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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3끼를 어떻게 해결하세요?

캐미악, 2018-01-31 01:2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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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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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온지 1년 정도 되갑니다.

아이들 급식이 좋지 않아서 도시락까지 거의 매일 3끼를 준비하다보니 한국에서 보다 더 힘든거 같습니다.

한국에선 외식이나 배달도 꽤 저렴했는데 여기선 그렇게 했다간 생활비가 너무 많이 들게 되네요

밥하기 힘들때 테리야끼, 판다익스프레스, 치폴레, 버거 등 투고하기도 하고 트레이더스조의 냉동식품(Thai shrimp gyoza, Mushroom risotto, Chicken samosa, Mac and cheese, Fried calamari, Turkey meatball, 갈비 등)을 먹기도 합니다.

 

식생활을 더욱 다변화하기 위해서

혹시 1. 좀 더 저렴하게 투고할 수 있는 음식이나 2. 좀 더 편하고 쉽게 먹을수 있는 더 좋은 음식들(Safeway, Qfc, 코스트코, 한인마트, 아시안마트 등의 숨은 비기)을 알고 계시면 공유부탁드려요.

66 댓글

shilph

2018-01-31 01:28:14

요리 잘 하는 분과 결혼하시면 되요 (소근소근)

shilph

2018-01-31 01:32:59

냉동소는 잘 이용하시나요? 양념 고기류 (불고기, 갈비 등), 국거리 (모유 수유하는 분들을 위해 모유를 담는 비닐팩 같은걸 파는데, 그거 안에 사골 국물류를 담아서 얼리세요), 밥, 젓갈 등을 냉동고에 넣고 얼리시면 좋습니다. 특히 사골 국물은 다른 국 베이스로 쓰기도 좋지요

실험중

2018-01-31 02:25:05

20대 혼자사는 남자라 세끼를 안먹습니다 ㅋㅋ ====333 죄송해요... 

실험중

2018-01-31 02:26:42

집에서 먹을땐 보통 드라이한 반찬들 위주로 먹는거 같아요 전. 김, 김치, 무말래이 무침 등등. 두고두고 먹을수 잇는 것들 위주랑 상추에 쌈장발라먹는거도 좋아하는데, 애들 입맛은 써놓고 보니 아닌거같네요 ㅠㅠ 

시카고댁

2018-01-31 09:06:52

아이들이랑 같이 사는 아줌마인데도 세끼 안먹어요. 점심 안먹고 아침은 씨리얼이나 토스트 혹은 그냥 커피한잔.../아이들은 아침은 똑같이 씨리얼이나 토스트, 점심은 싫어도 급식, 저녁만 한끼 해먹어요. 한식도 가끔하지만 일주일에 한번씩은 피자, 라면, 스파게티를 돌려서 먹고 나머지날엔 한식으로 간단하게 먹어요. 

항상감사하는맘

2018-01-31 10:21:25

ㅎㅎ 저희도 아이들이 도시락 싸달라고 하는데 싫어도 급식을 먹어야 한다고, 그게 다 삶을 살아가는 훈련이라고 했지요. 그리고 저녁 한끼만 고민합니다. 

캐미악

2018-01-31 12:38:48

https://www.youtube.com/watch?v=4u1k9rGTohY&feature=share

이런 영상도 참고할만 하네요

캐미악

2018-01-31 11:17:24

그러게요

먼저 3끼를 2끼로 줄여야겠어요

시카고댁

2018-01-31 13:57:50

성장기 아이들에게 하드코어일까요? 

고민들어갑니다..ㅡㅡ;

티메

2018-01-31 03:20:23

한식먹고 싶어요..

코스트코에서 다진소고기를 사와서요. 4등분해서 하나빼고 냉동실에 얼리고, 한덩이는 볶아요. 볶을때 고추장을 넣어서 볶아도 맛있고, 그냥 소금 후추만 넣어도 맛있어요. 이걸 락앤락에 잘 담아서 매일 아침 계란 2-3개에 오믈렛 해서 먹어요.

