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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해주신 분들 덕분에 잘 해결되었습니다.

 

어제 아침 (7월17일)에 창문 회사에 전화하니, 본인들 실수가 있었던 것 같다고 미안하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콜렉션 회사에 본인들이 연락해서 처리하겠답니다. 

동시에 문 설치하는거 스케쥴도 다시 잡았고요.

 

어제 오후에 다시 전화해서, 콜렉션 회사랑 어떻게 되었는지 확인했는데요.

일단 마이클이라는 사람한테 전반적인 상황 설명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케이스 담당자인 브렛 연락처 알려줬어요. 

 

오늘 아침에 브렛한테 전화했더니, 창문 회사랑 통화했다면서 케이스 잘 알고 있더라고요.

창문 회사에서 waive 한다고 했다면서, 문 설치 완료되면 잔금 지불하라고...

그러면 그냥 아무 문제없이 끝난다고 하더라고요.

 

생각보다 일이 부드럽게 진행이 되어서 마음이 놓이네요.

 

================================

 

집 창문 교체를 작년에 했는데요. 당시에 인테리어 도어 하나도 함께 계약했었어요.

처음에 선금으로 절반 냈고, 중간에 창문 몇 개가 잘못 와서 딜레이 되기도 했는데...

어쨌든 창문 설치는 완료했습니다. 

창문 설치 완료하고 나서, 도어 값 제외하고 창문값은 지불했고요. 

나머지는 작업 완료되면 지불하기로 구두 합의하고 이메일로도 컨펌했습니다.

잔금은 총 금액의 10% 정도 됩니다. 

 

그동안 문 설치하는거 3번 약속 잡았는데, 계속 펑크 내더라고요. 

연락오겠지 하고 내버려뒀는데, 어느덧 계약 하고 1년이 넘었네요. 

그러더니 오늘 콜렉션 회사에서 레터가 왔네요. 잔금에 수수료 붙여가지고... 

황당해서 바로 전화했는데, 담당자는 이미 퇴근했네요. 쩝...

사장 핸드폰 번호 알고 있어서 전화했더니, 자기는 은퇴했다고... 담당자한테 전화하라는군요.

제 생각에 담당자가 아무 생각없이 미수금 그냥 콜렉션에 넘긴 것 같기는 한데...

 

내일 창문 회사랑 콜렉션 회사에 전화하려고 하는데요.

이럴땐 어떻게 해야되나요?

23 댓글

마일모아

2018-07-16 20:00:57

아이고, 이게 무슨 난리랍니까. 창문회사 쪽과 통화하셔서 어떻게든 해결을 보셔야 할 것 같아요. ㅠㅠ 컬렉션 비용을 그대로 내게되면 이건 신용기록이 7년간 남게 되거든요.

늘푸르게

2018-07-16 20:03:01

헉... 정말요? 

마일모아

2018-07-16 20:40:10

글을 다시 읽어보니 아직 크레딧 리포트에 올라간 상태는 아니군요. 그렇다면 아직 다행입니다만, 여튼 창문회사와 상황을 정리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행운을 빌어요. 

늘푸르게

2018-07-16 20:45:46

감사합니다. 별 생각없었는데 정신이 번쩍드네요.

내일 아침에 만사 제쳐두고 이것부터 처리해야겠습니다.

무한질주후니

2018-07-16 20:09:28

통상 첫 두번 정도의 컬렉션 레터는 신용기록 회사에 보고 되지 않습니다. final letter 의 경우 보고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차분하게 처리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늘푸르게

2018-07-16 20:21:48

조언 감사합니다.

작업도 안 끝났는데, 돈도 내야하고 제 신용까지 걱정해야하니...

일단 아침에 창문 회사랑 통화부터 해야겠네요.

티라미수

2018-07-16 20:28:16

콜렉션회사에서 바로 크레딧뷰로에 리포트하는 건 아니더라고요. 저도 이사하면서 정신이 없어서 빌 하나 잊어버리고 못낸 게 있었는데 콜렉션 회사에서 레터가 와서 깜짝 놀라 전화했더니 일정기간 안에 내면 아무일 없다고 하더라고요. 이 경우는 내시면 안되는 경우이니 창문회사랑 해결을 봐야해서 좀더 복잡할 순 있겠네요. 그냥 문 바로 달아버리고 끝내는게 최선일 것 같아요. 어떤 기한이 없는 바우처라해도 시간이 지나면 비즈니스가 망하기도 하고 무튼 빨리 쓰는게 속 편하더라고요.

늘푸르게

2018-07-16 20:37:32

조언 감사합니다. 정말이지 이번주내로 문 달고 돈 내고 끝냈음 좋겠네요.

정 안되면 일단 돈부터 내야하나 싶기도 합니다. 이거 기록 남으면 손해가 더 클 듯 싶어서요. 

