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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아일랜드는 살기가 좀 어떤가요?

호랑이, 2018-10-09 10:5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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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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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질문이 좀 뜬금없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이직 기회가 생겼는데요. 다음주에 온사이트 갑니다. 원래 온사이트 가기전에 이렇게 미리 살 동네에 대해서 궁금해 하지는 않는게 정상인데요. 그래도 이유를 대자면, 첫째는 지금 사람뽑는 분야가 제가 학교에서부터 지금 직장에서까지 10여년을 꾸준하게 파 온 분야라서 너무 자신이 있는 분야라 뭐 한마디로... 아주 잘할것 같은 자신이 있습니다. 그리고 둘째는 가족이 현재 위치에서 잘 살고 있는지라 웬만큼 좋은 동네가 아니고서는 설득하기 좀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그래서 온사이트 가기전에 좀 잘 말해두고 가려고 정보가 좀 필요합니다. 현재 직장은 잘 다니고 있는데 지금 연락온 곳이 지금 직급보다 두단계 위인 직급입니다. 전체적인 회사의규모는는 현재 회사보다 훨씬 크고요... 유럽회사인데 그 회사의 미국지사로 가는겁니다. 물론 미국지사는 현재 직장보다는 규모가 작지만요.

 

초딩애들 둘 있고요 그래서 학교의 질도 많이 중요합니다. 현재는 오하이오 살지만 (아 물가는 정말 쌉니다) 따듯한 남쪽나라에서도 꽤 살았었고요. 가고자 하는곳은 로드아일랜드인데 보스턴에서 한시간 뉴욕시티에서 3시간 떨어진걸로 나오네요. 많이 추우려나요? 보스턴은 출장으로 몇번 가봤지만 로드아일랜드는 발도 한번 안 붙여 본 곳이라 조금 걱정이 되긴 합니다. 집값은 어떤지도 궁금하네요... 물론 지금사는 오하이오가 너무싸서 그거보다는 비싸겠지만요...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항상 그랬듯이 미리 감사드리지 않고 바로바로 피드백 하겠습니다 ^^ 혹시 보스턴 사시는 분들이라도 얼마나 추운지 할게 뭐 있는지 조금씩 알려주시면 너무나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43 댓글

닭다리

2018-10-09 11:57:03

자세한 답은 현지에 사시는 분께서 달아주실거라 믿구요. 저는 이사하기 전에 요기를 늘 봅니다. http://www.city-data.com/ 현실과 동떨어진 데이터가 있을 수도 있는데 범죄율, 취업율, 인종 비율, median household income, median house price 등등은 대충 훑어보기 좋은거 같아서요. 혹시 다른 지역 이직하시더라도 간략하게 사전점검(?) 하실 수 있을거에요.

호랑이

2018-10-09 15:48:57

좋은 웹사이트 소개 감사합니다. 벌써 자료를 수집했네요. 나중에 유용하게 써먹겠습니다 ^^

Elmosworld

2018-10-09 12:41:00

로드아일랜드에 살아본적은 없지만~ 보스턴과 커네티컷에 10년 살아본 경험으로 뉴잉글랜드 날씨에 대해서만 말씀 드리면- 동부 state 들은 다닥다닥 붙어있기 때문에 크게 날씨 차이가 날것 같지는 않고요, 그냥 겨울이 꽤 길고 눈이 꽤 많이 오지요 (물론 더 북쪽 state 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겠지만. 현재는 가을을 막 들어가서 보통 낮에 최고가 60-70F 정도 되구요. 눈은 12월쯤부터 소소하게 오다가 1월2월에 12인치 이렇게 올때가 3-5번 정도 되는것 같아요. 겨울에는 진짜 추우면 뭐 0도 갈때도 있지만 보통은 20-30F 정도? 좀 따뜻한 날은 40F 도 올라가구요. 3월정도까지는 꽤 많이 춥고 4월도 좀 쌀쌀해요 (50-60F?). 제가 뉴잉글랜드를 벗어난적이 없어서 오하이오 날씨는 잘 모르겠지만, 캘리에서 오시는 분들은 겨울옷 장만부터 -_-.. 근데 지금 가을 foliage 시작할때라 너무 이뻐요~ (뉴잉글랜드에 그나마 붙어있는 이유). 친구 한명이 로드아일랜드로 이사갔는데 학군좋은데는 좀 부자동네? 라고 하던데 저도 그냥 들은거라 전혀 정확한 정보는 아니구요 -_-; 오하이오 물가가 싸다고 하시니, 동부는 조금 그것보다는 비쌀듯이요.. 보스턴은 뭐 말도안되게 비싸구요. 로드아일랜드는 듣기로는 CT 랑 비슷한것 같았는데 동네마다 워낙 천차만별이라~ 사시는 분이 물가는 답변 달아주시면 더 정확할듯요 ^^ 화이팅입니다! 

