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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k로 한달동안 받은 이자가....

뉴욕곰돌, 2018-06-02 07:3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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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확인해보니 이자율 프로모션이 막 끝난 저의 세이빙어카운트에서 이자가 뙇..... 하고 찍혔는데...

 

억울하게도 4.25불이 나왔습니다.

 

이걸로 제가 좋아하는 하겐다즈 아이스크림도 못 사먹겠네요... 아 억울해서 그냥 제 돈으로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이나 사먹으러 갈까 싶네요.

 

미국 경기가 좋다고는 하지만 인덱스 펀드를 사자니 내년쯤 터져버릴거라는 미국경제의 버블이 걱정되고 안사자니 이자율은 하겐다즈아이스크림만 못하고 찜찜하네요.

저같이 존재할지 모르는 버블 무서워서 인덱스 펀드 안사시는분들 안계세요?

74 댓글

열운

2018-06-02 07:38:53

1.2%만 돼도 한달에 50달러 붙지 않나요?

뉴욕곰돌

2018-06-02 07:44:11

1년이자 말씀하시는건가요?^^;;

아도니스

2018-06-02 07:57:27

아니요... 한달에 50불입니다(=50000*0.012/12) ^^;;혹시 첵킹 어카운트에 넣어두신 것이 아닌지요?  

뉴욕곰돌

2018-06-02 12:41:50

아니요 City Priority Saving account인데요? 뭔가 지금 은행에게서 사기당하고 있나요 저?

폴폴

2018-06-02 07:55:54

5만불로 온라인 세이빙 1.5~1.7프로정도에 넣어놓으시면 훨씬 많이 나오겠네요.

혹시 boa나 chase 같은데 넣어놓으세요?

뉴욕곰돌

2018-06-02 12:42:08

시티입니다...

폴폴

2018-06-02 14:05:17

시티 지금 0.04% 이율이네요... 날강도가 따로 없습니다. 사실 무료로 시티에 돈 빌려주는셈입니다.

아래 댓글들 참조하셔서 돈 옮기세요 (요즘 평균 1.5% ~ 1.75%는 쉽게 찾습니다.)

shine

2018-06-02 07:57:50

24개월 lock-in CD를 하시더라도 2.35%는 되는데 그러면 한달에 이자로 하겐다즈 9통은 드실수 있어요. (원래는 10통인데 1통은 이자세금으로 내야 하니) CD는 원금손실 걱정이 없습니다. 

 

https://www.capitalone.com/bank/cds/online-cds/#id_ratesterms

뉴욕곰돌

2018-06-02 12:43:14

9통이면 살이 좀 찌겠군요..ㅎㅎㅎ

라이트닝

2018-06-02 20:37:34

은행에서 하는 CD는 APR을 가지고 이율을 부르고요.
Brokerage에서 하는 Broker CD는 coupon rate을 가지고 이율을 부르거든요.
그래서, 은행은 복리로 이율을 부르는 것이고, Brokerage CD는 단리라서 APR이 좀 더 올라가요.

같은 이율이면 Brokerage에서 매달 이자 주는 CD로 하면 매달 꼬박 꼬박 이자가 settlement로 들어옵니다.
진짜, 하겐다즈 사드실 수 있어요.

반면에 은행은 제시한 이율을 다 받으려면 CD 계좌로 이자를 넣어서 만기때까지 기다려야 원하는 이율이 나오죠.
매달 빼는 옵션을 선택하시면 이율이 낮아지게 되죠.

물론, Broker CD는 6개월짜리도 있어서 이런 경우는 좀 텀이 길어지긴 하고, 재투자 옵션이 아예 없죠.
그래도, 만기 후에 자동으로 연장 안되는 것이 장점이라면 장점이더라고요.

Broker CD는 $1000 단위로만 거래되는데, 기간/은행 나눠서 다양하게 하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장기로 갈 수록 Broker CD가 이율이 은행보다 높아지더라고요.
그리고, 20년짜리 초 장기 CD도 있는데, 이런 것들은 보통 call protection이 안되서 이자율 떨어지면 은행에서 바로 원금주고 회수하겠죠.

Bond와 더불어 Broker CD도 한 번 쳐다볼만 하더라고요.
Bond보다 이율은 좀 낮은데, 일단 default가 안나는 장점이 있으니까요.

이쪽은 어디까지나 주식 시장이 안좋을 때의 보험 정도로 생각하면 좋을 것 같아요.

결국 Brokerage로 대동단결해도 할 것은 다 할 수 있는 세상이 되었다는 것이죠.

