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유툽 공유: 우버 손님이 기사에게 전도 시도

유저공이, 2018-08-06 21:32:14

조회 수
3548
추천 수
0

아래글에 요즘도 이런 어른이 있냐는글이 생각나는 유툽이라 공유해봅니다.

 

 

 

우버 손님이 기사에게 예수 믿으면 천국 불신하면 지옥 이런씩으로 전파를 할려구 했던거 같은데 저도 이런 경험 있어 우리 마모인들은 하시지 마셨음합니다.

 

렉싱턴(보스톤 근교 부자 동네)에서 공항 가던 길이라던데 요즘 이런거 하시면 정말 결례입니다.

 

https://youtu.be/oYQBWYvhetw

 

68 댓글

히든고수

2018-08-06 21:36:12

ㅋㅋㅋ 챙피는요 

그냥 상황이 웃기구만 

아주머니 영어 잘하시네 

 

한국에 거리에서 말일성도 예수그리스도

미국 교인들도 전도하는데요 뭐 

 

마일전도: 

혹시 카드하세요? 

아멕스 십만 주는데. 

십만이면 어휴 영생에 이르는데. 

데빗 카드 써요? 

어휴 헛살았네. 다시 태어나야. 

얼마예요

2018-08-06 21:52:15

67A3CEE8-308A-4176-89BF-5F9D2FFBFDA6.jpeg

 

drl

2018-08-06 21:58:07

그림에 자막은 직접 넣으신건가요? ㅋㅋ

얼마예요

2018-08-06 22:39:11

아래 웹사이트 가시면 밈으로 만들어줘요. ㅋㅋ

초보여행

2018-08-06 22:07:17

ㅋㅋㅋ 영새에 이르려면 백만은 넘어야

오렌지맛나

2018-08-06 21:39:36

에휴... 운전하는 사람 정신사나웠겠네요... 진짜 결례하셨어요...

universal

2018-08-06 21:57:37

근데 한국인인지는 어떻게 아셨어요? 전 대충 보면 모르겠는데..

Monica

2018-08-06 22:00:29

정말이세요???

유저공이

2018-08-06 22:02:13

전형적인 미국에 첨 오셨거나 나이들어 오신 한국분의 억양이구요. 중국이나 일본 혹은 동남아에서 이런 억양이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오렌지맛나

2018-08-07 10:54:23

남자어르신께서 한국말로 운전중인데 그러지말자 그러셔요~

얼마예요

2018-08-06 22:02:00

아니 이게 한국인인거랑 무슨 상관이 있죠?

초보여행

2018-08-06 22:09:40

+11111

edta450

2018-08-06 22:25:22

예수천국 불신지옥 피켓은 언어를 가리지 않죠...

유저공이

2018-08-06 22:32:22

제가 15년 미국에서 살면서 이런 상황에 놓여진 경우가 몇번 있었는데 전부 한국분들였습니다.

 

저는 직장, 학교, 이웃이나 주위에 아는 한국 분도 없구 한국말 할 기회는 한국에 휴가 가거나 한국에 지인과 카톡할 정도입니다.

 

서비스업에 종사해서 고객을 만날 기회도 많고 행사나 모임에서 현지 미국인은 물론이고 여러 다양한 나라에서 여러 종교와 문화를 가지신분을 접해 봤지만 영상에서 나온것 처럼 전파 하실려는 분은 한국인 밖에 본적이 없고 얼마나 난처한 상황인지 그분들이 모르시는것 같아 같은 한국인으로써 창피하게 느껴 졌습니다.

얼마예요

2018-08-06 22:38:10

몰몬교 랑 여호와의 증인 한번도 안만나 보셨나요?!?

유저공이

2018-08-06 22:50:07

한국에선 몰몬을 자주 봤지만 여기선 못 받구 여호와의 증인은 직장 동료도 있는데 예수님에 대한 애기는 일체 안하더군요. 자기 종교는 밝히데 저에게 같이 교회 가자던가 예수님을 믿어야 한다고 한적이 한번도 없었습니다.

