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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드리는 것 없이 도움만 많이 받고 있어 죄송합니다.
내년 6월에 4인 가족 (부부+아이 2명) 한국에 다녀오려고 합니다. 성수기라 마일 발권으로는 별로 선택지가 없긴한데요.
출발지는 MSP이고요, 발권 전 고수님들의 점검을 받아보려고 합니다. 사실 내년 4월부터 델타 ICN-MSP 왕복이 열려서 내심 기대를 했는데, 4-5월을 제외하고는 직항편이 여름 내내 마일로는 일인당 23만을 요구하고 있어서 그냥 접기로 했습니다.
현재 갖고 있는 마일은
KE: 404,000 (UR을 거의 다 옮겼습니다.)
MR: 146,000
VS: 240,000
OZ: 129,000
AS: 64,500
정도입니다. Delta, AA, UA 등은 다 털어서 거의 없구요.
제가 생각하고 있는 루트는 대략
출발: 6월 8일
1) MSP to LAX (or SEA)
Delta 일반석 18,000 (혹은 $192) x 4=72,000
2) LAX (or SEA) to ICN : KE Prestige
도착: 6월 30일
3) GMP to HND (KE Economy 확약, Prestige는 2석만 가능해서, 2석은 대기입니다.)
2-3)번을 하나로 묶어 발권하면 KE 92,500 (성수기ㅠ) x 4 = 370,000 듭니다.
4) HND to MSP: VS 이용 Delta One
60,000 x 4 = 240,000
입니다.
질문은 아이들이 7살, 5살인데요. 아래 비즈니스석들 중에 어떤 것이 더 좋을까요? 비행시간이 짧은 것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다가 발권 전 확인차 여쭤봅니다.
- LAX발 A380의 낮 12시 30분 vs 밤 11시 30분 출발 (13시간 20분 비행)
- SEA발 B777-300ER의 오후 2시 15분 출발 (11시간 30분 비행)
처음 타보는 대한항공 비즈니스에, 델타 원이라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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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댓글
마일모아
2018-10-31 12:07:34
일본은 나중에 들르시는 이유가 있으시나요? 보통 성수기 뽀개기는 반대로 하거든요.
고구미
2018-10-31 12:21:42
마모님 댓글 영광입니다. :) 저도 처음엔 성수기 뽀개기를 고려했는데요. 아무래도 미국 돌아오는 편에 시애틀이나 LA 등을 거쳐서 오는 것보다 미네아폴리스로 바로 돌아오는 게 편하겠다 싶어서요.
shilph
2018-10-31 12:28:09
근데 미국->한국행은 6월 8일이면 성수기에 걸릴텐데요? 마일모아님의 말씀처럼 반대로 하는게 마일이 더 적게 먹힐거 같습니다.
일단 검색은 해보지 않았지만, MSP->일본은 VS 로 델타원을 이용하시고, 일본->한국->미국을 대한항공 성수기 뽀개기로 (아시아->미국은 7월 12일부터 성수기 시작), SEA/LAX -> MSP 를 하는게 더 나아보입니다. 여차하면 미국 도착하고 하루 쉬었다가 돌아가셔도 될테고요.
고구미
2018-10-31 13:11:30
네, 당연히 반대로 하는 게 마일이 덜 들어서 처음엔 그렇게 하려고 했는데요. 우물쭈물 하는동안 6월에 MSP-HND VS 델타원 마일 4명 자리가 하나도 남아있지 않았습니다. (델타원 타보려고 열심히 24만 모았거든요.) 7-8월 너무 더워지기 전에 한국에 다녀오자는 생각을 했고요. 또 미국에 장시간 비행을 하고 입국한 뒤에 또 갈아타는 게 참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마일은 더 들어도 방향을 반대로 하자고 생각했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