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및 Delta Hotels Prince Edward

오호 ㅇㅅㅇ 좋군요. 빨강머리 앤은 소설은 진득하게 본 기억은 나는데 내용은 기억이 안납.... Orz

TV만화도 캐릭터만 기억이 나고요

그나저나 정말 좋네요. 바닷가 배경의 방에서 먹는 랍스터말이에요

저는 TV 만화만 잠깐 보고 로봇, 자동차 류가 아니라 관심이 없었는데, 짝을 만나서 얘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

실프님 마을도 거기도 바닷가 근처 아닌가요??

미국식으로 말하면 바닷가마을이기는 하지요 ㅎㅎㅎ 차로 한시간 에서 한시간 반만 달리면 바닷가가 나오니까요 :)

Anne of green gable 때문에 저도 한 10년전 다녀왔는데요 새록새록 하네요.  저흰 동부라 차타고 갔는데 멀더구만요.  지금은 돈주고 가라고 해도 못갈듯...ㅎㅎ

당연한거겠지만 일본 사람들이 참 많더라구요. 거기서 식당 하시는 일분분들도 계시고요.  

전 마모 알기전이라 bed and breakfast 에 묵은거 같아요.

랍스터 11불이면 비싸네요.  여기 저희 동네 로칼 슈퍼마켓에 지금 랍스터가 파운드에 6.99하더라구요.  ㅋㅋㅋ 그래도 귀찮아서 안사먹어요.

캐나다달러면 8불 언저리니까 나쁘진 않죠.

그렇네요.  카나다 달러라는걸 잊고 있었네요.  ㅎㅎ

생각한것보다 정말 싸네요..ㄷㄷㄷ 이럴땐 중부에 사는게 슬픈..

저도 언젠가 갈거 같은데 후기 감사드립니다 :) 

저도 빨간머리 앤 너무 좋아해서 시리즈 다 읽었는데 거기서 앤이 마슈랑 마차 타고 가면서 프린스 에드워드 섬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저도 언제가는 꼭 가보고 싶은 곳이에요  

소설에 보면 샬롯타운이 엄청 대도시처럼 나오는데 가보면 읍내(...) ㅋㅋㅋ

앤이 촌사람이라 그랬답니다...ㅋㅋㅋ

Delta가 들어와서 캐나다 매리엇 초이스가 확 늘었죠! 예전에 Bay of Fundy부터 시작해서 NS를 한바퀴 돌면서 Moncton의 Fairfield Inn에 묵었었는데 그냥그냥한 호텔에 실내 워터슬라이드(...)가 있어서 깜놀했던 기억이...ㅋㅋ

빨간머리앤은 소설 팬이라면 성지순례삼아 가볼만 합니다(집에 신도분이 계셔서 갔다옴..ㅋㅋ). 

올해 동부가 랍스터 대풍년입니다. 수퍼마켓에서 작은 놈들은 $5/lb, 1.5pounder들도 $6/lb에 나와요 요새.

PEI...

18 년전 캐나다에서 캠핑 그라운드를 누비며 여행중 들렸던 곳인데, 저도 언젠가 다시한번 가보려고 생각중입니다.

당시 차로 갈때 세계에서 두번째로 긴다리 Confederation Bridge 를 건너 갔었지요... 바다에 비친 보름달빛이 정말 아름다웠던 기억이...

좋은 후기 감사드려요.^^

빨간머리 앤 덕후로써 언젠가 꼭 가봐야할 곳이라고 찍어놓은 여행지인데.. 이런 레어하고 자세한 후기 너무 감사합니다! 

스크랩해 놨습니다.. ^^ 

메리엇 조식혜택 잘 받으셨네요. 부럽 부럽. 저도 몇년전에 캐나다 동부 로드 트립하던게 생각나네요. 이 근처에서 랍스터 무지하게 먹었는데. ㅎㅎㅎ

작년 여름에 뉴욕에서 시작해서 주욱 올라갔습니다.아 멀어요.그래도 중간 중간 즐거웠고, 이 섬 자체가 너무 좋아서 다음 번에 비행기타고 가자고 다짐했습니다. 저의 오랜 꿈이었는데 아이들도 즐겨 줘서 참 좋았습니다. 뮤지컬 수준도 생각 이상이어서 좋았어요. 가면 또 보고 싶어요.