아도니스

2018-06-02 08:02:54

저가 딱 그런 상황입니다. ira에 2년치 넣어둔 것을 인덱스 펀드같은 것을 못사고 있습니다 ㅜㅜ. 거의 5개월동안요,,, 주가가 그동안 거의 수평이동 중이라 딱히 올해 수익률에서 손해를 본것도 아니고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시는지 정말 궁금하던 차에 비슷한 상황으로 고심하시는 분이 계셔서 들어왔어요 ^^.

뉴욕곰돌

2018-06-02 12:45:47

403B를 붓고 있는데 그건 9%넘는 수익률이 나오더라구요... 어차피 걔는 떨어져도 꾸준히 물타기해서 30년뒤에 찾을거라 생각하곤 있지만...
제가 따로 저축한 돈은 또 다른 문제더라구요. 그냥 제 새가슴이 문제인건가 싶기도 해요.

라이트닝

2018-06-02 22:11:51

일반 계좌도 비슷한 것 같아요.
결국 30년 뒤에 찾게 되시겠죠.
이 역시도 한 번에 다 들어가지 않고, 천천히 들어가면 별 문제가 안될 것 같습니다.

최악의 상황은 팔지 말아야 될 시점에 현금 필요해서 팔게 되는 것인데, 그를 대비해서 약간의 비상금은 남겨두시는 것이 좋긴 하겠죠.

라이트닝

2018-06-02 20:40:11

어차피 장기 투자면 꾸준히 넣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너무 안전한 쪽은 돈을 못벌고요.
그렇다고 전 재산 주식형 펀드로 하시면 간떨리실 수도 있겠죠.
근데, 은퇴 자금은 은퇴 몇 년 전까지는 주식형 펀드로 몰빵하셔도 무난하실 것 같아요.
그쪽은 한 번 사고, 잊어버리시고요.

일반 investment 계좌에서 다양하게 시도해보시기를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아도니스

2018-06-10 08:06:31

라이팅님의 조언대로 배우자의 t-ira에 넣어둔 것으로 전주 sp500으로 샀습니다. 이제 정기적으로 보내는 돈도 그것으로 사게 해 두어서... 앞으로 몇십년은 잊어버리고 살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하늘향해팔짝

2018-06-02 08:33:10

저도 좀 알려주세요.

올 초에 인덱스 다 팔았어요. 

저는 하겐다스 한통도 못 사 먹는게 그냥 브로커리지에 넣어 두고 있었어요. 게으르고 귀찮고. 

챠트 보니 주식은 더 갈거 같은데 다시 들어가야 하나요? 

뉴욕곰돌

2018-06-02 12:46:26

화이팅하셔요. 저는 브로커리지에 1불밖에 없으니 하늘향해팔짝님이 저보다 한수위시네요...ㅎㅎㅎ

라이트닝

2018-06-02 22:13:18

2월초 떨어지기 전에 파셨으면 지금 들어가셔도 될 것 같습니다.
그 이후 저점에서 파셨으면 조금씩 들어가셔야 할 것 같고요.

은퇴할때까지 시간이 한참 남았으면 들어가야죠.

밍키

2018-06-02 12:47:19

초안전 투자를 원하시면 라이트닝님 글대로 하시면 됩니당 https://www.milemoa.com/bbs/board/4396647

라이트닝

2018-06-02 13:28:33

https://www.milemoa.com/bbs/board/4851740

Brokerage에 그냥 넣어놓는 옵션도 생겼는데요.
잘 쓰면 좋은데, 약간 복잡할 수도 있습니다.

세이빙은 투자라기 보다 그냥 안 까먹기 정도라고 봐야죠.

밍키

2018-06-02 13:42:17

저도 brokerage는 주로 fidelity쓰고 있는데요 그걸 savings 대용으로 쓸생각은 못했었네요. 한번 잘 검토해봐야 겠어요. 

 

항상 상세하게 분석후 올려주시는 알짜정보들 너무 잘보고 있어요! 무지감사! 

라이트닝

2018-06-02 20:27:23

Purepoint 정도 되려면 Vanguard Prime Money Market (VMMXX) 정도는 되어야 하고요.
Ally나 Discover 정도로 입출금 자주하면서 틈틈히 옮기는 용도면 Fidelity Prime Money Market (SPRXX)가 적합할 것 같아요.

둘 다 이자가 대응하는 savings 보다 약간씩은 더 높습니다.

