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결론: 저는 누가 사주는 공짜 술이 제일 좋아요

 

막걸리 논란이 나와서 적어봅니다. 인터넷에서 시시비비 하면서 이야기 해봐야 사실 위에서는 그러거나 말거나 할테고 하니, 좀 더 건설적인 이야기나 할려고요

 

저도 술은 좋아합니다. 아, 정확하게는 마시는 것은 기본적으로 좋아합니다. 결혼 후에는 안그러고 있지만, 집에 다기도 녹차용/홍차용으로 따로 있었고, 찻잎도 한 열가지는 있었어요. 기분 좋게 하는 얼그레이부터, 첫잎 녹차도 있었지요. 물론 티백도 쓰고, 직접 찻잎도 넣고 끓여보기도 했고요. 주로 회사에서 마셨던건 함정 'ㅅ';;;;

그러다보니 술도 좋아합니다. 부모님이 그로서리를 하셔서 다양한 맥주도 섭렵해서 싸구려 맥주 (Hamms, PBR, MHL) 부터 고오오오급 맥주까지 다양하게 마셔봤지요. 물론 라거, 필스너, 브라운에일, 페일에일, IPA, 포터, 스타우트, 윈터 에일, 썸머 에일.. 아무튼 이거저거 다 마셔봤지요 ㅎㅎㅎ 

 

다행이도 술고래가 아니라서 대부분 12온스 병 한 두개면 충분하다는게 장점 'ㅁ')bbb 이래뵈도 싸게 먹히는 싸구려 오징어 입니다

물론 종종 40 온스도 마시고, 한창 때는 부어라 마셔라도 해봤지만요. 다만 취하기 위해서 먹는건 싫어해서, 맥주에 소주타는거 되게 싫어합니다;;;; 물론 러시아 임페리얼 스타우트 계열은 또 그 나름의 맛으로 잘 마시지만요.

그러니 오레곤은 그야말로 저 같은 사람에게는 축복이지요. 오레곤으로 어서 오세요. (깨알광고)

 

물론 맥주만 마시지도 않지요. 와인도 좋아해서, 요즘은 안그렇지만, 예전에는 1년에 와이너리에 대여섯번은 갔지요. 와이프님에게 와인을 알려준 것도 저고요;;;

소믈리에는 아니라서 그래도 대충대충 이거저거 마시지만, 그래도 뭐 나름 맛을 즐기면서 와인 이야기나 하면서 마실 정도는 겨우 됩니다. 번데기 앞에서 주름 잡기

 

그렇다고 또 와인만 즐기는 것도 아닌게, 진토닉도 엄청 좋아합니다;;; 집에 기본적으로 진, 위스키는 있으니까요. 예전에는 쉐끼쉐끼 하고 칵테일도 만들어 마셨는데, 요즘은 걍 진토닉 아니면 잭콕 아니면 하이볼 같은 거 정도만 마시지요. 물론 온더락도 즐기고, 날 잡고 모히또나 피나 콜라다를 만들어 마실 수도 있지만, 지금은 집에 "마침" 럼도 없군요 ㅎㅎㅎ

기분 내고 꼬냑이나 아일리쉬 커피를 즐기면 더 좋겠지만, 그러기에는 애들 때문에 힘들고 말이지요 ㅋㅋㅋ 

 

 

 

물론 제일 좋은 것은 사람들과 만나서 하는 한 잔의 술이겠지만, 와이프님과 함께 치맥을 즐기는 것도 좋지요. 같이 TV나 보면서 노가리나 까면서 대화나 하면서 말이지요 ㅎㅎㅎ

 

 

 

한 잔의 술, 어떤 술을 좋아하시나요?

