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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러

오하이오, 2018-07-01 10: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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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버스 종점으로만 알았던 을왕리 해수욕장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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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 데려다 준다던 선배가 칼국수나 먹고 가라고 데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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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마치고 아이들에게 바다에서 놀라고했다. 낚시를 한다며 끈을 들고 다닌 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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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바닷가 놀이의 끝은 모래 장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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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가 잔뜩 묻은 팔다리를 대충 씻겨 공항으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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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때 마다 다른 모습의 공항 실내 장식. 불꽃놀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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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 수속을 마치고 들어가 보니 게이트까지 기차를 타야한다. 낯설다. 이런게 있었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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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를 내려 3호가 부지런히 앞서갔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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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정도 늦어진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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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기다림 끝에 게이트 문이 열렸다. 3호가 계단으로 내려가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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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간 1, 2호를 앞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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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에 앚았지만, 이륙이 또 늦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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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기야 뜨지도 않은 비행기에서 기내식을 먹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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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가 뜨고 얼마 안가 잠든 아이들, 창밖 불빛이 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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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에 도착했다. 출국장까지는 버스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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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다 깬 아이들의 표정에 피곤이 역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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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정을 넘겨서 도착한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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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깨서 내려다 보니 일요일 아침이라 그런지 호텔 주변이 한적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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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시간 맞춰 아이들 깨워 주는 아침 부터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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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아침은 아니지만 각자가 먹을만 한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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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하고 씻고 짐 다시 싸서 각오를 다지며 다시 호텔 로비에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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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틀을 타고 다시 공항으로 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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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을 있는 공항에 들어가기 위해 다시 짐검사를 받은 뒤  '서브웨이'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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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선 출발점 푸동공항에서 종착역까지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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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시간 앉아가기 위해 공항으로 왔다. 역시나 넉넉하게 빈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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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던 2호가 고개를 묻고 잔다. 나야 편하지만 책상 맡에 잠들일 없던 2호는 불편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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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차에서 내렸다. 2호선만을 타는데도 두번을 갈아 타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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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동공항에서 2시간여 지나 종착역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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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와 만나기로 한 호텔. 3호가 고개를 돌리기 전 2호가 먼저 보고 일어서려는 순간.

 

0701summertrip_30.jpg

2주만에 만났다. 엄마 만나면 제일 먼저 뭐할래 물었다. '그룹 허그!' 사진 그만 찍고 아빠도 오란다.

 

35 댓글

마일모아

2018-07-01 10:16:20

칼국수 그릇 실화인가요? 사이즈가 엄청나네요.

 

가족 재회 축하드려요 :)

오하이오

2018-07-01 10:28:49

감사합니다. 그릇 정말 크죠. 1인분은 아니고요. 보니 이집 다른 음식(회덮밥, 물회 등)도 엄청 큰 그릇 한곳에 담아 주더라고요. 

초보여행

2018-07-01 11:26:21

불판 크기 만한 칼국수 그릇입니다..ㅋㅋㅋ

오하이오

2018-07-01 18:35:01

한때 '세숫대야 냉면'도 유행했었죠. ㅎㅎㅎ

lonely

2018-07-01 10:24:27

다시 가족이 모두 모이셨군요. 중국에서도 좋은 시간 보내시길

오하이오

2018-07-01 10:29:27

예, 모였습니다. 좋은 시간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커피토끼

2018-07-01 10:48:10

마지막 사진이 정말 “행복” 이네요 

부럽고 좋으면서도 괜히 찡하네요 ~ 

울어무이도 저리 안아드려야하는데  ㅎㅎㅎ 

오하이오

2018-07-01 17:36:49

ㅎㅎ 예, 아마 이번 여름 가장 행복했던 순간으로 기억되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그러고 그 흥분이 한신간도 못가긴 했지만요. 

저도 올 여름에 커서 처음으로 엄마랑 허그한거 같아요. 

징그럽다면서 좋아하시더라고요^^ 

민데레

2018-07-01 11:34:12

가족은 같이 있을땐 몰라도.........

그래도 같이 있어야 하나봅니다....ㅎㅎㅎ

생동감 넘치는 가족 상봉의 시간이 넘 멋지네요...

오하이오

2018-07-01 17:38:17

감사합니다. 정말 같이 있을 때는 '웬수' 같을 때도 많지요. ㅎㅎㅎ. 그래도 떨어져 있으면 아쉽고 그립고 그렇더라고요.

똥칠이

2018-07-01 13:04:02

그룹허그 볼때마다 뭉클합니다 파병군인 가족상봉장면이나 진배없어요 ㅋㅋ

오하이오

2018-07-01 17:41:19

파병에 비할 바가 되겠습니까만은 이틀간 상봉길의 고생이 잊혀지는 순간이긴 했습니다. 