밍키

2018-06-02 20:36:16

세심한 추천까지! 다시한번 고마워요 꾸벅 ^^

라이트닝

2018-06-02 20:46:50

생각해보니 Charles Schwab의 SWVXX도 있네요.

요즘 이율이 진짜 매일 매일 올라요.

자주 쓰시는 Brokerage를 이용하시고요.
Prime Money Market 쪽은 찾는데 하루 걸린다고 생각하시면 좋으실 것 같아요.
파는 횟수는 제한이 없는데, savings처럼 바로 못찾거든요.

다만, Fidelity는 예외적으로 보조 settlement로 동작하는 것 같습니다.

푸른초원

2018-06-03 15:22:49

라이트닝 님.... 혹시 MerrillEdge 에서도 추천해주실 수 있는 종목이 있을까요? 어카운트를 옮기기는 그렇고 한데요.. 

여러모로 좋은 정보에 감사를 드립니다. ^^

라이트닝

2018-06-03 16:00:43

https://olui2.fs.ml.com/Publish/Content/application/pdf/GWMOL/ICCRateSheet.pdf

에 좀 나와있는데, institutional은 1M 이상이라서 접근이 힘드실테고요.

몇 개 검색해봤는데, 잘 안나오네요.
전화해서 확인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Default로는 Merrill Lynch Bank Deposit program 0.14% 될 것 같습니다.
 

푸른초원

2018-06-10 23:56:36

라이트닝님... 늦었지만 정보 감사합니다. 아멕스 세이빙을 전에 오픈했는데... 돌아보니, 좀 쌓였더라구요... 이글 이후에 BoA에서, 매달 손해만 보고 있었음을 깨닫고 좀 더 옮겨놨습니다. 감사합니다. ^^ 

라이트닝

2018-06-11 00:25:43

네, 일반 은행은 당장 cash 필요한만큼만 있어도 될 것 같아요.

행운X행복

2018-06-02 12:52:11

전 펀드하는데... 그냥 몇개 골라두고 몇년째 냅두고 있어요 

5월엔 주식시장 괜찮았는데요

전 장기투자하는 편이라 한번 사면 오랫동안 두고 보면서 오르고 내리는 것만 엑셀로 간단히 정리해둬여

뉴욕곰돌

2018-06-03 16:29:19

저도 인덱스 펀드를 살까 말까 올해초부터 고민했습니다.

하지만 몇년째 냅두기엔 내년쯤 사게될 집의 다운페이 때문에 그냥 저축이 나을듯 해요.^^

행운X행복

2018-06-03 17:23:34

내년에 집사실거면 마일게임이나 펀드는 자제하고  저축하셔야죵

가늘고길게

2018-06-02 12:52:15

사인업도 주고 이율로 1.5% 이상인 세이빙에 넣으시면 하겐다즈 많이 사드실 수 있을거 같아요 ㅋㅋ 저는 디스커버 사용 중인데 1.7%인가 그랬던거 같아요.

라이트닝

2018-06-02 20:43:05

Discover 좋아요.
요즘 제대로 경쟁하려고 하더라고요.
작년과 완전히 양상이 바뀌었습니다.

하나만 고르라면 Discover 추천입니다.

뉴욕곰돌

2018-06-03 16:27:25

감사합니다. Discover 사이트에 들어가 보니 하겐다즈가 여러통 보이는군요.

Skyteam

2018-06-03 00:49:58

'내년쯤 터져버릴거라는 미국경제의 버블'

어디서 나온 소스예요? 요즘 미국 경제 좋은줄만 알았었던지라..

IRS직원

2018-06-03 08:45:29

경제는 십년 주기니까요 ㅎㅎ 아무도 모르죠..

뉴욕곰돌

2018-06-03 16:25:32

그게 저는 주식에는 워낙에 잼병이라 함부로는 말씀을 못드리지만 내년 혹은 내후년이라고들 합니다.

미국경제는 좋지만 그에 비해 지나치게 주식시장이 과열되고 있다고 전문가들이 인터뷰하는걸 최근에 보곤 합니다.

하지만 IRS직원님처럼 그 누구의 말도 맞는건 없어요. 결국 투자는 자신의 선택인거죠. 저랑 같이 하겐다즈 한통씩 매달 타가실래요?ㅎㅎㅎ

sojirovs

2018-06-10 10:29:53

모르죠 작년에도 그랬고 재작년에도 그런소리 많이 들어서요.

은퇴연금 머니마켓으로 돌려놓은 친구들도 여럿 봤어요.

그냥 stay the course! 

