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H1B 트랜스퍼 신청 중에 한국 다녀와도 될까요?

kuel, 2018-04-13 02:24:12

조회 수
2249
추천 수
0

안녕하세요.

최근에 잡 오퍼를 받고 이직을 결심하게 된 마모인입니다.

 

현재 규모가 크다고 볼 수 있는 테크 회사에 엔지니어로 다니고 있고 좀 더 큰 규모의 회사로 이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굳이 옮겨야 되나 고민을 많이 했는데 어제 결심하고 싸인을 했습니다. 물릴 수 없게 됫죠.

 

H1B이다 보니 새로운 회사 HR에서 H1B 트랜스퍼 승인이 나고나면 이직을 진행하자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비자 변경이 완전 승인날때까지 현직장에 알리지 말라고 하구요.

여튼 비자 트랜스퍼 기간때문에 약 한달 반 뒤인 5월 마지막 주를 입사일로 정했습니다.

아직 확실치 않지만 퇴사는 입사 하루 전에 한 뒤, 쉬지 않고 바로 새로운 직장에 갈 생각입니다.

 

이미 현직장을 떠나기로 결정하니 일이 집중도 안되고 해서 있는 휴가를 써볼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휴가가 15일 이상 남아있어서 그 중 10일을 써서 2주동안 한국을 다녀올까 생각 중인데

휴가 기간안에 아마 비자 트랜스퍼 신청이 진행 중일 것 같아서 미국 입국시 혹시 문제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 좀 됩니다.

그리고 다행히 h1b 스탬핑은 작년에 받아왔습니다.

 

혹시 이런 경우에 대해서 아시는 분 계신가요?

 

 

그리고 이건 다른 고민이긴한데 

이직을 숨긴채 휴가를 잘 안쓰던 놈이 갑자기 다음주에 2주 휴가를 쓴다고 노티를 하면 주변에 대한 제 레퓨테이션이 걱정되기도 합니다.

제가 해야할 일도 여전히 남아있는데 미루자니 좀 찝찝하기도 하구요

뭐.. 사실 일 생각하면 평생 휴가를 못쓰는거니 과감하게 써야할 것 같기도 하고... 이모저모로 생각이 많네요.

아니면 제가 뼈 속까지 코리안이라서 남들과 달리 불필요하게 눈치는 보는건지

이직이 첨이라 어떻게 하는게 정석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많은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쿠엘 올림

 

 

15 댓글

밍키

2018-04-13 06:13:35

찾아보니 된다고는 하는데 그래도 지금 transfer 작업 해주는 변호사와 한번 상담해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http://legalservicesincorporated.com/h1b-portability-and-travelling-while-an-h-1b-transfer-petition-is-pending-can-i-travel-while-my-h-1b-petition-is-pending/

 

휴가는 당연히 쓰셔야죠! 직장인의 권리입니다 ^^ 

 

kuel

2018-04-13 17:21:20

자세한 링크까지 감사드립니다.

일단 법적으론 문제가 없나보네요!

Go백홈

2018-04-13 08:42:07

트랜스퍼 중에 미국밖으로 여행은 가능한거 같은데요. 추천하지는 않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일이 꼬여 버리면 입국거부 당할 가능성을 배제할수 없는것 같습니다. 당연히 휴가는 쓰시고 미국 국내 여행을 하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kuel

2018-04-13 17:22:15

저도 그점이 고민이긴합니다. 법적으론 되지만 추천되지 않는 케이스라서

사실 싱글이라서 미국 국내 여행을 혼자 하느니 돈으로 받는게 낫지 않을까 생각 중이에요.

 

해외로 나가보고 싶은데 기회가 될지 모르겠네요 ㅠ

조아마1

2018-04-13 08:54:57

sick day말고 남은 PTO나 vacation은 퇴사할때 돈으로 받게 되지 않나요? 제 경우 항상 안쓰고 맥시멈까지 채웠다가 돈으로 받곤 하는데, 휴가를 30일까지 적립가능한 경우 6주치 샐러리를 한번에 받게 되더군요. 그리고 회사에서 권하는 퇴사과정이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대개 2주전에 나가겠다고 노티스를 주는 것이 일반적인데요. 만일 경쟁회사로 가는 경우 법적인 문제를 예방하기위해 종종 회사에서 노티스 당일 바로 퇴사를 권하던지 아니면 퇴사날짜까지 휴가를 쓰는 것을 권하기도 합니다. 제 경우, 경쟁회사로 가는 경우에는 노티스이후 어떻게 할지를 미리 매니저와 상담하곤 합니다. 그 과정에서 매니저가 카운터오퍼를 주던지 아니면 노티스 이후에 더 윗선에서 카운터오퍼를 주곤 하죠. 가끔 매니저가 윗선의 허락을 받고 퇴사하는 날까지 계속 일을 하게 하는데 첫 주는 인수인계에 시간을 쓰고 그 다움 주는 할일이 별로 없어서 빈둥거리다가 정말 답답하면 더 할일이 없다고 하고 남은 휴가를 며칠 쓰기도 합니다.

