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콘도 인슈어런스 (home owner's insurance?)

Singtech, 2018-03-14 18:04:14

조회 수
1718
추천 수
0

안녕하세요!

마모님들의 도움으로 집 구입을 한걸음 한걸음 정말 정말 어렵게 오고 있습니다.

집 장만을 하면서, 저의 직장에 무한 감사하는 마음을 가졌습니다. 사람을 상대로 딜을 한다는건 정말 어렵더라고요.

결국 모기지도 여기저기 알아보고 통화는 했지만, 처음 프리어프루벌 받았던 체이스에서 받기로 했습니다.

아무래도 얼굴보고 설명해준 곳이 고맙기도 하고, 다른 곳하고 모기지 레잇도 얼추 맞춰주고 60days lock-in도 추가비용 없이 좀 해주고, origination fee 도 조금은 깎아줘서 정말 고마운 마음으로 진행중입니다. floatdown 옵션은 안해준다해서 좀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지금 이율이면 나쁘지 않은것 같아서 "고" 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정말 집을 구입하는데에는 돈이 많이 많이 나가네요.

또 첫 집이라 잘 몰라 불안해서 이거 필요하다하면 솔깃 솔깃하여 title도 owner's title insurance도 하기로 했는데, 거의 $700 추가로 드는데, 할 가치가 있는거 맞지요?

 

다름이 아니라 오늘은 집 보험에 대해서 여쭤보고 싶어서요.

이제 home owner's insurance 쇼핑을 해야한다고 다시 열공 모드인데, 콘도 인슈어런스도 따로 되어 있더라고요. 근데 이 둘은 같은건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insurance agent가 하는 역할을 무엇인가요? 어디서 보았는데, agent 잘 찾아서 해야한다고 하는데, 보험 에이전트가 해주는게 먼가 따로 있는건가 싶어서요.

마지막으로 커버리지는 콘도와 같은 경우에는 무엇을 생각해야하는지 조언해주시면 너무나 감사드리겠습니다!

10 댓글

LG2M

2018-03-14 19:19:07

먼저 집 구입하신 것 축하드립니다! 저도 찾아봤는데요. "Title – Owner's Title Insurance (Optional) $1,554" 저희는 이렇게 적혀있네요. 좀 더 알아보니 집에 대출이나 그런 것이 많이 끼어있으면 보험을 사야하지만 타이틀이 깨끗하다면 안 사도 된다고 합니다.

 

집 보험은 아시다시피 반드시 구입을 해야만 클로징이 됩니다. Geico, Farmers, States Farm 같은데 둘러보면 되는데요. 모기지 론 오피서에게 추천 받아도 되고요. 실제 쇼핑해보면 가격 차이가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콘도 같은 경우는 HOA가 있고 집 외부를 HOA가 커버해주면 내부만 하면 되니 더 저렴해질 것 같네요. 보험 에이전트를 통할 수도 있고요, 온라인 가이코 같은데는 그냥 전화로 해결할 수도 있습니다. 홈 인슈런스 비용은 별로 크지 않아요. 1년에 800불도 보통 안 합니다.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되요. 

Singtech

2018-03-15 14:05:49

감사합니다! 집에 대출이나 그런게 껴있다는게 전 소유자의 대출이겠죠? 아무래도 사는게 마음이 편할 것 같다는 생각은 드네요. 

LG2M

2018-03-16 00:31:47

제가 좀 부정확한 정보를 드렸네요. 카운티 마다 타이틀 보험을 셀러가 사는지 바이어가 사는지 정해져있습니다. 저희는 보니까 셀러가 사는 것이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돈을 내지는 않았습니다. 이 부분은 그냥 모기지 진행하실 때 같이 일한 은행 분에게 물어서 확인하는게 좋습니다. 역시 홈 인슈런스도 결국 모기지 은행이 승인을 해야 하니 거기서 한번 더 확인을 하세요.

Dan

2018-03-14 22:06:50

일단 home owner's insurance가 커버하는건 3가지라고 생각을 합니다. 1. Contents 2. Strcuture 3. 일반 Liability 그 외 이것저것 다른것도 많던데 다른건 제가 잘 모르므로 패쓰하겠습니다. 

