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자동차 사고 후 Diminished value claim in NJ

앤써니, 2018-10-15 14:01:43

조회 수
1515
추천 수
0

안녕하세요, 미국에서 생활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을 때 우연한 기회로 마모를 접하게 되어 좋은 정보와 지식을 통해 현재까지 많은 도움을 받아 잘? 생활하고 있는 일인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혹시 마모분 중에 뉴저지에서 차량 사고를 접하고 난 뒤 차량 감가 상각에 대한 비용을 청구해보신 적이 있으신가 해서요.

 

제 경우, 올 초 저의 미니밴 차량 우측 슬라이딩 도어부터 범퍼까지 피해가 있었는데요. 상대방 과실 100%로 차량은 수리가 되었습니다. 대략 공임 포함 15k 나왔구요.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라 제 차를 팔 경우 사고 이력으로 인해 차량 가격이 하락할 것이므로 이에 대한 보상을 받고자 Diminished value claim을 혼자 시작해봤습니다. 상대방 보험회사는 Plymouth Rock이구요, 메일로 몇 가지 서류를 보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대략 12통의 이메일을 보냈습니다. 얼마 후, Property Technical manager로 부터 검토 후 연락을 주겠다라는 회신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제가 제출한 서류 관련하여 통화를 했습니다. 주 내용은,

 

Property Technical manager: Diminished value를 가지고 있느냐, 있으면 보내달라. 그리고 자료를 보니 NADAguide report 기준으로 차량 가격을 보았을 때 마켓에 올라와 있는 제 차와 유사한 차량의 가격과 큰 차이가 없으므로 (500불 미만) 사고 후 차량 수리를 통해 감가 상각은 보상된 것 같다.

 

였습니다. 이에 저는,

 

마켓에 올라와 있는 차량 가격은 Seller가 판매하는 가격이지 어떻게 그 가격과 NADAguide report 기준 차량 가격(Clean Retail에 나와 있는 Base Price와 Mileage의 합을 기준가로 잡더군요.)의 차이를 Diminished value로 잡느냐. Seller가 지금 내 차를 살 때 Seller가 판매하는 가격으로 사겠냐?

 

라고 반문했고, Property Technical manager는 그럼 Diminished value를 뒷 받침할 근거를 더 보내라라고 말하더군요. 그래서 일단 알았다고 하고 끊었습니다.

 

저는 단순히 제 차와 비슷한 마일리지의 무사고 기록의 차량 가격과 사고난 차량의 가격의 차를 최소한의 Diminished value라고 보고 있었거든요. 인터넷을 찾아보니 Dimished value를 계산하는 방법이 있어서 그걸로 산출을 해보려고 했더니 그건 GA 지역이나 기타 지역에나 해당되지 NJ와는 다르다고 하네요? 제목을 구글링 해보면 전문가를 통해 진행하는 수 밖에 없어 보이던데, 지인을 통해 확인된 바로는 전문가를 통해 금액을 산출받아 진행하면 보통 1k 정도 든다고 하더라구요. Diminished value가 얼마나 나올지 모르겠지만, 정년 전문가에게 요청하여 진행하는 것이 답인가요? 전문가가 자기가 받을 몫을 챙기고 충분한? 금액을 의뢰자에게 제공받을 수 있게 해 준다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말이죠...

11 댓글

똘츄

2018-10-15 16:16:44

NJ는 아니지만(TX) 저도 최근에 같은 클레임을 한 적이있어서 홋시도움되실까 남깁니다. 제차도 주차장에서 트럭이 뒷쪽 슬라이딩도어 범퍼부분을 박아서 토탈 6천불정도 수리비가 나왔었습니다. 상대방 보험은 가이코였고 물론 100% 상대방책임이었구요. 리페어 완료 후 Diminished value 클레임을 걸었고 가이코에서 처음 700불 줄 수 있다고 연락왔습니다. 거절하고 3가지 경우를 조사해서 PPT만들어서 줬습니다. 1) CARFAX에서 제차 VIN넣은후 나온 Value와 근처 100마일안에 같은차 비슷한마일 무사고 차량 가격격차(약 2천불정도 나왔습니다) 2) www.wreckcheck.com 에서 정보입력 후 나온 가격(약 3천불 나왔습니다) 3) 몇몇 로펌에서 쓴다는 33C공식으로 계산한 가격(약 6천불). 이렇게 뽑은가격을 ppt로 만들어서 보냈고 어차피 저거 다 못받을 줄 알고 한 천오백불선으로 오퍼오면 받으려고했는데 딱 천오백불 줄 수 있다고 연락왔습니다. 물론 제일 적은 카팩스를 거론하며 머라머라해서 천 오백불이 맥스다 이러더군요. 

