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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마일 모을 때 Rule of Thumbs는 뭐인가요?

크레오메, 2018-07-14 13: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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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과제를 하다 Rule of thumb의 개념을 새로이 배우면서 이걸 마일 게임에 적용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어제밤을 불태우며 에세이를 썼네요.

저의 Rule of thumbs은 이거입니다.

 

1. When using credit cards, make sure you remember all categories’ points:  some cards are 5% back when purchasing airfare, some cards give you 3% back when using at a restaurant and 6% back when purchasing groceries.  

2. Since Detroit is a hub airport of Delta, collect Delta mileage as much as possible. 

3. Collect at least 150,000 miles a year so that all international airfare is covered.

4. Do not arrange travel last minute.  The value of mileage went down rapidly compared to paying in cash.

5. Check all promos up to date.

6. ALWAYS PAY THE BALANCE IN FULL EVERY MONTH to avoid interest.

 

그렇게 생각하니 어느 누군가 이미 조금이나마 Rule of thumb에 대해 언급을 한 블로깅을 한 걸 읽을 수 있었어요.

https://twocents.lifehacker.com/a-rule-of-thumb-to-estimate-the-value-of-your-travel-re-1784488404

마모 몇년 차 정도면 자연스레 생기는 Rule of thumb. 혹시 쉐어 하시고 싶은 분? 열심히 배우겠습니다!!

 

크레오메

76 댓글

밍키

2018-07-14 13:14:26

걍 궁금....이거 무슨과목 과제 였나요? ^^

크레오메

2018-07-14 13:21:11

Business valuation 과목인데 전 business analysis는 안하고 rule of thumb에 포커스를 ㅋㅋㅋㅋ

히든고수

2018-07-14 13:17:17

이게 돈으로치면 얼만가 기준을 잡아요 

 

이 기준이 없으면 

비행사 아바타가 되어서 

10마일 줄께 이것 저것 하고 와 해도 하구요 

근데 십전 줄께 이거 저거 해 하면 

하겠냐구요 

예: 아시아나 십마일, emiles, 서베이마일, 쇼핑마일 

 

반대로 힘들여서 아바타로 열심히 모아놓고 

마일 3만 또는 현금 200 하면 

내가 현금이 없어서 마일 쓸까? 

마일은 공짜잖아 하구요 

 

반대로 6만 마일 또는 천불 하면 

기꺼이 6만 마일 써야 하는데 

이게 6만이면 한국가는 비즈니스 편도인데 

그럼 그게 돈으로 사면 2천불인데 하고 

돈 쓰고요 

갈팡질팡요 

제이유

2018-07-14 13:19:48

ㅋㅋㅋ 맞아요 CPM 대충 맞으면 아끼지 말고 써야죠

크레오메

2018-07-14 13:23:21

아끼면 뭐됩니다 ㅋㅋ ㅠㅠㅠ

크레오메

2018-07-14 13:22:28

맞습니다 안그러면 무조건 뭐도없고 희생하는 아바타가 되는거 같다는 생각이 깊답니다ㅜㅜ

레딧처닝

2018-07-14 13:24:20

전 딱 2개입니다 ㅋㅋㅋ

 

1) 이자는 절대 내지말자

 

2) Churn and Burn!

히든고수

2018-07-14 13:25:51

2번 강렬하네요! 

 

전 이자도 3프로 밑이면 내요 

레딧처닝

2018-07-14 13:30:01

히고님은 워낙 financial에 밝으셔서 이자 낼일이 없으실꺼 같은데요 ㅎㅎ

크레오메

2018-07-14 13:27:20

Churn and Burn!!

진짜 강렬하네요 ㅋㅋ 열심히 새기겠습니다 ㅋㅋ

레딧처닝

2018-07-14 13:30:53

근데 막상 둘째가 곧 태여날꺼라 burn이 안되네요 ㅋㅋ

히든고수

2018-07-14 13:43:31

번보다 천이 쉬워요 ㅋㅋ

 

애 고등학교 다니는데 여행해요? 

회사에서 중한 매니저 하는데 여행해요? 

