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타코마 공항에서 비행기를 훔친 사건이 발생했네요

저도 buzzfeed 기사 방금 봤는데... 와 어이가 없네요(...) 다른 사람 피해가 없어서 다행입니다.

이게 도대체 뭔일이래요?

자살을 목적으로....참 위험요소가 많은 사건인데 다른 피해가 없어서 다행이군요.

허거걱.....

@얼마예요  얼선생님 이런거 궁금하실것 같아서.... 

https://www.controller.com/listings/aircraft/for-sale/list/manufacturer/bombardier/model/q400

ㅋㅋㅋ 얼마예요?

시택이 의외로 하술해요... 예전에 누구 픽업하러 갔다가 검문소 검문없이 지나서 보안구역까지는 아니지만 일반인들이 출입못하는 곳까지 갔던 기억이... ㅎㅎ

헐..... 정말 어마어마한 사건이네요

또 보안 강화 합답시고 생난리를 치겠군요.... 이사람 종교가 무슬람이면 더 난리 일꺼구....

이건 완전히 딴 이야긴데...

예전에 스위스에서 있었던 일이 갑자기 생각나네요.

스위스가 왹국인 차별이 심한데....

트람역애서 성추행이 있었죠.

그때 신문에서 첨 나온 이야기가....

트람 정류장에서 브로큰 저먼을 쓰는 사람이 성추행을 시도 했다....

그 걸 본 전 다른 친구 들에게..... 스위스 독어는 브로큰 저먼이니 스위스인일꺼다 라고 농담을 했었는데... 진짜 스위스 애 였죠... 

다른 건 무슨 일이 생기면 꼭 스위스 애가 아니라 다른 나라 애 인 것처람 꾸밀라고 노력 많이 하더군요.

터키에서 태어난... 스페인과 스위스 혼혈인.... 태국에서 오래 산....

여기 다니는 지인 말로는 이 프로펠 러 비행기가 새거랍니다. 무려 18 밀리언이래네요. 쩝.. 훔칠려면 좀 옛날걸 훔치지 가뜩이나 비행기도 요새 모자라는데 이러시더라구요. 그나저나 호라이존  좀 멋지지 않습니까?이런일이 생기면 어쨌든 열불이 날텐데 전 알라스카 ,호라이존 임직원들은 고인과 가족에게 깊은 조의를 표합니다 라니..앞으로 프로펠러라고 욕하고 타지 않겠다고 다짐합니다.

항공사로 인도된지 만 6년이 넘은 기체인데 새비행기로 보긴 힘들 것 같습니다.

기령 6년이면 완전 새삥은 아니더라도 새거 축에 들죠. 비행기는 내장은 오버홀 한다고 해도 보통 에어프레임은 30년 넘게 타는데요. 

한 10년쯤 접어들면 이제 평균적으로 탔다고 볼 수 있죠. 

어제 저녁에 사촌동생 픽업하러 sea-tac 공항 갔는데 기사를 보기 전이라 무슨일인가 했네요. 갓길에 수많은 차량들이 비상등을 키고 주차가 되어있더라구요. 아마 대피 명령이 떨어져서 차를 두고 대피했던게 아닐까 추측을 해봅니다. 

대도네요..비행기를 탈취하다니..

GTA 실사판인 부분..?

아이고 왜 그랬을까나

GTA가 이렇게 위험합니다

웃을수 없는 사건이지만 무전 들어보면 그렇게 나쁜친구는 아니였다 싶은데 결과가 아쉽긴하네요. 

저도 관심이 가서 기사도 찾아보고, ATC 교신도 들어보고 했는데...

결론 부터 말씀드리면...가슴이 아팠습니다.

물론 비행기를 저렇게 훔쳐 비행하고 한게 잘한건 아니지만, 교신을 들어보니 나쁜 사람은 아니었던것 같은데...

지상직원 이었던것 같고, 아마 정식 조종교육을 받은 건 아닐테니...자기가 이륙은 해도 안전하게 착륙하지는 못할거란건 알고 있었겠지요.

주위에서 관심도 좀 가져주고, 사랑도 주고 받았으면 저렇게 되지는 않았을 것 같은데,

교신을 들어보니, 뭐 각오하고 다 포기한듯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차분하게 얘기해 주는 approach controller 말 잘 듣고, 다른 조종사 도움 받아 물 위에라도 내렸으면 

목숨은 건질 수도 있지 않았을까...그러면 자기 말 대로 life jail time 일테니 그건 또 안되고...

도대체 무엇이 저 30도 안된 젊은 사람이 이런 일을 하게 한건지...

미국에서 다 잘 살고, 다 행복할 수는 없는건지...그냥 가슴이 좀 아팠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