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
- 후기 6774
- 후기-카드 1817
- 후기-발권-예약 1246
- 후기-백신 79
- 후기-격리면제 28
- 질문 57297
- 질문-기타 20729
- 질문-카드 11705
- 질문-항공 10204
- 질문-호텔 5208
- 질문-여행 4043
- 질문-DIY 181
- 질문-자가격리 19
- 질문-은퇴 416
- 정보 24242
- 정보-자가격리 133
- 정보-카드 5226
- 정보-기타 8017
- 정보-항공 3830
- 정보-호텔 3241
- 정보-여행 1060
- 정보-DIY 205
- 정보-맛집 218
- 정보-부동산 40
- 정보-은퇴 259
- 여행기 3424
- 여행기-하와이 388
- 잡담 15490
- 필독 63
- 자료 64
- 자랑 722
- 금요스페셜 106
- 강퇴로 가는 길 11
- 자기소개 661
- 구라 2
- 요리-레시피 70
- 오프모임 200
- 나눔 2702
- 홍보 15
- 운영자공지 32
- 0618summertrip_01.jpg (138.4KB)
- 0618summertrip_02.jpg (147.3KB)
- 0618summertrip_03.jpg (213.3KB)
- 0618summertrip_04.jpg (176.1KB)
- 0618summertrip_05.jpg (112.3KB)
- 0618summertrip_06.jpg (107.5KB)
- 0618summertrip_07.jpg (123.8KB)
- 0618summertrip_08.jpg (119.6KB)
- 0618summertrip_09.jpg (126.8KB)
- 0618summertrip_10.jpg (124.8KB)
- 0618summertrip_11.jpg (147.7KB)
- 0618summertrip_12.jpg (106.6KB)
- 0618summertrip_13.jpg (160.5KB)
- 0618summertrip_14.jpg (117.4KB)
- 0618summertrip_15.jpg (138.5KB)
- 0618summertrip_16.jpg (131.4KB)
- 0618summertrip_17.jpg (101.2KB)
- 0618summertrip_18.jpg (165.1KB)
- 0618summertrip_19.jpg (136.8KB)
- 0618summertrip_20.jpg (147.8KB)
- 0618summertrip_21.jpg (136.9KB)
- 0618summertrip_22.jpg (139.3KB)
- 0618summertrip_23.jpg (136.0KB)
- 0618summertrip_24.jpg (113.0KB)
- 0618summertrip_25.jpg (126.5KB)
- 0618summertrip_26.jpg (165.8KB)
- 0618summertrip_27.jpg (143.1KB)
주말 아침 처가 또 출장 짐을 쌌다.
아침 먹고 느긋하게 배웅 가는 길
두 주간의 이별이 짧진 않을 텐데 가늘 길에 까불대긴 여전한 1, 2, 3호
오늘도3호가 가방을 끌겠다고 나섰다.
전철을 기다리며
손목에 고무줄을 치렁치렁찬 3호가 전차에 올라서는 고무줄 놀이에 바빴다.
어릴적 기억을 더듬어 십자가, 로케트, 케이블카, 가위, 별을 만들었더니 아이들도 바빠졌다.
3호가 드디어 별을 만들었다.
전철에서 내렸고
이번엔 다섯식구 손가락으로 별을 만들었다.
"어서와, 김포공항은 처음이지" 나도 국제선 청사는 인천공항이 만들어 진 뒤 처음인 듯 하다.
저 큰 도자기가 뭔가 알아 보라고 보낸 1호가 열심히 읽는다. 글이나 그림을 입력하면 도자기에 나타난다.
입국 수속을 밟기 전 한자리에 앉았지만
이내 엎어져 장난 치는 2, 3호.. 그리고 처가 수속장으로 들어갔다.
처와 나는 출국 전날까지 약속을 잡았다. 언제부턴가 우리 아지트가 된 알라딘중고서점.
미국 우리 동네로 유학와 이웃집에 하숙하던 유학생, 한국서 보니 더 반갑다.
아이들에겐 책을 보라하고 우린 커피 마시며, 쿠키 쟁반도 책 모양.
해가 질 무렵 집으로 돌아 갔다.
저녁은 통닭. 먼저 가서 주문을 하고 기다리는 3호.
뒤 따라오던 처와 1, 2호가 보이자 달려가는 3호.
발걸음 가볍게 닭 봉투를 들고 가는 아이들. 다 함께 먹는 이번달 마지막 저녁인 셈이다.
처를 보내고 입맛대로 점심, 1호는 돈까스를.
3호도 돈까스. 고기 한점 먹더니 쟁반을 돌려 밥 먼저 먹는다.
2호는 '보름달' 카스테라와 초코우유.
점심 먹고 커피 마시자고 간 거피숍에서 아이들은 하드를 하나씩 물고.
주택가 공장을 개조했다. 비싼 커피값에도 불구하고 빈자리 찾기가 힘들 만큼 붐볐다.
"다 먹었네, 나도 다 마셨다. 나가자!" 우리끼리 재밌게 지내보자.
