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연말연시 한국에서 DTW오기(부제: 초보의 MR/델타 마일 사용하기)

크레오메, 2018-06-20 12:01:42

조회 수
746
추천 수
0

한줄요약: DTW는 MR이 짱이다. 델타마일 열심히 모으자. 델타 아시아(한중일) 직항이 5군데나 된다!

연말연시에만 나가는 직장인분들, 이코노미만 타시는 분들에 한정

 

이옵션은 아마 CLE나 MSP에서도 적용이 될 거 같아요. 같은 중부에 직항이 비스므레 있어서(?)

 

서론: 먼저 이 글로 시작해야 할 거 같습니다....

https://airwaysmag.com/airlines/deltas-boeing-747-400-farewell-flight-schedules-announced-part/

 

요는 12/18/17부터 보잉 747기가 없어지고 Airbus A350로 대체되었다는 건데요,

그 이후로 그래서 그런진 몰라도 DTW행의 티켓들이 인기가 많아졌다는 걸, 로컬 거주민인 저에겐 DTW-ICN 가는 길이 좀 더 험난해진 느낌입니다.

작년 이맘때쯤 2주 뒤에 긴박하게 한국 나갈 일이 있어서 2주 반짜리 DTW-ICN 여행을 델타 70k를 이용해 편하게 직항을 이용했던 기억이 있는데요

 

예약은 6/20일 경에 하고 출발은 6/27 경에 했습니다. 직항인데 자리가 많이 남았었죠.

돌아오는 건 7/14였는데 성수기쯤인데도 불구하고 한두자리는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유할이 52,000KRW 정도 되면 직항인데 그보다 많은 금액은 1stop입니다...

 

아래 표를 참고해주세요. 오늘 6/19/18 기준입니다.

DTW-> ICN 

Capture.JPG

 

ICN->DTW

Capture.JPG

 

 

결론: 작년까지만 해도 널널했던 좌석들이 엄청 빡빡해졌습니다. 연말 연시에 나가는 티켓을 작년이나 제작년엔 4월, 8월에 예매해도 어렵지 않았는데 말입죠.

 

물론 DTW는 직항이 많은 미국의 주요 도시가 아니기에 마일리지 쓰는 것이 오히려 나쁘지 않은 곳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레비뉴로 가격을 따지면 기본 비수기 1200-1300 정도 하는 금액(성수기 1500-1800, 비쌀땐 2200까지도..)으로 형성된 걸로 알고 있거든요.

그러기에 저는 항상 제한된 연차 덕에 사람들이 많이 떠나는 연말 연시에 한국에 가므로 한국 계획을 항상 여행 끝나고 돌아오는 연초에 세웁니다.

무조건 싼 이코노미로 많이 나가자 주의인데 직항 또는 1stop까지도 35k에 찾기가 어려웠어요.

물론 직항이 없었던 몇~~ 년전에는 레비뉴로 가는 것이 더 수월했었는데 (그때는 1stop 800대도 가끔 나왔거든요) 그때는 제가 마모를 열심히 하지 않았었네요.

 

 

어쨌든 제가 내린 결론은 일본/중국을 이용하라 입니다.

 

일본/중국의 좋은 점: 인천 한편에 비해 델타 직항이 2편이나 된다 

NGO-DTW(이번에 조사하다가 알았어요), NRT-DTW,(HND-MSP), PVG-DTW, PEK-DTW

 

 

Capture.JPG

출처: https://dl.fltmaps.com/en

 

그러나 기본 유할을 따져보면 일본 쪽이 낫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DTW-PEK: 35k + $5.60 

DTW-PVG: 35k + $5.60

DTW-ICN: 35k + $5.60

DTW-NGO: 35k + $5.60

DTW-NRT: 35k + $5.60

 

그러면 이런 경우도 생각됩니다.

 

DTW-NRT-HND-ICN

DTW-NGO-ICN

DTW-PEK-ICN

DTW-PVG-ICN

 

물론 유할은 더 많이 들지만 이렇게 돌아서 분리발권을 하면 옵션이 더 많아지는 걸로 보입니다.

 

특히 일본은 7.5k 밖에 안하니까 옵션이 엄청 많아지더라고요.

 

그럼 여기 아래 표들이 너무 비싸지고 다 팔렸다 하면 4시간 정도 운전할 각오를 하고 도착지를 YYZ나 ORD로 바꿉니다

그러면 더 재미있는 조합이 나옵니다(댄공 직항 도시니깐요)

 

ORD경우 (오히려 허브가 아니기 때문에 많진 않네요): ICN, PVG 직항만 있어요ㅠ

YYZ인 경우: 아시아쪽은 직항이 없다고 나오네요ㅠㅠ

 

=> 그러기 때문에 더 35k짜리 티켓이 아직도 많이 남은 거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마모님의 이 글을 읽고 나서 생각을 달리했죠. 동방항공의 위엄!!

https://www.milemoa.com/2018/03/24/routes-for-third-region/?utm_source=feedburner&utm_medium=email&utm_campaign=Feed%3A+Milemoa+%28MileMoa%29

 

그래서 올해는 늦게 예약한지라 NGO-PVG-YYZ로 동방항공을 이용해 35k로 예매했습니다.