 

점심은 계란요리할때 후라이팬에 살짝 기름을 둘려서 코스트코에서 사온 연어를 약불에 놓고 아침에 나갈때까지 천천히 요리해요. 코스트코 가면 냉동야채도 파는데, 이걸 사서 아침에 쪄도 돼구요. 운동하는날은 고구마를 쪄서연어랑 같이 가져가요.

 

저녘은 닭가슴살이나.. 땡기는거 그때그때 해먹어요. 

닭다리

2018-01-31 08:11:24

첨엔 요즘 세상에 누가 하루에 3끼나 먹어!! 하고 들어왔더니 애들 얘기네요. OMC 님 말씀대로 저희 회사에서도 저런 딜리버리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아이가 요리를 많이하기도 한답니다! 재료는 배달되고, 요리는 애가 하고, 어른들은 얻어먹는 아주 참신한 구조로 변해간다고 하네요. 물론 애들이 맨날 요리하는건 아니구요, 근데 10살 남자 애인데 요리를 종종 한다는군요.

noworry

2018-01-31 08:23:19

저도 OMC님처럼 meal kits delivery service를 애용합니다 :) 

캐미악

2018-01-31 09:28:43

주문 요리 meal kits을 제공하는 업체 정보를 마모의 고수님들 의견을 참고해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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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nnerly도 좋은 옵션

BlueApron은 재료를 다양하게 사용, 가끔 맛이 혁신적이다? 이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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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닉을 생각하시면 Sunbasket도 좋은 옵션,  여기도 가끔 맛이 신기할때가 있음

plated, Purple Carrot, peach Dish, freshly 등

Passion

2018-01-31 08:30:35

하루에 한 끼 드세요 라고 하려다가 보니 애들이군요.

제 노우하우는 시간이 넉넉할 때 냉동할 수 있는 요리나 재료손질들을 대량으로 해서 얼려놓습니다. 할 수 있는 만큼 일을 분산시키는 것이 중요해요.

요리는 정작 요리시간보다 재료 정리하고 자르는 것이 은근히 시간을 많이 까먹거든요.

마늘도 빻아서 얼려놓고, 파도 썰어서 열려놓거나 보관해놓고, 익히는 채소들은 먹기좋게 썰어서 썰어놓고

소스등도 대량으로 만들어서 그때그때 쓰기 편하게 해놓고.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요리를 한 번 할 때 많이 만들어 놓습니다.

안 먹으면 얼려서 몇 주후에 질리지 않았을 때 해동해서 먹게요.

 

그런데 아이들이라면 편식이니 여러가지를 또 고려해야 해서 보통일은 아니겠네요.

좋은 방법 찾으시길 빌어요.

램프의요정

2018-01-31 09:05:41

남 일 같지가 않네요. 출근해야 하는데 아침 챙기랴. 점심 도시락 준비하랴. 거의 평일 아침은 전쟁입니다...

도움이 될런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일주일 분량의 세끼 식단을 미리 짜놓습니다. 아주 세세하게요. 그래야 남은 식재료를 어느 날에 처리할지 계획이 서는지라. 그리고 주말에 장을 보고. 소위 소분이라고 하죠. 모두 다듬고 미리 얼려놓고 볶고 데치고.

 

인터넷에 아이들 건강식 위주로 식단만 제공하는 사이트들도 있습니다. meal kit delivery도 한 때 생각해봤지만 애 하나 먹이자고 그걸 주문하자니 그것 또한 일이라. 결국 요리는 내 몫인데...-_-;; 

