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게 사실이라면.. 한국의 정치는 아직도 후진국 수준이네요.. 그리고 무고한 사람을 죽였다면, 그 심판은 꼭 받게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세상에서든, 저세상에서든.

덕분에 영화 아수라가 재조명중입니다. 감독이 정말 어떤 생각을 가지고 영화를 만들었는지 궁금합니다. 우연이라고 하기에는 겹치는 것이 좀 많아요. http://seoul.co.kr/news/newsView.php?id=20180722500055

김성수는 영화의 신이다!!!!

양악 전이 좋았ㅇ...

'아수라'는 흥행은 별로였지만

아마 한국영화 최초의 컬트무비가 될것입니다^^

원래 성수형이 친구들이 다양해서 검은세계에 있는 친구들이 있다보니

그 세계현실을 잘 보여주는것 같아요.

김감독이 메르스 사태 터지기 2년전에 뜬금없이 감기라는 영화를 만들었네요. 

영화를 봐야 겠네요.

근데 영화가 뒤로 가면서 산으로 가요.

(김해원씨 마약쟁이 연기는 거의 신급. 와... 정말...)

큰 이슈가 있길래, 저도 어제 직접 찾아서 보았네요. 영화같은 일이 현실에서 일어나고 있다보니, 시간 가는줄 모르고 보았네요. 진실이 명백히 밝혀지길 바랍니다.

추가적으로 진짜 충격적인 게 계엄령 관련 뉴스죠. 몇십년전으로 돌아갈 뻔 했지요.

이게 다 전두환을 살려둬서 생긴 사단이라고 봅니다. 

이참에 김기현 성우의 사이다 연기 보고가시죠

https://youtu.be/LssNNr3I--s

저때 상관명령 무시하고 장갑차 돌린놈은 찾아서 단죄해야 하는데 전혀 조명이 안되는군요

https://drive.google.com/file/d/16lqGWbvtb1vyrfQ0AibhZ3twwdD6cTOB/view

반란 모의 전문 떴네요

와 정말~~정말 큰일 날뻔했네요~~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0058130 다들 아실런지는 모르겠지만 장태완 장군은 이후에 안타까운 가족사가 이어집니다. 아버지는 홧병으로 돌아가시고, 이 와중에도 서울대 자연대 수석입학한 외아들은 학교 다녀오겠다라는 말을 남기고 실종된 후 변사체로 발견되지요. 그러다가 아내분도 스스로 생을 마감하십니다. 권선징악이라는게 반드시 지켜지지 않는 것이 세상인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네. 국민들은 촛불이라는 평화적인 방법을 선택했는데, 계엄령이라니요. 국민은 민주시민으로 거듭나고 있는데, 정치인과 정치권은 정말 한숨만 나옵니다.

저도 정치적 댓글은 안달고 싶지만,

계엄령, 사법농단, 4대강 등등 무수히 많은 이슈를 이재명으로 덮으려는 물타기는 아닌지 우려스럽구요, 불륜/조폭연계 등을 두둔하는건 아니지만 그보다 더한 악마들을 때려잡기위해서는 미친x 한명 쯤 필요한건 아닐까 생각하는건 저뿐인가요.

도대체 그알을 보셨는지요. 미쳐도 보통 미친x이 아니니 문제죠. 맘에 안 들어도 새누리당 밀어내려고 이재명한테 몰 표 줬다가 이런식으로 뒤통수를ㅋㅋ 어이없습니다.

진짜 전부다 싹다 물갈이 해서 새로 시작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 PD는 “(이 지사가) 한 명도 아니고 여러 명에게 연락을 했다. SBS 임원,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상중 씨 메니지먼트 관계자까지 전화한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도대체 연예인 기획사에는 왜 전화를 거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저는 약간 비틀어서 

나쁜 놈이라고 우리가 알게 되는 자들은 아주 나쁜 놈은 아니다 

진짜 나쁘고 힘센 놈이면 

우리가 알게 되는걸 가만 두겠어요? 

위에 이재명도 여기저기 막을라고 했는데 

못 막았잖아요 

시스템이 아주 막장은 아니란 소리 

삼성 이가도 대한 조가도 아샤나 박가도 경기도 이가도 

거악은 아니다 

3공 박이나 5공 전은 

그당시 살면서 나쁜 놈이다는 소리를 못 들었어요 

구국의 영웅이고 

그분들 없으면 나라 망하는 줄요 

진짜 악은 우리가 선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 것일 수도요 

정말 시스템이 막장은 아니였음 좋겠습니다. 미국에 있어서 그런지 안 좋은 한국 뉴스 들을때마다 마음이 참 안 좋네요.

