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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 추억의 오락실 게임기 만들기 후기 - 영상추가

된장찌개, 2018-02-01 14: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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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소소한 취미 겸프로젝트 한 가지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예전부터 하고 싶었던 작은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가족의 의견을 구해본 결과, 안타깝게도 이 프로젝트는 나만의 것임을 확인하였으나 가족들도 필요하다고 우겨서 예산을 확보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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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시연 화면, 오류겐이 나갑니다. 아직 살아 있네요.

 

 

제작 과정을 한 번 보여 드릴께요.

 

하나, 아마존에서 기본적인 부품을 주문합니다. 조이스틱 2셋, 라스베리파이, MicroSD카드(블프 때 샀던 64기가는 지원이 안되어서 급하게 32기가짜리로 구매), HDMI to DVI젠더 케이블을 준비합니다. (젠더 케이블은 아래에 안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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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적으로 회사에서 버려지는 19인치 4:3 비율의 모니터를 하나 업어옵니다. 19인치를 추천하는 이유는 게임기 2인용 크기에 적당해서 케이스에 맞고, 4:3으로 나오는 몇 안되는 (흔하게 구할 수 있는) 최대 크기이기 때문입니다.

이후 홈디포에 들러 Plywood와 전동 Jigsaw를 삽니다. 큰 거 하나를 사면, 네 대를 제작할 만큼의 양이 나오지만 미리 잘려져 있는 것을 사면 더 비쌉니다.

두께 3/4인치와 5mm짜리 두 가지를 적당히 차에 들어갈 수 있게 홈디포에 돈을 주고 세 개로 잘라 싣습니다. (사진가격으로 보고 샀는데, 실제로는 $49.98에 구매)

Jigsaw는 좌우를 잡아주는 것이 달린 스탠드형이 좋지만, 비용 문제로 $30대의 싼 것을 일단 사봅니다.

이후에도 사진에 나오지만 자르다 보니 끝을 마무리 하기 위해 줄이라 불리는 File을 사려다가 다른 것을 사는데 이름이 생각이 안나네요.

홈디포에 열 번은 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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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라스베리파이 3를 주워온 모니터에서 잘 동작하는지 확인합니다. MicroSD 카드에 Recalbox OS를 설치해서 놀고 있는 Xbox360 조이스틱과 USB키보드로 설정을 합니다. 레트로로 시도해보았으나 너무 복잡해서 탈락. 물론 Recalbox도 치명적인 단점이 존재합니다. 아래에 설명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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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시켜 마리오 카트를 시켜봅니다. 화면은 수퍼닌텐도이지만 닌텐도64용도 있어서 차후에는 손님 접대용으로 살 쓰고 있습니다.

참고로 Recalbox 정말 쉽습니다만, 최종적으로 모니터와 Wi-Fi설정에서 애를 먹습니다. 특히 모니터 깜박임이 나와 도저히 게임을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는데, 구글신의 도움으로 Recalbox 커뮤니티에서 해결책을 찾습니다. (해상도를 고정하면 해결이 되더군요). 그런데 문제는 해상도를 해결하면 Wi-Fi는 자꾸 꺼집니다. Locale와 해상도가 같이 꼬인 문제인데, 아직 해결이 안됐습니다. 그래서 원하는 게임을 다 넣어 놓고 마지막에 Locale를 UK(디폴트)에서 US로(Wi-Fi 사용가능한 국가 주파수와 연관이 있습니다) 부팅할 때 마우스 연결해서 바꾸는데, 해결이 안됩니다. 여튼 원하는 게임을 잔뜩 넣고 위 해상도를 수정합니다. (이것도 부팅할 때, 부팅 설정 환경에 액세스 되더군요)

 

셋, 드디어 본체 케이스 제작에 들어갑니다. 인터넷에서 도면을 다운 받아 인쇄해서, 나무 위에 올린 뒤 도면대로 Jigsaw를 이용해 자릅니다. 삐뚤삐뚤하지만 굴하지 않고 밀고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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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스틱 넣을 구멍을 만들려니 드릴의 직경이 안 맞습니다. 질 수 없습니다. 여기서 Jigsaw의 진가가 드러납니다. 촘촘히 Jigsaw를 이용해서 구멍을 크게 만듭니다. 여전히 구멍 크기가 작고 삐뚤한 타원형이 되어 갑니다. 버튼을 넣어보니 벌써 다 만든것 같은 착각이 듭니다. 가족에게 보여주지만 시큰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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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 케이스를 조립하기 시작합니다. 아뿔싸, 힌지가 없습니다. 또 홈디포로 향합니다. 감이 없어서 상상으로 필요한 것을 고릅니다. ㄱ 자, 접히는 힌지 등등을 삽니다. 집에 오니 나사가 없군요. 또 홈디포로 향합니다. 이런 힌지 연결은 알아서 방법을 찾아야 하네요. 따로 설명을 해주는데가 없습니다.