Anne of Green Gables 뮤지컬 정말 수준 높더라구요. 가격도 저렴하니 다른분들도 꼭 보세요. 

아.. 발권 후기만 쓰고 여행 후기는 안쓰고 5년째 조용히 넘어갔다가 딱 걸린 느낌이네요ㅋ 저도 여기 정말 좋았어요. 

나중에 정보를 얻으려 검색하실 분들을 위해 몇 가지 남겨두자면:

1) 여름 두달 동안 반짝 성수기라, 비수기에 가면 날씨도 날씨이고 누릴 수 있는 게 많이 적을 것 같아요. 한여름 날씨 한정해서 보자면 정말 쾌적하니 좋고, 해변도 너무 좋더라고요. 안그래도 여름 휴가를 주구장창 여기서 보내는 사람들이 많아 섬 동편 대서양쪽으로 vacation housing들이 많은데 6개월 전부터 예약이 차기 십상입니다. 애들이랑 캠핑하기도 좋아보이고요.

2) 60년 역사의 Lobster Supper를 꼭 도전해보세요.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50년대에 교회에서 자선행사처럼 여름에 주최한게 반응이 좋아서 매년 여름마다 하는 유명한 로컬 비즈니스가 되었다고 합니다. 지금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홍합 (PEI가 유명하죠)은 엑스트라 차지 없이 버켓으로 갖다주고, lobster selection도 무게별로 다양하고, 컨트리 스타일 빵도 넘 맛있었어요. 여기는 랍스터 수조도 주기적으로 갈아주는 식이 아니라 바닷물을 직접 파이프로 끌어와서 랍스터를 더 싱싱하게 먹는다 하더라고요.

3) 굴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PEI가 굴로도 유명한데 굴 양식하는 동네 찾아가서 사먹는 것보다 Charlottetown의 Irish Pub (이름은 기억이 안나는데 오래되고 유명한 데 있더라고요;;)에서 종류별로 골라먹는게 훨씬 맛있더라고요.

1. 좋은 말씀이에요. 예약을 미리 하셔야 합니다. 이번에 돌아다니다보니 대부분의 cottage 업소들은 no vacancy 입니다.

2. 안타깝게도, 그 교회에서 하는 lobster supper 행사가 작년인가, 올해부터 문 닫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희도 못갔어요..

말씀하신대로, 홍합/랍스터/굴 유명해서 다운타운 근처 식당에서는 이걸 이용한 해산물 요리가 인기입니다.

15년전 토론토에서 P.E.I까지 거의 20시간 가까이 운전하고 갔다가 도착하자마자 교통사고나서 다음날 바로 돌아왔던 기억이 나네요..ㅠ.ㅜ

다친 사람이 없었으니 다행이었습니다만 상대방 차량이 반파되어서 보험으로 차량을 새로 사줬드랬습니다. ㅡ_ㅡa

돌아오는 길에 남자들끼리 빨강머리 앤 치마에 모자쓰고 사진 찍어주는 분이 주제곡을 부르면서 웃음 꾸~욱 참아가며 사진찍었던 기억도 새록새록 나구요. ㅋㅋ

P.E.I도 그렇지만 Halifax도 랍스타가 저렴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그 당시 CAD $8불 사먹은 랍스타 샌드위치 그 맛이 아직까지도 잊혀지지가 않네요.

혹 기회가 되어 NewFoundland 가신다면 Bonavista에서 보트를 타고 나가서 빙산도 볼 수 있습니다. ^^ (제가 갔을땐 끝물이었지만 다행히도 볼수 있었어요)

이건 신세계네요. 빙산을 볼수 있는 곳이라니.. 

아마도 빨강머리앤 치마에 모자 쓴거라면 이런거죠? 저도 한번 찍었는데 차마 올릴수는 없네요..ㅎㅎㅎㅎ

넵! 딱 이 느낌입니다. ㅋㅋ

사진찍어주시는 분이 주제곡 안 불러주시던가요? ㅋㅋ

다행(?)이지만 그런건 없었어요.ㅎㅎㅎ

그것보다.. 저희 부부 둘다 코스츔 입고나니 애기가 저흴 못알아봐서 울더라구요...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