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크루즈 여행 준비하시면서 궁금한 점 문의 주세요

OMC, 2018-08-23 10:38:44

조회 수
40265
추천 수
0

안녕하세요. 
 
크루즈 관련 질문은  여기에 댓글로 질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더 자세한 정보가 필요하시면 전화로 연락주시면 좋겠습니다.  쪽지나 이메일은 답장이 안갈수도 있으니 미리 양해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512 댓글

Comment Page Navigation

라이온킹

2018-08-26 03:35:46

서부에서 출발하는 carnival cruise 두번 타봤습니다. 갑자기 궁금한게 제가 직접 carnival 통해 티케팅 하는거랑 여행사 통해 하는거랑 큰차이가 있을가요?

OMC

2018-08-26 10:34:31

질문은 간단히 주셨으나, 답변을 간단하게 써야하나, 자세히 답변을 드려야 하나 좀 고민했습니다. ㅎㅎ

 

예약을 어디에 하시는지에 대한건 제가 업자라서 좀 치우친 의견를 드릴수도 있을거 같은데요, 그 점 감안하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크루즈 예약을 하실 수 있는 곳은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
1. 크루사에 직접 하기
2. 인터넷 여행사에 하기 (코스코 & AAA 포함)
3. 동네 여행사에 하기
4. 크루즈 전문 여행사에 하기 (접니다 ㅎㅎ)

 

각각 다 장단점이 있다고 봅니다만 제 생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크루즈사에 직접하기 - 특별한 장점은 없는거 같구요, 다만 크루즈 경험이 많은 분들이 상품 선택부터 선실 선택까지 크루즈 예약을 본인이 직접 다 컨트롤하고 변경이나, 가격 모니터링등등을 다 직접 하기를 원하는 분들이 많이 선호하는 방법입니다.  다른곳을 통해서 예약을 하시면 크루즈사에서 대부분의 요청이나 문의도 직접 잘 받아주지를 않고 예약하신 곳을 통해서 요청하라고 하니 이런게 불편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직접 예약을 더 선호합니다.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예약후에 준비과정에 문의사항이나 궁금한 점도 예약한 곳을 통하라고 하니 도움 받기가 그리 편하진 않습니다.
경험이 많은 분들은 원하는 상품을 직접 잘 찾아서 바로 예약을 하시면 간편하지만, 상담을 통해서 상품을 찾아야 하는 분들이라면 크루즈사에 직접 문의하시면 당근 다른 업체보다 자기 업체 상품의 장점만 나열하고 권해드릴거니, 다른 더 좋은 옵션을 놓치실 확률이 꽤 높다고 봅니다.  그리고, 크루즈사 자체 프로모션외에는 어떤 할인이나 혜택도 없으니 사실 위 장점에 비해 단점이 더 크다고 하겠습니다.  어찌보면 크루즈사 자체가 다른 여행사나 업체보다 자기 상품을 더 싸게 팔면 아무도 이 크루즈사 상품을 취급하지 않을거니, 크루즈사가 자기 상품을 다른 업체보다 더 싸게 팔수는 없습니다.  여담이지만, 르네상스 크루즈라는 업체가 항공사처럼 에이전트를 제끼고 직접 소비자에게 크루즈를 판매하려는 시도를 예전에 했었습니다만, 9/11 터지고 바로 망했습니다.^^ 

 

2. 인터넷 여행사에 하기 - 인터넷으로 24시간 검색하기가 편하고 가격도 할인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코스코 같은 경우 CASH CARD 를 할인으로 제시하거나, 다른 온라인 업체들은 온보드 크레딧등을 드리니까 크루즈사에 직접 하시는거보다는 항상 좀 더 좋은 가격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예약상 어떤 문제라도 생기면 그때부터 좀 피곤해 집니다.  큰 업체일수록 (항공사보다는 좀 낫지만) 한번 전화하면 2-30분씩 홀드해야하구요.  그리고 크루즈 경험이 별로 없는 분들은 여행준비하다 궁금한 점이 생겨도 인터넷 업체에는 문의해서 도움 받기가 힘들거나, 받더라도 그리 편하지는 않습니다. 
역시 인터넷 업체를 주로 이용하시는 경우는 그냥 혼자 검색하고 혼자 예약도 뚝딱 가능하고, 준비에 별 도움이 필요치 않은 크루즈 경험이 많은 분들이 조금이라도 더 저렴한 곳을 찾아서 하실 수 있는게 장점이라고 하겠습니다.  요즘은 항공사들도 크루즈업에 나서서 예약시 자사 마일을 준다고 선전하는 경우가 많은데, 마모에는 마일가치를 잘 아시는 분들이 많으시니 이 점은 잘 비교해서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아멕스 플랫 가지고 계신분들도 많으실건데, 아멕스 플랫에 따라오는 크루즈 베네핏은 꼭 AMEX TRAVEL 을 통해서 크루즈를 예약 하셔야만 받으실 수 있는건 아니구요, 웬만한 업체를 통해서 하셔도 이 아멕스플랫 베네핏은 다 받으실 수 있습니다.  잘만 이용하시면 크루즈사 프로모션 + 아멕스 프로모션 + 개별업체 프로모션등등을 다 챙기실 수도 있습니다.

 

3. 동네 여행사 - 항공권부터 로컬관광등 이런 저런 모든걸 다 취급하는 한인 여행사들이 많이 있는데요 소규모 업체도 많고, LA 나 뉴욕에는 꽤 큰 업체들도 많이 있습니다.  이런 업체들의 장점은 한국말로 다 문의하고 예약이 가능한 점이구요^^  단점은 크루즈가 주요 상품이 아니고 구색 맞추기 상품인 경우가 많아서 실제 제대로 된 조언이나 답변을 얻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큰 업체들은 그래도 크루즈 담당 직원이 있기도 하지만 뭐 그 직원이 없거나 그만두면 예약부터 준비까지 도움 받기가 상당히 어려워지구요, 현실적으로 전문성이 많이 떨어집니다.  가격면에서도 그렇게 장점이 있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4. 크루즈 전문 여행사 - 크루즈만 전문으로 하니 승객에게 맞는 크루즈를 좀 더 잘 찾아드릴수 있는 장점이 있구요, 예약부터 여행준비까지 도움을 받기가 편합니다만, 모든 크루즈 전문 에이전트가 다 경험이 많은건 아닙니다^^
부동산 에이전트처럼 경험 많은분을 만나시는게 중요하구요.  이런 업체들은 크루즈사에 속해 있는게 아니고 거의 모든 크루즈라인을 다 취급하니 한 업체만 권하는 경우보다는 몇가지 다른 크루즈라인을 잘 비교해서 권해 드릴수가 있습니다.  가격면에서는 업체마다 좀 다르겠지만, 어차피 인터넷 업체랑 경쟁을 하니 나름 가격 좋은곳도 많이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도 제가 속해있는 에이전씨 그룹에만 2000명 넘는 에이전트가 있어서 사실상 총매출 규모로는 작은 업체가 아니라 가격 경쟁력은 충분히 있어서 아직도 살아 남고 있습니다. ㅎㅎ;  크루즈 여행 준비를 하시는 분들의 가장 큰 오해나 선입견이 에이전트를 통해서 하면 가격면에서 더 비싸거나, 아니면 수수료를 받는다거나 해서 가격이 별로 안좋을거라고 생각하시는데, 꼭 그렇지많은 않습니다.  가격은 어차피 인터넷이나 코스코에 다 나와 있으니 그보다 큰 차이가 나지 않는 경우도 많구요, 실제 크루즈 라인에 따라서는 코스코보다 더 가격이 좋은 경우가 꽤 많습니다. 


가격에서 큰 차이가 없다면 크루즈 전문 여행사를 통해 예약하시면 크루즈 전후로 필요한 부분이나, 기항지 관광 선택, 항구까지 가는 교통편 준비, 크루즈 선상생활에 대한 조언등등 많은 도움을 직접 검색하지 않고 손쉽게 받으실수 있는 점이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만, 가장 큰 장점은 예약에 어떤 변동사항이 있거나, 문제가 있을때 얼마나 승객편에서 잘 도와 드릴수 있는가인데, 직접 예약한 분들은 직접 전화통 붙들고 해결하셔야 하니 시간을 많이 허비하시게 되지만, 에이전트를 잘 만나시면 상당히 많은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저도 오래 하면서 여러가지 경험을 많이하고 좋게 해결을 볼때도 많았습니다.

 

그리고, 단점은... 음.. 단점도 말해야 하는데 제 단점은 제가 잘 모르겠네요....ㅎㅎ 죄송합니다. ㅋ

라이온킹

2018-08-26 15:26:56

아이고야 원글님 께서 이렇게나 길게 답변을 주실줄이야.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OMC

2018-08-26 20:00:46

저도 쓰고보니 너무 길어서 죄송하네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최선

2018-08-26 14:33:35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내년 4월 18일부터 28일 봄방학에 뉴욕출발 크루즈를 알아봐야겠네요. 아무래도  성수기라서 아마 가격이 비싸겠죠?

 

OMC

2018-08-26 20:03:05

네 봄방학때 가시는건 크리스마스/연말 크루즈 다음으로 성수기라 무조건 일찍 하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오히려 여름 방학은 두달 정도로 분산되어 있지만, 봄방학은 동네마다 조금은 다르지만 1-2주 안에 한정이 되어 있어서 상당히 성수기 입니다.  잔금 결제전에는 대부분 취소해도 환불되니 일단 예약 해놓고 고민하시는게 좋습니다.  저도 내년 봄방학때 가는 여행은 이미 예약 다 해놨네요 ㅎㅎ

최선

2018-08-27 00:06:59

저도 미리미리 서둘러야겠네요 ^^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유리

2018-08-27 01:09:29

보통 deposit을 받던데 이것도 환불이 되는 건가요?

OMC

2018-08-27 01:27:34

대부분 크루즈는 잔금 결제전에는 DEPOSIT 이 100% 환불됩니다만, 크루즈사마다 스페셜 요금이 나올때는 환불이 안되는 경우가 있으니 미리 확인하고 예약하시는게 좋습니다.  카니발, 디즈니, 홀랜드 아메리카, 로얄캐리비안, 셀레브러티, 프린쎄스 등은 환불불가 예약금이 있는 요금체계가 있으니 유의 하셔야 합니다.  같은 날짜라도 일반 선실은 예약금이 환불이 되도, 수윗이나 펜트하우스는 안되는 경우도 있구요.   100% 환불이되도 취소 수수료가 있는 업체도 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자면 크루즈사마다, 요금마다, 선실 등급마다 예약금 환불 여부가 달라지니 잘 확인하고 예약하시는게 좋구요, 잔금 결제일도 크루즈사, 크루즈 기간, 선실등급에 따라 출발전 60-180일로 다양합니다.

정혜원

2018-08-27 21:07:00

아마존 크루즈는 어떤가요?

갔다 온 분들의 평가가 극단적으로 갈리네요.

