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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가족이 방학을 맞아 미국에 방문했다가 오늘밤 귀국합니다. 공항은 샌프란시스코 구요 아시아나 타고 가기로 되어있습니다.  차를 길에 세워두고 식사하고 나오니 누군가가  렌트카 유리창을 깨고  컴퓨터, 하드디스크, 여권을 훔쳐갔답니다.

일단 911에 신고하고 영사관에 전화하고 아시아나에 전화해서 상황 설명을 하라고 했는데 이상황에서 친구가 어떤 조치를 해야될까요?

이곳엔 많은 고수님들이 계셔서 여쭈어봅니다. 감사합니다.

25 댓글

마초

2018-08-08 16:19:45

여행자 보험이 있으면 약관에 따라 컴퓨터 물건 값이나 각종 손해금액이 다 커버될수 있는지 보험사에 우선 물어볼것 같습니다. 비행기편 새로 예약 혹은 변경하는 비용도 이야기해볼수 있을텐데요... 혹시 보험이 없으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일단 경찰 리포트는 보험사에든 렌트카 업체에든 다 내야 하니까 경찰에 전화해서 리포트 확보를 하시고요. Break-in의 경우는 경찰이 안오고 그냥 전화로 리포트하고 컨퍼메이션 번호를 구두로 받아적는 경우가 있었는데(공식 레터는 한참 지나서 옵니다), 영어 잘하는 분 도움이 필요할수도 있습니다. 

요기조기

2018-08-08 16:32:50

조언 감사합니다. 여행자보험은 일단 물어봐야겠네요

연두부

2018-08-08 16:30:47

일단 폴리스리포트 받으시고요, 예전 여권 사본있으신지 모르겠어요~ 샌프란시스코 영사관에 전화해서 긴급여권 발급서류 알아보신 후에 가능한한 빨리 방문하신후 긴급여권 받아서 출국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오늘 밤 비행기라고 하면 바로 해줄수도 있어요. 원래 솔직히 30분이면 만드는데 영사관에 따라서 급한 정도에 따라서 다음날 오세요~ 이럴 때도 있으니 최대한 도난받아서 난처하신 상황을 읍소하시면 도와줄거예요. 다행히 서부시간으론 아직 영사관 문닫기전까지 시간이 되니까요. 다른 물품은 여행자보험이 있으시길 바라봅니다. ㅠㅠ 

요기조기

2018-08-08 16:34:23

영사관에 전화해서 사정얘기하라고 했습니다. 제가 있는곳은 동부라 옆에서 도와주지도 못하고 마음만 급하네요. 감사합니다 

바이올렛

2018-08-08 16:32:09

비행기편을 일단 미루셔야겠네요.. 찾아보니 단수여권 이란걸 신청하시면 되는데 시일이 좀 걸리네요.. 긴급여권은 여행으로 오신거라 해당되지 않으실 것 같구요..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004&oid=298&aid=0000252613

요기조기

2018-08-08 16:35:23

아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대박마

2018-08-08 18:28:20

10년 전 쯤 여행 중 여권이 든 가방을 이태리에서 잃어 먹었는데 긴급 여권 그날 받았습니다.

초보여행

2018-08-08 16:36:12

아이구 잘 해결되시길...차안에 보이는데 가방을 두면 안될것 같아요..ㅜㅜㅜ

요기조기

2018-08-08 16:39:34

그동안 안전한 동부 지역에 있다가 가서 방심했나봅니다 ㅠㅠ

hohoajussi

2018-08-08 16:46:02

샌프란은 정말 심각한가보네요. 제일 잘사는 도시에 그만큼 홈리스도 많고 범죄자도 많은게 아이러니에요. 세금 엄청 걷을거같은데. 아무쪼록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UR_Chaser

2018-08-09 10:49:56

은근히 잘사는곳 혹은 사람이 많은곳 으로 홈리스가 몰립니다... 뭐라도 떨어지니깐... 

마술피리

2018-08-08 17:13:18

문득 여러해전 생각이 나네요. 동부에서 서부로 이사하기 전날, 차는 이미 다 부쳤고, 렌트카로 이틀 버티고 있었는데, 마지막날밤 친구들 인사하러 갔다가 나와보니 밴달리즘 당했더라구요. 다행히 중요한 물건을 잃어버리지는 않았지만, 정말 당황하게 되더라구요. 경찰부르고 렌트카회사에 연락했더니, 그 이후로 어떻게 되었는지조차 잊어버릴정도로 알아서들 해결했더라구요.  

카모마일

2018-08-08 17:35:52

이런경우엔 여권 대신 귀국은 여행증명을 받는다고 압니다

요기조기

2018-08-08 20:46:28

영사관에서 임시여권 받아서 출국한답니다. 경찰서에 가서 신고했구요.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히든고수

2018-08-08 20:47:24

하늘이 무너져도 

죽으란 법은 없군요! 

요기조기

2018-08-08 20:56:37

네 마음고생은 심했지만 그나마 다행입니다.

항상고점매수

2018-08-08 21:01:54

일단은 잘 해결되어서 다행입니다 

마일모아

2018-08-08 21:31:51

아이고, 진짜 이게 무슨 일이래요. 

요기조기

2018-08-08 22:16:11

정말 조심 또 조심해야되겠어요. 

TheBostonian

2018-08-08 22:17:08

와.. 그래도 잘 해결..은 아니지만, 비행기 일정 안 바꾸고 귀국하실 수 있게 되셔서 그나마 다행이네요.

그나마 영사관 문 닫기 전에 일이 벌어져서 다행이었던 거라고 봐야 하나요.

나머지 문제도 잘 처리되셨음 좋겠네요..

덜쓰고좀더모아

2018-08-09 12:11:29

잘 처리되신거 같아 다행이네요. 전 미국에서 주차할 때 눈에 띄는 물건은 다 숨기거나 트렁크에 둡니다..

외로운물개

2018-08-09 13:29:56

잘 해결되어 다행이네요..

나두 오래전에 운전석에 가방을 두고 양복 상의로 덮어놓았는데 아이들은 어리고 그옆에서 축구하고 있고 와이프랑 나랑은 조깅 다녀오자구 해서 갔다오는데 아이들이 달려오면서 울고 난리여요..

젊은 넘들이 운전석 유리 깨서 아이들 보는데서 움쳐갔지 뭐여요...아이들이 짱돌 들고 덤볐는데도 힘이 딸렸다나요...오래전 이야기네요..

디행이 20불 외에 카드만 가지고 있어서...

요기조기

2018-08-09 13:42:26

그나마 아이들이 안다쳐서 다행이네요 

무서웠을텐데 짱돌들고 덤빌생각을 하다니 참 용감한 아이들이네요.

최선

2018-08-09 15:43:02

그래도 출국은 하셧다니 다행이네요. 정말이지 차 안 보이는 곳에는 귀중품을 두면 위험한 듯해요.

다시 한번 경각심을 일깨워주네요.

moondiva

2018-08-09 15:48:00

외국에서 이런 봉변을 당하다니 아찔하셨겠어요... 정말 나쁜 사람들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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