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중순 바르셀로나 여행

여행이 4주정도밖에 안남은지라 새로운 카드만들어서 가기는 힘들거 같네요.. 리츠칼튼카트 연회비가 395불짜리 이거 말씀이시죠? 3개월안에 2천불써야되는 조건이 있는거 같은데..

겨울에도 분수쑈 하나요?  여름에는 좋았는데, 사람도 많이 북적대서, 프로포즈 하기에는...

사그리다 파밀리아도 좋은데, 안에는 공사중이라 별로 인것 같고.

프로포즈 장소, 참 힘든 질문입니다.

세빌에, 성당 종탑이 있는데, 거기 올라가셔서 하면 어떨지?

스케줄표 보니까 겨울에도 분수쑈 하더라구요 ~! 근데 사람이 북적거리겠군요...흠

Seville에도 로맨틱한 장소들이 많은거 같아요 추천 감사합니다 ^^ 일단 여러 분들의 조언을 받아서 여러 장소 알아놓은뒤에 그냥 필 받는곳에서 내밀어야겠어요

2년전에 바르셀로나에서 출발하는 2주간의 지중해 크루즈를 타기 위해 1박2일을 지낸 적이 있습니다. BM시절이라 마일리지로 뭐해보겠다는 생각은 전혀 못했었구요. 

호텔은 Hotwire 딜을 이용 Hesperia Tower에 $80에 묶었는데 대만족. 높으신분도 가격대비 미국 어느 호텔보다 더 낳다고 칭찬이 자자 했습니다. 공항에서 택시로 약 20분가량 걸렸고요, 크루즈 포드랑도 너무 멀지 않아서 그곳에 묶었네요. 호텔에서 멀리 보이는 산쪽이 92년인가 몬주익의 영웅, 황영조선수가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에서 금메달딸때 나오는 몬주익 동산이라네요. http://www.hesperia.com/nh/en/hotels/spain/barcelona/hesperia-tower.html

호텔에서 바르셀로나 시내로 가는 셔틀이 있어 시내에 무작정 저녁을 먹으러 나가면서 셔틀 운전하는 아줌마께 이 동네 뭐 맛있는 거 없냐고 영어로 물어보니 전혀 못 알아들어서 바디랭귀지로 전환해서 다시 물어보니 스페니쉬로 식당을 알려주네요. 스페니쉬 전혀 모르지만 대강 짐작으로 알아 듣고 찾아간 식당이...Cerveceria Catalana 입니다. Tapas라는 음식 종류가 있는데요, 한국이나 일본 스타일의 꼬치 음식이나 에피타이져를 저흰 너무 좋아하는데 쉽게 말해 이 음식들의 스페니쉬 버전이라고 생각하시면 될까요? 특히 씨푸드들을 중심으로 먹었는데요, 너무 맛있더라구요. 미국에서 이렇게 맛있게 하는 Tapas 음식점은 아직 못가봤습니다! 이제보니 Tripadvisor에 리뷰평도 꽤 높네요. 저흰 좀 일찍 갔었는데 나올때 보니 길게 줄을 서서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아래 사진은 아직 제 아이폰에 남아있는 그집 입구이네요. 

http://www.tripadvisor.com/Restaurant_Review-g187497-d782944-Reviews-Cerveceria_Catalana-Barcelona_Catalonia.html

프러포즈하신다기에...꼭 "Yes"라는 대답을 듣고 오시길...

따라달린다님 댓글 감사합니다 hotwire 바르셀로나 리스트 호텔 검색해보니 괜찮은호텔들이 리스트에 많군요.. http://www.betterbidding.com/index.php?showtopic=12693

Cerveceria Catalana 꼭 가보겠습니다 저희 배통이 작아서 타파 음식 좋아하거든요 ^^ ㅎㅎㅎㅎ

저흰 큰 배통을 자그마한 음식들로 가득 채워왔더랍니다!

 Hesperia Tower 가격대비 호텔이 아주 좋네요.. 시내에서 좀 거리가 있긴있네요 ㅎㅎ 공항에서 택시비가 얼마나 나오셨나요?

택시비...당근.. 기억못하죠... 2년전 일인데. 근데 그리 비싸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기억에 없는듯..) 지금 호텔 웹사이트보니 free airport shuttle도 있던데요. 

네 두루두루 섭렵해 오겠습니다 ㅎㅎ

빠에야는 꼭 드실거죠? 동네마다 많이 다르다던데...

