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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비용 (잡담)

kaidou, 2018-11-07 08: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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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곳에서 누가 저한테 이러더군요. "I'm jealous of your lifestyle. Wanna be like you." (저보다 직급 높은 PM입니다)

 

생각을 해봤습니다. Executive Committee 급의 사람들은 유럽 여행도 가고 다른 지역도 잘 놀러 가고 하는데 좀 젊은 층들은 사실상 거의 아무데도 안 가더군요.

 

이걸 BM 시절 계산으로 해보니 이해가 됩니다.

 

파리를 간다 해봅시다.

 

마적단은 당연히 마일을 쓰거나 아니면 슬릭딜에 가끔 뜨는 초저가 비행기값을 내고 가겠죠. 그런데 BM분들은 다 돈으로 냅니다. 유럽행 비행기? 비쌉니다. 동부에서 서부 가는 비행기랑 시간은 거의 똑같은데 비행기값은 최소 왕복 2천불이 나옵니다 (저희같은 중소지역은 더 그렇습니다). 혼자 가냐? 아닙니다, 최소한 스파우즈는 같이 가겠죠.

호텔? 마일이나 아니면 C&P 로 숙박하겠죠 (+숙박권). BM분들은 일일히 다 계산합니다. 파리 호텔 최소 하루 200불은 합니다. 일주일 가면 호텔비만 거의 1000-2000불 깨집니다.

식사? 조식부터 시작해서 마적단은 뭔가 status 있겠죠? 이것만으로도 하루 평균 20-50불은 아낍니다. BM분들은 하루 세끼 다 사먹습니다.

 

대충 계산해보면, 파리를 간다고 계산할때 마적단은 (대충 짱개식 계산으로)

AM

비행기: 왕복 마일 + 세금

호텔: 숙박권 + 마일 + C&P + 세금

식사: 조식 무료 + 점심 사먹기 + 가끔 저녁 라운지 식사 무료

기타: 마적단은 누구나 다 있는 Global Entry. 공항이 젤 좋음.

 

BM

비행기: 왕복 2천불 넘음

호텔: 7박에 최소 1000-2000불 나옴

식사: 3끼 다 먹음.

기타: 미국 입국할때 스트레스는 기본. TSA-Pre도 거의 없음.

 

제가 BM시절에는 꿈도 못 꾸던 일인데 AM이 되고나서 이런게 다 가능하네요.

 

물론 이걸 전도할 생각은 없으므로 (다른 사람에게 카드를 만들게 하는 행위는 생각보다 많은 리스크가 있습니다) 아마 앞으로도 똑같은 Gap이 벌어지긴 하겠지만, 막상 생각해보니 마적단으로써 참 행복한 거 같습니다.

 

다시 한번 이곳에 감사드립니다.

62 댓글

Monica

2018-11-07 08:25:38

매년 여름 방학 시작하자 말자 유럽 가는 저희 가족 손가락 빨고 부러운 눈으로 보더군요 저희 애 학교 같이 다니는 부잣집 아줌마가. ㅎㅎ. 거기다 일년에 카리비안 두번...크고 작은 도시 여행등.

모르는 사람들은 저사람 뭐하는 사람인가 하겠죠.  ㅋㅋ

 

kaidou

2018-11-07 08:30:01

네 동감이에요, 사실 거의 다 마일로 가는건데.. 그걸 다 '돈'으로 한다 생각하는 주변 사람들에게 뭐라 설명해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그나마 다행스러운건 미국 사람들은 이런건 별로 간섭을 안 해서 제가 따로 설명할 필요는 없더라구요.

된장찌개

2018-11-07 21:58:00

두 분들처럼 좀 아는 지인 분들은  굉장히 부러운 눈으로 보던데요. 부자 아니냐면서요.

쌍둥빠

2018-11-07 08:38:42

제 삶의 방식은 마일게임이 빠지면 설명이 안되기 때문에 전 요즘도 만나는 사람들마다 마모도 소개해 주고 적극적으로 전도를 하는데요,

저희 누나네랑 형네 빼고는 아직 제대로 발을 담은 사람이 없습니다.