 

그러면 하루의 마무리를 잘 접어줄 한 잔의 술을 위해 오늘 하루도 다 함께 러브라이브를 외쳐보아요 오늘 하루도 힘내시길 :)

181 댓글

Comment Page Navigation

shilph

2018-10-03 17:37:49

싼거에요. 병당 15불 미만

루이스

2018-10-03 18:06:43

어째 크라운로얄 일 것 같은 느낌이... 아닌가 이건 더 비싼가 ㅠㅠ

shilph

2018-10-03 18:53:38

그거는 최소 20불이지요. 25불 정도 줘야할거에요

Heesohn

2018-10-03 17:33:39

맥주는 항상 맛있고 (특히 밀맥주)  제가 사 먹으면

데킬라, 공항 라운지가면 코냑 마십니다. ㅎㅎ  

shilph

2018-10-03 17:38:13

도대체 어느 공항 라운지에 코냑이 있단 말입니꽈 'ㅁ'!!!!!

physi

2018-10-04 01:30:23

LAX 대한항공 일등석 라운지이신가봐요 ㅠㅠ

shilph

2018-10-04 07:47:18

그런가 보군요 ㅠㅠ

Monica

2018-10-03 18:15:21

전 한국 정통주 잘만들은거 정말 마셔보고 싶어요. 다음에 한국가면 꼭 일부러 여러 종류 찾아서 마셔볼 기회가 생겼음 좋겠어요. 개인적으로 시중에 파는 한국술은 생막걸리 빼고 다 맛이 없어요.

 

좋아하은 술은 뭐니뭐니해도 비싼 보르도가 최고죠.  그리고 비싼 샴페인.  그리고 한여름에 시원한 로제나 crisp한 sauvignon blanc 겨울엔 약간 미네랄이 있는 sancerre좋죠.  

 

shilph

2018-10-03 19:08:17

좋은거 드시는군요?ㅇㅅㅇ? 저랑 친해져주세요 ㅇㅅㅇ!!!

 

와인은 가격이 전부는 아니니까, 너무 비싼 것만 찾지 않으셔도 되요. 세컨라벨도 좋은건 많고요.

 

 

.... 라고 말하지만 제가 돈이 없어서 그런거죠 뭐 ㅠㅠ

 

전통주 좋아요. 저는 저렴하게 화요나 안동소주 정도로 충분히 즐기지만요

나중에 기회 되시면 앉은뱅이술 드셔보세요 ㅎㅎㅎ 대신 정말로 앉은방이가 될 수 있으니 집에서 드시거나 술 못 드시는 분과 함께 드세요 ㅎㅎㅎ

 

 

아. 앉은뱅이술은 한산소곡주의 별칭이지요

physi

2018-10-03 18:17:54

주종은 와인인데, 와이프가 육아 때문이 요즘 거진 술을 안하는지라, 도통 못 마시고 있네요. 한병 열어 혼자 다 비우는게 눈치보여서..... 

 

그래서 요즘은 그냥 위스키 한잔씩 홀짝 마시고 있습니다.

어렸을땐 위스키는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나이 먹으니 왜 어르신들이 위스키를 좋아하셨는지 알거 같아요. 맛은 아직도 모르겠는데... 무엇보다도 다음날 후유증이 거의 없어서 해장 할 필요도 못느끼겠고요... 알딸딸하게 취하고 싶은 기분에는 딱이네요.

shilph

2018-10-03 19:12:10

팩와인이나 하프보틀도 있지요 ㅎㅎㅎ

근데 그냥 휙 마시기에는 위스키가 편해요 

죠이풀

2018-10-03 18:29:50

일대일대일로 사이다 소주 맥주 한번 드셔보세요. 맛은 맥주에 따라 조금 달라지는데 그냥 맛있어요ㅎㅎ

shilph

2018-10-03 18:54:45

저한테는 소주도 맥주도 아니라서 별로에요

 

콜라랑 사이다를 섰어 마시지 않는 것 처럼요 

정혜원

2018-10-03 18:56:33

20150122_173513.jpg

 

20151116_144004.jpg

 

20160113_182216.jpg

 

20160429_222310.jpg

 

레볼

2018-10-03 19:09:05

한글이나 영어로 이름을 알려주세요... 한문포기세대라 새 조같이 생긴 글자도 못읽어요 ㅠㅠ

정혜원

2018-10-03 20:54:52

나베 시마

라고 합니다

shilph

2018-10-03 19:10:13

오호 이 아이들은 어떤 아이들인가요?ㅇㅅㅇ???

정혜원

2018-10-03 20:56:02

나베 시마

라고 합니다

shilph

2018-10-03 22:12:59

오호. 슬쩍 봤는데 재미난 아이들이네요? 쥰마이긴죠 로도 있고, 다른 아이들도 있고요. 