앤써니

2018-10-16 12:14:22

댓글 감사드립니다. 말씀해 주신 1), 2) 항목을 제출했습니다. 담당자를 통한 2)항목에 대한 얘기를 하자면, Wreckcheck 온라인 상에 단순히 입력하여 산출된 값은 인정할 수 없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설사 제가 Wreckcheck을 통해 전문가를 고용해서 diminished value를 제시한다고 하더라도 그 값을 인정할 수 없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그 전문가가 차량 사고 전의 차량 상태를 확인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장기전으로 가봐야 별 도움이 안 되겠다라는 생각에 담당자에게 의견을 물어봤고, 은연 중에 힌트를 주더군요. CARFAX에서 제공받은 History-based value는 유효, 그리고 비교 차량 가격은 NADAguide report에 Clean Retail 항목의 Total Base Price를 쓴다라는 것을요. 그래서 Diminished value는 15k는 받아야 겠다라고 시작해서 몇 차례 핑퐁 게임 후 결국은 12k를 받는 것으로 마무리 지어졌습니다. 약간은 손해보는 듯한 느낌이 없지 않아 있었지만 좋게 생각해보면, 담당자가 내가 이런 경우가 처음이다, 무엇이 방법이겠느냐 등 질문을 했을 때 그래도 은연 중에 많이 도와주었기 때문에 그나마 간단하게 끝난 것으로 보입니다.

똘츄

2018-10-16 12:39:29

잘 마무리되신거 같아서 다행입니다. 사실 Carfax에 나오는 가격도 어떻게보면 이전상태를 확인한후 나온가격은 아닐텐데 유효하다는게 신기하네요. 원하는 금액에 타결봤으면 잘하신거지요

앤써니

2018-10-16 16:57:12

CAFAX에서 제시된 금액 자체가 reasonable 한 것 인지는 모르겠지만, 차량의 사고 전후의 상태는 확인이 되지 않은 걸 감안하면 default level로 비교한 금액이니 가능한 게 아닌가 싶어요 ㅎ 원하는? 금액보다 적긴 하지만 그래도 끝내서 맘은 편하네요. 유사한 사례가 있어서 다행이었네요. 고맙습니다.

Coffee

2018-10-16 20:46:21

저도 이번에 경미한 사고(토탈 $1000 정도)나서 지인이 해당 내용에 대해서 차후에 클레임하라고 일러주더라구요. 안하는것보다는 좋다고..저도 TX 지역이라 스크랩하고 후에 참고하겠습니다. 힘들게 얻으신 좋은 경험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포트드소토

2018-10-16 12:58:49

엇.. 차사고 나서 중고차 값 떨어진 걸 보상 받을 수 있는 거였나요? 사고난지 5년이 넘었는데.. 여전히 클레임 가능할까요?

레볼

2018-10-16 17:22:48

예전에 2년인가 3년안에 할 수 있다고 본거 같기도 한데, 주마다 다른건지 모르겠네요.

NC에서는 아주 쉽게 받았는데, WA에서 고생만 하다가 못 받아서 케바케구나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안될 때는 정말 발품 좀 팔아야되더라구요. 

보험사에서 diminished price appraisal 를 타 업체에 맡겨서 받기도 하던데, 타인과실로 사고나면, 특히 산지 몇년 안된 차라면 꼭 찔러봐야합니다 ㅇ.ㅇ!

앤써니

2018-10-16 18:04:04

주 마다 다르니 확인해보셔야 겠습니다. 참고로 뉴저지는 6년 기한이 있습니다.  아래는 제가 보험사로부터 받은 메일 중 관련 내용 일부입니다.

 

The statute of limitations for property damage in New Jersey is six years. You have six years from the date of the loss to institute suit or actively pursue your property damage claim.

얼마예요

2018-10-16 18:31:02

보험헤사는 본업이 일단 무조건 클레임 디나이 하는걸로 돈 버는 겁니다. 정당한 클레임도 일단 무조건 디나이. 

끝까지 물고 늘어져서 디미니시 밸류 꼭 받으셔야 됩니다. 한두퓬도 아니고 천불 넘는 돈인데요. 

똘츄

2018-10-16 18:46:21

맞습니다 가이코에서 사고처리는 정말 빠르고 쉽게 해 줬는데 Diminished Value 클레임은 아무 소식없어서 전화로 메시지로 여러번 닥달해서 느리게느리게 진행됐습니다. 사실 아직까지 체크 보내주지도 않았습니다 ㅠ

앤써니

2018-10-23 12:26:20

현황 업데이트 하자면, 제 경우 어제 Check 우편으로 받아 Claim은 이제 종료되었네요.