OMC

2018-08-27 21:35:45

소형선으로 하는 아마존 리버크루즈는 저희도 취급하지 않고 저도 해본적이 없어 별로 드릴 정보가 없네요^^  보통 이런 크루즈는 남극, 북극, 그린란드, 갈라파고스와 같이 EXPEDITION 크루즈 인데 배도 소형선이고 가격도 상당히 비싼편이라 아직 대중적이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저희가 취급하는 아마존 크루즈는 중형선으로  OCEANIA, HOLLAND AMERICA, SEABOURN, VIKING OCEAN, REGENT SEVEN SEAS 등이 20-30박 정도의 일정으로 있는데 주로 11월에서 4월사이에 합니다.  그나마 좀 중형선으로 가시면 편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 중에서도 새로 나온 VIKING OCEAN 크루즈가 MANAUS, SANTAREM, PARINTINS, 까지 갔다 오는 아마존 크루즈를 푸에르토리코에서 왕복으로 21박 일정이 있는데 아주 좋아보이네요. :)

 

Dan

2018-08-27 22:38:14

예전에는 silversea나 seabourn이나 비슷하다고 알고 있었는데 이게 요즘 좀 많이 바뀌었나요?? Seabourn는 sale 가격을 종종 보는데 silversea는 통그런게 별로 없어서요. 아예 silversea가 더 비싼 가격대로 바뀐건지 아니면 그냥 sales의 전략차이인지 궁금해요. 

OMC

2018-08-27 23:39:01

SILVERSEA 나 SEABOURN 이나 둘다 최상급 크루즈인 점은 동일하다고 봅니다.  이런 럭져리 크루즈는 거의 세일을 안하지만,  SEABOURN은 아무래도 카니발 그룹 계열사인지라 실버씨와는 영업전략이 다르지 않을까 추측해 봅니다.  하지만, 얼마전에 로얄캐리비안이 실버씨를 인수합병 했으니 실버씨도 어떻게 바뀔지는 두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SEABOURN 은 오래전부터 카니발 그룹에 속해있고, 2014년에 REGENT SEVEN SEAS 가 노르웨지안 홀딩스에 합병된 이후로 최상급 럭져리 크루즈사를 갈망하던 로얄 캐리비안이 SILVERSEA 를 인수했으니 럭져리 크루즈 레벨도 삼국지가 되버렸네요^^

비찌

2018-08-28 00:48:15

Galveston, Texas에서 출발하는 크루즈 중에서는 어떤 배가 가장 좋은가요?

Dan

2018-08-28 06:41:30

https://www.vacationstogo.com/

여기 가셔서 확인해보시길 추천드려요. Search 누르면 가입하라고 나올텐데 가입하시구요. 검색해보시면 대략적인 감(?)이 나오실거에요. 4-5스타 정도면 무난하게 좋은거 같구요. 

OMC

2018-08-28 09:38:55

내년에 Galveston, Texas 에서 출발하는 배중에서는 로얄 캐리비안의 LIBERTY of the SEAS 가 추천 드릴만하구요, 좀 더 비싸지만 아이들한테는 디즈니가 젤 좋구요^^  CARNIVAL VISTA 나 DREAM 도 새 배라서 괜찮은 편입니다.  가격차이가 얼마 없으면  LIBERTY of the SEAS 타시구요, 가격이 좀 차이나면 카니발 권해드립니다.  그 외 카니발 FREEDOM, VALOR 등이 있는데 가격이 아주 좋을때는 가격대비 괜찮습니다.  

비찌

2018-08-31 00:32:22

감사합니다.

edta450

2018-08-28 08:20:09

작년 말에 맛보기삼아 3박4일 바하마 크루즈를 탔고, 그럭저럭 괜찮았습니다. Carnival Victory였는데, 동행인이 크루즈가 끝나고 나서(!!) 멀미에 크게 시달려서 다시는 안 타고 싶다고 하네요. 찾아보니 그런 일을 겪는 사람들이 좀 있다고 하더라고요. 배를 탔을때의 멀미는 키미테나 생강사탕같은걸로 어느정도 되는데, 이건 뭔가 예방할 수 있는 방법같은게 없을까요?

OMC

2018-08-28 09:47:50

크루즈가 끝나고 나서 육지에서 오는 땅멀미는 저도 딱히 해결 방법이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건 전문가가 따로 있으실것 같네요.^^  사실 배를 몇번 더 타시면 없어질수도 있는데, 고생을 하셔서 배를 더 안타고 싶으실거니 더욱 해결이 어려울거 같아요.:)  카니발 빅토리 타시고 나쁘지 않으셨으면, 더 큰 배를 한번 도전해 보셔도 괜찮으실것 같네요.  요금 큰 배는 빅토리호보다 톤수가 2배가 넘는 큰배들이 많아서, 가끔은 배위에 있다는걸 잊어 버릴정도로 흔들림이 없는 배들이 많이 있습니다. 

 

spoon

2018-08-30 13:32:34

1. Port Canaveral 출발 Caribbean 7일

2. New Orleans 출발 Caribbean 7일

3. Los Angeles 출발 Mexican Ribiera 7일

4. Miami 출발 Caribbean 7일

5. New York 출발 Bahamas & Florida 7일.

6. San Juan 출발 Caribbean 7일. 

저는 달라스에 살고요 크루즈는 처음입니다. 

2인 공짜표가 생겼는데 내일까지 위 여섯 옵션중에 하나를 결정해서 예약을 마쳐야 합니다. 내일부터 내년 6월 30일 안으로 사용해야하고  Norwegian입니다.  어디로 가는게 더 나을까요?  도와주세요.....

 

OMC

2018-08-30 23:56:13

제가 질문을 꼼꼼히 안 읽고 답변을 드린것 같아 죄송합니다.

위 스케쥴로 노르웨지안 크루즈를 타신다는건데 제가 NORWEGIAN 을 못봤네요^^  
달라스 사시니까 뉴올리언즈 빼고 어디를 가시던 비행기 타고 가셔야 할거 같은데, 기항지별로 배가 1-3가지 정도 있으니 거기에 맞춰 제 의견을 드리겠습니다.

1. Port Canaveral 출발 Caribbean 7일 - EPIC호 라면 나쁘지 않습니다.
2. New Orleans 출발 Caribbean 7일 - BREAKAWAY 호라면 강추
3. Los Angeles 출발 Mexican Ribiera 7일 - BLISS 호나  JOY 호라면 강추
4. Miami 출발 Caribbean 7일 - GETAWAY 호나 BLISS호 라면 강추, JADE 라면 비추
5. New York 출발 Bahamas & Florida 7일 - 만약 ESCAPE 호라면 강추지만, GEM 이라면 비추
6. San Juan 출발 Caribbean 7일 - 배는 별로지만 서던 캐리비안 코스가 좋으니 코스보고 가실거면 추천

 

언제 가실지에 따라 조금 달라지겠지만, 무료 초정 받으셔서 세금만 내고, 가격이 동일하다면 제 개인적인 추천 순서는

4 > 2 > 5 > 3 > 1 > 6 이 되겠습니다.  사실 4 2 5 3은 배가 거의 비슷하니 운전해서 가셔도 되면 2 번도 좋구요.  단 5번이 GEM 이라면 제외 하시는게 좋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약을 완료하셔야 하니 위 추천드린데서 3가지 정도로 압축하시면 그 중에서 제가 또 찍어 드리겠습니다^^

spoon

2018-08-31 14:46:57

우선 감사의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2번 (Breakaway), 4번 (Bliss or Getaway), 6번 중에서 고르려 합니다. 

2번은 만약에 경우 차로 움직일 수 있어서 좋고요.

4번은 Bliss가 좋다는 리뷰 때문에 끌리고요. 

6번은 말씀하신데로 여행지가 맘에 들고 하루만 바다위에 있고

다른날들은 계속 아름다운 곳들에 기착을 하니

혹시라도 배안에만 있는게 답답할수도 있는 상황을 걱정 안해도 될것 같아서요.

 

곧 결정을 해야하네요, 감사합니다....

 

hpark

2018-08-30 21:50:07

우선 먼저 재능기부 감사합니다!! 

 

저희는 내년쯤 3살짜리 아들래미랑 뉴욕에서 떠나는 디즈니 크루즈를 생각하고 있는데요.저나 아이나 처음 크루즈 타는거라서 이래저래 맘이 왔다갔다 합니다. 3살이면 아직 너무 어릴까요? 그리고 만약에 간다면 처음 가는 크루즈로 7일은 너무 길까요? 마지막으로.. 디즈니 컨시어지 룸이 진짜 그 값어치를 하나요? 

OMC

2018-08-30 22:44:16

제 개인적으로 디즈니 크루즈는 두가지 생각이 있습니다.

너무 어릴때 가면 잘 못즐기니 비싼 디즈니 크루즈가 좀 아깝다 라는 생각과
어릴때라도 행복하고 즐거우면 그게 다 잠재 의식에 남아서 아이에게 좋으니 어려도 상관없다 라는 생각.

어떤게 맞는지는 제가 잘 모르고, 또 부모님이 어느쪽에 더 비중을 두시냐에 따라 답이 달라지겠지만, 저는 현실적으로 생각해서 디즈니는 만 5세 이상, 보통 6-12세 정도가 가장 잘 즐기는것 같습니다.  만 3세 이상이면 어린이 프로그램에 맡기실 수 있으니 부모님이 좀 편하실수는 있는데, 아이가 부모님과 떨어져서 잘 놀아야 하니 이 부분도 나이에 따라 달라지거나, 자녀분 성격에 따라 좀 달라지겠네요.  그래서 제 생각엔 디즈니는 한번 가시고 또 가실게 아니면 만 5세 넘어서 가시는게 더 낫지 않나 싶네요.

 

제가 위에서 몇번 말씀드렸지만 7박 이하, 특히 3-4박 바하마는 그리 좋은 배가 없는데 디즈니만 예외 입니다.  디즈니로 가시면 3-5박 정도 크루즈도 괜찮구요, 다만 뉴욕 출발 디즈니는 5박이하는 거의 없으니 플로리다로 가셔야 하구요.  뉴욕출발로 하시면 보통 5-8박 정도가 많은데, 어른들은 몰라도 아이한테는 7박도 길지는 않을겁니다.  많은 자녀분들이 디즈니 크루즈 끝나고 집에 가는걸 슬퍼합니다. ㅎㅎ

 

디즈니 컨씨어지룸은 컨씨어지 발코니를 말씀 하시는거라면 가격대비 별로 값어치는 없다고 생각하구요, 5등급 일반 발코니보다 좀 더 큰 선실을 원하시면 4등급 발코니를 하시는게 좋습니다.

컨씨어지 1-베드룸 수윗이나 컨씨어지 로얄수윗을 말씀하시는거라면 비수기때는 값어치가 있구요, 성수기때는 가격이 너무 비싸서 가격대비 별로라고 생각은 하지만 1-베드룸이나 로얄수윗 하시는분들은 가격에는 별로 구애 받지 않으시는것 같습니다.  1-베드룸이나 로얄수윗은 성수기에 가시려면 1년전에 예약하셔도 예약이 어려우니 스케쥴 나오자 마자 예약 하셔야 합니다. 
 

hpark

2018-08-30 23:04:39

정성스런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Eugenie.

2018-09-08 15:27:48

OMC님 재능 기부 정말 감사합니다. 
이번이 크루즈가 처음이라서, 정말 고민이 많은데요.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뉴올리언즈에서 출발하는 크루즈로 알아봤구요.  12/22일 출발 5nights ocean suites 배는 Carnival Triumph이구요. 가격은 4,000이 조금 안되구요.  또 다른 선택은 출발일은 같으나, 7nights이구요 배는 로얄 캐리비안의 Vision of the Seas이고 발코니 룸이네요, 가격은 700불 정도 더 비싸구요.  