모니터랑 조이스틱 등을 적당히 연결해서 뚜껑을 닫기만 해서 일단 방으로 들어가서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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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드디어 반응이 옵니다. 가족들이 미친듯이 보글보글 게임을 합니다. 웅크렸던 제 가슴을 크게 펴 봅니다.

 

IMG_4426.JPG

 

 

다섯, 디스플레이 패널을 싸는 앞 면이 튀어 나와있네요. 세로로 세우는 옆면을 뒤로 더 뺐어야 하나 봅니다. 도면에는 충분한 것으로 나왔는데, 모니터를 떼서 받침대 없이 붙인 경우에 사이즈가 맞습니다. 결국 모니터를 최대한 뒤로 밀고 안에서 빈 틈이 보이지 않게 좌우로 길고 얇은 조각을 만들어 밖에서 안이 안 보이게 막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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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위 아래에 모니터가 움직이지 않게 총 4개를 달고, 모니터 받침대쪽에 나사를 박아서 이제 화면이 움직이지 않습니다. 마무리로 뚜껑을 씌우고 최종 조이스틱이 판이 안 흔들리는지 확인해서 모강을 좀 더 해줍니다.

IMG_4877.JPG

 

여섯, 아직 페인트 칠을 해야하는데, 귀찮습니다. 지금 그대로도 나무향이 나서 좋은데 굳이 화학 약품으로 덮을 필요가 있나 하면서 저의 게으름을 합리와 해봅니다.

 

준비물 및 참고한 리스트

 

* OS and game platform: https://www.recalbox.com/

* Game roms: https://www.emuparadise.me/roms-isos-games.php

* Bartop game case drawing file: http://www.koenigs.dk/mame/eng/draw.htm

* Raspberry Pi3 mainboard: https://www.amazon.com/gp/product/B01C6EQNNK/ref=oh_aui_detailpage_o04_s00?ie=UTF8&psc=1

* Joystick and buttons: https://www.amazon.com/gp/product/B06XC7PPQQ/ref=oh_aui_detailpage_o04_s00?ie=UTF8&psc=1

* HDMI to DVI cable: https://www.amazon.com/gp/product/B014I8UL8U/ref=ox_sc_sfl_title_6?ie=UTF8&psc=1&smid=ATVPDKIKX0DER

* Jigsaw tool: https://www.homedepot.com/p/Ryobi-4-8-Amp-Variable-Speed-Orbital-Jig-Saw-JS481LG/205105611

* MicroSD 32GB card

* Speaker(3.5파이)

 

비용:(기억 나는 수준에서 대충 적어봤습니다)

 

Raspberry Pi3 board: $35

Joystick w/ USB encoder: $19.99 x 2

Plywood: $49.98, 얇은 Plywood: $5(?)

HDMI to DVI cable: $5.99

MicroSD 32GB: $12.99

Jigsaw tool: $39.97

기타 부품(스크류, 힌지 등): $30

스피커, 19인치 모니터, 파워스트립: 있거나 주워와서 $0

합계: 약 $219 (실제는 더 들어갔는데, 기억이 다 안나요)

 

 

한계

 

아무리 Recalbox가 쉽지만, 공개 s/w이다보니 문제가 있을 때 공식 지원이 없어서 본인의 노력이 좀 필요합니다.

그리고, 모든 게임이 실행되는 것이 아니어서 롬을 넣어보고 동작하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물론 다 밀어 넣어 놓고 안되는 것은 지우면 됩니다. :-)

이런 작업이 생전 처음으로 하다보니 다른 유명 블로거들이 만든 것만큼 퀄리티가 안나옵니다. 그래도 이정도면 개인적으로 만족해요.

 

 

결론

 

만들어 놓고 보니 가족은 정작 안 하고, 본인만 매일 10분씩 한 게임씩 해 줍니다. 안 그러면 왜 만들었는지 회의가 들쟎아요. 손님들 오면 반응은 일단 아주 좋습니다. 특히 유치원생들 아이들에게 추억의 게임(보글보글, 스트리트파이터2, 1945, 수퍼마리오, 마리오카트64 등)을 시켜주면 엑스박스보다 더 좋아라 합니다. 한 대 만들어 주면 돈을 주겠다는 분도 두 분이나 계셨는데, 생각보다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어 일단 거절했어요. 나무 재료는 아직 3대 분이 남았네요. 