직장 근처 스트릿에 여호와의 증인 부스  매일 보는데 매일 똑같은 사람들 "하이" 하고 인사는 나누지만 저보고 와보라고 하진 않았습니다.

bn

2018-08-07 01:01:15

한국인이라서 말 안 걸었을 가능성도 있을 것 같아요. 저희 집엔 가끔 주말에 몰몬교도나 여호와의 증인이 오는데요. 딱봐도 전도 하러 온 것 같았는데 문을 여는 순간 아시안이 보이니 3초간 정적, 당황하시더니 "어... 우리 교회는 모두에게 열려있는 교회야 한번 와봐" 소심하게 말하시고 도망가서 미국 교인들은 귀엽구나라는 생각을 가끔 합니다. 

 

아마 기본적으로 한국 개신교 종파가 미국쪽에서 나온 경우가 많아서 성향이 비슷할 겁니다. (물론 세월이 지나면서 좀 달라지긴 했을 꺼에요. 저도 자세한 건 교인이 아니라서 잘...) 

크레오메

2018-08-07 08:34:19

+1 저도 몇번 찾아왔어요. 한국인"만" 그런건 아님.

열운

2018-08-06 22:32:55

+22222

한국인들이 단일인격체도 아닌데요

porsche

2018-08-06 23:19:46

+33333

초보여행

2018-08-06 22:02:22

뭔가 하고 싶은 말이 많은데 영어가....ㅜㅜㅜㅜ

저는 용기에 박수 쳐 주고 싶은 

Monica

2018-08-06 22:10:08

한국어로 해도 똑같은 소리 계속 하시던데...ㅠㅠ

초보여행

2018-08-06 22:14:32

영상에는 한국어가 안나오는데요?  혹시 한국인이 아닐 수도

Monica

2018-08-06 22:17:54

영상말고 저한테 전도하실려고 길거리서 붙잡고 노력하신 분들요...

 

 

초보여행

2018-08-06 22:27:00

혹시 잘생긴 백인 두명의 청년들(몰몬교)에게 전도당해 보신적은 있으신지요?

Monica

2018-08-06 22:39:20

ㅎㅎ 아니요.  아직은 없네요.

초보여행

2018-08-06 22:42:17

모니카님 지갑에 있는 메리어트가 몰몬교도라는 것은 아시는지요?

Monica

2018-08-07 03:26:03

그래서요? 그게 이거랑 무슨 상관이죠? 

 

저를 엉뚱한 대로 몰고가시는거 같은데 전 그냥 남 붙잡고 누구 안믿으면 지옥간다 어쩐다 그냥 저런 민폐가 싫은겁니다.  그게 기독교가 됐건 누가 됐건.

초보여행

2018-08-07 04:45:59

종교를 떠나 그 카드를 가지고 싶은 1인 (오이사님의 결제만 기다리는...ㅜㅜㅜㅜ)

Monica

2018-08-07 06:11:43

저도 메리엇 카드 없어요. ㅎㅎ

초보여행

2018-08-07 08:53:01

헉 ~ 여행에 달인이신 모니카님이 SPG와 통합 후 완소카드가 되버린 메리엇이 없는게 의외네요...꼭 인어나시길....

블랙카드

2018-08-06 22:07:16

전 한국인 우버 기사분한테 전도 시도 당한 적 있습니다. 처음엔 영어로 대충 이야기 시작하시더니 제가 한국인인거 알자 마자 기관총 속도로 교회 이야기 하시더군요. 특히 운전대 잡고있는 분이 이런 이야기 하니까 좀 무섭더군요 ㅎㅎ 이대로 교회로 끌고가는게 아닌가 싶을정도로. 한번 만나고 마는 인연 그냥 네네 하면서 좋게 넘어가고싶었는데 목적지에 도착하고나서도 차 세우고 계속 이야기 하면서 절 놔주질 않아서 말 끊고 재빠르게 내리고 도망쳤습니다. 그분이야 교회에서 가르쳐주는대로 주님의 말씀을 전도하려 하는거겠고 악의는 없다고 믿지만 좀 이건 아닌거같아요. 그래도 그분도 먹고살기 힘들텐데 소심해서 우버에 컴플레인은 못하고 그냥 똥밟은셈 치고 넘겼습니다 ㅎㅎ