 

배는 OMC님이 괜찮타고 추천해주신 배가 아니라서, 이 배들이 괜찮은지 잘 모르겠네요. ㅠ.ㅠ  4박일정의 Carinbal Dreams이라는 배는 가격이 조금 더 저렴한듯한데, 적어도 5박이상의 크르즈를 타는게 좋을듯해서, 일단 선택에서 제외했구요.  초등학교 아이들이 있어서, 왠만하면 조금이라도 편안한 Suites룸으로 예약하고 싶은데, 가격이 후덜덜 하네요. 발코니룸과 Suites룸의 차이가 많이 나겠죠?  

찰하리, 비수기때 아이들 학교 스킵하고 조금이라도 저렴한 디즈니 크루즈를 다녀와야 하나라는 생각도 들고... 크루즈 선택하는 일이 참 쉽지가 않네요.  최소한 발코니룸 이상 5박에서 7박이하의 기준으로 뉴올리언스 여행을 함께하고 싶은데 결정하기가 쉽지 않네요. 

OMC

2018-09-08 19:39:53

뉴올리언즈에서 출발하고 연말에 크리스마스를 끼고 가실 예정으로 날짜를 정하신거라면 현재 권해 드릴만한 배는 12월 23일 출발 NORWEGIAN BREAKAWAY호 정도입니다.  22일 출발 카니발 TRIUMPH 나 로얄캐리비안의 VISION 은 웬만하면 첫 크루즈로는 피하시는게 좋구요, 23일 출발하는 카니발 DREAM 이 그나마 좀 더 낫습니다.  근데 12월 23일 출발 카니발 드림은 7박 웨스턴 캐리비안 일정인데 4박 일정은 안보이는것 같습니다.

 

좀 더 좋은 카니발 드림은 7박일정에 투입하고, 그 보다 못한 트라이엄프는 5-5-4 로 2주 로테이션으로 운항하는데 두 배차이는 꽤 큰편이구요, 특히 트라이엄프는 내년 봄에 2억불 정도 들여서 새로 단장한 후에 CARNVIAL SUNRISE 로 이름 바꾸고 새로 나올 예정이라 현재는 상태가 좀 메롱이 아닐까 합니다^^

 

선실은 카니발에 수윗으로 하실밖에야 BREAKAWAY 호에 미니수윗정도 하시는게 훨씬 더 나으실거구요, 카니발은 수윗이라고 아주 큰 혜택이 있는것도 아닙니다.  첫 크루즈로는 아주 싼것도 피하시고, 너무 비싼 배(디즈니)나 선실 (수윗 or 펜트하우스등)도 피하시고 가격대비 적당한 크루즈로 해보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런후에 두번째 가실때 디즈니로 가시거나 수윗으로 가셔야 비교도 하실수 있고 과연 비싼 돈값을 하는지 아실수가 있으시니까...^^

 

결론은 7박일정 크루즈를 하실수 있으시면 NORWEGIAN BREAKAWAY 가 정답입니다.

Eugenie.

2018-09-09 18:11:47

앗 빠르고 명쾌한 답변 정말 고맙습니다.  글을 읽고나서는 더이상의 고민하지 않을듯합니다~ ^^ 그런데, 미니스위룸이 있다는것 잘 몰랐네요.  다시한번 감사드리구요.  몇년후 알라스카 크르즈를 갈때에는 직접 연락드려도 괜찮겠죠. 

OMC

2018-09-10 07:10:24

네 즐거운 여행 하시구요, 미니수윗은 발코니보다 선실만 조금 더 큰거지 수윗에 있는 혜택은 전혀 없으니 실제 수윗은 아닙니다.^^

Eugenie.

2018-09-10 21:20:56

앗,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

두더지

2018-09-09 21:51:15

초딩 딸네미 데리고 겨울방학을 틈타 크루즈여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서부에 살기 때문에 동부쪽 크루즈는 일단 배제했구요,

일단 우선 하와이로 14~16박 정도로 정했는데요 

1) 홀랜드 아메리카라인 하고 프린세스하고 어떤 것이 나을까요 ?

2) 제가 듣기로는 크루즈여행은 좋은 방 선택할 필요없이 가장 싼방 선택하고 차라리 정박했을 때 액티비티를 더 하라고 들었는데 그런가요 ?

3) 처음 크루즈여행하는데 2주넘게 하는 크루즈여행은 좀 지루하지 않을까요 ? 

    그런점에서 초보인데 2주넘게 하는 크루즈여행도 괜찮을지 아니면 1주짜리 여행이 더 나아보이시나요 ?

4) 크루즈여행시 잊지말고 챙겨가야할 것들이 있으면 좀 조언 부탁드려요.

5) 기타 조언이나 크루즈여행에서 알아야할 점, 정박했을 때 뭘 즐기면 좋을지 좀 조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OMC

2018-09-10 07:54:44

1. 알라스카 크루즈에도 홀랜드 아메리카와 프린쎄스를 두고 고민하셨던 분이 계신데, 두 라인이 비슷한 레벨이고 각각 장단점이 있으니 비슷한 일정이면 가격이 좋은걸로 하시는게 좋습니다.


2. 선실 선택은 개인차가 있으니 가서 경험해 보셔야 하는데, 처음 가시면 발코니 선실을 권해드립니다.  한번 가 보신후에 본인에게 적절한 선실을 찾으실 수가 있으니, 주위에 한두번 다녀오신 분들 말만 듣고 저렴한 선실로 하셨다가 7-14일 내내 우울한 여행을 하실수가 있습니다.  배를 타서 추가요금을 내고 선실을 변경하기는 어렵습니다.  저는 가격차이를 봐야 하겠지만, 처음 가시는 분들은 웬만하면 발코니 선실을 하시고, 가서 인사이드 선실이 어떻게 생겼는지 보시면 (승무원들이 청소할때 문을 열어놓으니까 그때 지나가면서 잠시 보시면됩니다) 다음 크루즈에 본인에게 맞는 선실을 선택하시기가 훨씬 쉬우실겁니다.
보통 밖에 많이 있어서 선실은 잠만 자니 좋은게 필요없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실제 가보시면 선실에서 쉬는 시간이 꽤 됩니다.  특히 발코니가 있으면 더 그럴거구요.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자꾸 밖으로 나가시는 분들 중에는 창문이 없는 인사이드 선실이 답답하니까 자꾸 밖으로 나가게 되는 경우도 꽤 있습니다. ㅎㅎ 

 

3. 처음 가시면 7일정도 크루즈 권해드리구요, 미서부 출발 하와이 크루즈는 대서양 횡단 크루즈처럼 대략 7-9일정도는 바다위에서 항해만 하게되니 크루즈를 처음 가시는분들에게 권해드리지는 않습니다.

 

4. 크루즈여행이라고 준비물이 다른 여행과 특별히 다른점은 없습니다.  크루즈사에 따라서 정장을 입고 저녁 식사를 하시는 포멀나잇이 있는 배로 가시면 정장을 준비해 가셔야 하구요, 그 외는 다른 여행처럼 준비하시면 됩니다.

 

5. '기타 조언이나 크루즈여행에서 알아야할 점' 은 크루즈선이나 지역에 따라 너무 광범위해서 제가 말로해도 한시간 넘게 설명할 수 있을정도로 양이 많습니다. ㅎㅎ 글로 다 적기는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정박했을 때 뭘 즐기면 좋을지' 도 보통 기항지마다 20-30여가지 기항지관광 상품들이 있으니 승객연령, 취향, 예산에따라 선택이 많이 달라지게 됩니다.

 

서부에 사시면 먼저 7박 멕시코 크루즈를 해보셔도 좋은데 올 연말에는 아주 좋은 배는 없네요.
꼭 하와이로 가신다면 항공료가 비싸지 않으면 호놀룰루 왕복 7박 하와이 크루즈를 하시고 남은 시간은 추가로 하와이 관광을 하시는게 나으실 듯 합니다.  다만 7박 하와이크루즈는 노르웨지안 크루즈 한가지만 있으니 선택의 여지가 없어 요즘은 가격이 꽤 비싼편입니다.  자녀분이 아직 초등학생이면 크고 새배로 타시는게 좋은데, 플로리다로 가셔야 선택의 폭이 넓어지게됩니다.  위에 Eugenie. 님에게 말씀드린 뉴올리언즈 출발 NORWEGIAN BREAKAWAY도 뉴올리언즈 관광을 같이 계획하신다면 괜찮은 선택이 되실거구요.  예산이 충분하시면 자녀분에게 가장좋은건 디즈니 크루즈가 끝판왕입니다.^^

 

두더지

2018-09-11 00:46:20

크루즈에서 인터넷이나 Wifi는 유료인가요 무료인가요 ?

사용할 만 한가 모르겠네요...

저는 인터넷 중독자라...

OMC

2018-09-11 00:52:42

모두 유료입니다.  크루즈사마다 좀 다르지만 어차피 인공위성을 이용하는거라 속도는 느린편입니다.   가장 비싼 플랜은 넷플릭스 볼수 있을 정도입니다.

그래도 로얄캐리비안과 노르웨지안이 요즘 꽤 속도가 좋아졌는데, 빠른 속도 팩케지는 좀 더 비쌉니다.

두더지

2018-09-11 01:06:15

선실은 높은 층이 보통 좋은 건가요 ?

그리고 같은 층에서는 선미, 중간, 앞부분 중에 좋은 쪽이 있나요 ?

처음이라 선택지가 많으니 참 헷갈리네요...

그리고 정성스런 답변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OMC

2018-09-11 09:14:16

좋은 선실위치는 배마다 다르기 때문에 일괄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일찍 예약하시면 가격대비 좋은 위치 선실을 예약하실수 있지만, 예약이 늦으면 선택의 여지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은 가격대비 가장 좋은 선실을 찾는건데, 그것도 배, 가격, 항로, 가족연령등등을 고려해야 하구요.  비싸고 높은 등급선실이 항상 좋은게 아니라는게 함정입니다.  

돈쓰는선비

2018-09-11 09:57:32

선실이 높으면 멀미가 더 심하다는 리뷰를 읽었습니다. 

 

가족 크루즈보낸 적이 있어 좀 공부할때는

- 엘리베이터에서 너무 멀지 않게 (안그럼 넘 걸으니)

- 하지만 엘리베이터에서 너무 가깝지 않게 (그래야 덜 시끄러우니까요)

- 다른 부대시설 access가 비교적 쉬운 쪽으로

등을 고려하라 교과서로 배웠습니다.

정말크다

2018-09-09 21:53:03

질문은 아니지만 좋은 정보 감사해요 

 

저는 첨으로 올란도에서 바하마가는 디즈니 크루즈를 탔는데 애들 더 크면 꼭 다시 가보고 싶어요 그때의 감동이란 ㅠㅠ

OMC

2018-09-10 15:36:37

네 디즈니는 특히 더 감동적이지요^^

저는 아직도 크루즈선에 발을 딛으면 막 가슴이 쿵쾅거리면서 아드레날린이 쫙....  중독인가봅니다 ㅋ..

sonics

2018-09-13 21:31:01

안녕하세요, 일단 재능기부 감사드립니다. 동부에 거주중인데 볼티모어/뉴저지 탑승이 편하고 뉴욕 탑승도 가능하지만 좀 멀어서 엔간하면 볼티모어/뉴저지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7일 생각하고 있구요, 2살꼬마 + 부부 총 3인입니다. 