원래는 ICN-PVG-JFK로 했는데 1. 유할이 비싸고 (187,800 KRW vs 13,560 JPY) 2. 당연히 비행기를 타고 이동 3. JFK-EWR 으로 짐 다 끌고 이동하기엔 좀 부담됨..

그에 반해 NGO-YYZ 방향은 1. 유할이 저렴 2. 렌트카로 이동 가능(4시간 거리) 

 

결론: 아무래도 DTW에서 PEAK SEASON에 어디를 간다는 건 굉장히 부담되는 일인데, 다른 근처 큰 공항 (NGO, ORD, YYZ) 등을 이용하면 한국 가는 게 더 수월해지네요. 원래는 KIX까지 가는 직항도 있었는데 언젠가 사라졌는지도 몰랐네요. 

 

어쨌거나 신기재 이용 안하고 이코노미로 여행 하기에 다른 방법도 있다는 걸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DTW에서 이렇게 아시아쪽으로 가는 비행기 편이 많은 건 이번에 처음 알았어요.

 

앞으로는 미리 미리 해서 댄공을 탈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지만...... 이런 방법도 있다는 걸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당!

15 댓글

미스죵

2018-06-20 12:43:58

당장 제가 써먹어야 할 정보네요 ㅋㅋㅋ 지부장님 최고에유

크레오메

2018-06-20 21:41:14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니 저야말로 영광이에유!!

체리

2018-06-20 12:48:50

꺄오 울 지부장님 짱 멋져요~~~ 오늘저녁때 박수쳐드려야겠어요 ㅋㅋ

크레오메

2018-06-20 21:41:27

박수 쳐주셨었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체리

2018-06-20 22:12:37

앗 까먹었네요 ㅋㅋㅋㅋ 지금이라도 마구 짝짝짝!

유자

2018-06-20 22:25:23

2번 빵 터졌네요 ㅋㅋㅋ

아니 저녁까지 기다리지 마시고 아까 그냥 박수 쳐주시지.... 한 번 빵!

근데 까먹으셨다며 지금이라도 박수 짝짝짝 ㅋㅋㅋ.... 두번 빵!! ㅎㅎ

체리

2018-06-20 23:19:07

오늘 계속 빵빵이네요 ㅋㅋㅋ

밍키

2018-06-20 14:23:35

오하이오에서도 참고가 많이 되겠어요! 크레오메님 고마워요~~~

크레오메

2018-06-20 21:41:48

오예 밍키님 저야말로요 감사합니다~~ 

Maxwell

2018-06-20 21:42:28

문제는 델타 원은 아예 안 푸는 것 같더라구요;

크레오메

2018-06-20 21:45:58

네!! 제 글의 전제는, 연말연시에만 나가는 직장인분들, 이코노미만 타시는 분들에 한정해서에요ㅠㅠ 돈이 없음 시간이 있고 시간이 없음 돈이 있네요...........?(엥)

Maxwell

2018-06-20 21:56:59

ㅠㅠ A350 델타 원 스윗 타 보고 싶은데 애틀랜타도 디트로이트도 자리를 안 풀어요 ㅋㅋㅋ

크레오메

2018-06-20 23:52:40

저도 타보고싶어요 맥스웰님... 고수님께서 이런 댓글을... 앞으로 마일 더 파보도록 해보겠습니다!!!

엉거주춤

2018-06-21 10:23:03

스크랩 먼저 하고...

역시 지부장 동지의 위대한 영도력이 엿보이는 정보입니다!!!