좋다고 아무리 말하고 제가 여행 다니는거 봐도 사람들이 의외로 시작을 안합니다. 그래도 전 여전히 열심히 전도해요 ㅎㅎ

kaidou

2018-11-07 08:45:00

네 저도 초기시절 (2013,2014)에는 열심히 전도했는데요, 이게 크레딧 카드를 열게 하는거라서 정말 민감해지더라구요. 만에 하나 이자 내기 시작하거나 아니면 카드빚 못 갚는 상황이 되면 제가 무조건 욕을 먹게 되더군요 (물론 말이 안되지만). 

이제는 전 그냥 마이웨이 가는 중입니다. 누가 '매우 심각하게' 물어보지 않는 이상은 절대 답변 안하게 되더라구요.

Taijimo

2018-11-07 09:01:41

+100

저도 4~5년전에는 안타까운 마음에 주변에 전도를 조금 했었는데, 한분이 스펜딩을 계산착오로 놓친 후에는 전도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시 생각해도 아찔하네요. 저에게 뭐라고 하시진 않았지만, 열심히 설명해드린 포인트 활용은 그 날로 안드로메다로 날아가고 서로 민망해 졌습니다.....

쌍둥빠

2018-11-07 09:28:33

전 정보는 적극적으로 공유하지만 스팬딩에는 관여하지 않고 발권 등에는 간단한 팁만 줍니다.

기본적으로 마일 공부는 본인이 해야 한다고 설명하고요, 그래도 공부를 안하는건 안해도 살만하고 여행 다닐만 하니까 안한다고 생각하구요.

공부는 안하면서 다음에 무슨 카드 열어야 하냐고 물어보면 그냥 네가 쓸줄 아는 카드 열라고 대답해줍니다. 

무지렁이

2018-11-07 08:45:21

그게 신경쓸게 많아서 집중 못 하고 늙어서 머리가 더 굳으면 마일게임 하던 사람도 어려워지더라고요.

저도 그래서 요즘 최소한만... ㅠㅠ

쌍둥빠

2018-11-07 09:30:57

처음엔 헝그리함의 부족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갈수록 말씀하신 대로 신경 쓸게 많고 이 게임이 확 안오는 분들도 계실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은 들더라고요.

Mrs.Darcy

2018-11-08 08:12:09

신경쓰는 게 많아서 그런 거 같아요. 저도 열심히 전도하는데 다들 처음에는 혹해도 이것저것 해야한다는 걸 깨닫고 결국 안 하더라고요. 

항상고점매수

2018-11-07 08:47:18

사람들한테 알려줘도 안 믿는 분위기 같아요...

 

믿어도 마일이 공짜인데 나 호텔에서 하루만 잘수있게 예약좀 해줘... 뭐 이러니까 이제 딜같은거 있어도 안 알려줘요...

 

그냥 milemoa.com 텍스트로 보내주고 여기 잘 읽어보면 매년 한번씩 일등석타고 한국갈수 있어요... 하고 끝내버립니다..

 

kaidou

2018-11-07 09:00:17

와 공감합니다. 특히 어르신분들은 마일숙박을 그냥 공짜 숙박이라 생각해서 고맙단 말조차 안하더군요. 그 뒤로 절대로 마일/무료숙박권 쓰는 얘기 안 합니다. 

행복추구

2018-11-07 09:29:52

저도 처음에는 마일 모으는 걸 가르쳐 주다가 힘들어서 마일모아 사이트만 알려줘요. 이게 훨씬 좋은 것 같습니다 

Martian

2018-11-07 08:50:58

마일로 여행을 다니지만, 여기서 아끼는돈 결국 여행중 다른 방법으로 써서 결국 또이또이 입니다..?

kaidou

2018-11-07 09:00:39

네 그건 당연하지요. 다만 삶의 퀄리티가 압도적으로 높아졌지요 ㅎㅎ

돈쓰는선비

2018-11-07 08:56:00

저도 앞으로 1년에서 1년 반은 여행의 가닥이 잡혀 있어서 주변에선 이젠 어딜 갈거냐고 항상 물어봅니다. 제 보스도 여행마다 자긴 5천에서 만불쓰는데 어떻게 천불도 안되는 돈으로 여행다니는지 거짓말 조금 보태서 절 사기꾼으로 봅니다.