대박꽃길티라미수

2018-08-06 22:27:01

근데 그분은 헌신/각오가 확실하신 분이네요. 우버 드라이버 평점이 엄청 중요한데 그렇게하면 손님들이 낮게 평가해서 퇴출될 수도 있을텐데요, 그걸 각오하고 하는 전도네요. 손님으로 한 번 탄 영상의 아줌마보다 직업전선에서의 이분이 훨씬 serious하신듯요.

열운

2018-08-06 22:32:02

낮은 평가 받으면 선교하다가 핍박받았다고 좋아할지도 모르겠네요

대박꽃길티라미수

2018-08-06 22:39:45

핍박 자체를 반가워하는 종교는 아닐거고요. 뭐 소설이니 드라마에서 보면 가끔 사이비종교에선 고난 자체도 칭송하긴 합니다만... 무튼 방법이 전혀 효과적이진 않지만 당사자의 헌신과 각오는 대단한 것 같아서 한 소리예요.

걸어가기

2018-08-06 22:23:45

전도하시려는 분이 아무리 좋은 의도였다고 해도 (피해)당사자가 어떻게 받아들이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drl

2018-08-06 22:25:30

영상보고 궁금해졌는데 혹시 저런 전도 방식이 한국교회에만 있는 건가요? 미국 교회도 저런 전도 방식으로 하나요? 

대박꽃길티라미수

2018-08-06 22:31:39

미국에선 여호와의 증인과 몰몬들 외에 이단 아닌 기독교인들이 저렇게 하는 걸 겪어본 적은 없네요. 그런데 이건 문화권에 따른 영업방식(?)의 차이 같긴하고요. 신기하게 몰몬과 여호와의 증인은 세계적으로 통일된 행동양식을 보이지만요. 몰몬은 열심히 하지만 거북한 메세지는 없는 편이지만, 여호와의 증인은 집집마다 벨을 누르고 방문한다는 점에서 그런식의 세일즈가 거의 없는 미국에서는 참 이례적입니다. 

초보여행

2018-08-06 22:39:06

마일게임에 중요한 메리어트가 몰몬교도인 것은 안비밀

RedAndBlue

2018-08-06 23:10:31

존 윌라드 매리엇이랑 그 가문이 몰몬인건 맞는데... 교회 소유랑은 상관없다고 봐야죠. 이재용이 개신교면 삼성도 개신교 기업이게요.

 

매리엇은 재작년인가부터 성경이랑 Book of Mormon도 비치 안한다더만요 뭐.

초보여행

2018-08-06 23:25:43

제가  대학다닐 때 몰몬 친구가 있었어요...당시 시험볼 때 다들 책상에  공식들 나열하고 치팅들을 했는데 이 친구만 단호하게 자기 실력대로 딱 풀더군요...정직과 성실함이 돋보이는 친구였어요 대학교 2학년 후 제주도 선교하러 간다고 해어진 후 지금까지도 소식은 없습니다. 

메리어트 가문도 몰몬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정직과 성실로 호텔업을 키워왔다고 생각됩니다. 그런면에서는 이재용보다 훨씬 낫구요.. 

RedAndBlue

2018-08-06 23:55:45

삼성이 착하다고 한 적도 없고 이재용이 매리엇보다 착하다는 뜻도 아닙니다. 그냥 오너가, 또는 지도자가 xyz 종교라고 해서 그 기업이xyz 종교 기업은 아닌 것 같다라는 말이었어요. 매리엇 직원이 몇명인데 몰몬이 10%나 되려나요.

