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뉴욕에 이혼변호사 아시는 분 추천해주실 만한분 있으신가요?

오렌지걸, 2018-06-08 14:31:14

조회 수
5798
추천 수
0

상황이 좀 딱한데 도움이 되고 싶어도 제가 잘 아는 사람도 없고 해서 

혹시나 마모에 소개시켜주실 아시는 분 있으시면 쪽지라도 부탁드려볼까 합니다.

 

제가 아는 친구의 남편이 뉴욕에 의사인데

결혼사실, 2살된아이 존재도 숨기고 싱글처럼 지냈어요.

아직도 그러고 있구요.

부부모임이나 파티같은데 항상 자기 혼자갔다네요. 

애 백일이나 돌잔치 같은날도 친구한명 데리고 온적이 없다고하구요...

애가 아파도 돌보지 않고 친구가 미국에 가족하나없이 애기랑 혼자서 힘들어하는데

 

마모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이혼이라는 단어지만 혼자 좀 딱해보이고 제가 딱히 믿을데가 마모여서 (여기 워낙 다양한 분들이많이 계셔서) 여기 글을 써봅니다..

 

잘하시는 아시는 분 계시면 지나치시지 마시고 꼭 도움 좀 부탁드려볼께요... 

14 댓글

우왕좌왕

2018-06-08 14:34:56

싱글인척? 하는걸로 이혼소송이 가능한가요?

physi

2018-06-08 15:02:01

irreconcilable difference로 일방이혼 가능 할 거에요.

같이 살 마음이 떠난 사람을 굳이 결혼으로 묶어 두지 않는 추세라서요.

edta450

2018-06-08 15:04:36

미국과 한국은 법률상 이혼의 개념이 좀 다른데요..

 

한국의 경우 유책주의라고 해서, 부부중 한쪽만이 이혼을 원하는 경우, 다른 한쪽이 결혼생활을 지속할 수 없는 심각한 책임(부정을 저질렀다든가..)이 있어야 소송을 통해서 이혼할 수 있는 것이 일반적인(100% 그런건 아닙니다만) 판례입니다. 반면 미국은 파탄주의라고 해서, 그런 큰 책임이 없이도 부부관계 자체가 파탄에 이르렀다면, 한 쪽이 소송을 통해서 이혼할 수 있습니다.

백투더퓨처

2018-06-08 15:02:25

서류상 혼인인지 우선 알아보시는게.. 그렇지 않을경우 양육권 소송으로 가야하지 않을까요? 

오렌지걸

2018-06-09 05:17:28

서류상 혼인 맞아요.. 제가 시청에 혼인신고하러 갔을때 축하해주러 같이갔었어요 ..

드리머

2018-06-08 15:33:01

가정법은 주마다 틀려서 여기서 큰 도움을 받으실수 있을까 싶습니다. (저도 아는건 없지만 ... 댓글 답니다).

이 상황에서 무작정 변호사만 찾는거 보다 친구분이 원하는게 무엇인지 아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단순히 "이혼" 을 원하는 건지 아니면 이혼+양육권? 또는 이혼+양육권+양육비+spousal suport/alimony 등을 원하는 건지요). 

 

이혼만 또는 이혼+양육권만 원하면 법원의 "self help center" 같은데 가셔서 혼자서도 할수 있을 거에요.  (뉴욕법은 전혀 모르지만 최소한 캘리포냐는 그래요). 남편이 싱글인 행세로 인한 정신적인 어뷰즈 and/or 다른 어뷰즈가 있었다면 리걸 에이드 같은 곳에 가셔서 무료 변호사 도움도 받을수 있구요.  하지만 돈이 개입되면 (재산분배, 양육비, 위자료 등) 개인 변호사 고용하셔야 할거에요.

 

또한, 고려해야할 사항은 만약 배우자 통해서 영주권 받으셨거나, 체류신분이 없는데 못받으셨을 경우, 또는 받았는데 임시 영주권일 경우.  혹시, 아이를 데리고 그냥 한국에 가고 싶을 경우는 여권 반드시 미리 만들어 두라고 하세요.  부모가 같이 가서 아이 여권을 만들수 있는데 ... 이혼시 배우자가 여권 안만들어주면 모든게 복잡해 지고 ... 아이 데리고 한국가기도 힘들수 있으니까요.

