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PG발 잡담] 큰 회사들 premium card 받기를 꺼려해..

음... 갑자기 허재 아저씨를 소환하고 싶은 느낌적인 느낌이 드네요;;;

ㅋㅋㅋ 근데 소스가 WSJ이라 말이죠 

잉여력이 부족하신 분들을 위해..... (전 넘칩니다만 ㅋㅋ)

TPG는 믿고 거르는데 오리지날 출처가 WSJ 라서... 'Shoppers Love Rewards Credit Cards. Retailers Hate Them.

이러면 스펜딩 폭망인데 말이죠... ;;

ㅋㅋㅋㅋ 찌찌뽕. 그러게나 말이죠 ㅠㅠ

저번에 어떤 댓글도 그렇고 계속 찌찌뽕을 ㅋㅋㅋㅋㅋㅋ

비자/마스타면 수수료 다 같은줄 알았는데 카드 브랜드마다 다르다니 이거 오늘 첨 알았네요.

웃긴게 아맥스 안받는 식당이 비자는 받는데 보면 비자 인피닛이 식당에 차지 하는 fee가 거의 2.9프로인가 그렇더라구요 @.@ 

그러게요, 그래서 저는 아멕스 피 비싸서 안 받는다는 분들께 그렇지 않다고 내역 잘 보시라고 말씀드리는 편인데, 다들 흘려들으시는듯 하더라구요.

이거 되면 아멕스가 의문의 1승을 거두는건가요? visa는 signature/infinite계열이 더 수수료가 높다고 알고있어요.

아맥스가 곧 치고 올라올꺼 같아요 ㅋㅋ 인피닛 피가 장난 아니더라구요 @.@

Visa는 요즘 signature가 기본 아닌가요?

카드 번호만 가지고 알 수 있나 궁금하네요.

Visa infinite만 막으려면 뭔가 확인하는 방법이 필요할텐데 말이죠.

크레딧 카드 숫자 중에서 첫 6자리 숫자를 BIN 코드라고 하는데, 그걸로 어느 나라 어느 은행 발행인지 다 알 수가 있습니다.

https://en.wikipedia.org/wiki/Payment_card_number

https://www.bincodes.com/

Bank Identification Number (“BIN”) or Issuer identification number (“IIN”) is the first six digits of a bank card number or payment cards number and it is part of ISO/IEC 7812. It is commonly used in credit cards and debit cards, stored-value cards, gift cards and other similar cards.

BIN is beneficial to identify a card brand, issuing institution or bank, country of issuance, card type and category of cards. This information is very useful in commercial business for fraud prevention, especially in online store.

https://www.bincodes.com/bin-checker/ 에서 첫 6자리 넣어보면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이 정보는 알고 있는데요.
Visa signature인지, Visa infinite인지는 모를 것 같다는 것이거든요.

이게 가능하다면 Sapphire preferred에서 Sapphire reserver로 카드를 product change 하면 카드 번호가 바뀌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으니까요.
어떤 카드 회사인지, Visa 카드인지는 것은 알 수 있지만 그 이상은 카드 회사에서 알려줘야 가능하지 않겠나 싶어서요.

Visa 전체를 막는 것은 가능할테고요.
그리고, 수수료를 결재할때 알 수 있다면 이 카드는 안받는다고는 할 수 있겠지요.

비즈니스 하시는 제 지인은 그래서 마일 게임 얘기 들으면 화내십니다. 니들이 받는 캐시백이나 혜택 카드사에서 주는게 아니라 다 상인들 등골 빼서 주는거라고... 뭔 말인가 했더니 이런 내용이네요.

마일게임도 하면서 동시에 고객들 카드로 지불도 받는데요... 아멕스 비자 마스터 구분없이 다 받기는 하지만 월에 빠져나가는 카드 수수료 장난이 아닙니다. 

현금을 내도 카드로 지불을 해도 손님들에겐 같은 가격이지만... 그렇다고 제가 판매가를 정할때 카드 수수료를 고려해 포함시켜 정할수도 없는거고... 그럼 현금손님에게 미안하잖아요.

월마다 빠져 나가는 카드 수수료를 보면 .... 아까운 돈...

열심히 마적놀이 해서 최대한 다시 뽑아 먹어야 겠다는 생각은 뭔가요 ㅋㅋㅋ

카드 결제와 현금 결제 가격을 따로 두는 것이 적법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렇게는 안 되려나요~

그 분께 안 그래도 이번에 마일리지로 비즈 표를 하나 발권해드렸는데, 차마 그걸 내 돈 주고 샀다고는 말 못해서 이실직고 했더니... 음 나도 카드 쓸 걸 그랬나 하시네요ㅠㅠ

현금내면 얼마고 카드로 하면 얼마야 그러면.....

아마 카드로 지불하려던 손님은..... " 그래? 알았어 다음에 올께..." ㅋㅋㅋ 이럴수도 있겠죠...