그때와 지금의 가장 큰 차이는 communication method 죠

그때는 누가 아무리 큰 일을 알고 있어도 언론사 사장들만 꽉 잡고 있으면 뭐 별일 없이 지나갔죠. 어차피 소문내다 걸리면 그 사람만 제거 하면 되잖아요.

지금은 social media가 발전함으로써 그만큼 개인 하나하나가 굉장한 파급력을 지닐 수 있게 됐죠. 

하지만 진짜 악은 선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 것일 수도 있다는 말씀에는 공감합니다. 

사실, 내 자신부터 얼마나 청렴결백 한 사람인가 진지하게 되물어보면 금세 답을 알 수 있죠.

맞는 말이죠. 어쩔 수 있나요. 그놈은 그때가서 잡아서 혼내야지요.

그것과 별개로 만약 조폭과 손잡았다면 이놈은 나쁜 놈이고 이와 상관없이 마땅한 처벌을 받아야지요.

원래 역사라는게, 

알고보면 작은 실수에서 큰일이 터지는거고 그런거죠.

시이져가 암살되는 아침에 조금만 방심하지 않았어도

히틀러가 프랑스 진군중에 정지 명령만 내리지 않았어도

김일성이 서울에서 일주일이나 지채하지 않았어도

무슨 역사의 미스테리 어쩌고 하는데 그냥 인간은 실수하게 만들어진 그런거니까요.

역사를 들여다보면 들여다 볼수록 오히려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건 뭔가 더 이상한거죠.

사람의 선---------------------악 사이에 위치한 저 점선의 거리가 다 그리 멀지는 않은것 같아요.

+1. 정유라가 없었으면 박근혜 최순실도 아직 잘먹고 잘살고 있었겠죠. 한진가 물컵이 아니었으면, 아시아나 새 기내식 업체 불만 안났어도... 아무도 모르고 피해자 양산인데, 적폐집단의 아주 작은 실수에서 시작해서 지금 감춰진 실체가 드러난거니까요. 

조폭과 연계해서 그들을 살찌워주는 정치인은 없어져야죠. 이번 기회에 정화되길 바래봅니다. 

근데 이거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한게, 보통은 조폭들이 이렇게 자기네 정체를 쉽게 까발릴 그런 집단이 아니잖아요. 자기네 서열 좀 낮은 조직원 몇몇 꼬리자르기 하면서 지금까지 밀었던 이재명 버리고 다른 정치인으로 갈아타려는 게 아닌가 뭐 그런 생각도 들어요.

오~ 곱씹어 생각해보면 갈아타기신공...그럴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전혀 생각하지 못했는데..

그럼 그놈도 잡아야죠. 우선 하나 하나 잡다 보면 그만큼 나아지겠죠

하나의 증거도 없이 의혹만 제기만 하는 SBS가 정말 나쁘네요. 변호사는 살인자나 조폭을 위해서도 변호를 해야 됩니다.  조폭을 변호 했다고 조폭과 연계되면 살인자를 변호하면 살인자와 연계되겠네요? 그럼 우리나라에 조폭과 살인자와 연계 안된 변호사 몇이나 될까요? 국민을 현혹하는 방송을 하는 SBS는 나쁜 방송국입니다.

SBS가 무조건 나쁜 방송국이라고 욕하기 전에 그것이 알고싶다를 제대로 보셨는지요? SBS가 완벽한 증거는 아직 없습니다. 완벽한 증거가 있었으면 SBS가 아니라 검찰이 이재명 지사를 방문했겠지요. SBS는 어느정도의 합리적 근거를 가지고 의문을 제시한 것입니다. SBS가 틀리고 이재명지사가 깨끗할 수도 있습니다. 아직 완벽한 증거는 아니니까요.