라이트닝

2018-06-10 12:22:18

Money Market 이율이나 S&P 500 배당금이나 거기서 거기인데요.
은퇴를 한 상황이라도 배당금만으로 살 수 있을 정도면 전환할 필요가 없는거죠.

평생 저축만하고 사는 사람도 있을 수 있으니, 그런 면에서는 Money Market이 괜찮겠습니다.

sojirovs

2018-06-10 13:00:21

저나 제 친구들은 아직 은퇴가 30년이상 까마득히 남았습니다 ㅠ

그렇다고 배당금만으로 살수 있는 능력도 없구요.

그냥 마켓 타이밍 한다고 빼둔 케이스죠.

 

올 1월초에 다 뺏다가 2월중순에 다시 들어간 한 친구는 정말 신의 한수였지만요.

라이트닝

2018-06-10 15:13:48

나오는 타이밍과  들어가는 타이밍을 정확히 안다면 도움이 될텐데, 타임머신 타고 돌아가지 않는 한 그냥 운이 좋았다고 봐야될 것 같아요.

 

일반 계좌에서는 올랐을 때 비싸게 산 것 털어내고, 내려갈 때 다시 사면 되는데, 판 돈 제한이 없으니 가능한 것이고요. 

은퇴 계좌는 판돈이 제약이 있으니 들락날낙은 좀 어렵고, Money market에 두었다가 틈틈히 들어사는 것은 해볼만 하겠네요.

근데, 시간이 아까울 것 같아요.

 

1월 말에 빼서 2월 초에 들어 갔으면 신의 한 수로 인정입니다. 1월초에 뺐으면 계속 오를 때 후회했을 듯 해요.

 

sojirovs

2018-06-10 18:29:54

네 본인도 운이라고 인정했어요.

그냥 너무 오르는거같다고 그러면서 빼고 1월말에 똥줄 좀 타더니, 2월에 봤을때는 씨익 웃으면서 나타나더군요.

저는 그런 베짱은 없어서 그냥 죽이되든 밥이되든 묵혀두려구요.

히든고수

2018-06-10 18:45:33

그러게 똥줄 탈일을 왜 하나요 

그거 많이 타면 오래 못살아요 

아도니스

2018-06-10 18:55:01

ㅋㅋㅋ 전 히고님의 이런 멘트 너무 좋아요.. ㅎㅎㅎ

sojirovs

2018-06-10 20:25:28

제말이요. 딴에는 추월좀 해서 빨리 가보겠다고 하는거겠죠.

저는 스트레스받는 스타일이라 그냥 자연의 순리를 거스르지않고 제 갈길 가구요.

라이트닝

2018-06-10 22:14:19

401k 계산기 돌려보면 은퇴할 때 어느 정도 될지 알 수 있는데, 왠만큼 나올 겁니다.
은퇴할 때까지 30년이면 아직 불릴 시간이 훨씬 길텐데, Max로만 넣어도 차고 넘칠 것 같습니다.

늦게 넣기 시작한 사람들이 문제겠죠.
그래도 50세 넘어서 catch up까지 max로 하기 시작하면 별 문제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401k가 Max로 못넣어서 충분히 안 모이는 것이지 max로 넣었는데 충분히 못 모으기는 힘들 것이라고 봐요.
미국 전체로 봐도 max로 넣는 사람 별로 없을 것 같거든요.

https://www.fool.com/retirement/2017/01/15/average-americans-401k-contributions-by-age-and-in.aspx

Max로 넣으려면 10만 벌어도 18%까지 넣어야 하는데, 평균은 8% 좀 넘게 넣고 있네요.
결국 많이 안넣는 것이 문제지, 많이 안 불어난다고 도박할 필요는 없는거죠.

cashback

2018-06-10 23:27:14

라이트닝님글 잘 보고 있습니다. 

은퇴시 적절한 401 잔고는 얼마일까요. 물론 사람마다 틀리지만 돈만 모으다 끝낼것도 아니고 정당히 소비와의 밸런스를 맞춰야하는데 이게 참 어려운 문제인것 같아요. 

라이트닝

2018-06-10 23:49:26

이게 소비하고도 직결되는 문제더라고요.

현재 매년 사용하는 렌트비 + 생활비 - 연금 정도일 것 같은데요.
이게 좀 아이러니한 것이 평상시 많이 쓰는 사람은 저축을 많이 못하게 되고, 모아봐야 몇 년 못버티게 됩니다.
평상시 적게 쓰는 사람은 저축도 많이 하게 되고, 같은 돈을 모아도 더 오래 쓰게 되겠죠.

