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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에서 출산까지 의료비 with 의료보험?

kiss, 2018-01-25 15: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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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달전 예쁜 딸 아빠가 된 KISS입니다. ^^

 

방금 점심먹을려고 집에 들렸는데

둘째 출산한 병원에서 병원비가 날라왔네요.

총 $4400. (원래금액은 $15,000인데 보험에서 $10,600(HMO COVERED) 커버가 됐고요.

오늘 병원에 전화해서 크레딧카드로 80% 페이하고 20%는 디스카운트 받았어요.

분명히 800불정도를 할인받았는데 돈을 아꼈다는 느낌은 하나도 안드네요. ㅠㅠ

일인당 our of pocket maximum은 $6500 정도인 보험이구요.

 

처음에 임신하면서 $3500 (DELIVERY COST)냈고요.

병원방문해서 피검사, 초음파검사할때마다 돈을 지불했고.

임신부터 출산까지 따져보니 $10,000 정도 들었어요.

거기다가 일년에 의료보험도 $4000 정도 냈고요.

일년에 소득의 20%가까이 의료비를 냇으면 좀 심각한거 같아요.

세금보고 할때 이러한 지불들을 디덕터블에 추가할수 있는건지도 모르겠고요.

 

마모님들은 보험이 있는 상태에서 출산비용까지 얼마나 드셨는지 궁금합니다.

 

셋째 아기 출산할때는 한국에 가서 아기를 낳는게 좋겠다는 말을 아내와 나누었습니다.

한 5000불이면 출산비용+산후조리까지 할수 있지 않을까요?

64 댓글

CaptainCook

2018-01-25 15:20:24

세금보고 할때 이러한 지불들을 디덕터블에 추가할수 있는건지도 모르겠고요.

->되요. AGI기준 7.5%넘어가는 비용은 디덕터블 되는데 이게 Standard도 되는지 itemized로만 가야 하는지는 기억이 잘...(아마도 itemized일거라 생각해봅니다만) 말씀하신 20%에 보험료가 들어간다면 보험료는 디덕터블 계산할 때 빠져요(pre-tax로 알고 있는데 디덕터블에 포함이면 더블디핑이죠). 보험료 빼고 7.5%넘을 확률이 높을 것 같지만...개인적으로 세무 전문가와 상담을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좋은 보험 있을 땐 보험료 말고 병원에 100불 조금 넘게 냈던 것 같은데(임신부터 출산까지) 근데 지금은 CDHP라 낳게 되면 일단 디덕터블은 안고 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Taijimo

2018-01-25 15:24:26

축하드립니다! 

High deductible health plan(HDHP) 갖고계신 분들에게 정보차 올립니다.

제가 사는 곳에 있는 병원은 FAP 기준이 너무 낮아서 혜택을 못받았는데요, 작년에 플로리다 놀러가서 아이가 갑자기 ER가는 바람에 빌이 좀 나왔는데, 서류제출할 게 많았지만 거의 90%까지 디스카운트 받았습니다. 보통 주변 병원 financial assistance program 찾아보면 나와요.

(FAP는 병원마다 틀리지만 Family income이 Poverty Guideline의 200~400% 선 이내에서는 병원자체 보험또는 펀드로 50~90% 까지 디스카운트 해주는 제도를 말합니다.)

드리머

2018-01-25 15:36:26

예쁜 딸 아빠 되신거 축하드립니다!!!  :)

저희는 코패이 없는 보험이라 낸건 없구요 ...

그런데 벌써 셋째 생각하시는거 보면 아기가 정말 예쁜가봐요!!  

jeje

2018-01-25 15:40:12

2222 저도 이생각 했다는..ㅎㅎㅎ

kiss

2018-01-25 16:05:46

예쁘긴한데. 육아에 잠도 못자고 피곤하네요. 

첫째를 어떻게 키웠나 모르겠네요. 

전 28, 와이프는 23살이었는데.