카모마일

2018-01-31 09:10:38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질문을 꽁으로 물어보시다니!! 정답은 남이 사주는 밥 이건 인생 최대의 난제같습니다. 차라리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는 속으로는 생각해둔 답이라도 있지!! ㅋㅋㅋ

probie

2018-01-31 09:44:14

저는 먹는 것에 있어서 크게 따지지 않는 편이라 지극히 제 개인적인 견해를 얘기하자면 '아침-시리얼+우유, 점심-샌드위치, 저녁-맛있는 고기반찬과 먹고 싶은 반찬' 이렇게 먹습니다. 한국에서도 아침은 간단하게 먹는 것이 편했고 미국에 오니 아침에 애들 챙기랴 출근하랴 이렇게 있다보니 시리얼+우유 또는 간단히 빵+우유가 가장 편하더라구요. 설거지 할 그릇도 적고 식비도 많이 안들어서 이렇게 합니다. 또는 전날 먹다 남은 국에 밥을 말아서 주기도 해요. 그나마 불평불만없이 잘 먹어주는 애들에게 고마울 따름이죠...

점심의 경우, 저는 간단히 샌드위치를 만들어서 먹지만 애들 챙기는 것이 중요하긴 한데 학교에 가서 애들이 먹는 것을 몇 번 보니 잘 안 먹기도 하고 돈 주고 사먹는 급식이라고 나오는 것도 빵에 스프, 과일 조금이더라구요. 물론 학교 영양사분께서 영양을 다 체크해서 다 먹었을 때 충분한 영양분이 공급되도록 만드셨겠지만 문제는 제 아이가 다 안먹는다는 겁니다. 아직 어려서 그럴수도 있구요. 그래서 그냥 코스트코 크로와상에 좋아하는 누델라, 피넛버터 or 잼을 발라주고 작은 우유 또는 주스를 넣어주니 괜찮다고 해서 이렇게 해주고 있습니다. 애들마다 다 다르겠지만 제 애는 아직 이정도만 해도 좋다네요. 단점은 집에 오자마자 밥 달라고....;;;그래서 저녁은 좀 빨리 먹는 편입니다. 좀 푸짐한 저녁+간식 이렇게 먹으면 하루 끝이네요.ㅎㅎㅎ

한국에서도 그랬지만 여기서도 설거지하고 다 먹고 치우는 게 일이라서 충분한 영양분을 공급할 수 있는 식단으로 사는 것 같아요. 그래도 식기세척기가 있으니 편하긴 하더라구요.ㅎㅎㅎ

Monica

2018-01-31 09:45:36

저희 아이들 같은 경우는 아침은 그냥 간단히 토스트 피넛버터, 베이글, 시리어 먹구요 점심은 학교점심 사먹구요 저녁은 제가 후다닥 합니다.  항상 단품요리로 하루에 한가지 많이 많을거 먹어요..  전희집엔 믿반찬 김치 없구요.  제가 요리엔 좀 관심이 있어서 여러가지 잘 하는편입니다...ㅎㅎ 보통 1시간 걸리는 음식으로..한국식은 닭도리탕, 삼겹살, 볶음밥과 미소, 서양식 스튜 레시피등 무궁무진하구요.  아무것도 먹을거 없을땐 밥 김 아보카도 싸서 먹이구요. 아이들이나 저나 밖에서 점심을 먹기 때문에 저녁은 거의 집밥이구요. 

얼마예요

2018-01-31 10:15:33

5772.jpeg

 

밍키

2018-01-31 10:20:07

이거 얼마예요님 아침인가요 ㅋㅋㅋ 근데 이거 얼마예요? ^^

얼마예요

2018-01-31 10:23:35

얼마예요? 12병 기준 정가 34불에 이것저것 깎아서 한 25불 냅니다. 

캐미악

2018-01-31 10:3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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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체 같은데 그냥 마시는 건가요?

한끼에 한병만 마시면 되는거죠?

밍키

2018-01-31 10:35:15

얼마예요님 이거 오래 드셨어요? 드셔보니 어때요?  왠지 다이어트용으로도 괜찮을것 같네요...

chopstix

2018-02-01 11:05:42

알마예요님, 어떻게 깍아야 25불까지 내려갈수있을까요? 