시원한 것으로 사시미랑 맛보고 싶네요 ㅇㅅㅇ

 

노틸러스

2018-10-03 19:44:24

제게는 정혜원님 보면 나베시마 사케부터 떠오릅니다 ㅎㅎ

언제 한번 꼭 마셔봐야겠어요!

정혜원

2018-10-03 20:55:39

저는 입 버릴까봐 안주없이 마십니다

OP맨

2018-10-03 19:20:51

Capture.PNG

 

이 포스터에 반해서 술꾼이 되었습니다.

사람한테 반한건지 소주에 반한건지는 비밀

또 연령대가 들통 나는 짓을 하고야 마네요

shilph

2018-10-03 19:42:56

이영애씨는 요즘 뭐할까요?ㅇㅅㅇ???

정혜원

2018-10-03 20:56:52

쌍둥이 엄마

shilph

2018-10-03 21:31:45

금수저아이들이겠군요

커피토끼

2018-10-03 19:38:02

저는 한국가면 생막걸리.. ㅎㅎㅎ 맛나요.. 어릴떄?부터 산성막걸리로 다져져서 ㅋㅋ 왠만한 막걸리는 다 맛납니다. ㅎㅎ 

사케는 쿠보다 만주.. 사랑합니다. ㅎㅎㅎ 

맥주는 다... ㅎㅎㅎㅎ 

와인은... 왜 그런지 저에게 숙취를 주어서 이제는 좀 피하고 있습니다. 

꼬냑은 뭣 모를때 아부지가 보기만 하던 병들을 친구들과 마구 먹어버린후에는 - 넘 비싸다는 걸 알고 - 그뒤로는 거리를 두는 사이가 되었지요 

shilph

2018-10-03 19:45:49

꼬냑 좋지요. 가격이 통곡의 벽일 뿐...

Krawiece

2018-10-03 19:59:01

그럼 Krupnik 추천 드립니다. 고가도 아니고, 향미가 좋은 술이라서요.

그래도 술은 보드카처럼 향없는 술이 머리 아픈 숙취가 다음날에 없어서 좋아한답니다.

루이스

2018-10-03 20:16:43

쉽게 구할 수 있는 술인가요? 어떻게 마셔야 하나요? 

Krawiece

2018-10-04 19:25:13

리쿼샵에 있습니다. 그냥 위스키 마시듯이 마시면 돼요. 공장 좋은 사람은 많이 마셔도 되지만, 공장이 않좋으면 그냥 즐기시는 것을 강추합니다.

shilph

2018-10-03 22:14:13

미드는 아니지만 벌꿀주군요? 호오 ㅇㅅㅇ!!!

정말 향미가 괜찮을거 같네요 ㅇㅅㅇ

Krawiece

2018-10-04 19:28:01

동유럽 쪽 술이 좋은게 많습니다: 무슨 동유럽 문화원에서 나온 듯합니다. 가격도 거품이 없어요=> 기분 좋게, 즐기면서 취할 수 있는데, 공장이 미천한 관계로 술은 보드카만 처리하게 되었네요. ㅋㅋ ㅠ.ㅠ

와인, 꼬냑, 또 위스키 등등 향이 있으면 다음날 기생수 머리처럼 정 가운데가 떡하는 숙취가 있어서요.ㅠ.ㅠ

shilph

2018-10-04 19:40:05

동유럽을 놀러가야하는거군요 ㅇㅅㅇ!!!

똥칠이

2018-10-03 23:40:31

통곡은 계곡 이름이 아니던가요;;; 

shilph

2018-10-04 00:06:38

귀곡입니다

edta450

2018-10-03 19:38:58

한동안 동네에 친구들 많을때는 집이 아지트라 계절마다 위스키를 궤짝으로 사러 뉴햄셔에 갔었죠. 그때야 밤새 마시면 위스키 각일병씩도 했으니까.. 그때만 해도 지갑도 얇고 사야할 술은 많으니 가성비 좋은 위스키 트라이해서 찾는 재미가 있었는데 요새는 친구들도 없고 비싼 술들도 캐비넷에서 고사만 지내고 있네요.

shilph

2018-10-03 19:47:33

조만간 번개 한 번 여시면 ㅇㅅㅇ!!!