지금은 많이 힘드네요

kiss

2018-01-25 15:53:28

첫째랑 둘째랑 9살차이여서. 

갓난아기가 이쁘긴하더라고요. ㅋㅋ

코페이가 없는 보험은 정말 좋은가 봐요!!

hohoajussi

2018-01-25 15:38:13

제 생각엔 출산 관련 드는 돈은 out of pocket maximum 채우게 되니까 각 보험의 out of pocket maximum 에 따라 갈릴거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deduct 20% 이어서 일단 내라는거 다 냈는데.. 맥시멈이 3500 이어서, 그 추가된 부분은 나중에 보험사였던가...병원에서였던가.. 돌려받았습니다. 빌이 산부인과, 출산병원, 마취의사, 애기 귀검사업체, 애기 5초 보고 간 소아과의사.. 등등 다 따로 날라오니까 병원에서도 환자의 out of pocket max 이런거 계산 못하더라고요...  그래서그냥 일단 다 내면 나중에 계산해서 알아서 돌려주더라고요.

아 그리고 축하드립니다!!ㅎㅎ

(참고로 추가 x ray 검사나 뭐 다운증후군 검사 이런거 할때 out of network 이면 out of pocket max 계산에 안들어가던데.. 첫째는 그냥 하라는 검사 다 해서 한 4-5000 든거 같고 둘째는 딱 out of pocket max 까지 냈습니다)

kiss

2018-01-25 15:58:35

출산후에 빌은 딱2개 왔는데. 

더올수도 있군요. 

출산할때 빼고는 병원을 안 다녀봐서 

보험플랜이고 빌이며 헷갈리네요. 

RSM

2018-01-25 15:47:48

축하합니다.~

저도 아이 둘 HMO 보험으로 했는데, 코페이만 100불 정도 내었던 것 같은데, 요즘은 HMO도 그렇게 많이 내나요?

copay, deductible, coinsurance, out of pocket, network 까지 한번 다시살펴 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주급만불

2018-01-25 15:49:46

일년에 소득의 20%가까이 의료비를 냇으면 좀 심각한거 같아요

출산이 그래서 위험한 겁니다. 엄마 아빠를 물질적 정신적 멘붕에 빠뜨리거든요. 그래도 이쁜 아이가 건강하게 나와줬으니 땡큐죠.

그로스 인컴의 10% 이상의 메디컬 비용은 택스 디덕션 됩니다. 단 의료보험료는 제외구요. 아마 아이테마이즈 하시면 될겁니다.

 

출산 비용은 보험의 플랜에 따라 워낙 천차 만별입니다. 딱히 얼마낸다라고 말하기 힘들어요.

보통 병원에서 청구하는 금액은 자연분만 $12,000-15,000, 재왕절개 $20,000-30,000정도로 생각됩니다.

kiss

2018-01-25 16:03:39

설명감사합니다. 주급만불님. 

자연분만으로 출산해서 병원비가 15,000 청구된건 딱 평균금액이군요. 

그로스 인컴의 10% 될지 좀 애매하네요. 

일일이 의료비를 기록해놓지 않아서요. 

주급만불

2018-01-25 16:22:52

10%를 훌쩍 넘지 않으면 그 차이가 거의 없을겁니다.

병원비, 치과, 안과 등 모두 합쳐보세요. 영주증은 딱히 필요치 않으니 대충 넣으셔도 됩니다. 단, 추후 IRS에 증빙서류를 요구할 수 있다네요.

 

그리고 청구된 금액이 아닌 지불한 금액 기준입니다.

가늘고길게

2018-01-25 15:49:55

저도 이게 항상 고민인데요. 미국 영주권자가 한국에 가서 자녀를 낳게 되면 자녀의 신분은 어떻게 되나요? 미국에 와서 비자로 살아야되나요? 가격도 가격이지만 산후조리가 한국이 월등하게 잘 되어 있어서 고민이네요.