호랑이

2018-10-09 15:50:41

생각보다는 많이 안 추운것 같습니다. 오하이오는 뭐... 저는 한국이랑 되게 비슷한거 같은데... 한 3월부터는 사람 살 만한 날씨가 됩니다. 12, 1, 2,정도만 피하면 되더라고요. 날씨 특히 추춘거랑 눈때문에 좀 긴장하고 있었는데 거기도 사람 사는데라 지낼만 한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Monica

2018-10-09 13:20:08

제 꿈이 뉴잉글랜드에 사는거요.  겨울에 날씨가 좀 추워서 그렇지...가장 미국스러운곳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보스턴처너

2018-10-09 13:47:52

펑했습니다 죄송합니다.

Monica

2018-10-09 13:54:08

보스톤 빼고요. 

보스턴처너

2018-10-09 14:01:23

펑했습니다 죄송합니다.

Monica

2018-10-09 14:08:53

ㅋㅋㅋㅋㅋ 설마요.  도시말고 뉴잉글랜드 촌에서 살고 싶어요.  호수가 보이고 벽돌굴뚝에서 연기가 모락모락 나오는...밤도 구워먹고 쥐포도 구워먹고...음...쥐포는 좀 분위기 깨나요? ㅎㅎ

겨울엔 아이들이랑 스키타고 눈싸람 만들고 동네에서 가장 이쁜크리스마스트리 만들고 팬케익도 먹고 여름엔 호수에서 수영하고아이스크림도 만들어 먹고...ㅋㅋㅋㅋ 소설을 쓰네요.

보스턴처너

2018-10-09 14:11:52

펑했습니다 죄송합니다.

Monica

2018-10-09 14:15:02

나이 먹고 애들이 다 커서에 정신이 번쩍!!  처녀가 아니라 처너..

poooh

2018-10-09 14:47:50

쥐포 구하시기 힘들지 않을까요?

Monica

2018-10-09 15:29:52

https://www.amazon.com/gp/aw/d/B06XD4VX41/ref=mp_s_a_1_1_a_it?ie=UTF8&qid=1539116792&sr=8-1&keywords=dried+filefish&dpPl=1&dpID=51LcujG1VNL&ref=plSrch

 

아마존 프라임은 죽을때까지 하는걸로....

바벨의빛

2018-10-09 16:25:38

저도 쥐포러버입니다만, 이런거 보고 나면 쥐포 먹기 싫어지더라구요.

http://mlbpark.donga.com/mp/b.php?m=search&p=1&b=bullpen&id=201809270023537318

그래도 안먹을수는 없고, 좀 비싸도 한국에서 국내산 두꺼운거 공수해다 먹습니다.

Monica

2018-10-09 16:33:31

엄....안볼래요. ㅎㅎ

저희 부모님 한국 가시면 꼭 삼천포로 빠지셔서  두꺼운 쥐포 사오세요.  정말 부드럽고 완전히 틀리더라구요.  넘 비싸서 그렇지.  

poooh

2018-10-09 16:38:16

예전에... 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은 아니고, 동해 아는집 시골이 정말로 바닷가라서 여름에 놀러갔었는데, 할머니와 아침에 배들어올때에 배에 가서 이런 저런 생선 사셨는데, 그때 쥐치는 잡어라고 선장 아저씨께서 덤으로 주시던 기억이....

확걍

2018-10-11 19:31:25

가장 이상적일것같은 뉴잉글랜드지만 제가 뉴햄프셔에서 거이 9년을 살다 왔거든요.....그냥 추워서 모닥불이고 뭐고 눈오면 집콕이고 쟁여 놓기 바쁘게 살았는데....스키랑 보드는 질리도록 가장 좋을때 많이 탔었어요.!!! 가장 그리운것 랍스터 비스킷이랑 클램차우더...윗 지방 맛을 그 어디서도 맛 볼수가 없어요!! 가을이 짧지만 가장 이쁜 곳인거 같아요 ~

Monica

2018-10-11 21:20:39

그러게요. 추운건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도 눈싸인 크리스마스 모닥불 좋네요...플로리다에서 크리스마스를 지내고 싶지는 않거든요.  랍스터는 신선해서 그런지 확실히 더 맛나더만요.  :)

보스턴처너

2018-10-09 13:32:57

펑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카모마일

2018-10-09 13:47:56

뉴욕 매스 ri 캘리 nh mn인가요?

