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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 (9/17) 공무원 연봉협상: 부당하다고 느낄때

봉잡았네, 2018-09-13 23:3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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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 궁금하신 분들이 계실것 같아서 업뎃합니다.

 

저희 디비전에 좀 높은자리에 있는 여자 스탭분(백인여자)이 제가 가려는 오피스에서 오신분이라 사정을 잘 알 것 같아서 상담을 요청했습니다. 그분이 백인남자의 cv를 보더니 이건 명백한 남녀차별이라면서 HR에 이렇게 오퍼가 달라진 이유가 뭔지 요청하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자신도 15년전 처음왔을때 같은 조건임에도 불구하고 동료남자스탭보다 낮은 등급을 받아서 오랜기간 싸웠다면서 저에게 꼭 HR에 문제제기를 하라고 조언해줬습니다. 제가 가려는 그 오피스가 높은사람들이 백인 남자위주여서 그런일이 꽤 일어난답니다... 그렇게 시작점부터 차이를 두고 나중에 올라갈때 결국 스텝이 조금이라도 높은 사람들을 올린다고요.  CV도 다 확인해주더니이건 명백한 차별이니 HR이 매치해주지 않는다면 자신이 센터차원에서 문제제기를 하겠다고 용기를 가지라는 말에 용기를 얻고 HR에 알렸더니 "based on your experience"랍니다. 포닥 경력이 제가 더 길다고 반박하니 자세한건 알려줄수 없다네요.... 오피셜 레터를 보내랍니다. 그래서 객관적 사실에 근거해서 레터를 보냈습니다. 그 백인남자와 저를 비교하며 "I would like to understand the rationale for the large discrepancy in our offers, especially because I have more experience"라고요.

그리고 오늘 제가 오퍼를 받은 오피스의 보스에게 면담요청을 했습니다.  이분은 HR에서 방금 연락을 받아서 무슨문제로 니가 왔는지 안다면서 너가 경력이 더 있는 이상 걔보다 낮은 오퍼를 니가 받아서는 안된다고 하더군요. 오퍼를 결정하는 사람은 더 높은사람이라서 자기는 몰랐답니다. 그래서 자기가 오퍼 매치해달라고 요청했다면서 HR이 뭐라고 결정을 내리는지 보잡니다. 더불어 이런일로 맘상하게 해서 미안하답니다. 그리고 방금 GS13-1로 해준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이번일이 고의로 이렇게 된것인지는 100% 확신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아직은 공무원 사회에도 남녀차별 혹은 인종차별이 존재하고 부당하다고 느끼면 문제제기를 해야 한다는 겁니다. 생각보다 혹은 평균보다 낮게 받았는데 그걸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야 말로 차별하는 사람들이 원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경험 공유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이런곳의 질문을 할 곳이 이곳밖에 없네요. 민감한 내용일수도 있지만 마모님들에게 지혜를 구합니다.

 

저는 2016년 박사를 졸업하고 DC/MD/VA지역의 federal기관의 포닥이 되었습니다. 인더스트리 오퍼가 있었으나 남편이 DC/MD/VA로 올 예정이라 two body problem을 피하기 위해 연봉을 희생하고 주는대로 받고 왔습니다. 포닥에게 연봉협상이란게 가능한지도 몰랐고요.... 대략 GS12-2정도인것 같아요. 그렇게 2년여간의 포닥을 하던 중 얼마전 다른 오피스에서 정규직 오퍼를 받아서 연봉협상 중입니다. 처음 오퍼가 GS12-4를 부르길래 너무 적다 좀 올려달라 했더니 HR에서 하는말이 "이것도 너의 current salary보다는 높은거고 이걸 안받으면 니 포지션이 gaurantee 된다고 할 수 없다 오퍼 취소될수도 있어"라고 하더군요. 도대체 저만큼만 주는 이유가 뭐냐했더니 management결정이랍니다. 그래도 안되겠어서 올려달라고 했고 엊그제 GS12-5로 올려준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여기까진 아 공무원은 정말 어쩔수없구나 인더스트리보다 적다고 말로만 들었지 포닥이랑 정규직이랑 이렇게 차이가 안날줄은 몰랐네 정도로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저랑 같은 오피스 같은 디비전에서 포닥을 하고있는 다른 백인남자아이가 저랑 같은 오피스로 정규직을 받았는데 얘는 처음부터 GS13-1을 받았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얘는 심지어 저보다 박사를 1년이상 더 늦게 받아서(2017년 12월) 포닥경험이 1년 이고 학교도 제가 훨씬 더 좋은 곳을 나왔고 디비전안에서의 성과도 제가 더 많았고 오피스 레벨 발표와 컨퍼런스 발표도 제가 훨씬 더 많이 했습니다. 오히려 제 조건이 더 좋으면 좋았지 나쁘지는 않은 것 같아서 HR에 전화를 했더니 "your management determined based on your experience and specialty"라고만 할뿐 아무것도 알려주지 않네요. 오퍼에 동의못하겠으면 공식적으로 이메일을 보내라고 합니다. 아무리 봐도 제가 이렇게 낮게 받아야할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제가 아시아여자여서 부당하게 이렇게 받았다는 생각밖에 들질 않네요.