현재 연봉의 50%를 저축한다면 은퇴하고도 현재의 50%를 사용하면서 살 수 있는 반면,

10%를 저축하는 사람은 은퇴하고도, 90% 만큼 써야 하니 더 여유가 없는 것이겠지요.

 

sojirovs

2018-06-11 07:30:23

요새 사람들 만나면 연봉은 까도, 저축을 얼마를 했냐가 좀 더 민감한 질문이더라구요.

히든고수

2018-06-11 01:02:02

백만불짜리 퀘스천요. 

sojirovs

2018-06-11 07:29:02

보통 4% 룰 적용해서 (요새는 3-3.5%로 한다죠) 2018년 달러 기준으로 1.5-2밀리언정도는 있어야 

예기치않은 상황에 대비하면서, 점잖게 노후를 보낸다고 하네요.

그래도 모으다가 끝내는게 모자라는거보다는 낫겠다 싶어요.

sojirovs

2018-06-11 07:26:16

30년 일하기 싫어요!

20년만에 30년만치 불릴거 불려놓고 은퇴할래요!

이런 부류의 사람이에요.

 

맥스로 30년 넣어도 그냥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적당히 있을거 같아요.

차고 넘치는 기준이 조금은 다르겠지만요.

 

많이 안넣는거는 정말 공감가네요. 직장동료나 친구들이나 보면 맥스 하는 사람 별로 없더라구요.

라이트닝

2018-06-11 08:44:13

은퇴를 하려면 의료비에서 먼저 독립을 해야 하는데, 결국 이게 가장 어려운 일이 될 것 같습니다.
오바마케어를 믿고 은퇴하려면 정말 많이 벌어놓아야 될 것 같고요.
메디케어, 연금 받기 시작하는 나이가 그래도 현실적이 되겠죠.

젊을 때는 부업으로 가끔 놀고, 은퇴하고는 전업으로 놀면 되는데, 뭘 그리 조급하게 생각할까요?
젊을 때는 전업으로 일하면서 모으고, 잘 모이면 부업으로 일하면 되는데 말이죠.

일확천금을 노리다가 은퇴도 못하는 상황이 가장 심각한 상황 아닌가 싶어요.
아마 많은 사람들이 꾸준함의 힘을 보지 못해서 생기는 문제가 아닌가 싶어요.

cashback

2018-06-11 13:13:09

의료비때문에 다들 60 전후에 은퇴하는것 같습니다. 물론 한국으로 돌아가면 또 다른얘기겠지만요.

주미스

2018-06-10 22:51:58

401k 를 roll over IRA로 옮긴 다음 TESAL에 올인했는데, 현재까진 수익이 엄청 좋네요.

이자 바라보지 마시고 주식 보세요.

Maximus

2018-06-11 00:34:33

요즘 주식시장이 상승세인 것 같아... 저같이 소심한 사람은 들어가기가 겁이 나요...

그래서 이자와 주식 사이에서 망설이다 시간 흘려보내고 있네요 ㅠㅠㅠ

라이트닝

2018-06-11 15:55:15

주식 시장이 떨어지는 시기는 더 떨어질까봐 못들어가고, 올라가는 시기는 바로 떨어질까봐 못들어가죠.
그래서, 분할 매수라는 아주 좋은 방법이 있지요.

밍키

2018-06-11 07:31:36

한 주식에 올인하는 경우 대박 가능성도 올라가지만....쪽박의 가능성도 동시에 올라갑니다. (테슬라 경우는 특히 더 양 극단으로 갈릴수 있을것 같습니다. 아주 잘되거나 아님 폭삭 되거나) 

 

고로 대부분의 분들에게는 이렇게 하는것이 상당히 위험할수 있음을 경고해 드립니다.... 

뉴욕곰돌

2018-07-09 18:36:55

저도 분산투자만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봤을땐 결국 버는거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AI 와 생명공학 분야에 분산투자 할 생각을 좀 갖고는 있는데 그 생각만 몇년째....ㅠㅠ

Prodigy

2018-07-09 22:53:55

근데 신기하게 AI나 IT주와 생명공학 주는 서로 반대로 되나봐요. IT가 강하면 생명공학이 약해지고 생명공학이 강하면 IT가 약해지는 신기한 일이 종종 발생하더라구요.