당연히 변호사가 조폭을 변호할 수 있습니다. 조폭도 당연히 법에 따라 변호받을 권리가 있지요. 변호한 것에 대해서 욕을 하는게 아닙니다. 그 쪽으로 몰고 가지 마세요. 사람들은 바보가 아닙니다. 조폭 변호했다고 조폭이랑 변호사가 똑같은 놈들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이재명지사가 욕을 먹는 이유는 당시 사실과 해명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이재명지사는 자기가 두명의 조폭들이 선량한 시민이라고 주장해서 그것을 믿고 소액변론을 (300만원 짜리) 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당시에 일어났던 일은 이지사의 말과는 차이가 많습니다. 두명이 억울하게 붙잡힌 것이 아니라 국제마피아일당이 경찰에 단체로 잡혔고, 그 중에 피래미 2명을 이재명변호사가 변호한 것입니다. 당시 이재명변호사의 고객인 조폭들은 탄원서/반성문등을 열심히 쓴 덕분에 집행유예로 나온 것이고요. 문제는 그 당시에 변호를 한게 아니라 왜 이제와서 거짓말을 하느냐는 것입니다. 차라리 그 때 돈이 필요해서 변호사로서 조폭을 변호했다라고 하면 이해라도 할텐데, 이건 전혀 이해할 수 없는 해명입니다.

성남마피아 관련 당시 경기일보기사입니다. http://www.kyeonggi.com/news/articleView.html?idxno=231504

만약 이재명변호사가 왜 조폭이 풀려났는지 당시 공범들과의 관계는 어떤지 몰랐다고 주장한다면 이건 변호사로서의 기본이 안 되어있는 것 아닐까요? 의뢰인의 사정을 전혀 모르고 변호한 것일테니까요.

그리고 떳떳한 사람이 SBS의 윗선에는 왜 전화를 합니까? PD에게 바로 통화해서 이야기하면 될 위치에 있는 사람이.. 지금까지 불리한 일이 있을 때마다 의견을 잘 피력해왔고 계속 그렇게 하면 되는 건데, 비겁하게 위에 압력을 넣는 것은 떳떳한 사람의 태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이재명 지사가 주장하는대로 뭔가 거대한 세력이 이지사를 죽이려고 이렇게 행동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이재명지사가 깨끗하다면 전혀 조폭과 관계가 없는 상황이라면 다 까놓고 사실대로 이야기하라는 것입니다. 일반 시민도 아니고 도지사잖아요. 당연히 대중에게 벌거벗겨지는 것은 감수해야 하는 일 아닌가요?

조폭과 연계가 있다면 두목을 변론하지 왜 피래미 2명을 했을 까요? 조폭의심자 하나 가족이 조폭이 아니라고 변론해달라 해서 해주었는데...

조폭 두목이 부탁했을수 있죠. 

눈덮인이리마을 댓글에 하나 덧붙이자면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제기한 의혹의 핵심은 이재명 지사가 과거 조폭을 변호했었다는 것이 아닙니다.  

성남 국제마피아파 조직원이 돈세탁을 위해 설립한 코마트레이드라는 업체가 자격이 없었음에도 (3년이상 시 관내에 계속하여 주사무소가 있고 기업경영을 했던 자라는선정 기준에 부합하지 않음. 2016년 당시 1년 남짓 밖에 안 되었습니다) 성남시에서 우수 중소기업으로 선정됐고 각종 업무협약을 맺었던 것을 볼 때 조폭-정치인 간 유착 관계가 있는게 아니냐는 합리적인 의심이 들었던 것이 먼저입니다. 

그래서 코마트레이드가 어떤 절차와 규칙에 따라 선정이 되었는지에 대해 성남시 및 이재명 지사 측에 답변을 요구하였으나 '적법한 절차였다. 자세한 내역은 해당 기업의 업무 비밀에 해당되어 공개할 수 없다' 라는 아무 의미없는 답변만 돌아왔던 것입니다. 

그리고 이재명 지사가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에 대해 페이스북에 올린 반론글 중 이 부분에 대한 해명은 아래와 같습니다:

"우수중소기업 선정은 민간인이 참여해 독립적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적법하게 된 것임에도 아무 근거 없이 불법이라 단정해 치명적 거짓말을 하였음" 

이게 전부인데요, 의혹 해소를 위해서는 좀 더 자세한 해명이 필요합니다. 심의위원회 민간인들은 어떤 분들이었는지,  당시 회의록을 공개한다던지 말입니다. 

즉,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공문서 형태로 남아있는 증거를 가지고 합리적인 의혹제기를 했고 의혹의 당사자들은 석연치 않은 해명만 내놓은게 현 상황입니다. 