루이스

2018-10-03 20:07:36

매년 출장시 아내와 둘이 한병씩 기내면세로 열심히 사다 놓기는 하는데.... 역시 진열장만 차가고...

가끔 한 병씩 없어지는 것은 부모님 오셨을때 꺼내 드시거나 어디 선물하신걸텐데...

저도 집에서는 독주는 잘 안마시게 되네요... 기껏해야 맥주나 두세병이지....

저도 예전에 친구들과 나가면 위스키 각1병이었는데

shilph

2018-10-03 21:13:14

오레건으로 오세요 ㅇㅅㅇ

shilph

2018-10-03 21:18:45

저희는 걍 안보이는 곳에 넣고 홀짝홀짝 입니다 ㅎㅎㅎ

김미동생

2018-10-04 21:21:59

지금 뉴햄셔에 있는데 이곳에서 위스키를 구한 특별한 이유라도 있으신가요? 뉴햄셔산 위스키는 제가 못들어봤는데 좋은거 있으면 사가려구요, ^^

edta450

2018-10-04 21:23:20

아 당연히 뉴햄셔산 위스키는 아니고 ㅋㅋ 뉴햄셔 스테이트 리쿼샵이 보통 매스보다 30% 이상 싸요. 

김미동생

2018-10-04 21:48:57

아 그런가요? 어제 매쓰에서 엄청 주문했는데 ㅠㅠ

GoDawgs

2018-10-03 21:16:04

한국에서 온 친구의 정

2DD98C2E-0CDA-4D32-B549-12C291A5F6E9.jpeg

 

shilph

2018-10-03 22:14:38

두꺼비 암놈 한 마리 주세요

Passion

2018-10-03 21:23:17

여동생이 소믈리에 자격증을 가지고 있어서 집에 와인 천지이나 갠적으로 와인 별로고

술맛은 진토닉이 최고인 것 같아요. 그 다음이 맥주... 사께는 좋아하나 맛있는 것은 너무 비싸서...

혼술이 술맛을 음미하긴 최고고

술이 가장 즐거울 땐 마음맞는 사람과 수다 떨 때죠.

shilph

2018-10-03 22:10:06

헉!!!! 여동생분과 친해져지고 싶...

 

아뇨아뇨 마음의 소리가 좀 컸어요. 절대로 와인 때문입니다.

항상고점매수

2018-10-03 21:34:58

전 빈속에 마시는 맥주가 가장 맛있는거 같아요 ㅎㅎ

OMC

2018-10-03 22:14:10

그렇죠 ㅎㅎ 오후 4-5시쯤 출출해 질때랑 아침맥주가 최곱니다 ㅋㅋ

Coffee

2018-10-04 00:39:44

와.. 이글이 와플을 찍을줄이야...대단합니다...저는 혼자서 저녁에 위스키 한잔 정도 천천히 마시는걸 즐깁니다. 요즘은 칼바도스에 빠져있네요...

shilph

2018-10-04 00:48:02

다들 술 좋아하시는게지요 ㅎㅎㅎ

 

언제 오레곤 번개라도 해봐야하려나요? ㅎㅎㅎ

physi

2018-10-04 01:31:30

포틀렌드 번개.. 그거 재미있겠네요. ㅎㅎㅎㅎㅎ

추진해보세요 ㅎ 

shilph

2018-10-04 07:46:54

와이프님 허가가 떨어져야할텐데 말이지요 ㅇㅅㅇ 연말을 노려볼까요? ㅎㅎㅎ

poooh

2018-10-04 09:41:27

오... 쉴프님  저와  술 코드가  맞는 것 같습니다!

 

저는 처음처럼, 두꺼비, 진로 이런  소주는 싫어 합니다.  하지만 전통 소주는 좋아 합니다.

(어떤분들은 전통소주에서는 백주같은 향이 난다고 싫어 하더군요. 저는 그 향이 좋은데,  두꺼비 진로 이런것들은 알콜 냄새만 나서 싫어 합니다.) 