World

2018-07-10 02:51:34

ㅎㅎ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ㅋ

cashback

2018-06-11 13:11:28

테슬라는 상당히 조심해야할 주식중하나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포텐셜이 있고 제2의 애플처럼 되기를 바라는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테슬라의 양날개는 전기차와 자율주행인데요.

전기차의 경우 혁신적이긴하지만 기존의 내연기관차를 전기차로 대체하는 것이고 차동차 시장 TAM 측면에서 보면 새로운 시장을 만드는 것은 아니라고 보이고요. 이런 의미에서 현재 테슬라의 시총이 GM BMW 의 시총과 비슷한것을 보면 상당히 버블이라 생각되고요

자율주행의 경우 역시 차만 팔아서는 기존 자동차 시장 이상이 되긴 힘들고 완전자율주행으로 우버나 웨이모등이 노리고 있는 car sharing으로 가야하는데 이경우 자동차시장 TAM에 막대한 영향을 줍니다. 현재 자동차의 운용율이 5-10%라고들 하는데 극단적으로 TAM에 1/10로 쪼그라들수도 있습니다. 

물론 시총이 주가를 대변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그럼에도 현재 예약 걸어놓고 기다리는 사람으로 테슬라가 잘되기는 바라는 생각입니다.

주미스

2018-06-12 11:39:38

테슬라의 전기차와 자율주행은 테슬라의 장기 비전중 극히 일부에 불과합니다. 앞으로 어떤 것들을 보여줄지 기대하셔도 됩니다.

cashback

2018-06-12 12:16:12

살짝 귀뜸이라도

헐퀴

2018-06-12 13:07:32

테슬라 주식은 장기적으로는 도박 성격이 강하다고 봅니다. 일런 머스크의 경영 스타일부터가 사기성 마케팅와 진짜 세기의 혁신들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는 모험적인 스타일이고, 따라서 장기적 비전도 잘 되면 대박, 하나라도 삐끗하면 쪽박인 상황이라고 판단되구요.

 

다만 단기적으로는 투자심리가 너무 좋아서 한동안은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뉴스 터지는 거랑 주가 반응하는 거 실시간으로 비교해보면 쭉쭉 잘 뻗어나가는 주식의 전형적인 모델 케이스 수준입니다.

Prodigy

2018-07-09 22:52:46

테슬라 올인이라뇨...ㅎㄷㄷ 지난번 $250대까지 내려갔을 때 올인했으면 돈 좀 버셨을거 같긴 한데 테슬라는 너무 유동성이 커서 잘못하면 큰일나지 않나요? 전 무서워서 못 들어가겠어요. ㅠ

얼마예요

2018-07-10 00:12:31

테슬라 5년안에 한방에 훅간다에 오백원 겁니다 . 

Prodigy

2018-07-10 10:36:19

테슬라 주식은 사실 잘 들어가고 잘 빠지면 돈 많이 벌 수 있을거 같긴 한데...반대로 리스크가 너무 클거 같아서요...ㅎㄷㄷ 지금으로서는 기업의 장래도 불투명해 보이구요. 

얼마예요

2018-07-10 15:39:07

잘들어가고 잘 빠지면 아무거나 돈 많이 벌 수 있습니다 . 그런데 잘들어가고 잘빠지는게 장기적으로 불가능해서 s&p 500 사고 존버 하는거죠. 

Prodigy

2018-07-10 15:46:10

ㅎㅎㅎ 정답입니다!

RedAndBlue

2018-07-10 16:22:16

은퇴자금은 인덱스 존버... 여유자금으로는 그냥 트레이딩 좀 하는게도박(?)성 재미도 있고 좋은 것 같아요.

라이트닝

2018-07-10 16:25:37

잃지 않는 투자가 최선의 투자죠.

nysky

2018-07-10 15:49:54

전 테슬라 뜬다에. 오천원을 걸겠 ;;; (테슬라 많이 들어가 있어요. ㅎㄷㄷ 훅가면 안되용..)

Prodigy

2018-07-10 12:01:38

그러고보니 저도 본 글에 답글을 달려고 했는데 다른 글에만 답을 달았네요. 저도 대략 40-50k를 saving에 갖고 있었던 적이 있었는데 이상하게 돈이 한달에 $1-2 정도 밖에 안 들어오더라구요. 그래서 1년에 $15-20 정도....원래 그러려니 했었는데 주변을 보니까 다들 주식투자를 하고 CD에 넣고 어쩌고 그러고 있더군요. 그걸 깨달은게 불과 올해초입니다....그 돈을 진작 주식에 넣고 IT 주식에 투자했더라면 어땠을까...가슴이 아프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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