 

사람들이 자기도 직접 만들어 보기를 추천하냐고 여쭤보시면, 제 대답은 아니오 입니다.

시간이 정말 많이 들어요. 중간에 몇 번이나 내가 왜 이러고 있나 하는 자괴감이 들었어요.

일단 시작한 거니 끝장을 보자는 심정으로 했습니다.

요즘 2인용 조이스틱에 위 기능이 다 있고, HDMI로 바로 TV에 연결하는 제품(약 $100~120)과 게임 게이스를 CNC로 정밀하게 잘라 만든 MDF 제품(약 $80)이 eBay 같은데 많이 나옵니다.

 

다만 제가 이 어려운 방법을 고수한 이유는, 직접 만드는 모습을 아들에게 보여주고 싶었고, 만들고자 하는 게임기는 외관이 어릴 때 하던 아케이드 게임기의 느낌이 나야 한다는 것이 저의 결론이었기 때문이예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77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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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그대를

2018-02-02 01:39:42

대단하세요!!

전 만드는건 엄두도 안나고 기회되면 게임한판 해보고싶어요 ㅋ

된장찌개

2018-02-02 08:26:33

고마워요, 의자 놓고 좁게 앉아 하는 조이스틱의 손맛이란게 좋아요. 스트리트파이터2하다가 오류겐 안나가면 신경질이 나기도 한답니다.

기다림

2018-02-02 05:29:32

이것이 이탈리아 장인이 한땀한떰 만들었다는 수제명품 오락기 인가요?

정말 능력자이시군요. 엄지척입니다.

된장찌개

2018-02-02 08:27:54

정성들여 만든 수제품임에는 틀림없습니다. :-) 칭찬 고맙습니다

뜨로이

2018-02-02 05:55:00

짝짝짝!!! 깊은 감동이 밀려옵니다. 한국에서 길가다 문방구앞에 한두대씩 비치되어 있는 미니 아케이드게임기에 초딩들이 달라붙어 신나게 조이스틱을 휘두르던 모습이 스쳐가네요.

전 허리가 (삐걱!) 안좋아 직접제작은 상상도 안하지만 사진속에 나온 추억의 보글보글게임이 그리워서 어제 보글보글하나 이베이에서 질렀습니다. 집에 플스1이 있는데, 보글보글은 소장하고 있지 않아서요.

된장찌개

2018-02-02 08:31:46

추억을 먹고 사는 우리세대인가봐요. 뾰로롱하는 "명작" 보글보글의 크레딧 추가음이 여기까지 들려요. 2000년대 중후반까지도 문방구 앞에서 (PS1이 내장된 오락기를) 애들이 하던걸 본 기억이 납니다. 얼마전엔 제비우스를 해봤더니 예전의 실력이 안나와서 한숨이 나오던걸요.

스탠드 커팅 작업대만 있으면 초보도 하실 수 있다고 봐요. 결국 장비(아니 돈)가 제작 시간과 편의성을 올려줄텐데 이런 환경을 갖춘 사람이 부럽네요. 

좋은날

2018-02-02 07:58:00

리스펙트!!! ????????

된장찌개

2018-02-02 08:32:13

크게 감솨합니다.

Prodigy

2018-02-02 08:26:01

우와 대박인데요?? ㅎㄷㄷ

된장찌개

2018-02-02 08:33:44

감사합니다. 처음에 설마 나도 이런걸 할 수 있겠어? 라고 하다가 나도 한 번 해볼까로 바뀐건 오래 걸리지 않았어요. 자꾸 하고 싶다, 갖고 싶다를 하다보니 스스로 세뇌되어서 준비를 하고 있더라구요.

노틸러스

2018-02-02 12:18:45

능력과 열정이 합쳐지면 이렇게 멋진 결과물이 탄생하는군요.

저는 열정은 있지만 능력이 없어서 만들지도 사지도 못하고 있네요 ㅜㅠ

된장찌개님 정말 존경스럽네요!!!

 

된장찌개

2018-02-02 13:26:59

과찬이십니다. 저도 처음인데다 바닥부터 그냥 부딫히면서 하게 된거예요. 노틸러스님도 가능할거라 봐요.

dope

2018-02-02 12:53:45

제가 아시는 분이군요!

된장찌개

2018-02-02 13:34:07

뜨헉~ 제 정체를 아는 분은 마모에서 한 분도 없을 줄 알았는데.... 제가 어디서 뵌적 있나요? ㅡ,.ㅡ?

록타르

2018-02-02 13:16:04

정말 대단하십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덕분에 위에 말씀하신 게임기 이베이에서 하나 구입예정입니다. 저도 만들어 보고 싶지만 전구하나도 갈때도 떨려하는 기계치라.. 된장님 정도면 컴퓨터 조립은 아주 껌이겠네요. 살면서 꼭 해보고 싶은거 중 하나인데 ㅋㅋㅋㅋ 암튼 설레이네요 어류겐! 

