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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물머리

오하이오, 2018-08-09 20:5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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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9summertrip_01.jpg

두물머리에 갔다. 어딘가 했는데, 아하! 양수(兩水)리에 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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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물이 만난는 곳 보며 벤치에 앉아 찍자 했는데 3호 벌떡 일어난다. 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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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를 옮겨 잠시 나무 아래 앉아 보지만 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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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온김에 기념 사진 한장은 남기자 했는데 이번에도 3호가 눈부시다며 찡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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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이 따갑고 덥다. 또약볕을 실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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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두물머리로 이끈 선배가 아이스크림에 냉커피 마저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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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음식 들고 그날 아래 숨으니 그나마 좀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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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처가 "다 모이세요!" 오늘 일행 6인 모두 나온 유일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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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 와중에 처와 3호의 셀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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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연꽃이 많다. 중국에서 연꽃씨 먹던 생각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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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좀 식혀 보자고 내 커피를 목에 넣고 걷는 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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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연꽃 앞. 이족 연꽃이 크고 많다.3호는 얼음 물을 뱃속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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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게 다 있네. 호기심에 나도 몸을 넣어 보니 마지막 관문은 통과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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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에 지쳐가는 아이들이 재밌거리를 찾았다. 주변 명소 스탬프 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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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로 만든 다리라고 호기심을 갖기도 하던데... 난 그저 공병대가 만들던 부교네 싶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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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와 1, 2, 3호는 다리 구경 보다는 입구 스탬프 찍기에 몰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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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물머리에 왜 이리 연꽃이 많은지 모르겠지만 날만 조금 선선했으면 산책하기 좋았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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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명물이란다. 점심을 앞두고 간식 자제. 쏘세지 좋아하는 2호만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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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 세개 세줄 머스타드 통이 신기했다는 2호, 맛도 좋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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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는 먹고, 나는 사람 구경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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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소문난 음식점에 왔다. 주문하고 대기하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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툇마루에 앉아 기다리던 아이들 소란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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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마밑에 제비 새끼. 어미가 연신 먹이를 가져다 준다. 어릴적 나 살던 집에도 제비집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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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가 났다. 제비 구경하다 늦은 1, 2호가 후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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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치미국수 한그릇 먹으려고 한참을 기다렸다. 이집의 위상을 알려주는 한마디, "식사중 추가 주문 안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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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서너시간 여행마치고 돌아오느 길. 더위에 지쳤는지 넷 다 골아떨어졌다.

 
 
 

 두물무리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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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댓글

서울

2018-08-09 21:04:05

한국에 이런곳이 있네요...날씨만 좋았더라면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보기에는 아주 고요하고 평화롭기 그지없네요. 이렇게 찌는듯한 무더위도 담달이면 언제그랬냐는듯 또 선선함이 곧 오겠죠?? 풍경이 너무 좋네요 늘 힐링합니다 덕분에요.

오하이오

2018-08-09 21:13:56

그러게요. 저도 가끔 말은 들었는데 어딘가 했거든요. 드라마 촬영지로도 자주 쓰인다고 하더라고요. 더 놀라운 것은 이 찌는 더위에도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는 건데,  날이 좋았으면 얼마나 왔을까 싶기도 하더라고요. 한국은 폭우로 더위가 좀 가시긴 했나 보던데, 그래도 태풍을 기다린다고 하니 여전히 덥긴 더운가봐요.

잔잔하게

2018-08-09 21:07:21

대체 어떻게 사진을 찍으시면 저런 색감이 나오나 감탄하고 갑니다. 알찬 여행기네요. 식사중 추가주문 금지 ㅎ

오하이오

2018-08-09 21:15:08

감사합니다! 정말 국수 팔아서 갑부 되는 사람이 여기 있는 것 같아요. 제가 찍는 기술 보다는 보정 기술이 좀 있는 것 같습니다. 

Monica

2018-08-09 21:11:01

두물머리가 뭔가하고 서치해보니 두강물줄이 만나 하나되는곳인거 같네요.  

한국 너무 너무 덥다는데 그래도 잘 다니셨네요.  마지막 풍경 사진들 참 멋스럽네요.  막내 사진들 볼때마다 ㅋㅋ 웃음이 나요.  너무 개구장이 같이 생겨서 ...

