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 리딩 클럽) 11/3 판 : 미국 선거 특집호

@크레오메 님이 발빠르게 올릴까봐 먼저 올립니다~

오예! 감사하옵니다~~

ㄱ. 미국 중간 선거 (표지기사)

ㄴ. 이란 핵협상 

ㄷ. 독일 메르켈이 뭘 했나요?

ㄹ. 주식시장 폭망. 

ㅁ. 사업하기 좋은 나라 순위. 

ㅂ. 영국 긴축정책 끝났음. 

저는 토요일이나 되어야 읽을 듯 하니, 먼저 읽으신 분들부터 먼저 토론 시작하세요. 

ㄷ. 총리 이번 텀까지만 한다고 했죠?

This house would: 카라반으로 몰려오는 수천명의 온두라스 난민을 위해서 그들을 진압할 군대 대신 망명전담 판사를 보내겠습니다.

사람이 먼저다.

온두라스 난민은 경제적 어려움 뿐만 아니라 정치적 핍박과 사회적 폭력을 떠나 더 좋은 환경에서 살기 위해 목숨을 걸고 국경을 넘어온 사람들입니다. 목숨을 걸고 자식들에게 더 좋은 삶을 주려는 이들을 다시 사지로 돌려보내는 것은 살인이나 다름없습니다.

우리 하우스는 군인 대신 판사를 보내 이들 중 범죄자들과 가짜들을 걸러내고 나머지 정당한 망명자들을 지원하여 이 아름다운 아메리카 땅에서 사회에 기여하는 일원이 되도록 망명을 최대한 받아들이겠습니다. 사람이 먼저니까요.

지정 반대토론자 1 @히든고수 님. 

지정 반대토론자 2 @대박마 님. 

사람이 먼저니까요. 

판사가 줄을 스시오! 하면 

줄을 슬까? 

슨다!

안스면 쏜다!

밑에 인간은 존엄하다는데 안 슨다고 쏘면 쓰나 

밑에분 반대 토론 지정했는데, 지정토론자의 본분을 망각하셨어요 ㅠㅠ.

저기 카라반 사진 보니까 아기 업고 오는 엄마들도 있던데, 텐트 좀 처주고 아기 우유랑 기저귀 지원해주고, 순서대로 immigration judge 판결 기다리라고 하면 다수는 기다린다고 봅니다. 

안기다리고 폭동 일으키면 진압해야죠. 

텐트 쳐주니까 백만명이 왔어 

배고프니 밥주고 

더워서 몇명 아프니 에어콘 틀어주고 

기다리다가 애낳으니 젖주고 

가족끼리 섞을 수 없으니 집주고 

기다리는 동안 애들은 멍청해지니 학교 보내주고 

이렇게요? 

네 그러는게 인간의 존엄을 유지 하는 거구... 그걸 지키는게 모든 국가권력의 의무인가요.

그럼 대박마님은 왜 길거리 노숙자 집에서 밥주고 재우고 안해요 

내 의무는 아니고 국가의 의무만인가 

솔선수범해야지 

나는 세금 냈으니 그 돈으로 의무 다 하시오! 하나요 

오백원 주고 담배 한보루에 맥주 한짝 사오래

왜 이런게 국가 권력으로 해결되어야 하는지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제가 근무하는 곳 옆에 홈리스 쉘트가 있습니다.

아침에 담배를 피면서 이 근처를 산책을 하는데 많은 경우 길에 똥이 많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화장실이 필요합니다.

물론 개인이나 작은 단체에서 화장실을 만들 수 있겠죠.

그런데 여기에 다른 문제가 있습니다. 제가 있는 동네는 마약이 상당히 문제 입니다. 이렇게 화장실을 만들고 나면 마약을 화장실에서많이 하게 됩니다. 이걸 관리 하기 위해서는 경찰력이 필요합니다. 즉 국가 권력 없이는 화장실을 짓는 게 힘들어 집니다.

그래서 국가 권력이 필요한 거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 세금을 더 걷어야죠. 

1. 저는 세금내고 나서도 매년 돈이 남아서 노숙자 밥주고 재우고 하는데 기부합니다. 훗. 

2. 세금을 오백원 내는게 아니라 오만원 내는데, 그중에 삼만원은 군대에다가 쓰고, 만원은 노인 표심 잡는데 쓰고, 나머지 만원 갖고 담배 사고 맥주 사려니 모자른 거죠. 

3. 난민들 다 받아줘도 삼천원 밖에 안듭니다. 그리고 나중에 그 난민들이 기술 배워서 세금으로 팔천원 돌려줘요. 이코노미스트 기사 중에 이걸 아예 제도적으로 해서 이민자 1인딩 나중에 돈벌면 처음이 들어간 돈 몇배로 갚는걸 제도화 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건 찬성. 

반대 하라고 하시니까 우선 반대합니다.

인간의 존엄은 무엇보다 우선합니다. 국가의 권력은 그 존엄을 유지하게 만드는데 사용되어야 합니다. (쓰고 보니 독일 헌법 일조내요) 그러므로 판사를 보내는 것이 아니라 트씨 옹호자들로 부터 난민들의 존엄을 지키기 위해 경찰력을 동원해서 난민을 보호하고 그들이 적응 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 해야 합니다. 판사를 보내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의 존엄은 무엇보다 우선합니다.  

이게 무슨 소리래요 

상황을 줘 봐요 

인간의 존엄이란게....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인간은 먹는거 만으로 살 수 없죠. 문화 생활도 해야하구 등등... 독일 헌법 일조 처럼 적고 보니 독일에서 하는 것들이 생각 나는데요. 축구는 항상 돈을 내야만 볼 수 있는데요. 예외적으로 금요일에 하는 분데스가 경기와 챔피언스리그는 결승전은 공짜로 티비에서 볼 수가 있습니다. 최소한의 인간적인 삶이라는 거죠. 이런 걸 인간의 존엄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굶어 죽고 있는 사람에게 기술을 가르치는게 무슨 도움이 되겠습니까? 우선 먹이고 기술도 가르쳐야죠. 인간답게 살기 위해서....

난민들도 우선은 기본적인 존엄을 준다음 다음 상황이 필요한 거죠.

반대 토론 지정했는데 찬성 토론 하시면 곤란합니다... 이러면 파이트클럽이 유지가 안되요. ㅠㅠ

찬성 아닌데용... 판사 보내는거 반대라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