는 게 아니라 

부상을 입혀서 부대의 이동속도를 

낮추는 데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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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을 열면 맞게끔 되어 있는 도어트랩

아저씨가 신나 보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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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콩들이 숲 속에서 사용하던 주방.

이런 곳에서 고무신을 자가 제조해서 

신고 다니면서 전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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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이 투하한 각종 폭탄들이라고 전시해 놨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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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피해자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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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에 유료 사격장이 있는데 돈만 내면

각종 화기를 직접 쏠 수 있어요. 5발씩

구입하도록 되어 있더군요. 베트남전쟁에

참가했던 미군과 한국군을 생각하면

복잡한 감정으로 참가했던 땅굴투어였습니다. 

 

땅굴 하나만 봐도 참 힘든 전쟁이었을 것

같구요. 호치민 가실 일이 있다면

땅굴투어 가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2. 통일궁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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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볼만했던 곳인데 월남 초대

대통령궁으로 쓰다가 월남 정부가 마지막에

항복했던 곳이에요. 전쟁 당시 그대로

보전되어 있습니다.

 

다큐멘터리에 보면 나오는 러시아제 T탱크가

문을 부수고 들어오던 장면이 생각나는데

그때 그 탱크도 보전되어 있습니다.

호치민 가신다면 한번 가 보시길 추천 드려요.

 

 

3. 메콩 델타 투어 

 

당일치기로 동남아 최대 강 메콩강 투어를

했는데요.미토 - 벤째 코스로 갔습니다.

다른 코스도 있는데 가격이 좀 더 비싸고

비슷한 걸 본다고 해서 미토 - 벤째코스로 갔어요. 

 

복잡한 호치민시에서 나와서 한적한 메콩강을

따라 강을 조금 타다가 전통 마을에 들어가서

몇 가지 볼거리를 보는 패턴을 반복합니다.

생각보다는 큰 재미는 없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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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다음 여행지로 고산지대인 달랏과

작은 어촌이 있는 무이네 2곳 중 하나를 골랐는데

서늘한 산으로 가고 싶어서 달랏으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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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랏은 프랑스 식민지 시절 프랑스 인들이

거주하던 곳인데요. 1,500미터 고원지대라

25도 이상은 안 올라간다고 합니다.

 

복잡한 호치민시에서 나와서 한적한 곳에

있으니 그 점은 좋더군요. 침엽수가 많아서

베트남 사람들의 신혼여행지라고 해요.

야시장보고 널널하게 다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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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둥거렸던 달랏에서 나트랑이라도 불리는

나짱에 왔는데 날씨도 안 좋고 별 구경거리도

없어서 여기서도 다시 빈둥거렸습니다. -_-;;

 

여기에서 조금만 더 북쪽으로 올라가면

요새 뜨는 여행지인 다낭이 나오는데 

나트랑이 별로라 다낭을 스킵했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좀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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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랑 다음으로 들린 호이안입니다.

개인적으로 참 좋았던 곳인데 캄보디아

앙코르왓에 가면 벽에 조각으로 있던 

라이벌 참파족들의 본거지이기도 했던 곳이에요. 

 

그래서 참족들의 유적도 있고 16-17세기 

해상무역이 번성했을때 온 일본상인,

중국상인들의 흔적이 남아 있어서 볼거리가

제법 많습니다. (유네스코 문화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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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치기로 갈 수 있는 참족의 흔적이 있는

미썬 유적지인데요. 보존상태가 상당히 안

좋은데 베트남 전쟁때 폭격을 맞아서

이렇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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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호이안에서 2박 후 훼로 이동했습니다.

작은 동네인데 풍경이 아름다워서 며칠 더 

있으라고 해도 있을 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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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가 한국의 경주같이 유적이 많은 곳인데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인 곳이에요. 

강을 따라 곳곳에 유적지가 있어서 단체투어로

배를 타고 다니면서 구경했습니다. 

 

음식이 유명한 곳이기도 한데 마침 베트남

설날이라 식당이 다 문을 닫아서 음식은

거의 구경도 못 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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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금성을 본딴 베트남 황제의 궁이 있고

예전 황제들의 무덤이 볼거리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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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때문에 여기도 문화재 파괴가 곳곳에...

