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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시간, 패닉상태로 올린 짧은 글에 시간과 정성을 들여 비행기표를 찾아주신 마모님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또 수많은 조의글들을 달아주신 마모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리무진 타고 잠실롯데에서 택시타고 아산병원 들어가니 저녁 7시반쯤 이었습니다. 입관이 4시가 마지막이라 벌써 끝난상태였는데, 상주가 이제 도착했다고 하니 다행히 장례식장측에서 아빠를 만나게 해주었습니다. 생전에 노래부르시는 것을 좋아하셔서 취미활동으로 중창단 하실때 입으셨던 턱시도와 나비넥타이, 그리고 제일 좋아하셨던 모자를 쓰고 계신 아빠를 보았습니다. 아침식사 잘 하시고 갑자기 돌아가셔서 그런지 얼굴이 평온해보이셔서, 지난 2년동안 폐섬유증으로 고생하셨는데, 더이상 고통없는 곳으로 가셨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유급휴가, 무급휴가 다 쓰면서 아직 한국에 있는 중인데, 엄마를 설득하다가 결국 포기하고 저혼자 다음주에 미국 돌아갑니다. 혼자남을 엄마가 너무 걱정이 되어서 가을방학과 추수감사절과 겨울방학 발권을 방금 다 마쳤는데...혹시 마모님들 모르시면 알아두세요. 돌아가신분의 마일리지는 없어진답니다. 그래서 저는 아빠핸드폰으로 각종 인증절차를 걸쳐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아빠 아이디로 로그인을 하고 발권을 했습니다. 구청에 사망신고를 저번주에 했는데, 항공사에서도 결국 알게될까요? 두 항공사에 아직 마일리지가 남아있는데...언제까지 아빠가 돌아가신걸 숨길수있을까요?
일단 제 남은학기 여정은...
9월 6일 UA 인천-시카고-PAH
9월 30일 AA 내쉬빌-달라스-인천
10월 7일 아시아나 인천-시카고. 집에가는 국내표는 레비뉴로 UA 샀어요.
11월 16일 UA PAH-시카고 (레비뉴), 시카고-인천 대한항공
11월 22일 AA 인천-달라스 (아...호텔 1박 예약 해야하네요) - 내쉬빌
12월 11일 UA 집-시카고-도쿄-인천 (일본에서 에티오피아 비행기를 타네요. 첨타봐요...) 12:05am 인천도착인데...쩝...설마 집에 갈 수 있겠죠-.-;
1월15일 UA 인천-씨애틀-시카고-집
강의 몇번 빼먹어야하는 빼곡한 일정인데...
질문입니다. UA 를 분리발권했으니 짐 두개 부칠때 50불. 두번타니 짐값만 100불 나가게생겼어요.
UA 크레딧카드 예전에 만들었다 없앴는데, 다시 만들까요? 그래도 짐 하나만 꽁짜니 두번탈때 짐값 50불은 나가겠네요. 보너스마일도 달랑 4만마일. 아니면 그냥 올해 짐값 100불 내고 좀 더 좋은 딜을 기다릴까요?
혹시 뭐 추천해주실만한 여행용카드가 있나요?
현재 저는 프리덤,잉크,BA 체이스 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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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댓글
재마이
2018-08-29 05:38:49
아 도저히 글을 다 읽을 수가 없네요... 그저 힘내시라는 말씀밖에 드릴 게 없습니다.
혹시 Ritz Carlton 카드 가지고 계시면 아마 메리엇 플랫이 되셨을 겁니다. 그럼 메리엇 플랫으로 UA 실버로 신청할 수 있어서 짐은 다 공짜가 될 겁니다. 신규로 신청하는 건 안되고요...이제 안되는 군요..Aesop'sFable
2018-08-29 07:07:59
RITZ 카드로 플랫은 돠는데 UA silver는 플랫 프레미어부터 라네요
재마이
2018-08-29 07:12:31
그렇긴 한데 지금 글리치인지 몰라도 플랫도 UA Sliver 신청가능하다고 하더군요.
Aesop'sFable
2018-08-29 07:15:42
자세히 알려 주시면 안될까요?
저도 ritz 로 딴 플랫인데 안되던데 이렇게 나와요
"You must be a Platinum Premier Elite member or above to qualify for RewardsPlus."
재마이
2018-08-29 07:35:25
https://www.milemoa.com/bbs/board/5137214
아 저는 이 글 보고 한 건데 이제 막혔나 보네요... 죄송합니다.
violin77
2018-08-29 17:50:44
감사합니다.
시골농사꾼아들
2018-08-29 05:39:53
큰일을 치루셨네요. 좋은곳에서 편히 쉬고 계실거에요. UA 찾아보시면 5만에 5천 AU 보너스 있습니다. 2년 이내 보너스 안받으셧으면 받을수 있고 5/24 해당입니다. 짐 공짜가 해당 UA카들 결재 해야지만 되는걸로 아는데 아닌가요?
비싼 럭셔리 카드 일단제외하고 Amex MR이 아직 없으시다면 PRG 5만 추천 드립니다. 연회비 첫회 없고 airline fee로 100불 돌려 받으실수 있어요.
violin77
2018-08-29 17:49:46
PRG 가 요즘 2만5천이네요 ㅠㅠ
시골농사꾼아들
2018-08-29 17:55:23
캐쉬 지우고 incognito로 몇번 들어가시면 5만 나오더라고요.
violin77
2018-09-04 13:06:38
캐쉬지우고 incognito 로 했는데도 여전히 2만5천이에요 ㅠㅠ
최선
2018-08-30 08:30:58
많이 힘드실텐데 이런 부분도 신경써야하시고.... 뭐라고 드릴 말이 없네요 ㅠㅠ
요즘 Amex로 로그인 하시면 종종 Preapprove되었다는 카드가 나오더라구요. 제 경우는 플랫도 나오고 얼마전에는 Gold도 나왔어요.
