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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 좌석인데 KE 747-8과 787-9 중 고르라면 그냥 그게 그거일까요?
747-8은 2010년에 나온 747 마지막 업그레이드판 기체던데 그래도 설계부터 새로 한 787-9가 아무래도 나으려나요?
검색 좀 해보니 다들 비즈, 퍼스트 리뷰밖에 없어서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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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댓글
걸어가기
2018-03-29 23:42:52
편안함에 대한 기준은 사람들마다 다 달라서 절대적인 우위를 가릴 순 없고
또 항공사마다 기내 환경 세팅이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는
- 787이 747-8에 비해 객실 습도와 기압이 높아서 '덜' 피곤하다
- 747이 더 spacious하고 천장까지 높이가 더 있다
- 787은 두 엔진 간 동기화 문제 때문에 엔진이 두 개임에도 불구하고 더 엔진 4개인 747-8에 비해 더 시끄럽다는 얘기가 있는데 이건 여전히 맞는 얘긴지 모르겠네요
출처
Seat width, pitch는 Seatguru 상으로는 거의 차이가 없어보입니다.
제프
2018-03-29 23:46:39
자세히 읽지는 않았지만 그 반대로 써져있는거 아닌가요?
(댓글을 수정하셨네요. 첫번째 포인트는 그 반대인거 같아요)
걸어가기
2018-03-29 23:49:22
다시 보니 위에 있는 답변은 747이 높다고 하고 밑에 달려 있는 답변은 787이 더 높다고 해놨네요 -0-
다른 소스들을 보니 787이 cabin pressure가 더 높은게 맞는 것 같습니다 출처
제프
2018-03-29 23:52:24
그렇다네요. 이렇게 변수가 많은 상황에선 둘다 별 차이가 없을 듯 합니다.
걸어가기
2018-03-30 00:03:19
787-9는 bulkhead 자리가 있길래 잽싸게 예약했습니다. 이게 가장 큰 변수였네요 허허
걸어가기
2018-03-30 00:14:21
일단 Requested 상태라 (DL 마일로 예약한거라) 어찌 되는지 봐야겠네요
-- 업뎃
델타로 예약한 대한항공 편 좌석 지정은 델타에서 신청해도 사라져버리는걸 오늘 알았네요.
대한항공 상담원과 채팅해서 예약했습니다. 그리고 델타에서 보이는 좌석들이 대한항공쪽에서 다 열어주지 않더군요 ㅎㅎ
RedAndBlue
2018-03-29 23:53:17
748 787 둘다 41000피트 이하 상공에서는 기내 기압 6000피트 정도로 유지합니다.
걸어가기
2018-03-30 00:02:37
앗 그런가요. 그럼 787 나오고 대대적으로 기내 기압이 더 높다는 둥 했던건 걍 보잉 마케팅의 일환이었던거군요..
RedAndBlue
2018-03-30 00:45:10
맞고 아닌데요... 748이 787보다 늦게 나온 기종이기도 하고요. 787이전에도 6천피트 정도 기내 기압 스펙은 시장에 출시되어 있었기도 합니다. 정확히 하면 자사 동급 항공기, 즉 구형 767에 비해 많이 나아졌다고 광고를 했던 걸로 기억하고요.
RedAndBlue
2018-03-29 23:50:03
748이나 789는 사실 이콘 시트 차이는 없다고 보시믄 대구여...
저는 개인적으로 그나마 보딩/디플레이닝이 쬐끔 빠른 789를 고르겠어요... 이코노미만 타다 보면 388이고 748이고 한번씩 타 보고 나면 어차피 5분 일찍 내리는게 편하더라구요 ㅠㅠ
걸어가기
2018-03-30 00:01:31
비행기가 작으니 그런 이점도 있겠네요 ㅎㅎ
항상고점매수
2018-03-29 23:58:56
이콘에서 제일 중요한건 옆에 누구하고 앉아서 가냐이죠.. ㅎㅎ
걸어가기
2018-03-30 00:01:17
닌텐도 스위치와 함께 ㅠㅠ
이번 참에 젤다 엔딩을 봐야겠어요 ㅋㅋ
tr
2018-03-30 07:07:27
747 추천 드립니다.
787 창문이 큰건 좋은데 햇빛을 액정으로 가리는 방식이라 덥고 신경쓰여요. 정말로요...
(액정이 뜨거운 태양광을 전부 흡수한 후 복사열을 방출한다고 보면 됩니다... 진심 뜨거워요... ㅠㅠ)
컨트롤타워
2018-03-30 09:32:18
장시간 직사광선에 노출된 경우 온기는 느껴보았지만, 바깥 풍경을 계속 볼 수 있다는점은 좋던데요
컨트롤타워
2018-03-30 09:21:52
747-8이 더 쾌적합니다.
f14
2018-03-30 10:32:42
제 개인적 경험으론 787은 정말 shoulder space가 좁았습니다. 대한항공은 아니고 유나이티드를 통한 경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