오렌지걸

2018-06-09 05:16:01

결혼생활이 3년정도? 되는거 같은데 위자료는 없지 않나요?

그둘은 작년에 집을 샀던데 이런경우 변호사를 써야하는거죠.

 

어뷰즈는 많다하던데

이걸 증거로 제시할만한 자료는 많진 않을꺼 같아서요.

드리머

2018-06-09 18:02:19

잘 모르지만 어차피 뉴욕은 no fault divorce state 라 위자료 받기 힘들거에요. 그것도 장기적으로는요. 

어뷰즈는 무료로 변호사 도움을 받거나 체류신분에 이슈가 있으면 도움이 될수 있구요.

친구분 배우자가 양육비 주겠다고 하면 ... 친구분은 이혼보다 싱글맘으로써의 삶/생활을 준비하시는게 먼저 아닐까 싶습니다.  이혼은 아무때나 할수 있지만 ... 싱글맘으로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해서 어떻게 아이를 키울지를 계획하는게 더 중요한거 아닌가 싶어서요. 

셔니보이

2018-06-08 16:02:10

상황은 잘 모르지만. 제 가까운 지인 한분이 이혼절차를 밟으셨는데 증거를 많이 모아놔야하는것 같아요. 반대쪽에선 증거가 없고 증인도 자기 가족 자기 친구들만 나오니까 신빙성이 떨어져서인지 원하는것을 다 갖지 못하더라구요. 아이고.. 안타깝네요. 너무하내요... 

오렌지걸

2018-06-08 18:10:57

그냥 너무 힘들어서 이혼하길 원하고,

그 남편은 애도 그냥 친구보고 키우라고 하더래요...

양육비 준다고 

친구가 안키우면 남편이 자기부모가 키울꺼라는데...친구가 그집 시부모님에게도 안좋은게 많아서 친구가 직접 키우려 할꺼 같아요.

 

문자로 욕설 받은거는 있다고 하고

애 보는 앞에서 뭐 던지고 한적 많다는데 사진 이런거는 있는진 모르겠네요..

가늘고길게

2018-06-09 18:34:48

양육비 준다는거 서류상으로 확답 받아놓고 이혼하면 되겟네요. 축하할 일은 아니지만 아닌 사람이랑 살면서 질질 끄는 것도 불행한 일이죠..

기다림

2018-06-08 18:20:37

저도 아는분이 뉴저지에서 결혼후 2년 넘게 총각행세하고 잠자리도같이 하지 않고 소 닭쳐다보듯해서 결국 이혼했어요. 여자분으로써는 참 힘든시간이 었다고 하더라구요.

IRS직원

2018-06-09 08:12:14

물증이 없으면 이혼은 가능할지라도 위자료나 서포트는 힘들 수 있습니다. 힘들더라도 어떻게든 물증을 확보하셔야할 것 같네요. 보니까 남자는 결혼생활 이어가고 싶어하는 것 같네요.. 문자로 욕설이 과연 증거로 효과가 클지의문입니다. (일반적으로 디지털 증거는 효력이 많이 떨어지거든요.) 음성이나 영상, 사진을..

똥칠이

2018-06-09 20:11:13

꼭 변호사랑 상담하시고 작전 잘 짜서 하시라고 조언 잘 해주세요. 

이혼이 문제가 아니라 재산분할, 양육권 소송이 본게임일겁니다. 양육비 주기 아까워서 갑자기 양육권 안준다할지도 몰라요. 엄마가 전업으로 애를 도맡아 키웠다는 증거(?)를 잘 모아두셔야 할 거에요. 

목록

Page 1 / 3822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4791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8714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9539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9260
updated 114639

도쿄 IHG 호텔 선택 결정장애: 어디를 가야 할까요?

| 질문-호텔 5
샤프 2024-05-19 516
updated 114638

사용해 보고 추천하는 Airalo 데이터 전용 전세계 esim

| 정보-여행 189
블루트레인 2023-07-15 14074
updated 114637

한 블락 거리 이사시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을까요?

