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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가족 한국 방문용 발권을 기획하고 있는데요. 아직 애들이 어려서 비즈니스 끊어주기에는 좀 아까운데다 이제 UR 전환마저 끊겼으니 비즈니스를 마일로 1석, 이코노미를 레버뉴로 3석 구매할까 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올 때 갈 때 모두 중간 즈음에 바톤 터치를 할까 했는데 (그게 피로 회복 면에서 제일 효과적일 것 같아서요) 인터넷을 찾아보니 항공사 측에서 불허한다는 얘기가 많더라구요. 그래서 차선책으로 비즈니스를 끊기는 한명 제 이름으로 끊되 (각 편도를 다른 이름으로 발권하면 이코노미 레버뉴 발권 가격이 너무 비싸지니) 갈 때는 와이프를 태우고 올 때에는 제가 탈까 싶어요. 한국 가는 비행기 게이트 지나자마자 서로 표를 바꿔 상대 자리로 들어가는 방법으로요.

 

이렇게 해보신 분 혹시 계신가요? 아니면 괜히 게이트에서 첩보 작전 할 것 없이 그냥 일단 들어가고 나서 승무원께 얘기하고 바꾸면 될까요?

 

참고로 대한항공 생각하고 있고, 이게 만약에 위험한(?) 계획이라면 그냥 이코노미도 하나만 마일로 발권해서 다 정상적인 본인 이름으로 하는 방법도 생각 중이긴 한데, 마성비가 너무 딸려서 가능하면 피하고 싶어요 ㅠㅠ

33 댓글

Skyteam

2018-08-21 22:05:30

아예 처음부터 바꾸고 중간에 바꾸고 그렇지 않으면 괜찮은걸로 압니다.

승무원께 얘기해주면 되고요.

헐퀴

2018-08-21 22:06:19

감사합니다! 닉에서부터 신뢰도가 뿜뿜하셔서 더욱 안심이 됩니다. :)

티메

2018-08-21 22:06:43

저도 이렇게 알고 있어요. 탑승시나 티켓 받을때 말씀하심 돨거에요.

헐퀴

2018-08-21 22:08:26

휴우~ 다행이예요 헤헤

마일모아

2018-08-21 22:06:23

미국 항공사의 경우 보안 문제 때문에 쉽지 않을 것이구요. 대한항공의 경우 승무원이 쩔쩔 매면서 당황스러워할 것 같은데, 아무래도 서로 아쉬운 상황은 만들지 않으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 

 

대한항공 관련해서는 Skyteam님이 된다고 하시면 될꺼에요 ;; 

헐퀴

2018-08-21 22:08:06

앗 수정 전 댓글을 보고 가슴이 덜컹~ 했었는데 수정 후 댓글을 보고 안심입니다. 근데 @Skyteam님은 정말로 종사자셨나보군요! 더욱 안심이... 데헷~

Skyteam

2018-08-22 22:57:31

공부하는 몸입니다..ㅎ

3년전만해도 10번 비행하면 9번은 대한항공였을정도라 대한항공쪽 정보에 비교적 빠삭한 편이긴합니다.ㅋㅋ

노틸러스

2018-08-21 22:07:26

비행기 들어가서 대한항공 승무원분께 얘기하고 비지니스석하고 일등석하고 바꾼적이 있습니다.

헐퀴

2018-08-21 22:08:49

아 그럼 괜시리 마음 졸이면서 첩보 작전 할 필요도 없겠네요? ㅋㅋ

노틸러스

2018-08-21 22:13:42

네. 걱정 않으셔도 될듯 합니다 ^^

헐퀴

2018-08-21 22:14:21

넵,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베가스마일

2018-08-21 22:10:12

제 경험인데, 와이프랑 데이트당시 같이 여행할때 제이름으로 비즈업글 (아직 부부가 아니라서 마일을 줄수없어서요)  해서 와이프한테 비즈 자리주고 저는 이콘탄적있습니다. 별문제 없을듯요... 

헐퀴

2018-08-21 22:12:20

넵 감사합니다. 제가 천상 엔지니어라 모든 걸 미리 계획해놔야 마음이 놓이는 성격이라서 질문 올렸는데 매우 마음이 편안해지고 있습니다 ㅋㅋ

베가스마일

2018-08-21 22:23:37

Hospitality 종사자들은 항상 모든 상황을 염두해두고 유연해야 서로 편하죠 원칙에서 많이 어긋나지 않는이상 고객의 만족이 최우선이니까요 ㅋㅋㅋ

헐퀴

2018-08-21 22:37:22

전 아직 초보라 어느 정도 요구까지가 진상 고객되지 않는 선인지 애매하더라구요 ㅎㅎ

 

근데 혹시 위에 @Skyteam님에 이어 닉과 포스에서 업께 종사자님들의 분위기가 뿜뿜하시네요 O_O

외로운물개

2018-08-21 22:25:37

10년 전에 후배가 비지니스 타고 가다가 갑자기 나랑 이야기 하고 가고 싶다구 자리에 와서는

와이프 랑 자리를 바꾸었는데 아무런 이상 없었는데요 ............오래전 이야기라서 

항상감사하는맘

2018-08-21 22:29:26

그 후배님이 외로운물개님의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를 들으며 비행내내 재미있게 이야기하는 것이 비지니스 타고 가는 것보다 더 좋았나봐요. 그라지요?