된장찌개

2018-02-02 13:32:50

공돌이라 나무 같은 목공 공작은 경험이 없어서 시작할 때 두려웠어요(IKEA 제품 조립만 해봤거든요), Jigsaw 하다가 손가락 다치면 어쩌지 하면서요. 한 번 해보니 좀 확신이 드네요.

이런 작업을 한 번도 안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해본 사람은 없을 것 같은 말이 왜 나왔는지 알겠어요. 

그리고, 완성품을 사는 것도 아주 좋은 선택이예요, 사실 때 사용자 피드백을 보시고 사세요. 평판이 좋으면 품질도 어느정도 만족한다고 생각해요.

chopstix

2018-02-02 14:12:15

세상은 넓고 능력자는 진짜 정말 많습니다. 특별히 마모에서는 더욱더 많아요.. 

된장찌개님의 열정과, 능력, 그리고 기술 부러버요오오오 

아드님이 많이 좋아할것같아요!ㅋ 

된장찌개

2018-02-02 18:46:05

칭찬 감사해요. 쪼끔 할줄 아는것 + 공작 + 욕심(아니면 의욕) 갖고 해봤더니 시간은 좀 걸렸지만 어떻게된 해내게 되었어요. 천천히 하나하나 준비해주시면 할만할거라고 생각합니다.

무지렁이

2018-02-02 14:20:45

우왕! 굿입니다.
근데 retropi가 뭔가 문제가 있나보죠?
전 retropi랑 xbox 컨트롤러+TV로 가볍게 즐기려고 사놨는데 아직 뮤직플레이어로만 쓰고있네요. (raspotify).

된장찌개

2018-02-02 18:44:13

감사합니다. 레트로파이는 뭐랄까요, 쓰기가 너무 어려웠어요. 도무지 게임 메뉴를 활성화하고 게임 넣기가 불편해서요. Recalbox는 게임 에뮬레이터까지 다 되어 있던데요. 담에 다른 형태로 만들 때 레트로파이를 쓸 것 같아요.

sojirovs

2018-02-02 14:37:38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생각은 해보겠찌만, 저를 위해서는 안할거같네요 ㅋㅋㅋ

멋지게 잘 나왔어요!

된장찌개

2018-02-02 18:47:59

고맙습니다. 아이 생각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갔어요. 내 가족의 하나밖에 없는 오리지널 게임기라 맘에 들어요옵 :-)

업글주세요

2018-02-02 14:38:13

대단하시네요.. 저도 해볼까했다가도, 글에서 묻어나는 시간과 노력에 그냥 보는걸로 대리만족해야겠네요.. ㅎㅎ

된장찌개

2018-02-02 18:49:59

고맙습니다. 대리만족을 위해 좀 더 자세히 작업 사진을 찍어둘 걸 그랬네요. 막상 해보니 긴 시간이 금방 지나가서 "응팔 OST"만 수 없이 들었습니다. 잘 때도 자동으로 머리에서 재생돼요. 

더블리

2018-02-02 19:47:04

멋진 아빠!! 최고네요~~

된장찌개

2018-02-03 16:43:33

감사합니다. 제 아들이랑 좀 더 같이 즐기면 좋을텐데요. 어젯밤에도 혼자 플레이 했어요. 

내꿈은세계일주

2018-02-03 21:40:56

정말 정말 최고세요~!!! 존경합니다. 저도 저런 게임기를 사서 제 아들이 크면 같이 하는게 꿈이었는데 그걸 만드시다니....

정말 부럽습니다.^^ 

된장찌개

2018-02-03 22:19:32

과찬이십니다. 아들과 같이 노는데 조금 더 보탬이 되었어요. 이미 같이 하고자 마음이 가득하면 내꿈은세계일주님이 뭐든 하실 것 같아요.

항상감사하는맘

2018-02-03 22:31:37

근데 장풍쏘고 점프해서 피하면 계속 아도겐 해서 공격하는 거 좀 치사한 기술이라 할 수 있어요. 피하기가 힘들거든요. ^^ 완전 추억 돋아요. 저는 장지프랑 달심으로 잘했는데....

된장찌개

2018-02-03 22:58:06

맞아요, 오류겐만 잘 쓰면 밸런스가 꽤 좋아서 깨기가 어려워요. 타이밍 잘 맞추는 상대에게 걸리면 여지없이 깨지지기도 하구요. 뒤통수어퍼승룡권이면 금방 게임 역전하기도 했어요.