 

여기서 제가 어떻게 해야 네고를 잘 할 수 있을까요? 이미 한번 올려줬는데 한번 더 올려줄 가능성이 있을까요? 그 백인 남자아이와는 같은 오피스로 가서 앞으로 계속 마주치며 일을 하게 될텐데 볼때마다 생각날것 같습니다. 혹시 제가 놓치고 있는 부분이 있을까요? 제가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는 걸까요? 연방공무원의 스타팅페이가 예상외로 너무 제각각이라 당황스럽습니다.

 

71 댓글

마동나

2018-09-13 23:45:14

안녕하세요! 보기 싫은 답변일수도 있을것 같습니다만 최근에 제가 동료들이랑 얘기했던 내용이랑 너무 비슷하네요. 결국에는 이게 맞는거 같습니다 (지극히 제 생각)

if nobody is offering you more, you are worth that much. 만약에 현재 오퍼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vote with your feet 하라고 하더군요. 

봉잡았네

2018-09-13 23:49:02

제가 놓치고 있는게 있을수도 있죠. 사실 연봉협상 경험이 전무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박사졸업할때 인더스트리 오퍼를 차버리고 연봉을 엄청 깎아먹은게 좀 후회되네요.ㅋㅋㅋ 남편을 탓해야하나요.........ㅋㅋㅋ

느낌아니까

2018-09-13 23:46:30

음.. 대부분 비슷한 학력/경력인 경우 인종이나 성별은 별로 상관없어요. 저희 쪽에서는 심지어 아시아 여성이면 승진/연봉인상에서 에서 더 유리하다는...

 

가장 좋은 방법은 더 높은 오퍼래터를 받아오는 겁니다. 그 백인 친구는 비슷하거나 좋은 오퍼래터가 있었을겁니다.

매칭받기는 쉬워도 다른사람보다 연봉이 낮은거 같으니 올려달라고해서 올려주는 곳은 없어요.

 

협상할때 본인의 Data를 바탕으로 객관적?으로 하는게 좋아요. 감정이 들어가면 거의 망해요. 연봉협상하는법 구글링해서 열심히 공부해 볼필요가 있어요.

봉잡았네

2018-09-14 00:03:48

물어봤는데 오퍼같은건 없었고 그냥 HR에서 바로 13으로 줬다네요... 객관적으로 한번 노력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Yangmath

2018-09-14 00:01:33

Gs 12-13가능한 잡으로 어플라이 하셨나요? 보통은 12 랑 13은 따로 잡 공고가 나가서 12만 어플라이 하셨을경우 13으로 오퍼는 못나가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Step은 그 전에 얼마 받았나에 맞춰서 그거 보다는 많이 주는게 일반적인거 같더라고요. 저도 얼마전에 페더럴 들어 왔네요

봉잡았네

2018-09-14 00:05:01

내부 컨버젼이어서 공고가 따로 나간 포지션은 아니지만 포지션 자체는 내부적으로 항상 뽑는 GS11-13포지션입니다. 그아이랑 저랑 같은 포지션으로 들어가는거고요....ㅠㅠ

