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분유/기저귀 추천 부탁드려요

우선 축하 드려요! 

기저귀/물티슈는 코스코에서 Kirkland 브랜드가 좋아요. 팸퍼스, 허기스 다 써봤는데 커클랜드가 제일 좋더라구요.

아기 비누는 소아과 의사 선생님 추천으로 Cerave baby 써요. 크림도 Cerave 크림. 

젖병하고 아기옷은 첨에는 아기전용 세제인 Attitude? 썻다가 아마존에서 Charlies Soap 으로 바껏었는데 알러지 반응 보여서 지금은 우리꺼 아기꺼 모두 Seventh Generation Free&Clear 쓰고 있어요.

분유는.. 소아과에서 샘플 받아서 이것 저것 먹어봐야 되요. 아기마다 먹고 안먹고 하는 분유가 있다고 해요. 그리고 아기 소화반응에 따라 특정 분유가 필요할수도요. 

저는 시밀릭 프로 어드밴스드가 제일 좋아 보여서 이것만 사다 먹였는데 아기가 Cow’s milk 알러지 반응이 있어서 지금은 시밀락 Alimentum만 먹어요 ㅠㅠ

분유 만들어주는 기계는.. 안써봐서 모르겟네요. 어차피 알리멘텀이라 못쓰네요 ㅎㅎ

분유는 저처럼 미리 쌓아둿다가 낭패 보지 마시고 아기한테 꼭 물어보고 사세요!

저도 첫 아기라서.. 이것저것 다 사보고 있는데..

그냥 경험해본다 생각하시고 다 지르세요!

감사합니다. 소아과 정보가 특히 유용했네요. 아직 출산전이지만 소아과 먼저 방문해서 샘플 받아봐야겠어요. 경험해보는 셈 다 지르라고 하시면서 이런 알뜰 정보를 주셨네요 ㅎㅎㅎ 감사해요

제 전문분야로 연구 많이한 결과 입니다. 

분유 - 엄마젖이 끝판왕입니다. 병원에서 아마 6개들이 분유병 줄겁니다. 유사시에는 그걸 사용하세요. 

기저귀 - 신생아는 팸퍼스 스와들러가 끝판왕. 

물티슈 - 아마존 베이직이 의외로 좋습니다. 

아기세제 - babyganics 제품이 좋습니다. 

젖병 - 신뢰가는 닥터 브라운 제품을 씁니다. 

유축기 - 보험회사에서 어차피 한가지만 지원해줍니다. 메델라 건 아메다 건, 그걸로 사세요. 

전문성에 기반한 고급 정보 감사합니다. 병원에서 분유병 주는 것 너무 좋은 정보네요. 낭패 당하지 않으려면 미리 병원에 물어봐야겠어요. registry에는 분유 필요 없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분유... 병원마다 다른 것 줄 거에요. 브랜드도 종류도...

저희는 물에 타먹는 엔파밀 가루 받았어요.

애기 카트에 액상분유랑 기저귀 등등 이것저것 담겨 있늠데요

틈틈히 챙겨두세요, 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레지스트리들은 다 등록하셔서 애기 웰컴킷?

같은거 다 받으세요.

꼼수로 타켓은 인스토에서 받는데

시스템으로 처리안하는지 스토어마다 받았어요 =3==33

시밀락/엔파밀은 등록하시면 틈틈히 바우쳐을 보내줘요 (5불, 10불, 17불)

저희는 온가족 주소별로 등록했는데 지금 9개월인제 아직도 날아오고 있어요

처음 한3개월은 정말 정신없우실거예요

그래도 최대한 그 순간을 즐기세요 너무빨리 가요 시간이

해피육아!

타겟 세개 들려서 오늘 키트 하나 받았네요. 세곳 중 두곳은 샘플이 다 떨어졌다고 2주 후에 오라고.. ㅠㅠ 그래도 지금이 제일 여유있을 때니 꼼꼼히 챙겨서 가서 다 받아올게요. Dr.browns 젖병이 사려면 비싸던데 막 이렇게 공짜로 나눠주나 싶네요. 

시밀락/엔파밀도 가입해서 분유샘플도 도착하면 다시 업데이트 드리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_<

유축기는 이 사이트 들어가셔서 보세요 (https://aeroflowbreastpumps.com) 보험 정보 입력하면 어느 모델이 얼마로 주문 가능한지 알려줍니다. 배송이 조금 오래걸리는게 단점입니다. (한 3주 정도 걸렸던거 같네요) 제 경우는 유축기가 한 가지만 주문 가능한 것은 아니어서 스펙트라 S2가 제일 낫다는 평을 많이 듣고 그걸로 주문했었네요. 

저희는 물티슈 water wipes 씁니다. 물 말고는 첨가물이 거의 아무 것도 안 들어 있다고 해서요. 분유는 시밀락 액상 먹였었고 젖병은 닥터브라운, bbox 포함 4-5종류 써봤는데 나중에는 결국 playtex만 썼습니다. 편하거든요...

playtex 꼭 써보겠습니다. 아기가 산통만 없는지 보고 바로 갈아탈 준비 해둘게요. 감사합니다. 

축하드려요. 작년 10월 아기태어나고 벌써 1년이 다 뇌어가네요.

기저귀는저도  베이비 레지스터리해서 사용해봤으나 아기 발진이 생겨서 이것저것 써본결과 코스코 커크랜드가 가장 괜짢았어요. 팸퍼스도 많이 쓰나 초기 이것저것 써보시고 아기에게 괜찮은지 잘 지켜보세요. 특히 발진. 물티슈도 코스코가 괜찬았어요.

초기 엄마 모유가 잘나오기전까지 모유 + 액상분유 같이 먹였어요.  유축기는 거의 비슷하지만 메델라 포터블용이 나중에 사용하기도 좋습니다.

워낙 윗분들이 잘 설명해주셔서 별건 없지만 첨언하자면 유사시를 대비해서  체온계 하나 꼭구비해놓으세요. 신생아일때 열날일 거의 없지만,  간편하게 귀로 체온재는  브라운  같은거 추천합니다.

다행히 마델라 구매해뒀는데, 확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기저귀 코스코에서 직접 구매하겠습니다. 

젖병 - playtex일회용 추천요. 콜릭이 있다면 고급라인으로...

기저귀 - 발진 없으면 싼거. 첫째는 Luv’s로 키웠어요. 

물티슈 - 싼거. 코슷코 좋아요. Parents choice고 괜찮고. 

분유 - 먹여보니 먹는거. 몸에 맞는거. 첫째는 엔파밀, 둘째는 홀레 먹였어요. 

물티슈 코스코꺼 좋은지 재차 확인을 해 마음이 편하네요. 아가 나오기 한달 전쯤 기저귀랑 물티슈는 코스코에서 사오려고요. 

playtex도 아가 산통만 없으면 바로 갈아타도록 준비할게요. 감사합니다. 

젖병 - Playtex강추에요 젖병설겆이 정말 ㅠ.ㅠ

기저귀 - 여자아이들은 Pampers swaddler 쓰던데, 아이체형이랑 발진여부로 테스트하셔서 맞는거 쓰시는게 좋구요.