 

기본적으로 향이 은은히 흐르는 술을 좋아 합니다.  사케도 좋아하고, 백주도 좋아하고.  와인도 좋아 합니다만,

주로 맥주를 즐겨 마십니다.  부담이 없고, 이맛 저맛 즐기기 좋습니다. 그리고 한병을  한번에 끝낼수 있는 정도의  양도 좋구요.

모든 술들은 병을 따는 순간부터 맛이 변하기 때문에  한번따서 한번에 다 끝낼수 있는 술이 좋습니다. 신선한 술이 맛이 있거든요.

 

와인도 좋아는 하는데,  한두잔이 좋고. 코냑도 좋아는 하는데 한두잔입니다. 위스키도  한두잔  스트레잇  언더락 무지 싫어해요.

 

 

shilph

2018-10-04 09:44:46

푸우 님은 벌꿀주 좀 드실거 같으신데 의외로 다른걸 드시는군요? ㅎㅎㅎ

루이스

2018-10-04 10:02:02

그러게요. 딱 '잭다니엘 허니' 분위기 이신데...

스시러버

2018-10-04 16:42:33

잔통소주 어떤거 추천하시나요?

화요 중에 저렴한거 먹어봤는데 맛있다는 생각이 별로 않들더라구요

poooh

2018-10-04 19:31:08

어떤 술을 좋아 하시는지 모르겠지만, 화요 둘다 괜찮아요.

40도짜리는 백주 같아요

shilph

2018-10-04 19:38:56

저는 화요 약한거 좋아해요. 가성비 최고지요

hack2003

2018-10-04 15:48:44

전 안주..... 텨텨텨

shilph

2018-10-04 16:16:25

어허, 안주빨 세우는 이놈을 당장 옥에 가두거라!!!

 

 

아뇨, 저를 잡아가라는 말이 아닙니다만?ㅇㅁㅇ??????

룰루레몬

2018-10-04 16:30:39

사실 술은 다 좋아하긴 하지만..........

화요도 전통주 인가요???

전 그럼 화요랑 이강주요!!!!

shilph

2018-10-04 17:00:01

이강주도 좋죠. 화요는 전통소주를 약간 현대적으로 만든거라고 하던가 그러더라고요. 뭐 기본적으로는 증류식 소주 이니, 희석식 소주에 비한다면 훨씬 "전통주" 라고 볼 수 있겠지요

룰루레몬

2018-10-04 17:04:00

전 손님들 한국에서 올때마다 "머 필요하니?" "응, 화요나 일품진로" 이래서요..... ㅋㅋ 한잔하러오세용~~~

 

아참, 저 이번주에 The Nines 하루 묶는데 추천해주실 펍 이나 바는요? =]

shilph

2018-10-04 18:28:05

어머, 화요 쏘시나요? 저 화요 좋아하는데 'ㅁ'!!!

 

나인스에서 묵으시면 걍 얼반 파머스에서 스테이크 냠냠!!!! 거기 스테이크도 좋아해요. 

펍이라면 나인스에서 제일 가까운건 아마도 rock bottom 일까요? 좀 더 걸으시면 deschutes 나 rogue 나 10 barrels 까지 가실 수 잇고요. 차로 가시면 강 건너서 hair of dogs 나 hopworks urban brewery 추천하고요. 클래식한거 좋아하시면 deschutes 로, 힙한건 로그로, 묵직한 한방은 10배럴로, 포틀랜드를 느끼고 싶으시면 개털로, 깔끔한 가벼움은 홉워크스로 가시면 되요

wonpal

2018-10-04 16:30:52

워낙 술을 잘 못마시지만 비행기 안에서는 고급술은 한잔씩 해 보려고 노력합니다.

JAL 에서 쥬욘다이, 이소지망 (이건 너무 잘 넘어가서 10잔 정도 마시고 기절했습니다...ㅋ) 등이 생각납니다.

 

육지에서는 막걸리에 파전, 김치전, 부추전이 가끔 술생각날때 찾는 메뉴입니다.

shilph

2018-10-04 17:00:21

공짜술은 다 맛나죠 ㅋㅋㅋ

얼마예요

2018-10-06 23:16:58

4AF19C3C-0CF2-4FBF-9849-3C302DBBCE22.jpeg

 

 

토요일밤 혼술 이정도 클라쓰는 다들 하는 거 아닌가요?

shilph

2018-10-06 23:37:36

저는 저거 한 병 있으면 아까워서 못 마실지도요 ㄷㄷㄷ

 

가보로 물려주고 싶네요

얼마예요

2018-10-06 23:49:56

병 말고 잔에도 관심을 좀...

shilph

2018-10-06 23:56:25

이야... 병에 잔에... 