백만받고천만

2018-01-25 15:55:35

영주권을 신청할수가 있기에 영주권자겠죠. 영주권 신청하는데 피가 들어가니 그게 그거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가늘고길게

2018-01-25 16:39:43

영주권자는 자녀도 영주권이 신청이 가능하군요! 가격이 비슷하면 그냥 몸이 편한 곳에서 하는게 맞겠네요. 

주급만불

2018-01-25 15:58:17

한국인 아닌가요?

외국에서 낳은 아이가 미국인일 조건은 부모 중 한명이 미국인이어야하는것 으로 압니다니다. 

 

프러덕 오브 코리아

메이드 인 코리아

 

완벽한 한국산인데요!

가늘고길게

2018-01-25 16:42:03

그렇다면.... 부모 중 한명이 시민권자고 한명이 영주권자면 이중국적이 되는건가보네요.. 사정상 부부가 시민권을 동시에 신청하지 않게 될거 같아서요. 복잡한 시민권의 세계군요 ㅋㅋ

jaem04

2018-01-25 16:44:46

아마 18세 미만은 자동으로 영주권이 따라올텐데요, 부보다는 모가 영주권자인 것이 중요한 것 같네요.

 

https://jp.usembassy.gov/visas/immigrant-visas/green-card/lpr-child-abroad/

히든고수

2018-01-25 16:07:06

고민 아닌것 같아요. 

원정출산도 아닌데 미국서 낳는다요. 

가늘고길게

2018-01-25 16:42:42

돈이 비슷하다면 몸이 편한 곳에서 낳는게 맞을거 같아서요. 아무래도 가족들이 다 한국에 있으면 상대적으로 도움도 받을 수 있구요.

BOACH

2018-01-25 15:53:03

케바케 라고 생각하는데 저는 위에분처럼 100불만 냈던 기억이 나네요.

jaem04

2018-01-25 16:42:56

축하드립니다! 

 

저희는 둘째는 그냥 미국에서 낳으려고 했는데 정말로 비용이 그정도라면 그냥 비행기타고 한국가서 산후조리까지 하고 오는 것이 맘도 편하고 은행도 편하겠네요...

자유인원조

2018-01-25 16:45:43

저는 2007년에 이런 경험이 있는데 한 3-4000불 지불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애기가 태어날 때 이것저것 다 하니까 25000불 정도 청구되었는데 보험처리 되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못했지만, 이 돈을 조금 늦게 내면 자신들이 알아서 줄여서 청구들어옵니다. 의료보험의 조건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먼저 의료보험의 조건을 확인해보시는 것이 우선으로 생각됩니다.

주급만불

2018-01-25 16:56:46

오오~ 이거 위험해요.

잘못하면 컬렉션으로 넘겨서 골치아픕니다.

메디컬빌은 부담되면 바로 연락해서 payment plan이나 financial assist program등의 네고를 하세요.

shilph

2018-01-25 17:23:23

+1 가장 좋은 것은 페이먼트 플랜입니다. 보통 한달에 500불 미만으로도 낮춰서 잘 조정해 줘요

주급만불

2018-01-25 17:30:00

전 예전 학생 시절 때, 월 $5정도 페이먼트 플랜도 해줬어요. 근데 원금이 몇백불 대여서 저 죽을 때가지도 못갚을 플랜을 주더군요. ^^

 

개인적으론 Financial assist program이 좋을 듯요.

 

원금도 깍아주고 payment plan도 같이 해줍니다 보통...정확한 룰은 병원의 재정규모 등에 따라 다르지만, 제가 알기론 이런 지원은 연방정부/주정부의 지원이 아니기 때문에 추후 영주권/시민권을 염두하신 분들도 안전하다고 들었습니다.

shilph

2018-01-25 17:39:29

네, 근데 그건 병원에서 얼마나 버는지에 따라서 달라져서 말이지요. 어차피 두 개를 동시에 진행가게 될테지만요 :)

자유인원조

2018-01-25 18:56:24

컬렉터로 간 것은 없습니다. 학교 보험이 80% 커버, 주정부에서 800불 정도 지원, 그리고 병원에서 조금 디스카운트... 
병원은 필요하면 디스카운트 오퍼도 합니다. .. 병원의 필요에 따라 하는 것이니 컬렉터에게 넘기기 전에 일반적으로 다양한 절차를 거칩니다.