코마 트레이드는 설립일 2012년 3월, 성남시로부터 ‘중소기업인 대상’ 수상시기 2016년 11월 이므로 3년 이상 된 기업이 맞는데, 방송에는 1년밖에 안되서 자격미달이라는 식으로 방송한 이유가 무엇일까요?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시스템에서 조회를 해보면 코마트레이드 회사성립연월일은 2015년 8월 28일로 나옵니다.

2012년 3월 설립했다는 말씀의 출처는 어디인가요?

http://www.wikileaks-kr.org/news/articleView.html?idxno=28667

코마트레이드는 지난 2012년에 설립된 회사로 자본금 4억5,000만원, 매출액 월50억, 사원수 50명 규모의 중소기업이다. 

출처 : 위키리크스한국(http://www.wikileaks-kr.org)

위키리크스한국이 출처예요? ㅎㅎ

위키리크스한국은 기업 정보를 조회하는데 있어 공신력과 신뢰성을 담보할 수 없는 사설 웹사이트입니다.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와 같이 공신력 있는 출처를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자공시시스템(DART ; Data Analysis, Retrieval and Transfer System)은 상장법인 등이 공시서류를 인터넷으로 제출
하고, 투자자 등 이용자는 제출 즉시 인터넷을 통해 조회할 수 있도록 하는 종합적 기업공시 시스템입니다. 여기에 기록된 설립일은 법인 상장일 같은데요.

"2012년에 출범한 코마 트레이드 매출은 지난해 9월 3000만원에서 출발해 올 상반기 90억원을 넘겼다. "

http://www.sisapress.com/journal/article/144138

공식기록을 출처로 하셔야죠 그 회사에서 나온 광고기사 말고요. 방송에도 나왔듯이 회계장부도 제대로 안되있는 기업이죠. 

http://news.joins.com/article/18900137

2012년 설립된 코마트레이드는 2013년 중국 심천에 지사를 설립하였으며 2014년 중국 샤오미와 계약을 체결하면서 빠른 성과를 이뤄 매출액 30억을 달성했다.

이 기사도 공식 기업정보에 창립일이라고 나온 날짜 이후라 애매합니다. 2014년에 샤오미와 맺었다는 계약 내용이라도 계약서 혹은 기사가 있으면 좀 신뢰도가 생기려나요.  누가 샤오미에 코마 트레이드와 2014년에 계약맺은거 있는지 사실여부 확인해줄수 있으면 좋을듯 합니다. 

" ㈜코마&코마트레이드는 분당구 삼평동에 2012년도에 설립된 사원 수 68명의 모바일 기기·소형 생활 가전 제조·유통기업으로 휴대폰 보조 배터리, 스마트 체중계, 스마트 캠 등을 국내 온라인 쇼핑몰 30곳에 유통해 지난해에만 161억원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올해 들어 중국 샤오미사와 한국총판권을 단독 계약 체결해 소비자에게 정품을 안정적으로 유통하고 있다."

http://www.snmedia.kr/?m=bbs&bid=bbs5&uid=10527

추가로 달아주신 출처 두 군데 역시 성남미디어와 중앙일보의 기사이고 공식 기록이 아닙니다.  

위의 기사는 중앙일보 플랫폼을 빌린 베타뉴스의 회사광고용기사고. 방송에도 나왔듯이 성남미디어에 나온 (주)코마&코마트레이드는 시스템에 조회되지 않는 기업입니다. 조그마한 김밥가게를하더라도 사업자등록을해서 기록에 나와야하는데 코마라는 기업관련 설립일은 2015년 밖에 안나옵니다. 그뿐만아니라 회계 감사 의견 거부를 받을정도로 회계자료가 없는기업을 기본 자격 조차되지않는데 우수기업에 선정한건 매우 논란이 될만한 일이고요.  떳떳하다면 정보 공개 청구를 했을때 자료로 입증하면 됬을텐데 영업상 비밀이란 이유로 성남시에서 비공개했죠. 

코마트레이드는 상장된 적이 없습니다.  따라서 법인 상장일일 수 없구요.

법인 설립일과 상장일을 아는 다른 기업들 몇 군데를 조회를 해보니 시스템에 기록된 날짜는 설립일이 맞습니다. 

그리고 달아주신 출처는 코마트레이드 이준석 대표의 2015년 10월 인터뷰 기사이고 거기 적힌 설립일자의 출처는 따로 나와있지 않은 것을 보니

이준석 대표일 가능성이 높아 보이네요.  그 당시에 기자가 전자공시시스템이나 다른 기업정보 조회를 해보았다면 2015년 8월로 나왔을테니까요. 