남겨두셨다가 다음번에 오실 때 가지고 오세요. 둘이서 같이 마셔요 ㅋㅋㅋ

얼마예요

2018-10-06 23:59:18

크리스마스 때 후드산에 스키타러 갑니다아~

shilph

2018-10-07 00:35:21

어익후, 술배 남겨두겠습니다 ㅋㅋㅋ

physi

2018-10-07 01:21:54

오호.. 이거슨 망년회 겸 번개모임인가요?? ;ㅂ;

shilph

2018-10-07 01:29:52

아니, 마침 얼마예요님이 술 가지고 오신다고 하기에 말이지요 ㅎㅎㅎ

 

술 줄 사람은 생각도 안하고 있는데 술잔 챙기기

대박마

2018-10-07 00:20:08

아 이글에 댓글 안달려고 무지 노력했는데....

@레볼 님께서 싫어하시는 주에 사는 관계로....

전 어릴땐 막걸리에 밥 말아 먹었습니다. 그런 다음 소주가 무슨 맛일까 궁금해서 새우깡 을 안주로 무학 한병을 막걸리 마시던 식으로 마셨다가 소주는 아닌가보다 했습니다. 그러다 진로를 마셨는데 이건 완전히 다른 세계 더군요. 특히 야구장에서 쫄대로 빨아 먹는 팩소주.... 그후 데낄라를 마셨는데 아 이게 죽이더군요. 다음 날에도 술이 안깨..... 

여하튼 이런 저런 술을 마셔본 결과....

버번도 짐빔 보다는 와일드 터키의 러셀스.... 나 우드포드..

특히 여름엔 크러쉬 아이스드 버번을 환경 생각 없이 스트로우로 쪽쪽 빨아 먹기... 

 

와인은 스위스 와인이 죽입니다. 달짝하고 변비에 정말 좋아요..... 화장실에 달려가게 만드는......

 

그러나 전 술을 마시는 걸 좋아하지 않습니다.

shilph

2018-10-07 00:40:16

어머, 충분히 좋아하시는거 같은데요? ㅎㅎㅎ

 

... 근데 막걸리에 밥 말아먹는건 무슨 맛인건가요 ㄷㄷㄷ

대박마

2018-10-07 00:46:01

밥 맛이 죽여요... 취해서 넘 맛있어요.. ㅋㅋ

shilph

2018-10-07 01:20:50

이건 밥도 아니고, 술도 아니여

레볼

2018-10-07 01:22:28

그냥 밥 아니예요? 막걸리나 동동주는 명절 아침마다 밥으로 먹는거 아니였어요? 밥에 밥 섞어먹는건 밥이죠 ㅋㅋ

shilph

2018-10-07 01:28:32

술이죠 ㅇㅅㅇㅋㅋㅋ

 

하긴 칼로리가 있는건 다 밥일지도요

181 댓글

Comment Page Navigation

목록

Page 1 / 3812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3397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7665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8730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3631
updated 114337

한국에서 회를 드시려면 배달횟집

| 정보-기타 9
  • file
쿠드롱 2022-06-14 2718
updated 114336

[업데이트: 인어났어요]//[원문]아플 비지니스 250,000 오퍼 (20K 스펜딩 조건)

| 정보-카드 17
  • file
bingolian 2024-04-28 3025
updated 114335

아멕스 팝업 탈출 후기 입니다 (업데이트 : 저만 그런게 아닌 것 같습니다!!!)