1) 검색을 해보니까 해당 항구에서는 카니발과 로얄캐리비언인데 어디를 더 추천하시는지요? 개인적으로는 로열 캐리비언을 타고 싶은데, 카니발보다 조금 비싼 그 가격만큼 가성비를 해내는지가 궁금합니다. 
2) 검색을 해보니까 해당 항구에서는 버뮤다/바하마/캐리비언인데 어디가 제일 좋을까요? 그리고 캐나다/뉴잉글랜드 크루즈로 갈만 한가요? 

3) 2살 아이도 1인 취급 하나요? 그리고 보통 크루즈 같은 곳에 탁아시설같은게 있나요? 없을거 같은데 혹시나 해서 여쭤봅니다. 

4) 위에 홈페이지 예약과 여행사 예약을 언급하셨는데, 저는 코스트코나 익스피디아 같은곳을 이용하려 했는데, 그것들보다는 가능하면 홈페이지에서 직접 예약하는게 더 좋은건가요? 

5) 발코니 방은 다음에 부모님 오시면 가려고 아껴두려고 했는데, 발코니 아닌 Window 방은 어떤가요? 괜찮나요? 

6) 만약에 뉴욕까지 고려한다면 다른 7일이내 괜찮은 노선이 있을까요? 

 

감사합니다. 

OMC

2018-09-13 23:39:18

1. 굳이 우열을 따진다면 아래와 같습니다만, 언제 가실지에따라 상품이 없는경우도 많습니다.
볼티모어 출발 카니발 < 볼티모어출발 로얄캐리비안 < 뉴욕출발 카니발 < 뉴욕출발 노르웨지안 = 뉴저지 출발로얄 캐리비안

 

2. 행선지도 제가 추천드리는건 바하마 < 버뮤다=캐리비안인데 뉴욕/뉴저지/볼티모어 출발 캐리비안은 거의다 9박이상 일정이라 9박이상 캐리비안과 7박 버뮤다와 바하마와 단순 비교하기는 좀 무리가 있구요.  시간이 충분하시면 9박이상 캐리비안이 좋지만 7박이내로 하신다면 버뮤다가 낫구요, 다만 버뮤다는 5-10월에만 주로 하니 그 외 시간에 7박으로 가시려면 바하마밖에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캐나다/뉴잉글랜드 크루즈는 동부 사시는 분들께는 권해드리지 않습니다.

 

3. 크루즈사마다 약간은 다르지만 대부분 크루즈는 어린이/어른 요금이 따로 없습니다.  6개월 이상이면 다 같다고 보시면 되구요, 대신 같은 선실에 1/2번째 승객 요금과, 3/4번째 승객 요금으로 나눠집니다.
예외는 디즈니, MSC 정도가 있고, 그 외 크루즈는 비수기에 어린이 무료가 프로모션으로 가끔 나오기도 합니다.
그리고, 거의 모든 크루즈에는 어린이 프로그램과 시설이 잘되어 있지만 만 3세 이상만 맡기실수가 있습니다.

 

4. 위에 적은 글에서 어디서 예약하시는게 좋은지 장단점을 나름 설명드렸는데 더 자세한 설명을 드리기는 어렵네요.^^
제가 크루즈사 홈페이지가 가장 장점이 적다고 말씀 드렸네요.  비교해 보시고 본인에게 가장 좋은 쪽으로 선택하시는게 좋습니다. 

 

5. 처음 가시면 발코니 선실을 권해드립니다.  오션뷰 선실은 햇볕은 들어오지만 창문을 열수 없으므로 발코니와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먼저 발코니를 경험 해보시고 다음에 부모님과 가실때 어떤걸 하실지 결정하시는게 좋으실것 같네요.

 

6. 미동부 출발로는 뉴욕출발 노르웨지안이나 뉴저지 출발 로얄캐리비안이 가장 좋습니다.  가격대비 노르웨지안을 더 권해드리는데, 비수기에 가격이 비슷하면 뉴저지 출발 로얄캐리비안도 배가 상당히 좋은편입니다. 

sonics

2018-09-16 15:56:56

감사합니다. 정확하게 언제가 성수기/준성수기/비수기가 되는지 알 수 있을까요?

 

제가 휴가를 길게 내는게 좀 곤란해서 7박 이외엔 힘들지 않을까 싶은데, 흠.... 고민 되네요. 좀 무리하고 보스한테 부탁 해서라도 9박으로 가야하나... 저도 캐리비안 가고 싶었는데, 동부에서 7박 이외엔 옵션이 없다니 좀 아쉽습니다. 너무 멀어서 그런걸까요? 그리고 애기들 3세 이상만 맡길 수 있다니 그거 참 아쉽네요. 내년 중순에 가면 3살 되기는 하는데 지켜봐야 겠네요. 

 

노르웨이안 추천 감사드립니다. 뉴욕이 좀 멀어서 생각 안하고 있었는데, 운전 좀 하더라도 가성비 좋으면 노르웨이안도 생각해 봐야겠네요. 

OMC

2018-09-16 20:10:56

성수기와 비수기는 쉽게 구분하자면 아이들 학교 안갈때가 성수기고 학교 갈때는 비수기입니다.^^


다른 여행 상품도 비슷하겠지만, 크루즈가 가장 비쌀때는 NEW YEAR 끼고 가는거, 크리스마스 끼고 가는거, 봄방학, 그다음이 여름방학때 입니다.  그 외는 다 고만고만하구요, 가장 저렴할때는 행선지마다 좀 차이가 있지만 1월중순에서 2월중순, 3월-4월(봄방학 제외하고), 9월중순에서 12월 중순까지 입니다.

 

7박으로 캐리비안을 가시려면 플로리다로 가서 타셔야 하고, 7박으로 뉴욕/뉴저지/볼티모어에서 가는걸로 하시려면 바하마 아니면 버뮤다 밖에는 없습니다. (카나다쪽은 아예 추천을 안드리니 제외하구요)  캐리비안은 너무 멀어서 크루즈로는 7박으로 갔다오는 배가 없습니다.
캐리비안으로 꼭 가셔야 하는게 아니라면 사실 캐리비안/바하마/버뮤다는 다 비슷하니 결국은 배 보고 가시는거라, 좋은 배를 타시는게 좋습니다.  아래 다른분이 말씀하신 알루어호같은 오아시스급 배도 좋은데 이배를 타시려면 플로리다를 꼭 가셔야만 하니까, 미동부 출발로 하시면 노르웨지안 ESCAPE호가 가격대비 제일 좋습니다.  어차피 뉴저지 배욘까지 오시나, 맨하탄까지 오시나 큰 차이는 없으실거니까^^

sonics

2018-09-19 12:42:08

감사합니다. 그 봄방학은 미국 대학생들 Spring break 말씀하시는 거죠? 그럼 대강 3월 첫주~셋째주 까지라고 보면 되겠네요? 여름방학도 미국 기준이면 5월~8월 말까지구요... 추수감사절 클스마스 새해신년 같은 날짜는 진작에 생각 안하고 있습니다. 말씀대로 추수감사절 제외 10~11월 아님 2~4월 정도가 제일 쌀 것 같은데, 일단은 가능한 미리미리 예매하는게 이득이니 내후년 2~4월 아님 내년 10~11월 생각해 봐야겠네요. 

 

네 말씀대로 보니까 뉴저지나 뉴욕이나 큰 차이 없네요. 길어야 1시간 더 운전하는건데 뉴욕도 고려에 넣고 생각해야겠습니다. 말씀대로 바하마를 빼고 보니 짧은건 버뮤다 찍고오기고 캐리비안을 가려면 최소 9박, 적어도 11박은 해야하는군요. Mid east 는 항해거리가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말씀대로 NCL Escape 좋아보입니다. 로열캐리비언 앤텀오브더씨는 어떤가요? 9박 괜찮아보이는데 가격이 상당하네요. 근데 9박이나 11박 휴가를 내는게 문제라 이건 좀 압박이네요 ㅠㅠ 아무튼 여러 정보 감사합니다. 

뜨로이

2018-09-15 14:18:33

우선 소중한 재능기부 / 정보제공 감사드립니다. 저희가족은 내년 6월 중순경에 부모님을 모시고 7박 캐리비언 크루즈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2년전에 처가부모님을 모시고 캐리비언 카니발 7박 서부크루즈를 했었는데, miami-cozumel-belize-roatan-grand caymen-miami 였어요. 이번것은 동부로 Royal Caribbean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Fort Lauderdale에서 출발해서 Allure of the Seas로 Philipsburg-San Juan-Labadi-Fort Lauderdale의 일정을 일단 생각하는 데요. 다만 서부에 비해 동부가 지루한 여정이지 않을까해서 걱정입니다. 부모님 연세는 칠순을 넘기셨고요. 새로운 곳 관광을 좋아하시는 편입니다. 가격이 좀더 나가는 Miami출발하는 Symphony나 Harmony는 어떤가도 궁금합니다. 며칠간은 리서치결과 가격대비와 선박의 평가를 봐서 Allure로 일단 잠정 계획을 하고 있는데, 만약 이 일정이 괜찮다면 기항지 선택상품으로는 어떤게 추천되고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질문이 좀 두서없어서 죄송합니다.

OMC

2018-09-16 13:33:22

먼저 카니발로 서 캐리비안쪽으로 해보셨으니 로얄캐리비안으로 동 캐리비안 해보시는건 좋은 계획이라고 생각합니다.
알루어,하모니, 심포니 (of the Seas) 모두다 오아시스급 크루즈로 크기나 내부가 대동소이하니 가격이 좋은 알루어를 타시는게 가성비는 가장 좋습니다.  하모니호와 심포니호는 새배라는 점 때문에 아직 가격 거품이 좀 있어 보입니다.  다만 타보셨던 카니발보다 최소 2배이상 배가 크기때문에 부모님께는 배가 좀 커서 힘드실 수도 있습니다.  작년에 제가 80넘으신 저희 아버지와 같이 하모니호를 타고 동캐리비안을 갔는데 아버지는 힘드셔서 배안을 다 보여드리기도 어려웠습니다.^^

 

동/서 캐리비안에 대한 비교 질문은 제가 많이 받는 질문중 하나인데, 제 개인적인 생각은 동/서 캐리비안 다 비슷합니다.  쉽게 표현하자면 거기서 거기라서 ㅎㅎ, 특별히 둘중에 더 나은곳도, 더 못한곳도 없다는게 제 개인적인 생각이구요, 그나마 서 캐리비안은 코주멜에서 마야유적지를 가실수 있는 옵션관광이 있으니 관광거리가 조금은 있지만, 동 캐리비안은 바닷가 위주라 물놀이 제외하면 사실 부모님들께 관광거리는 별로 없다고 보시는게 좋겠습니다.
그런 연유로 기항지 관광 상품으로는 사실 칠순 부모님 모시고 할만한게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되구요, 스노클링등 물놀이 빼면 버스타고 시내관광 하시는거나, 저녁에 선셋크루즈 정도 하시는거 정도외에 하실게 별로 없습니다.