황궁에 들어왔는데 입구만 지나니 남은

건물이 거의 없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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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에 티엔무 사원이라는 절이 있는데 

베트남 전쟁과 불교탄압에 반대해서 소신공야를

하신 틱꽝득 스님이 수행하던 곳이라고 합니다.

 

여기에 그 스님이 사이공까지 타고 갔던 차도

전시되어 있는데 이 차에서 연료를 빼서

몸에 부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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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마지막 황제 바오다이의 선대왕인

카이딘황제의 무덤인데 상당히 멋졌습니다.

 

10년동안 축조됐다고 하는데 카이딘 황제의

유일한 업적이 이 무덤이라고 할 정도로.. -_-;; 

볼만하니 훼에 가셔서 다른 황제 무덤은

못 보더라도 카이딘 황제 무덤은

꼭 보시길 추천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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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에서 본 탕롱 수상 인형극장의

수중인형쇼(?)인데  베트남 문화를 인형극으로

본다는 점에서는 좋은데 큰 재미는 없습니다. ^^;

 

2017년부터 2500석 규모의 통킨쇼가 새로

시작했다고 하니 이쪽을 보시는 게

낫지 않을까 하네요.

http://www.traveltimes.co.kr/bbs/board.php?bo_table=News&wr_id=101780&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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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를 지나서 하노이로 가서 하롱베이 1박 2일

투어를 했구요. 마찬가지로 씬카페로

현지 예약해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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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했던 배의 내부인데 시설이 좋았어요.

샤워시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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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이동하는 동안 내부에 앉을 수 있는 곳인데

식사도 여기에서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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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은 동굴을 갔다가 2일째는 카누를 탈 수

있게 하더군요. 전에 갔던 중국의 양쒀,

계림보다 비슷하지만 훨씬 더 볼만했던 하롱베이.

당연히 북부 베트남에 가시면 가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간략한 베트남 후기는... 사람들이 그렇게

친절한 곳은 아니었던 곳 같습니다. 자연풍경은

아름답지만 전쟁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외국인들에게 좀 배타적인 느낌이 강했구요. 

 

음식이 맛있다고 하는데 베트남 설날이라

식당들이 다 문을 닫아서 호치민시티 이후로는

음식다운 음식은 거의 손도 못 댔네요. 

 

배는 고팠고 사람들은 불친절해서 이래저래

좀 아쉽긴 한데 하롱베이 같은 곳은 상당히

좋았습니다. 다낭 인터컨 때문이라도 한번

다시 갈 일이 있겠죠? ㅎㅎ

 

=================================

 

(업데이트) 다낭만 다시 갔었는데 (다낭 인터컨땜에..)

다낭 한정.. 사람들 친절했고 음식도 다 맛있었습니다.

 

제가 처음 베트남 갔었을때라 베트남 음력설날이라

일반 여행철하고 좀 달라서 음식이나 서비스적인

면에서 안 좋았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어쨌든 다낭은 상당히 좋아서 가족여행지로 추천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41 댓글

CHLOE.DA

2018-01-21 04:19:59

후기 잘 봤습니다. 전쟁은 많은 것들을 빼앗아가네요 . 

하롱베이 배에서 일박하는줄 처음 들었네요. 흥미로운데요. ^^*

Heesohn

2018-01-21 04:34:23

먼 예전 전쟁 같은데도 손다리가 없는 분들이 꽤 있었어요.

하롱베이 1박은 배시설도 좋고 프로그램도 잘 짜여 있어서

좋았습니다. 가격도 그렇게 비싸지 않았구요. 

narsha

2018-01-21 06:24:38

하롱베이 꼭 한번 가보고 싶은데 1박2일 배투어할 수도 있군요.

정보 감사합니다.

 

지금 베트남에서 히딩크 감독처럼 한국의 박항서 감독이 인기 최고라던데 한국인에게도 호의적이겠네요.^^

첫번째 오토바이 사진보니 요즘, 베트남이 죽죽 올라가는거처럼 보이네요.

우리회사도 베트남 브랜치에서 일하는 젊은 it 종사자들이 똑똑하고 열심이던데 저도 방문해보고 싶어요.

하노이, 호치민시티 근처에 거대한 가구단지가 있다는데 거기도 한번 방문해보고 싶더라고요.  

Heesohn

2018-01-21 11:00:31

1박이나 2박도 가능한데 가격이 비싸지 않았습니다. 