 

앞으로 퇴직할 때까지 번은 힘들걸요 ㅋㅋ 

마일의 저주 

레딧처닝

2018-07-14 13:46:19

맞아요 ㅋㅋㅋ 

히고님 말씀에 백번 동의합니다 ㅎㅎ

저도 버켓리스트에 마일 다 쓰고 가기 올려야겟습니다

 

 

크레오메

2018-07-14 22:17:56

아직 경험이 없지만 잘 새기겠습니다... 미래ㅜㅜ

sojirovs

2018-07-14 15:43:44

천만 하시면서 자꾸 쌓여가는 마일만 보시게 될겁니다 캬캬컄ㅋ

그러다가 어느날 회의감이 들죠. 이거 모아서 뭐하지?

돌돔이 횟감으로선 상해가는걸 보면서 매운탕 재료를 사는 자신을 발견하실지도 몰라요.

마일모아

2018-07-14 19:41:03

비유 좋으네요. :)

크레오메

2018-07-14 22:17:26

마모님 댓글이다+_+

sojirovs

2018-07-15 14:18:17

우악 마모님 댓글 +_+

레딧처닝

2018-07-16 12:31:45

ㅋㅋㅋ 고수의 향기가 확 나는 비유입니다

Maxwell

2018-07-14 14:05:54

카드 한 장에 비즈니스 편도가 나오면 대박이다요 ㅋㅋ

크레오메

2018-07-14 22:18:20

이제 그럴 일은 진짜 거의 진짜 없지요ㅠㅠ

히든고수

2018-07-16 11:27:00

왜요 아멕스 십만이면 비즈니스 왕복인데요 

크레오메

2018-07-16 11:27:43

요즘 십만 잘 안뜨잖아요ㅠ-ㅠ 떠도 만불 이상 서야하고..

AJ

2018-07-14 14:25:51

예전에는 마일표+택스 vs. 레비뉴-마일적립 비교하고 머리 아프고 했었는데 요새는, 별로 안 따지고 무조건 그냥 있는 마일 써요.  

 

어차피 일년에 2번 정도 큰 여행 하면서 비행/호텔 돈 안 들이고 써도 꾸준히 카드를 열며 모으니 총 마일리지는 오르면 올랐지 별로 안 변하더라고요.다 마모님과 여기 분들 덕분이에요.

 

아끼면 똥된다가 가장 큰 원칙입니다. 

크레오메

2018-07-14 22:18:47

아끼면 뭐된다가 저도 원칙입니다! 동의합니다!

대박마

2018-07-14 15:24:49

마일과 포인트 가치를 정한 다음 카드를 사용할 때 최소한 2% 이상 돌아 오게 한다. 

 

그리고, 마일과 포인트를 제가 써 본 적이 없네요.

저희 보스님과 자녀 분들이.....

 

그래서 마일이 모이지를 않아요..... 80만 마일 밖에 없어용.... 저도 언젠가는 비지니스와 일등석 타보고 싶어요. @쌍둥빠 님 같이 천만 마일 모으면 가능하겠죠?

 

쌍둥빠

2018-07-14 16:53:56

그 사이 조금 더 모아서 1120만 입니다 ㅋ 그래봤자 잔고는 180만 정도지만요.

 

전 잡식이라 마일 가치 따지지 않고 모을 수 있는 마일은 일단 다 모읍니다. 언젠간 다 쓸데가 있더라고요.

히든고수

2018-07-14 18:32:07

모은거 보다 쓴게 더 대단해요! 

혈자

2018-07-16 23:02:03

저는 쓰는 건 정말 자신있는데, 없어서 못 먹습니다... 아직까지는요 ㅋㅋ

히든고수

2018-07-16 23:07:34

어려운 걸 마스터했으니 

이제 쉬운 것만 떼면 되겠어요

크레오메

2018-07-17 08:50:14

혈자님 항상 대단하시다 생각했습니다 +_+ 고수님 댓글이다+_+

sojirovs

2018-07-14 22:06:01

정말로 모으는거보다 쓰는게 더 힘들어요.

너무 이것저것 재면서 따져서 그럴지도요 ㅋㅋ

크레오메

2018-07-14 22:19:46

대단하십니다!! 쌍둥빠님 오랜만이에요!!

sojirovs

2018-07-14 15:47:07

일단 스펜딩카드 열기전에는 스펜딩할 목록 적어두고 그거 쓸수있으면 열구요,

당연히 이자는 안내는게 원칙이죠.