두리뭉실

2018-09-14 07:03:06

11-13 뽑는거면, 그냥 일하시고 퍼포먼스 리뷰하실때 13으로 올려줘도 되지 않겠냐고 물어보시죠~

히든고수

2018-09-14 00:23:12

남들 얼마벌고 사는가 알아야 하긴 하는데 

그래야 나도 돈 얼마 받아야 할지 아니까 

근데 남 페이스북 링크트인 인스타그램 레주메 보면 

우울하죠 

아 쟤는 애도 이쁘고 남편도 돈 잘벌고 

상도 받고 승진도 하고 

평상시엔 남사는건 안보는게 정신건강에 좋구요  

 

그래서 노동소득 말고 자본소득이 있어야요 

노동소득만 있으면 

크게 보면 비슷비슷한 인생들인데 

서로 비교하고 상처받고 

야 니 발찌가 왜 내 발찌보다 크냐 

 

자본소득 있는 사람들끼리는 신기하게 

상처도 안 받고 

자기보다 나은 사람 존경하고 따라할려고 하구요 

좀 이상해요 

봉잡았네

2018-09-14 00:28:14

그러게나말입니다ㅠㅠ 저도 빨리 자본소득 빵빵해져서 쿨해질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ㅋㅋ

히든고수

2018-09-14 00:30:00

가자 가자! 

자본 소득은 일단 401k 맥스의 첫걸음부터 ㅋㅋ 

hogong

2018-09-14 01:11:01

+1, 근데 401kMAX 하고 남으면  IRA로 맥스 하는게 맞요?ㅋㅋ

히든고수

2018-09-14 01:17:21

우선 비포택스하고 

401k

hsa

일안하는 와이프 ira 

 

애프터택스는 그냥 529 해요 

529가 roth ira 보다 좋아요

hogong

2018-09-14 01:30:12

오오오 역쉬 히든고수님는 다르군요.. 근데 checking도 2개되면 골치아픈데. 401k hsa ira 529등등 이렇게 많아지면 어떻게 한눈에 쉽게 볼수 있는 노하우 있으신가요?

정보와질문

2018-09-14 08:41:22

그러고 나면 뭐 먹고 삽니꽈~

poooh

2018-09-14 08:53:30

+100

 

아무리 동종업계라 하셔도, 계속해서 은행의 노예를 독려 하시면 안되죠 

 

:ㅇ

라이트닝

2018-09-14 01:59:10

자본 소득이 근로 소득보다 많아질때가 되면 은퇴할때가 되겠죠?
이 단계가 되려면 은퇴계좌만 가지고는 안될 것 같아요.

얼마예요

2018-09-14 03:30:25

프레쉬 박사는 11급, 포닥 하고 나면 13급 정도 받고 거던데, (수정) 12급이면 좀 후려치기는 했네요. 

그래도 오퍼 억셉하는걸 추천합니다. 연방정부가 처음 정직원 채용이 어렵지 일단 들어가서 클리어런스 하도 받아두면 다른 부서로 이동하는게 참 쉽지요. 이동하실때 포지션을 13-14로 지원하시면 됩니다. 연방공무원도 가늘고 길게...

정보와질문

2018-09-14 08:55:21

"프레쉬 박사가 보통 11급, 포닥하고 나면 13급으로 가는데"

에이~ 이거 정말 실화인가요? 포닥 몇년하고 나면 GS가 두개가 뛴다구요?

 

sunrise

2018-09-14 09:40:19

제가 알기로는.. 네. 포닥경력 몇년 이상되면 gs13에서 시작해요 (그리고 경력과 받았던 연봉에 따라 step정해지구요). 적어도 FDA는요.

정보와질문

2018-09-14 10:18:10

제 말이 그말이에요.

분야마다 프레쉬박사, 포닥 등등이 매치되는 GS가 제각각이고 (프레쉬박사가 어떤 전공은 11, 다른 전공은 12가 되기도 하고, 그 이상인 경우도 봤구요),

그런데 여튼 요지는, 전공별로 정해진 시작점으로 부터 다음 GS로 가려면 최소 6-10년 정도 경력의 추가가 필요합니다.

