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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더위기 시작된 여름 탓인지 횡단보도 파라솔에 다닥다닥 사람들이 모였다.
서울시청 인근에서 처가 식구들을 만나 점심을 먹고 놀다 헤어졌다.
시청역으로 가다 알게 된 시민청에서 잠시 놀다 가기로 했다.
2, 3 호는 그림판에 달려들었다.
앵그리버드 하나 그려넣고 겨우 배운 한글로 제 이름을 써 넣는 2호.
처도 놀잇감을 찾았다. 시민청 명소 찾아 도장찍기.
1호는 처와 함께 스탬프 모으는 일에 나섰다.
처와 1호 둘이서 주거니 받거니 작전이라도 짜는 듯 하더니
다음 목적지로 향한다.
낙서판에 나도 한자 남겼다. 얼마나 저장이 될지. 혹시 내년에 꺼내 볼 수 있을까?
도장을 다 모은 처와 1호가 그림그리던 3호 자리에 펼쳤다.
시민청에서 놀다가 서울시청 잔디 밭으로 올랐다. 푹푹 찌는 지열.
햇빛 마저 눈 뜨기 힘들게 빛났다.
광장에서 바라본 건너편 대한문. 그 앞에 티비에서만 봤던 '태극기 부대'가 있었다. 더운데...
이날 장인장모님께서 서울에 오시려다 더위로 취소, 우리끼리 밥먹고 예약한 호텔엔 우리식구가 묵기로 했다.
호텔 로비에서 3호가 한방, 2호가 한방 찍었다. 덕분에 나도 가끔 사진에 찍힌다.
아쉽다. 장인장모님과 식사 후 식구들 모두 호텔에 모여 차한잔 할 만큼 넓었다.
식기도 마련되어 있다. 도심 속 콘도랄까.
전기 밭솥까지 있다. 괜히 밥해 먹고 싶은 기분.
창문 열어 보이는 맞은편 빌딩. 내겐 삼성생명과 로댕갤러리로 기억되는 건물. 이젠 부영 빌딩이란다.
내려 본 탓인지 조금은 낯선 느낌. 이 길을 수도 없이 걷고 타고 다녔건만.
남대문도 보였다. 좀 더 높거나 위치가 달랐다면 전망이 시원할 뻔했지만 이만해도 만족스러웠다.
무엇보다 만족했던 건 10 여만원 했던 방값. 그것도 운좋게 여행사 할인에 적립금 써서 반값만 냈다.
저녁엔 선배가 놀러왔다. 돌아가기전 아이들하고 저녁이나 먹자고.
숫불에 구운 고기 잔뜩 먹고 남대문으로 향했다.
장난감 가게에 들렀다. 선배가 아이들 장난감 하나씩 사주고 싶단다.
주인 아저씨도 잘 모르는 작동법을 알고 있던 3호. 척척 시연을 한다.
자식 다 키운 선배가 장난감에 정신 못차리는 아이들들 웃으며 본다.
장난감에 선배 선풍기까지 '득템'한 3호. 날개 없는 선풍기에 마냥 신기해 한다.
|
*
시민청은 처음 들어 봤는데 보고 놀 것들을 있었습니다.
여행중 서울시청을 들른다면 잠시 쉴만한 곳으로 안성맞춤 입니다.
이날 묵었던 프레이저플레이스 호텔은 대체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가성비'가 탁월했습니다.
공식 홈페이지엔 25만~35만여원 책정괸 가격이지만
여행사를 통하면 가장 큰 방을 100 여불 안팎으로 예약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 여행사이트 평점도 아주 좋았습니다.
서울 시내를 관광하기엔 최적일 듯합니다.
다만 한가지 안좋은 경험은,
티비를 켜면 호텔 안내 방송이 나오는데
딱히 선호 채널이 없어서 그냥 두고 보는데
반복되던 호텔 안내 방송이 갑자기 그치고 포르노가 나왔어요.
이팔청춘이었다면 좋은 경험일 수도 있는 일이긴 한데
아이들이 함께 있던 터라 너무나 불쾌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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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댓글
백만받고천만
2018-10-05 11:12:23
남대문 앞 호텔 너무 좋네요.. 내년엔 여기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다만 티비는 정말 조심해야겠네요.
오하이오
2018-10-05 11:27:31
예, 저도 내년에 장인장모님 모신다면 다시 이 곳으로 예약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걸어서 남대문, 덕수궁, 서울시청, 광화문까지 구경할 만하고 주변에 식당도 많아서 좋더라고요. 티비야 설마 그런 실수를 또 하기야 하겠습니까. ㅎㅎ
백만받고천만
2018-10-05 11:41:17
전에 주무셨던 분들이 젊응 커플들이었나 보네요 ㅎㅎ
오하이오
2018-10-05 11:49:24
손님이 원한다고 틀어줄 수 있는 예전 모텔 구조는 아닌 것 같아요. ㅎㅎ
제가 의심하는 건 방송 시설을 담당하는 직원인데, 퇴실할때까지 피드백은 못 들었어요.
calypso
2018-10-05 15:57:09
아마 혹시나 호텔 직원 실수가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 당근그게 발생해서는 안되는 일이지요.
오하이오
2018-10-05 17:36:08
저도 그럴거라고 짐작하고 있습니다. 마음 같아선 난리치고 싶었는데, 대부분 손님들이 해외에서 오신 관광객이다 보니 내 얼굴에 침 밷는 것 같아서 조용히 지적하고 나왔습니다.
kiss
2018-10-05 11:27:14
아, 시골사람이라 한국에 갈때마다 서울에서 자고 싶어서 호텔 포인트 찾아보고 했는데요.
