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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6시간 운전 vs. 델타 4만5천)

, 2018-07-19 17:2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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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예정에 없던 스케줄로 차로 6시간 걸리는곳을 갑자기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일주일 밖에 안남은 상황이라, Southwest를 타게 되면, 어처구니 없는 마일을 요구하구요.(한 3주전에 하면 왕복 16000정도인데, 일주일 전이니까 거의 4만이 필요하네요).

그냥 편도 6시간 운전하려다가 델타를 보니 왕복이 4만5천 정도에 있네요. (델타는 미리 사도 차감율이 나쁜 대신, 막판에 사도 많이 오르지는 않더라구요).

비수기에 한국 가는 표가 7만인데, 비행거리 한시간 밖에 안되는곳을 가는데 4만5천을 쓰려니, 선뜻 손이 가지 않네요. 

그래도 적절하게 쓰는게 장땡이 아닐까 생각이 되기도 하고... 고민이 깊어져 가는 오후네요. 어떤 선택이 좋을까요. (참, 당분간 델타로 한국갈 일은 없을듯 합니다). 

46 댓글

으리으리

2018-07-19 17:42:06

시간적인 면에서, "집에서 공항가는시간 + 집근처 공항대기시간 + 도착지공항에서 최종목적지까지 시간" 을 고려하셔야하고..

 

편의성의 측면에서, 도착지에서 차를 타고 이동할 일이 있는가도 보셔야지요~

2018-07-19 17:58:57

지인의 간곡한 부탁으로 가는거라서, 비행기로 가도 라이드는 전부 해결 될듯 합니다. 결국은 "생짜 혼자 운전 6시간" vs. "4만5천에 비행"의 문제로 귀결 되는듯....

shilph

2018-07-19 17:45:31

6시간 운전이죠 'ㅅ'

크레오메

2018-07-19 17:47:24

전 운전에 한표요

xlogi

2018-07-19 17:59:39

운전이요 ~ ㅋ

2018-07-19 18:00:42

운전에 여러표 나올꺼라 생각했습니다 (T T)... 

칼회장

2018-07-19 18:00:57

델타 마일을 보수적으로 1.2cpm로 잡아도 4만5천 마일이면 $540 인데- 기름값을 빼더라도 저는 6시간 운전할 것 같네요.

2018-07-19 18:16:02

현금 구입시 400불인데, 쌩돈을 쓰느니 운전을 하겠습니다만, 4만5천 마일은 마음이 좀 동하네요. 

델타는 지금 안쓰면 언제 쓸지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연두부

2018-07-19 18:06:37

(혼자) 왕복 12시간 운전 vs. 4만 5천마일을 비교하면 저는 마일에 한 표요. 필요할 때 쓰고 다시 모읍니다. 왕복 6시간이라면 운전이요 ㅋ 

2018-07-19 18:10:02

왕복 12시간입니다. 

항상고점매수

2018-07-19 18:12:28

요즘 전체적으로 한가하시면 차, 무지바쁘고 피곤하시면비행기...

 

 

2018-07-19 18:14:09

물론, 항상 피곤합니다. 

항상고점매수

2018-07-19 18:17:53

그래도 좀 아깝긴 하네요...

 

일당 $500짜리 장거리 운전한다고 생각하면... 하실것 같으세요? 

2018-07-19 18:21:22

500불 줄테니, 왕복 12시간 운전 하라고 하면..... 못할것 같습니다.

---> 이러면 4만5천 마일 쓰는게 정당화 되려나요? 

항상고점매수

2018-07-19 18:35:15

네 ㅎㅎ

오렌

2018-07-19 21:00:00

이게 정답인듯 싶어요......그냥 자금적으로 여유있으시면 비행기이고....아니면 운전인듯해요..간단예로 메이저리그 선수들은 그냥 짧은거리도 돈도많으니 비행기타고..마이너리그애들은 버스타고 장거리운전..

Opeth

2018-07-19 18:15:14

운전!!!

2018-07-19 18:25:58

ㅎㅎㅎ...