아침에 이거 하나 먹고 시작하면 좋을것같아요~ 

레알마끼아또

2018-01-31 12:43:49

이거 다 좋은데 콩이 주재료라 그런지 방귀냄새가 엄청 독해집니다... 대학교 시절 파이널 기간에 저거만 먹어가면서 견디다가 친구 집을 놀러갔는데, 방귀 뀌었다가 쫒겨 날 뻔 했습니다. 그래서 하루에 아침 정도만 저걸로 먹는게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소일렌트는 완전 식사대체가 목적으로 나온 제품이라 다이어트에는 크게 도움 안 될 거에요. 칼로리랑 탄수화물 비율이 상당히 높거든요. 

밍키

2018-01-31 12:54:45

오 그렇군요! 마끼아또님 정보감사! 

얼마예요

2018-01-31 14:24:54

ㅋㅋㅋ 완전히 동의합니다 . 

조만장자

2018-01-31 14:17:54

저도 소이렌트 추천할라고 들어왔는데!! 저는 파우더에 물+바나나 하나 넣어서 먹어요!!

얼마예요

2018-01-31 15:50:13

소일렌트 파우더 12끼 분량 , 얼마예요 ? 

조만장자

2018-01-31 17:41:15

한봉다리가 2000칼로리라 하루치이긴 한데 저는 식단조절 용으로 써서+다른거랑 같이 먹어서 한봉다리 삼일정도 먹네요...  

14파우치에 $121.6 이에용ㅎㅎ

파우더+물+바나나한개 갈아서 얼려먹어보세용 맛있어요ㅋㅋㅋㅋ얼릴 때 중간중간 한번씩 흔들어주면 진짜 아이스크림같아여ㅋㅋㅋ

얼마예요

2018-01-31 17:45:03

한봉다리가 5개 분량이니까 14봉더리는 70개 분량이네요. 

개당 1.7불 꼴이네요.  병으로 사는 것보다 한 50센트 싸네요. 

케켁켁

2018-01-31 15:47:03

Soylent 한끼 대용으로 괜찮나요?

캐나다에서는 한끼 영양분이 안된다고 ban 시켜 버렸더라고요.

드셔보니 어떻세요?

얼마예요

2018-01-31 15:49:23

맛없네요. 배는 부르는데 . . . 

Finrod

2018-01-31 16:07:15

Soylent 후기를 어디선가 보고 궁금해서 이 제품에 영감(?)을 준 SF 소설(Make Room! Make Room!)을 읽었는데, 그거 읽고 나니까 이거 못 마시겠더라구요... 8ㅅ8

미스터칠드런

2018-01-31 21:19:54

저도 애용하고 있어서 팁을 드리자면,

 

오리지널, 커피, 카카오 세가지 시도 해봤는데 카카오가 가장! 맛있습니다.

그리고 저녁에 운동 다녀오셔서 한통 드시면 딱 좋아요

적립과리딤

2018-02-01 22:11:41

저희 직장 독신 직원들이 이거 마시기 시작해서 저도 하나 얻어먹어 봤는데요. 초코맛. 저는 약냄새 같은 맛이 나서 못 먹겠더라구요. 

원재료는믿을만 한 거 쓰는 건가요 아니면 인공재료 쓰는건가요?

캐미악

2018-01-31 10:27:44

요즘에 저는
코스트코 푸드코너에서 샐러드 (3.99불, 치킨 들어 있음)를 사서 빵을 토스트해서 잘게 잘 넣고 가끔 참치나 아보카도도 넣습니다.
자반 김가루에 참치와 잘게 썬 김치를 넣어서 주먹밥이나 유부초밥도 하고요
코스코 크로와상에 계란, 치즈, 베이컨, 야채 넣어주고요
마트 데리야키용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새우 금새구워서 데리야키쏘쓰 뿌리고 옆에 양상추 잘게 잘라 샐러드 쏘쓰도 뿌립니다.
갈비를 굽고 다른 양념없이 데리야키 쏘쓰만 뿌려도 먹을만 합니다.
소고기불고기 다량으로 재워놨다가 조금씩 당면과 같이 구워주면 잘 먹네요.
QFC, Safeway 샐러드, 치킨, 냉동볶음밥, 생생짜장, 렌즈에 데워먹는 데리야키(2-4불)도 간편한거 같고요.