헐퀴

2018-08-21 22:38:26

흐미~ 이렇게 되면 더 좋긴 하겠는데 뭐 오며 가며 한번씩만 타도 만족할 것 같아요. 근데 후배분 센스 있으시네요. :)

poooh

2018-08-22 09:58:48

그  후배분  지금 어느 곳에서 한자리 하고 있으시면, 높은 곳의 다른 한자리를 위해서 날아가고 있으실것 같습니다.

Skyteam

2018-08-22 23:00:04

우리나라 국적사들은 10년전에는 딱히 제지하고 그러지 않는 분위기였죠. 2000년대 중후반에는 참 그랬..ㅋㅋ

Monica

2018-08-22 10:04:01

저도 얼마전 저랑 딸 아이 하나는 비지니스 남편 다른아이 한명 프리미엄 이코노미 했는데 남편이 여행 다니면서 짐을 너무 들어서 허리를 좀 삐끗해서 제가 남편보고 비지니스 타고 가라고 해서 잘 바꿔 타고 왔어요.  처음부터 자리만 바꿨구요.

헐퀴

2018-08-22 12:28:40

경험담 감사합니다! 다들 많이 해보셨네요? (이쯤 되니 역시 제가 유달리 과민하게 모든 걸 미리 계획하려는 스타일이라는 것이 점점 확인사살되는 ㅋㅋㅋ)

cashback

2018-08-22 12:45:02

댄공이고요. 두명 비지 두명 이콘이었는데 첵인시 어디에 줄셔냐했더니 비지에서 함께 첵인하라네요. 들어가면서 승무원께 부모님께 비지자리 양보하고 싶다고하니 중간에 옮기지 않으면 가능하다고 해서 바꿔드렸습니다. 

헐퀴

2018-08-22 13:30:09

오, 줄도 비즈쪽에 같이 서도 되는군요. 저도 게이트 직원께 확인받고 그렇게 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Socal

2018-08-22 13:34:23

음 제경우는 저는 비즈, 와이프는 이코노미 였는데, 대한항공 ICN -> LAX 에서 , ICN 보딩 패스 받을때 요청했으나 불가하다고 답변 받았습니다. 정말 죄송하고 많은 분들이 물어보시는 안되는 상황이라고 이야기 하셔서 그런가요 하고 타고 왔는데, 되는가 보네요?

헐퀴

2018-08-22 15:24:11

이런 정보도 정말 감사합니다! 일단 체크인 카운터에서는 그냥 얌전히 있고, 게이트 직원분들께 슬쩍 문의하면서 눈치작전을 해야겠네요.

Skyteam

2018-08-22 22:58:22

체크인 카운터에서 얘기하면 안된다 합니다.

탑승할때 승무원께 살짝 얘기해주면(대신 중간에 바꾸지 않는 조건으로요.) 유도리있게 잘 해줍니다.

Socal

2018-08-22 23:03:18

아 그렇군요. 아마 공식적인 표 교체를 요구하느것으로 받아 들이는듯 하네요.

두다멜

2018-08-22 13:38:12

약간 다른 관점이지만 아이들이 몇살인가요? 아이들이 어리면 엄마랑 (또는 아빠랑) 같이 있고싶다고 징징징 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헐퀴

2018-08-22 15:26:04

그렇죠. 다행이 그런 나이는 훌쩍 지났습니다 :) 6학년, 3학년이라 뭐 개인 VOD만 있으면 애니 보다 자다 지들끼리 장난 치다 잘 해요. 밥만 좀 열심히 먹으라고 잔소리 해주면 되는... 이제 비행기 좀 타고 다닐만 한 것 같아요. ㅎㅎ

sacramento

2018-08-22 13:53:11

부부가 한국에서 미국오는 아시아나 비행편이었습니다.

비지니스 & 이코노미 티켓이었는데 탑승 게이트에서 얘기하고 서로 바꿔도 돼냐니까 괜찮다고 했습니다.

헐퀴

2018-08-22 15:26:36

네, 이런 저런 경험담을 볼 때 게이트에서 살짝 문의하는 게 제일 안전하겠네요. 정보 더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대가그대를

2018-08-23 03:35:23

저도 비행기 타고나서 출발전에 바꿀수있었습니다. 어머니께 일등석 양보해드리고 전 이코노미로 갔는데 혼자타는 이콘이 그렇게 편한줄 몰랐습니다.  인천-홍콩이었는데 2살 아들내미가 있어서 ㅋㅋㅋㅋ 오랜만에 책도 읽고 잠도 좀 자면서 올수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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