보릿자루

2018-02-03 22:53:03

와, 정말 대단하다는 말밖에...

손재주 정말 좋으십니다. 

된장찌개

2018-02-03 23:23:42

감사합니다. 막상 하다보니, 남의 것만인줄 알았던 목공 작업이 내 것이 되는 과정이 느껴졌어요. 한 번 해볼만 하다고. 공구만 잘 받침되면 누구나 해볼만한 것 같습니다.

TheBostonian

2018-02-04 05:08:37

정말 능력자이십니다.^^

원래 댓글 달려다가 다른분들도 너무 좋은 말씀해주셔서 중복스러워서 안드렸는데, 추가해주신 동영상을 보니 안달 수가 없네요!

정말 멋지십니다!!

된장찌개

2018-02-04 16:38:49

좋은 말씀과 칭찬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게임 하는 것도 좋지만, 만드는 과정에서도 누군가가 같이 하면 더 보람을 느껴요.

스파르타

2018-02-04 16:58:13

동네 문구점 앞에서 100원짜리 쌍쌍바를 먹으며, 100원짜리 떡꼬치를 먹은 후 쪼그려 앉아 게임하던 시절이 떠오르는 군요. 근처면 10분씩 찾아가서 아도궨을 한 번 날리고 싶군요. 진심 실력이 부럽습니다.

된장찌개

2018-02-05 09:50:56

감사합니다. 저도 어릴 때, 저녁까지 오락실에서 게임하다 어머니에게 걸려 귀 잡혀 끌려나온 기억이 아직도 생생해요. 같은 또래 사람끼리 내기 오락이라도 해볼까봐요. 떡꼬치가 100원이면 언제적인지 감이 오네요. :-)

여행벌

2018-02-04 18:46:52

정말 대단하고 멋지십니디~~~

저도 초딩때 동네 오락실에서 살다가 엄마한테 많이 끌려오곤 했는데요 주로 갤러그, 너구리 등...추억 돋네요~~ 너구리 막판 끝내고는엄청 뿌듯하다가...허무하다가~~~^^

지금 짝궁에게 만들어달라고(사실 똥손이라 기대도 안했으나) 역시 도리도리로 답하네요~ 대신 보글보글 같은 추억의 게임을 PS4 로 할수 있는 방법을 찾아본다고 하네요~^^

된장찌개

2018-02-05 09:54:17

고마워요, 어릴 때 추억이 사람들끼리의 좋은 소재거리더라구요. 저도 오락실서 어머니께 걸려 끌려나오거나 개인물품 두고 와서 많이 잃어버리기도 했어요. 게임 머신 만들어보셔도 좋고, 싸고 쉽게 하는 방법이 많을거예요. 컴퓨터에 조이스틱을 달아 Emul 게임을 돌리거나 게임내장형(수백가지가 기본 포함) 조이스틱(주로 $80~200 사이)이나 PS4등 게임기로 돌리셔도 되구요. 

쟈니

2018-02-05 10:09:00

안쓰는 노트북으로 하나 만들었는데, MAME 공홈에서 받은 프로그램은 스크린샷 미리보기가 안되네요... 혹시 하이퍼스핀 없이 MAME 만으로 미리보기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대부분 게임을 알아서 제가 할 때는 문제가 없는데 다른 사람이 할 때는 미리보기가 있어야 할 것 같아서요

된장찌개

2018-02-05 13:08:55

주로 게임중에 F12를 눌러 게임별로 스냅샷을 만들어 넣거나 미리 만들어둔 snapshot 압축 파일을 통째로 받아서 스냅샷 폴더에 넣는 방법을 많이 쓰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http://www.progettosnaps.net/snapshots/이런 곳에서 스냅샷 파일을 한 번에 받아서 쓰기도 하네요.

쟈니

2018-02-05 22:19:15

아트웍이 아니라 스냅 폴더였군요... 게다가 그냥 찍으면 바로 된다니 이렇게 간단한 걸 찾아 해맸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제로스

2020-05-11 11:35:11

한방팩 소식에 간만에 묵혀두었던 라즈베리파이를 꺼냈는데

누군가 이미 세팅을 다 해놓은 거라서 확실히 손이 안가고 편하네요. 

https://www.arcadepunks.com/pi-images-downloads-page/

https://www.arcadepunks.com/download-raspberry-pi-4-images/

 

GPIO 설정법

https://www.youtube.com/watch?v=XkDamQG3pRw

 

묻어가는 질문

GPIO버튼은 방향키+버튼8개가 max인데 스펙상으로는 HK가 있어서 9개가 돼야 되는데 HK는 인식이 안되더라구요. 혹시 방법 아시는 분 공유 부탁 드릴게요.