JoshuaR

2018-01-31 10:39:31

저희집은 저도 아무거나 먹어도 되고 (사실 한식을 별로 안좋아해서 한식을 잘 안먹고, 한그릇 음식류를 주로 먹네요) 아내도 일주일에 한끼 정도만 한식으로 먹으면 더이상 안먹어도 별 상관없는 입맛인데, 어느 유전자 받고 나타났는지 네살 아들래미는 밥이랑 반찬이랑 (낙지젓이랑) 된장국 없으면 안되는 입맛이라 ㅠㅠ 주로 밥 하는 아내가 고생이네요 ㅜㅜ 저희집 식탁 보면 웃겨요~ 아들 밥상에만 밥이랑 반찬이 올라갑니다 ㅎㅎㅎ

mimijiji

2018-01-31 12:53:53

아직 아이는 없지만 저희집도 삼시세끼에요 ㅜㅜ 남편이 아침은 시리얼이나 간단토스트도 안되고 최소 와플에 소세지 베이컨이라도 구워 나름 핫밀로 먹어야 하고요 점심 새반찬 도시락에 저녁은 밑반찬을 안먹긴 하지만 메인반찬이 최소 갈비찜 닭도리탕 대구탕정도...;;;; 아침이라도 시리얼 먹어주면 좋으련만요 ㅎㅎㅎ 아침에 (아무거나)자잘하게 썰어넣고 찬밥으로 죽 끓이면 좀 편하더라고요~ 윗분처럼 저도 간고기 활용 많이해요 ~ 뭉쳐서 구우면 떡갈비요 토마토소스에 넣으면 핫도그,스파게티요 된장찌개 끓일때나 죽에 넣어도 되고요~ :) 잠들때 부터 내일아침 걱정 취사병의 삶이에요 ㅜㅜ 

Goguma

2018-01-31 13:51:28

사는 동네가 한인이 좀 있다면 아줌마들한테 물어보세요. 반찬해서 배달해주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저희동네만 해도 10분 이상이시고 대부분 카톡으로 연결되서 음식 주문 하는데 한식은 다있고 일주일에 2-3인분은 60불에서 80불 사이 메뉴에따라서 다른거 같아요.. 보통 삼일은 이정도로 해결하고 한번 사먹고 한번은 해먹고.... 

저도 일하면서 아침 ( 메뉴들이 달라서 따뜻한걸로) 그리고 도시락 4개 싸고 저녁까지 하다보면 가끔 주걱 패데기 치고 싶을때도 많습니다. 하지만 공립학교 애들 음식 수준이 개밥 수준이라 안싸줄수도 없으니 어째요.  배달도 하고 사먹기도 하고 해먹기도 하고...

얼마예요

2018-01-31 17:25:37

DMV 지역 반찬 배달 찾습니다. 반찬 잘하는 집 아시는분은 쪽지 좀 주세요. 

sunshine

2019-05-29 14:13:57

쪽지 정보 혹시 받으셨나요? 여기 저기 찾고 있는데 정보가 잘 나오질 않네요. 이런 정보는 아는 사람들을 통해 카톡으로 공유된다고 하더라구요. 

메얼린

2019-05-29 14:31:09

저도 줄서봐도 될까요 ㅠ

얼마에

2019-05-29 16:33:16

아무 소식도 못받았습니다 ㅠㅠ

sunshine

2019-05-29 20:08:47

혹시 찾게되면 쪽지드릴께요 ㅠㅠ 

정돈

2018-01-31 13:52:01

저는 https://tovala.com/ 거의 한달째 쓰고 있습니다. 시간절약이 되서 만족합니다.