주급만불

2018-01-25 19:15:57

그래야 하는것이 원칙인데요,

메디컬 빌이 얼토당토 않은 이유로 컬랙션에 넘어간 사례를 어렵지 않게 접하실 수 있습니다. 

 

갚을 돈이 있을때는 먼저 연락해서 적극적으로 갚을 의사가 있음을 구두/서면으로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유인원조

2018-01-25 21:15:18

저도 한번 황당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사하면서 인터넷과 관련된 device를 대리점에 넘겨주고 인수증까지 받았는데 컬렉터에서 연락이 와서 나는 인수증도 있으니 니 마음대로 해보라고 했고, 야간에는 전화걸지마라고 했더니 그 다음부터 연락이 안왔습니다. 미국에서는 가장 중요한 것이 증거마련입니다.

얼마예요

2018-01-25 19:22:05

Hmo 인 네트워크 라면 비정상적으로 비싼데요? 자연분만 적당한 보험 후 비용 , 얼마예요 ? 보험 종류에 따라 0불에서 1000불 사이. 

kiss

2018-02-02 11:00:35

아마도 전 디턱터블이 높아서 낼게 많은거 같아요.

그리도 12월 21일날 출산이라

새로 보험이 리셋되서 또 디턱터블 채워야되는것 같은데요?

작년, 올해 디턱터블 가득채우네요..^^

세금에서 감면이 많이 되겠죠?

불루문

2018-01-25 19:57:52

장소따라 다른지 모르겠지만, 저희 아이가 난곳은 산부인과에서 보험없는 사람 견적을 내주는데 삼천 안밖이었어요..보험을 다시 보시는게 좋을듯요.. HMO면 너무 많이 내는데요... 첫애때 보험이 너무 않좋은곳이라 여기저기 알아봤었는데, 이천이면 애 다 낳는걸로 해주는 보험도 있었거든요.... 일단 3500는 의사가 가져갔다보죠?....보험서 진료는 거진 다 거버할텐데요..안되는건 굳이 안해도 되는거고. 일단 그것부터 너무 많고, 병원은 워낙에 비싸지만... 보험수가가 청구하는거보다 보험 2/3정도에...최소 70이상은 보험서 커버할텐데...나중에 낸것도 쯤 많아요....  저희 애가 날때 청구한거보니깐 병원서 13K, 보험수가로 8K로 내려가고 거기서 80프로 커버해줬네요...1600정도가 내는거였는데..여기서 다시 깍아서 천불아래로 끝났었어요... 진료받는동안은 거진 낸거 없고요...

kiss

2018-01-25 20:36:11

수입이 없는 학생때 첫애를 나있는데.  그때는 정부에서무료로 애를 낳았을때는 프로세서가 간단했는데. 

둘째는 보험을 가지고 아이 낳는게 더욱 복잡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의료비가 비싸지만 당연히 낼건 내야된다고 생각을 합니다만. 미국은 의료비가 너무 비싸네요. 

 

kaidou

2018-01-25 20:45:15

저 아는 어떤 분은 하필(?) 출산 직전 레이오프가 되어서 메디케이드로 전액 무료 출산하신 분이 계십니다. 당연히 의도하고 하신건 절대 아니겠지만 그래도 놀랍더군요.

밍키

2018-01-25 20:46:43

이런걸 보고 전화위복이라고 하는 건가요? ^^

kiss

2018-01-25 20:49:18

정말 전화위복이네요.  ㅋㅋ

수입이 없어도 주머니에 돈이 없고. 