프레쉬박사가 11인 전공이 포닥 몇년 했다고 13이 되는 경우는 아주 드물다는게 제가 댓글에서 말씀드리려던 거였네요.  

얼마예요

2018-09-14 12:50:56

몇몇 dp에 기반한 것인데, 너무 일반론으로 썼네요. 좀 수정해보았습니다. 

프레쉬 박사 12급은 처음듣네요. 어느 전공이 그런가요?

포닥 출신은 생각해보니 12급으로 들어온 경우도 한명 본적 있네요. 그 사람은 다른경력 없이 학부-석박사통합-짧은 포닥 테크라서 워낙 어려서 좀 13급이 어색하기는 했습니다. 

정보와질문

2018-09-14 13:36:56

제가 하는 전공쪽인데 공대 정도로 말씀드리면 될 것 같아요. 프레쉬박사 미국애가 GS12로 바로 가기도 했고, 미국애들은 박사없이도 그냥 석사 이후 인더스트리경력 2-3년 정도만 있으면 그냥 GS12 정도는 쉽게 가더라구요. 왜 거길 가나 했더니, 금방금방 진급해서 GS15찍고, ES는 너무 정치적이라 하기 싫다면서 한동안 GS15에 있더니 지금은 다른 곳으로 떴더라구요. 저희 입장에서는 내부에서 누가 끌어주지 않는 이상 박사 있어도 GS12도 어렵다고 하는게 중론이었는데.. 아참 그런데 나중에 한국인 박사 후 경력 10년 조금 넘게 있는 사람이 GS14으로 바로 들어가기도 했습니다. 그런 걸 보면 또 쓸만한 사람이면 다 되는가도 싶고..

얼마예요

2018-09-14 16:39:44

15급에서 승진 안하고 스텝만 잔뜩 채우는게 개꿀이라더군요. Ses 가면 돈도 별로 많이 추가 안해주면서 책임질 것만 두배로 늘려준다고...

라빼라리

2018-09-14 18:22:12

잡코드가 뭔가요? Gs13까지는 금방 올라간다쳐도 14부터는 넘사벽인데.. 일단 포지션 나는것부터가 극소수기도 하고 디렉터급인데.

12는 처음부터 12되는건 어렵지만 7/12들어가면 3년 밖에 안걸리는것도 사실입니다. 학력 높다고 돈 더주는것도 아니라 그냥 미국인 기준으로는 학부 졸업하자마자 가는게 이득이더군요.

정보와질문

2018-09-14 20:20:44

잡코드까지 까는 건 개인정보 보호 차원에서 조금 거시기 한 것 같고.. 공무원이시라니 잘 아시겠지만, Department에 따라서, 그리고 그 안에 Administration에 따라서, 또 그 안에 Office에 따라서 GS별로 부여되는 역할도 천차만별이고 자리수도 너무 다르잖아요.

 

제가 위에 말한 GS15 찍고 떠났다는 미국애는, 애라고는 했지만 지금은 50세 정도 될 것 같구요. 제가 15년 정도 전에 처음 봤을 때부터 GS15 Team Leader였으니까 최소 30대중반에서 40대중반까지 GS15를 하다가 떠난 것 같습니다. 석사+경력 몇년에 GS12로 들어왔다고 했으니까, 20대 후반에 GS12로 들어와서 30대 중반 이전에 GS15를 찍었나 보네요. 그 Office에서는 GS15이 Team Leader, GS12-14이 실무자, 그 위에 technical director나 전체 director들은 다 ES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또 위에 말씀드린 한국분도 GS14인데 supervisory role이 없는 실무자의 역할을 한다고 하더군요. 그 분 계신 곳에 많은 사람들이 있는데 거기는 GS14이 다 실무자라고..