얼마예요

2018-08-06 23:33:34

이재용은 원불교 아닌가요? 원불교는 이런식으로 막무가내 전도 안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백만받고천만

2018-08-06 22:36:48

죄때문에 갈라졌다는 말은 있지만 불신지옥이라는 말은 없는것 같습니다. 들리는 사람에 따라서 어떨진 모르겠지만 제가 생각했던 불신지옥을 외치는 분이랑은 좀 차이가 있어보입니다. 

유저공이

2018-08-06 22:44:56

전체 내용이 예수님이 우리 같은 모든 죄인들을 위해 희생하셨고 예수님을 믿어야 영생하니 사랑하고 믿어야 한다 이런 내용인것 같습니다. 제가 본문에 쓴건 대충 한번 듣고 예수 천국 불신 지옥 이런씩이다라고 적었습니다. 불신 지옥 하시는 분과 많이 다르니 과장해서 글쓴거 죄송합니다.

백만받고천만

2018-08-06 22:54:43

죄송하긴요.. 암튼 조심해야 하는건 맞습니다

덜쓰고좀더모아

2018-08-06 22:52:06

조회수도 얼마 없는데 이걸 찾은게 더 신기하네요.

조회수 22면 본인이 업로드 하신건가요

유저공이

2018-08-06 22:56:06

보스톤 우버기사 정보 공유 사이트에서 찾았습니다

제가 찾아 볼께 있어 갔다 황당해서 올렸습니다.

 

https://uberpeople.net/threads/jesus-give-you-eternal-life.276353/

 

열운

2018-08-07 00:37:14

가서 보니 다른 드라이버들 반응은 별거 아니라는 것 같은데요? 후드 이야기나 하고있고요 ㅋㅋ

올린 드라이버도 유투브 제목을 funny lyft ride라고 올렸고요.

 

저 아줌마가 이상한 짓 한거는 저도 동의하는데, 올리신 글은 너무 나간 것 같습니다.

NoStatus

2018-08-06 23:08:23

과연 이것이 유저공이님께 이정도 취급받아야되는 일 인가요? 운전하시는 분이 관심없는 이야기를 해서 그런가요, 아님 그 얘기가 종교얘기라서 그런가요? 전자라면 우버/리프트에서 자주 일어나는 일이고, 후자라면 종교에 대한 조금 심한 assessment이신것 같아요. 총 3분도 안되는 얘기, 소리를 지른것도 아니고...

유저공이

2018-08-06 23:31:28

종교도 아니고 운전하시는 분이 관심이 없어서가 아니라 같은 한국인으로써 남에게 무례한일을 하시고 본인은 모르시는 분이 많은거 같아 마모님들은 이렇게 하시지 않았음 해서 링크 올렸습니다. 

상대방을 배려할줄 알고 장소와 때를 가려서 하셔야 하는 행동과 하시지 말았음하는 행동을 잘 구분해서 미국 생활 했음해서요.

 

이런 불미스런 행동이 쌓여 한국인에 대한 스테레오 타입이 될수도 있고 내 세대는 아니지만 내 자식 들은 미국에 살면서 인종차별 안 받았음 해서 저는 항상 조심하고 다닙니다.

 

소리를 않지르고 짧게해도 상대방이 난처하면 안해야 하는게 에티켓인것 같습니다.

 

NoStatus

2018-08-06 23:45:59

정도의 차이인듯해요. 저도 이분의 행동이 좋다고 생각은 안합니다. 더 좋은 방법을 찾을 수 있었겠죠. 하지만 무례하다고 까지 표현하신것에 제가 동의하지 못하는 것 같네요. 종교가 아니라고 하셨지먼, 예를 들어 한 도시에서 기독교인이 택시를 운전하는데, 탄 게이 승객이 동성애와 낙태문제가 잘못된거라 말을 겁니다. 그럼 그것도 무례하다고 생각하시나요? 만일 그렇다고 하시면, 말씀하시는 요지를 알겠습니다. 

RedAndBlue

2018-08-06 23:50:37

비유가 잘못된 게... 동성애자가 동성애를 남에게 권하는 것도 아니고, 종교를 남에게 권하는 거랑은 다른 문젠거 같네요.

