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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몇년간 꾸역꾸역 모아온 마일들을 펑펑 한번에 다 털어서 쓰고 있는 중입니다.. ㅎㅎ
그런데, 막 쓰려다 보면 애들 방학 때나 모두 쉬는 연휴 (크리스마스나 땡스기빙같이) 때는 정말 마일쓰기가 어렵더군요.
비행기 좌석이나 호텔방이 없어요.. 있어도.. 비수기의 2배 3배를 퍼줘야 하더군요.
결국 애들 학교를 빠지고 여행을 다녀야 하는데, 이것도 애들이 저학년일때 가능하지.. 고학년일때는 불가능할겁니다.
결국 마일을 쓰다보니..
마일을 편하게 쓰는건 애들 없을때, 애들 애기일때 부터 저학년, 애들 대학보내고 난 다음 인 것 같습니다.
다른 마모회원분들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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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댓글
대박마
2018-01-23 18:44:01
큰애가 9학년인데 열심히 찾으면 이콘으로 쓰기는 합니다. 특히 유럽 다니는걸로 개나이티드 타면서.... 아시아나 25000이거던요 편도로 유할도 없구 댄공 유할 피하는 방법을 알면 정말 좋을 듯합니다.
RedAndBlue
2018-01-23 19:44:58
아시아나 마일은 어떻게 모으시나요?
대박마
2018-01-23 20:58:27
우선 spg 카드... 그리고, 보아 asiana 카드로 대략 6만 모우고 (마나님이 카드를 안만드시기 땜에 저만 합니다. 만약 마나님도 하면 12만), spg 에서 promotion일때 좀 자구요 (한 만정도). 유럽에서 한국 가는 비행기 표가 쌀때 (특히 미국 여름방학 유럽은 아직 방학이 아니면 비수기 이거던요.) 돈 주고 아시아나 타서 모우고 (100불 refund 보아 카드로, 대략 2만 정도).... 보아는 처닝이 가능한데 아직 안해 봤어요. 조만간에 하려구요. 그렇게 모아요. 유나이티드 3만 lifemiles도 3만이면 유럽편도니까.... 유럽으로 가는 비행기가 많더라구요.
작년에 미국->독일->한국-> 미국을 돌았는데.... 미국-> 유럽은 아시아나 마일... 독일-> 한국은 아시아나 돈주고.... 한국->미국은 유나이티드 마일로 돌았습니다.
올해는 미국-> 일본 유나이티드 마일, 일본 -> 한국 -> 독일 이원구간 아시아나 마일... 독일-> 미국은 유나이티드 마일과 라이프 마일로 계획중인데... spg 에서 아시아나 마일 전환이 아직도 안되어서 일본->한국->독일을 아직도 못했네요.
BOACH
2018-01-23 21:18:29
Asiana mileage를 22만 정도 모았네요. 아시아나 마일로 아시아나 홈페이지에서 스타얼라이언스의 유럽행 비행기를 예약할 수 있다는말씀이신가요?
대박마
2018-01-23 22:06:57
그럼요. 이걸 참고하세요.
https://www.milemoa.com/bbs/board/3166482
전 보통 유나이티드에서 좌석을 찾은 다음... 아시아나에서 발권을 합니다.
이거 정리된 곳이 있었는데 지금 못찾겠네요.
그래서... 직접....
1. 아시아나에서 한국과 한글로 사이트를 바꾼다음....
2. 항공권 예매과 마일리지 항공권 발매를 누르시고...
3. 스타얼라언스 발권을 누르시면 됩니다.
BOACH
2018-01-24 17:36:33
오... 한국행은 표 구하기도 힘들도 유럽 여행갈때 써야겠네요ㅎㅎ
쟈니
2018-01-23 19:42:57
저희는 크리스마스- 뉴이어 사이에만 가는데요. 자리 있는곳 찾아서 가는거죠 ㅎㅎ 날짜 풀리자마자 예약하면 있는곳도 있고 (칸쿤이나 자마이카) 바로 없어지는 곳도 있더라구요 (하와이랑 바베이도스)
기다림
2018-01-23 21:21:17
전 그냥 여름방학때 아이들만 보내기도해요.
미국내 켐프나 친척내지 친구집으로
비에이
2018-01-23 22:22:25
발권의 난이도가 올라가는것이지 실제적으로 불가능하지는 않습니다. 국내선보다 국제선이 좀더 쉽구요. 다만 많은 옵션들을 쥐고 있어야 하구요. 스얼, 스카이팀, 원월드 티켓 다 발권 가능하면, 성수기에 그래도 다닐수는 있습니다. 전 주로 CX 나 JL 이나 ANA, EVA 를 이용해서 극성수기에도 비즈,퍼스트 등이 좀 풀리는걸 이용합니다. CX 는 극성수기에는 출발 1~2일전것만 풀리니 편도로 해외 출국하는 깡 정도는 있어줘야 하구요. 지난 연말에도 4인가족 아시아 3개국 투어를 했습니다. 어린이 발권이 성인 동반해야되서 더 힘들죠.
재마이
2018-01-23 22:51:45
주로 항공이 문제입니다. 호텔의 경우 일찌감치 예약하면 블랙아웃이 아닌이상 왠만하면 포인트 자리가 있고요 어차피 취소 가능하니 일단 질러보는 것도 가능합니다. 어차피 포인트로 숙박하니 하얏같은 경우는 성수기라도 별 변화가 없고요...
항공은 국내선/관광지/겨울철 휴양지 등 이런 조건들이 붙으면 아주 어렵죠. 마일 자리를 열지도 않고요...
때로는 휴가 다음날 돌아오는 그런 융통성이 필요할 때도 있습니다.
저는 표 처음 풀릴 때 컴패니언 티켓같은 것 적용해서 레비뉴로 끊고 '음 반값이면 싸네...' 이렇게 정신만족하고 있습니다.
Passion
2018-01-23 23:05:28
애들은 공부하라고 여름 학원 보내고
부모님들만 비수기에 여행 가시면 됩니다?!
얼마예요
2018-01-23 23:08:42
"my parents are away on a milemoa trip. "
"PARTY AT KIM'S HOUSE!!! "
포트드소토
2018-01-24 12:41:28
일단 한국이 아닌 다른 곳을 노려봐야 겠네요.. ㅎㅎ
그리고, 사실 한국은 미국의 애들 방학때 갈만한 곳은 아니더라구요..
여름은 찜통에.. 겨울은 혹한에..
봄 가을이 한국여행 하기 좋은데.. 그때는 방학이 아니니..
봄방학 끼어서 학교 1주일 정도 빠지고 한국 다녀오면 그게 최선인데.. 고학년 되니.. 학교 빠지기가 두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