베트남 물가가 전반적으로 저렴했어요.

안 그래도 오늘 박항서 감독 이야기를 뉴스로 봤네요. 

전반적으로 한국인이라고 호의적이고 그런 것 같지는

않았지만 박항서 감독님 덕에 조금 좋아질 것 같긴 하네요. ㅎㅎ 

말씀하신대로 베트남이 가구수출을 많이 한다고 하던데

하노이, 호치민시티 근처에 있었나 보군요. 

레딧처닝

2018-01-21 07:16:26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ㅋㅋ 전 아직 동남아 근처도 못가봣네요 ㅜ

Heesohn

2018-01-21 11:00:54

동남아는 사랑입니다. 저는 자꾸 가고 싶어요. ㅎㅎ

wonpal

2018-01-21 10:40:27

후기 잘 봤어요.

전 다낭 가려고 째려보고 있는데 다낭만 쏙 빼고 다녀오셨네요...ㅎ

Heesohn

2018-01-21 11:01:54

원팔님 안녕하세요~ 나트랑 빼고 다낭을 갔을 걸.. 

다낭이 그렇게 좋다는데 지금 생각해도 아쉽습니다. ㅠ.ㅠ 

하노이 북부 닌빈-땀꼭도 아주 좋다고 해서 이러저래

베트남은 한번은 더 가 봐야 할 듯 해요. 

 

라이온킹

2018-01-21 14:31:40

후기 잘읽었습니다^^ 저도 이번해에 호치민으로 여행을 계획 세우고 있는데요. 미국 여권을 소유하고있어서 온라인으로 미리 비자 주문해두고 호치민 공항가서 받는줄 알았는데 미리 베트남 대사관에서 받을수 있나보네요. 혹시 호치민쪽 치안은 괜찮았나요?

Heesohn

2018-01-21 16:36:35

온라인으로 미리 주문 많이 하시던데 저는 마침 있던 곳 근처에 베트남 대사관이 있어서

미리 받아서 갔습니다. 공항에서 받으실 수 있으면 그 쪽이 더 편하니까 좋을 듯 하구요.

 

저는 베트남 뗏 (설날)에 간 터라 시내에 사람들이 많지는 않아서 치안이

나쁜지 좋은지 잘 느끼지는 못 했는데 확실히 북부 사람들이 남쪽보다는

좀 불친절하긴 했어요. 중국 관광객이 많이 늘어서 예전보다는 좀 더

호치민 시내가 북적일 것 같긴 하네요. 모쪼록 좋은 음식 많이 드시고

여행 잘 하시길 바랍니다~

떠오르는비행기

2018-01-21 19:50:27

베트남은 치안은 좋은데 사기꾼들이 많아요. 특히 음식점에서도 사기를 많이 쳐요. 꼭 메뉴판이랑 빌지랑 확인해 보셔야해요

Heesohn

2018-01-21 21:21:23

음식점에서 사기를 치는 군요. 저는 숙박했던 곳에서 아침 포함이라고 했는데

안 줘서 떼 쓰고 약간 환불 받긴 했습니다.. -_-;

중국도 그렇지만 베트남 사람들도 공안을 무서워 하니까 문제 생기면

공안부터 찾으세요. 

떠오르는비행기

2018-01-21 16:50:21

베트남 좋죠. 저도 비자 받아서 한달간 베트남에서 여행해본적있는데 전 북부가 좀더 좋았네요.

시원하기도 했고 음식 특히 분짜!는 정말 인생음식중 하나였네요.

 

무이네 가보셨으면 좋았을텐데 제가 사막을 동남아시아에서 볼수 있을꺼라고 생각 못했는데 너무 좋더라구요.

Heesohn

2018-01-21 21:22:21

베트남 북부 여행은 거의 안 했는데 다음에 가게 되면 북부여행을

중점적으로 해야겠네요. 다들 칭찬하시는 무이네와 다낭도 가 봐야겠군요. ^^

vj

2018-01-21 19:08:14

휘손님 ...,,,호치민에서 하노이는 어떤경로로 가셨나요,,,by bus ,,저가항공?

                 무이네가 좀 아쉽네요...거길 안가셨네요...