목록

Page 1 / 3810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3019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7397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8514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2206
updated 114276

노트북 바꾸려고 하는데 맥 M2 air vs M2 pro 어떤게 나을까요?

| 질문-기타 75
피피아노 2024-04-12 2610
new 114275

30대 중반에 순자산 50만불 어떻게 만들었나 - 마인드편

| 잡담 12
  • file
티큐 2024-05-02 857
new 114274

Capital One Lounges 캐피탈 원 라운지 IAD, DFW 후기

| 후기 5
  • file
KTH 2024-05-01 693
new 114273

세탁실에 있는 가스라인 살아 있을까요? + 삼성 washer dryer combo 가격이 좋네요

| 질문-기타 6
소바 2024-05-02 423
updated 114272

[사과의 부동산 이야기] 단기렌탈 (Short term rental, STR) 세금이야기

| 정보-부동산 30
  • file
사과 2024-05-01 1045
new 114271

힐튼 샌데스틴 - Hilton Sandedtin 후기

| 정보-여행 2
  • file
Boba 2024-05-02 175
updated 114270

[은퇴 시리즈] 골프, 와인 그리고 커피

| 정보-은퇴 64
  • file
개골개골 2024-04-30 2928
updated 114269

15년된 차가 퍼져 버렸네요. 중/소형 SUV로 뭘 사면 좋을까요

| 질문-기타 63
RoyalBlue 2024-05-01 2752
updated 114268

Virgin Atlantic 으로 9월 JFK-ICN 발권 (74,000p+$90)

| 후기-발권-예약 16
후니오니 2024-04-26 3455
updated 114267

(2024 카드 리텐션 DP 모음) 카드사 상관없이 남겨주세요

| 정보-카드 4165
24시간 2019-01-24 199223
updated 114266

(업데이트 - 온라인도 시작)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75k+10K / 사파이어 리저브 75k Offer

| 정보-카드 71
Alcaraz 2024-04-25 7402
updated 114265

[UR Apple 프로모] 체이스 UR → Apple product 최대 50% bonus redemption! (할인율: 사리 ~33%, 사프/잉크 프리퍼드, 프리미어 ~20%, 프리덤/보통 잉크 ~10%)

| 정보-기타 14
하나도부럽지가않어 2023-11-01 2666
updated 114264

시민권 신청시 변호사가 필요한 경우는 어떤 케이스 일까요?

| 질문-기타 11
꾹꾹 2024-05-01 1108
updated 114263

(05/01/2024) 만년 위기 경제를 가늠하는 포인트들 - 시즌4

| 잡담 57
urii 2023-10-06 7777
updated 114262

4/24 시점에 AMEX platinum (아멕스 플래티넘 카드) 신청에 관해 여쭙습니다!

| 질문-카드 5
짱짱한짱구 2024-04-12 1028
updated 114261

친동생 결혼식 참석겸 방문한 한국 여행기 - 5. 마티나 라운지 (ICN T2), ICN-BOS 대한한공 프레스티지

| 여행기 15
  • file
느끼부엉 2024-05-01 1378
updated 114260

아이가 보스턴으로 학교를 가는데 건강 보험이 필요합니다

| 질문-기타 23
Reborn 2024-04-30 2433
updated 114259

[완료] 2021년 봄-여름 J1 visa waiver 타임라인 (+h1b)

| 후기 31
냥창냥창 2021-07-24 4951
new 114258

UA 마일리지 항공권 한국 출도착 단거리 개악되었습니다 (한국-일본 구간 최소 2배 인상)

| 정보-항공 15
football 2024-05-02 1126
new 114257

하와이 Kualoa Ranch 어떤 Activity 가 가장 좋으셨나요?

| 질문-여행 11
업비트 2024-05-02 330
updated 114256

(자문자답)Citi AAdvantage Business 카드 제앞으로 우편 두개왔는데 하나 P2 비지니스로 오픈 가능할까요?

| 질문-카드 1
행복하게 2024-04-23 186
updated 114255

[부동산] Rental property에 투자 하실때 현재 나오는 렌트 수익은 어디에서 확인하시나요?

| 질문-은퇴 12
메기 2024-05-01 741
updated 114254

강아지 두달 맡아 줄 사람 찾는 방법 좀 - 달라스지역

| 질문-기타 14
hitithard 2024-04-24 1946
new 114253

제가 집주인인데 lease 재계약시 리얼터 통하지않고 직접 계약서 작성해도될까요?

| 질문-기타 2
멜빵 2024-05-02 185
updated 114252

30대 중반 순자산 50만불 달성

| 자랑 75
티큐 2024-04-29 7865
new 114251

시카고 (ORD) TERMINAL 5 UNITED 국제선 환승 후기 (MPC / CLEAR)

| 정보-항공 4
CaffeineBoostedArchitect 2024-05-02 258
updated 114250

이번 여름 한국-다낭 / 인터컨 다낭 여행 관련 질문 드립니다.

| 질문-호텔 14
마포크래프트 2024-04-17 916
updated 114249

다음 비즈 카드 고민중입니다.

| 질문-카드 4
프리지아 2024-04-27 1100
new 114248

Academia research job 관련: 연봉 네고 가능 여부?

| 질문-기타 13
bibisyc1106 2024-05-01 1486
updated 114247

친동생 결혼식 참석겸 방문한 한국 여행기 - 3. 한국에서 먹은 것들 & 한 것들 下편 (식당 한 곳 추가)

| 여행기 13
  • file
느끼부엉 2024-04-02 18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