TheBostonian

2018-07-19 18:23:16

전 옵션 3이요 ㅎㅎ

(=저가 항공사 레브뉴 티켓)

 

왕복 12시간이면 Gas값만 해도 $150-200 들텐데,

거기에 그 시간 쓰시는 것 하며, 육체적 피로 등등 따져봤을 때,

다른 항공사로 좀 저렴한 티켓이 있다면 (지금 없다 해도, 어차피 운전을 고려중이시니 backup option으로 생각하시고, last minute까지 기다리시면 더 저렴하게 나올 수도 있겠구요),

왕복 ~$300-400 선에 나온다면,

저라면 읽을 책 한권 들고 비행기로 다녀오겠습니다.

 

2018-07-19 18:28:48

하긴 이런방법이 있긴 하죠. 

근데, last min에 나올 가능성이 거의 없어서, 이건 거의 운전 옵션과 동일하다 볼수 있을것 같아요. 

TheBostonian

2018-07-19 18:42:11

물론 구간에 따라 다르고 표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 경험 상 Delta도 last minute 되면 가격이 확 내려가기도 하더라구요..

 

굳이 옵션 1,2 중에 고르라고 한다면, 저라면 2를 고를 것 같아요.

물론 cpm 따지면 45k 마일이 좀 아깝긴 하지만,

델타 쓰실 일이 별로 없으시다면, 현 님께 상대적인 마일 가치는 더 낮다고 볼 수 있고,

왕복 12시간 운전을 대신해서 사용하는 것으로는 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제목에서, "12시간 운전 vs. 델타 4만5천"

이 정확한 비교인 것 같습니다만..

캡틴

2018-07-19 18:31:51

다른 이야기지만 간곡히 꼭 왔으면 좋겠지만 비행기값은 본인이 내고 오라는건... 

마일로 비행기 탔다고 하면 아마 공짜로 왔구나하고 생각하는 분들도 꽤 있더군요. 노파심에 한마디해봅니다.

이슬꿈

2018-07-19 18:36:30

편도 렌트 편도 비행기요....

TheBostonian

2018-07-19 18:43:30

ㅎㅎ

짬짜면

양념 반 후라이드 반

주급만불

2018-07-19 18:44:03

혼자 6시간은 심심할테니 누구하나 꼬셔서~

쭈욱

2018-07-19 19:20:03

가서 운전 안하셔도 되면 암트랙은 어떨까요.

상하이

2018-07-19 20:29:17

저도 여기에..

암트랙도 있고 버스도 알아보세요.

밤새안녕

2018-07-19 19:24:21

6시간 정도는 가볍게 바람쐬러 다녀오시죠.

RSM

2018-07-19 19:40:25

델타를 타지 않는다는 가정하에....일단 운전을 할 생각을 하시고, 싸웨를 잘 워치 해보세요.  혹시라도 빈자리가 있는 비행기라면  싸웨의 경우 마일이 줄어듭니다.

poooh

2018-07-19 19:42:15

지인이 누군인지가 중요하지 않을까요?

동행이 있는지도 중요하겠구요.

 

고려사항들이 많네요

 

 :0

Monica

2018-07-19 20:20:29

잼있네요.  저도 다음달 몬트리얼 운전해서 갈까 뱅기로 갈까 고민했거든요.  6시간정도 걸리구요.  가족이 4명이라 200불 왕복 =$800불 정도라 그냥 운전하기로 했어요.  남편은 자기 힘들다고 뱅기 타자는데 ..못들은척 했어요.  ㅋㅋㅋ

아날로그

2018-07-19 22:57:57

x4면 무조건 운전이죠. 근근히 말동무도 되고요 ㅎㅎ

티메

2018-07-20 00:19:09

+4 

 

 

poooh

2018-07-20 08:05:21

티켓도 생각 해 보세요.

제가 같은 생각으로 몬트리얼 운전해서 가다가 버몬트하고 뉴욕 사이에서 티켓 먹어서, 빼박 못하고 $350 낸 기억이 있습니다.

기름값, 티켓값, 시간 생각하면 그냥 비행기로.... ㅎㅎㅎ 

Monica

2018-07-20 08:54:54

조언 감사해요.  800불에 우버 왕복 약 200불...또 거기가서 공항 호텔 텍시...퀘벡까지 생각중이라 렌트카...그냥 가볍게 low key로 갈려던 여행이 교통비만 너무 비싸지더라구요.  티켓은 꼭 기억해야 겠네요.  저희도 예전에 말씀하신 꼭 그자리에서 잡혔는데 럭키였는지 그냥 보내주더라구요. 