라빼라리

2018-09-14 22:14:18

14가 실무자에 ES까지 있다는걸로 짐작하면... HQ급인가 봅니다. 그정도까지 가려면 실력 운 다 따라줘야 할텐데 대단하군요. 저희쪽 계통으로는 솔직히 40대 전에 14만 달아줘도 아주 괜찮은 거라서요. 13으로 은퇴하는 사람이 줄줄입니다. 아무래도 높은등급 자리가 많은 사무실이 새로 지원해서 치고 들어가는것보다 승진하기 용이할텐데 부럽습니다.

정보와질문

2018-09-14 22:43:33

네, 제가 예로 들은 쪽은 HQ와 비스무리하다고 봐야 할 것 같네요. 저희 쪽 전공도 (ㅋㅋ 저는 공무원이 아닌데 계속 저희 쪽이라고 하니까 좀 거시기함 ㅎ) 어떤 오피스에서는 GS13인데 supervisory role이 있는 팀장급으로 나오기도 합니다. 편차가 아주 크더라구요.

대박마

2018-09-14 05:54:30

연봉협상을 HR이랑 하신 건 아니길.....

HR이야 기본 적으로 평균을 맞추려고 하죠. 고용하는 사람에게 이야기를 해 보셨나요?

고용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들 보다 뭐가 더 있다를 HR과 이야기가 되어야 등급 조정이 가능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라빼라리

2018-09-14 07:25:44

잘못알고 계신걸 말씀드리면 연방공무원에서 정규직 포닥의 차이는 없습니다. 단지 gs level로 차이를 둘 뿐이죠.

12-2로 시작해서 12-4 됐다고 말씀하셨는데 이건 그냥 연차차면 올라가는겁니다. 정규직 되서 올라간것과 상관없습니다.

승진은 오로지 매니저에게 달려있는데  HR에 연락하셨다는게 조금 이해가 안가는군요. HR은 그냥 인사관련 사무만 하는곳인데.

11/13 오프닝에서 12에 머물러 있다면 정치력의 문제 아닐까 싶습니다. 근데 이게 확정이 아니라 짐작하신거면 얘기는 좀 다르고요.

 

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면 저희 사무실에 phd를 가지고도 7으로 시작한 동료가 있습니다. 시작은 그렇지만 능력 인정받아 13까지 무사히 안착할걸로 보이고요.

phd인걸 감안해 오피스의 빅보스가 9에서 12로 바로 승진시킬걸 건의했으나 연방시스템상 레벨 건너띄는게 불가능해서 거절됐습니다. 또 웃긴건 다른 에이전시(인터뷰 오퍼 받았지만 지역이 마음에 안들어 고나둔곳)은 본인이 지원한 12보다 높은 13으로 해줄 수 있다고 연락 받았더군요. 

얼마예요

2018-09-14 12:52:50

헐... 박사받고 7급 공무원... 스토리 궁금하네요. 

라빼라리

2018-09-14 18:28:29

꼬인거죠. 9급 준다고 말로 약속했다가 포지션 취소되었다고 7급이라도 갖던가 이런식으로 되서 일단 빈자리로 보낸다음 9급자리 찾아준다고 했다가 흐지부지 되고...  현재는 11급 직전입니다. 저도 공무원이지만 많은 공무원들 안일하게 일하는거 보면 짜증닙니다

모밀국수

2018-09-14 08:30:30

시민권 없으실텐데 fed 정규직 오퍼를 받으셨나요? 

대박마

2018-09-14 09:12:54

제 기억으로는 최소한 NIH 경우는 영주권으로 되었습니다.

정보와질문

2018-09-14 08:58:14

뭐 이 게시판에 오시는 분들은 거의 다 비슷한 고민을 공유하고 있다고 생각하구요.. 한가지만 첨언하자면.. 과거는 (그다지) 중요치 않은 것 같아요. 정말 중요한 것은 그 과거를 토대로 판단한 "미래가치"이고, 그에 따라 샐러리나 등급이 정해지는 거겠지요. 안타깝지만 메지지먼트에서 판단하기에 이게 다른 사람이 원글님보다 낫다고 본 경우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건 어떻게 바꿀 수도 없고, 그냥 애초에 다른사람과의 비교는 하는 것이 아니다가 맞지 싶습니다. 결국은 남과의 비교가 아니고 본인의 가치를 어떻게 책정하느냐는 문제인데, 이유야 어떻게 되었건 말씀하신 현 상황에서는 메니지먼트든 HR이든 그 쪽 손이 들릴 확률이 높을 것 같네요. 