밍키

2018-07-01 14:47:30

이번의 하이라이트는 마지막 사진이군요! 절묘한 순간포착 넘 좋아요~~~

오하이오

2018-07-01 17:43:20

고맙습니다. 자주 찍다보니 찍어야할 순간의 감이 옥;도 합니다. 물론 놓치고 아쉬운 모습도 많긴 합니다만 아이들이 이 순간의 기쁨을 오래 간직하면 좋겠네요.

shilph

2018-07-01 15:38:34

역시 가족은 같이 모여서 같이 밥 먹고 할 때 최고지요. 며칠 안봤다고 엄마가 그리웠나봅니다 ㅎㅎㅎ

오하이오

2018-07-01 17:44:06

예, 그렇죠. 오자마자 밥먹으로 갔네요. 가족을 달리 식구라고 하겠습니까. ㅎㅎㅎ

요기조기

2018-07-01 16:10:07

안그래도 궁금했는데 멀리까지 가셔서 가족 상봉했네요. 아이들이 참 기특하고 씩씩하게 잘 따라다니네요.

오하이오

2018-07-01 17:46:52

예, 겸사겸사 우리가 가서 상봉하기로 했습니다. 사실 길 다닐때, 특히나 중국처럼 사람 많은 데선 저도 엄청 긴장이 되긴 합니다만 별 사고 없이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에븐엄마

2018-07-01 16:14:05

너무 행복해 보이세요!

오하이오

2018-07-01 17:47:33

감사합니다. 고생 끝에 아주 잠시 극한의 기쁨을 맛봤습니다^^

끄투리

2018-07-01 16:39:07

사진 그만 찍고 아빠도 오란다.

정말 멋지고 행복한 가족이에요!!^^

오하이오

2018-07-01 17:48:05

고맙습니다. 꾸준히 행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끄투리

2018-07-01 19:16:52

저도 본받고 덩달아 노력하겠습니다!!! 

Aesop'sFable

2018-07-01 17:07:45

세 아드님 너무 너무 부러워요
다 짝 맞추어 보내고 나니 영원한 Empty Nest네요
많이 많이 즐기세요

오하이오

2018-07-01 17:50:05

예, 그렇지 않아도 다 키운 친구 선배들이 늘 하는 말인데요. 

힘들어도 이게 낙이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짝같이 다 맞춰 보내셧다니 아래서 보는 저는 참 위해대 보입니다!

(갈길은 먼데 시간을 빠르고... 휴)

내가만난마일세상

2018-07-01 17:42:41

1.2.3호!! 아이들이 건강하게 잘 자라주는것만 봐도 흐믓합니다^^

오하이오

2018-07-01 17:51:58

고맙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말썽피울때 마다 이리저리 가볼때도 많은데 아프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해 오고 있었습니다. 

monk

2018-07-01 21:15:17

정말 1호의 독서열은 대단한 거 같아요. 책이 손에서 떨어지지 않네요. 저렇게 쭉 자라면 뭐가 되도 될 것 같아요. ^^

그나저나 사모님 만난 오하이오님이 더 신나신 거 아닐까요? 워째 엄마 만난 사진이 한 장밖에 없는 걸로 봐서는 달려가서 그룹허그 하시기 바쁘셨던 듯....ㅎㅎㅎ 

오하이오

2018-07-02 11:25:46

제가 더 신이 날게 뭐 있겠습니다. 결혼 1-2년 차도 아니시면서 잘 아실텐데요. ㅎㅎㅎ

큰 애가 여행 와서 바깥을 더 들여다 보면 좋겠는데, 낯선 풍경에 관심이 없는건지... 오히려 답답할 때도 있네요.

 

TheBostonian

2018-07-01 23:28:13

훈훈합니다! ㅎ

앞부분만 보고는 인천공항에 아내분 픽업하러 가신 얘기인 줄 알았는데,

그 후 직접 출국하셔서 중국에서 상봉하셨군요!

그러고 보니, 그때 그 "13월" 중국 여행 계획이 이거셨나 보네요^^

오랜만에 다같이 뭉친 가족분들 모두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요!

오하이오

2018-07-02 11:26:14

예, 맞습니다. 저의 13월이 드디어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즐겁게 보내다 가겠습니다.

서울

2018-07-02 00:08:08

세상에 제 삼국에서 상봉이라 더 애뜻하셨겠어요, 출장지가 중국이셨군요!! 일거양득이랄까? 제가 막 다 울컥하네요...엄마의 행복한 얼굴 최고에요 ^ * ^ 즐거운 시간 만땅되세요.

오하이오

2018-07-02 11:27:33

찾아가는 길이 길어서 더 감격스럽긴 했습니다. 다만 그 기분이 하루를 못 넘기는 것 같긴 하네요. 상봉의 감격이 사라졌어도 즐거운 시간 보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순조로운narado

2018-07-02 11:52:19

가끔 봐서 익숙해졌는지... 꼬맹이들이었는데 인제 1 2 3호가 제법 다 컸네요! 2주만에 엄마와 상봉이라니. 딸들이었으면 울음바다였을텐데 ㅎㅎ 소년들이 행복해보이네요. 

오하이오

2018-07-02 12:30:52

딸들은 수다를 막 떨면서 더 소란스러울 것 같아서 울거란 생각은 못했는데요. 그럴수도 있겠군요. 아이들은 키득거리고. 물론 그 흥분이 오래가진 않았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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