 

그런데, 새 회사에서 AC21을 안쓰고 굳이 H1B트랜스퍼 승인을 기다리게 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안그래도 지금 이민국이 엄청난 숫자의 H1B 쿼터 신청을 막 받은 상태라 여름까지 정신이 없을 텐데요. 프리미엄으로 신청해도 RFE로 시간을 끄는 경우도 다반사구요. 만일 5월말까지도 트랜스퍼 승인이 안나면 곤란해지실 것 같은데요.

kuel

2018-04-13 17:30:20

아 그렇게 일이 돌아가기도 하나보군요. 

이미 아시겠지만 한 업종에 엔지니어로 일하게 되면 갈 수 있는 분야는 한정되고 이직 또한 경쟁회사 같은 분야로 한정되는 것 같습니다.

언제 어떻게 노티스 할지 좀 고민해야겠습니다. 매니저한테는 미리 알리고 상의해야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도 일단 휴가를 아껴서 돈을 받는 것도 좋은 옵션으로 생각했는데 한국을 가거나 해외 여행이 가능하면 한번 가보고 싶은 마음도 있습니다.

굳이 미국에 있을거면, 휴가를 안쓰고 캐쉬를 챙길 생각입니다. 저도 최소 3-4주치는 받을 수 있을거 같거든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AC21은 처음 들어봤습니다. 새로운 곳에서는 굳이 기다리자고 하더라구요.

저도 5월 중순이 현직장 스탁 들어오는 날이라서 5월말이 좋기는 합니다.

일단 인사과랑 로펌에서는 늦어도 6주안에는 된다고 하던데, 잘되길 바래야겠네요.

 

 

bn

2018-04-13 18:16:53

요새 트랜스퍼에서 리젝나는 경우도 늘어서 don’t burn your bridge 감안해서 승인 난 다음에 움직이라는 사람들도 꽤 있습니다.

UR_Chaser

2018-04-13 10:27:05

트랜스퍼진행은 사실상 COS가 아니기 때문에 나갔다오시는데 문제는 없습니다. 하지만 H1b tansfer가 아닌 모든 비자에게 적용되는, 즉, 입국심사관의 재량인거죠.... 어떤비자를 들고있던 딴지걸려서 입국거부 되는건 어쩔수 없기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부분은 영주권이 아닌 visa홀더라면 언제나 걱정해야되는 부분이고 그래서 출국시 증명서류를 잘 준비해야되는 부분인거구요, 저는 딱히 문제될건 없어보이네요. 물론 변호사와 의논해보시면 좋겠지요. 

kuel

2018-04-13 17:31:34

일단 문제 될 것은 없을 것 같지만 혹시 모르니 조심해라는게 대다수의 의견인 것 같습니다.

로펌과 이야기를 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크레용

2019-05-30 16:10:57

트랜스퍼 기간중에 다녀오셨나요? 저도 지금 트랜스퍼중인데 남은 기간 캐나다로 여행을 가볼까 해서요. 

오리소녀

2019-07-20 17:07:43

쿠엘님, H1B 트랜스퍼 신청 (실제로는 새로운 employer와 새로운 petition을 넣는거라고 들었습니다) 하신 후 얼마만에 승인 나셨는지 궁금하네요! H1B로이미 일하고 있는 상태에서 이직하는거면, 새로운 employer가 새로운 H1B 페티션을 넣고 승인이 나기 전에 petition receipt notice만 받아도 새 직장에서 돈받고 일 시작할 수 있다고 어디에서 읽었는데 사실인지 혹시 아시는 분이 계실지요..?

whipcream

2019-07-20 17:26:31

일시작은 할수있는데 그럴경우 나중에 만약 deny되면 일하다가 미국 떠나야해요! 왠만하면 그냥 프리미엄으로 하고 approval 받으면 하세요. 

오리소녀

2019-07-21 23:20:25

요즘에도 프리미엄으로 할 수 있나요 (트랜스퍼 경우)? 요즘 프리미엄이면 얼마나 걸리는지 혹시 아시는지요...?

 

셀프답변입니다만 - h1b 트랜스퍼 프리미엄은 2018년에 서스펜드 되었다가 19년도 초에 다시 시작되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보통 15일 정도 걸리는 모양입니다!

bn

2019-07-21 23:23:30

네.

 

Rfe 없다면 2주. 아니라면 2주 + rfe 갯수 * (rfe 응답 소요시간 + 2주)

오리소녀

2019-07-21 23:24:19

앗!! 그새 답변을 주시다니 :) !! 두분 모두 답변 감사합니다!!