 

제가 이해하기로는 일단 콘도 HOA라던지 Management가 갖고 있는 건물 보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보험은 보통 건물자체 (외부)를 보호해줍니다. 그래서 화재가나서 건물이 없어지면 이 보험으로 건물을 새로 지을 수 있는거죠. 그런데 이 보험은 유닛내의 싱크대 / 바닥 / 욕조 / 문 등은 안해줘요. (요게 각자 갖고 있는 건물보험이 좀 틀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각자 보험을 들어서 2번으로 커버를 하는거죠. 뉴욕의 경우 SQ ft당 대략 300-550불 정도의 범위를 들라고 하는거 같아요. (즉 그정도 돈이 있어야 유닛을 다시 지을 수 있다 정도로 이해했습니다. 1000SQ 아파트면 30만불정도 비용들어간다? 모 그런 의미요.) 그리고 Contents는 순수 개인이 얼만큼 보호받고 싶은지에 따라 틀린거 같아요. 화재가 나서 유닛이 다 없어졌다고 할경우 얼마정도의 돈을 받아서 다시 내 물건들을 새로 살건지 (요렇게 접근하는게 보험회사인거고 - 항상 완전 망한경우를 상상.) 결정하셔서 정하는거죠. 집에 좋은 가구도 많고 예술품들도 많으면 좀 높게 보호받으시는게 좋을테고, 그런거 없이 불나도 새로 사고 그러는데 얼마 안든다 그럼 낮게 잡으시는거구요. 그리고 3번은 자동차 보험을 제외한 부분에 대한 일반적인 Liability를 커버해주는거죠. 내가 어디가서 내 잘못으로 무슨 사고(자기가 소유하는 자동차를 통한 사고는 제외)가 나서 상대방이 저한테 sue를 하면 이 3번이 Kick in해서 구해주는거죠. 보통 Liability는 자기가 갖고 있는 재산 만큼은 커버를 해 두시는게 좋은거 같아요. 그리고 자동차가 있다면 자동차 그리고 집보험을 넘어서 umbrella를 들어주는것도 좋구요. 

 

Agent가 하는건 고객에게 필요한게 뭔지 그리고 그거에 맞춰서 보험을 골라주는건데 실제로는 조금이라더 더 높은 보험을 들도록 유도하시지 않을까 싶긴 해요. 일단 전화한군데 하셔서 Quote받고 나면 좀더 감이 생기실테고 그리고 나면 다른쪽도 전화해 보셔서 이리저리 비교해보시는거죠. 

Singtech

2018-03-15 14:07:17

자세한 걸명 감사합니다. 우선 마음을 가다듬고 다음주에는 insurance shopping을 대차게 해봐야겠네요. 원래 쇼핑 잘하는 성격도 아닌데, 집 마련하며 이거저것 많이도 쇼핑하고 있습니다. 

Martian

2018-03-14 22:19:38

위에 분들이 잘 설명 해주신듯 하네요. agent는 sales라고 생각 하시면 될거같아요. 일반인들이 보험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많으니 agent가 보험 관련 설명 해주고 보험 추천 등등 해주는거에요. agent잘 만나야 된다는게 설명 잘 해주고 꼭 필요한 보험을 추천해주는 agent만나야 된다는게 아닌가 싶네요. 

초크

2018-03-15 07:14:24

제가 전에 콘도를 소유했었는데 HO6 라고 liability insurance 를 들었습니다 모기지에서 요구합니다 

Singtech

2018-03-15 14:08:19

그럼 home insurance가 아니고 미니멈으로 liability insurance만 들면 되는건가요? 아니면 home insurance에 HO6가 다시 붙는건가요?

physi

2018-03-15 17:33:19

HOA에서 기본적인 화재, 지역에 따라 필요한 지진이나 홍수 보험은들어 놓았을거에요. HOA에서 Master policy받아 제출 하시면 되고요, HOA에서 가입한 보험이 커버하지 않는, 개별 유닛 안의 일에 대해 드는 보험이 HO-6입니다. 10년전만 해도 필수로 요구받지 않던 보험인데, 지금은 거의 모든 모기지 회사에서 요구합니다. 

모기지 회사에서 HO-6로 요구하는 가이드라인이 있을꺼에요. Dwelling, personal injury liability, personal property등등.. 론 오피서에게 그 가이드라인을 문의하시고, 거기에 맞게 쇼핑 하시면 될거에요.

자동차 보험 하시는 회사에 묶어서 디스카운트 받으시면 좋은데, 보험회사에 따라서는 HO-6 취급 안하는곳도 좀 있어요. 

뚜벅초

2021-05-19 00:29:07

저도 이번에 뉴욕에 콘도를 구매하면서 모기지 회사에서 HO-6 가입을 요구해서 알아보는 중이었는데, 이 글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보험이 워낙 많고 다양해 어떤 걸 선택해야할지 약간 막막한데 혹시 추천해주실만한 보험 agent가 있으실까요? 