오하이오

2018-08-09 21:17:14

예,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 한강이 되는 곳이더라고요. 

덥긴 했는데 다니다 보면 더운줄 모르고 다니게 되긴 하더라고요. 막내가 요즘 촬영 협조를 너~무 안해줍니다. 나중에 보면 후회할거라고 협박도 해보지만...확실히 작년 같지 않네요. 

Monica

2018-08-10 08:16:48

두물머리....단어가 뭐랄까 솔직하면서도 재미있네요. 두물의 머리....ㅎㅎ

순수 한글이겠죠?

오하이오

2018-08-10 08:55:16

예, 순수한글입니다. 그래서 한자로 '양수(두물)리'가 된 것인데 가기전까지 저는 양수리만 알고 있었습니다. ㅠㅠ

업스테이트

2018-08-10 09:55:15

전에 알쓸신잡에서 두물머리라는 아름다운 우리말을 일제시대때 지적정리하면서 일본식 한자이름으로 바꾼게 양수리라고 하더라구요.그때 수많은 우리말로된 지명을 잃었다고

오하이오

2018-08-10 10:14:55

아, 그런 사연이 있었군요. 안타깝네요. 과거에는 한글보다 한자 이름을 선호하는 기운도 있었는데, 요즘 동네나 아파트 이름도 한글로 짓는데가 많아서 참 흐믓하더군요. 앞으로 정감있는 우리 이름을 많이 찾아갈 것 가겠지요.

shilph

2018-08-09 21:56:31

정말 멋지네요. 더운 날 고생하셨습니다 

그나저나 네번째 사진 정말 멋지네요

오하이오

2018-08-09 22:06:30

감사합니다. 이날 정말 덥긴 덥더군요. 

monk

2018-08-09 22:01:50

와아....양수리에 저렇게 멋진 곳이 있군요. 양수리에 몇 번 가봤던 것도 같은데 저렇게 멋진 풍경은 못본 듯.

그나저나...2호의 핫도그가 넘 탐나네요...쩝....

오하이오

2018-08-09 22:09:14

예전 양수리가 아니더라고요. 듣기로는 여기가 원래 사유지여서 개방 개발이 안되었던 곳이라네요. 야튼 서울 인근에 번듯한 관광지가 하나 생겼어요. 

이 핫도그는 꽤 유명하더라고요. 줄서서 먹었어요.^^ 매운맛 보통, 두가지가 있어요.

캡틴

2018-08-09 22:03:46

이야 한편의 동양화네요. 

오하이오

2018-08-09 22:11:42

감사합니다. 더위 탓에 실제로는 동화같지 못했다는 게 좀 아쉽네요. ㅠㅠ

TheBostonian

2018-08-09 22:05:57

에고 아이들 얼굴이 발갛게 익었네요.. 더위의 느낌이 그대로 전해집니다.

 

두물=양수 아하! 정말 양수리 이름만 많이 들어봤지 저런 곳인줄은 몰랐네요. 덕분에 한국도 구경 잘 하고 재발견하게 되는게 많습니다. ^^

오하이오

2018-08-09 22:14:10

예, 정말 애들이 벌겋게 익더라고요. 그런 날씨에도 많이들 오셨다는게 신기합니다. 여기가 서울 근교 사진 명소 인것 같은 느낌이 확 들더라고요. 오자마자 전부들 사진 찍기들 바쁘시더라고요. 

김치

2018-08-09 22:15:35

양수리에 저리 멋진곳이 있었군요. 

한국 갔다온지 얼마 안됐는데 또 가고 싶어지네요. 멋진 사진 넘 감사합니다^^

오하이오

2018-08-09 23:06:35

어찌 보면 밋밋한 강가라고 할 수도 있는데 들여다 보니 멋진 곳이 보이더라고요.

요즘 서울 근교 필수 관광 코스 쯤 되는 것 같더라고요. 

다음에 한국 가셔서 수도권에 머무시면 전철타고라도 가뿐하게 가보실만 한 것 같아요.

leaderstory

2018-08-10 08:02:59

두물머리라는 제목보고 얼른 들어왔어요.

양수리... 한국에서 가장 좋아하는 곳 중의 하나랍니다.

반나절 코스라 자주 다니기도 했구요.

선선한 가을에 가셨으면 단풍까지 더 즐기셨을텐데요.