"2012년 설립된 코마트레이드는 2013년 중국 심천에 지사를 설립하였으며 2014년 중국 샤오미와 계약을 체결하면서 빠른 성과를 이뤄 매출액 30억을 달성했다."

http://news.joins.com/article/18900137

"㈜코마&코마트레이드는 분당구 삼평동에 2012년도에 설립된 사원 수 68명의 모바일 기기·소형 생활 가전 제조·유통기업으로 휴대폰 보조 배터리, 스마트 체중계, 스마트 캠 등을 국내 온라인 쇼핑몰 30곳에 유통해 지난해에만 161억원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올해 들어 중국 샤오미사와 한국총판권을 단독 계약 체결해 소비자에게 정품을 안정적으로 유통하고 있다."

http://www.snmedia.kr/?m=bbs&bid=bbs5&uid=10527

신문기사에 나와 있는 내용은 (특히나 코마트레이드같이 회계를 부실하게 작성하면서 언론플레이로 장사하는 회사는) 내용이 정확하지 않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이유는 대부분의 기업 관련 기사들은 회사에서 보내오는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많은 기자들을 "기레기"라고 부르는 이유도 제대로 된 사실 확인 없이 기업 기사들을 보도자료 그대로 받아 쓰기를 하기 때문입니다. 아마 2012년도부터 코마트레이드라는 회사의 전신인 어떠한 회사가 장사를 시작했을 가능성은 있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시스템에 의하면 2015년에 지금의 회사가 시작된 것으로 나타나고, 실제로 공무원들이 회사를 제대로 평가하려면 공신력이 있는 정부기관의 자료를 바탕으로 평가를 했어야 하는 것이지요.

만약 성남시에서 보도자료등을 기반으로 한 신문기사를 바탕으로 이 회사를 2012년도에 창립한 회사로 추정하고 심사를 했다면, 일을 잘못한 것입니다. 공무원은 규정에 따라 복무하는 직업이지 재량과 융통성을 발휘하는 직업이 아닙니다.

이 정도면 거의 종교인데요. 듣지도 않고 이해하려고 생각도 안하시고.

결국은 채원님의 의견이 맞는 것으로 결론 난 셈인가요?

맞는 말을 한 분에게...

채원님 말씀이 맞네요. 아래 사실이 맞다면 설립연도 2012년이구요. 자세한조사를 안해본 제 과실이 있어요. 그런데 채원님의 글의 전체적인 맥락을 보면 이재명씨가 전반적으로 억울하다는 늬앙스라 저도 달갑지 않게 받아들였나 봅니다. 그 외의 팩트들을 종합해 보더라도 이재명은 합리적 의심을 받는게 마땅하다고 보구요 그래서 저는 이재명을 지지할 수가 없습니다. 사실 박근혜 탄핵기간동안 사이다 발언만 쏟아내고 매스컴에 얼굴만 알리기 바빴지실무적인 일들은 거의 돕지도 않아서 민주당 내부에서도 평판이 좋지 않은 것으로 전해 들었습니다. 민주당 내에서 궂은 일들은 전해철 의원이 도맡아서 한 것으로 알고 있어요. 저는 저렇게 인기몰이 하고 뒷소문 흉흉한 정치인 중에 제대로 된 사람을 못 봤습니다. 손가락혁명군이 뭡니까 도대체...