물티슈 - 아이한테 직접닿는건 water wipe / 다른거 닦는건 아이용 제일 싼거요

분유 - 저의아이는 Emfamil을 제일 맞더라고요. 사이트가셔서 register하시면 매달 쿠폰보내줘요

세제/설겆이비누 - Attitute. 근데 비싸요... ㅠ,ㅠ

아이로션/샴푸 - California Baby 쓰고 있습니다. 

많은 제품이 있는데 제일 중요한건 써보시고 우리아이랑 맞는걸 찾는게 제일 중요한거 같더라고요.

미리 축하드립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엔파밀 쿠폰 보내주는 것 잘 기억해둬야겠어요! Attitute 세제도 찾아볼게요. 감사합니다. 

저도 몇가지 경험 나눠드리자면,

분유 - 분유 위주로 하실 거라면 엔파밀 같은 것도 무난하고, 좀 신경쓰시는 분들은 Hipp이나 Holle를 많이 먹이시는 것 같습니다. 모유 위주로 하고 분유는 초기나 보충용으로만 쓰실거면 엔파밀이나 씨밀락에서 ready-to-use라고 액상으로 나오는 게 있습니다. 1회용 젖꼭지 꽂아서 바로 먹일 수 있어서 편리한데 좀 비싸서 외출시에만 쓰거나 하면 괜찮습니다.

물티슈 - 저희도 water wipes 쓰고 있구요, 제일 자극이 없다고 하는데.. 사실 미국에서 판매되는 거에는 아주 미량의 방부제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고는 합니다.

기저귀 - 저희도 Pampers swaddler 썼는데.. 병원에서 샘플로 주던거 잘 맞는거 같길래 그냥 썼습니다. 신경쓰시는 분들은 Honest에서 나온것도 많이 쓰시더라구요.

그밖에 저희는 Aquaphor를 구비해놓고 거의 만병통치약처럼 썼습니다. (엉덩이 발진, 아토피스러운 피부 발진, 얼굴 건조해질때, 살짝 상처난 경우 등등)

축하드립니다. :)

+1 Aquaphor 추천입니다. 병원에서도 이거 쓰라고 했어요. 제일 좋다고....

저도 aquaphor 추천합니다. desitin이랑 weleda 써봤는데 소용없더라고요.

참고로 아기가 작을 때는 똥 쌌을 때 세면대 안고 가셔서 흐르는 물에 씻어주면 발진 걱정 훨씬 줄어요. 엄마는 힘드니까 아빠가 같이 계실 때만이라도!!

수유 중에는 똥을 정말 자주 싼다는데 ㅠㅠ 할 수 있는 데까지 제 컨디션 봐서 해보겠습니다. 

나름 리서치로 까다롭게 골랐답니다

분유 - 독일분유 hipp 먹였어요 (황금똥 분유로 유명합니다.) 미국분유 먹이고 이상한 응가를 보다 이거에 정착 아주 잘싸고 잘컸어요 의사선생님도 독일분유가 좋다고 인정  가격은 미국분유보다 싼데 쉬핑이 힘들어서....

기저귀 - 신생아때는  팸퍼스 스와들러 선물 받아서 쓰다 발진때문에 naty (스웨덴) 로 바꿨어요 발진없이 잘 쓰는중. 아마존에서 팔아요 가격이 좀 나가요

물티슈 - waterwipe 써요 거의 물로만 된성분인데 두가지 버전 0.01 케미컬 (방부제) 성분이 다른버전은 0,01 과일액기스 성분 두가지인데 아마존에서 시키면 어느게 올지 몰라요  저는 주로 과일엑기스성분이용( 이게 오픈후 빨리 사용안하면 곰팡이가 핀다해서 방부제 성분이 나온거라 더군요)

젖병 - playtex 나 comotomo (젖병까지 실리콘 제품)   모유 전문가(페이하고 만나는 전문가)가 둘중 하나 쓰라고 추천해줬어요  잘쓰다가 닥터 브라운 몇번쓰는 바람에 모유수유 망했네요 닥브가 아기들이 힘안들이고 먹을수 있게 (뽀족하게 설계되어서) 이거 몇번 주니까 다른젖병, 모유는 힘드니 거부해서 몇일싸우다 딸래미가 이겼네요 다 닥브로 바꿨답니다 주위해서 사용하세요

유축기-스펙트라 한국제품인데 힘이 젤 좋답니다 미국에서도 팝니다

세제 -better life에서 나오는 dish soap  홀푸드에 가면 세제에 레드 엘로우 그린으로 케미컬 등급을 매겨두었어요 이제품만 그린이더군요

아기 축하드리고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말씀해주신 기저귀, hipp, 기저귀 강추애요.

Hipp이 액상만 있으면 좋을텐데 그게 좀 아쉬워요

액상도 있어요 전 배송받아서 여행갈때 먹였어요

정말요?

혹시 구입처가 어딘지 알려주실수 있을까요? 저는 아마존 독일에서 사는데, 못찾겠더라구요...

스시러버님. 실례지만 독일 아마존에서 주문할때 주소 문제 어떻게 해결하는지 좀 여쭐수 있을까요?  책을 좀 사야하는데, 미국 주소로는 안된다고 해서요

아마존 들어가서 왼쪽에 있는 메뉴중에 global shipping 을 선택하면 미국 주소로 shipping 해 주는 곳이 나오더라구요. 보통은 가격이 다른것보다 센 편인데 선택의 폭이 없어 그냥 하게 되더라구요.

답변 감사합니다. 다시 한번 해봐야겠네요

기저귀는 애기에 맞는 걸 찾으시면 되요. 개인적으로 기저귀는  비싼거 싼거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비싼거 채워도 발진 생기는 애기도 있구요. 첨엔 팸퍼스 쓰다가 좀 더 저렴한 luv 채워도 발진 없길래 계속 쓰고 있어요. 코스트코 채웠더니 바로 발진 생겨서 몇개쓰고 그냥 리턴했었네요.

저도 애 하나 키웠지만 지나칠수 없어서 글 남깁니다. 

1. 분유: 미리 고르지 마세요. 태어나면 병원에서 자기들이 쓰는 (엔파밀 혹은 시밀락) 분유 먹입니다. 먹고 이상 없으면 굳이 바꾸지 마세요. 분유도 프리미엄라인이 있는데 애가 문제가 있어서 소아과에서 권유하는거 아니면 바꿀 이유 없어요. 시밀락과 엔파밀 가입하면 초기에 작은 캔으로 가루분유 보내줍니다. 그런데 신생아들이 액상분유(똑같은 성분인데 좀더 비쌈)를 더 잘 소화시킵니다. 저희 아이포함 주변에 가루분유 타주니 신생아때는 분수토를 하기에 액상 먹이다 가루로바꿨습니다. 액상도 코스코에서 파는건 크고 싼데 3일안에 다 먹어야하는데 처음에는 애가 먹는양이 적어 어차피 코스코에서는 못삽니다. 작은 병으로 사야해요. 

독일분유를 엄마들이 선호하는데 저는 혹시라도 중간에 공급이 원활(?)하지 못하는 불상사가 있을까봐 생각도 안했습니다. 

2. 기저귀: 역시 병원에서 하기스나 팸퍼스중 하나 씁니다. 저라면 같은 브랜드 쓸것같아요. 처음에는 정말 모든게 당황스러운데 기저귀도 한번이라도 써본게 편하더라고요. 신생아때는 모든게 조심스러운데 애가 조금만 바껴도 백가지 상상이 드니 그냥 첨에 쓰고 문제없는게 속편합니다. 몇개월 있으면 다른걸로 얼마든지 바꾸시면 되니 처음에는 굳이 변화 안주시는게..