보스턴처너

2018-10-09 13:49:14

펑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카모마일

2018-10-09 13:53:35

Ct wa or ny vt?

보스턴처너

2018-10-09 14:00:00

펑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카모마일

2018-10-09 14:01:47

어렵네요 ㅠㅠ 

카모마일

2018-10-09 14:45:19

잉? 워싱턴 오리건 버몬트 세갠데요? 췟

cucu

2018-10-09 14:30:47

Wa, or, vt, ri, ma,hi

보스턴처너

2018-10-09 14:32:56

펑했습니다 죄송합니다.

shilph

2018-10-09 14:37:17

그렇죠. 미묘하게 WA 에 진 느낌이 드는 그림이지만 말입니다

@맥주는블루문 님?ㅇㅁㅇ???

맥주는블루문

2018-10-09 14:49:00

이겼네요. 선물주세요!

shilph

2018-10-09 14:59:41

선물은 셀프

마리오

2018-10-09 14:21:45

6개밖에 안되다니 ㄷㄷ 트럼프가 백인남자에 대한 어필이 상당히 강하긴 하네요

호랑이

2018-10-09 15:53:11

하하 덕분에 이 게시글이 좀 활발해 졌네요. 감사합니다 ^^ 정치색 파란거 좀 마음에 듭니다 ㅎㅎ 잔디깎는데 거의 2달 늦군요... 하하 학군이 좋을거라는건 아주 좋은 소식이고요. 봄, 여름, 가을만 믿고 가겠습니다. Glorious라... 많이 좋을거 같아 기대가 크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

JP

2018-10-09 14:57:48

5년 전에 프로비던스에 살았었어요. 지금 어디 사시시는지 모르겠지만 심심한 시골이긴 합니다. 주도인 프로비던스에는 다운타운이 있고 브라운과 리즈디가 있어 활기찬 편이지만 조금만 외각으로 나가면 전혀 할게 없는 동네들이에요. ㅎㅎ 호텔메니지먼트랑 Culinary로 좋은 존스엔웨일즈가 있어서 도시 규모에 비해 맛있는 레스토랑이 많이 있다는건 장점이구요, 보스톤은 기차로 50분이면 갈 수 있어서 심심할때 놀러가기 좋아요. 밀리어네어들 별장 모여있는 뉴포트도 한시간 정도면 갈 수 있어 바다구경 하기도 좋구요!
 겨울에 추운건 당연하구요 사실 추위보다 뉴잉글랜드 겨울은 해가 짧아서 너무 우울해요. 오후 3시면 어두워지는 길고 춥고 침울한 겨울이에요. 대신 여름 가을 넘 예쁩니다!

호랑이

2018-10-09 15:55:28

되게 뭐랄까 살아있는것 같은 경험담이네요. 잘 들었습니다. 여기도 도시이긴 한데 (별로 크지는 않지만) 동부촌이라 할거 없는건 뭐 다 같죠. 오히려 보스턴이 가까워서 할만할것 같습니다. 바다고 있는게 너무 좋고요. 뉴포트도 꽤 유명한데 좋을것 같습니다 ^^ 뉴욕도 운전해서 갈만하다고 하던데... 좋은 쪽으로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해는 많이 짧네요... 겨울은 뭐 집에서 잘 보내는 쪽으로 생각해 봐야 되겠습니다. 

JP

2018-10-10 21:48:43

아 그리고 제가 제일 그리워 하는 장점은! RI는 너무 작아서 인터넷 쇼핑을 하면 왠만해서는 택스가 안 붙습니다. 그 주에 해당 비지니스가 없으면 sales tax 안 붙잖아요 그래서 택스프리로 온라인 쇼핑하는 솔솔한 재미가 있습니다! :)