그다음 중요시하는게, 포인트를 모아서 무엇을 할것인가를 따져봐요.

예를들어 델타가 10만 주는 프로모션을 해도 제가 쓸일이 없으면 열지 않아요.

크레오메

2018-07-14 22:20:30

그런 원칙을 적용하면 그래서 저도 이베리아는 훠이훠이 날렸네요ㅠ.ㅠ 바이바이....

sojirovs

2018-07-14 22:36:42

장보러가서 이거 해먹어야지 하고 재료 샀는데

시간없어서 못해먹어서 재료가 썩고나서 보니

식당가서 먹는게 더 싸게 먹혔겠다 싶은거죠 ㅋㅋ

크레오메

2018-07-15 20:26:51

어쩜!! 그런 이유로 저도 며칠째 불고기"만" 먹고 있습니다..............ㅋㅋㅋ

sojirovs

2018-07-15 22:00:41

그럼요 ㅋㅋ 코스코가 홀푸드보다 단가가 싸다고 해도

일주일 내내 그거만 먹게되니 싼거만은 아닌거같아요 ㅎㅎ

크레오메

2018-07-15 22:24:46

역시 살림의 고수 @sojirovs 님! 한말씀에 한수 배우고 갑니다 ㅎㅎㅎㅎㅎ

sojirovs

2018-07-15 22:37:47

마일의 고수가 되고싶어요 저도 ㅋㅋ

재태크 고수는 더더욱 되고싶구요

히든고수

2018-07-16 11:26:05

제 생각에 둘은 비슷한거 같아요 

마일은 재테크의 속성 연습장 같은. 

 

마일 통해서 크레딧, 파이낸스에 입문하기도요 

크레오메

2018-07-16 13:45:04

맞습니다 저도 그렇게 가고 있어요. 재미있는 intro self-class 라고 생각합니다 마일 ㅠ_ㅠ!

히든고수

2018-07-16 14:01:38

ㅋㅋ 왜 옛날에 돈 많은 노인들이,

돈, 모으기 보다 쓰기가 어렵다 했잖요.

그런 얘기 들으면,

저 노인네 무슨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여,

돈 많고 죽을날 가까우니 개똥철학하는가 보네 했는데,

 

마일 모으면서,

아하, 그게 이런 소리였는가 보다 

일종의 예방주사요

 

또하나 헛소리,

돈 많으면 고민이 깊어진다 하길래,

참 고민도 풍년이다 했어요

지금은 그 소리가 이런 소린가 보다 짐작요

 

 

밍키

2018-07-16 14:15:57

뭐랄까.....가진자의 여유가 느껴져요 ^^

sojirovs

2018-07-16 17:54:00

빨리 돈 많이 모아서,

"돈 쓰기가 어렵구나" 라고 사람들한테 이야기하고 다니고

고민도 많아지고 싶어요 ㅋㅋ

 

가지고있는 마일을 $1로 바꿀수있으면 

번데기 앞에서 주름정도는 잡을수 있을텐데 말예요.

크레오메

2018-07-17 08:50:51

저도 그런 생각이라도 가져봤음 좋겠네요ㅠ_ㅠ

kaidou

2018-07-14 23:22:00

우선 마일로 뭐할지 목표부터 정하고 그 담에 카드! 가 언제나 1철칙입니다. 

크레오메

2018-07-15 20:26:22

목표를 정하는게 중요하겠네요!! ANA RTW 저도 하고싶어요ㅠ_ㅠ

Opeth

2018-07-14 23:25:58

저도 1년의 여행 계획을 짜고 나서 가장 필요할 것 같은 마일이나 포인트를 공략합니다 그리고 굳이 규칙이 있다면 사인업 5만 미만은 참는거!?? 물론 SPG나 Skypass는 예외지만요.

크레오메

2018-07-15 20:24:49

그럼 알라스카는요??!! 5만이면 대박이지만 평소는 3박이잖아요ㅠ-ㅠ

Opeth

2018-07-16 07:14:53

거기 까진 아직 공부를 못 해서 생각 못 했습니다 ㅋㅋㅋ 

순조로운narado

2018-07-15 12:34:52

마일은 쓸수 있을때 쓰자 입니다!

크레오메

2018-07-15 20:21:44

마일 쓰는 게 진짜 어렵지요ㅠ-ㅠ.................