              희손님의 여행후기 잘 읽었습니다,,,감사합니다

Heesohn

2018-01-21 21:26:00

안녕하세요 vj님 호치민에서 하노이까지 씬카페에서 예약한 버스로

타고 갔습니다. 가격은 잘 기억 안 나는데 이게 오픈버스 같은 거라서

타고 가다가 내렸다가 다시 같은 표 들고 타고 그런 시스템이었어요. 

외국인 전용 아니고 현지인들하고 같이 타는 거였는데 조금 비좁긴 했습니다.

국토가 길어서 이동시간도 좀 긴 편이에요. 

무이네는 다음번에 꼭 가 봐야겠네요. ㅠㅠ

vj

2018-01-21 21:54:01

그 길이가 상당할텐데요..버스로..몇시간 걸리나요?

도중에 내려서 여행몇일하고 다시 그표로 버스타고할수 있는그런 티켓인가요?

떠오르는비행기

2018-01-21 22:00:00

버스는 그냥 편도로 사시면 되고요. 보통 하노이 다낭 무이네 호치민 차례 차례 들리시면 됩니다. 그냥 시내에서 표 파는데 버스는 다른데 가게마다 가격은 커미션 때문에 다릅니다. 간의 침대처럼 누워서 가는데 사고나면 살짝  죽을 위험 느껴지는 수준입니다

일등석맨날맨날

2018-01-22 12:25:15

후기 감사합니다 이번 겨울 하노이 여행 이후로 베트남에 관심이 많아졌어요. 후기만 읽어도 반갑네요

베트남 사람들이 친절하지 않다는건 저도 동감이예요 어리버리 하게 보이면 여기저기서 사기 당하겠더라구요

 

Heesohn

2018-03-16 01:57:58

남쪽은 괜찮은데 위로 올라갈수록 사람들이 차갑더군요.

버스기사한테 시간 물어보다가 맞을뻔도 하구요. 

아직도 베트남하면 썩 좋은 생각은 안 드네요. 

쌍둥빠

2018-01-28 08:03:13

하롱베이는 꼭 가보고 싶은 곳 중 한 곳인데 한국에 있을 때에 가볼걸 그랬어요.

여전히 멋지게 여행 다니시는거 넘 부럽습니다~

Heesohn

2018-03-16 01:58:51

쌍둥빠님 안녕하세요. 댓글이 늦었네요. ^^;

아기가 있어서 예전처럼 다닐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하롱베이는 한번 꼭 가 보실만 할 거에요. 좋았습니다. 

디자이너

2018-01-28 08:08:21

베트남 한번 가보고 싶은데 항상 좋은정보 알찬 정보 감사해요.

근데 땅굴에 어떻게 들어갔을지 신기하네요.^^

Heesohn

2018-03-16 02:00:24

디자이너님 안녕하세요. 베트남 사람들이 체구가 작고

마른 체질이라 땅굴(?)에 유리한 조건이긴 해요. 

저도 한번 들어가 보려고 했는데 앉기도 힘들더군요. ㅎㅎ

맥주는블루문

2018-01-28 09:01:51

여행기만으로 베트남 한번 다녀온 느낌입니다. ㅎㅎ 하롱베이는 꼭 한번 가보고 싶네요. 

Heesohn

2018-03-16 02:00:55

계림, 양쒀를 가 봤는데 하롱베이가 훨씬 더 좋았습니다.

가능하면 1박이나 2박 하시면서 보시면 더 좋을 듯 하네요. 

모닝커피

2018-01-28 09:15:18

다음 여행으로 베트남을 가고 싶어서 요즘 열심히 공부하던 중

후기 재밌게 잘 보았습니다  스크랩도 잘 해두었습니다

베트남은 남쪽과 북쪽이 분위기가 다르군요

 

사진을 보니 여름 같은데 언제쯤 가셨고 날씨가 어떤지 알수 있을까요 ?

 

Heesohn

2018-03-16 02:03:18

댓글이 늦어서 미안합니다 모닝커피님. 

4월달에 갔었습니다. 훼를 갔을때 유네스코 헤리티지 데이에

걸려서 무료로 유적지를 들어가기도 했었구요. 

날씨는 4월달이라 크게 덥지도 않았고 비도 오지 않아서

여행하기엔 아주 좋았습니다. 