3. 물티슈: 전 아마존 썼습니다. 저렴하고 쉽게 구입가능하니까요. Water wipe이 좋다는게 대세입니다. 그런데 애 키우고 이제 데이케어 보내보니, 기저귀랑 물티슈 다 보내도 가끔 다른 애들거랑 섞어서쓰네요. ㅋㅋㅋ. 제 지론은 예민하게 키우지 말자입니다. 좋은거 쓰다가 밖에서 급해서 다른거 썼는데 애기 피부가 못 받아들이면...

4. 젖병: 저는 아마존에서 momma 브랜드 썼습니다. 한국에서는 모유실감이라고 유명한 일본제품인데 미국에 똑같은 제품이 저렴하게나오더라고요. 닥터브라운은 많이 권라는데 씻기가 복잡합니다. 아이가 콜릭이 있어서 꼭 써야 하는것아니면 저는 추천안합니다. 플레이텍스는 일회용 젖병인데 정말 편합니다. 저는 너무 늦게 알아서 쓰려니 애가 이미 모마에 적응해서 안물어서 못썼어요. 

5. 요즘 육아는 장비전쟁이라고 하더군요. 키우다보면 주변에서 편하다고 권하는 제춤들 있을거에요. 그런거 하나씩사세요. 

지나고보니 위에 세가지는 정말 아무것도 아닙니다. 저라면 저런것보다는 아래를 준비할것같아요. 

1. 육아서적 탐독: 베이비위스퍼골드, 똑게육아 이런책들이 도움 많이 줍니다. 처음에 아기 데려오면 정말 모든게 당황스러운데 저라면 저런 책들을 한두번 읽어둘것같아요. 

2. 모유수유: 가장 어려운 부분이었어요. 이것도 많이 읽고 공부해두세요. 알아도 막상 닥치면 힘든데 모르면 더 힘들어요. 

3. 수면교육: 한국에서는 많이 아이를 데리고 자지만 미국동료들은 백이면 백 따로 재우더라고요. 전문가에 의하면 아이한테 훨씬 좋다고 합니다. 저라면 유투브에 “하정훈 수면교육”이라고 치면 나오는 네번째영상(2시간짜리)을 여러번 볼것같아요. 육아에 총체적인 부분을 잘 설명해주세요. 유명한 삐뽀삐뽀 소아과 저자십니다. 

거의 잊고 있었던 하정훈 교수 이름 보니 반갑네요. 말씀하신 그분의 저서 "삐뽀삐뽀 119"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좀 더 정확히 말하면 도움보다 위안을 받았다고 할까요. 아기가 조금만 아파도 덜컥 걱정이 됐는데 아기의 건강은 물론 부모들의 안정을 위해서도 이런 류 책도 하나는 필요한 것 같아요. 나중에 알고 보니 미국에도 비슷한 책이 많더라고요.

저흰 우리끼리 책보면서 산후 조리를 해결 했는데 설령 집안 어르신이나 도움미가 있더라도 부부가, 특히 남편은 한번 관련 서적을 읽어 보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꼽사리 껴서 @페데로 님께 책 두(종류) 권하고 갑니다.

맞아요. 저도 그책 잘읽었네요. 한번 쭈욱 읽고 나니까 도움이 많이 됐어요. 오하이오님 말처럼 읽어두면 부모의 안정을 위해 정말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육아조언은 오하이오님처럼 아들 한 셋 낳으신분께 받으세요. 요즘은 다 하나/둘인데, 셋 정도 키워보신 분이면 마음에 평안을 줄 조언 해주실수 있을거에요. :)

참, 원글에 분유기계 물어보셨는데, 저는 비추요. 저게 따뜻한 물로 분유를 자동으로 타줘서 쓰는것일텐데, 처음에 액상 먹일때는 굳이 저것보다는 분유 warmer가 필요했고요. (액상을 한번 오픈하면 냉장보관해야하니까) 액상에서 가루로 갈아탈때 저는 실온물로 탔어요. 주변에 따뜻한 물로 많이 탔는데, 어차피 병원에서 신생아 낳아도 액상 데워서 먹이지 않거든요. 더운물로 분유를 매번 타주면.... 외출시에도 보온병 필수도 나중에 더운물이 없어서 당황할때도 생깁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아기를 기계에 맞출수 없어요. 예를들어 윗분처럼 아이가 특수분유를 먹어야하면 기계 쓸수 없잖아요? 저라면 사더라도 지금 사지 않고 나중에 살겁니다. 

물티슈... 아랫분이 물로 씻는거 말씀하셨는데, 저도 사실 이렇게 해요. 그런데 엄마가 하기엔 자칫 손목나갈수도 있고요. 저희 아이는 보니까 물로만 씻기다가 데이케어에 보냈더니 애가 물티슈가 차가워서 엉덩이를 다무는 바람에 선생님이 닦기가 힘들어서 늘 기저귀에 똥이 묻어서 오네요. ㅡ.ㅡ 
여기서만도 댓글에 물티슈, 기저귀, 젖병, 분유만 수가지가 추천되지요? 너무 연연치 마시고 제가 말하는 책들 읽어보시고 육아철학까지는 아니어도 육아소신을 가지시면 엄마아빠도 이런저런 말에 흔들리지 않고 좋은것 같아요.

다만 아이낳고 뭐라도 하나 바꾸실때는 항상 한번에 한개씩만 바꾸세요. 예를들어 젖병과 분유를 동시에 바꾸지 마세요. 그랬다가 아이가 힘들어하면 뭐가 문제인지 알기가 어려워지니까요. 참, 저의 추천품목은 Swaddleme(아기 싸는것)과 RocknPlay입니다. 첫번째거는 애기 싸매주는건데, 병원에서 간호사들은 쉽게 하는데 집에 와서 하면 잘 풀려요. 저거사니까 찍찍이로 그냥 하면 되는데 왜 고생했나 싶고요. 후자는 아기 낮잠재울때 유용한데, 병원에서는 아기침대를 살짝 경사를 줘서 애가 편안한데 집에 오니 그게 없어 힘들더라고요. 저걸 사서 쓰니 편했어요. 

 

Rock'n Play recall 들어왔어요.2011~2018 32명의 아기가 죽었다고 합니다.

태클하는거는 아니 오해마시구요.저희 집도 잠깐 동안 썼었는대 조금 위험하다고 생각한적은 있었지만 실제로 질식사가 있는 줄은 몰랐습니다.

참고하시라고 링크올려요.

https://www.nytimes.com/2019/04/12/business/fisher-price-rock-n-play-recall.html

개인적으로 가장 공감이 되는 조언과 추천을 해주셨네요. 특히 기저귀, wipe, 분유 등등 소모품들은 가장 일반적으로 쓰는 브랜드를 시험 삼아 써봐서 문제 없으면 그걸 쓰는게 여러모로 제일 좋은 것 같더라고요. 결국에는 부모와 아기 모두 adaptive learning하는 과정을 겪게 되어 있기 때문에 사전에 '우리 아기는 이런 방식과이런 브랜드를 써서 키우겠다'는 계획하는 것이 큰 의미가 없어지더라고요.