 

종교는 남에게 이래라 저래라 해서 반감 가지는 분들이 많죠. 동성애는 나좀 알아서 살게 냅두라는 거구요.

 

교회 다니는 사람한테 너 좀 그만 다녀 하는거랑 비교해야죠.

 

종교건 뭐건 남 간섭하는건 무례하죠.

레볼

2018-08-06 23:54:31

너무 그러지 마세요;;; 저런거 싫어하는 사람도 많다고 넘어가시면 될 듯싶어요 ㅇㅇ 실제 영상을 두고, 없는 예를 들어서 말씀하시면 어떻하나요.....;;;

종교이야기 스스로 옳다고 믿는건 100프로 이해합니다만, 또 신이 다 옳으니 너는 무조건 따라야한다는 것은 이해합니다만...... 관심 없는 사람한테 그러는건 좀 무례하다고 느끼는 사람도 많아요 ㅇㅇ

NoStatus

2018-08-07 00:00:19

저도 동감합니다.  그러면서도 이정도로 Ridicule 당할일인가에 반응하게되네요. 

캡틴

2018-08-07 00:25:57

한국종교인들이 (특히 기독교) 이런 전도를 좀 많이하죠. 택시타고는 아니였지만 (이것도 교회마다 다르겠지만) 저도 어릴때 훈련받고 나가서 노상전도하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그대로 생활에서 하라고해서 당해본적은 없지만 해본적은 많네요. ㅎㅎㅎ 

이건 종교나 신념의 문제라기 보다는 뭐라 그럴까 이건 다른 사람들이 불편해하는 선을 너무 쉽게 넘는 것에 대한 문제를 이야기하는 것 같아요. 

FlowerGarden

2018-08-06 23:27:18

유저공이님 많이 놀라셨나보네요..

 

어디사시는지 가까이 살면 친하게 지내고 싶어지네요. :)

레볼

2018-08-06 23:56:19

유저공이님, 기독교 이야기에 특히 마모는 미국 사이트라 어떻게 느끼던 방어적인 분도 많을거예요 -_-...정치 이야기는 해도 종교 이야기는 정말 글 올라오기 시작하면 답없을겁니다ㅎㅎ 너무 민감한거라 말 안하고 안 쳐다보고 모른 척 해야하기도 해요.

 요근래 유대인 교수랑 길을 가는데, 어떤 백인이 캠퍼스내에서 불신지옥을 외치며 혼자 열심히 떠듭니다...  교수왈, 죽으면 가긴 어딜가 땅에 묻히지, 합디다ㅋㅋ

RedAndBlue

2018-08-07 00:27:54

ㅋㅋㅋㅋ 저희 학교 계신거 아닌가요. 학기중엔 정말 하루도 빼먹지 않고 오더니 더워서 그런가 요즘은 안오네요.

레볼

2018-08-07 00:32:21

ㅎㅎㅎ 지역마다 분위기가 다른 것 같은데, 불신지옥은 자주 오지 않아요. 여기 학교에는 몰몬이 오히려 많이 오네요 -_-;; 또 중서부에는 생각외로 루터교가 강세라서 몰몬이나 불신지옥은 잘 안보이구요;; 

edta450

2018-08-07 07:16:06

저를 포함해서 왜 많은 분들이 불편한가 생각해보니 제목의 '한국인이라서' '창피한' 때문이군요.

한국말로 전도를 들었으니 들은 사람이 한국인에 대해서 부정적인 감정을 갖게될거라는 생각에 동의하지 않는 분들은 '한국인이라서'를 이해하지 못하는거고,

전도가 타인을 구원하기 위한 선한 일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창피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할거고.

sojirovs

2018-08-07 08:32:02

궁금해서 그러는데요,

타인이 불편함을 느끼더라도 전도를 해야한다는 목적의식을 가지고 (혹은 계시?) 열심히 본인의 소명을 다하면 되는건가요?