골드는 이미 몇 해전에 받았는데 크레딧 체크도 없는 듯하고 $100불 에어라인 크레딧도 주고 스펜딩도 $2000 이라서
못먹어도 고 라고 생각해서 했어요.
TheBostonian
2018-08-29 06:54:15
아... 제가 UA는 잘 아는바가 없어서 제목만으론 그냥 지나칠뻔하다가, 닉네임 보고서 들어와봤어요..
조금 늦게나마 한국에 잘 도착하셨고, 아버님 가시는 길 뵐 수 있게 되셔서 다행이...지만, 그래도 참 먹먹하고,, 안타깝고 그러네요..ㅠㅠ 다시 한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ㅠㅠ
앞으로도 매달 한달에 한번씩 왕복을 하시는 일정이셔서 힘드시겠어요.
어머님도 당장은 아마 경황이 없으시겠지만, 차차 마음을 돌리셔서 violin님과 함께 하시는 방향으로 생각하시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UA 관련해서는, 저도 시골농사꾼아들님 말씀처럼 예전에 어디선가 수하물 관련 규정이 약간 까다롭다고 본거 같아요.
그 카드로 결제했을 경우만 커버.. 같은 걸루요.. 그래서 일단 규정부터 자세히 확인해 보셔야 할것 같아요.
제 생각에는, UA와는 별개로, 앞으로 공항에 많이 가실 계획이시니,
체이스 사리(Sapphire Reserve)나 아멕스 Hilton Ascend 같은,
PP 나오는 카드 하나 하시면 공항 가실 때마다 라운지 이용하시기에 좋지 않을까 조심스레 추천드려 봅니다.
violin77
2018-08-29 17:50:30
PP 카드 한번 검색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Aesop'sFable
2018-08-29 07:11:22
저도 아버지가 돌아가신지 10년인데 지금도 가슴이 먹먹하니 슬프네요
갑자기 돌아 가셨고 임종도 못 뵈었으니 얼마나 맘이 아프실까요~
힘내시고 어머니 많이 위로 해드리고 오세요
violin77
2018-08-29 17:51:16
네, 감사합니다.
하늘향해팔짝
2018-08-29 07:13:54
많이 슬프신데 또 어머니 생각하시는 마음에 효심 가득한 글이네요. 저 일정을 다 감당하시려면 몸이 많이 축나실거 같아요. UA는 잘 몰라서 그냥 건강도 챙기시라는 말만 드립니다.
violin77
2018-08-29 17:51:36
감사합니다.
Opeth
2018-08-29 07:21:53
고생하셨습니다. 힘내시고 건강도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질문에 관해서는 저도 UA보다는 아멕스 플랫이나 PRG로 에어라인 크레딧 타먹는게 나아보여요. UA는 그 카드로 결제해야하거든요.
violin77
2018-08-29 17:51:53
감사합니다.
우찌모을겨
2018-08-29 07:42:05
고생많으셨습니다.
우리들 모두 격었거나 걱어야 할일인데..
아버님 모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다른 질문은 답글이 많으니 생략하고 아버님께서 가지고 계셨던 마일은 일단 발권하면 괜찬습니다.
항공사는 잘 모르는듯 하기도 합니다.
돌아가신 아버지 마일리지 이메일을 제거를 넣었는데 수년동안 오던데요..
수년전 저도 가족 등록해서 탈탈털어 1년뒤의 일등석 발권해서 잘탓습니다. (마눌이..ㅠㅠ)
시아버지의 선물이다 하고 태워줬습니다..(생애 첫 일등석이라는..)
violin77
2018-08-29 19:20:09
다행이네요. 수수료 결제할때 아빠카드 아니었는데도 잘 되더라구요.
제이유
2018-08-29 07:51:23
비행기 많이 타셔야 하니 PP혜택도 있으면 좋겠네요. Plat 추천 합니다.
violin77
2018-08-30 00:52:27
감사합니다.
섬마을처자
2018-08-29 17:57:51
고생하셨어요.
먼저 하늘로 간 제 동생은 저나 저희 부모님이 달리 항공사에 알린적도 없는데 어느 순간보니 가족합산에서 이름이 지워져 있더라고요. 항공사에서도 어느 정도 정보를 받는거 같습니다.
violin77
2018-08-30 05:54:10
아...case by case 인가보네요. 빨리써야겠어요...
TermLoanB
2018-08-29 18:04:44
저희 아버지가 2년 전에 돌아가셨는데요, 사망사고 해도 아직도 남아 있더라고요. 케바케인듯 해요
TermLoanB
2018-08-29 18:14:19
*사망신고
용이아빠
2018-08-29 19:17:26
고생하셨습니다. 미국에 사는 것 중 가장 안좋은 것이 부모님을 자주 못뵙는 것이랑, 부고시 빨리 갈 수 없다는 점이겠지요. 어떤 위로도 도움이 되지는 않겠지만, 건강 챙기시고 힘내시길 바랍니다.
shilph
2018-08-29 22:26:23
에구구.. 마음 잘 추스리시길 바랍니다.
이전에 관련 블로그를 본적이 있는데 찾아볼게요
(추가) The Points Guy
근데 미국 항공사만 있네요. 대한항공도 한 번 찾아보지요
(추가) 대한항공/아시아나는 사망시 양도에 대한 내용은 없고, 그냥 가족 합산만 있습니다. 사망시에도 이미 하신 것처럼 아버님의 아이디로 로그인 후 옮기신 경우에는 딱히 문제가 없어 보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