수면교육 비디오 오늘 아내와 보고 감상 소감 업데이트 드릴게요. 육아서적은 아내가 베이비위스퍼골드 읽어보고 좋다고 극찬을 하고 몇번 읽겠다 하길래 저는 안 봤는데... 저도... 읽어야.. 겠군요. ㅎㅎㅎㅎ 

막 3개월 된 아기 키우는 엄마예요.

젖병 - 저는  Lansinoh Momma Slow flow 쓰고 있어요. 한국에서 모유실감이라는 젖꼭지가 있는데 그거랑 똑같은데 이름만 바꿔 나오거든요. 닥터브라운은 젖꼭지가 작고 속도도 빨라서 저희 애기는 먹기 싫어해요. 많이 사놨는데도 못 쓰고 모셔놨습니다. 일단 타겟이랑 BuyBuyBaby 가서 레지스트리 하시고 샘플들 받아서 애기한테 써보시고 구매하세요. 

기저귀 - Pampers swaddler는 발진이 너무 심해서 Bambo 한달 정도 쓰니 발진이 싹 없어졌어요. Bambo는 단점이 잘 새는 거라...  아 발진은 각종 크림을 종류별로 썼었는데 (Decitin, Vitamin A&D 등등) 아쿠아포 쓰고 나았어요. 지금은 소아과 추천으로 Boudreaux's Maximum Strength Butt Paste 쓰고 있어요. 그리고 기저귀 지금은 Seventh Generation Sensitive로 바꿨는데 아주 괜찮아요! 

물티슈 - 저도 water wipe 추천이에요. 

분유 - Emfamil Gentlease NeuroPro 먹이다가 소화를 잘못시켜서 Nutramigen으로 먹이고 있어요. 시밀락은 애가 안 맞는지 다 토하더라고요. 

디쉬 솦이랑 란드리 세제- 둘 다 Puracy 무향 쓰고 있어요. 

아이 로션/샴푸 - 샘플로 받은 게 아직 넘 많아서 무스텔라랑 존슨즈베이비 쓰고 있어요.

출산 미리 축하드려요!

buybuby Baby는 너무 멀지만 그래도 아직 여유가 있으니 멀리 나갈 때 꼭 들러서 샘플 받아올게요! 가입은 해두었어요~ 

감사합니다 >_< 아쿠아포도 잘 기억해둘게요!

축하드려요!

일단 타겟이랑 바이바이베이비에 레지스트리 하시면 젖병이랑 시밀락 분유랑 간단한 용품을 줘요. 그 후에 집으로 광고랑 쿠폰들이 날아오기 시작하죠ㅎ 그래도 시밀락에서 꾸준히 오는 15불 쿠폰은 유용해요.

저도 그랬지만 첫째때는 주위에서 무슨 말을 해도 최고로 좋은 물건을 사서 썼는데요. 어렵겠지만 마적단의 가성비 정신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ㅎㅎ 둘째 키워보면서 첫째 때는 왜 그랬나 싶네요.

다른건 몰라도 물티슈는 급할때만 한 번 씩 쓰시는걸 추천해요. 저희는 아무리 좋다는 제품을 써도 피부 트러블이 발생하더라구요. 물로 닦아주기 시작하면서 금새 좋아지는 걸 보고는 물티슈로는바닥만 닦고 있어요ㅋ 

자... 간단합니다.

아빠 되신다면,  그냥 엄마 하자고 하는대로 따라 하시면 됩니다.

괜히 마모에서 봤는데... 이러다간  마모 평생 금지령 내립니다.

끝!

ㅎㅎㅎ 끝판왕이네요!

ㅋㅋㅋㅋ 아내가 더 잘 알꺼에요. 저도 그냥 엄마 하자고 하는대로 따라 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이거 사와 그러면 이거 사오고, 저거 사와 그러면 저거 사오면 되요.

아내가 마모에 여쭤보라고 해서 여쭤봤어요 ^^;; 하지만 아내 잘 듣는 것 명심하겠습니다. 

좋은 아내분을 두셨네요... 부럽습니다 ㅎ

우선 축하드려요!

위에 많은 분들이 추천을 많이 해주셨는데, 간단히 제가 경험한걸 적어보자면..

제가 기저귀랑 물티슈 괜찮다고 하는건 대부분 써봤는데요. 솔직히 차이를 모르겠습니다. 기저귀랑 물티슈는 아이에게 특별한 알러지같은 반응이 없는 한 저렴한게 좋은거 같아요. 코스코에서 하기스 기저귀 세일 자주하는데 kirkland꺼랑 가격 비교해서 싼더 사세요. 제가 듣기론 kirkland 제품이 하기스랑 같은거라고 합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다양한 젖병을 추천해주셨는데요. 이게 아이들마다 선호하는 젖꼭지 모양이 있어서요. 저희는 거의 모든거 하나씩 다 사서 뭘 좋아하는지 봤어요. 젖병이 각각 장단점이 있어서 잘 보고 고르세요.

다른분들이 많이 좋은 것 추천해 주셨지만, 몇가지만 저도 덧붙이자면,

1. 미리 준비 많이 해두시는 것도 좋은데, 너무 완벽주의 추구하지 마시고 (어차피 아기 나와서 키우다 보면 완벽주의는 저절로 무너집니다ㅠ)

2. 특히 위엣분들도 많이 말씀해 주셨지만, 아기 분유는 절대 미리 사두지 마세요.

일단, 애가 어떤게 잘 맞을지는 정말 나와봐야 + 먹여봐야 + 변을봐야 압니다.

그리고, 출산하시는 병원에서도 엄청 챙겨주고, 소아과에서도 챙겨주니, 혹시나 모유수유도 병행하시면,

더이상 안사셔도 될수도 있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엔파밀 쿠폰도 다른 분이 알려주셨는데, 마찬가지로 시밀락도 홈페이지 가입하면 샘플, 쿠폰 엄청 보내줍니다. (쿠폰도 꽤 큰 금액들로 보내줍니다 $3/$5/$10.)

3. 기저귀, 물티슈는 다른 분들이 많이 알려주신 것 같구요..

제 개인적으론 Pampers Swaddler, Costco Kirkland Wipes 추천드리지만, 이것도 병원에서 주는 걸 써보고 결정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4. 아기 빨래 세제는 Dreft 괜찮고요.

5. 젖병 세제는 Dapple 추천드립니다 -- 이건 너무 잘 돼서 일반 설겆이용으로도 써요.

6. 젖병은 Dr. Brown도 좋지만 너무 부품이 뭐가 많아서 귀찮아요. 

저희도 Playtex 썼는데, 브랜드보다도, 아기가 빨 때 공기가 들어가게 되어 있는 걸 사시면 됩니다.

7. 그리고 젖병 소독기 같은 건 장만하셨나요?

젖병 주로 쓰시면 이것도 중요합니다. 전자렌지용은 사지마시고,

스팀형 아니면 요즘은 자외선으로 하는 것도 많이들 쓰시는 것 같더라구요. 특히 한국에서 공수해 오시는 분도 많고..

8. 무엇보다도, 축하드립니다!!