빠에야 먹고 오겠습니다 ~! 예전에 티비에서 빠에야 음식 기행 보고 꼭 먹어봐야지 했는데 까먹고 있었네요 ㅋㅋ

좋은시간 되세요.

사실 저도 딸아이랑 5월에 스페인 2주정도 가거든요.    

다녀오신후에 꼭 리뷰 부탁드립니다.

딱 일년전에 바로셀로나 5일일정으로 있었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멋진 곳이죠, 언제든 다시 가고 싶은곳..

 Paella 는 매일 매일 먹었다는... 이름은 생각안나지만 바로셀로나 시내에서 가장 유명한 빠에야집에 갔었는데..  고급이었는데도 사실 미국달러가격으로 두사람에 $50 냈나?? 암튼 너무 너무 좋았었구요.

프로포즈 장소로 제가 추천하고 싶은곳은  Sagrada Familia 내에 들어가시면 여행객들도 앉을수 있는 의자들이 중간에 있구요, 굉장히 엄숙한 분위기이지만, 만약에 종교적인걸 상관 안하시면,그곳에 하는것도 의미가 있으실거 같고,,,,   Parc  Guell --- <뷰가 예술입니다- 아직도 기억에 생생해요.> 사진 찍는 명소가 있는데, 앉는 곳의 모양이 정말 예술이에요.  저같으면 그곳에서 프로포즈 받으면 죽을때까지 기억이 남을 것 같아요. 아침 10시정도에 그곳에 도착하시면 사람들도 붐비지 않을것이고,  쓰다보니 구엘 공원이 제격일듯.... 그치만,  JJHH 님의 선택이시니.. 아웅!!!!! 바로셀로나 완전 사랑하는데... 꼭 정말 좋은 시간 보내고 오세요!!!!!!!

먹을것도 많고, 정말 최고에요!!! 굿럭!

호텔가서 바로셀로나에서 가장 맛있는 빠에야가 어딘지 가르쳐달라고 해야겠군요 ㅎㅎ 반지 계속 가지고 다니다가 기회를 봐야겠어요 Sagrada familia, Parc Guell, 세비야 성당, magic foundtain 등등 너무 좋을거같아요 ㅋㅋ 혹시 바르셀로나에만 있으셨나요? 5일동안 계셔도 할게 많았나요??? 지금 6박7일동안 바르셀로나에만 있을지 남부지방 세비야랑 그라나다 갔다와야 좋을지 고민이네요

 관광목적이시라면 5일이면 충분한것 같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한군데 콕 찝어서 구석구석 살피는걸 해보고 싶어요. 다음번에 바로셀로나 간다면요. 근데  JJHH 님은 스페인이 처음이시니, 바로셀로나에 4~5일 이시면 되실것 같고, 사실 바로셀로나 시내만 투어할것이기 때문에. 4일정도 바로셀로나 계시고, 다른 지역을 3일정도 구경하시는것이 낫지 않을까 싶어요.   바로셀로나만 구석구석 살피고 싶으시다면 일주일 다 계시구요.

가시기 전에 어디를 가실지 일별로 분류하셔서 투어하시면 좋아요. 첫째날:올림픽 공원/ 성당 2군데/ 구엘 공원 은 하루면 가능하고,  둘째날 : 재래시장, 바로셀로나 해변, 식당 투어 , 샤핑 ( 중심지에 몰려있음) / 셋째날 : 나머지 관광명소 지하철이 잘 되 있어서 이동하시긴 쉬우실거고,,,,  지금부터 계획세우시면  No problem. 

와 친절한 댓글 감사합니다 아주 알차게 시간 쓰고 오겠는데요.. 4~5일 바르셀로나에서 있고 vueling 저가 항공타고 세비야 하루이틀 갔다와야겠어요 ^^  

아 글고, 바로셀로나 다운타운내에 굉장히 유명한 재래시장이 있어요. 거기꼭 가셔서, 과일 사서 드시고, 돼지 족발이나, 소세지 정육점 천장에 엄청 달아놨는데. 그거 보는 재미가 꽤 쏠쏠하고,

중간중간에  Tapas  Restaurant 이 많거든요. 가격도 좋고, 저는 관광중에도 중간에 두어번 쉴겸  Tapas  레스토랑 들어가서 생맥주랑 같이 시켜 먹었는데. 정말 맛있는게 넘 많아요!!!