수입이 조금있어도 세금, 의료비내면 돈없는건 마찬가지네요. 

lisinosartan

2018-01-25 20:54:24

Kiss 님 궁금한게..있는데 $4400 불중에... 병원과 애기해서 800불 할인받으신건데.. .. $4400불은 원래 copay?? 인데 그 co-pay 금액도 딜할수있는건가요???

<<원래 병원에서 인셔런스 있는 환자에게도 딜이 가능한지 처음 알았어요 ...보통 캐쉬 환자만 되는지 알았거든요...>>

 

 

총 $4400. (원래금액은 $15,000인데 보험에서 $10,600(HMO COVERED) 커버가 됐고요.

오늘 병원에 전화해서 크레딧카드로 80% 페이하고 20%는 디스카운트 받았어요.

분명히 800불정도를 할인받았는데 ..

주급만불

2018-01-25 21:43:29

배째라 정신이죠!

인슈런스가 있어도 환자가 내야 할 금액이 수입대비 과할 경우 얼마든지 딜 (payment plan 또는 financial assist) 하실 수 있어요. 

 

병원비는 부담갖지 마시고 페이하시기 전에 빌링담당자 혹은 쏘셜워커에게 문의해보세요. 

 

미국 의료비는 상상 초월할 정도로 비싸지만, 어쩔땐 상상초월할 정도로 지원을 해주기도 합니다. 

아이스커피

2018-01-25 22:12:31

Kiss 님 이쁜딸 축하드립니다. 

저도 27일 이쁜딸 아빠가 됐는데 반갑네요.

제 와이프는 제왕절게 수술했구요.  저도 병원비때문에 걱정하고 있었는데 오늘 Kiss 님 글읽고 보험회사 조회를 해보니 4일동안 병원에 있던 모든빌 크래임이 Processed 됐다고 나오네요.

출산비용으로 청구된게  수술비, 병원비, 마취의사 소아과...기타등등 11개 총 $26,140. 27 였거든요. ㅠㅠ

근데 제가 내야 할돈은 $5이라고 하네요. 정말인지 몇번씩 웹사이트를 노트북, 전화기, 아이패드 돌아가면서 확인해봤어요.

보험회사 빌은 아직 받지 못한상태인데 웹사이트랑 설마 달라지지는 않겠죠. 

전 블르 쉴드 보험회사이구요  와이프 디덕터블과 아웃오브 포켓은 출산전 이미 다채운 상태였구요.

몇천불 낼생각하고 있었는데 다행이네요.

둘째 계획없이 그냥 커버 좀 좋은 보험으로 아무생각 없이 가입했는데 정말 작년에 제가 한일중 젤 잘한 일 같네요.

 

kiss

2018-02-02 11:02:38

저도 사실 내야할돈을 따지면 디덕터블, 아웃오브 포켓 맥시멈이에요.

근데 21일날 태어나서 올해 새로되는 보험으로 디덕터블이 새로 리셋되서

작년 5000불, 올해 4000불 내는 셈이네요.

하늘아래

2018-01-26 00:22:50

Kiss 님 득녀를 축하드립니다. 12월달에 출산하신 가정이 많으신 거 같아요. 저도 한달전에 첫번째 딸이 태어났습니다.

저희도 보험이 있으는데, 병원비가 나와 걱정하고 있었는데...같은 고민을 하는 분을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총 병원비가 $27,000인데 (수술하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많이 나왔어요) 보험적용해서 (-$23000, PPO) 저희에게 $4000가량이 청구되었습니다.

임신 동안 낸 비용까지 더하면 저희도 수입의 15%정도가 되었고 앞으로 아이이름으로 청구도 된다고 한다는데....이에 대한 빌은 아직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아이가 태어나서 정말 기쁘고 감사한데 재정적인 부분이 걱정이 되네요. 

 

혹시 20% 할인 받으셨다고 하는데, 보험이 있고, 수입이 있어도 병원에서 할인을 받으실 수 있으신가요?

kiss

2018-01-26 06:08:03

20% 할인은 병원에서 빌이 올때,

30일안에 페이하면 80%이상내면

나머지 밸런스는 제로로 만들어 주겠다고 써있더라고요.