자외선 소독기는 amazon에서 wabi꺼 사두었어요. 안에 공간이 넓고 젖병 아닌 다른 것들도 넣기 좋아보여서요. https://www.amazon.com/Wabi-Baby-Touch-Function-Sterilizer/dp/B07195QKZC/ref=pd_lpo_vtph_tr_img_2?_encoding=UTF8&psc=1&refRID=M6HMD01KP425QW4K2MQ2&dpID=415DXGFzL-L&preST=_SY300_QL70_&dpSrc=detail

괜찮겠지요...? ^^ ;; 아내도 간편히 하자주의라 Dr.Browns는 세척이 용이하지 않아 피하자고 하더라고요. 무리 없으면 playtex로 갈 것 같습니다. 

보통 아이용품 리턴/교환이 쉽지만 그래도 너무 일찍 사두시는건 저는 반대에요.

기저귀는 팸퍼스 스와들러 썼어요. 소변에 반응하는 선이 있어서 신생아때는 아주 좋아요.

제 아이는 기저귀에 예민해서 더 유용했구요. 

물에 적셔서 사용하는 아이한테도 물티슈가 가장 좋긴한데..엄마가 좀 힘들죠. 그리고 외출해서 좀 더 불편하구요.

신생아때는 하루에 기저귀 15개 20개씩 나오는데 물에 적셔서 사용하는 것도 큰 일이죠. 

분유도 아기낳고 나면 병원에서 쓰는 제품들이 있어요. 샘플 요구하면 더 받아볼수 있구요.

제 아이는 거버가 가장 잘 맞아서 거버 먹였습니다. 가격은 엔파밀하고 시밀락은 비슷하고 거버가 조금 더 비싸요.

쿠폰도 엔파밀과 시밀락은 받기 쉬워요. 그리고 다니시는 산부인과에서 분유 신청하는 쿠폰있을거에요.

그리고 아기낳고나서 소아과에서도 더 이야기하시면 다른 샘플 받아볼수 있어요.

저도 독일분유 생각안해본건 아닌데. 첨엔 조금씩 먹으니 문제없는데 나중에 많이 먹기시작하는데 구하기 어려울까봐 시도도 안했어요.

아기낳고나면 매일 하는 일이 기저귀랑 분유 얼만큼 있는지 체크하는게 일이니까요. 

분유도 제 아이는 실온음료만 오히려 좋아해서  분유 Warmer 쓸일이 없었어요.

아이/엄마취향이 다 반영되야하는데 저는 그냥 뭐든지 소량으로 사보시고 아이한테 잘 맞으면 더 많이 사시라고 이야기하고싶어요.

영수증도 잘 챙겨두시구요.

시간 여유있으시면 병원이나 소아과에서 하는 Parents  클래스 꼭 들어보세요. 

소아과에서 샘플 꼭 더 요구!하겠습니다. 꿀팁 감사해요. 

1. 분유: 시밀락, 앙파밀 홈페이지 가입하시면 샘플 날아옵니다.

병원에서 퇴원하시기전에 분유 및 용품들 최대한 받아오시고요.

저희 아이는 모유가 메인이기는 했는데, 신생아때 앙파밀 액상, 3개월무렵부터 시밀락 아스파이어, 9개월무렵부터 커클랜드 줬고요.

모유수유가 가능하시면 최대한 모유수유하시고요. 영양 좋고, 아무때나 & (거의) 아무데서나 수유 가능하고, 물 데워서 탈 필요 없고, 설거지 안나오고, 등등 엄마가 고생하는것 빼고는 정말 최곱니다.

2. 기저귀: 다행히 발진이 없어서 아무거나 썼습니다. 작은 사이즈는 팸퍼스 잘 썼고요, size 4던가부터는 커클랜드 (이게 사실 Huggie's little movers와 동일제품 입니다) 썼습니다. 팸퍼스 대비 밴드가 튼튼해서 좋더라고요.

3. 물티슈: 커클랜드 아주 좋습니다. 도톰해서 찢기지 않고 잘 닦이더라고요. 냄새나 자극성도 없고요.

4. 젖병: 저희는 그냥 저렴하게 Avent 썼습니다. 큰 불만 없이 썼습니다.

모유수유 하는 아이들은 젖병이 커져도 신생아용 nipple 써야 합니다. 저는 이걸 몰라서 다음 사이즈 nipple로 넘어갔더니 분유가 너무 많이 나와서 아기가 고생했지요.

5. 빨래 세제: 코스트코에서도 파는 All Free & Clear가 향료나 자극성 케미컬 등이 거의 없다고 하더라고요. 저희는 따로 아기용 세제 안쓰고 그냥 이걸로 온가족 빨래를 했습니다. 발진 없이 잘 쓰고 있습니다. 가만보니 커클랜드 빨래 세제가 All Free & Clear OEM인듯 하여 그것도 써봤는데 전혀 문제 없더라고요.

6. 주방 세제: 손설거지는 커클랜드 enviromentally responsible detergent 썼고요. 식기세척기는 다양한 시도 끝에 seventh generation으로 정착했습니다.

젖병 가볍게 솔 설거지 하시고 식기세척기 같이 돌리시면 소독까지 됩니다.

7. 유축기: 보험 커버 되니 미리 알아보시고요. 미리 알아보시지 않으면 병원에서 Medela 줄겁니다. Medela 제품도 괜찮다고 하던데, spectra가 평이 워낙 좋더라고요. 저희도 만족하고 썼습니다.

8. 아기띠: Beco Gemini 물려받아서 썼는데요. 이거 무게 분산이 잘되고 정말 좋더라고요. 다른분께 물려받은 Ergo보다도 훨씬 편했습니다. 

또 뭐가 있더라... 불과 몇 달 전인데 까마득한 옛날 일 처럼 기억이 잘 안나네요. 축하드리고 순산 & 수월한 육아 기원합니다.

저도 누가 아기띠 좀 물려주셨으면 좋겠네요.. ㅠㅠ 하하.. 덕분에 시밀락/엠파밀도 가입 완료하고 샘플 기다리고 있어요. 

빨래 세제는 tide pods -free & gentle로 registry 에 넣었습니다. 

뭐 이미 다 좋은걸 써 주셔서 말이지요. 다만 제가 권하고 싶은 몇가지는

1. 분유보다는 모유가 좋아요. 모유가 부족하면 분유로 주시면 되요. 엄마가 힘들어서 그렇지.

그리고 분유는 시밀락과 엠파밀 싸이트에 들어가면 샘플 보내 주니 그거 신청하시고, 병원에서도 샘플을 주니 다 받아오세요. 애기에게 맞는걸 주시면 됩니다. 저희는 엠파밀을 먹였고요.

2. 기저귀는 큰거 사지말고 이거저거 써보세요. 애들 엉덩이 무르고 하니까요. 

3. 물티슈가 아무리 좋아도 물로 닦이는게 제일입니다. 작은애 엉덩이가 하도 빨개져서 물로 닦였더니 하나도 안빨개지더라고요. 물로 잘 닦고 가끔씩 비누칠도 해주고 수건으로 잘 닦고 말려서 기저귀 채워주세요. 단점은 비위가 약한 분은... 흐음...