늘푸르게

2018-07-15 15:58:00

남들 달릴땐 일단 같이 달립니다. 단, 체이스는 제외하고요. 

크레오메

2018-07-15 20:21:15

저도 그러는 편인데 역시 체이스는 16년 이후로는 달리지 못하고 있네요...ㅠ_ㅠ

밍키

2018-07-15 20:51:04

보통 한해에 내는 카드 연회비의 총합이 연간 세후 수입의 1%가 넘지 않도록 관리해줍니당. (%는 개인의 상황과 마일 혹은 혜택을 활용하는 가치관에 따라 물론 달라지죠)

 

마일을 모으는데 눈멀어 연회비가 펑펑 새 나가는것을 방지하기 위함이예요~~  

크레오메

2018-07-15 20:56:18

우와 그거 꿀팁이네요!!! 1%의 룰이네요. 저도 작년 올해는 좀 달려서..... 이제 좀 식히는 중입니다~~ 감사합니다~~

그대가그대를

2018-07-15 21:58:51

이거 좋네요. 연회비 한번 합산해봐야겠습니다 ㅎㅎ

shilph

2018-07-15 22:17:02

저는 1% 넘은게 몇년 된 느낌적인 느낌이... ㅜㅜ 카드 몇장 하면 다들 천불 넘지 않나요? ㅜㅜ

지금 사리 + 릿츠 + 아플인데, 이것만 1500 이잖아요 ㅠㅠ

크레오메

2018-07-15 22:25:26

그렇지요. 저는 이번에 아플 세장 있기 때문에 이것만 1650불이에요ㅠ-ㅠ 다른 나부랭이들 빼고도ㅠㅠ

sojirovs

2018-07-15 22:39:38

제 기준으로는 450불이상급 연회비는 1개만 보유

99불-200불급도 가능한 1개 보유

근데 이거도 좀 아깝네요 이제는 ㅋㅋ

행운X행복

2018-07-15 23:19:02

 플랫 리텐션 3만씩 주면 보유 안할수가 없더라구요 .. ㅜㅠ 그러다보니 연회비 2천불이상 내게 되네요

sojirovs

2018-07-16 07:56:16

리텐션 보너스가 주범이에요 항상...

안주면 그냥 쉽게 짜를텐데 말이에요.

행운X행복

2018-07-16 09:14:04

넹 ㅋㅋ, 포인트도 모아놓고 나면 어차피 혼자 쓰는게 아니라 가족 친구들이랑 쓰는데, 이게 연회비랑 카드 잔뜩 긁은거 생각하면 공짜는 아닌데 왠지 공짜처럼 쓰게 되네요

카드 청구서는 늘어만가고...조절해야하는데 카드 오픈하는것도 중독같은 점이 있어요 ㅋ

sojirovs

2018-07-16 10:32:03

그러게말이에요.

결국에는 내 호주머니만 텅텅 비어있더라구요.

그래도 딴에는 "나는 내돈안쓰고 여행다닌다" 라는 부심이 생겨서 문제죠.

크레오메

2018-07-16 10:58:03

그러게 말입니다. 지금은 둘중 하나만 달리고 하나는 잘 참고 있는데, 앞으로도 그런 맘때문에 하나만 달리는 걸로 해야겠어요. 너무 부담됨...

shilph

2018-07-15 22:32:26

저도 나름 몇가지가 있어서 적을까 말까... 하다가 적어봅니다.

 

1. "뱁새가 황새 쫓다가 가랑이 찢어진다" 제 스펜딩에서 크게 오버하지 않는 한동에서만 씁니다. 종종 오버를 하는게 없지는 않은데, 왠만하면 오버하지 않도록 하고 있지요. 카드 생활을 하면서 가랑이 한 번 찢어지면, 새살 돋아나기 까지 오래 걸리지요. 제 수준이 있는데 1만 불 소비시 10만 포인트라고 달릴 수는 없지요. 