부담되지만 직접전화해서 80% 페이하고 

빌 클로즈하는걸로 했어요.  

다른 옵션은 매달 200불씩 풀 페이하는거였고요. 

질질끌기 싫어 한번에 페이했어요 

 

하늘아래님도 출산을 축하드려요^^

얼마나 기쁘시겠어요!!

 

하늘아래

2018-02-01 21:11:24

그렇군요. 저희가 이용한 병원에서도 그런 옵션이 있었으면 좋겠에요.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득녀 다시한번 축하드려요

pinku

2018-02-02 08:47:30

저 같은경우는 zero deductable이고 coinsurance가 10%이고 out of poket max가 $1500인데요. 지금까지 초음파 피검사 등등 하고 진료하는데 $700 정도 들었구요. 지금까지 추세대로라면 앞으로 예정일까지 $200~300 정도 더 들 것 같아요. 자연분만 하게 된다면 보험사에서 알려준 예상비용은 $2000정도 이지만 out of poket을 채우게되니까 크게 걱정은 안하고 있어요. 다 합쳐서 $2500 정도 들것 같네요.
다른 보험사도 그런지 모르겠으나 out of pocket이 calendar year로 초기화되는건 참 부당하네요ㅎㅎ 플랜은 작년 9월에 시작인데..
그나저나 주위에도 총500정도 들었다는 분들이 꽤 많아요. 저는 왜이렇게 비싼지. 병원을 좀 작은데를 갈 걸 그랬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kiss

2018-02-02 11:38:19

아웃오브 파켓 맥스가 $1500이면 정말 좋네요.

작년 저희보험은 (개인)아웃오브파켓은 $6500 이었어요.

그래서 작년에 거의 $5000내고

calenadar year 초기화되서 $4000 내는 격이네요.

 

삼발이

2018-02-02 08:59:43

저희는 Kaiser 에서 출산했는데, 모든 비용 총 금액이 딱 $500 인가 $550인가 들었습니다. 퇴원할때 $200 가량의 유축기도 주고...

텍사스로 이사오고 나서 가장 아쉬운게 one stop shope 처럼 운영되면서 저렴한 종합병원 Kaiser 네요 ㅠㅠㅠㅠㅠㅠㅠ

kiss

2018-02-02 11:14:45

저희도 텍사스 살고 오바마 케어로 신청을 해서 고를수 있는 보험이 몇개 없어요.

매년 선택할수 있는 보험이 줄어드네요 ㅠㅠ

유축기는 그냥 신청하면 주긴했어요

smartmiles

2018-02-02 09:15:29

저희는 계획당시 보험 coverage를 가장 좋은걸로 바꿔놓았습니다. 그래서 병원 방문부터 피검사 초음파 전부 다 커버 되었구요. 그래서 최종적으로 $2000불정도만 들었던거 같아요. 원래 더 아낄수 있는데 병원을 좀 좋은데로 선택하도 보니 그렇게 되었네요. 병실도 개인실쓰고 했으니 많이 세이브한거 같아요.

kiss

2018-02-02 11:12:44

저희는 마켓플레이스에서 블루크로스 브론즈정도라서 돈을 많이 내는것 같네요^^

오바마케어에서 선택할수 있는 플랜이 별로 없는거 같아요.

 

DaMoa

2018-02-02 10:01:19

8년전 첫째 날때 당시 연봉이 2만불이었는데  카운티에서 하는 보험으로 임신하고부터 출산때까정 커버를 받을수있었는데요

애기가 태어나서 퇴원하기전에 작성해서 카운티에 줘야하는 서류들이 있었는데  그걸 깜빡하고 못했어요 정신없어서...