오늘은선물

2018-01-31 19:07:43

저도 항상 하는 고민인데 항상 결론은 시간 아님 돈이더라구요. 시간 투자해서 재료 직접사서 다듬고 소분해서 요리하던가 아님 돈 투자해 배달음식/헬로 프레쉬 같은곳에 재료받기 혹은 남의 손 구하기 등으로 결론이 나더라구요. 

ddari3

2018-01-31 21:13:35

전 친정엄니손을 빌려 육아살림하다와서 첨에 완전 버벅이었는데요. 요즘은 뭐 나름대로 편하게? 도시락 쌉니다 크로거 냉동코너에 보심 health choice에서 나온 비프데리야끼, 치킨세서미도 괜찮고요. 콘도그도 데워 보온병에 넣어주고요. 코스트코 치킨데리야끼볶음밥도 많이들 쓰이더라고요. 대충 계란말이랑 맛살, 스팸 김에 말아 어린이초밥도해주고요. 밥대충양념해서 충무김밥도 해주고요. P.F. chang에서 몽고리안 비프 런치때 사와서 도시락에 배분해서 넣기도 하고 꼬맹이들 먹는 lunchunable인가 즉석으로 만드는 피자, 치킨,과자샌드위치를 주기도 해요.

sojirovs

2018-01-31 22:25:59

코스코 불고기 절여놓은것도 있어요. 좀 단짠이긴 한데, 소분해서 얼렸다가 급할때 한끼 떼우는 용으로는 나쁘지 않더라구요.

사라사

2018-01-31 23:29:06

제 경우에는 주말마다 보통 두~세 시간 정도 들여 일주일 분량의 meal prep을 했었어요.

밖에서 제게 맞는 음식을 찾기가 좀 어려웠고, 돈도 없었기에ㅠㅠ 가능했었던 것 같은데요. 

 

아침은 스무디(냉동해도 좋은 망고,바나나,딸기 등)로 쓸만한 과일들을 미리 소분해서 얼려두고, 눈뜨자마자 꺼내두고, 씻고 오면 해동이 되게 해서 드르륵 갈아 마십니다. /고기류나 단단한 야채(감자/고구마 등)는 오븐에 로스트/밥은 많이 만들어 소분 후 냉동/밑간은 최대한 적게 하고, 소스나 양념은 먹기 직전 뿌려먹을 수 있게 하기. 가능한 물기가 덜 생기게 해야 쉽게 상하지 않고 오래 가더라구요./토마토, 셀러리, 그린빈, 파프리카, 에다마메 같은 채소는 조리 과정도 쉽지만 소스없이 먹기도 편해서 자주 사두고요.

 

한 번 많이 만들어두고 잘 식혀서 타파웨어에 나눠 담아두면 일주일이 든든했습니다. 

제 주변 밀프렙족들에게는 재료만 던져넣으면 음식이 되고, 기름이 적어 설거지거리도 준다는 이유로 에어프라이어 인기가 많은 편이에요 ㅎㅎ

오늘은선물

2018-02-01 11:41:16

한수 배우고 갑니다. 저도 에어프라이어 팬이에요. 떡갈비 만들어놨다 냉동후 에어프라이어 넣으면 괜찮더라구요 감자튀김 만두 등등도 있고요 또 슬로쿠커도 좋아합니다. 재료 던져놓고 아침에 나갔다 오면 음식이 되어 있어서요~