2. "소탐대실" 안전하게 갑니다. T&C 의 편법을 이용하는 수법은 최대한 쓰지 않으려고 합니다. 적어도 그게 걸려도 별일 없을만한 것 (지난 플라스틱 + 사리 x3) 정도로 가지, 너무 심각하게 문제가 있어 보이는 것은 달리지 않지요. 물론 그런 경우에도 잘 대처를 해주는 편이지만, 괜히 블랙리스트에 오를 이유가 없지요. 비슷한 이유로 지난 리베리아 사태 때 달리지 않은 것도 있고요. 보수적이고 기회적 손해도 보지만, 그만큼 안전하게 가고 있지요

3.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도 곱다" 개인적으로 가늘고 길게 가기 위해서 은행/카드사와의 관계를 잘 유지하고자 합니다. 그중 하나는 제 개인적인 것이지만, 일부 경우를 제외하고는 12개월이 아니라 24개월을 채우려고 합니다. 솔직히 카드사/은행도 퍼주는게 아닌데, 500불 어치 보너스를 줬으면 200불은 써줘야 그쪽에서도 좀 덜 고깝게 볼테니까요. 매번 12개월만 채우고 처닝을 하면 카드사/은행은 싫어할 계기를 주는 것이니까요. 물론 리텐션 보너스는 물어보지만, 그래도 기본적으로 1년 더 가는 편입니다. 물론 크레딧 히스토리에도 도움이 되고요

4.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라" 스펜딩을 채울 때는 늘 10% 추가로 더 채웁니다. 3개월 정도는 그 카드를 위주로 씁니다. (물론 10% 를 훌쩍 넘기면 다른 카드로 갈아타지만요) 리턴을 할 경우의 문제, 크레딧을 받는 경우 등등을 생각해서 10% 정도 더 채우면 안전하지요

 

뭐 더 있기는 한데, 너무 개똥철학처럼 보여서 그만할려고요 ㅎㅎㅎ

 

 

============= 추가 ========================

 

뭐, 개똥철학입니다. 대충 걸러들으시면 됩니다

 

늘 말하지만 저야 뉴비라서, 마성비를 그리 잘 하지는 못 하지요. 그저 100불을 넣으면 300불 이득을 보는 마술상자로 대하고 있다는게 정론이지요 ㅎㅎㅎ 물론 그것을 위해서 좀 더 심화학습을 하고, 그걸 기반으로 좀 나누는걸로 나온 파생상품이 발느린/발빠른 늬우스이기는 합니다 ㅎㅎㅎ

 

그런 관계로 대부분의 카드와 관련 혜택은 "원래 넣은 가격보다 비싸게 나오면 좋은거" 라는 개념으로 접근합니다. 또한 제 여행 패턴이 다른 분들과는 좀 다르게, 저렴하고 + 짧은 일정을 여행하는 것이라는 부분 때문에 보는 관점도 좀 다르고요. 원래 BM 시절은 주로 100~150 불 정도의 호텔에서 주로 머물러서, 대충 데이즈인 이라던가 퀄리티인 같은 2.5 스타 정도 모텔에서 머무른게 대부분이지요. 또한 다니는 곳도 시애틀과 오레곤 바닷가에서 1박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좀 저렴한 호텔에서 주로 머물렀지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저가 호텔/모텔에서 자는게 익숙해져서, 대부분의 호텔 카드에서 나오는 연간 숙박권은 "꽤 좋은" 호텔로 취급하지요. 그래서 저는 숙박권주는 호텔 카드를 그냥 계속 유지하라고 이야기하는 것이지요 ㅎㅎㅎ 여행 패턴이 1박이 많다보니까 연간 숙박권으로 주는 호텔에서 머무르기 유용하고, 장기간 머무르지 않기 때문에 숙박권 2~3장이면 충분하기도 하고요 ㅎㅎㅎ 그래서 이런 점 때문에 숙박권을 주는 호텔 카드는 비록 좀 떨어지는 호텔이라고 말하시더라도 좋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물론 이것을 기반으로 하면 100불 짜리 연회비를 넣어서, 150불짜리 숙박권이 나오는 마법의 카드이니, 그야말로 돈 버는 카드지요 ㅎㅎㅎ 또한 이렇게 유지하면 자연스레 카드 평균 수명은 늘어나고요

 