- 전체
- 후기 6774
- 후기-카드 1817
- 후기-발권-예약 1246
- 후기-백신 79
- 후기-격리면제 28
- 질문 57297
- 질문-기타 20729
- 질문-카드 11705
- 질문-항공 10204
- 질문-호텔 5208
- 질문-여행 4043
- 질문-DIY 181
- 질문-자가격리 19
- 질문-은퇴 416
- 정보 24242
- 정보-자가격리 133
- 정보-카드 5226
- 정보-기타 8017
- 정보-항공 3830
- 정보-호텔 3241
- 정보-여행 1060
- 정보-DIY 205
- 정보-맛집 218
- 정보-부동산 40
- 정보-은퇴 259
- 여행기 3424
- 여행기-하와이 388
- 잡담 15490
- 필독 63
- 자료 64
- 자랑 722
- 금요스페셜 106
- 강퇴로 가는 길 11
- 자기소개 661
- 구라 2
- 요리-레시피 70
- 오프모임 200
- 나눔 2702
- 홍보 15
- 운영자공지 32
14 댓글
커피토끼
2018-06-18 13:19:16
2호가 머리스똬일을 시원하게 바꿨네요 ㅎㅎ
보름달과 쪼코우유.. 멋진 아빠네요 이호가 부러워요 ㅎㅎㅎ(울엄마는 못먹게 하셨따는.. ㅠㅠ - 하얀우유만 먹으라고.. ㅠㅠ)
날이 더워지고 있다 하던데 - 여름 잘 보내세요~
오하이오
2018-06-18 19:08:06
사실 아이들 모두 머리를 깎았는데 둘째만 티가 나네요. 속으론 돈 아깝게 이왕 깍는거 큰애 막내도 좀 확 쳐 버리지 했습니다만 만족도는 애네들이 높군요.
어제는 더위를 확 느끼겠더라고요. 지금것 시원하게 보냈는데 각오를 좀 해야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미국에서도 여름 잘 보내시길 바래요.
서울
2018-06-18 15:09:55
2호가 스톼일이 완전 멋져부러요...예뻐요.
이래서 상남자가 되는건가요?? 1호는 의젓하고 3호는 애기라 예쁘고, 암튼 뭘해도 이쁘기만하니 오하이오로 한번 애기들보러가지 싶네요?? 언젠간요!!! ^ * ^ 그래도 괜챦을까요? 행복한하루 되세요, 오늘도...
오하이오
2018-06-18 19:12:21
상남자는 아무나 되겠습니까만은 감사합니다.
손님 오시는 일이 드문 시골인데다, 볼거리가 별개 없어서 오시라고들 하기가 힘든데 오시면 저희는 반갑죠! 서울에 안계신^^ 서울님께도 행복한 하루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샷또
2018-06-18 22:00:05
거의 눈팅만 수년째 하고 있는데,
오하이오님의 포스팅은 제목만 바도 "아! 또 올리셨구나" 하고 알게 되는 경지에 이르렀습니다.
아이들도 이쁘고, 사진도 좋고, 글도 좋고, 사진 너머 오하이오 님 얼굴도 떠오르고, 저의 삶과 오버랩도 되고....
항상 건강들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드리겠습니다...
오하이오
2018-06-19 04:51:21
뒤에서 관심갖고 봐주시고 또 건강과 행복 기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지금 처럼 꾸준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0년계획
2018-06-18 22:06:30
아이들 보면 항상 예쁜 모습이네요^^ 하지만 전 출장자주다니시는 사모님이 제일부럽네요 ㅋㅋ 너무 행복한 모습 보기좋아요^^
오하이오
2018-06-19 04:52:40
예쁘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늘 예쁜 모습은 아닌데 아무래도 예쁘지않을 때는 사진을 잘 안찍게 되니까 한쪽으로 치우친 모습만 보이게 되네요. 저도 처가 참 부럽군요. ㅎㅎㅎ
TheBostonian
2018-06-19 00:11:11
와 아내분께서 엄청 바쁘시네요.
2호 머리 이쁘게 잘랐네요^^ (1/3호도 같이 이발한 줄 위 댓글 보기 전엔 몰랐어요 ㅎㅎ)
아~ 치킨 야식ㅠ 사가시는 장면까지만 올리시고 치킨 먹방을 공개하지 않으신 배려(!) 정말 감사합니다ㅎㅎ (지금 여기 시각으로 밤시간이라 치킨집 얘기만 읽어도 배가 반응하네요ㅎㅎ)
오하이오
2018-06-19 04:54:40
예, 올 여름은 처가 유난히 바쁘네요. 저흰 '메뚜기도 한철'이란 생각에 바쁘면 '땡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ㅎㅎ
치킨은 한국 치킨이 최고 인것 같아요. 미국 가서 닭맛 다 잃고 한국 와서 찾아가고 있습니다. 맥주까지 마시기엔 배가 좀 부르네요. ㅎㅎㅎ
Monica
2018-06-19 04:56:05
머리 짤랐다...그런데 전 이전 스탈이 더 좋아요...ㅎㅎ
와이프준 정말 바쁘시네요...출장에 또 출장....
동네치킨 정말 부럽네요. 예전 힌국살때 시장통닭이 어찌 그리 맛나던지요.
오하이오
2018-06-19 08:06:27
그 머리 깍았던 처가 좋아하겠는데요^^
올 여름은 어찌 그리 바쁘게 움직이게 되었네요. 정작 한국 2달 일정 중 한달은 고스란히 해외에 있네요.
지금도 한국 통닭이 맛있습니다! 일단 닭이 확실히 다르고요. ㅎㅎㅎ
에븐엄마
2018-06-19 05:52:17
돈까쑤는 한국이ㅡ최고죠! 아 먹고 싶네요 .와이프도 아주 미녀 싶니다ㅡ 아이즐도 건강해 보이구요. 즐거운 출장~ ^^
오하이오
2018-06-19 08:09:48
아이들이 고기보다 튀김 옷이 더 두꺼운 듯한 한국 분식 돈까스를 좋아하네요. 저도 돈까스에 고기맛이 나는 줄은 한참 나중에 알긴 했습니다. ㅎㅎㅎ 그것도 촛불 켜둔 경양식 집에서나 먹을 수 있었는데 '김밥천국'에서도 파니...돈까스 신세가 많이 내려 앉은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