 

좋은 사진으로 행복하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BUT!!!

오하이오님 책임지셔요.

갑자기 한국가고 싶은 병이 도졌어요. ㅠㅠ

 

 

오하이오

2018-08-10 09:00:09

아, 그러셨군요. 사진 곳곳이 훤하시겠어요.

보니 주변 전철역도 있어서 대중교통으로 다닐 만 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가을의 두물머리 색깔은 지금과 완전히 다를 것 같네요.

한국을 해마다 가긴 하는 편인데, 여름때만 가다 보니 점점 가을의 한국은 잊어 버리는 것 같아요.

 

저도 책임 좀 물을께요. 방금 한국 다녀왔는데, 갑자기 가을에 가보고 싶어졌어요! ㅎㅎ

(갑자기 아시아나, 대한항공 마일을 들춰보게 되네요.)

인생은여행

2018-08-10 08:07:10

두물머리, 우리말도 배우고, 힐링되는 좋은 사진들도 보고 , 감사합니다 !

오하이오

2018-08-10 09:00:41

두루 좋게 보셨다니 다행입니다. 저도 감사드립니다!

inspire

2018-08-10 09:30:11

저 동치미국수.. '죽여주는동치미국수'던가요? 어렸을 때 직장 후배들하고 놀러가 말아먹던 그 맛이 기억나네요.

(생각은 꼬리를 물고,...) 그 동네 갈 때마다 동치미국수와 함께 선택장애를 불러오던 '기왓집순두부'의 순두부백반도 떠오르고요. 쩝쩝...

오하이오

2018-08-10 10:02:17

예, 맞습니다. 가게 이름이 죽여준다 싶어서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함께간 선배가 순두부도 맛있는데 더우니까 동치미국수 먹자고 하더군요. 저도 쩝쩝.... 밤 때 되서 먹는 이야기 하니까 침이 고이네요.

Kailua-Kona

2018-08-10 09:39:30

예전에 한국 살때 가끔 가던곳인데, 유명해지기 전 모습과는 너무 달라보이네요.

이전에 아무런 관광지의 느낌도 없던 그냥 시골같은 모습이어서 좋았던 곳이구요.

근처에 기찻길이 보이는 숲속 한 가운데에 있는 식당에서 적막하게 식사도 하고,

마당에는 불 피워서 고구마도 구워주던 기억이 있는데... 

지금 가보면 못 알아보겠는걸요?

 

그래도 오랜만에 보니 반갑네요... 봄, 가을에 정말 좋았던 것 같아요.

오하이오

2018-08-10 10:09:54

저도 양수리야 여러번 들락달락 했는데 이런 관광지가 들어설 줄은 몰랐습니다. 들어 보니 그럴만 했던게 이곳이 사유지였다고 하더라고요. 부동산 가치를 알아봤거나, 풍류를 즐기는 분이셨을텐데, 변변ㅇ히 농사를 짓지도 못할 이 땅을 지니셨던 분이 여러모로 대단하다 싶더라고요. 

Kailua-Kona

2018-08-10 10:16:01

그런 스토리가 있었네요.

제 데이트 코스중에 가장 한적한 곳이어서 좋았거든요.. ㅎㅎ

사실 그 전에는 두물머리라는 게시판도 없었던 것 같아요.

아는 사람만 찾아가는... 옛날 기억이 파릇...ㅎㅎ

vj

2018-08-10 11:27:55

포스팅 보면서 사극장면중 어디선가 본듯한 느낌이더니 댓글중에 역시

전 대전 지방에 살아서 위쪽은 잘 모르는데...보기 좋네요

연꽃을 보니 부여 궁남지인가 거기도 생각나고, ,,작년 여름에 갔었는데 꿈인듯하네요....

막내 넘 귀여워욤...

 

오하이오

2018-08-10 20:28:51

귀엽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드라마 이름도 들었는데, 제가 안보다 보니 기억을 못하겠네요.

저도 부여 기억납니다. 오래전에 갔는데 그때만 해도 연꽃 보는게 흔하지 않아 신기했는데 요즘은 흔하게 보게 되네요.

커피토끼

2018-08-10 12:58:38

3호가 힘들었나봅니다 - 표정이 평소 3호가 아니네요 (아님 이제 자아를 찾기 시작했나요? ㅎㅎ) 

 

앗. 저 핫도그.. 먹고 싶어요 .......................................... 