복돌맘님, 빠에야 말씀하시려 나오실 줄 알았어요 ㅋㅋ

JJHH 님, 인생대사 이벤트 멋지게 성공하시길 바라구요 

저도 바로셀로나 관심있어요. 꼭 후기 남겨주세요 ^^

안그래도 오늘  friday 라 집에 있는 파에야 팬 꺼내 오늘 저녁 메뉴 파에아 에요!!!! :) 유자언니 딱 짚으셨네.. ㅋㅋ

하시는 김에 기스님처럼 레시피 한 번 올려보세요 ^^

 I will try !!! :)

good girl!!! ^^

유자님 당근 마모분들의 바로셀로나 개척을 위해 후기 남기겠습니다 ㅎㅎ

여자친구가 재래시장 엄청 좋아할거같아요 ㅎㅎ 다운타운안에 있는걸로 가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혹시 숙박은 어디에서 하셨나요???

 그땐 제가 마일모아를 모르던 시절(불과 1년전) 이라 생돈 들여 다녀왔거든요. 총 4개국으로. 런던에 사는 친구가 예약을 했는데.

바로셀로나 시내에선 가격이 좀 있어서 못있었고, 지하철로 20분 타고,  Badalona 라는 곳에서 묵었어요. 하루에 $100 정도 ( 한사람당 $50) 근데.  전 그곳도 좋았고 기억에 많이 남는데,

아마 여자친구분이랑 있으심 바로셀로나 시내에서 싼 딜을 알아보세요 ( 호텔 포인트면 더더욱 좋으실거구요 )

저 같은 경우엔 발품팔고, 막 돌아다니면서 랜덤한 분위기도 즐기는 편이라서,, 재밌잖아요. 시간 되시면 바로셀로나에서 좀 떨어진  Valencia 라는곳이 빠에야의 원조 지역이라 하더군요

 오리지널 스페니쉬 친구가 거기 살아요. 근데 정말 좋대요...  시간만 있으면  바로 날아가고 싶음 맘이.... 더블샷님 후기 보고 하와이도,,,

이럴땐 꼭 시간이 안되서 문제..

네 될수있으면 시내쪽에 있고싶어요 12월이 비수기인지 호텔들이 별로 안비싸더라구요 세일도 많이 하고..

아무래도 스페인은 어떤이유인지 체인호텔이 많이 없어서 마모분들한테는 비싼 여행지가 될거 같군요...ㅎㅎㅎ

잊지못할 기억으로 새겨지겠네요~

12월 15일 이후면 아래 링크 따라 Accor로 하시면 가격이 괜찮을 것 같네요. 

http://www.accorhotels.com/gb/promotion/specials/crazyprices_november.shtml

예약하실려면 Accor Platinum을 만들어서 룸 업그레이드, 클럽 이용, 조식 무료까지 혜택이 있으니까 괜찮을 것 같네요.

Pullman이면 이런 혜택을 아마 다 받으실 건데 위치를 보니까 바다도 보이고 산책하면서 흐믓했던 곳이네요.

Hesperia Tower도 괜찮은데 주변에 아무 것도 없고 다운타운에서 너무 많이 떨어져 공항 오면서 가면서 하루 지내는 것은 좋을 듯 하네요.

아우토반님 Accorhotel 링크

https://www.milemoa.com/bbs/board/420541

가우디 건축물 따라 움직이기만 해도 3-4일은 훌쩍 지나갈 겁니다. 반지 주인과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와 멀티그레인님 대박 정보주셔서 감사합니다 12월 15일 이후로 날짜넣으니 대부분 40~50프로는 깍이네요. 플래티넘멤버쉽도 받았어요 ^^ 감사합니다

사그리다 파밀리아는 오후 4시정도 지나서 가시는게 오히려 한가할거에요.  지난 여름에 엄마 모시고 갔었는데 연세때문에 걷는걸 힘들어 하셔서 그냥 3시간정도 택시 대절해서 다녔었어요.  기사 아저씨가 아침에는 줄이 너무 길다고 그냥 사진만 찍고 다른데 다 둘러본 다음에 오후 4-5시 쯤에 다시 가라고 조언해 주시더라구요. 아침엔 그룹 관광객들이랑 (요즘 중국사람들 너무너무 많아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줄이 굉장히 길었는데 4시쯤 가니까 거의 줄 없이 입장할 수 있더군요.  12월 중순이시면 여름보다 나을것 같긴 하네요. 

그리고, 유럽은 은근 credit card를 안 받는 곳이 많아요.  저는 수수료 없는 Charles Schwab Checking Debit 카드로 현금 인출해서 다녔어요 (free checking account 를 여시려면 Brokerage account도 하나 여셔야 하는데 아무 수수료 없이 둘다 여실 수 있어요).

행복한 시간 잘 보내고 오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