저라도 기분이 좋지는 않을꺼에요 ., 그게 문제죠

마진이 큰 사업을 하시는 분들은 문제가 없지만...

10-15프로 마진율 보시는 분들은 가끔 재고들 원가에 치기도 하는데 카드를 받으면 오히려 손해를 보는 거지만 울며 겨자먹기로 물건 빼는게 ... 

참고로 멕시코 코스트코는 현금지불시와 카드지불시 가격이 틀립니다. 결재시 현금이면 얼마 카드면 얼마 이렇게 가격이 화면에 따로 나와요... 

정말 카드 등급 따라 수수료가 달라지고 우리가 받는 혜택이 카드 회사가 아닌 상인들 등골에서 나오는 거라면 카드 안받거나 가려받는 것도 그럴만 하겠구나 생각이 드네요.

저두 카드별 interchange rate 궁금해서 찾아봤는데....상당히 복잡하군요. 아래 링크에서 page 7,8에 자세히 나와있네요.

https://usa.visa.com/dam/VCOM/global/support-legal/documents/visa-usa-interchange-reimbursement-fees-april-2018.pdf

흠 이거 보니 왜 큰 리테일러들이 이런 논의를 하는지 알겠네요.

Visa Signature도 두 종류네요.
일반 Visa Signature와 Visa Signature Preferred

근데 Visa Infinite도 두 섹션이 있는데 무슨 기준으로 달라지나 모르겠어요.

그리고 건당 10센트씩 받으면 10센트 이하 결재하면 업체가 손해보는 것이 맞겠군요.
온라인 결재 2.4%씩 받으면 남는 것 없겠어요.
Plastiq은 B2B라서 2.1% 내려나요?
그렇게 따지면 2.5% 수수료도 비싼 것만은 아니군요.

아마존 같은데야 이미 낮은 수수료 내지 않을까요 

한 1프로 

갑인데 

코스트코도 아멕스한테 거의 안 냈어요 

아멕스가 좀 올려줘! 했는데 코스트코가 싫어! 해서 깨진거요 

코스트코 일년 카드 매출 약 100빌리언 

아마존은 한 150 빌리언 

우리 프리미엄 카드야 

연회비 비싸지만 뽀대나 했는데 

아마존에서 너 안 받아 아웃! 하면 망신요 

프리미엄이면 뭐해 아마존에서 물건을 못사는데 

아마존은 지금도 체킹에서 기카 리로딩하면 2프로 줘요 

한국이 규제 왕국이니 뭐니 하는데 

영세업자 카드 수수료 나라에서 낮추는건 잘하는 일 

잘한다! 

문제는 프리미엄이 Visa Signature를 포함한다면 Visa 자체를 안 받는다와 별반 다를 것이 없어지거든요.
그런 상황이 오면 망한거네요.

이전에는 Amex 수수료 높다고 말이 있었는데, 이젠 Visa가 갑질이 더한가 봐요.

전에 식당 하시는 가게 사장님께 들었은데요. 아멕스는 다른곳에서 2~3프로받을 때 6~7 받았데요. 그래서 소규모 가게에서는 아멕스랑 계약을 할 수가 없었다네요. 그래서 아무리 높아도 아멕스보단 낮지 않을까요?

그럼 아멕스는 큰 곳하고는 미리 낮게 계약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되겠군요.
그러니, 별 말이 안나오겠죠.

Amex는 큰 고객에게는 굽신거리고, 작은 고객에게는 갑질.
Visa는 일괄적으로 갑질이 되겠군요.

요렇게 대기업들이 꼬장 부리는 이유가 visa랑 마스터 카드랑 fee를 negotiate할려는 움직임 아닌가 싶습니다 ..

어쩐지 갑자기 아멕스  플랫이 뜨길래 뭔일 인가 했었네요

아멕스든 비자 일반적으로 큰 리테일러들은 1% 대 또는 그 이하의 수수료 입니다. 아멕스 꺼려하는건 차지백 때문인게 대부분이구요. 마스터카드와 비자와 다르게 아멕스 차지백은 업체편이 아닌 고객들 유리하게끔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프리미엄 카드 수수료, 해외결제 수수료 다 따로 추가로 들어가는 부분이 있는거죠. 대형 리테일러 업체 입장에서 프리미엄 카드 때문에 수수료가 2% 위로 올라가면 무척 골치아파지는건 사실이겠죠.  이건 뭐 카드사의 갑질이라기 보단, 세계적으로 미국 처럼 카드 수수료 낮은곳도 없구요..  오히려 마켓 쉐어에 목숨거는 카드사를 이용한 리테일러의 갑질로 보이는데요.

오래전에는 아멕스 카드 수수료 비싼 경우는 카드결제 대행사가 아멕스는 2중계약식으로 해서 중간에 마진 챙겨먹은 거였습니다. 뭐 결과적으로 비자/마스터/아멕스 모두 소/중규모 비즈니스 및 해외에서 이익 올리고, 대형 리테일러는 마켓 쉐어 때문에 손해보면서까지 계약 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