4. 기저귀는 이건 애기마다 달라요. 하나씩 써보고 가장 맞는걸 해주세요

5. 세제는 예전에 봤는데 no scent & clear 계열이면 다 상관 없다고 합니다. 다만 와이프분의 의견을 전격존중해주세요

6. 주방세제는 5번과 비슷해요. 저희는 7th generation 으로 썼고요

7. 유축기는 무조건 메델라 입니다. 메델라에요. 그냥 메델라가 좋아요. 싼거사면 후회합니다. 근데 펌프는 중고로 가소, 깔대기랑 병이랑 호스는 새거로 사면 그게 제일 싸요

8. 옷은 물려받으세요. 새로 사면 두 달 뒤에 못 입혀요. 사진 찍을꺼 하나만 새로 사고, 기왕이면 물려 받으세요. 물려 받은 옷도 깨끗해요

9. 엄마아빠는 무조건 잘 먹고 많이 주무세요. 많이 자고 또 자고 애기 잘 때 자고 하세요. 자는게 최고에요. 일단 자고 보세요. 그렇게 자도 부족할겁니다.

10. 지금 와이프분께 잘 하세요. 임신기간에는 무조건 잘 해야 평생을 시달리지 않아요. 작은 소홀한거 하나도 나중에는 아주 힘들어지게 됩니다. 정말이에요 'ㅅ'

11. 앞으로는 부부가 사라지고 애엄마 애아빠가 되니 주의하세요 ㅠㅠ 애보다가 보면 둘이서 오붓할 시간이 없으니 그 전에[ 즐기세요 ㅎㅎㅎ

실프님 매주 주옥같은 글들 잘 읽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아내에게 잘 하도록 노력할게요. 마음을 담은 조언 감사합니다. 

배우자분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자신을 위한거니 더 유의하세요 ㅇㅅㅇ

https://thewirecutter.com/baby-kid/pregnancy-nursing/

https://thewirecutter.com/baby-kid/baby/

이 두 링크도 참고해보세요.

감사합니다. 참고할게요~ ^^

참고로 저희 아기는 액상 분유는 싫어하더라구요;

집에서 꾸준히 시도 해봤는데 거부해요.. 그래서 아마존에서 엄청 사놨었는데 다 나눔햇어요 ㅠㅠ

가루랑 액상 둘다 시도 해 보세요.

커클랜드 분유는 거품이 너무 많이 나서 한두번 먹이고 버렷어요; 비추 합니다.

오우 커클랜드 분유는 쳐다도 안 볼게요. ㅎㅎ 그리고 분유 미리 안 사둘게요 감사합니다. 

지금 11개월 아기 키우고 있어요. 마모 유령회원인데, 아기 키우고 있어서 이런건 못 지나치고 한마디 합니다!

1. 모유가 적게 나올지를 몰라 거의 리서치를 안했다가 혼합수유를 하게 되어 처음엔 병원에서 주는 엔파밀 액상을 먹였어요. 퇴원후에도 엔파밀 먹였는데, 혼합으로 쭉 가야 할 것 같아 Hipp으로 갈아탔어요.  힙 수입해서 파는 사이트에서 사다가 먹였는데, 단계 바꿀 무렵에는 이베이에서 시키기도 했어요. 미국에서는 원가격보다 비싸게 받아서 5월에 한국 갔다 오면서 독일에서 직구해서 받아 잔뜩 가지고 왔어요.

사실 아기 황금변에 집착하기 말라고 하는데, 그래도 황금변 보면 기분은 좋더라고요. 엔파밀 먹일때는 약간 겨자색 비슷했었는데, 힙으로 바꾼 뒤엔 황금변이라 분유 주문이 좀 번거롭긴 해도 저는 만족합니다!

2. 기저귀는 병원에서 팸퍼스 줬었는데, 그 전에 제가 이미 Naty 신생아용을 잔뜩 사놔서 집에 와서 처음에 Naty를 썼는데요, 산후조리해 주시는 엄마가 Naty를 별로 안좋아 하시더라구요. 기저귀 자체가 좀 꺼끌꺼끌해서 그런것 같아 밤보, 앤디팬디로 바꿨는데, 앤디팬디는 디자인이 거의 없다고 봐야 해서 또 잘렸네요. ㅠㅠ (이건 제가 맘에 안들어서요. ) 그러다가 작년 겨울쯤에 파라솔 브랜드를 알게 돼서 파라솔과 밤보로 정착했습니다. 파라솔은 중간에 상품라인이 확 바뀌었는데, 현재 바뀐 제품이 성능은 정말 좋은거 같아요. 부드럽기도 엄청 부드럽구요. 저희 아기가 남자아긴데, 쉬를 하면 앞쪽에만 쉬가 있고 뒤쪽으로는 쉬가 안가요. 그만큼 흡수가 빠른데 또 정말 뽀송뽀송해요. 밤보는 디자인이 심플해서 얇은 옷이나 비치는 옷 입을 때 주로 쓰는데, 밤보는 쉬가 중간 뒷쪽까지도 가더라구요.

전 제가 약간 민감한 피부라 다 친환경 제품만 고집해서 아기 것도 다 친환경 위주로 썼는데요, 사실 병원서 받은 팸퍼스 쓰고 발진이 생긴 적은 없었어요. 다른분들이 거의 팸퍼스랑 코스코 브랜드 말씀하시길래 다른 제품도 있다고 알려주고 싶어서 썼습니다!

3. 물티슈는 아기 낳기 전에 Babyganics, Seventh Generation, Attitude, Naty, Honest, Waterwipes 이렇게 다 미리 써봤는데요, Waperwipes 따라갈 제품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Babyganics와 Honest는 그냥 무난한 느낌이에요, 지금도 Sanitizing wipes 개별로 포장된 건 Babyganics 것을 써요! Seventh generation 제품은 닦고 나면 하얗게 먼지같은게 남아요. Attitude와 Naty는 특별히 좋은 점을 모르겠고, 향이 살짝 들어있는걸로 샀는데 좀 거부감이 들었어요. Waperwipes는 성분도 그렇고 정말 깔끔하게 닦입니다. 응가하고 닦이는 거라면 물티슈로 먼저 닦고, 다시 물로 닦아줬어요. 아무리 물티슈가 좋다해도 물이 젤 좋으니까요!

4. 아기세제는 Babyganics 것과 Seventh Generation, 그리고 Attitude를 써봤는데요. Babyganics는 세제도 그냥저냥 무난한 느낌이에요.  Seventh Generation은 저번에 성분표에서 뭐가 안좋은게 있다고 들어서 그 후부터 안썼어요. 애기 낳고 한달정도 후 부터는 계속 Attitude로 쓰고 있어요. 전 캐나다 사이트에 들어가서 한번에 잔뜩 사는데요, 100불 이상이면 25퍼센트 할인해주고, 60불 이상은 프리쉬핑이고 해서 가격은 싼편이에요. 그런데, Attitude 제품 자체 포장이 이상한건지 쉬핑을 제대로 못하는건지는 몰라도 물건이 새거나 깨지거나 막 그런 경우가 있어요. 이것저것 섞어서 한 번에 15개 정도 사면 한 두개는 이렇달까요.ㅠㅠ 그리고 가끔씩은 out of stock이라 물건 배송을 안하고도 shipping slip엔 쉽했다고 나오는 황당한 경우도 있어요.ㅠㅠ 고객센터도 답변 무지 늦구요. 그래도 이런거 환불을 해주긴 해요. 정말 화가 난 적이 한두번이 아니라 그만 쓸까 하다가도 물건 자체는 Attitude 만한게 없는 것 같아 아직도 계속 쓰고 있습니다.ㅠㅠ

5. 젖병은 그냥 처음부터 Comotomo를 썼어요. 예뻐서요. ㅋㅋ 그런데 이게 젖병 입구가 아주 넓어 세척하기 편하고, 실리콘이라 기스난거 걱정 안해도 되고 해서 좋아요. 대신 젖병이 말랑해서 세워둘 때 잘 쓰러지고, 실리콘이라 머리카락 같은게 가끔 달라붙어요. 좀 편하게 갈까 하고 플레이택스 일회용 젖병도 써봤는데, 아기가 싫어해서 몇 번 밖에 못썼어요.