불루문

2018-09-14 10:58:10

공무원뿐이 아니라 항상 벌어지는일.아닌가요..어디를 가던 연봉다 까보면..덜받아야될사람이 더 받고..그러는거 어디나 있죠.  당장 연봉보다. 길게 봐야줘  기분상하지만 ..몇만불차이나봐야. 실제 주머니 들어얼땐 세금때고 그럼 별루 차이없어여. 

정혜원

2018-09-14 20:24:12

저같이 연봉이 몇만불인 사람도 있는데

몇만불 차이나 봐야

라는 문장은 선뜻하네요

라빼라리

2018-09-14 22:17:43

그러게요. 몇만불일때 만불만 올라도 체감이 다르죠...

히든고수

2018-09-14 22:50:08

ㅋㅋ 돈 몇푼가지고 왜 그래! 하는데 

있는게 몇푼 

poooh

2018-09-17 16:52:21

ㅋㅋㅋㅋㅋ

정말 그렇긴 하네요. 연봉이 오를수록 퍼센티지에 따른 연봉 인상폭이 차이가 좀 많이 나긴 하네요.

샤샤샥

2018-09-14 19:12:54

제 경우 준(?)공무원인데 연봉네고 다하고 취직 후 동기(모두 박사급, 저만 박사후 경력있음) 중 저만 연봉이 낮다는걸 알았어요.선배들에게 이야기하니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편지를 쓰라고 해서 같이 취직된 동기들 직급, 연봉, 경력 다 정리해서 부당하다고 (이렇게 쓰라고 제 보스에게 멘토받았어요) 그래서 총책임자에게 보냈고 결국 연봉 맞춰줬어요. 근데 이미 수년이 지난 일이라 그 사이 차이난 연봉은 날라간거죠. 사실 안맞춰주면 equal employment opportunity discrimination으로 sue하려고 했어요. (마침 저만 유색인종) 이게 다른 직장들과 달리 근무년수에 따라 호봉이 올라가는거라 그냥 사기업처럼 제가 네고 못했나보다로 끝내는게 아니더라구요.

belle

2018-09-17 16:42:27

축하드려요. 그리고 응원합니다.

결국엔 실제 결정권자 (혹은 하게될 업무의 supervisor)와 직접 이야기를 하는 것이 효과적이네요.

모밀국수

2018-09-17 16:52:39

잘됐네요! 

큰꿈

2018-09-17 17:01:02

축하드립니다!

정혜원

2018-09-17 17:04:29

이런일이 실제로 일어나네요

grayzone

2018-09-17 17:43:17

정말 잘 되었네요. 

공항소년

2018-09-17 17:53:14

참 용기가 대단하신 분인거 같습니다. 첫 직장이라 이렇게 하시기가 쉽지 않으리라 보이는데요. 자랑스런 마모인입니다. 축하드립니다. 

Opeth

2018-09-17 18:00:13

아니 마모닉의 전설이 여기서도!!

축하드립니다.

정보와질문

2018-09-17 18:07:54

먼저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제3자의 냉정한 입장에서 보이는 한가지만.. GS12 Step1에서 GS13 Step1으로 올라가신 거라면 충분히 의미가 있는데.. GS12 Step5에서 GS13 Step1으로 올라가셨다면 연봉으로 치면 약 $4000 정도 오른 건데요.. 지금 GS12 Step5로 들어가셨더라도, 2 step rule때문에, 1-2년 차에 진급하셨으면 GS13 Step2로 바로 가셨을테고, 3-4년차 정도에 진급을 하셨다면 GS13 Step4로 바로 가셨겠네요. 물론 앞으로 진급할 수 있느냐가 또 문제겠지만, 실질적인 금전적 이득은 아주 크게 보이지는 않네요. 반면, 매치를 받느라 거친 과정은 약간 꺼림칙한 부분이 보여, 앞으로 이를 염두에 두시는게 본인에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가장 이상적인 매치는 본인이 가지고 있는 다른 오퍼하고 매치하는 건데, 다른 사람과 비교해서 매치를 받았다는 것 (이게 실제로 남녀차별이든 인종차별이든 그런게 있었는지, 아니면 그냥 문제 만들기 싫어서  HR이나 보스가 그냥 덮고 가려고 하는 건지). 그리고, 아무리 디렉터가 최종 등급을 결정했다고 해도 실제로 일을 하게 될 오피스의 보스가 오퍼의 내용을 모르고 있었다는 것 (이 부분은 실제 공무원분들이 잘 아시겠네요) 등등..