 

어느 지역에 사시는지는 모르겠지만, 부모님이 한국에서 오시고, 관광하실 거리를 좀 찾으신다면 씨애틀에서 만나셔서 알라스카 크루즈를 하시기를 더 권해드립니다.  캐리비안은 1년 내내 아무때나 가실 수 있지만, 알라스카는 5월-9월중순까지 보통 일년에 4개월 정도만 하니까 6월에 가신다면 알라스카를 더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6월에 캐리비안 가시면 아주 더우니 부모님도 좀 더 힘드실 수도 있구요.

 

결론은 자녀분들과 젊은분들 위주로 가시면 알루어호로 캐리비안 가시는건 좋습니만, 부모님위주로 가신다면 캐리비안보다는 알라스카가 더 나으실것 같습니다.

 

뜨로이

2018-09-16 14:57:38

자세한 댓글 감사합니다. 10년전에 부모님과 알라스카 크루즈는 해본 관계로 제외시켰고요. 기항지관광이 딱히 없다고 하시니, 휴양여행 위주의 일정이라고 말씀드려야 할것 같네요. 시내관광도 나쁘진 않은것 같네요. 로컬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면 나름 운치도 있을것 같구요. 저번 처가 부모님과 했던 카니발 크루즈도 괜찮았는데, 배도 크고 가격도 더 비싼 이번 알루어 크루즈도 기대가 큽니다. 다만 스페셜티 식당이 많고 유료라서 식비가 따로 더 들지 않을까 걱정이 되긴 합니다. 

Galaxy

2018-09-16 15:28:14

자세한 정보 감사합니다. 크루즈 여행 한번 가고 싶었는데 계획을 세워야 겠습니다.

xblue

2018-09-16 15:57:16

알라스카 크루즈를 생각해보고 있는데요 이정도면 놓치기 아까운 딜이 떳다는 사실을 알려주시거나 노티스를 받을 방법이 있나요? 예전에 KIDS free로 디즈니를 사용해봤는데 가격 자체는 만족했었습니다. 

OMC

2018-09-16 19:58:01

각 크루즈사에 회원 등록을 하시거나 이메일을 등록해 놓으시면 좋은 딜이 있을때 이메일을 보내드릴겁니다.

kkamang

2018-09-24 21:42:16

귀한 재능 기부 감사드립니다. 제가 이번 11월 초에 한국에서 장인, 장모님이 오셔서 크루즈 예약을 해놨는데 장인 어른이 갑자기 일이 생기셔서 못오시게 되었네요. 로열 캐러비안이고 코스트코를 통해서 예약했습니다. 혹시 다른 사람이 오게되면 이름을 바꾸는게 가능할까요? 캔슬하면 리펀드는 안되고 잘 해봐야 1년 내에 사용 할 수 있는 크레딧으로 받을 수 있을것 같은데 1년 안에 간다는 보장도 없고해서요. 지금 전화해보니까 30분 이상 연결이 안돼서 질문 남깁니다. 

OMC

2018-09-24 23:30:45

11월 초라면 이미 잔금은 다 내셨을거 같은데, 승객 변경은 가능하지만 그 선실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알아야 좀 더 정확한 답변을 드릴수 있습니다.

장인어른만 못가시는건지, 장인장모님 다 취소하셔야 하는건지, 아니면 전체 일행들 여행을 다 취소하시는지, 보험은 가입하셨는지, 선실에 어떤 승객으로 구성되어 있는지 알려주시면 좀 더 자세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코스코를 통해 예약하셨으면 보통 코스코를 통하셔야지 로얄캐리비안에 직접 전화하면 아마 응대를 안해줄겁니다.

어리버리

2018-09-24 21:55:34

항상 눈팅만 하다가 저도 크루즈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두 가족이랑 총 12명이 가려고 하거든요.  우선 플로리다에서 출발하는 것을 원하고요. 저희가 가장원하는 것은 쿠바를 꼭 들리고 싶다는 건데요. 6월 중순쯤 여름 방학 출발할때 생각하고 있고 5-7 nights정도 가고 싶은데요.  그냥 코스트코에서 몇번 찾아보기는 했는데 혹시 이 경로 관련 팁이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구체적으로 어디에서 어떤걸 고르라고 해주시면 더욱 좋구요.  염치불구하고 부탁드릴께요. 재능 기부 감사드립니다. :)

OMC

2018-09-24 23:42:54

2019년도 6월에 쿠바 가는 크루즈는 노르웨지안, 로얄캐리비안, 카니발정도가 있고 MSC도 있는데 배가 너무 거시기해서 안권해 드립니다.  4,5,6박 코스가 있는데 술을 좋아하시면 마이애미출발 4박과 올랜도 출발 4박 노르웨지안이 오픈바구요^^  로얄캐리비안은 포트 로더데일에서 출발하는 5박 일정과, 마이애미 출발 6박정도 코스가 있습니다.  카니발도 탬파출발과 마이애미 출발로 5박 일정이 있는데 하나는 하바나 오버나잇을 하니 쿠바를 2일정도 보시려면 오버나잇을 하는걸로 하시는게 좋습니다.

 

제가 권해드리는 순서는

1. 마이애미출발 4박과 올랜도 출발 4박 노르웨지안 - 오픈바^^에 둘다 하바나 오버나잇
2. 카니발도 탬파출발과 마이애미 출발로 5박 - 하바나 오버나잇으로 선택하시면 됩니다.

3. 로얄캐리비안 마이애미 출발 6박 (출발 날짜마다 코스가 조금씩 다르니 잘 보셔야 하구요, 쿠바를 하루만 가는게 있고 두번 가는게 있습니다)
 

저도 올 11월에 쿠바 크루즈갈거 같으니 갔다오면 후기 올리겠습니다^^

어리버리

2018-09-26 12:06:53

오 완전 대박 대답 감사드립니다!!! 정말 많은 도움이 되겠네요. 

이심전심

2019-09-17 09:33:53

안녕하세요! 내년에 부모님 쿠바 들리는 크루즈 보내드리는걸로 알아보는 중인데, 작년에 쿠바 가는 크루즈 막혔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혹시 어떻게 되었는지 아시나요? 

OMC

2019-09-17 21:00:53

네 현재 모든 미국출발 쿠바크루즈는 다 취소되고 앞으로 언제 다시 시작될지 알수가 없네요.

macaron

2018-10-11 11:51:41

OMC님 안녕하세요. 3/24-4/5 혹은 6/16-6/28 기간에 크루즈 여행을 생각하고 있는데 비용 측면에서는 어느 시기가 더 나을까요? Destination은 그냥 막연히 캐리비안 쪽을 생각하고 있고 (근데 목적지보다 배가 더 중요해요... 기왕이면 amenity 많은 새 배를 타고 싶은데 가격 차이가 많이 날까요?) 기간은 일주일 정도 (6-8 days) 생각하고 있어요. 3월에 가고 싶긴 한데 제가 좀 찾아보니 생각보다 가격이 좀 나가는거 같더라구요. 봄방학은 끝나는 시점인줄 알았는데 잘 모르겠네요. 제가 이미 너무 늦게 알아보고 있는걸까요? 그냥 크루즈 말고 일반(?) 여행을 할까 고민이 되네요.

OMC

2018-10-12 00:58:54

안녕하세요.
2019년 3월 24일이면 아마 아직 부활절 봄방학 전이라서 아주 가격이 비싸진 않을 시기인걸로 아는데,  6월 중순보다는 가격이 좀 더 좋지 않을까 합니다.   캐리비안쪽 가시기에 날씨도 괜찬을거 같구요.  6-8월에 캐리비안은 좀 많이 더우니까요. (물론 물놀이 하기엔 좋지만)  좀 인기있는 배는 아무래도 가격이 좀 되구요,  거의 항상 진리인 싼건 이유가 있지만, 꼭 비싸다고 다 좋은건 아니니 나름 가성비 좋은걸로 찾으시면 웬만한 여행보다는 크루즈가 경비는 비슷하거나 더 저렴할겁니다. (비슷한 식사, 숙박, 교통등으로 비교했을시)

 

가격이 좀 착하면서 크고 새배로 하시려면 요즘 가격으로 승부하는 MSC SEASIDE 가 있구요,  카니발의 새배도 좋습니다.
가성비를 원하시면 노르웨지안의 새 배들 추천드리구요.
로얄캐리비안은 항상 좀 더 비싼편이고, 디즈니는 늘 2배입니다^^


캐리비안은 말씀하신것 처럼 기항지보다는 배가 중요한데, 자녀분들이 있는지, 승객 연령대가 어떻게 되는지, 연세드신 부모님과 같이 가시는건지 등등 에 따라 선택이 좀 달라질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크루즈를 처음 가시는건지, 이전에 다른 크루즈 경험이 있으신지에 따라 또 달라질수도 있구요.^^

 

MSC 하시면 멤버등급 맷치해서 가시구요^^

https://www.msccruisesusa.com/en-us/MSC-Voyagers-Club/Loyalty-Match-Program.aspx

macaron

2018-10-27 09:46:00

제가 로그인이 안되어 있는줄 몰라서 OMC님 답변을 늦게 봤네요 ㅠㅠ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말씀해주신 배들을 좀 찾아봤는데 날짜 맞추기가 좀 어려운거 같아요. 좀 더 공부를 해봐야겠어요. 

 

젊은 어른 두명, 한명은 딱 한번 뉴욕-바하마 크루즈 경험이 있고 한명은 크루즈 경험이 전혀 없어요. 근데 이게 다른곳보다 캐리비안 갈때 중요한 부분인가요? 

OMC

2018-10-29 21:54:06

뉴욕에서 바하마 가는 크루즈를 타신거랑 캐리비안 크루즈랑은 연관이 있을수도 없을수도 있는데 질문주신 내용이 어떤 의미인지 제가 파악이 잘 안되 좀더 구체적인 답변을 드리기가 어렵네요.^^;
어차피 바하마나 캐리비안은 배를 보고 결정하시는게 좋으니까 그런 점에서는 연관이 없을수도 있고, 행선지는 다 비슷하니 그런 점에서는 연관이 있다고 말씀드릴수도 있겠습니다.

macaron

2018-10-30 19:58:28

제가 질문을 헷갈리게 한것 같아요. 죄송합니다 ㅠㅠ 첫 댓글에 

 

"캐리비안은 말씀하신것 처럼 기항지보다는 배가 중요한데, 자녀분들이 있는지, 승객 연령대가 어떻게 되는지, 연세드신 부모님과 같이 가시는건지 등등 에 따라 선택이 좀 달라질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크루즈를 처음 가시는건지, 이전에 다른 크루즈 경험이 있으신지에 따라 또 달라질수도 있구요.^^"

 

이렇게 말씀해주셔서 제 상황을 나열하고 이게 선택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질문을 드리려고 했었는데 제 메세지 전달이 부족했던것 같습니다. 주신 정보로 공부를 좀 더 해볼게요. 감사합니다!

개골개골

2018-10-17 17:56:50

안녕하세요 OMC님.