6. 유축기는 스펙트라 썼는데요, 메델라는 안써봐서 뭐가 더 좋은지는 모르겠어요. 다른분들이 스펙트라 추천해 주셨고, 보험회사에서 지원해주길래 써봤는데요.

전 모유양이 적은 편이라 유축기는 좀 힘들었어요.ㅠㅠ 아기가 내려놓지를 못하게 해서 시간도 없었구요. ㅠㅠ 그래도 처음엔 열심히 유축했는데, 나중엔 될대로 되라 이러고 그냥 되는대로 혼합수유로 했어요. 한 반년동안은 유축기 쓰지도 않고 방치돼 있어요.

자세한 조언 감사합니다. 아내도 여러가지 찾아보고 젖병은 playtex 아니면 comotomo 쓰려 하더라고요. 쓰고 버리지 못 할 바엔 쓰고 세척 편한 걸 쓰겠다는 신념으로.. ㅎㅎ 

이미 위에 여러분들이 많이들 조언을 주셔서 저는 하나만 덧붙일게요. 분유나 기저귀 만큼이나 젖병도 아이마다 선호도가 달라요. 각 브랜드마다 미묘하게 입에 들어가는 부분의 모양이나 탄성이 다른 데 아이마다, 개월수마다 선호도가 달라지더라구요. 또 완모(이게 제일 좋지만 쉬운게 아니라...) 수유를 하시게 되면 젖병이 많이 필요하지도 않구요. 그러니 젖병도 미리 구입하지 않으시는 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이미 구입하신 아기용품은 꼭 영수증을 잘 보관해 두시기 바래요. 생각보다 주위에서 선물을 해 주셔서 겹치는 (그런데 아이는 너무 일찍 커 버려서 쓰고 입히지 못한채로 치워버려야 하는) 물건들이 꽤 되는 데 그것도 아깝더라구요. 저는 다행히 주위에 임신한 가정이 시차를 두고 생겨서 다 선물로 줬지만 아차하면 사용하지 못한 아기용품 (특히 신생아 옷)이 넘치개 된답니다. 

새 생명이 생긴다는 건 설레고 가슴벅찬 일이지만 상상하지 못하는 책임감과 자잘한 일거리가 많이 늘게 되죠. 그래도 기쁜일 웃을일이 더 많아지실테니 축하드려요.  

저도 지금 5개월 딸을 둔 아빠로서 아빠가 되시는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미 여러분들이 조언을 주셨으니 저는 baby brezza formula pro 에 대해서만 조언 드릴게요.

우선 강추입니다! 애기 다 키우신 지인분들은 그런것까지 필요가 있냐 하시는데 저는 육아는 아템빨이라고 생각하는 1인이라...

이 기계 사용하시면 6oz 기준 분유 타는 시간 약 15초 걸립니다 ㅎㅎㅎ

후기가 많이 없어서 저도 후기 찾아보는데 좀 고생했지만 신세계가 펼쳐지는건 확실한것 같습니다.

이미 확인 하신듯 하지만 홈페이지 들어가면 호환되는 분유 리스트가 있습니다.

쓰시려고 하시는 분유가 리스트에 없는 경우 분유 샘플을 보내면 분석해보고 알려준다는 후기를 본것 같으니 이메일로 요청을 해보심이 좋을것 같습니다.

참고로 이메일 회신이 많이 느리니 미리 준비하시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제 경험을 비추어보자면 애기에게 맞는 분유나 기저귀 등을 찾아가는 과정이 초반에는 꼭 필요하더라구요.

TMI 이지만 제 아기는 Enphamil Newborn 을 먹다가 혈변이 조금 나와서 병원에 가니 Protein Irritation 이 있어서 Enphamil 에서 나온 Nutramigen 을 추천받았습니다.

다음날 바로 좋아지더군요. 이 과정에서 미리 사놓은 Enphamil Newborn 6통을 환불하는데 좀 고생했습니다.

(분유는 재판매가 불가한 상품이라 Kroger 매니저가 다시는 이러지 말아달라고 신신당부하더군요;;) 

글이 길어졌네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1. Baby Brezza 분유기 강추!

2. 분유는 미리 너무 많이 사놓으시지 마세용!

입니다 ㅎ

아! Baby brezza formula pro 는 30프로 할인 있을때 사시길 추천드립니다ㅎ

오... 이거 편하겠군요.

아이 우유 온도 맞춰주는게 무척 힘들었었습니다.  한 1년 정도 고생 했던 기억이 있었어요

병물에 양조절해서 분유타서  잘흔들어서  물 중탕에 데웠서  온도 맞나 보고  (나중에 bottle warmer 결국에 샀다는...)

1. 분유 양 조절하는 게 스쿱이 안에 들어 있는데, 이 스쿱이  좀 커서  분유병에 넣으면 많이 날려요. (양 제대로 안맞으면 애가 안먹어요)

2. 분유 가 섞이긴 하는데, 좀 많이 흔들어 줘야 잘 섞여요

3. 바를 워머 없으면 온도 맞추기 정말 힘들어요.  (너무 뜨거우면 입 데이니깐 조심, 너무 차거우면 차겁다고 애가 안먹어요)

대단히 귀찮았어요.

저는 제가 아내보다 좀 유난한 면이 있어서... ^^; 기저귀는 좀 비싼 어니스트를 쓰고있어요 (데이 및 나이트 둘다). 처음에는 베이비샤워때 받은 팸퍼스를 썼었는데 특유의 냄새를 저는 잘 못참겠더라구요. 다른데에 돈 쓰는것은 좀 아끼고 아기가 먹는것, 그리고 아기 피부에 직접닿는 것들은 최대한 좋은것으로 사용해야 나중에 스스로 아쉽지 않을거 같아서 이러고 있습니다.

기저귀는 어니스트 좋아요!

물티슈는 원래 저도 'water wipe' 썼었는데, 요즘에 성분이 달라졌다는 아마존 리뷰를보고 바꿨습니다.  

요즘은 '팸퍼스 퓨어'라고 쓸데없이 비싼 구입해서 사용중인데 이것도 냄새없어서 좋더라구요.

세제는 Attitude 강추입니다. 근데 세제보다 중요한게 세탁조 청소인데.. 아무리 좋은 세제를 써도 드럼세탁기 정화조가 지저분하고 곰팡이 껴있으면 빨래후에도 왠지 개운한 느낌이 덜합니다. 나중에 한국 가실일 있으면 드럼세탁기 청소세제 따로 구입해서 사오셔서 6개월에 한번정도 청소해주시면 좋아요.

아빠가 되시는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참고로 저는 아이가 2살이고 2년째 Night Duty 를 하고 있는 아빠입니다.

밤에 아기를 보는게 와이프가 집안의 경제를 책임지고 있어서.......는 아니고 집안의 경제도 제가 책임지고 있어서 항상 잠이 부족한 아빠입니다.