봉잡았네

2018-09-18 11:17:42

조언 감사드립니다. 정보와질문님 말대로 그런부분도 염두해 두겠습니다.

첨언하자면 저의 경우에는 금전적인 이득보다 명분과 등급이 중요했습니다. 같이 시작하는데 누구는 12-5에서 시작하고 누구는 13-1에서 시작하면 결국 나중에 프로모션 기회가왔을때 실적이 더 좋더라도 높은등급인 사람이 올라가는 경우를 많이 봐왔기 때문입니다. 제가 바라는것은 이렇게 제가 부당함을 알림으로써 HR에서 앞으로는 오퍼를 줄때 공정하게 하려고 노력을 더 하는 것입니다. 보스도 저에게 사과를 하고 오퍼를 결정하는 사람에게 차별하면 안된다고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이번 오퍼가 실제로 차별하려고 했던 안했던건 간에 겉으로 드러나는 많은 것들이 차별의 요소가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hogong

2018-09-17 20:55:27

일단, 매칭 받으신건 축하드리고요

 

작은거 얻으려다 큰거 잃진 마시길.. 근데 그 남자직원 입장이 좀 난처해지지 않았을까요? 그냥 긁어 부스럼이면 상관없는데.. HR에 연락해서 공식 케이스 만들고 하시는게.. 제생각엔 Gender equality도 물론 옳은 일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힘들수도 있는 문제인거 같네요. 공무원이시면 한두해 보고 끝낼사람들도 아닌데요.. 아무 쪼록 감정 상하지 않는 선에서 잘 마무리 지시길 바랍니다. 

하아안

2018-09-18 10:58:42

저도 비슷한 생각이.. 매칭받으신건 잘된 일입니다만,

이때까지 주변에서 연봉 물어보면 그냥 말해줬었는데 이거 말하고 다니면 안되나 싶네요

hohoajussi

2018-09-18 11:15:55

정확한건 모르는데 어디서 읽었던 가물가물한 기억으론..

원래 직원들 간에 연봉에 대해 얘기하는걸로 해고가 되곤 했었는데 (고용주들이 임금을 낮추는 하나의 방법으로), 오바마때부턴가? 연봉을 discussion 하는 직원을 부당하게 대우하는게 불법이 되어서 이제 서로 연봉공유를 해도 괜찮아진걸로 알고있어요.  그리고 이제 정부쪽 직원은 인터넷에 연봉이 공개되는걸로 알고있는데... (제가 살던곳은 구글링하면 다 나왔는데, 주마다 다른지는 모르겠네요) 뭐 그래도 서로 돈얘기하는게 민감한 주제니까 glassdoor 같은데서 얼추 감만 잡는거죠.

 

원글에서 제가 살짝 걱정되는건 '내가 저아이보다 이력이 좋은데 돈을 덜받는다' 이렇게 나올때 상대방보다 이력이 좋다는걸 어필하면, 자연스레 그 사람이 이력이 나쁘다는게 부각되지 않았나.. 그냥 '같은 조건인데 덜받는다' 이렇게 하는게 더 나았을거같긴 한데.. 