| 후기-카드 57
캡틴샘 2024-05-04 3964
updated 114334

9-10월 ICN-LAX (이콘)이 엄청 싸네요: AA 원스탑, 편도 $220, 왕복 $365 (인천-뉴욕도 저렴함)

| 정보-항공 48
  • file
그린앤스카이 2024-05-04 9944
new 114333

메리엇 무료숙박 사용기준이요~

| 질문-호텔 1
오번사는사람 2024-05-06 81
updated 114332

소소한 태블릿 꿀?딜... 갤럭시 탭 a9+ 5g

| 정보-기타 5
resoluteprodo 2024-05-03 1245
updated 114331

릿츠 보유 중 브릴리언트 사인업 받는 조건 문의

| 질문-카드 12
Dobby 2024-05-04 1018
new 114330

Krispy kreme FREE dozen of glazed donuts

| 정보-기타 2
connect 2024-05-06 739
updated 114329

[05/02/24 온라인도 시작]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75k (지점은 10K 추가) / 사파이어 리저브 75k Offer

| 정보-카드 129
Alcaraz 2024-04-25 11733
updated 114328

기아 자동차 보험 가격

| 질문-기타 13
BugBite 2024-05-03 2039
updated 114327

Hilton Aspire Card 리조트크레딧 DP 모음글

| 질문-카드 249
  • file
음악축제 2023-04-04 22207
new 114326

AA마일 사라진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좋나요?

| 질문-항공 6
  • file
atidams 2024-05-05 1042
updated 114325

런던 히드로 (LHR) 터미널 5 환승기

| 정보-항공 38
찐돌 2023-01-04 3568
updated 114324

파리, 런던(초보여행) 각각 3박예정입니다. 행선지 List 추천부탁드립니다

| 질문-여행 14
BBS 2024-05-04 657
updated 114323

뉴욕 초당골 vs 북창동 순두부 추천해주세요!

| 질문-여행 32
오동잎 2024-05-03 2189
updated 114322

공황 환승시; 티켓을 re checkin 해야하는 경우 (다른 항공사)

| 질문-항공 15
dokkitan 2020-01-09 1536
updated 114321

아플 (Amex Platinum) 175k offer 역대최고 오퍼 ($8,000 스펜딩)

| 정보-카드 61
신발수집가1 2024-04-04 7962
updated 114320

초보자를 위한 코너: 아무거나 물어보세요 + 아무나 답변해 주세요

| 잡담 3362
  • file
shilph 2020-09-02 75129
updated 114319

2023년 11월 현재 한국행 위탁수화물 규정은 어떻게 되는지요?

| 질문-항공 14
손만대면대박 2023-11-13 1229
new 114318

6/24만료인 델타 e크레딧 어떻게 사용해야할까요?

| 질문-항공 2
배구커비 2024-05-05 266
new 114317

분리발권 미국소도시-DFW-HND 모바일 체크인 가능한가요?

| 질문-항공 4
mkang5 2024-05-05 220
updated 114316

Sapphire Preferred Annual $50 credit을 Chase travel 사이트 말고 사용할 수 있을까요?

| 질문-카드 22
업비트 2024-04-29 3387
updated 114315

그리스 여행하다가 지갑 잃어버린 후기

| 후기 30
두유 2024-05-03 2495
updated 114314

Toyota Land Cruiser 관심이 있는데 요즘도 마크업 심하나요? ㅠㅠ

| 질문-기타 23
Monica 2024-05-04 1733
updated 114313

런던 히드로 (Heathrow) PP 라운지 간단 후기

| 정보-항공 5
dokkitan 2020-02-01 1749
updated 114312

[9/30] 발 쭉펴고 쓴 카드 혜택 정리 - 만들 수 없지만 만들 수 있는 체이스 릿츠 칼튼 (업뎃: 6/28/23)

| 정보-카드 286
shilph 2019-09-30 34287
new 114311

에어프랑스 미동부-유럽행 마일 항공권 변동성이 심한가요?

| 질문-항공
프랭클린인스티튜트567 2024-05-05 204
new 114310

I-751 Late Submission, I-797 extension letter로 한국 여행 가능할까요?

| 질문-기타 1
놀궁리 2024-05-05 229
updated 114309

콜로라도 7월초 4인가족 9박 10일 여행에 조언을 구합니다.

| 질문-여행 16
  • file
도다도다 2024-05-02 954
new 114308

메리엇 5박 포숙시 4박후 마지막 1박은 무료인가요?

| 질문-호텔 4
  • file
백만송이 2024-05-05 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