Kyo

2018-10-11 18:59:38

작년부터인가 아마존도 세금이 붙기 시작했어요... ㅠㅠ 아직 의류와와인은 안붙지만요 ㅎㅎ

Wabisabi

2018-10-09 16:35:22

프로비던스에서 학교를 다녔었는데요, 지금은 뉴욕에 살지만 아직도 가끔 프로비던스 살던 때가 그리울때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미국에 있는 제 2의 고향같은... ㅎㅎ 윗 분께서 말씀하신대로 프로비외에 다른 도시들은 전형적인 suburban느낌 이었구요. 도시 규모에 비해 아트, 문화가 자유롭고 나름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던거 같습니다. 여름에는 뉴포트나 주변 해변에서 놀 수 있고 겨울에는 킬링턴 같은 산으로 스키/보드 타러가기 좋구요. 보스턴, 뉴욕도 가까운편이라 맘만 먹으면 쉽게 갈 수있습니다. 한인 학생들도 많아서 다운타운이나 주변에 한국 식당들도 꽤 있었습니다. 장을 보려면 보통 보스턴까지 가야하긴하지만요(작은 한인 슈퍼는 있습니다). 학군은 잘모르겠는데, 대학교/학원 기준으로는 뉴잉글랜드 답게 공부하기도 좋고 여건도 잘 갖춰져있었습니다. 

호랑이

2018-10-11 12:28:29

저도 학생때 살던 곳이 아련하게~~~ 그리울때가 있습니다 ㅎㅎ 지금사는 오하이오보다 살기에는 조금 낫지않나... 하는 생각이 들게 해주시는군요. 뭐 한시간이면 아주 가볍게 보스턴에 가 줄 의향 있습니다. 좋은 경험담 감사합니다 ^^

차도남

2018-10-09 18:34:55

사는거는 모르겠고.. 작년에 놀러갔었는데 음식이 나무 쟁반에 정갈하게 나오던 다운타운에 있던 한식당 목반이랑 Children's Musesum 이 기억에 남네요.

브라운 대학교에 가서 아들 모자랑 티셔츠 사면서 15년후에 울 아들이 이 대학교 오면 좋겠다하고 왔습니다. ^^

호랑이

2018-10-11 12:29:14

온사이트 가면 거기 가서 밥 먹을께요 감사합니다 ^^ 브라운 구경할 시간은 있을지 모르지만 거기 살게되면 그런 학교가 하나 있다는건 참 좋은 일일것 같네요. 

Kyo

2018-10-10 14:55:18

Rhody 6년차 입니다.

 

가장 궁금해 하신 학군부터 말씀드리면, Barrington과 East Greenwich가 좋은 학군으로 여겨집니다. Barrington이 부동의 탑이기는 한데, 그만큼 경쟁이 치열하고 중국인들이 많아서 한국분들 중에는 차라리 EG가 낫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네요. 그리고 약간 inner circle이 있어서 끼기도 쉽지 않다고 들었습니다. 제 생각에도 Barrington 보다는 EG가 쇼핑 중심지와도 가깝고, 고속도로도 가깝고 해서 조금 더 선호합니다. 그리고 RI에서 교육시키면서 가장 좋은 점은 비교적 쉽게 National 대표로 뽑히기 때문에 resume에 쓸 수 있다는 점입니다. ㅎㅎ 주 전체 인구가 100만이라 경쟁이 상대적으로 덜 하지요. 다만 그만큼 좋은 선생님 찾기가 쉽지 않아서 주변에 있는 주(MA나 CT)로 이사가기도 하더라구요. 

 

집값은 학군 좋은 곳이 역시나 제일 비쌉니다. 하지만 600k 정도면 4 bed 2 bath로 위치 괜찮은 집 구하실 수 있어서 주변보다 많이 쌉니다. 50년에서 100년된 집들이 대부분이라 리노베이션은 생각하셔야 합니다. 듣기로는 자연재해로 부터는 꽤 안전한 지역이라 집이 오래되도 안쪽만 신경쓰면 크게 나쁘지 않다고들 하시네요. 정치색을 보면 아실 수 있는 것 처럼, 잘 사는 동네 대부분 이웃들도 친절하고, 차별한다고 들었던 적은 없습니다.

 

위치는 많은 분들이 언급하신 것처럼 뉴욕시티와 보스턴 모두 당일치기로 모두 다녀올 수 있습니다. 서쪽으로 나이아가라 폭포가 8시간, 남쪽으로는 DC가 7시간, 북쪽으로 몬트리올이 6시간 정도 걸리니까 운전해서 1박 2일 잡으면 다녀올 정도 입니다. Ocean State라 할 정도로 바다가 가깝고, 그래서여름에 부담없이 갈 수 있는 beach도 많습니다. 2~3시간 정도면 겨울에 Veront나 New Hampshire로 스키타러 가기도 좋구요. 손님들 오시면 고민하실 필요 없이 Newport에 가서 휴가지 온 느낌으로 구경시켜드리고, 40분 거리에 있는 Wrenthum premium outlet가서 쇼핑 시켜드리면 대부분 만족하십니다. 