Hahn

2020-05-12 07:00:01

요즘은 연봉내역 다 나옵니다.

https://www.fedsdatacenter.com/federal-pay-rates/

봉잡았네

2018-09-18 11:21:19

저도 그부분을 고려하여 HR하고 이야기하기전에 그 남자직원과 이야기를 했습니다. 다행히 그 남자직원은 제가 더 경력이 많은데 차이나는게 이상하다. 자기의 케이스를 말해도 자기는 괜찮다고 말해주어서 HR에 툭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 당장은 HR과 조금 껄끄러울 수 있어도 앞으로 저보다 더 어린세대의 gender equality를 위해서 필요한 일이었다고 생각했기에 진행하였습니다.

제게 용기를 준 높은 여자스탭이 매칭받았다는 소식에 기뻐하면서 그러더군요. "네가 내 나이가 되면 어린 여자들을 도와줘라. 그들은 용기가 없을지 모른다. 하지만 우리가 함께 노력하면 세상은 점점 더 평등해 질것이다"라고요. 

연두부

2018-09-17 21:05:40

닉넴대로 되신 것 축하드려요!! 역시 용기있는 자가 봉도 잡는 것 같아요^^ 

히든고수

2018-09-17 21:07:06

잘한다!

historybuff

2018-09-17 21:08:53

잘하셨어요! 축하드려요. 부당한건 건의해야합니다 ㅎㅎ

이런세상

2018-09-17 21:38:23

멋있으세요 축하드립니다

어리버리

2018-09-17 21:46:09

정말 잘하셨습니다. 부당한건 개선을 요구하고 바로잡아야지요. 미국에서 참고 가만히 있으면 본인만 바보 되고.. 사람들도 그렇게 취급하더라구요.

아리수

2018-09-17 21:57:11

진짜 잘하신거임

럭스

2018-09-18 10:21:30

정말 축하드립니다!! 

hohoajussi

2018-09-18 10:43:20

오우 대단하십니다! 축하드립니다!!

armian98

2018-09-18 11:01:46

잘 해결되었네요. 축하드립니다!!

봉잡았네

2018-09-18 11:22:52

축하해주신 많은 분들 감사드립니다^^

얼마예요

2018-09-18 11:45:09

진짜 봉 잡으셨네요! 연방정부에서 이런 협상이 가능하다는 건 처음 들어봅니다. 

12급 13급이 한끗 차이 인것 처럼 보여도, 나중에 14급 15급 지원하는 커리어 트랙에서 큰 차이가 납니다. 12급에 있으면 아예 좋은 14급 기회를 1년 차이로 날릴 수도 있는 거구요. 

자, 이제 다 잊으시고, 아마존 들어오기전에 빨리 집부터 사세요~

재마이

2018-09-18 11:59:19

아마존은 미국 전 지역에 2차 사옥 다 지어주지 않으면 나중에 백악관에 청원 들어올 거 같네요 ㅎㅎ

재마이

2018-09-18 12:01:53

댓글을 달지 않았지만 사실 고백하자면 '그냥 참는 수 밖에 도리가 있을까' 란 생각을 했습니다 그만큼 저도 기존 질서에 길들여졌단 뜻이겠네요.

 

더군다나 공직인 만큼 객관적인 이유가 있으면 부당한 대접은 받으면 안되겠지요. 사연 올려주셔서 제가 더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런데 아직 게임이 끝난 건 아니니 약간 조심조심 접근하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함께걷기

2018-09-18 15:25:10

축하드리고, 잘 하셨네요.

푸른오션

2018-09-18 15:34:23

여성근로자의 현실과 또 희망을 동시에 보여주는것같아요. 끝까지 밀고나가서 원하는것을 이루신것 축하드리고 또 저도 잘 기억하겠습니다 ^^

이심전심

2020-05-12 08:20:51

축하드립니다. 저도 사는게 피곤해서 그냥 받아들이고 넘어가자 주의로 자꾸 바뀌고 있었는데 멋지시네요. 용기라는 말을 쓸까 하다가 어쩜 님이 용기가 있는게 아니고 제가 현실에 무력해지는건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잘되었어요!!!! 앞으로 더 잘 되시기를 바랍니다!!

시간을달리는마일

2020-07-21 20:30:09

멋있습니다. 저라도 같은상황이면 비슷하게 행동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마음고생 많으셨을텐데, 오늘은 샴페인 한병 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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