캐미악

2018-02-01 15:45:52

에어프라이기 신의 한수입니다^^

애드리

2018-02-01 01:30:50

전 costco에 냉동식품 활용해요..  라자냐, 치킨파스타같은거 한번에 오븐에 굽거나 팬에 볶거나 하면 끝이거든요.. 그다음에 소분해서 용기에 담아놓구요..  저도 아침은 시리얼+우유->사실 요게 세상편해요.., 요거트, 토스트(잼), 누텔라 바른빵, 아니면 전날 저녁에 콘브레드나 브레드푸딩 같은거 대량생산해놓고 다음날 아침에 1인분씩 퍼서 전자렌지에 데워주면 편해요.. 또는 미역국,삼계탕,소고기무국,된장국,사골국,카레 등 다음날 아침에 전자렌지에 데우기만하면 되는걸로 아침은 준비해야 여유롭더라구요.. 주말에는 한끼는 피자구요.. 코스트코에서 로티세리치킨 하나 사오면 또 한끼해결.. 양이 많아서 다음날까지도 먹죠.. 일단 아침을 좀 간편하게 하고 점심은 샌드위치.. 일주일에 한번은 김밥 -> 요것도 대량생산해서 다음날은 계란물 입혀서 구워서 또한번.. 그리고 집에와서 많이 먹이는 편이에요..  전 베이컨도 코스트코에서 다 구워진거 전자렌지에 1분만 돌림 땡인것들로 바꿨어요.. 

캐미악

2018-02-01 10:31:23

정말 생생한 체험 정보 감사드립니다.^^

MileWanted

2018-02-01 10:49:03

전 한 주 21끼 전부를 회사에서....말 하고 보니 죄송합니다, 도망가겠습니다.

밍키

2018-02-01 18:56:00

오오오 그회사 어딘가요~~~  혹시 G사? 아님 F사? 

MileWanted

2018-02-01 18:59:33

G사요 :) F사도 주말밥 주나요? 그럼 가는걸 고려를..:)

밍키

2018-02-01 19:05:51

 음....그래서 식비관련 스펜딩이 별로 안나와서 MileWanted인가요? ㅋㅋㅋ

적립과리딤

2018-02-01 22:14:34

토요일 일요일에 일해야되서 가시는 거예요, 아니면 식사해결 하시러?

모밀국수

2018-02-01 16:00:46

주말에 한국 예능을 열심히 보시면 먹고 싶은게 마구마구 생기고 그 힘으로 열심히 요리합니다 ㅜ 코스코에 냉동 비비고 비빔밥이 있는데 괜찮다는 전언이 있었습니다.

osgr

2018-02-01 17:20:38

아 어저께 그거 보고 에이 별로겠지 하고 안샀는데 한번 시도해 봐야겠네요.

엣셋트라

2018-02-01 19:05:07

한식 좋아하시고 돈이 넉넉하시면(!) doofood.com 한번 트라이해보세요.

한식버젼 meal kit delivery인데 얘의 좋은 점은 모든 재료가 손질이 되어서 온다는 점이예요.

hello fresh 예전에 시도해봤는데, 직접 야채를 다듬어야한다는 사실에 엄청 실망했거든요 -ㅁ-;;

적립과리딤

2018-02-01 22:17:30

재료는 신선한가요? 저는 동네 한국분이 식단 짜서 음식만들어 파신다고 해서 한 주 주문해봤는데, 남이 해 주는 음식을 먹으려니 잘 입맛이 맞지는 않더라구요.

엣셋트라

2018-02-02 07:33:26

저희 가족은 다들 입맛이 무던하고 둔해서 그럭저럭 잘 먹습니다. 양념이 사먹는 것만큼 강하지 않아서 (그리고 조절도 할 수 있어서) 좋아요. 배송은 아이스팩이 같이 들어가 있는 상태로 옵니다.

적립과리딤

2018-02-03 04:23:30

한번 해봐야겠네요.

우주

2018-02-03 05:47:13

미국이야 말로 해먹기 엄청 좋습니다. 마트 물가가 상당히 저렴한거 같습니다. ㅎㅎ 저같은 경우는 햄버거 패티 사서 햄버거 만들어 먹거나

다진 고기 사서 비비고 불고기 양념에 머무려서 굽다가 밥이랑 볶으면 진짜 꿀맛입니다. 물론 그 고기로 부리또 만들어 먹어도 됩니다.

 

하지만 완전 한국식은 아니다 보니까 미역국 찌개류 땡기기 ㄴ엄청 땡기네요.

주로 아침은 시리얼로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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