예전에 황우석 사태때 PD수첩이 2회에 걸쳐서 황우석의 연구윤리위반과 논문조작을 발표한 적이 있습니다. 1회가 연구윤리위반이었는데 제가 그걸 보면서 "뭐 저정도로 대단한 과학자를 심하게 다룰까?" 이 생각을 했습니다. 대단한 과학적 성취를 위해서라면 연구원들의 난자를 좀 이용하는게 뭐 그리 문제라고 이런 생각이었지요. 그 때 경향신문의 사설이 "눈 덮인 들판을 걸어갈 때 모름지기 함부로 걷지마라. 오늘 걷는 나의 발자국은 반드시 뒷사람의 이정표가 된다"라는 서산대사 혹은 이양연이 지었다는 시였습니다. 여기까지는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갔는데, 그러다가 2회가 논문조작이 나오니... "아차"했습니다. 연구윤리를 위반하는 사람은 결국 논문 조작도 하는 거구나.. 바늘도둑이 소도둑 되는 거고. 그래서 서산대사께서는 눈 덮인 들판을 똑바로 가라고 하셨구나 하고요. 조금만 비뚤어져 가면 나도 뒷사람도 계속 더 비뚤어져 갈테니... 이재명지사도 충분히 훌륭한 일을 많이 한 사람은 맞을 것입니다. 하지만 공이 크다고 해서 마냥 허물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고 덮을 수는 없습니다. 자세히 들여다봐서 허물이 없으면 없어서 좋은 거고, 작은 허물이 있으면 드러내어 다음에는 그런 일이 없도록 해야 하고, 큰 허물이 있으면 그에 맞는 벌을 받도록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박정희/전두환/노태우 시절에 경제가 성장했다는 이유로 그들의 근원적 잘못을 그냥 덮고가라는 수구와는 어떤 차이도 없게 되지 않겠습니까? 억울한 것은 사실입니다. 사람을 죽이고 고문하고 했던 인간들은 떵떵거리며 잘 살고, 그에 맞서 싸웠던 사람들은 그보다 훨씬 작은 잘못에도 떨어져 나가니까요. 하지만 박정희/전두환/노태우가 만든 세상과 다른 세상을 만들려면 그들이 만든 잣대와는 다른 잣대로 평가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오 혹시 그 시가 눈덮인이리마을 님 닉의 유래와도 관련 있나요? 

황우석 사태는 지금 생각해도 정말.. 대한민국 opinion dynamics의 폭력성+변화무쌍함을 보여주는 사례인거 같아요. MBC 문닫을 분위기 였었는데요.

아.. 제가 그렇게 시적인 사람이었으면 좋겠는데... 그게 부끄럽게도 실제로 눈이 많이 와서 그렇게 지었습니다. 흑..  "Erie, Pennsylvania, May Top 200 Inches of Seasonal Snow, Topping the All-Time Snowiest Winter For Any Large U.S. City" 저번 겨울 기사입니다.   https://weather.com/storms/winter/news/2018-04-19-erie-pennsylvania-nearing-200-inches-snow-record-us-cities

이리가 전북 이리인줄 알았어요

조폭을 변호했다는 이유 하나만 가지고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이 이재명지사를 그렇게 취재했을까요?

전체적안 흐름과 맥락을 보세요. 무턱대고 SBS가 나쁘다고 단정을 내리는게 더 나쁜 생각이고 행동입니다.

SBS에 원한진거 있습니까?

그렇게 따지면 한국의 거의 모든 방송사나 기업이 다 문제가 있어 보일겁니다.

나무만 보려고 하지말고 숲을 보세요! 

공항에서 연행될 때 여기자한테 씨발거리면서 눈 부라리던 김형진 영상을 보고 할말을 잃었습니다. 스물다섯살 고인이 너무 가엽구요. CCTV보니까 마지막 날들동안 이미 영혼이 죽어있던 거 같습니다. 한국에서도 밤새고 일만 했다는데 짐승처럼 맞으면서 얼마나 외로웠을까요.

개인적으로 이재명씨를 지지하지 않고 이번 방송을 통해서 그 사람의 그릇 (조폭변호)을 알게되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일부 방송의 내용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회계나 비즈니스관련하여 전문지식이 없는 저도 인터넷에서 10분만 투자하니 해당회사의 회사성립연월일이 2012년 03월 20일임을 정부공식문서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어떤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해당회사는 코마->코마트레이드->코마 등으로 법인명을 변경해서 사용하였으며 별도로 코마트레이드라는 법인명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방송에 나온 회계사가 (주)코마 & 코마트레이드라는 시상관련 언론에 나온 텍스트 그대로 검색하여서 그 자료가 나오지 않는다고 의혹이라고 단정적으로 인터뷰하였는데, 실제로는 법인명이 자주 바뀌고 또는 별도의 법인이 있어서 복수 (코마 & 코마트레이드)로 표기한것일 수도 있는데 단지 (주)코마 & 코마트레이드라는 단수의 법인이 조회가 안된다고 해서 의혹이 있다라는 성급한 결론을 내었습니다. 지난 PD수첩 광우병편의 오역논란에서도 볼 수 있듯이 사회적으로 큰 이슈를 불러일으키는 방송에서는 무엇보다도 사실관계를 정확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 사소한 부분에서 오류가 발견되면 저들은 그것을 공격의 빌미로 항상 삼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해당회사 설립의 3년이상 vs 1년여부가 성남시(이재명)와 해당회사의 관계를 의혹적으로 보는 관점에 하나의 사례로 방송되어졌기 때문에 이렇게 사소한 부분이라도 정확한 팩트체크가 이루어졌어야 합니다.