목록

Page 1 / 3811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3192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7526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8610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2920
updated 114318

IRA 은퇴 계좌에서 60일 이내의 비상금 꺼내 쓰기 | 피델리티로 집 클로징 후기

| 질문-기타 26
2n2y 2024-04-20 2994
updated 114317

Venture X pp 라운지 게스트 무제한

| 정보-카드 19
  • file
마천루 2024-02-22 3481
updated 114316

샘소나이트 지금이 구매 적기입니다! (최저가)

| 정보-기타 20
  • file
만쥬 2024-05-03 3833
new 114315

Grand Hyatt Hong Kong (Feat. HKG Four points) 후기

| 여행기 3
  • file
22Gauge 2024-05-03 445
new 114314

뉴욕 초당골 vs 북창동 순두부 추천해주세요!

| 질문-여행 23
오동잎 2024-05-03 1139
updated 114313

United Club 라운지 패스 나눔 -- 댓글로 나눔 계속 이어지는 중 (11/10 현재 나눔 완료)

| 나눔 1070
  • file
TheBostonian 2021-01-07 32558
new 114312

그리스 여행하다가 지갑 잃어버린 후기

| 후기 4
두유 2024-05-03 638
new 114311

집 판매 수익으로 새집 Mortgage 갚기 VS Cash Saving account 이자 받기, 뭐가 나을까요?

| 질문-기타 7
놀궁리 2024-05-03 1075
updated 114310

고양이 집사님들 캣푸드는 어떤걸 소비하시나요?

| 질문-기타 21
고양이알레르기 2024-05-03 486
updated 114309

본인의 운을 Hyatt와 확인해보세요 (Hyatt Q2 '24 Offer) [YMMV a lot]

| 정보-호텔 31
이성의목소리 2024-05-02 4018
new 114308

Treasury direct 계좌 락 걸렸어요. 전화해서 풀어보신분 계세요?

| 질문-기타 1
connect 2024-05-04 171
updated 114307

영국 축구 여행 후기 및 팁

| 정보-여행 19
  • file
파노 2024-04-22 1492
updated 114306

우여곡절끝에 모델 Y 오더했다 모델 3 하이랜드로 다시 재오더했습니다.

| 후기 13
쟈슈아 2024-02-29 3161
new 114305

전기차 딜이 점점 aggressive 해가고 있습니다.

| 잡담 11
Leflaive 2024-05-03 3192
updated 114304

[DIY] LVP 설치 후기 Carpet and Dust Free Project!

| 정보-DIY 15
  • file
륌피니티 2024-05-03 788
updated 114303

11K 스펜딩용 카드 추천해주세요

| 질문-카드 6
에덴의동쪽 2024-05-03 1100
new 114302

직장인에게 가성비 좋은 MBA가 있을까요?

| 질문-기타 2
돈쓰는선비 2024-05-03 753
new 114301

GS 포지션으로 미국 밖 다른 나라로 나가서 일할때 가족중 미국 영주권자는 영주권이 어떻게 될까요

| 질문-기타 12
민트바라기 2024-05-03 1122
updated 114300

[05/02/24 온라인도 시작]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75k (지점은 10K 추가) / 사파이어 리저브 75k Offer

| 정보-카드 124
Alcaraz 2024-04-25 10547
updated 114299

나리타공항 ANA, 다낭공항 라운지 사진

| 후기 6
  • file
낮은마음 2024-03-29 1189
new 114298

기아 자동차 보험 가격

| 질문-기타 5
BugBite 2024-05-03 653
updated 114297

인도인 동료가 좋아할만한 한국음식 뭐가 있을까요?

| 질문-기타 45
Strangers 2024-05-02 2061
updated 114296

라쿠텐 (Rakuten) 리퍼럴 (일시적) 40불 링크 모음

| 정보-기타 891
마일모아 2020-08-23 28443
updated 114295

힐튼 서패스 VS 어스파이어 어떤쪽 선호하세요?(1월중 선호도 조사 투표)

| 잡담 127
1stwizard 2024-01-11 14100
updated 114294

오피스에서 일하시는 분들 중 낮잠 주무시는 분 계신가요?

| 질문-기타 45
playoff 2024-05-02 4057
updated 114293

(2024 카드 리텐션 DP 모음) 카드사 상관없이 남겨주세요

| 정보-카드 4173
24시간 2019-01-24 199517
updated 114292

2024 Amex Airline Credit DP

| 정보-카드 3421
바이올렛 2019-03-18 214476
updated 114291

아멕스 캔슬된 어카운트 technical error 체크 발행

| 질문-카드 3
애기냥이 2024-05-03 331
updated 114290

인생 고민, 커리어 고민

| 잡담 73
여행비행소년 2019-02-09 5348
new 114289

은퇴준비/은퇴후 를 위한 본드 뮤츄럴 펀드

| 질문-은퇴 4
Larry 2024-05-03 5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