목록

Page 1 / 3812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3496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7720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8772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3758
new 114355

버진애틀란틱 마일리지로 대한항공 발권할때 깨알팁(택스관련)

| 정보-항공 2
  • file
항상고점매수 2024-05-07 164
new 114354

런던 힐튼호텔 5박 선택하려고 합니다.

| 질문-호텔 8
  • file
꾸꾸오빠 2024-05-06 173
new 114353

미국 유학에 대한 고민과 결정

| 질문-기타 23
위대한전진 2024-05-06 1812
updated 114352

샘소나이트 지금이 구매 적기입니다! (최저가)

| 정보-기타 36
  • file
만쥬 2024-05-03 6399
new 114351

(이번주) 포인트 사용해서 LAX > ICN 항공티켓 베스트는 어떤 방법일가요?

| 질문-항공 1
또골또골 2024-05-07 20
updated 114350

릿츠 보유 중 브릴리언트 사인업 받는 조건 문의

| 질문-카드 15
Dobby 2024-05-04 1180
new 114349

Chase British Airways 85K Avios after $5K

| 정보-카드
어쩌라궁 2024-05-07 47
new 114348

런던/에딘버러 여행 후기

| 여행기 2
  • file
파노 2024-05-07 57
updated 114347

(타겟) Hyatt (하얏트) Double Night Credits Promo (up to 10 nights)

| 정보-호텔 38
Globalist 2024-04-25 3752
updated 114346

[9/30] 발 쭉펴고 쓴 카드 혜택 정리 - 만들 수 없지만 만들 수 있는 체이스 릿츠 칼튼 (업뎃: 6/28/23)

| 정보-카드 293
shilph 2019-09-30 34743
updated 114345

아멕스 팝업 탈출 후기 입니다 (업데이트 : 저만 그런게 아닌 것 같습니다!!!)

| 후기-카드 75
캡틴샘 2024-05-04 5293
new 114344

뮤츄얼펀드를 ETF로 convert 하면 좋은점이 무엇일까요

| 질문-은퇴 8
자유씨 2024-05-06 258
updated 114343

신장암 1기 수술 장소 한국 VS 미국

| 질문-기타 15
ALMI 2024-02-16 3049
updated 114342

4년 만에 한국 방문기 - 9. 서울에서 갔던 식당들

| 여행기 38
  • file
느끼부엉 2021-09-29 4756
updated 114341

최강야구 보시나요? 얘기 나눠요

| 잡담 91
솔담 2023-05-09 5570
updated 114340

친동생 결혼식 참석겸 방문한 한국 여행기 - 3. 한국에서 먹은 것들 & 한 것들 下편 (식당 한 곳 추가)

| 여행기 14
  • file
느끼부엉 2024-04-02 2109
updated 114339

친동생 결혼식 참석겸 방문한 한국 여행기 - 2. 한국에서 먹은 것들 & 한 것들 上편

| 여행기 11
  • file
느끼부엉 2024-04-01 2224
new 114338

Radisson Hotel (미국제외) 포인트 트랜스퍼에 대해서

| 질문-호텔
푸른초원 2024-05-07 22
new 114337

7월 태교여행 힐튼 오아후 호텔 질문

| 질문-호텔 1
도비어 2024-05-06 76
new 114336

Virgin Atlantic 09/24 LAS-ICN 왕복티켓 발권후기

| 후기-발권-예약 1
  • file
부드러운영혼 2024-05-06 196
updated 114335

11K 스펜딩용 카드 추천해주세요

| 질문-카드 13
에덴의동쪽 2024-05-03 1779
updated 114334

[업뎃] 한국 건강검진 미국 보험으로 커버 문의합니다. (올 여름 방문예정)

| 질문-기타 85
돈쓰는선비 2023-05-10 17182
updated 114333

윈담 비즈니스 카드 Wyndham Business Card 사인업 올랐습니다 (50K/$4K 3개월+50K/$15K 12개월 up to 100K)

| 정보-카드 49
슈슈 2024-03-08 2968
updated 114332

페어몬트 - 밴프 vs 레이크 루이스

| 후기 87
하늘향해팔짝 2015-02-11 4751
updated 114331

라쿠텐 (Rakuten) 리퍼럴 (일시적) 40불 링크 모음

| 정보-기타 893
마일모아 2020-08-23 28600
new 114330

창문 블라인드 어떤거 쓰시나요?

| 질문-DIY 3
날아라호빵맨 2024-05-06 387
new 114329

의식의 흐름대로 쓰는 후기 (16) - 퀵하게 델타원 스윗 후기 Delta One

| 후기 4
  • file
미스죵 2024-05-06 592
updated 114328

[업데이트, 2021년 7월 15일] 어카운트 오픈. 자영업자의 은퇴 자금 순서와 종류, Solo 401k 활용 (진행중)

| 정보-은퇴 93
Beauti·FULL 2020-11-09 8757
updated 114327

2023-24 NBA playoffs가 시작되었습니다 (뒤늦은 글)

| 잡담 38
롱앤와인딩로드 2024-04-25 1715
new 114326

델타 마일리지로 미국 국내선 메인캐빈 티켓을 샀는데 non-refundable이라 표시되어 있네요

| 질문-항공 3
  • file
lonely 2024-05-06 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