 

지금 나무로 엄청 허접한 박스 만들어서 쓰고 있었는데 도면 받아서 시도 해봐야 겠습니다.

된장찌개

2020-05-11 16:48:03

거의 2년 전 글이 다시 올라올 줄은 몰랐네요. :-)

 

GPIO 드라이버를 들여다 볼 생각은 못했는데요( 스틱 + 버튼 -> USB 컨버터 쓰느라), 제 경우 8방향 스틱 + Select key + Coin Key로 10 개의 인풋이 있구요, 그 중 Select + Coin을 동시에 누르면 Home 으로 들어가게 세팅을 해 놨어요. 저게 아마도 기본으로 설정이 되어 있는 것 같은데, 그대로 쓴 것 같습니다. 수동으로 키 변경도 가능했으니 8개는 넘게 키를 받을 수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나무 재료는 생각보다 안 들었어요. 굳이 두껍고 좋은 나무 안 써도 되더라구요. 

제로스

2020-05-13 05:53:42

주인공께서 답글 주시다니 감사합니다~

제가 산 컨트롤러가 별로 안좋은지 여러개의 버튼을 누르면 다 안눌러지더라구요

움직이면서 버튼 누르면 씹히는 현상이 생겨서 알아보다 보니 GPIO로 하면 된다고 해서

결선 해서 테스트 해봤더니 아주 잘 되더라고요

말씀하신 Select + Coin은 핫키 설정을 안하면 선택할 수 있고

핫키로 설정을 하면 Select + 핫키 누르면 홈으로 가더라구요

제가 1P를 잡으면 Select + Coin을 안누르니 상관 없는데 울집 꼬맹이들은 눌러서 홈으로 가버리니

물리적으로 Select 버튼과 Coin 버튼을 떨어뜨리던지 2P는 Coin이 필요 없으니 2P Coin 버튼을 핫키로 할지 고민 중이에요

나무는 제가 목공을 해서 직접 만들까 하다가 지인이 CNC가 있어서 부탁 해놨는데 언제 해줄지 모르겠네요 ㅎㅎ

된장찌개

2020-05-13 20:43:40

설정 가능하신 걸 찾으셔서 다행입니다.

저희 집에서도 두 버튼을 자주 눌러서 2쪽으로 옮길까 생각 중이예요. 아마도 고민은 비슷한 것 같습니다.

CNC가 있으면 정말 깔끔하고 빠르게 제작가능하실 거예요. 개인적으로 추천드립니다.

거의 판매 수준의 마감이 나오지 않을까 싶어요. 부럽습니다. :-)

샤샤샤

2020-05-11 16:54:06

저도 묵혀놨던 라즈베리파이 꺼내려고 합니다. 전 버젼2를 가지고 있는데 문제가 없을까요?

제로스

2020-05-13 05:54:51

파이2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제가 해본 적은 없지만 호환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한번 트라이 해보세요~

샤샤샤

2020-05-13 10:00:34

네, 감사합니다. 시도해봐야겠어요.

된장찌개

2020-05-13 20:41:33

+1

강풍호

2020-05-11 12:41:39

오, 훌륭하십니다. 저도 한 번 해보고는 싶은데,

실제로 아이팻이나 피씨에서 마메나 msx게임을 하다보면 그리 오래 안하게 되더라구요...

최근에 큰 마음먹고 마성전설 끝까지 가본건 함은정@.@

된장찌개

2020-05-11 16:42:38

감사합니다. 확실히 너무 (?) 구형은 손이 잘 안가더라구요. 옛날 기억만 가져가면 좋은데 현실로 만들어 놓으면 좀 해보고 "에이 이런 걸 내가 좋아 했었나?" 싶기도 합니다. 결국 컴터로 가서 Call of Duty를 하고 있는 본인을 발견합니다.

 

마성전절을 끝까지 가시다니 존경합니다. 확실히 옛 경험이 도움이 되더라구요.

샤샤샤

2020-05-11 16:53:09

옛 경험이라함은 몸이 기억한다는 말씀인가요? 마성전설 저도 다시 해보고 싶습니다.

된장찌개

2020-05-11 16:57:52

몸이라 써 놓고 머리속에 기억이 남아 있다고 해석해봅니다. :-) 실제로 손이 못 따라 갈때가 있어서요. 쿨럭..

마성전설을 아시다니 경력이 대단하시군요. 오락실은 한판 @얼마에 가보셨어요? 전 50원부터 겁니다. 