주말에 한인마트가면 아침부터 진치고 서서 전단지랑 설교CD나눠주는거 불편해서 한인마트 웬만하면 안가게 되는 저는

그분들의 창피함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요.

edta450

2018-08-07 09:30:04

그 불편함의 정도가 문제겠죠. 개인적으로는 종교를 갖지 않을 (강요당하지 않을) 자유가 종교를 전도할 자유에 우선한다고 생각합니다만 이건 또 freedom of speech랑 맞닿아 있는 문제라서요.

DaMoa

2018-08-07 09:08:19

혹시

저분이 한국 사람이고 운전수하고 대화할때 미국사람처럼 영어를 잘 하셨다면.......

 

이 영상은 없었을수도...

 

남이 불편하게 만드는거에 대해 내가 어쩌지 못한다는거.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고

요런 사람도 있고 그런 사람도 있고

어쩌겄나요

 

항상감사하는맘

2018-08-07 09:43:30

저는 한번 이란에서 이민 온 우버기사분과 택시 안에서 자연스럽게 종교이야기를 한적이 있었습니다. 제가 먼저 이란 출신이라 하시기에 무슬림이냐고 물었고, 그분은 바하이 라는 종교를 믿는다고 했습니다. 처음 들어보는 종교였기에 자연스럽게 그 신앙과 신념에 대해서 물어보았고, 서로 가지고 있는 신앙에 대해서, 차이와 비슷한 점에 대해서 특별히 구원관에 대해서 진지하게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종교이야기 자체가 우버 안에서 금지된 것은 아니라 생각합니다만, 대화의 방식이나 접근하는 방법의 세련되지 못함이 있었던 정도로 보면 좋을 거 같아요. DaMoa님이 말씀하신 것 처럼 이 분이 가진 언어의 한계도 있었을 거에요. 영어가 잘 안되는 상황에서 자기 이야기만 하게 되는 일방적인 소통이 된 거죠. 만약에 영어도 잘 하시고, 서로의 신앙과 신념에 대해서 오고가는 깊이 있는 토의가 잘 되었다면, funny 비디오로 올라오진 않았겠지요. ^^  

마일모아

2018-08-07 10:52:12

제목 수정했습니다. ;; 

역전의명수

2018-08-07 10:53:28

ㅋㅋㅋ 갑다기 제목이 바껴서 다른 글인줄 알았어요 ㅋㅋ

torus

2018-08-07 11:08:56

창피하네요. 댓글까지 읽어보니 샘물교회 사건이 그냥 "일부"가 아니고 계속 일어날 것 같아 슬프네요. 다른 것도 아니고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도 있는게 종교문제인데요. 위에 "항상감사하는맘"님이 남기신 글처럼 종교에 관해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을 정도의 지식과 소통능력을 가지고 있다면 또 모를까 이건 그냥 본인 혼자 천국 가겠다고 남들에게 일방적인 소통을 강요하고 민폐를 가하는 것 아닌가요?

목록

Page 1 / 3806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2508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7087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8240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0539
new 114176

Eat Around Town 을 통한 메리엇 포인트 연장 관련해서 질문 있습니다.

| 질문-호텔 2
  • file
도전CNS 2024-04-27 136
updated 114175

오퍼 전에 승인난 휴가에 갑자기 note가 필요하다는데, 제가 줄 필요가 있나요?

| 질문-기타 60
지지복숭아 2024-04-25 3709
new 114174

아맥스 FHR 호탤들을 좀더 쉽게 찾아주는 서치툴 MAXFHR

| 정보 10
가고일 2024-04-27 477
new 114173

현명하게 대학원 학비를 계획할 방법 (Federal loan vs. 투자자금)

| 질문-기타 1
삼남매집 2024-04-27 144
updated 114172

30대 중반 부부 역이민 고민 입니다ㅠㅠ (이민 10년차 향수병)

| 잡담 113
푸른바다하늘 2024-04-24 9185
updated 114171

2024 Amex Airline Credit DP

| 정보-카드 3412
바이올렛 2019-03-18 213848
new 114170

다음 비즈 카드 고민중입니다.