또 다른 부분은 카드로 돌려받는 포인트에 대해서 아는 것 입니다. 이미 말씀하신 분들이 많지만, 기본적으로 어느 정도 이상 외우고 다녀야 하지요. 그로서리, 홀세일, 주유소, 식당 등을 대충 알면 어디서 뭘 써야 할지 나오지요. 다만 비슷한 정도의 가치라면 선호도를 생각하고요. 막 분산시키는 것보다는 선택과 집중이, 나중에 쓸 수 있는 포인트를 만들기 좋지요. 5만 짜리 여러개보다 10만짜리 한두개가 더 유의미하다고 봅니다. 4인가족이라서요 ㅇㅅㅇ;;;

그런 점에서 저는 UR 을 선호합니다. 대한항공 가치가 높고, 시애틀에서 직접 가니까요. 그래서 프리덤/언니/사리 조합은 최고지요. 또한 가족간 합산도 편하고요. SPG 도 그런 의미에서 좋아했는데 (날고자고 때문에) 이제는 우리가 헤어져야 할시간... 이 된거지요

물론 포인트 적립이 많이 차이가 난다면 다른 쪽으로 가는거지요. 은근히 유용한게 TYP 인데, "여차하면" 이라는 부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엔터테인먼트 x2, 주유소 x4 (프리미어 기준) 같은게 있지요. MR 은 아직 모아야 하는 관계이고요. 근데 지금은 TYP 도 MR 도 딱히 유의미하게 있지 못하네요

 

물론 프로모션도 잘 챙겨먹습니다. 특히 쇼핑 포탈을 통해서 가는 경우에 주는 추가 포인트가 좋지요. 평상시에도 캐쉬백 모니터를 잘 달고 살지요 ㅎㅎㅎ 덕분에 오프라인에서 보이면 사는 것을 선호하는 와이프님이 좀 툴툴대시지요. 물건을 보고도 그냥 나온다고 말입니다;;;;

포인트 적립 혹은 캐쉬백도 위와 비슷한 것을 기준으로 보고요. 특히 shop through chase 는 늘 확인해야하지요. 그룹폰 + 체이스는 완소죠.

다만 개인적인 성향 때문에 "취소"를 해야 하는 것은 좀 경계합니다. 취소가 잘 안되는 회원제 상품 등은 "소탐대실" 이니 넘기지요. 한두달 늦게 해지할 경우 손해보는 것도 넘깁니다.

 

싸인업 카드를 선택하는 기준은 여행 계획에 따라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평상시보다 높은 싸인업을 주는가, 역대급인가, 지금 스펜딩은 없는가 등을 보는 것은 당연한데, 거기에 포인트를 몰아주기 하기 좋은가 (힐튼, 메리엇, UR), 이후 레퍼럴을 받을 수 있는가, 전환하기 좋은가도 봅니다. 디벨류의 가능성도 조금 염두에 두고요. 추가적으로 항공사의 경우, 잘 이용하기 힘든 항공사는 만들지 않습니다. 다만 AA 는 예외라서 "모으기 쉽기 때문에 모으면 언젠가 쓰인다" 라서 모았고, 그걸 이번 하와이 갈 때 터는거지요 ㅎㅎㅎ 일부를 제외하고는 보통 없어서 못 쓰지, 있으면 다 쓰게 되어 있으니까요. 

레퍼럴은 주변에 이런저런 카드 이야기를 뿌리고, 설명해주고, 정보도 나누고 하면서, 주변에 레퍼럴도 받는 것이지요. 마일/포인트가 많은 분들이야 상관 없으시겠지만, 보통 레퍼럴 한 번 = 100불 정도 가치 입니다. 종종 그런 이야기도 하고, 조언도 해주면 100불인거에요. 마다할 이유가 없지 않겠습니까? ㅎㅎㅎ

디벨류는 주로 항공사 마일에서 많이 벌어지더군요. 주기는 보통 2~3년 정도 되는거 같고요. 대한항공/아시아나는 그런게 없는데, 그건 한국이라는 특수성 때문이고요. 그래도 조만간 디벨류가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쓸 때는 마성비도 생각하지만, 마성비만 노리면 못 쓰게 된다고 생각하고 씁니다. 가치를 따지면 한도 끝도 없으니, 그냥 쓸 기회가 오면 써야 한다는 식이지요. 항공 마일리지는 그런 마음으로 씁니다. 다만 기왕이면 포인트가 적은 시기를 노려서 갑니다. 그래서 꼭 직항이 아니라도 되고요