대한민국 법원 인터넷등기소 http://www.iros.go.kr 등기번호 030682  등록번호 131111-0306827

https://imgur.com/LpC9KVB

https://imgur.com/EqT0xls

https://imgur.com/FdC6r8G

그 외 별도로 등기번호 042119 등록번호 131111-0421196 가 있습니다.

등기부 등본을 보면 상호 변경 내력까지 다 볼 수 있군요. 오늘 하나 새로 배웁니다 ㅎㅎ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코마트레이드의 설립일 2015년 8월 28일은 등기부 등본 상에서는 (주)코마트레이드가 (주)코마로 상호 변경이 된 날이네요. 

성남시의 우수중소기업 선정에 있어 설립일 기준 3년이 지나야 했었다는 기준조차 미달했다는 부분은 그것이 알고싶다 팀이 잘못 짚은 것 같습니다. 

다만 회계법인으로부터 회계 감사 의견 거부를 받을정도로 기본 자격 조차되지 않는 기업의 조폭 출신 사내이사를 우수기업인에 선정한건 여전히 조폭과의 유착 의혹 논란이 될만한 일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성남시가 코마트레이드와 업무협약을 맺거나 우수기업인 선정을 했던 2015년~2016년 사이에 이준석 씨는 코마트레이드의 대표이사가 아니었는데 계속해서 코마트레이드의 대표 혹은 공동대표로 이재명 지사의 트위터에서 계속해서 언급되는 것도 의혹을 불러 일으키는 요인 중의 하나인 것 같습니다. 따로 모르는 사이었으면 법인 등기부 등본상의 대표와 협약을 맺거나 우수기업인 선정을 했어야 할 일이 아닐까 합니다. 

이준석씨는 (주)코마트레이드의 대표이사로 설립일 2015.08부터 현재까지 대표이사로 등기되어있습니다. 따라서 2015년~2016년 사이에 이준석 씨는 코마트레이드의 대표이사가 맞습니다. 위에 언급한 등기번호 042119 등록번호 131111-0421196를 조회하시면 나오는 공개된 정보입니다.

회계법인의 해당회사에 대한 감사보고서는 2018.03월에 작성되었고 2018.04월에 금융감독원에 전자공시되었습니다. 성남시 우수중소기업선정은 2016.10월에 있었습니다.  2016.10월에 존재하지도 않는 문서(감사보고서)를 가지고 공무원/심사위원들이 심사를 할 수는 없었겠지요.

사실 정보공개요청에 성실하게 답변했으면 이런 의혹도 일지 않았겠죠. 

그것이 알고싶다가 설립년도 부분은 틀렸나 보네요.. 별로 어려운 부분도 아니었을텐데.. 너무 아쉽네요.

성남시 공무원들이나 코마 회사 자체가 방송국과 대화를 잘 안하려고 해서 생긴 문제일수도 있겠어요.

저도 이거 어제 봤는데 너무 무섭더군요

특히 초반에 억울하게 살해당하신 분은 도대체 왜?? 죽인건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초반에 살해 당한 청년은 프로그래머로 고액의 일자리를 제안 받고 태국에 갔는데, 가서 보니 불법 도박 사이트를 만드는 일이였고, 청년은 조폭들에게 감금된 상태로 폭행을 당하며, 불법 도박 사이트 만드는 일을 하게 됐고, 계속된 폭행에 청년이 죽음에 이르게 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부검결과). 요번 방송은 작년에 방송된 1085회, 청춘의 덫-파타야 살인사건을 취재하다가 그 배후와 함께 여러가지 실체가 드러난 경우인데, 그 살인 사건의 용의자 김형진을 공개 수배하는 중에 김형진이 소속된 성남 국제마피아파와 이재명의 관계를 알게 되었고, PD 수첩에서도 너무 영화 같은 이야기라 미뤄두고 있다가 선거때 은수미 후보와 조폭과의 관계가 수면에 올라 오자 다시 취재를 시작해서 방송을 했다고 합니다.