계속 닥달을 해서 끝을 냈었어야 했는데... 방심했네요.

힐튼사랑

2018-07-16 21:19:47

헐 글 읽어보니 컨트랙터가 아주 괘씸한데요...? 자기내들이 작업안해놓고 돈안냈다고 콜랙션까지 넘기다니... 잘 모르지만 전문분들 이거 고소 하는 방법이 없습니까?

늘푸르게

2018-07-17 06:20:13

저는 오늘 일처리 잘 되면 그냥 넘어가려고요.

잘 안되도 소송 이런건 머리 아파서... 

리뷰 좋아서 고른 회사라서... 그냥 negative 리뷰 남기는 선에서 마무리하려고요. 

참을성제로

2018-07-16 21:44:00

아이고 깜놀 하셨을듯요... 근데 콜렉션으로 넘어갔으면 컨트렉터랑 쇼부 보더라도 콜렉션에서 그냥 write off 해주지 않을텐데요... 

비슷한 예로 제 남편이 그렇게 7년 크레딧 망쳤습니다 싱글때 follow up 안하고 귀차니즘에 “난 돈 다 냈어” 이러고말았던게 일을 더 크게 만들고 현금박치기로 살았더랬어요- 제가 수습하러 다니면서 전화 해봤을땐 정보 잘못 보낸쪽에서 우린 loan 팔았으니 콜렉션 에이전시랑 얘기하란 식으로 나왔거든요 ㅡㅡ;;;  무작정 돈 내지 마시고 두쪽 다 연락해보시고 잘 해결되시면 좋겠습니당

늘푸르게

2018-07-17 06:21:34

그게 좀 걱정이 되더라고요. 이미 콜렉션 넘어간걸 어떻게 처리할지...

일단 내고 수수료는 돌려받는 방향으로 할까봐요. 

설사 창문회사에서 콜렉션 취소한다고 해도, 일 제대로 못하면 저만 독박쓰는지라...

sojirovs

2018-07-16 22:20:59

진짜 미국살면서 컨트랙터들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요.

티라미수

2018-07-17 06:19:33

근데 저는 contractor도 아니고 comed였는데 8월에 이사 나오고 8월말까지 계산된 요금을 내서 그 후 신경 안쓰고있었는데 얘들이 2달에 1번 미터기 체크하느라 final bill을 9월에 다시 보낸 것 같더라고요. 근데 그걸 저한테 독촉도 안하고 10월에 바로 콜렉션을 넘겨버리더군요 ㅋㅋ 독촉할 주소를 몰라서 그랬다는데 차라리 원래 주소로라도 보내면 forwarding이라도 됐을텐데 무튼 그냥 일하는 사람 편의대로 해버리는듯요.

늘푸르게

2018-07-17 06:25:48

그러고보니 예전에 제 버라이즌 어카운트 au로 유학생 후배 넣어줬었는데요.

처음에 ssn 없어서 제 이름으로 핸드폰 개통해줬거든요.

이 친구가 빌을 자기 집주소로 바꾸면서 뭔가 꼬이더니... 급기야 이사가면서 빌 주소를 안 바꿔서...

크레딧리포트에 late payment 히스토리 떠서 그때 알았어요. 이후로 7년동안... ㅡ,ㅡ

페이먼트 늦으면 저한테라도 연락왔었으면 괜찮았을텐데...

 

늘푸르게

2018-07-17 06:22:38

동감합니다.

온라인에서 리뷰 좋은 회사 고른건데도, 창문 설치하는것도 5개월 넘게 걸렸었어요. 

처음에는 한달이면 다 한다더니...

참을성제로

2018-07-18 11:35:05

잘 해결되셔서 다행이에요~ 역시 promptly follow-up하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aero

2018-07-18 11:40:49

식겁하셨겠습니다. 잘 해결되어서 다행입니다. 그래도 한2-3주 후에 재확인을 해보시는게 어떨까요??

티메

2018-07-18 11:48:10

어휴 정말 다행이네요. 컬렉션 무서워요..

스시러버

2018-07-18 12:42:25

잘 해결되어서 다행입니다. 

아날로그

2018-07-18 12:44:40

잘 해결되셨다니 다행이네요.

히든고수

2018-07-18 12:56:38

한가지 팁은 

콜렉션이 이름하고 주소만 매치해서 

엉뚱한 사람한테 붙어서 피해가 있었어요 

그래서 작년부터 법이 바껴서 

생년일하고 쏘셜 둘다 없으면 

콜렉션이 안 뜨게 됐어요 

계약할 때 이름하고 주소만 줘요 

 

근데 법 바뀐 후로 어디 가면

가령 병원 

쏘셜하고 생년일을 적으라구요 

젠장! 

shilph

2018-07-18 12:58:45

다행이네요.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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