 

내년에 혹시 남극으로 크루즈를 갈까 싶어서 잠깐 리서치 중입니다. (2019년 12월)

 

크루즈크리틱에서 찾아보니 대략 10일-18일 사이의 여정으로 우슈아이아 출도착 $9,000 ~ $20,000 대까지 추천이 있던데요. 어른2 + 아이1 (9살)이고... 한명에 2만불은 부담이 너무 심할 것 같고. 가능하면 3인가족 크루즈비용을 3만불 보다 안쪽으로 (가능하면 그 보다 훨씬 저렴하게 ...) 가고 싶은데요. 어떤점을 고려해야할까요?

 

여행지의 특성상 크루즈선의 훌륭함 보다는 저렴한 비용과 남극에서의 관광에 좀 더 치중하고 싶구요. 기간은 아이 학교를 너무 많이 빼먹을 수는 없어서 연말 크리스마스 전후로 3주 정도로 정해져 있을 것 같아요. 적당한 크루즈를 발견하면 일찍일찍 예약하는게 나을까요...? 꽤 비싼 돈이 들어가는 여행이라 어떤 식으로 결제를 하거나 어떤 사이트에서 표를 구매하면 뭔가 더 혜택이 있는지 이런것도 궁금하네요.

 

이제 막 "여기 한 번 가볼까?"라고 생각하고 이것저것 보는 중이라 질문에 두서가 없어서 죄송합니다 ^^

OMC

2018-10-24 10:48:07

안녕하세요,

제가 컨퍼런스 중이라서 답변을 일찍 못 드려서 죄송합니다.  컨퍼런스 끝나는 대로 자세히 알려 드리겠습니다.^^

개골개골

2018-10-24 14:47:28

아닙니다 ^^ 제가 기거하은 샌프란쪽으롳날씨 사정으로 잠깐 오신다길래 가이드를 자청하고 뫼시러 갈까 하다가 참았습니다 ㅋㅋ

OMC

2018-10-25 12:25:35

아 샌프란쪽 계시는군요 ㅎㅎ, 연락 주셨으면 같이 점심이나 하면서 말씀 나누면 좋았을걸 그랬네요, 

혼자서 HOG ISLAND OYSTER 가서 굴 1.5더즌 먹고 왔네요 ^^;;

macaron

2018-10-27 09:48:55

개골개골님 이제 남극까지 진출 계획이신가봐요! 항상 개골개골님 여행기 보면서 도움도 받고 뽐뿌(?)도 받는데 남극이라니 제가 다 기대되네요. 생각지도 못했던 여행지인데 크루즈가 있다는 것도 신기하고 저도 나-중에 한번 알아봐야겠어요. 모쪼록 다 잘 진행하실수 있길 바랄게요. 

OMC

2018-10-29 22:30:07

컨퍼런스 갔다가 겨우 숨돌리고 이제서야 답변 드립니다.^^  남극 크루즈는 크게 두가지 입니다.

 

대형 크루즈선으로 날씨가 허용되면 남극 최대한 가까이 가는 크루즈가 있구요, 셀레브러티나 프린쎄스크즈가 일년에 한두번 있습니다.  보통 부에노스 아이레스나 칠레 산티아고에서 출발해서 남극 대륙을 도는 15-17박 정도 크루즈가 중간에 남극을 살짝 맞보고 가는 크루즈입니다.

 

아니면 소형선으로 USHUAIA 에서 출발하는 PONANT 나 HURTIGRUTEN 크루즈가 있습니다.
PONANT 는 원래가 고급 크루즈인데 극지를 가는거라 가격이 최소 일인당 1만불 정도는 잡으셔야 할거구요, 우수아이아까지 항공료도 추가가 되니 꽤 고가의 상품이 되겠습니다.  상대적으로 HURTIGRUTEN 크루즈는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출발해서 남극을 실컷보고 우수아이아에서 끝나는 코스도 있으니까 그런면에서 나름 장점이 있고 가격도 PONANT 보다는 좀 저렴합니다.  대신 자녀분 학교 안빠지고 연말에 가시면 연중 가장 비싼 요금은 예상하셔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예약도 지금 하셔야 하구요.  이런 소형선은 늦게하시면 못가시니까...

그 외도 더 있을건데 제가 취급하는 크루즈는 저정도 이구요, 저도 대형선으로만 가봤지 소형선은 가격이 무서워서 못해봐서 더 자세한 정보는 드리기가 어렵네요^^;

어디서 어떤식으로 예약 하시는게 좋을지는 위에 제가 라이온킹 님에게 드린 답변에 좀 더 자세한 설명이 있으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개골개골

2018-11-02 12:09:31

답글 감사합니다.

 

언급해주신 두군데하고 크루즈크리틱에서 언급된 몇 군데하고 공식 홈페이지, 3rd-party 웹페이지 다 찾아봤는데... 제가 가려는 시즌과 동선은 최소가격이 거의 만불대에 수렴하네요 ㅠ.ㅠ 그리고 남극에서 하는 excursion들을 봤는데 카야킹, 스노우슈잉 등등이 전부 minimum age 12이런식으로 되어 있네요... 거기까지 갔는데 배 안에서만 있다가 오는 것도 에러인거 같고... 이래저래 남극코스는 몇 년 뒤로 미뤄둬야 할 것 같습니다.

베스킹

2018-10-27 23:09:30

안녕하세요. 혹시 Nassau섬과 CoCo Cay 에서 스노쿨링하는 익스커션중에 괘찮은 것이 있으면 추천해 주실 수 있을까요?

OMC

2018-10-29 21:57:22

바하마에서나 코코키에서나 스노클링으로 물고기 많이 보시려면 배를타고 나가서 하는걸로 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코코키에서 멀리 나가지 않고 물고기 보시기는 좀 어려울 거구요. 

주급만불

2018-10-28 00:46:41

재능기부 감사드리며, 알래스카 크루즈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어르신 두분, 10세 미만 아이 둘 해서 내년 여름 크루즈를 살펴보는데요,

 

애들은 캐러비안 디즈니 크루즈를 다녀온 경험이 있어 디즈니 노래를 부르는데 디즈닌 가격이 어마무시하네요. 그래서 차선으로 로얄캐러인과 프린세스를 좀 보고 있습니다. 홀랜드는 3일짜리 타봤는데 영~ 별루여서요. 

 

Ovation of sea 7박 상품이 괜찮아 보이는데, 이게 리뷰가 엄청 안좋아서 찾아보니 예전에 중국에 취항해서 중국 손님들때문에 리뷰가 안좋더라고요. 지금은 알래스카로 가니 좀 괜찮지 않을까 싶기도하고, 여전히 중국손님이 많아도 음식이나 그런거 생각해보면 오히려 어르신들한텐 장점일듯 싶기도 합니다. 

 

알라스카 로얄케러비안 ovation of sea 어떨까요? 또는 프린세스는요?

 

개인적으론 디즈니 크루즈, 홀랜드 음식이 별루여서 크루즈를선호하진 않는데, 어르신들이 크루즈 가고프셔서 크루즈로 기울고 있습니다. 

 

도움 부탁드립니다. 

 

 

OMC

2018-10-29 22:08:17

오베이션도 배가 고급지고 아주 좋습니다만, 씨애틀이나 밴쿠버 왕복 7박 알라스카 크루즈는 크게 4가지로 구분됩니다.  (내륙까지 같이하는 알라스카 크루즈투어는 논외로 하구요)


1. 배가좋고 코스가 좋은
2. 배는 적당하지만 코스가 좋은
3. 배는 아주 좋은데 코스는 좀 그런
4. 배도 그렇고 코스도 그런데 가격이 좋은^^

 

여기서 코스라고 하면 GLACIER BAY NATIONAL PARK 을 들어가는지 못들어가는지에 달려 있습니다.
현재 로얄캐리비안/셀레브러티 배는 글레시어베이를 들어갈수 있는 배가 하나도 없으니 3번에 해당될것 같습니다.
프린쎄스는 2번에 해당될수 있구요, 그럼 1번은 2019년도에는 노르웨지안 블리스가 되겠습니다.
같은 노르웨지안 크루즈지만 노르웨지안 JOY호는 3번이 되겠네요, 글레시어베이를 못들어가니까요.  이 노르웨지안 조이호도 오베이션처럼 중국마켓에서 머리터지게 싸우다 미국으로 다시 돌아온 케이스입니다.

 

디즈니는 위 기준으로보면 4번인데 가격은 어마무시하지요^^  그래서 굳이 디즈니로 알라스카 크루즈를 가실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구요.
디즈니와 홀랜드 아메리카 음식이 별로 였다고 하시면, 오씨아나나 그 이상 럭져리 크루즈를 하셔야 음식에 만족하실건데, 그런 크루즈로 가실게 아니라면 저는 노르웨지안쪽으로 권해드리구요, 오씨아나 크루즈와 같은 모회사 밑으로 들어가면서 음식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프린쎄스도 음식은 무난할걸로 여겨집니다.  술을 즐기시면 노르웨지안이구요^^;

 

이 외도 크루즈를 결정하시는데 몇가지 고려사항이 있지만 글로 알려 드릴수 있는 부분만 먼저 말씀드렸습니다.

어리버리-

2019-04-09 13:26:13

OMC님, Holland America의 Nieuw Amsterdam배는 어떤가요? 찾아보니 2010년에 만들어졌으니 여기서 많이들 말씀하시는 Eurodam (2008)보다는 조금 더 최근 배이고, 크기는 비슷한 것 같은데.. 마모에서는 언급이 거의 없어서요.

Ruby Princess (2008) 보다 Norwegian Bliss (2018)가 배가 좋다는 건 최신형이라서 인가요? 부모님 모시고 이번 여름에 크루즈를 가려고 하는데, 덕분에 많이 배우고 갑니다. 유용한 정보와 재능 기부 감사드립니다!

 

OMC

2019-04-10 20:12:45

NIEUW AMSTERDAM 은 홀랜드 아메리카에서 비교적 큰 배고 새배라서 좋은 편입니다.  다만 분위기나 연령층이 좀 높으니 자녀분들과 가시는건 별로고 부모님만 모시고 성인들만 가시면 좋은 선택이 되실겁니다.  노르웨지안 블리스가 새배라서 같은 알라스카 코스에는 루비 프린쎄스 보다는 블리스가 더 좋다고 말씀 드리는데, 제가 올 9월 추석에 단체 알라스카 크루즈를 하는데 배는 노르웨지안 블리스로 합니다.^^

어리버리-

2019-04-19 13:54:26

답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늦은 인사 죄송하고요^^; OMC님께서 진행하시는 단체 알라스카 크루즈는 금액이 어느정도 되나요? (미국 현지 합류 + 미니스윗발코니 / 스파미니스윗발코니 기준으로)... 게시판 특성상 쪽지로 답변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즐거운 여행 되시기를 바라면서 다시 한번 감사 인사 올립니다!! 꾸뻑!

베가본드

2018-10-29 16:03:48

녜 안녕하세요.

질문잇습니다.

내년 일월에 챨스톤에서 6박7일 카니발 엑스터시를 탈 예정입니다.

1)물을 병은 안되고 12개 까지 가져갈수 있다는데 어떤걸로 가져가야 하는지 이정보가 맞는지?

2)프리포트 낫소 해프문 베이에 기항 하는데 옵션 가성비가 좋은 것은 어떤것이 있나요?

   아무것도 안하면 좀 이상한가요? 그냥 구경...