 

저는 기억력이 그리 좋지 않아서 어릴떄 기억이 다 쭉 - 있지않고 파편?처럼 있는데 - 포장마차 안에서 두번튀어서 주던 커다란 핫도그 기억이 아직도 선명합니다. ㅎㅎㅎㅎㅎ 다 늦은 저녁녁에 아파트앞 복개천다리 옆이였는데 ㅋㅋ 그런 기억은 정.확.히 깊더라구요 ㅎㅎㅎ 2호에게도? ㅎㅎㅎ 

오하이오

2018-08-10 20:32:57

그러게요. 더위에도 진친 것도 같긴 한데, 중국에서 더 더웠을 텐데...  유난히 고집도 피우는 걸 보면 개뿔도 없는 자아를 찾기 시작했는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핫도그는 한번 먹을 만했습니다. 나름 줄서서 먹는 명물이었는데, 양이 적은 분이라면 식다 대용으로도 가능할 것 같을 만큼 묵직했어요. 둘째는 맛은 기억 못하겠고 구명 세걔, 한번에 세줄 만드는 머스타트 통만 기억하더라고요.

0809summertrip_17_1.jpg

 

초보여행

2018-08-11 12:30:12

아~~~핫도그 먹고싶다 

미국에는 왜 핫도그가 없냐구요..ㅜㅜ

오하이오

2018-08-11 16:25:15

우리애들은 그나마 콘독으로 달래요. ㅎㅎㅎ

초보여행

2018-08-11 16:27:10

콘독은 그 맛이 달라요...ㅜㅜㅜ

오하이오

2018-08-11 16:28:44

예, 다르지요. 특히나 겉에 튀김 옷이 다르니까 식감이 확 차이가 나는데 다행스럽게 아이들은 아직 그 차이를 모르네요. ㅎㅎㅎ

Resolution

2018-08-10 13:46:19

페친 중에 한 분이 두물머리로 자주 출사를 나가셔서 궁금했었는데, 두물머리가 관광지였군요!  늘 석양이 진 모습이나 동트기전의 사진만 보다가 한낮의 사진을 보니 느낌이 다르네요! 그나저나 동치미 국수 너무 맛있겠습니다. T.T   

오하이오

2018-08-10 20:34:47

사진 찍으러들 많이 간다고 합니다. 이른 아침엔 안개가 끼면 정말 근사한 사진이 나올 것 같더라고요. 여기 가시면 동치미국수도 거의 필수 코스 같아요. 맛있습니다^^

똥칠이

2018-08-10 14:24:48

정말 아름답네요 사진이 다 예술

오하이오

2018-08-10 20:36:07

감사합니다. 날이 쨍쟁하니 덥긴 하지만 찍으면 찍는대로 깨끗한 사진이 나오더라는 장점이.. 

wanderlust

2018-08-10 20:51:04

우리 1,2,3호 한국에서 예쁜 추억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늘 웃음 짓게 해주시는 사진 감사드려요~

오하이오

2018-08-10 21:20:53

감사합니다. 이제 곧 개학이라 언제 여행 갔다 왔나 싶긴 한데, 아이들이 좋은 추억 잘 담았으리라 믿습니다. 

지구별하숙생

2018-08-10 21:54:18

경기도 광주에 검단산이나 남양주에 운길산에 올라가면 두물머리가 시원하게 보이죠. 한국에 있을때 산행을 좋아해서 자주 산을 찾았는데 집이 송파구라 북한산, 관악산보다 검단산을 자주 갔었는데 두물머리 사진보니 반갑네요. 

오하이오

2018-08-10 21:58:07

산에서 보는 두물머리는 어떨까 궁금하네요. 지도로 보는 밋밋하게 돌출된 모양과는 다를 것 같은데요. 궁금하더라도 일단 산에 올라야 할텐데.... 휴.