그냥 시골에서만 지내다가 왔네요^^
서울 여행기 재밌네요.
오하이오
2018-10-05 11:30:50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위치나 부대시설에 가격까지 서울 관광용으로 이 호텔 괜찮을 것 같아요.
아는게재산
2018-10-05 11:31:32
티비 때문에 식겁하셨겠어요!
오하이오
2018-10-05 11:33:13
예, 정말 놀랐습니다. 건물은 번지르 한데 속은 3류 모텔이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순간.
화성탐사
2018-10-05 11:43:46
숨은 그림찾기처럼 오하이오님 모습이 보일때마다 무척 반갑습니다. 즐거운 서울여행기 잘 봤습니다.
오하이오
2018-10-05 11:54:23
반겨주시니 고맙습니다! 아울러 실물이 더 낫다는 허위 멘트도 환영합니다. ㅎㅎ
맥주는블루문
2018-10-05 11:58:19
서울 시청에 저런 공간이 있군요. 그나저나 이제 곧 1,2,3호도 마일모아 아이디 만드는겁니까? ㅎㅎ
오하이오
2018-10-05 13:20:02
우연히 발견한 곳인데 좋았어요. 전시도 있고, 기념품 가게도 있고, 무엇보다 한여름 잠지나마 시원하게 보낼 수 있어서 좋았고요.
아이들도 필요하면 만들어야겠지요. ㅎㅎㅎ 그런데 이 애들이 한참 돈 쓸 때까지 신용카드가 남아 있기나 할까요?
Monica
2018-10-05 13:27:31
ㅋㅋㅋㅋ 장인장모랑 같이 티비 보는데 나오면....으......
이거 읽고 이 호텔 예약 하는 마모인들 있다 없다???
오하이오
2018-10-05 13:31:18
거기까진 생각을 못했는데요. 생각만 해도 진땀이 나는군요.
shilph
2018-10-05 13:52:28
오호, 정말 가격이 좋네요. ㅈ희도 내년에 한국에 가서 숙박권을 한국에서 막 소진해야 하나.. 싶습니다 ㅎㅎㅎ
오하이오
2018-10-05 17:27:31
예, 가격은 확실히 훌륭한 것 같아요. 가격만 변동 않으면 저흰 내년에도 이용할 것 같아요.
Coffee
2018-10-05 13:59:10
서울 다녀온지 3개월도 안됐는데, 다시 보니 좋습니다. 첫사진 신촌오거리...반갑네요ㅋ
오하이오
2018-10-05 17:29:01
저도 3개월이 채 안됐는데, 꺼내보는 순간 까마득히 오래 전에 다녀온 것 같아요. 심지어 이런사진도 찍었나 싶은...ㅠㅠ
calypso
2018-10-05 15:23:05
아하..2번 놀랬습니다.
횡단보도에 파라솔 있다는 것과
서울 한복판에 저렇게 훌륭한 가격에 좋은 시설을 갖춘 호텔이 있다니...(사실 처음 접하는 호텔이름이지만)..
한국은행 건물이 보이네요. 한 40여년 전쯤에 누님 친구분이 그 한국은행 건물에서 근무를 해서 밥 얻어 먹으로 가끔 갔던 기억이 아물아물하게 남네요.
그 건물 대각선 방면으로는 그 유명한(?) 대연각 호텔이 있었죠?
오하이오
2018-10-05 17:33:57
파라솔은 작년 부터 만들어 썼던것 같아요. 파라솔 뿐만 아니라 천막도 있고 그렇더라고요.
서울역인데 돔 모양 때문에 착각하신 듯 하네요. 대연각 빌딩은 새로 만들어서 여전히 그 자리에 있긴 있더라고요. 끔찍한 사고 때문에 이름을 싹 바꾸고 싶으 ㄹ법도 한데 이름을 조금 바꾸긴 했어도 대연각 이름은 유지하고 있더라고요. 지금은 고려대연각타워라고 부르는 것 같았어요.
lonely
2018-10-06 10:32:40
좋은 정보네요 감사합니다. 항상 따뜻한 느낌의 글 잘 보고 있습니다
오하이오
2018-10-06 11:42:29
인사 말씀 감사합니다. 나중에라도 요긴하게 쓰이면 좋겠습니다.
그녀석ㅎ
2018-10-06 11:51:16
한국가면 가끔 프레이저플레이스 레지던스 가곤 하는데 항상 상당히 괜찮았던 기억이 있습니다ㅎㅎ
오하이오
2018-10-06 12:04:22
아, 그러셨군요. 전 처음 가봤는데요. 트립어드바이저 등 여행관련 사이트 평점이 꽤 좋은 편이더라고요.
언젠가세계여행
2018-10-07 13:42:43
보기만 해도 더워보이는 한국의 여름입니다. 건강해보이는 아이들의 모습에 저도 기운을 얻어가네요!
오하이오
2018-10-07 16:26:01
잘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돌아오기 직전 이 즈음 부터 한국의 무더위가 시작됐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날도 정말 더웠는데 지금보니 더웠나 싶기도 하네요.
goldengate
2018-10-07 19:38:17
오늘도 따뜻한 사진 잘보고 갑니다. 당시 한국 날씨는 무더워겠지만 오하이오님의 사진은 항상 따뜻하네요 ^^
오하이오
2018-10-08 06:35:00
정말 덥긴 했는데 그리 봐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고국이 주는 포근함이 섞여서 그런건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