사리

2018-01-28 10:04:10

2003년 베트남에 아시아나가 처음 취항하고 최초로 한국인 무비자을 시행했을 때 베트남 간 후 10번은 넘게 간 것 같은데요. 처음 깄을 때 오토바이는 거의 없고 대부분이 자전거였죠. 오토바이 인상평은 좀 너무 나가셨어요. ㅎ

Heesohn

2018-03-16 02:05:00

사리님 안녕하세요~ 10번이면 정말 많이 가셨었군요.

오토바이가 저렇게 많은 곳은 처음 봤는데 짐운반부터

가족이동, 데이트까지 작은 중국제 오토바이로 다 하길래

정말 태어나서 죽을때까지 오토바이겠구나.. 싶었네요. ㅎㅎ 

Nanabelle

2019-04-26 21:27:47

희손님 이때 못 가신 다낭 다녀오셨군요ㅋㅋ

저희도 호이안에서 묵을까 싶은데 숙소 여쭈어봐도 될까요??

Heesohn

2019-04-27 14:39:46

맞습니다. 나트랑이 별로 재미가 없어서 다낭을

건너뛰고 호이안으로 바로 갔어요. 호이안 숙소는

올드타운 한복판에 있는 작은 숙소였는데요.

 

호이안은 큰 호텔보다 올드타운 숙소 중에서

리뷰 괜찮은 곳 찾으셔서 주무시면 좋을 듯 합니다.

저는 다낭에서 왔다갔다 했지만 에어비앤비에

괜찮은 숙소들도 보여서 살짝 훅했던 적도

있습니다.  

Nanabelle

2019-04-27 14:49:20

댓글 감사합니다! 올드타운 숙소 vs 안방비치 숙소 고민되네요.

리뷰 감사합니다!

Heesohn

2019-04-27 17:44:11

제 생각이라면 안방비치에서 숙소 잡으시고

올드타운은 낮이나 해질무렵 구경 다니시면

더 좋지 않을까 싶네요. 저도 다음에 다시

간다면 안방비치에 숙소 잡을 거 같습니다. 

Nanabelle

2019-04-27 18:05:21

그래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앤드류

2019-04-27 00:53:20

구찌 터널이요. 전 12월 31일에 갔다가 구성행열에 끼어 가는데 2시간 오는데 3시간반 걸렸었네요.

 

신카페 저렴해서 좋아요

Heesohn

2019-04-27 14:40:50

와.. 구찌터널까지 트래픽 걸리면 시간이 꽤 걸리는 군요.

저는 한가할때 가서 오래 걸리지 않은 기억입니다.

신카페 가격 저렴하고 서비스(?)도 좋아서 다시

가도 이용할 것 같네요. 

Monica

2019-04-27 06:00:58

베트남 아이들이랑 꼭 가보고 싶은데 너무 멀어요...ㅠㅠ  후내년에 가볼려고 하는데 클립하겠습니다. 그롣 잘쓰시고 정리도 잘하시고 사진들도 잘봤습니다.  

Heesohn

2019-04-27 14:41:39

모니카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베트남 다시 가 보니 

(다낭 한정) 사람들도 친절하고 괜찮았습니다.

베트남 저도 다음에 또 가 보고 싶네요. :)

비행기야사랑해

2019-04-27 20:04:37

15년도 더 전에 베트남 다녀온 기억이 스물스물나네요.

허리 끊어질뻔한 장거리 버스도 기억나고.

뭣 모르고 베트남가서 씬카페.김카페 이야기하길래 

벌써 한국사람들이 자리 잡았구나했는데.. 

비자비는 그때도 꽤 비쌌던걸로 기억이 납니다.

저도 다시 가보고싶네요. 덕분에 구경 잘했습니다.

Heesohn

2019-04-28 12:43:01

비행기야 사랑해님도 오래전에 다녀오셨군요.

장거리 버스하니까 통로에 목욕탕 의자(?)

깔아서 앉던 베트남 사람들 생각이 납니다.

 

씬카페 버스가 좋았던 게 무료 오토바이 픽업+

오픈티켓이라 호치만 -> 하노이까지 올라가는 길에

가고 싶은 곳에서 내렸다가 다시 타고 그런 점이

좋았어요. 비자비용도 전엔 $100 이었는데 지금은

좀 내렸구요. 베트남에서 나중에 은퇴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살짝 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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