샤샤샤

2020-05-11 23:20:19

저도 50원 시절. 흑백 오락기에 셀로판지 붙여서 컬러 느낌 나게한 시절부터 오락실 다녔던 것 같습니다. 진짜 그 시절 오락들은 인터넷에도 없는 것 같습니다.

된장찌개

2020-05-12 20:21:28

서로 비슷한 시대에 살았나봐요. :-)

샤샤샤

2020-05-13 09:59:53

그런가 봅니다. :-) 전 스트리트 파이터때부터 오락 끊었구요, 둠으로 다시 오락 좀 했다가, 스타크래프트때부터 또 안햇었네요.

된장찌개

2020-05-13 20:48:01

크흐흐 전 결혼할 때까지 계속 했던 것으로 기억해요. 운 좋게 스타크래프트1 무한 아이스 헌터맵을 제작했다가 대박이 났지만 누구도 알아주지 않더군요. :-)

포트드소토

2020-05-11 13:08:10

>> 사람들이 자기도 직접 만들어 보기를 추천하냐고 여쭤보시면, 제 대답은 아니오 입니다.

솔직한 리뷰가 여러 사람을 구합니다. 감사합니다. ^^

 

그런데, 이런 종류의 오락실용 Mame 게임 중 현재 TV에서 하기에도 그래픽이 너무 나쁘지 않은 게임들은 어떤게 있을까요?

아이들과 노트북 + 조이스틱 + 대형TV 연결해서 종종하는데요, 대부분 지금 즐기기에는 그래픽이 너무 나쁘더라구요.

 

지금까지 했던 게임들 중 여전히 그래픽이 쓸만한건,  보글보글과 제로팀 단 2개 뿐이었습니다. SF 같은 대전류도 나쁘진 않은데, 이건 PS으로 최신버전을 할 수 있으니 옛날 버전은 전혀 손이 안가더라구요.

제로팀:  https://www.romsformame.com/index.php?a=484

 

다른 그래픽 할만한 게임들 있으면 좀 추천해주세요.

 

 

 

cf. 오락실에서 한때 인기 절정이었던 Aero Fighters ( https://gamelory.tistory.com/2004 ) 전투기 게임도 그래픽 나쁘진 않아요. 그런데, 194X 시리즈를 비롯해서 이런 비행기 전투 게임들이 Mame 로 하면 이젠 다 재미가 없더라구요. 그 이유는 바로 무한 코인 때문.. ㅜㅜ 

된장찌개

2020-05-11 16:51:23

워낙 명작들이 많아서 제가 감히 추천을 드린다면 Alien VS Predator가 좋았습니다. 

아 Aero fighers를 기억하시는군요. 진짜 좋았구요. 확실히 무한 코인은 자제해야 게임 불감증이 안들더라구요.

제로팀 타격감이 꽤 좋은데요? 조만간 저도 시도하렵니다.

즐거운인생

2020-05-11 14:46:15

손재주 없는 분들은 아마존에서 파는 게임 콘솔을 사는 것도 나쁘지 않을듯합니다.

https://www.amazon.com/Consola-Treasure-favorita-Jugadores-1280X720/dp/B0851X4QDX/ref=sr_1_7?crid=358GZQ5R9JRH9&dchild=1&keywords=retro+arcade+console&qid=1589226272&sprefix=retro+arcad%2Caps%2C223&sr=8-7

된장찌개

2020-05-11 16:53:38

만드는 것은 게임기의 모니터 일체형 형태가 의미가 있다고 생각도 했던 거였어요. 

말씀대로 편한 길로 가시려면 이렇게 가시길 추천드려요. 아니면 오히려 이런 걸 뜯어서 모니터 일체형으로 좀 크게 제작하셔도 좋을 지도 모르겠네요.

Arcade 1 Up같은 제품은 나쁜게 케이스는 쓸만하게 만들었는데 게임이 몇 개 없어요. 게다가 조이스틱 및 버튼도 게임별로 이상하게 배치해놔서 선택의 폭이 좁더라고요.

헤이듀드

2020-05-13 23:49:52

오리지날 엑스박스 소프트모드하고 CoinOPS깔아서 아이와 함께 버블버블 100판깨며 즐거워했던 기억이나네요. 

손재주 없으신 분들은 이거 하나 싸게 구해서 알맹이만 교체하면 되겠네요.