그래서 나중에 빌이 15,000불정도 날라왔더랬죠...ㅋㅋ

카운티 헬스 디팟먼트에 연락해보니   도와줄수있는게 없다고  병원 charity 프로그램을 알아보랍니다

그래서 병원에 연락해서 상황을 알려주니  서류 몇개 작성해서 몇주만에 빌 15,000 을 커버했네요

빌이 여러개에   몇십불에서 몇백불  몇천불짜리들중에 90불짜리는 제가 형편이 돼서 냈습니다..

 

연봉이 얼마나 되시는지 모르지만   병원 채리티 프로그램 알아보세요.    병원비 80프로 내신거  돌려받으실수도있거든요..

 

그리고 축하드립니다

kiss

2018-02-02 10:58:50

감사합니다. 아마 소득이 있어서 병원비 80프로까지는 돌려받기까지는 어려울거 같고요.

세금 보고시 병원비 낸거 적으면 꽤 돌려받는것 같아요^^

저도 첫째날때는 학생이라 병원비가 거의 안들었는데

소득이 조금있으니깐 엄청나네요..ㅋ

DaMoa

2018-02-05 12:09:29

그게 소득에 십몇프로가 넘으면 좀 돌려봗는거같아요

무지렁이

2018-02-02 12:03:17

축하드립니다. 저희도 둘째 곧 나오는데 돈 때문에 걱정이 많네요. 제 경우는 HSA로 pretax money를 좀 저축해놔서 당장은 숨통을 돌리겠지만, 다시 쌓아야하니 머네요.

Heesohn

2018-02-02 12:11:50

아이출산비용도 비용이지만 산후 비용도 만만치 않네요.

산후조리 도와주시는 분 4주동안 저희 집에서 상주하시면서

엄마, 아기 돌봐주셨는데 1주일에 $1천불씩 총 4주 $4천불 썼습니다.

예약이 밀려서 출산 6개월전에 예약했구요. 

kiss

2018-02-02 12:18:43

맞아요. 산후조리 비용이 비싸지요.

저희는 첫째는 산후조리 3-4주 아주머니가 출퇴근하셨고요.

둘째는 지금 부모님들이 번갈아 오셔서 돌봐주시는데. (한국 산후조리 아주머니를 부를수 없는곳에 살아서 부모님을 미국으로 호출했습니다.)

결론은 산후조리 아주머니들이 아이돌보기와 산후조리는 더 잘하시네요^^

 

쎄쎄쎄

2024-03-12 01:37:13

PPO 보험(디덕티블 4천불은 직장에서 리임버스 해주고 out of pocket max 12000)이고 코페이 없는 보험인데 개인(산모) 4천불 맥스 아기 4천불 맥스 찍어서 8천불 다 냈어요 ㅡㅡ 황달때매 병원에 이틀 정도 더 있었거든요. 그땐 나눠내야한다 네고한다는 개념도 몰랐어서 그냥 한꺼번에 다 냈는데 다음해에 맹장수술로 또 맥스찍고 보니 가정경제가 파탄났네요. 

루쉘로

2024-03-12 07:33:04

해가 바뀌면서 out of pocket max를 두번 찍은게 좀 크셨던거 같네요 ㅠ 저도 첫째는 디덕터블 높은 보험이었어서 정말 만불 가까이 들더군요. 디덕터블 3500불에 아웃오브 포켓이 아마 6000불. 출산관련 비용은 30프로 코페이였어요. 싱글인컴에 첫임신이다보니 보험의 중요성을 전혀 모르고있었어요 ㅠㅠ 보험과 비보험을 비교했을때 오히려 비보험이 더 싸다는 계산이 나와서 저는 out of network의 midwife랑 payment plan을 해서 첫째 출산을 했었네요. 주변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2-300불 만 냈다는 얘기를 듣고 정말 마음 착잡했었습니다. 출산이 이렇게 비싼일이었던가..