| 질문-카드 2
프리지아 2024-04-27 281
updated 114169

2024년 포루투갈 여행 후기 (Porto, Lisbon, Algarve)

| 여행기 33
  • file
드리머 2024-04-14 1886
updated 114168

[리퍼럴릴레이] 울타리몰 (wooltari mall) 친구추천 11% 적립금

| 정보-기타 383
토톡톡 2020-11-11 17501
updated 114167

MR > 버진 30% 프로모 관련해서 소소한 질문: 제 경우에는 마일 넘겨두는 것도 좋을까요?

| 질문-항공 17
플라타너스 2024-04-24 1427
updated 114166

미국 여권에 띄어쓰기가 있구요 아시아나 계정에는 없는데 탑승 문제가 될까요?

| 질문-항공 14
  • file
atidams 2024-04-25 2940
updated 114165

은행들의 성격

| 잡담 29
Monica 2024-02-09 3282
updated 114164

HHKB 해피해킹키보드 화이트 무각 리뷰

| 후기 57
  • file
커피자국 2024-04-20 2666
updated 114163

캐피탈 원 마일 버진항공 말고도 잘 쓰시는 분 있으신가요?

| 질문-카드 23
  • file
스타 2024-04-25 2514
updated 114162

Chase $900 뱅보

| 정보-기타 44
sepin 2024-01-23 10836
updated 114161

2023-24 nba playoffs가 시작되었습니다 (뒤늦은 글)

| 잡담 10
롱앤와인딩로드 2024-04-25 728
updated 114160

Virgin Atlantic 으로 9월 JFK-ICN 발권 (74,000p+$90)

| 후기-발권-예약 13
후니오니 2024-04-26 2098
updated 114159

Mazda CX-5 소유주분께 차에대해 (Reliability) 여쭐수 있을까요?

| 질문-기타 23
BBS 2024-04-26 1456
updated 114158

Wealthfront 리퍼럴이 있으신 분들은 이 글에 점을 찍어주세요

| 정보-기타 26
마일모아 2022-12-04 2114
new 114157

5월 초 워싱턴 DC 여행. 매리엇 계열 호텔 추천부탁 드려요.

| 질문-호텔 2
지구여행 2024-04-27 237
updated 114156

Amex Personal Checking만 있는 경우 트랜스퍼 가능한 파트너 수 제한 & transfer 이벤트 적용 안됨

| 정보-카드 5
  • file
미미쌀 2024-04-26 345
updated 114155

[In Branch Starting 4/28]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85k / 사파이어 리저브 75k Offer

| 정보-카드 25
Alcaraz 2024-04-25 3571
updated 114154

23-24 첫시즌 스키 후기 (32 days) - 마일리지 리포트와 초보의 사견 (콜로라도 위주)

| 후기 12
kaidou 2024-04-26 597
updated 114153

에든버러 / 런던 여행 계획 조언 부탁드립니다

| 질문-여행 56
골드마인 2024-03-06 2294
updated 114152

하얏트 (Hyatt) 프리나잇 어워드 사용시 GOH를 같이 사용 못하는걸까요?

| 질문-호텔 8
borabora 2024-04-26 634
new 114151

범죄도시 4 5/2부터 달라스 텍사스 상영!

| 정보-기타 1
  • file
샌안준 2024-04-27 477
updated 114150

신부전/투석중인 80대 아버지와 마지막? 해외온천여행 어떨까요

| 질문-여행 27
비니비니 2024-04-25 2583
updated 114149

차량 50mph 이상에서 발생하는 진동에 관한 질문 (휠 밸런싱 or 다른 문제의 가능성?)

| 질문 32
음악축제 2024-04-25 939
updated 114148

AA 마일 3천 마일이 부족합니다. 추가하는 방법 문의

| 질문-항공 7
새벽 2024-04-26 927
updated 114147

United 카드 두 장 보유 시 혜택?

| 질문-카드 10
단돌 2024-03-17 1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