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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분이 작년에 65세가 되어 메디케어에 가입했는데

저는 잘 모르겠지만 제일 비싼 프로그램(?)으로 가입했다고 합니다.

(서플리먼트 플랜이라고 설명해주셨는데 정확하진 않아요.)

 

암튼 얼마 전에 독감 주사를 맞으려 알아보다가

동네에 최근에 문을 연 대학병원 산하 진료소가 평이 좋길래 그곳으로 가셨다고 합니다.

 

간단한 상담 후 독감 주사 1대와 폐렴 예방 주사 1대를 맞았고

창구 직원이 보험 상태를 확인하더니 본인 부담금이 없을 거라고 해서 안심하고 돌아왔는데,

한 달 후 청구서가 도착해서 보니 총 1,400달러가 청구되었고

그 중에서 본인 부담금이 700달러라고 하네요.

 

원래 저혈압인 분인데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 정도로 분개하셔서

그 날 이후로 매일 혈압이 높게 나올 정도라고 합니다;

 

다행히 처음에 메이케어 가입을 도와주신 분이 알아봐 주신다고 해서 기다리는 중인데요,

주사 2대에 저렇게 높은 비용이 청구되다니 충격과 공포입니다.

 

16 댓글

PreciousFriend

2018-01-25 23:31:11

메디케어가 어르신들이 이해하기에 좀 어렵게 되있기도 하고 HMO 와 PPO 도 있고 파트C 도 있고 한데... 잘 해결되셨으면 좋겠네요 

가늘고길게

2018-01-25 23:31:52

사기꾼 수준이네요 병원이. 동네 약국에서 65세 이상 독감 주사 cash price가 45불 쯤 라고 폐렴 예방 주사도 cash price가 100불 정도 밖에 안 합니다. 물론 보험되면 copay $0 이구요. 전화해서 강력하게 항의하셔야될것 같습니다.

Finrod

2018-01-26 00:34:04

제가 잘 모르는 분야라 아무 조언도 못 드리고 그냥 얘기만 들어드리고 있는데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어요. 약국에서 하면 정말 싸군요... ㅠㅠ 더 놀랍네요.

아날로그

2018-01-26 01:38:06

사악하네요. 진짜 병원들은 부르는게 값. 봉이 김선달이네요.

주급만불

2018-01-26 02:19:05

이거 좀 심한데요?!

병원에 모든 메디컬 레코드 요청하시고 cms에 eob받으셔서, cms에 claim하시고 state insurance commisioner에 insurance fraud로 제소하세요.

 

이 전에 병원측과 협상을 하시는게 가장 좋은 방법인데, 말이 안통하면 위의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하십시요. 

Finrod

2018-01-26 03:21:36

조언 감사합니다. 그대로 번역해서 전달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정혜원

2018-01-26 02:22:15

메디커어도 고수분이 정리한번 해 주세요

여행좋아요

2018-01-28 19:14:21

Billing 이 잘못된 것 같습니다.  아님 예방 주사외에 다른  검사를 한게 아닌지요. Senior flu vaccine 은 High dose라고 해서 일반인들과는 다른 vaccine 인데요 보험이 없으시더라도 cash price 는 75불 정도 입니다. 폐렴 예방주사는 두가지가 있는데요 Prevnar 13 & Peumovax 23.  Cash price 는 220불  & 130 불 정도 합니다. ( Pharmacy in Texas) 두 예방주사 모두 Medicare part B plan 으로 커버가 됩니다.  Part B 가 없으신분은 Part D (prescription coverage) 로 커버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Finrod

2018-01-28 22:38:23

안 그래도 오늘 다시 여쭤보니까 청구 항목 중에 첫 방문 비용도 꽤 고액으로 포함되어 있다고 해요. 그 다음으로 높은 비용은 혈액 검사(무슨 검사냐고 여쭤보니까 병원에서 기본(?) 검사라고 하라고 했다네요) 비용이고, 거기에 문진비와 자잘한 항목들이 포함돼서 저렇게 나왔다네요. 말 그대로 멘붕 상태인... ㅠㅠ... 제발 오류이기만 바라고 있어요.

kaidou

2018-01-28 19:36:30

저 가격은 절대 아닙니다. 아무리 봐도 그 '새' 병원이 사기꾼 기질이 좀 있네요. 이런건 널리 퍼뜨려서 혼쭐 내줘야 할거 같아요.

Finrod

2018-01-28 22:45:33

안 그래도 그 병원이 지금 옆에 새 건물을 올리고 있어서 환자 삥뜯어서 건물 짓는 거냐고 지인들끼리 자조적인 농담을 하고 있어요. ㅠㅠ;

불루문

2018-01-28 19:41:40

메디케어 A,B,D하시고 medicap하신건데..절대 저렇게 안나옵니다. 상황을 잘모르겠지만, medicap은 일반보험이나 같아서 네트웻을 따라가야되는데, 그걸 모르고 그냥 가신게 아닌가 짐작합니다. 그래도 저렇게는 안나오죠...주변분이 공부좀 하셔서 도와주셔야될듯하네요.. 이나라 보험은 참 요지경이죠..

Finrod

2018-01-28 22:42:15

이 분이 보험 쪽은 전혀 모르시고 저도 잘 모르는데, 병원에 가기 전에 주변 어떤 분이 메디케어 가입 후 첫 진료는 무조건 공짜라고 했데요. 이 말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겠는데 제 생각에는 아닐 것 같긴 해요. 암튼 병원 창구에서도 본인 부담금 없을 거라고 해서 안심하고 돌아왔는데 사달이 난 거죠.

calypso

2018-01-28 19:49:56

저는 직원의 행정 착오에 한표! 저의 어머님 같은 경우도 보험으로 디덕터블로 다 해결하고 병원 퇴원후 집에서 요양하고 계시는데 어느날 병원측에서 8만불이 청구되더군요. 퇴원한지 2달이 넘은 시점이었는데...깜짝 놀라 보험 회사 연락하니 자기네가 병원에 보낸 수표 넘버를 불러주면서 병원측에 다시 그 수표번호를 리마인드 시켜주라고 이야기 하더라구요. 그래서 병원에 전화해서 해결했는데 그 과정이 아시다시피 많은 수고와 시간을 소비합니다. 그렇다고 보상은 기대도 못하고요..10만 마일 보상만 줘도...에헴..

Finrod

2018-01-28 22:44:55

으아 댓글만 봐도 제가 다 스트레스를 받네요. 정말 보험이랑 병원 공부 좀 해야겠다는 자각심이 마구 듭니다.

lisinosartan

2018-01-28 22:48:25

가격이 너무 한데요.  약국에서 주사맞아도 ... 독감주사는 medicare 로 거의 모든사람들..zero copay 로 fully cover 되고..  .캐쉬로 내도 비싸봐야 몇십불이고

심지어 인셔런스 없는 사람들에게도 prevnar13 이나 penumovax23는 몇백불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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