호텔의 경우는 기왕이면 비쌀 때, 비싼 곳을 노려봅니다. 호텔 포인트는 딱히 쓴 적도 별로 없지만, 쓸 때 팍팍 쓰자 입니다. 대충 비슷한 곳이나 위치 등의 이유 때문에 저렴한 곳도 선호하지만, 포인트가 아니면 자기 힘든 곳이 좋다고 봅니다 ㅎㅎㅎ 제가 평생 언제 왈도프나 인터컨티넨탈에 묵겠습니까 -_- 가난뱅이 월급쟁이를 무시하시면 안되요 ㅎㅎㅎ 마우나 케아도 언제 그런 하룻밤에 400불이나 하는 호텔에서 머물겠냐는 마음으로 갑니다 ㅎㅎㅎ 

 

마지막으로는 저 스스로를 알고 가야 한다는 부분이지요. 너무 달리면 아무것도 못 얻고 (스펜딩 채우는거 실패), 너무 안달리면 조급한 마음도 생기지요. 근데 모든 카드 생활이 그렇지만, 원래 쓰던 돈 쓰는거를 쓰는거지, 쓸데 없이 쓰면 그게 낭비고 과소비라는 것이지요. 물론 카드를 쓰니 과소비도 하고 낭비도 합니다. 인정하지요. 근데 그게 도를 넘으면 안된다는 것이지요. 결국 어느 순간 빚이 생기지 않게 관리하는게 마적질의 가장 기본 덕목이고, 가장 큰 덕목이라고 봅니다. 

매번 페이오프 하고, 페이스 조절도 하고, 필요할 경우에 캔슬이나 쳐닝도 하고, 어느 정도 생기면 쓰기도 하고요. 마적질도 결국은 마라톤이니, 제 스스로를 알고 페이스 조절을 해야지, 그걸 못하면 그냥 낭비에요. 그래서 기카도 연말에 각종 혜택이 있을 경우나, 지난 MR 딜이나, 특별할인이 아니면 안사는 편입니다. 사면 결국 억지로 쓰게 되는 경우가 생기니까요. 억지로 쓰더라도 그로서리 가게는 어차피 쓸 것이지만, 식당/가구점 같은 곳은 아니니까요. 그래서 완급 조절을 하고, 너무 억지로 쓰지 않도록 조절해야 하는 것이지요

 

 

... 뭐 대충 이쯤 될거 같네요. 뭐, 이렇게 길게 말하지만, 결국 좋은 딜 있으면 + 스펜딩을 채울 수 있다고보면 달리고, 그래서 모이면 쓰고, 또 쓰기 위해서 모으고 하는거의 연속이죠 뭐 'ㅅ';;;;

크레오메

2018-07-16 10:59:45

3번 동감요. 저도 웬만하면 12개월 아니고 24개월 열고 있어요. 빼먹은 것도 있는데 리텐션 한번 받으면 좋고 안되면 말고 식으로 2년은 갖고 있어야 저도 맘이 든든한거 같더라고요. 

4번도 마찬가지요. 저도 한번 스펜딩 시작하면 그냥 그것만 주구장창 쓰니까 10% 이상 채우는 게 허다하네요. 동시에 달리면 그거 생각하느라 statement 체크하는게 좀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요 ㅎㅎㅎㅎㅎ

 

히든고수

2018-07-16 11:21:52

더 있는 개똥철학 듣고 싶네요 ㅋㅋ 

풀어요! 

shilph

2018-07-16 11:37:47

어머, 히고님이 더 있으실거 같은데요? ㅎㅎㅎ

크레오메

2018-07-16 13:45:43

두분다 열줄 이상 쓰셨지만 전 더 듣고 싶습니다......... 하수니까 ><

히든고수

2018-07-16 14:03:40

저는 위에 두개 더 풀었으니,

your turn !

 

shilph

2018-07-16 18:46:37

대충 적어서 올렸습니다  ㅎㅎㅎ

히든고수

2018-07-16 19:18:15

ㅋㅋㅋ 좋군요

shilph

2018-07-16 19:39:20

걍 가난뱅이 월급쟁이의 개똥철학이지요 뭐 ㅎㅎㅎ

크레오메

2018-07-16 21:10:41

좋아요! 하수인 저에겐 아주 많은 도움이 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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