| 질문-기타 50
두비둡 2024-05-18 2242
updated 114636

New York Hotel 50 Bowery 후기

| 후기 3
  • file
jeje 2024-05-19 499
new 114635

[대한항공 대표 인터뷰 기사]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미국 승인 거의 완료 됨

| 정보-항공 1
boilermakers 2024-05-19 566
updated 114634

Amex 핸드폰 분실보상

| 질문-카드 2
아보카도빵 2024-05-19 732
updated 114633

장거리 통근에 알맞는 차 추천 부탁드려요 (편도 100 마일)

| 질문-기타 49
하얀말 2024-05-18 2320
new 114632

남자아이 후천적 이중국적과 한국 병역 문의드립니다.

| 질문-기타 8
트램폴린 2024-05-19 949
updated 114631

에어프레미아 (Air Premia) 사고때문에 캔슬할까 고민입니다.

| 잡담 42
  • file
눈오는강원도 2024-04-30 9577
new 114630

Amex Blue Business Plus (BBP) MR 25k/ $5k spending / 3 month 타겟?오퍼가 뜨는듯 합니다. 열만 한가요?

| 질문-기타 4
  • file
Alcaraz 2024-05-20 125
new 114629

혼자 유럽 9일 여행 일정 질문

| 질문-여행 2
보리보리 2024-05-19 173
new 114628

Amex Travel delay insurance 클레임 후기입니다.

| 정보-여행 3
보바 2024-05-19 496
new 114627

뉴욕 (맨하탄): 여름 3주간 숙소를 어디에 구해야 할까요?

| 질문-기타 2
라호야호라 2024-05-19 194
new 114626

한국면허증 분실재발급 후 무효화된 걸로 미국면허증으로 교환 시 문제?

| 질문-기타 3
게이러가죽 2024-05-19 219
updated 114625

의식의 흐름대로 쓰는 후기 (17) - 사진으로 보는 Secrets Tulum Resort (Feat. 툴룸공항 TQO)

| 후기 25
  • file
미스죵 2024-05-18 947
new 114624

Barclays AAdvantage® Aviator 카드 6만 + 1만: 친구 추천 링크 있으신 분들은 이 글에 점을 찍어주세요

| 정보-카드 32
마일모아 2024-05-19 799
new 114623

티비를 구입하려하는데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괜찮은 브랜드, 모델?

| 질문-기타 14
라따뚜이 2024-05-19 577
new 114622

[차량정비] 2018년식 세도나 Sedona 라디에이터 터진 이유가 궁금합니다.

| 질문-DIY
  • file
Dokdo_Korea 2024-05-19 141
new 114621

내일 아침 보스의 보스를 만나 인종차별과 불리 리포트하려고 합니다.

| 잡담 10
하성아빠 2024-05-19 2173
updated 114620

마덜스데이에 제 Bilt 카드가 도용당했습니다. 두번째네요

| 후기-카드 4
CoffeeCookie 2024-05-16 828
updated 114619

혹시 통풍 을 가지고계신분이있으실까요? 약좀알려주세요

| 질문-기타 12
CoffeeCookie 2024-05-18 1396
updated 114618

마우이 그랜드와일레아 방 선택

| 질문-호텔 11
Eunhye 2024-05-19 748
new 114617

shed옆에 크고 깊은 땅굴에 사는 동물들을 어떻게 없애야하나요?

| 질문-DIY 1
  • file
미국생활 2024-05-19 498
updated 114616

IKEA 기프트카드 50불에 10불 보너스 딱 오늘만!

| 정보-기타 31
영원한노메드 2023-11-27 2878
updated 114615

집 클로징 3 주 남았는데 cold feet 멘탈 잡아주세요

| 질문-기타 16
닥터R 2024-05-19 1887
updated 114614

혼자 저렴하게 다녀 온 2박 3일 멕시코 푸에르토 바야르타 (Puerto Vallarta) 후기

| 후기 14
  • file
heesohn 2024-05-18 1524
updated 114613

칸쿤 All inclusive 호텔에서 어른 2, 아이 3(9,7,4) 한 방에서 머물 수 있나요?

| 질문-호텔 18
Terry1010 2024-04-15 2067
new 114612

유럽 (런던, 파리) 3인 가족(13세 아이 포함) 호텔 투숙: 팁이 있을까요

| 질문-호텔 9
달콤한휴가 2024-05-19 472
updated 114611

혹시 Clear 3개월 무료 코드 필요하실까요?

| 정보-기타 98
  • file
낮은마음 2023-11-09 3606
updated 114610

[2024RTW] 후쿠오카-이스탄불-볼로냐

| 여행기 4
게이러가죽 2024-05-07 6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