지구별하숙생

2018-08-10 22:14:13

스마트폰을 뒤져보니 쌀쌀한 3월에 찍은 사진밖에 없지만 정상에서 보면 대충 이렇습니다. 검단산은 산행의 오르막이 익숙지 않은 사람에겐 힘들게 느껴질수 있으나 정상에서 보는 두물머리, 팔당댐, 시계가 좋을때는 서울 잠실까지의 뷰는 꽤 괜찮습니다. 조금 가볍게 산행하고 싶다면 맞은편 남양주의 운길산이 가볼만 한데 운길산은 적갑산과 붙어 있어 마니아들은 하루에 두 산을 연이어 타기도 하는데 한 군데만 갔다오는 여정은 체력적으로 부담스럽진 않습니다. 등산길이나 하산길에 ‘수종사’에 들러 풍경소리 들으며 차 한잔하면 아주 그만입니다. 이미 한국을 떠나 미국에 오셨겠지만 그렇다구요ㅎㅎDA2829CD-7C71-485C-8A2A-3B714A7D68F7.jpeg

 

 

오하이오

2018-08-11 06:00:21

아, 신기하네요. 다녀간 곳이 고작 저 끄트머리라는게 믿겨지지 않네요. 지금 운길산에서 내려다 보신 거죠? 가서는 산을 보지 못했는데 두물 머리 뒤쪽 산이 꽤 경사졌네요.  감사합니다. 잘 봤습니다!

지구별하숙생

2018-08-11 12:08:46

아니요. 검단산 정상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운길산은 강 건너편, 사진에서는 왼쪽 상단입니다. 미세먼지로 대기상태가 그다지 좋지 않아서 사진이 선명하진 않근데 시계가 좋은 날에는 쭉 뻗은 경춘국도가 뚜렷이 보일정도로 괜찮습니다.

오하이오

2018-08-11 16:24:45

아, 그렇군요. 이정도만 해도 꽤 선명해 보이는데 공기가 맑으면 더 좋군요.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최선

2018-08-11 04:23:01

두물머리를 그렇게 자주 갔는데 시간이 너무 지나서 그런지 참 생소하네요.

좋은 사진들 참 잘 봤습니다~~

오하이오

2018-08-11 06:01:43

자주 가셨군요. 전 이때 이름도 처음 들었는데, 깔끔하고 번듯하단 느낌이었는데 예전엔 어땠을까요? 막연하게나마 더 운치 있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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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마우스 2024-04-25 18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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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오렌지 카운티 잇몸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치과 아시는분 계시는지요?

| 질문-기타 2
sann 2024-04-26 394
updated 114163

대장내시경 (colonoscopy) 후기 – 캘리 2024

| 정보-기타 30
샤샤샤 2024-03-23 4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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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스카 마일로 발권했는데 발권된건가요?

| 질문-항공 8
sarang 2024-04-27 417
updated 114161

Amex Bonvoy Bevy 팝업 문의 (Bold만 보유, 2020년에 보너스, 올 1월 닫음)

| 질문-카드 1
ssesibong 2024-03-29 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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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althfront 리퍼럴이 있으신 분들은 이 글에 점을 찍어주세요

| 정보-기타 28
마일모아 2022-12-04 2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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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비즈 카드 고민중입니다.

| 질문-카드 4
프리지아 2024-04-27 725
updated 114158

(2024 카드 리텐션 DP 모음) 카드사 상관없이 남겨주세요

| 정보-카드 4162
24시간 2019-01-24 198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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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롭게 도쿄 처음 여행하기: 무료 가이드 정보

| 정보-여행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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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 2024-04-23 2302
updated 114156

Orlando 호텔후기 -Signia & Conrad

| 후기 11
웅쓰 2024-04-23 944
updated 114155

Tumi 백팩 싸게 살 수 있는 방법 여쭙습니다

| 질문-기타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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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 2024-04-10 7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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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맥스 FHR 호탤들을 좀더 쉽게 찾아주는 서치툴 MAXFHR

| 정보 14
가고일 2024-04-27 1036
updated 114153

캐피탈 원 마일 버진항공 말고도 잘 쓰시는 분 있으신가요?

| 질문-카드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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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2024-04-25 2824
updated 114152

Amex Personal Checking만 있는 경우 트랜스퍼 가능한 파트너 수 제한 & transfer 이벤트 적용 안됨

| 정보-카드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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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쌀 2024-04-26 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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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 India 최근에 타보신분 계신가요? [댓글에 자세한 후기]

| 질문-항공 10
바다사랑 2024-03-02 1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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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 ETF에 관심이 있는데 투자하시는 분 계신가요?

| 질문-은퇴 5
빨간구름 2024-04-27 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