아휴!! 청춘의 덧-파타야 살인 사건은 봤었는데 그 때 보면서도 정말 끔찍하고 가슴아팠거든요. 근데 그 뒤에 또 이런 내막이 있다니....

그니까 대체 왜! 죽을때까지 때린거냐고요

적당히 때려가며 일을 시켜야 도박사이트가 완성되잖아요 

안되요 때리는 건. ㅠㅠ.  적당히든 죽을때 까지든...

하여튼 간 떨려서 방송도 못보겠네요.

초반에 자료화면이 계속 나와서 무섭더라고요;; 

때리는게 안되는걸 알면 조폭이 아니죠.

저는 도덕적 당위성을 여쭌게 아니라, 죽을때까지 폭행한 동기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아서 올린 질문이었습니다. 

정말 사악한 집단이더군요.. 

엘레베이터 안에서 찍힌 CCTV를 보니 머리에 그렇게 매번 상처가 나는 걸 보는 도대체 뭘로 때렸길래 그정도 상처가 나는지....

아무렇지 않게 주먹으로 얼굴을 때리는 걸 보니, 집 안에서는 정말 심하게 구타당했을 거 같더군요...

사람을 얼마나 괴롭혔길래 도망도 못가고 그렇게 황망하게 갔을지... 

검찰 측에서 살인죄로 기소만 제대로 했어도 죄값을 받게 되는데, 그 부분은 또 빠졌다고 하니... 

사법 정의가 정말 아쉽습니다...

태국에서 잡힌 일행 (본인말로 운전사)의 경우는 살인 공범으로 취급되어 15년형을 받았는데, 정작 살인 용의자인 한국으로 송환된 김형진은 살인죄 기소가 안 되었다는 점과 잡히기 전에도 당당히 가게를 하며 지냈다는 점에서 현재는 이재명 지사와 은수미 시장만 언급 됐지만, 경찰 (방송에서 이미 연계되어 있음을 보임)과 검찰쪽에 얼마나 끈이 닿아 있을지..

이재명 도지사측의 반론(반격?)이 시작되었군요.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457850&PAGE_CD=ET001&BLCK_NO=1&CMPT_CD=T0016

차분히 양쪽의 설전을 지켜봐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만...

어찌 되었건, 방송의 영향력이 크긴 하네요. 

고소하셔서 진실 밝히시면 될텐데요 어렵게 가시네

이게 이재명입장에서는 바른 수순 같은데요?

일방적 방송에 반론하며 언론 이용, sbs 입장에서는 이재명측의 반론에 제대로 답변해야 할 듯...

이미 반론, 정정보도, 손해배상 청구, 고소까지도 언급하고 있네요.

고소왕께서 어째서 불륜과 조폭에만 이리 필살기를 아끼시는지 궁금하네요

검찰 수사 요구가 이재명 본인과 조폭과의 관계에 대한 요구가 아닌 파타야 살인사건에 대한 조사 요구라는 의견이 있더군요. 

본인의 떳떳하다면 고소를 해서 시시비비를 정확히 가리는게 맞는 수순이 아닐까 싶습니다.

고소해야 할 선택지만 남는다면 고소하겠지요.  설전이 오가는 과정을 통해 진실이 밝혀지겠구요.

그냥 고소만 하기엔, 공중파 방송에 이미 나와버렸고, 그 파급력은 엄청납니다. 

고소하나로 해결 될 수 있는 문제가 이미 아니죠. 고소하고 수사하고, 재판하고.판결하고.. 짧게는 수개월 1-2년이 걸려 결과가 나온다 한들.., 이재명 도지사는 치명상을 입을 수 밖에 없습니다. 서로간의 공방이 오고가고 그 과정이 언론을 통해 알려져야 쌍방이 그나마 대등하게 자기 입장을 피력할 수 있습니다. 고소는 그 다음 수순입니다.

이런 과정없이 고소만 하면, sbs의 입장만이 대중에게 알려지고 진실이라고 여겨진 상태에서 수개월간 뭇매를 맞게 됩니다.

고소와 더불어 말씀하신 다른 조치들도 같이 해나가면 되겠네요.  팩트가 틀린 부분이 있으면 pd도 더이상 방송생활하기 힘들겠네요.

http://m.ruliweb.com/community/board/300148/read/32414173

참.. 많은걸 생각하게 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