크레오메

2018-06-21 11:41:02

영도력이라니....................... 그런...............................저도 마찬가지로 초보일뿐입니다 앞으로 덕질을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뿅

목록

Page 1 / 3847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9073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62388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2132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202023
new 115381

메리엇 브릴 싸인업 보너스 원래 늦게 들어오나요?

| 질문-카드 1
멜빵 2024-06-20 14
new 115380

비행기 비즈 1좌석에 부모님과 아이 함께 탑승 가능한가요?

| 질문-항공 12
대학원아저씨 2024-06-20 1226
updated 115379

UPenn 근처에서 하루 할만한게 뭐가 있을까요?

| 질문-기타 16
땅부자 2024-06-11 1365
new 115378

TripIt inbox sync 잘 작동하시나요?

| 질문-기타 2
소서노 2024-06-19 196
updated 115377

[한국방문 질문] 영주권자 택스리펀 어디까지 받아보셨나요?

| 질문-기타 16
도베르만베이비 2024-03-21 2341
updated 115376

올해는 Apple Back-to-School promotion 언제 시작하려나요?

| 질문-기타 22
FHL 2024-06-18 1890
new 115375

구글 보이스 자동 발신이 가능한가요?

| 질문-기타 5
오우펭귄 2024-06-20 213
updated 115374

2024년 포루투갈 여행 후기 (Porto, Lisbon, Algarve)

| 여행기 46
  • file
드리머 2024-04-14 3244
new 115373

미국으로 7년만에 귀국합니다. 제 크레딧 0이겠죠?

| 질문-기타 9
NYAngel 2024-06-20 2247
updated 115372

괜찮은 글로벌 1년짜리 data 전용 e-sim업체 추천 레퍼럴글타레 (마모님 승인 완료)(내용추가)

| 정보-기타 144
AVIATOR 2023-07-17 13192
updated 115371

LV Bruno Mars 콘서트 후기 (ft. Park MGM & Rio) ”사진 없음“

| 후기 8
  • file
땅부자 2024-06-18 740
new 115370

Costco Appliance Warranty 진행 문의

| 질문-기타 2
  • file
애틀캘리 2024-06-20 143
new 115369

ly.com 에서 항공권을 구입하려고 합니다.

| 질문-항공 4
IKEA 2024-06-20 586
updated 115368

[후기] 한국방문 한국유심없이 T mobile 로밍으로만 여행하기

| 정보-여행 17
blueblue 2023-09-02 2987
new 115367

대한 항공 마일리지 부족 ( 메리엇에서 대한 항공 포인트 이동 )

| 질문-항공 7
Reno 2024-06-20 368
updated 115366

(수요가 있을지 모르겠으나) 영구귀국한 마적단의 대한항공 마일리지 모으는 한국 카드 소개

| 정보-카드 28
숨pd 2023-11-16 7121
updated 115365

Conrad Seoul - 2 Queen Executive Lounge Access 방의 경우 조식 zest에서 가능한가요?

| 질문-호텔 20
memories 2024-06-18 1355
updated 115364

초보자를 위한 코너: 아무거나 물어보세요 + 아무나 답변해 주세요

| 잡담 3491
  • file
shilph 2020-09-02 78170
updated 115363

사이버트럭 파운데이션 주문 제차례가 왔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 질문-기타 11
레드디어 2024-06-19 2703
updated 115362

위스키 발베니 Balvenie 12년 더블우드

| 정보-기타 35
  • file
밀리언마일가즈야 2024-06-12 8829
new 115361

대한항공 ICN-JFK 비지니스 좌석이 몇좌석 풀리는건가요?

| 질문-항공 3
어떤날 2024-06-20 563
new 115360

아멕스 체킹에 MR 킵하려면 체킹 어카운트팀에 컨펌을 받아야 하나요?

| 질문-카드 2
발전산의선택받은자 2024-06-20 145
updated 115359

Southwest 항공마일 사용하기 괜찮은지요?

| 질문-카드 31
서울 2024-06-19 1462
new 115358

델타항공 델타원 어메니티 새로운 어메니티 키트 공개

| 정보-항공 4
  • file
컨트롤타워 2024-06-20 533
updated 115357

2024년도 Roth IRA를 이미 contribute하였는데 2024 income이 Roth IRA Income limit을 넘어갈것 같습니다.

| 질문-은퇴 8
메기 2024-06-19 848
updated 115356

Chase Card 닫았어도 Charge가 계속 승인날수 있습니다. [주의]

| 후기-카드 23
Parkinglot 2024-06-19 2160
updated 115355

[후기] 아이폰 13 프로 (Visible eSIM + SKT FreeT eSIM) 성공, 아이폰 14프로(RedPocket eSIM + SKT FreeT eSIM)도 성공

| 후기 85
  • file
된장찌개 2022-10-19 13400
updated 115354

3월 마우이 & 오아후 - 힐튼 Ka La'i Waikiki Beach, LXR Hotels & Resorts 리뷰 (스압 주의)

| 여행기-하와이 9
  • file
삼대오백 2024-03-25 1889
updated 115353

사용해 보고 추천하는 Airalo 데이터 전용 전세계 esim

| 정보-여행 215
블루트레인 2023-07-15 15823
updated 115352

곧 큰 스펜딩이 있는데 어떤 카드를 열어야 할까요?

| 질문-카드 2
BoseCompanion5 2024-06-19 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