 

날씨는 많은 분들이 남겨주신 것 처럼 겨울이 조금 긴것 빼고는 매우! 좋습니다. 학생으로 Providence에 계셨던 분들은 조금만 벗어나면 할 것이 없는 것처럼 느끼실 수 있지만, 찾아보면 가족들끼리 즐길거리가 꽤 있습니다. 강+바다 옆으로 나있는 Providence에서 Bristol까지 이어지는 14.3마일짜리 bike path는 봄부터 가을까지 너무 좋구요, 겨울에는 완만한 언덕위에서 내려오는 snow tubing이나 높지 않은 스키장이 같이 있는 Yawgoo valley 좋습니다. 봄에는 꽃구경, 여름에는 바다수영이나 캠핑, 블루베리 피킹, 가을에는 애플이나 펌킨 picking같은 소소한 놀거리도 많습니다. 그 밖에도 스포츠 좋아하시면 MLB와 NHL minor팀이 RI base라 저렴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게다 NFL Patriots 경기장은 보스턴에서 보다 프로비던스에서 더 가깝구요.

 

한인 마트는 작게 2개가 있는데, 왠만한 물건은 대부분 있고 필요한 물건들도 미리 말씀드리면 구해다 주셔서 꼭 멀리까지(MA에 있는 H mart까지 1시간) 갈 필요는 없습니다. Whole foods는 3군데, Trader Joe는 한군데, Aldi는 네군데, 대형할인매장은 코스트코(MA에 40분)나 샘스클럽은 없고 BJ'S가 3군데 있는데 주로 I-95를 따라 Providence에서 Warwick (EG바로 윗 동네)사이에 있어서 EG를 선호한다 말씀드린겁니다. 

 

전체적으로 평가하자면 대도시의 복잡함은 싫지만, 그렇다고 너무 시골스럽지 않은 곳을 선호하시는 분이면 딱 좋아하실 만한 동네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호랑이

2018-10-11 12:35:27

감사합니다. 감동이네요. 이렇게 마치 "이게 궁금했니???" 라고 하면서 알려주시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너무 감사드리고 앞으로 진행해 나가면서 이글 계속 복습하면서 가겠습니다. Rhody라고 부르는것도 처음 알았습니다 ㅎㅎ 

 

집값은 역시 더 비싸네요. 여기 오하이오가 워낙에 싸기 때문에 그건 각오했습니다만... 하지만 위치는 정말 넘사벽이네요. 완전겨울만 빼고는 할게 넘쳐나고 교육환경도 좋고요...솔직히 학군걱정 많이 했는데 좋다고 하시니 정말 다행입니다. 만일 이직하게 되면 아마 말씀해주신 곳을 중심으로 찾아봐야 할것 같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혹시 나중에 궁금한거 있으면 쪽지 드려도 괜찮을까요? 

Kyo

2018-10-11 19:01:21

완전 겨울에는 집에서 마일모아 보면서 마일이 이끄는 여행 계획을 ㅎㅎ

 

언제든 쪽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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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축제 2023-04-04 22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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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담 비즈니스 카드 Wyndham Business Card 사인업 올랐습니다 (50K/$4K 3개월+50K/$15K 12개월 up to 100K)

| 정보-카드 48
슈슈 2024-03-08 2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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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7월초 4인가족 9박 10일 여행에 조언을 구합니다.

| 질문-여행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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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다도다 2024-05-02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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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 발 쭉펴고 쓴 카드 혜택 정리 - 만들 수 없지만 만들 수 있는 체이스 릿츠 칼튼 (업뎃: 6/28/23)

| 정보-카드 292
shilph 2019-09-30 34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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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플랫카드 가족 베기지는 무료가 아닐까요?

| 질문-카드 11
Shaw 2024-05-06 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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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야구 보시나요? 얘기 나눠요

| 잡담 90
솔담 2023-05-09 5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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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스파고 체킹 보너스 $325 4/9까지

| 정보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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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구온천 2024-03-09 3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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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집 구매 혜택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multiplex가 정답? 그냥 싱글홈?

| 질문-기타 11
ucanfly33 2024-05-04 18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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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회를 드시려면 배달횟집

| 정보-기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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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드롱 2022-06-14 4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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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월 ICN-LAX (이콘)이 엄청 싸네요: AA 원스탑, 편도 $220, 왕복 $365 (인천-뉴욕도 저렴함)

| 정보-항공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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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앤스카이 2024-05-04 119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