첫째 낳은 이후 직장이 바뀌면서 훨씬 나은 건강보험을 가지게 되서 비슷한 monthly premium인데도 디덕터블2-300불에 출산비용은 코페이 없이 100프로 커버되는 보험이었어서 정말 몇백불로 아이를 낳게되는 경험을 하게 되니 가임기 여성, 특히 아이출산을 고려하는 여성의 보험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한번 깨닫게 되었어요. ㅠㅠ 

저희도 올해 셋째가 나옵니다^^ 셋째일때는 보험을 꼭! 디덕터블 낮고 출산비용이 다 커버되거나 소액의 코페이를 받는 보험으로 고려해보시면 좋겠네요 ㅠ HSA도 있으시면 무조건 같이 사용하시구요!

돌체Dolce

2024-03-12 14:14:33

저희는 8월에 출사을 앞두고 있어 이 글이 큰 도움이 되었어요. 감사해요! 저는 첫 아이라 경험이 없어 병원비가 어떻게 나올지 가늠이 안되어 두렵네요. 동공이 확장될 금액이라면 딜을 시도해봐야겠어요. 미리 대비한다고 전부터 HSA 꽉채워 넣어두고 와이프는 금년엔 FSA로 바꿔서 우선 지출하려고해요. 저희 보험은 Aetna이고 디덕터블 4400에 아웃오브포켓 8400입니다. 돈은 마련해뒀지만 딜을 할때까지 해보고 내야겠어요. 

그리고 제 생각인데 출산비용이 얼마 안든 경우($0-몇 백불)는 이미 디덕터블이 채워진 상태에서 출산을 해서 추가 비용 발생이 거의 없었다거나 따로 출산관련 보험을 들어서 거기에서 이미 많은 보험료를 지불한 경우들이 아닐까요? 

bn

2024-03-12 14:27:25

한쪽이 HSA되는 hdhp보험이고 한쪽이 hdhp안되는 보험이면 이래저래 복잡한 케이스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잘 알아보시고 움직이시기 바랍니다.

 

저 같은 경우는 디덕터블은 prenatal visit과 테스트 등으로 미리 채워졌고요. 출산 후에 아이가 nicu가는 바람에 (하루에 만불) 순조롭게 oop를...

복숭아

2024-03-12 14:47:22

그리고 제 생각인데 출산비용이 얼마 안든 경우($0-몇 백불)는 이미 디덕터블이 채워진 상태에서 출산을 해서 추가 비용 발생이 거의 없었다거나 따로 출산관련 보험을 들어서 거기에서 이미 많은 보험료를 지불한 경우들이 아닐까요? 

-> 저는 전 직장이 보험이 진짜 좋았어서 가족 플랜이 월 300불? 이었나 된거같은데 디덕터블이 0이었어요. 그래서 출산비용 300불 내고 땡이었습니다.. 그리워요ㅠㅠㅠㅠ

피캇츄

2024-03-13 10:39:49

출산비용 300불 넘 부럽습니다 ㅠㅠ... 디덕티블 리셋되면서 저도 7천불 내야하는데 슬프네요 병원과 일시불 딜을 해봐야겠어요 

브라이트

2024-03-12 23:21:47

주마다 그리고 보험마다 정말 달라서 저희 가족 같은 경우에도 임신출산(제왕 4박5일 입원) 기간내내 산모와 아이따로 할거없이 출산후에 날라온 빌이 500불이었고 정말 그걸로 끝이었습니다. 회사 보험 옵션중에 제일 좋은 보험도 아니었는데도요. 

가자세계로

2024-03-13 11:23:31

본인이 가지고 계신 보험에서 임신 출산을 어떻게 커버해주는지에 따라 다릅니다. 저같은 경우 다행히 출산당시 보험이 임신, 출산을 하나로 묶어서 (global billing(?))했던거 같은데 보험이 임신,출산에 대해서 디덕터블& coinsurance 0%였어요. 그래서 저 $250, 아기 $250해서 임신기간 내내 병원 다닌것도 모두 포함 500불로 끝이었어요. 가지고 계신 보험 약관을 잘 보셔야해요. 

저희도 임신 전에 가지고 있던 보험이 임신,출산 coinsurance 20% 였는데 그랬으면 아마 $8000 냈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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