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인 대가족 하와이 여행: 어떻게 호텔을 잡아야 좋을까요?

저는 총 9명, 부모님2+언니+틴여조카+남동생+올케+15개월 여조카+우리2 이었습니다. 아버지랑 아가 밥먹는 문제로 부엌이 꼭 필요해서 homeaway.com에서 3베드 + 2 소파베드 있는 와이키키 근처의 펜트하우스 빌렸습니다. 4박5일(incl.파킹랏1)에 $2000+청소비$300 주었습니다. 웹싸이트에서 결제하면 택스랑 피해서 $3000불 가까이 나오는데, 관리인이 따로 체크보내달라고 해서 우편으로 체크보내서 결제하니 저렴해졌습니다.

저렴하게? 해결된것 같기도 하고, 위치가 걸어서 와이키키를 다닐수 있고, 담배피는 남동생은 펜트하우스가 오아후 여행에서 젤 좋았다니 그럭저럭 ㅇㅋ였던 것 같습니다만, 솔직히 베딩이 만족스럽지는 않았습니다. 바로전에 마우이에서 하얏 레지던스랑 리젠시에 머물러서 더 그랬을지도요..그래서 만약 비슷한 상황이 닥친다면 다음에는 매리엇코올리나 비슷한 곳을 찾아서..(코올리나는 7박 미니멈) 투베드 수트로 두개 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런 경우라면 에어비앤비가 낫지 않을까요? 보통 세 가족 이상 되는 경우에는 호텔을 잡아도 식사 문제 (음식이 입에 맞지 않으신 분이 계신다거나, 아이가 있다거나, 가격이 문제거나) 로 주방이 딸린 곳을 선호하시더라고요. 에어비앤비는 반드시 리뷰 확인하시고 선택하시고요. 종종 리뷰가 적은 곳 등에서 문제가 생긴다고 하니 유의하시고요. 

그 외에는 레비뉴로 하실지, 포인트는 있으신지, 호텔 티어나 다른 가족분들의 카드로 있는 호텔 티어가 있는지 등으로 호텔ㅇ르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미리 감사는 마모에서는 금기어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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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족이면 airbnb가 갑이죠. 1월 10명 대충 검색해보니 $ 350-400불 정도 되네요. 그럼 호텔 방 2개 잡는거 보다 더 괜찮은 듯해요. 

금요일에 10명이서 갑니다 :) 저희는 VRBO 이용해서 코올리나쪽으로 잡았습니다. 식사도 걸리고 이동도 그렇고.. 방 3개 잡는거보다는 ㅎㅎ 비용도 나았구요 

얼마예요 ? 

8박에 6천 조금 안되게 나왔습니다. 스팬딩 두개를 똭! 해결했다고 .. 위로합니다... ㅠㅠ 

매리엇이 투베드에 하루 5만점이던데요. 팔박이면 40만점. 두 유닛이면 80만점. 점당 70센트로 5600$ + 파킹 일텐데, 육천에 라나이도 있고 어베일러빌리티도 있고 하시면 선방하셨네요.

얼마에요님이 선방이라 해주시니 너무 감사합니다 ^0^ 

파킹도 있고 라나이도 있고 뷰도 정면?뷰이고 나름 고층이고 해서 ;) 저는 이걸 작년 9월에 예약해야 했다는 ㅎㅎㅎ 

운전도 저희가 알아서해야하고 식사준비도 저희가 해야하는 상황이라 - 두 집으로 하면.. ㅠㅠ 두배로 일해야해서 .. 최선은 아니지만 차선이라 믿고 갑니다. 

아, 아직 안가셨군요!

코올리나가 조용하고 참 좋습니다 . 

차 큰거 빌리시고 일단 가자마자 코스코에서 서프보드 두개부터 사세요.  빌리는 것보다 쌉니다. 패들보드도 파는데 좀 비싸요 . 

그리고 요리까지 하셔야 되면 , 첫날 코스코 가셔서 갈비 사다가 라나이에서 구워먹으면 꿀맛이지요. 카폴레이 코스코 는 사랑입니다 ~

팁 완전 감사합니다 :) 다들 그 사랑안에 머물것 같습니다 ㅎㅎㅎ 

갈비도 꾸워먹고 - 한국에서 오셔서 랍스터 노래부르시는데.. 어찌 해야하는지 설취중입니다.. (저도 한번도 집에서 해먹은 적이 없어서 ㅠㅠ) 

엥? 하와이에도 랍스터가 있나요? 참치 포키 ㄱㄱㄱ

코스코에.. 랍스터가.. 없을까요?!?? - 로이스 같은 곳으로 가야하나요? ㅠㅠ 

참치 포키도 리스트에 넣겠습니다!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 하와이에도 토종 랍스터가 있네요! 그런데 너무 예뻐서 못먹겠어요 . ㅠ. ㅠ

모아나에 나온 그 랍스터네요 ! 

Fook yuen이라는 중국식당에 랍스터 요리가 맛납니다. 요리하나 시키면 한마리에 15불입니다

와우 - 설취했더니 바로 랍스터사진이 ㅎㅎㅎ (얼마에요님이 올려주신 이쁜아이들은 아니라고 믿어야지요 ㅎㅎ) 

너무 감사합니다! 첫날에 바로 가야겠네요 ㅎㅎㅎ 

저도 10명까지는 아니지만 5인 가족이어서 알아볼 때 한인민박도 알아봤었네요. 근데 너무 늦게 예약 알아봐서 그런지 방이 다 차서 없었어요. 결국 Airbnb 3일 하얏플레이스 4일 묵었었네요.

저라면 가정 당 호텔 방 하나씩 잡을거 같아요.

여행의 만족도는 신경 쓸 일의 숫자와 반비례 하더라고요.

여행 가도 어느 정도 각자의 시간도 갖고 privacy도 있어야 상대방에 대해 덜 신경 써도 되고 각자 성향에 따라 먹고 즐기고 오게 되더라고요.

한 집에 다 모여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계속 같이 있는건 상상만 해도 스트레스네요... (배우자는 무슨 죄 ㅠㅠ)

서로 다른방에 묵으면서 무료 조식때만 식당에서 모여서 당일 계획 얘기하는게 딱 최적의 세팅이라고 봅니다.

여행의 만족도는 신경 쓸 일의 숫자와 반비례 한다는  ... 쌍둥빠님의 말씀에  물개박수 나왔습니다 !!!!!!!!!!! 

크.. 명답이네요.

모두를 만족시키는게 매우 어렵죠.

하와아는 아직이지만 13- 17명 가족여행을 오년주기로 가는 편인데요..집렌트가 항상 잴 재미있습니다..경제적으로도 싸고요.  호텔도 가봤지만..쯤 불편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