서두가 너무 길었네요. 그냥 저의 경험을 적어볼께요.

1. 분유는 저희도 병원에서 처음에 준 엔파밀 뉴본 먹이다가 아들이 먹는 족족 다 개워내서 enfamil gentlease 로 바꾸고서는 조금 나아졌으나 아이가 콜릭이 있     는 관계로 avent & etc 써보다가 DR.Brown 으로 바꾼후 토하는 증상이 없어져서 어쩔 수 없이 DR.Brown 으로 쭈욱 쓰다가 1살이 넘어서부터는 여러 종류의       시피 컵으로 바꿨습니다.(아이가 콜릭이 없다면 DR.Brown 은 절대 쓰지마세요.제가 퇴근하고 들어와서 매일 닦았는데 뎅장 정말 파트가 너무 많아요...ㅠ.ㅠ)

2. 기저귀는 뉴본부터 3번까지였던가?(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지난 2년간 너무나도 많은 일이 있었어요...ㅜ.ㅜ) 팸퍼스 스와들러 썼었구요.

   그 후에는 Huggies little mover 로 바꾸었습니다. 이유는 아기의 피피양을 스와들러가 더이상 소화를 못하더군요.

   little mover 로 바꾼후에는 더 이상 새지는 않았었는데 문제는 1살 전까지는 상관이 없었는대 넘어가면서 부터는 피피의 양이 많이 늘어서 밤새 버티지 못해서

   자기 전에는 Huggies Overnight 을 채우고 재우니 아침까지 잘 버티었습니다. 참 day time 에는 Kirkland 로 썼어요.kirland 거를 huggies 제조업체에서 같이       만드는데 Little Mover 보다 두께도 얇고 피피를 홀드하는 양도 적었습니다. 그래서 Day time 에 주로 썼습니다.(나름 돈 아낀다고...)

3. 물티슈는 Water Wipes & Kirkland 썼습니다.아기의 몸부분은 대부분 Watre wipes 로 썼구요 (Water Wipes 의 좋은 점은 이미 많은 분들이 적어주셔서 패스)       그 외로는 kirkland 로 썼습니다.

    kirkland 가 전에는 Blue color 의 박스로 나올때는 문제가 없고 좋왔는대 어느 순간부터인가 박스가 Green color 로 바뀌고서부터는 wipe 에서 냄새도 나고        주변의 아가들중에 몸에 이상반응이 나오는 아가들이 있었습니다.그래서 많은 리뷰를 확인해 본 결과 Green Box 로 바뀐 후부터 생각보다 많은 집의 아기들        몸에 이상 증세(래쉬라던지 캐미컬 반응 등등) 가 나타났다는 리뷰가 많았습니다.

4. 아기 세탁 세제는 Dreft 를 처음부터 주욱 썼는데 별문제가 없기에 지금까지 쓰고 있습니다.

    젖병은 1년 반정도는 Dapple 쓰다가 그 후에는 7th Generation 으로 바꿨는데 별문제 없이 잘 쓰고 있습니다.

5.  첫째 애라서 좋은 것만 해주고 모든 걸 다 해주시고 싶으실거에요.

    그치만 다른 건 몰라도 옷이나 신발은 정말 몇번 못입고 또 사야해요.기념으로 컬랙팅 하실거 아니라면 주변에 알아보면 아기 옷 남는 집 많습니다.

    많은 집들이 버리자니 아깝고 혹시라도 둘째 가질지 모르니 하면서 가지고들은 있는데 결국에는 짐이라고들 하더라구요.

    새 옷 입히고 싶으셔도 꼭 주변에 알아보세요. 이렇게 말씀드리는 이유는 아이가 하나라도 생각보다 돈 들어가는거 많아요...ㅠ.ㅠ

그리고 제 노파심이지만 아기가 먹는 것 아기 몸에 닿는 것들은 Amazon 에서는 오더를 안해요. 이유는 생각보다 많은 제품이 Fake 가 많아요.

Water Wipes 의 경우에는 팩키지가 똑 같은거 같은대 자세히 읽어보면 정품과는 틀리더군요. 제가 직접 경험한 거고 저 말고도 경험하신 분들이 꾀 되더군요.

그래서 전 Amazon 보다는 조금 더 비싸지만 아기 물품들 만큼은 Target 을 주로 이용합니다.

아직까지 제 눈에는 fake 물품들은 없었습니다.

위에도 댓글 달았지만 한 번 더 말씀 드릴께요.

Fisher-Price Rock'n Play Recall 들어왔습니다. 이유는 2011~2018 32명의 고귀한 생명들이 죽었습니다.

지금은 팔지도 않지만 주변에서 준다고 해도 쓰지 마세요.(저는 잠깐 썼습니다...그치만 쓸때마다 약간의 불안감을 가지고 썼었고 결국은 불안해서 잠깐 쓰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겁니다.

집에 상비약으로 Fever All Rectal Suppository(똥꼬에 넣어서 열내리는 약) infant 용으로 사두세요.CVS 에서는 안팔고 Walgreens 나 Walmart 에 팝니다.

참고로 저희 아이는 소아과에서 처방해준 타이레놀 액상은 먹으면 토합니다.분유에 타줘도 토합니다...ㅡ.ㅡ.

신생아 키우시다보면 분명히 열올라서 응급실 가실 상황이 생길겁니다.(열말고도 응급실 갈 일 생깁니다)부모의 입장에서 너무나도 걱정되고 안타깝고 하시겠지만 응급실 가면 아기가 숨넘어 갈 정도 아니면 한참 기다리셔야 의사 만납니다.(욕 무지 하고 싶어집니다.그래도 하지 마세요...lol)

그렇게 몇시간 가다려서 의사를 만나면 의사 왈 "어~별거 아니야~이 똥꼬 약만 넣으면 열내리니까 걱정마~" 라면서 똥꼬약 하나 넣고서 집에 보냅니다.

정말 열이 내리더군요. 그 후부터는 애가 새벽에 열이 오르면 똥꼬약 넣어서 재우고 나면 아침되면 괜찮아 지더군요.

쓰다보니 너무 많이 쓴거 같네요.

읽으시느라 고생하셨고 아빠 되시는거 정말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산모와 아가 두분 다 무탈하시기를 바랄께요!

자세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먼저 축하드립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소모품의 경우 어떤브랜드가 좋으냐보다는 (미국트에서 팔리는 대부분의 유아용품등이 최소한의 안전기준등은 충족되기때문에), 어떤 제품이 잘맞느냐가 중요했던것같습니다. 보통 출산하시는 동안에 병원에서 기저귀 / 분유 (모유수유가 잘 이뤄지지않을경우)를 줄텐데요, 이거 써보고 별 트러블이 없으면 같은제품쓰는게 일단은 안전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그래서 기를쓰고 유아업체들이 병원에 납품하려고하지요 ;;) 일단 대부분의 소모품이 좋은지는몰라도, 안맞으면 확실히 티가나거든요. 

그래서 이런 소모품들은 천천히 아이의 반응을 봐가면서 구입하심 될듯합니다. 원글에는 안적어 주셨지만, 저같은경우 뭘 구입해야하는지가 정말 막막했는데요, 이 사이트에서 리스트 체크도하고, 어떤 브랜드가 괜춘한지등을 비교해봤던게 큰 도움이되어서 공유합니다. 

https://www.babybarga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