3)배안에서 컴프리멘트로 주는 음료가 있나요?

 

많은 조언 도움이 되고 있씁니다.

 

OMC

2018-10-29 22:16:45

1. 카니발은 더이상 물을 가지고 타실수 없습니다.  온라인으로 미리 병생수 주문하고 타시면 되구요, 12병에 4불정도, 아마 5불 미만일겁니다.

 

2. 옵션관광은

프리포트 - 1월에 가시면 할것도 볼것도 별로 없습니다.^^;;  11월에서 2월 사이에 가시면 물이차서 스노클링, 해수욕 거의 불가능이니 프리포트는 배에서 안내리시고 그냥 배안에서 재밌게 노시는것도 고려해 보시는게 좋습니다. 아니면 아래 말씀드린 리조트 데이패스도 추천드리구요.

 

낫소 - 자녀분들이 있으시면 그냥 아틀란티스 수족관 구경 가시는것 정도, 아니면 여기서 리조트 데이패스 구입하셔서 놀다 오시는거 정도 추천드립니다.

 

http://www.resortforaday.com/?Click=2391

 

글을 쓰고 보니 하프문 베이가 빠졌네요, 거기는 홀랜드 아메리카사의 섬인데, 카니발도 가끔 빌려쓰는 섬이고 그냥 바하마에 많은 섬중에 크루즈사가 하나 사서 꾸며놓은 휴양지입니다.  큰 돈 안들이고 그냥 재밌게 노시면 되구요^^


3. 카니발은 정수된 식수, 우유, 커피, 아이스티, 아침에 쥬스는 요금에 포함되어 있는 음료구요 탄산음료, 모든 주류, 모든 스페셜티 커피등은 다 유료입니다.

두더지

2018-10-30 17:25:28

크루즈 여행시 영주권자의 경우 준비해야할 도큐먼트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

 TSA Pre-Check 같은것을 준비하면 편리할까요 ?

OMC

2018-10-30 21:17:58

신분증 준비는 법적인 문제가 있으니 설명 드리기는 조금 조심스러운데, 쉽게 말씀 드리면 한국 갔다가 다시 미국 재입국에 문제 없이 준비하시는것 처럼 준비하시면 크루즈는 문제가 없습니다.

라임나무

2018-11-02 18:32:27

12/23 - 1/1 사이에 엘에이/서부 쪽에서 출발하는 괜찮은 크루즈가 있나요?

OMC

2018-11-02 21:46:15

12월 23일 출발로 LA 출발로는 권해 드릴만한 크루즈는 없구요, 그나마 샌디에고 출발 홀랜드 아메리카가 조금 나은편입니다.  자녀분들하고 가시면 그것도 별로네요.  그리고 예약이 너무 늦으셔서 3인이상이시면 맘에드는 선실 찾기도 조금 어려울수 있습니다.

12월 22일 출발도 가능하시면 프린쎄스 크루즈가 산페드로 출발로 한가지 있고 나름 괜찮은 크루즈입니다.

라임나무

2018-11-03 18:26:59

감사합니다. 12/22 프린세스 를 회사 웹에서 검색해도 정보가 없던데요 어떤 크루즈 인가요?

OMC

2018-11-03 22:53:26

12월 22일 SAN PEDRO 출발 7박 멕시칸 리비에라 크루즈 RUBY PRINCESS 호입니다.

뱅기타자

2018-11-04 00:45:52

12월 중순에 4박5일 Carnival Valor 타려고 계획중입니다! 

이 배는 어떤가요? 이 배에선 이 레스토랑이 좋다 이 쇼가 재미있더라.. 같은 추천을 혹시 해 주실 수 있으신가요?

멕시코 코주멜에서 하루 정박하는데 추천해주실 엑티비티가 혹시 있으신가요?

 

OMC

2018-11-04 07:41:25

Valor 도 카니발 배중에서는 비교적 크고 괜찮은데, 카니발은 어떤배를 타셔도 줄 많이서고 좀 붐비는걸 감안하고 타셔야합니다 .  메인 다이닝은 포함된거니 그냥 이용하시면 되고, 스태이크 하우스 예약해서 꼭 이용해 보시구요.  일인당 $35-40 정도 할건데 강추 드립니다 .  쇼도 다 포함된거니 시간 맞춰 가서 보시면되고 영어 편하시면 코미디쇼도 보시구요 .  쇼는 같은 카니발 크루즈라도 배나 지역에 따라 다르구요. 

코주멜은 어린이나 노약자 없으시면 12월이니 치첸잇차 가셔도 되고, 어린이 있으면 비치클럽 가시는것도 좋습니다 . 코주멜에 비치클럽이 아주 많은데 얼인클루시브로는 나치코콤 추천 드립니다. 스펠링이 아마 NACCI COCOM 인가 그럴겁니다 .

제가 지금 쿠바 크루즈 가느라 공항에 있어서 더 자세히 설명 못드리겠네요.  즐거운 크루즈하세요^^

뱅기타자

2018-11-04 11:55:47

좋은 정보 너무 감사드립니다!! 처음으로 친구랑 둘이 가는 거라 기대 많이 하고있습니다 ㅎㅎ 스테이크하우스는 생각 안하고 있었는데 전문가님의 추천이라고 하니 꼭 가봐야겠네요!! 쿠바 크루즈 즐겁게 잘 다녀오시길 바래요! 다시한번 좋은 정보 너무 감사합니다!!

kaidou

2018-11-30 21:17:17

안녕하세요 제가 왜 이걸 이제 봤을까요 ㄷㄷ;;;

다음주 월요일부터 4박동안 Ft. Lauderdaled에서 로얄 카리비안으로 크루즈를 갑니다. 

제가 2014년에 비슷한 로얄 카리비안을 탔을때는 가방안에 물들을 잔뜩 사넣어서 가지고 탔었던걸로 기억합니다. 크루즈내 물이 그렇게 깨끗하지 않다고 들어서요.

지금도 이게 가능한가요? 트레이더조나 이런데서 파는 플라스틱 물병들 잔뜩 러기지에 넣어가고 싶기는 한데 말이죠;

 

양쪽 어머님+저희 둘이 가는지라 방 두개로 잡고 등등 했는데 막상 날짜가 얼마 안 남으니 제가 제대로 한건가 좀 떨립니다. Mariner of Sea? 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이미 다른 배 선택하기엔 늦었고 모든 계획도 끝냈지만 이 일정이면 어머님들이랑 가기 괜찮은거 맞겠죠? 

 

훌륭하신 재능 기부 감사드립니다!

 

 

 

OMC

2019-01-03 03:46:15

제가 11월 24일부터 오늘까지 장기 출장이라 이제서야 로긴해서 이 글을 봤네요^^;;  답변을 미리 못드렸네요,  여행 잘 다녀오셨길 바랍니다.  마리너도 새로 단장을 해서 나쁘지 않으셨을것 같은데 어떠셨는지 저도 궁금하네요^^.

보스턴약

2019-02-02 02:58:51

안녕하세요, 

봄방학떄 3월 8일 에서 17일 사이에  여행갈곳을 찾다가 크루즈도 나쁘지 않을꺼같아서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마이애미 출발로 알아보고 있는데 너무 다양한 회사들도 있고 옵션들도 많네요ㅠ 혹시 20대 대학생들 한테 즐거울 만한 회사 추천 가능할까요? ㅠ 

OMC

2019-02-02 12:39:27

출장중이라 답변이 늦었습니다.  20대 학생들이 가서 재밌으려면 일단 큰배로 타시는게 좋구요, 로얄 캐리비안의 오아시스급, 프리덤급 배도 좋구요, 노르웨지안의 큰 배도 재밌습니다.  3-4박은 아주 좋은 배는 없으니 짧게 가시려면 그나마 가장 큰 배로 선택하시는게 좋겠습니다.  가격이 좋으면 7박 카니발의 새배, 큰배들도 의외로 가성비가 좋습니다.  캐리비안쪽은 행선지보다는 배로 선택하시는게 더 좋으실겁니다^^

바블맨

2019-02-08 22:57:32

제가 오퍼를 받은 게 있어서 일단 덜컥 예약을 한 게 8월 알라스카 크루즈가 있는데, 완전 문외한이라 질문을 몇가지 드리고 싶은데 개인적으로 PM을 드려도 될까요? 목적지, 배, 회사 모두 제가 정성껏.... 고른 게아니구요. This kinda just fell on me. 하핫.  미리 감사합니다.

OMC

2019-02-10 21:46:50

출장중이라 답변이 늦었습니다.  이미 상품을 고르셨다면 궁금하신 점은 여기 게시판에 올리시는게 다른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실것 같습니다.^^  

바블맨

2019-02-10 23:59:24

답변 감사드립니다. 오퍼에 해당하는 것은 쎌레브리티 알라스카이구요. 오션뷰 베란다룸을 받을 수 있고요. 기간은 아무때나 되긴 하는데 8월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희 가족은 6살짜리 애까지 3이나 장모님이 조인하실 가능성이 아주 큽니다. 저희 모두 처음 계획하는 크루즈고요. 5일 전까지만해도 크루즈 값에 밥값이 포함된지도 몰랐었다는.... 일단 오퍼 주는 곳에서 지난 금요일에 통화를 하는 김에 8/2 Solstice예약은 했지만 변경은 가능하고요. (2B-71XX Deluxe Ocean View Strm Veranda - 1 convertible sofabed와 one upper birth가 있다고 나옵니다 ) 선 지르기 신공 구사 후 공부중입니다

 

출발지(=도착지; roundtrip) 씨애틀(Solstice) vs 밴쿠버 (Eclipse)를 순전히 초짜의 눈으로 비교해보면 a) 씨애틀이 SFO에서 가기가 훨씬 싸고 쉬워서 땡기나 b)씨애틀 itenerary에 마지막 이틀을 밴쿠버를 찍고 가서 순전히 낭비하는 느낌이 들기는 하는데 이게 맞는건지요? 다른 factors를 모두 배제하고 코스(+excursions)만 고려했을때 둘 중 어느 것이 나을까요?(비슷하다면 뻘질문 죄송합니다 ㅎㅎ)

밴쿠버에서 출발해서 Seward에 도착하거나 Seward출발해서 밴쿠버로 도착하는 one way trip Millenium은 값이 1/2~2/3 수준이던데 Solstice나 Eclipse에 비해 낡거나 많이 작은 배인가요? 

 

마지막으로, 제 오퍼는 2명까지 커버하는거라 사실 아이는 3rd person 값을 내고 가는데 장모님(4th person)이 조인을 하게 된다면 차라리 방을 하나 더 잡는 것이 즐거운 여행이 될 것 같긴 하지만 실제적으로 비용이 어마무시해서 솔직히 좀 난감합니다. 호텔처럼 2nd room을 kids room rate이나 family rate으로 해주진.... 않겠죠? 뭔가 제게 방안이 있을까요?