쭈욱

2018-07-20 12:47:41

두분이서 나눠가시면 3시간이니 괜찮지 않을까요? 가족이 있으시면 차가 있는게 편하실꺼 같아요. 단 경계를 넘는순간 표지판이 다 불어라서 파킹이 되는건지 안되는건지 헷갈리더라구요.

초보여행

2018-07-20 18:57:23

몬트리올 관광은 프랑스 카피 페이스트라서 파리가보신 분은 별로 감흥이 없을 것 같은데요..운전을 원하시면 lake George 에서 보트나 Ausable Chasm 에서 라프팅 같은 거 하면서 천천히 즐기면서 가시는 것도 나름 추억이 될 수 있습니다.

Monica

2018-07-20 19:56:30

몬트리얼은 예전에 한번 가봤는데 음식이 정말 맛나더군요.  나름 매력있는 도시라 생각해요.   Atlantic ocean 안넘어 작은 파리를 갈수 있으니 나름 좋지요.  ㅎㅎ

 

안그래도 lake George 에서 하루밤 자고 퀘벡 몬트리얼 이렇게 계획을 세웠어요.  Ausable chasm은 모르는 곳인데 잠깐 구글해보니 좋네요.   추천 감사합니다.   부모님과 가고 싶네요.  

초보여행

2018-07-20 20:09:48

오! 음식은 좋아요... 카레하고 홍합하고 버무린 요리인데 맛나더라고요...ㅎㅎㅎ

요기조기

2018-07-20 02:45:06

저 역시 운전에 한표요.

마일도 마일이지만 요즘 공항에서 시큐리티 통과하고 기다릴려면 두, 세시간 일찍 나가고 비행시간 따지면 오히려 6시간 운전이 자유롭죠. 나쉬고 싶을때 쉴수도 있구요.

참고로 이번 여름에 미 동부에서 일본까지 45000 마일로 델타 컴포트 발권해서 웬만하면 마일을 세이브 하는쪽이예요.

제이유

2018-07-20 10:23:38

grey hound, mega bus 같은 옵션을 고려해 보세요, 올때갈때 밀린 드라마나 영화, 책을 보셔도 좋구요

에븐엄마

2018-07-20 15:43:45

어디 카드로 마일을 모으시는지는 모르겠으나 저라면 레비뉴!

레비뉴도 알아보면 저렴한게 많더라구요 마일도 더 모일겸 레비뉴에 한표요!

타이로페즈

2018-07-20 18:21:07

+1

저도 레비뉴 한 표요.

김박사9908

2018-07-20 17:03:38

저도 운전이요...

 

그런데 어떤사람들은 나중에 이세일가격 떨어진다고 본인차 안쓰고 렌터카 쓰고 어디 간다거나 아니면 비행기로 가는데 

자동차 마일높으면 나중에 리셀가격 많이 떨어지나요?

향수

2018-07-20 18:43:21

여섯시간정도 걸리는 거리라면 밸류에 그리 크게 영향을 미칠만큼은 아니지 않을까 싶습니다.

2018-07-21 10:08:49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41K로 왕복 비행기표를 구입하였습니다. 현금으로는 400불에 해당되는 티켓이더군요. 

한국행 비행기 가격을 생각하면 좀 아깝긴 하지만, 델타 마일로 벌써 한국행 비즈니스 한번 이코노미 한번씩 한걸로 위안 삼으려 합니다. 

차감율이 좋지 않은 델타를 항상 욕했었는데, 막상 지금까지 델타 마일을 쓴 걸 보면, 생각보다 적절하게 잘 쓴듯 합니다. 

 

잠깐 주말 방문인데, 가서 노동력을 좀 제공해 주어야 하는거라서 운전까지 12시간 왕복을 추가하기에는 쫌 깝깝한 면이 있었습니다 :) 

현금 구입은 일단 생각치 않았구요. 암트랙과 메가버스는 있긴 있는데, 이동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서 제외 하였습니다. 

인터넷이 된다는 메가버스는 언제쯤은 한번 타보고 싶긴 합니다. (메가버스 타면 왕복 18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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