Street Fighter 2 Arcade Machine, Arcade1UP

https://www.walmart.com/ip/Street-Fighter-2-Arcade-Machine-Arcade1UP-4ft/994342377

찾아보니 이런것도 있네요

https://gameroomsolutions.com/shop/

 

된장찌개

2020-05-14 19:06:50

케이스 제작만 하면 수고를 반 이상 줄일 수 있으니 좋아 보이네요. 특히 아래 링크는 다양하네요. :-)

샤샤샤

2020-05-11 15:13:37

이 글을 이제서야 봅니다. 제목에 DIY 추가해 주실 수 있으실까요? 추후 검색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글 찬찬히 읽고 따라해 보려고 합니다. 한때 갤러리를 몰고 다녔던 제 1945 실력을 자식들한테 보여줘야 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된장찌개

2020-05-11 16:55:11

업뎃했어요, 감사합니다. 제가 자주 하는 게임이 (Strikers) 1945 류의 게임을 무척 좋아한답니다. GunBird 시리즈도 그렇구요.

슈팅 게임도 꾸준한 효자 종목이더군요.

땅부자

2020-05-11 15:42:39

우와. 옛날 오락실 생각나네요. 대박 금손이십니다 

된장찌개

2020-05-11 16:55:43

감사합니다. 틀어만 놓으면 좋은(?) 장식품도 된답니다. :-)

밤새안녕

2020-05-14 13:46:50

DIY 의 가장 큰 숙제는 기다리는데 시간이 많이 들어간다 인것 같습니다. 하나가 없으면 중단하고 온라인으로 주문하거나 홈디포 가서 사와야 하고. 하다보면 다시 뭔가 없는게 있고, 선은 짧아서 연장선 다시 사야하고 ........ 시간이 많이 가는데 하고나면 뿌듯하기는 한거 같아요. 깔끔하네요. 이제 페인트하고 스티커 붙이셔야 할 것 같은데요. ^^

된장찌개

2020-05-14 18:47:24

바로 지적하셨어요. 제가 그대로 겪었거든요. 얼마나 많이 왔다갔다 했는지.. 한달 정도 걸렸으니까요. 마무리 해야하는데 잘 안되네요.

코인 인서트기를 넣을까 생각 중이예요. :-)

밤새안녕

2020-05-15 13:54:26

아마존 배송이 늦어지면서 제 프로젝트도 장장 한달이 걸렸거든요. ㅋㅋㅋㅋ

그나저나 동전 투입구까지 ㄷㄷㄷㄷ

된장찌개

2020-05-15 14:37:43

돈 넣고 모으는 재미도 있으면 즐거울 것 같아요. 나중에 따로 유용하게 쓰거나 기부해도 되구요. :-) 그럼 무한 코인으로 인한 단점을 없앨 수도 있어요.

샤샤샤

2020-06-01 23:00:19

저는 어제 드디어 짬을 내서 놀고 있던 파이2 위에다가 RetroPie를 설치했습니다. 파이가 오래된 모델이라서 닌텐도나 플레이스테이션은 잘 안돌아가네요. 돌아가도 너무 느리고요. 일단 MAME 머신으로 쓸려고 조이스틱 구매를 했습니다. 저는 전부 집에 재료가 있어서 돈은 조이스틱 값만 들었네요. 전 그냥 대형 TV에 연결하는 방식으로만 만들려고 합니다. 좀 무게감 있고, 사이즈가 있는 아케이드 조이스틱 케이스만 직접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전 만드는 과정이 재밌고, 이렇게 시스템 만들었구나 공부하면서 진행하고 있는데 시간이 많이 드네요. 거실에서 서라운드로 아이들이랑 추억의 오락실 게임을 할 생각이 어제 오늘 추구하고 있는 자잘한 재미입니다.

 

 

된장찌개

2020-06-02 11:29:15

방향이 좋은 것 같습니다. 조이스틱에 TV만 연결해도 훌륭한 머신이 됩니다. 

만드는 과정에서 소소한 재미를 봤는데, 아이들에게 보여주니 신기해 하더라구요.

게임은 MAME가 진리 아닐까 싶습니다. 전 주로 슈팅게임 1945나 건버드 등을 하구요, 접대용으로 테트리스, 보글보글 등을 준비해 놨어요 =)

제로스

2020-06-19 08:00:44

222.png

 

미루다가 결국 만들었습니다 ㅎㅎ

된장찌개

2020-06-19 15:21:08

뜨아 진짜가 나타났다. 로 만드셨군요.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 저랑 같은 형제 모델이 생겼군요. 화면 구성은 저보다 좋은 것 같습니다. 전 리콜박스 기반이라 상대적으로 단순한 화면이거든요.

제로스

2020-06-22 05:32:05

저번에 언급한 한방팩으로 적용한거라서 손댈게 거의 없었어요.

누군가 섬세하게 정리해놔서 이미지만 덮어쓰면 끝나요 ㅎㅎ

https://www.milemoa.com/bbs/board/4453454#comment_7581584

 

된장찌개

2020-06-22 19:08:06

그렇군요. 여튼 멋지십니다 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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