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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스팸으로 90% 를 채우는 제 이메일에 들어온 TravelZoo 의 광고 메일을 보고 한 번 봤는데, 이건 가격이 뭐 자비가 없네요
여행사 페이지 링크 (레퍼럴 코드고 뭐고 다 지운거니 안심하시고요)
대충 보니까 시애틀 -> 베이징 -> 상하이 -> 시애틀 왕복 비행기 (베이징 -> 상하이 비행기 표 포함), 8박 호텔, 조식, 중식 5회, 석식 2회, 영어 할 수 있는 가이드 포함 가격이 단돈 398불이라고 하네요 ㄷㄷㄷ
물론 내용을 보면 상당수가 자유여행을 표방하는 척 하는 식으로 어떤 곳으로 데려가고, 실질적인 관람 부분은 추가 비용이 붙고, 중식/조식 등으로 추가가 붙고요.
마치 게임은 공짜나 저렴하게 사고, 스킨이나 DLC 같은건 유료로 엄청 붙는 느낌적인 느낌?ㅇㅁㅇ???
아무튼 정말 가격만 본다면 엄청난 가격이네요. 비행기값도 안나올거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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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댓글
끄투리
2018-09-28 12:15:46
오호라~! 여행중에 가이드와 함께 아마도 엄청난 쇼핑센터를 돌고돌겠죠~!!
저렴하게 여행가서, 돌아올때 내 수화물 가방에 어마어마한 양의 보이차가 실려있을지도 몰라요..;;ㅎㅎ
shilph
2018-09-28 14:16:42
그러고보니 집에 보이차 남은게 잇을텐데 그거나 마셔야겠....
예전에 중국에서 살던 분이 선물로 주신게 있어요
무지렁이
2018-09-28 12:17:41
여행사 여행은 약장수에게 낮시간 절반을 바치고 바가지쇼핑하는 재미죠. (아님)
CaptainCook
2018-09-28 12:18:33
마일리지 100%만 주면 관광과 쇼핑이 결함된 마일리지런 프로그램정도로 생각하심이...^^
라빼라리
2018-09-28 12:18:55
관광지 관광시간 30분, 버스타고 한시간 이동후 상품설명 2시간 들은 후 시중가보다 2배에서 10배 가격에 파는 물건을 사야 합니다.
shilph
2018-09-28 14:18:36
blueribbon
2018-09-29 19:51:24
푸하하
Heesohn
2018-09-28 12:19:30
한국에서 롯데관광으로 저렴하게 중국 베이징 투어 갔었는데
생각보다 나쁘진 않았었습니다. 그 정도면 패키지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었구요. 근데 베이징 대학에 데려가서 약을 파는
건 재밌더군요. 교수(아마도 가짜) 란 사람들이 나와서 혈압약
같은 걸 팔던데 혹 해서 살뻔 했었다는.
shilph
2018-09-28 14:19:10
거기가 과연 베이징 대학이었을까요?ㅇㅁㅇ?
외로운물개
2018-09-28 13:33:33
ㅋㅋㅋㅋ
어디나 다 가이들은 그걸로 묵고 산다능.............
꼭 필요허믄 예의상 쪼께 사주고 아님 어만데만 보던가 캬톡만 공부하는척...ㅎㅎㅎ
Monica
2018-09-28 13:40:58
우리 어무이 중국 여행가셔서 뭐 중국 귀한 약초는 다 사오셨더라구요....ㅋㅋㅋ. 중국 수출하는건 나쁜데 거기서는 방부제 없이 믿을수 있다 어쩌다....ㅋㅋ 어무이 그걸 다 믿어?? 그래도 좀 귀여우셔서 다음엔 조그만 사오시라고.
24시간
2018-09-28 13:46:40
실프님 중국 가셔서 판다 한마리 잡아오세요~
돈쓰는선비
2018-09-28 14:13:59
잡아와서 샤워 시켰는데 자세히 보니...
24시간
2018-09-28 14:16:51
아~~ 이건 개예요?? ㅋㅋㅋㅋㅋㅋ 아 미쳐 ㅋㅋㅋㅋㅋㅋㅋ
잡아와서 샤워 시키니 @poooh 라는 댓글을 예상했는데 ㅋㅋㅋㅋㅋ
Monica
2018-09-28 14:22:11
2018년도 최고의 답글중에 하나...ㅋㅋㅋㅋ
shilph
2018-09-28 14:25:25
얘는 샤워시키면 안되요.
물 닿으면 죽어요
대신 비슷하게 생긴 하얀 댕댕이 한마리가 나올 뿐입니다.
24시간
2018-09-28 14:47:53
아놔 다시 봐도 웃긴건 반칙 아닙니까~~??? ㅋㅋㅋㅋㅋ
shilph
2018-09-28 14:24:31
비행기 안에서는 괜찮았는데, 비행기 내려서 보니까 바람 빠졌네요
돈쓰는선비
2018-09-28 14:36:59
ㅋㅋㅋㅋㅋ
쿵해쪄!
2018-09-28 14:14:31
어휴~약 11년 전에 큰 맘 먹고 첫 해외여행인 중국,상해-항주-서주를 롯데관광으로 갔었는데 기억에 남은 것은 버스에서 친구들이랑 잔 것뿐......
2시간에서 2시간 반 차타고 이동, 30분 구경, 30분 상품 설명듣고....물론 안사도 된다고 하는데 저희 팀외엔 거의 가족단위로 오셔서 많이 구입 하더라구요.
저랑 제 친구는 같이 여행을 다니는 비슷한 또래의 사람들과 즐겁게 놀아야지~라는 부품꿈을 안고 갔지만 현실은 가족단위....
어떤 아저씨 한분이 식당에서 갑자기 볼펜을 꺼내시더니, 그분은 중국 많이 와봤는데 식당에서 종업원에게 볼펜주면 좋아한다라믄스....
뭔가 좀 부끄러웠습니다. 받는 종업원들도 표정이 그닥 좋지는 않더라구요.
공항에서 xx투어라고 쓰여진 깃발을 따라다니는 여행자분들을 보니 전부 내 또래...ㅠㅠ
아....진짜 기억에 남는 건 버스에서 잠잔거랑 숙소에서 티비 틀었는데 장나라 나온 것 뿐이네요.
shilph
2018-09-28 14:15:09
아니 이분들이 정말 'ㅁ' ㅋㅋㅋ
저도 꽤나 @얼마예요 님과 비슷해서 비싸게 안사는 주의이지요. 여행가서는 어쩔 수 없이 정가로 사는 편이지만요 -_-
이래뵈도 신혼여행 때 패키지로 가서 마스크팩 열개 (그나마도 거기에서 가격 실수로 바가지 가격 말고 "원래" 가격으로 팔던거. 열개 사면 10불 정도 했을겁니다) 산게 전부에요 ㅎㅎㅎ
저희는 중간에 하루 자유시간 있을 떄 풀빌라에 문의해서 셔틀타고 외국인이 많이 간다는 쇼핑몰 같은데 가서 기념품 좀 사고 (공항보다는 싸고, 일반 가게보다는 비싸게 산거 같아요. 근데 영어로 말하고 해서 나름 편했으니 뭐) 한게 전부네요. 돌아오는 길에 공항에서 신혼부부들이 바가지 썼다고 공항이 훨씬더 싸다면서 끌탕을 하는걸 보고서 속으로 웃었;;;;;
대박마
2018-09-29 21:27:02
어익후....
마데차이나....
여러분 조선시대에는 마데 차이나가 최신 기술이 들어간 하이텍 상품들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