 

진짜로 마지막으로 (기카 사는건 마적단 본능이라 어쩔 수 없습니다 ㅎㅎ). 기카가 이베이에 25%할인으로 널려있던데, New booking에 선실 당 $1000까지만 쓸 수 있다는 것은 저도 읽었습니다. 언뜻 떠오르는 단점으로는 예약을 취소했을때 원치않는 기카가 다시 생긴다는 것밖에 없는데요. 혹시 써보신 분들 피드백이 있으시면 쉐어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바블맨

2019-02-11 00:12:35

혹시 해서 찾아보니 Eclipse가 Solstice보다 2년 젊은(?) 것 빼곤 동일하군요. 계속 후기들도 읽고 하다보니 괜찮은 생각들도 떠오르고 그러네요. 발코니 베란다 방 맞은 편에 있는 가까운 인사이드룸을 하나 잡고 3rd person을 그 방으로 옮겨 등록하면 같은 한 방에 4th person 더하는 거나 값이 비슷하군요. ㅎ

OMC

2019-02-11 21:50:21

일단 4인이 한 선실을 쓰실수는 있지만 장모님과 7박을 같은 선실 쓰시는건 웬만하면 피하시구요^^

2인 발코니를 하나 하셨으니 최저요금으로 4인이 가시는건 가까운 인사이드를 추가하시는게 좋겠습니다.   꼭 ECLIPSE 로 원웨이 크루즈를 하실 필요는 없으니 SOLSTICE 로 씨애틀 왕복을 하시는게 더 편하실겁니다.  말씀 하신대로 배는 둘다 비슷하구요.  기카는 저도 한번도 이용해 본적이 없어 딱히 드릴만한 답이 없네요^^  쪽지에도 답변 드렸습니다.

엄부자

2019-02-10 22:22:27

안녕하세요 재능 기부 너무 감사드립니다!

성인 3명이나 성인 4명이 크루즈 갈때는 어떻게 해야 좋은옵션으로 싸게 갈수 있나요? 

다들 가족이라 방같이쓴느점은 문제없는데...

suit 으로 예약하면 성인 4명 아니면 3명 가능인가요?

가격도 검색할때마다 천차 만별이라 어떻게 계산이 되는건지 모르겠네요..

감사합니다~

OMC

2019-02-10 22:29:07

일반 선실이나 수윗이나 모두 2인, 3인, 4인 (때로는 5-6인) 용 선실은 지정이 되어 있습니다.  같은 가족이라 불편이 없으시면 성인 3분이 같은 선실을 쓰셔야 절약을 하실 수 있습니다.  2+1로 선실을 2개 하게되면 1인용 선실도 2인 요금을 내야 하는경우가 많습니다.  성인 4인이실때는 좀 다른 이야기 인데요, 왜냐면 수윗이 아닌 일반 선실은 2인, 3인, 4인용 선실의 크기는 모두 동일합니다.  침대가 2개인지, 3개인지, 아니면 4개인지에 따라 2, 3, 4인용으로 구분이 됩니다.  따라서 성인 4분이 일반 선실로 한 선실을 이용하시면 상당히 불편하므로 웬만하면 선실 2개를 하시는게 좋습니다.   물론 여유가 있으셔서 수윗으로 하시면 성인 4-5명도 충분히 편하게 지내실수 있으실겁니다.  

크루즈 가격은 기본적으로 각 선실에 2인을 기본 요금으로 하고, 그 선실에 추가되는 3번째 4번째 (때로는 5-6번째) 승객 요금이 할인이 되서 추가됩니다.  이 할인율은 크루즈사마다 다 다르고 시기마다, 선실 등급마다 다르기 때문에 일정한 비율은 없습니다.  때로는 3/4번째 승객이 세금만 내고 무료인 경우도 있구요.

아로케이

2019-02-11 04:06:34

신행으로 호주뉴질랜드가는데 짧게 크루즈경험을 해보고자 시드니>브리즈번구간을 Sun Princess 호 Balcony방으로 예약했습니다. overnight 크루즈 (Silja line 핀란드 헬싱키-스웨덴스톡홀롬왕복)는 타봤는데 2박이상되는건 처음이네요. 매일 팁도 자동결제된다고해서 그냥 미리 결제해버렸구요 (2인 2박 54불쯤이더군요)..

 

식사는 시간지정하지 않고 아무때나 먹는걸로 했는데 배안에 무료로 이용하는 식당들에선 자유롭게 먹을수있는건가요? 개념이 잘 안잡히네요 ㅎㅎ 특별히 추가비용 안들어가는 식당빼고는 다양한 식당들중 골라서 하루3회 먹을수있는건지..ㅎㅎ

 

BF에서 BC로 업글되었다던데 이건 그냥 발코니중에 좀더 위치 좋은 곳 같던데 별로 차이없어보이구요 ㅎㅎ 

혹시라도 미리 조심해야할만한거나 이건 무조건해야한다 뭐이런 팁이 있으시다면 부탁드립니다 :) 

OMC

2019-02-16 15:24:36

식사는 아침 점심 저녁 뷔페가 있고, 아침 점심 저녁 다이닝룸을 이용 하실수도 있습니다.  메인다이닝룸이 저녁식사만 시간을 정하시고, 나머지는 식당 오픈시간에 가서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이 저녁 식사 시간도 일찍, 늦게, 아무때나 보통 이렇게 3가지가 있는데 크루즈사마다 부르는 이름은 다르구요.

 

MAIN, EARLY, SECOND, ANYTIME, MYTIME, YOURTIME  등등...   ANYTIME, MYTIME, YOURTIME  등으로 저녁 식사 시간을 정하시면 지정된 시간에 가지 않고, 메인 다이닝룸이 오픈하는 시간에 원하실때 가서 드시게 됩니다.  대신 테이블과 웨이터는 매일 바뀔수가 있구요.  장단점이 있는데, 편하신걸로 하시면 되겠습니다.  BC 가 BF 보다는 위치가 더 좋구요, 선실크기는 동일합니다.   팁은 메일 온보드 어카운트에 자동으로 차지되니 하선때 다른 쓰신금액과 같이 한꺼번에 정산하시면 되구요.  2박짜리 크루즈를 하시면 이건 아주 샘플러니까 배타신 다음날 모든걸 다 즐기셔야 합니다.  그 다음날은 아침 일찍 하선하셔야 하니 실제 배안에서 즐기느 시간은 승선일에 점심때부터 하선일 아침식사까지 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즐거운 신혼여행 하세요^^

512 댓글

Comment Page Navigation

목록

Page 1 / 3809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2981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7382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8495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1980
new 114269

[사과의 부동산 이야기] 단기렌탈 (Short term rental, STR) 세금이야기

| 정보-부동산 24
  • file
사과 2024-05-01 781
new 114268

친동생 결혼식 참석겸 방문한 한국 여행기 - 5. 마티나 라운지 (ICN T2), ICN-BOS 대한한공 프레스티지

| 여행기 7
  • file
느끼부엉 2024-05-01 802
new 114267

Academia research job 관련: 연봉 네고 가능 여부?

| 질문-기타 10
bibisyc1106 2024-05-01 844
updated 114266

Post 9-11 GI-Bill 마지막 학기 사용방법 문의

| 질문-기타 18
  • file
MCI-C 2024-05-01 756
updated 114265

시민권 신청시 변호사가 필요한 경우는 어떤 케이스 일까요?

| 질문-기타 6
꾹꾹 2024-05-01 839
new 114264

EV Lease deal 관련 로컬 딜러십 오퍼 공유 (Subaru / Hyundai / Toyota)

| 잡담 26
OffroadGP418 2024-05-01 1105
updated 114263

Toyota bZ4X 리스딜 ($0 down, $219/m, 36months)

| 정보-기타 14
  • file
미니밴조아 2024-04-22 3320
new 114262

[업데이트] KE-AA codeshare: 국내선 연결편이 보이지 않네요??

| 질문-항공 7
XiSoMom 2024-05-01 159
updated 114261

민트모바일 (Mint Mobile) 이 T-Mobile 에 인수되었네요

| 잡담 16
  • file
플래브 2023-03-15 3047
updated 114260

EWR에서 타임스퀘어까지 우버 타는게 나을까요?

| 질문-여행 58
나바빠 2024-03-30 2958
new 114259

올랜도 공항 (MCO) The Club MCO (B-4) 라운지 예약 필요한가요?

| 질문-항공 2
Alcaraz 2024-05-01 70
new 114258

렌트 재계약 관련 궁금합니다: 3% 이상 렌트를 올릴려면 120일 이전에 written notice?

| 질문-기타 7
mememe 2024-05-01 876
new 114257

중고차 구매 중 Carfax 자동차 이력에서 서로 다른 등록위치에 대한 궁금증

| 질문-기타 2
  • file
위대한비니미니 2024-05-01 199
updated 114256

아이가 보스턴으로 학교를 가는데 건강 보험이 필요합니다

| 질문-기타 21
Reborn 2024-04-30 2248
updated 114255

[5/1 종료 예정] Amex Bonvoy Brilliant: 역대 최고 오퍼 (185,000 포인트 after 6,000 스펜딩)

| 정보-카드 179
  • file
마일모아 2024-02-29 19454
new 114254

15년된 차가 퍼져 버렸네요. 중/소형 SUV로 뭘 사면 좋을까요

| 질문-기타 49
RoyalBlue 2024-05-01 2090
updated 114253

United Club 라운지 패스 나눔 -- 댓글로 나눔 계속 이어지는 중 (11/10 현재 나눔 완료)

| 나눔 1069
  • file
TheBostonian 2021-01-07 32456
updated 114252

이번 여름 한국-다낭 / 인터컨 다낭 여행 관련 질문 드립니다.

| 질문-호텔 10
마포크래프트 2024-04-17 732
new 114251

해외에서 미국 경유시 (한국-미국 경유지-미국 도착지) 미국 경유지에서 면세품 구입이 가능한가요?

| 질문-항공 3
매일매일여행중 2024-05-01 119
updated 114250

에어프레미아 (Air Premia) 사고때문에 캔슬할까 고민입니다.

| 잡담 35
  • file
눈오는강원도 2024-04-30 5853
updated 114249

다친 어깨는 100% 회복이 힘든걸까요?

| 질문-기타 27
하이하이 2024-04-30 2322
updated 114248

체이스 UR -> Virgin Atlantic 30% 프로모 시작하네요. (6/15/24까지)

| 정보-카드 12
valzza 2024-05-01 1501
updated 114247

한국 책 주문 (알라딘) - DHL 총알배송

| 정보-기타 77
ReitnorF 2020-04-19 27885
updated 114246

Bilt Rent Day

| 정보 232
어찌저찌 2022-10-29 21313
updated 114245

초보자를 위한 코너: 아무거나 물어보세요 + 아무나 답변해 주세요

| 잡담 3349
  • file
shilph 2020-09-02 74837
updated 114244

고속도로에서 차 사고가 났어요. 무얼 해야 할까요? (토탈 예상)

| 질문-기타 43
달콤한인생 2024-05-01 2244
updated 114243

[In Branch Starting 4/28]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75k+10K / 사파이어 리저브 75k Offer

| 정보-카드 63
Alcaraz 2024-04-25 6940
new 114242

전기관련 질문입니다 (loose neutral 관련)

| 질문-기타
벨라아빠 2024-05-01 117
updated 114241

J1 글로벌엔트리 GE 4개월만에 Conditionally Approved

| 질문-기타 8
삶은계란 2024-04-25 663
updated 114240

(05/01/2024) 만년 위기 경제를 가늠하는 포인트들 - 시즌4

| 잡담 53
urii 2023-10-06 7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