kaidou

2018-11-07 09:01:12

ㅋㅋ 저도 물어보더라구요. 근데 그때마다 '몰라' 이럽니다. 사실이거든요. 마일여행은 좀 즉흥적일때가 많아요 (대륙횡단,세계여행 빼고)

행운X행복

2018-11-07 09:01:29

저도 비슷한 경험 있어요

제가 여행 다니는것 보고 저희 매니저가 조용한 목소리로 r u rich? ㅋㅋ 이러더라구요

kaidou

2018-11-07 09:06:37

복권 (마일모아) 당첨되엇다 하세요.

Martian

2018-11-07 09:35:06

전 korean mafia로 알려져있습니다; ㅎㅎ

삼남매집

2018-11-07 10:23:34

한번 씨익 웃어주세요.  어느 정도 있어보이는 것도 오피스 생활 하는데 나쁘지 않은 거 같은...

카모마일

2018-11-07 14:03:39

주말에 마일런 하는거나 한번씩 비즈/퍼슷 타는거 보고 제 보스도 "너 혹시 첩자야?" ㅋㅋㅋㅋㅋ

얼마예요

2018-11-07 14:06:39

아임 낫, 벗 마이 와이프 온 디 아더 핸드...

아날로그

2018-11-07 18:16:01

얼선생님 사모님은 더 큰 마일계 대모님??

큰꿈

2018-11-07 09:02:29

매년 가족과 함께 한국 방문합니다. 3년에 한 번 갈 때 생각해 보면 엄청 좋아진 상황입니다. 그런데 제 맘은 일년에 한 번은 성에 안 찹니다. 

일년에 한 번으론 마일 쌓이는 것을 이길 수 없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더 갈 수 있을까 계속 연구 중입니다. 

항상 마일모아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고 있습니다.

전도는 생각도 못합니다. 카드 관리가 장난이 아닙니다.

kaidou

2018-11-07 09:06:54

맞습니다. 카드 관리가 정말 힘듭니다. 한국 자주 가니 넘 좋아요!

행운X행복

2018-11-07 09:09:56

맞습니다

전 싱글이라 이미 무급휴가로 다니기 시작하는 지경에 이르럿습니다

조만간 책상없어질거 같아요 ㅋㅋ

sunrise

2018-11-07 09:48:01

빵 터졌습니다!!! 무급휴가로 놀러다니신다니! ㅎㅎㅎ

웃을 처지가 아닌데.. 전 휴가수가 괜찮은데, 저희 남편도 휴가수가 모자라 이번 크리스마스 여행은 무급휴가로 가요 ㅋㅋㅋ

내년여행도 4월 유럽여행갔다오면, 아마도 남은 여행들은 무급휴가로 가야하지 않을까.. ㅎㅎㅎ 합니다

샌프란

2018-11-07 09:05:02

AM 이고 

내년 딸을 위한 유럽힐링투어에 딱 저 계산으로 했는데..

둘이 일주일 1,365불 나오더군요 ^^; 

최소비용으로요.

kaidou

2018-11-07 09:07:30

2인 일주일 유럽여행이 1,365불이면 엄청난 혜자여행이네요 ㅋㅋ

제이유

2018-11-07 19:38:29

BTS 티켓보다 싸네요!

(그래도 따님은 콘써...)

샌프란

2018-11-08 01:34:32

ㅋㅋㅋ 

진짜 한번은 가야할텐데 말이죠

헐퀴

2018-11-07 09:37:54

그러고 보니

 

마모는 뻔질나게 들어오면서 정작 마일은 열심히 안 모으고,

그나마 모은 몇 안 되는 마일은 국적기에 쟁여놓고 언젠가 마눌이랑 한국에 비즈니스 타고 갈 날이 오겠지 생각만 하고,

1년에 몇번 가지도 않는 여행은 호텔, 비행기 전부 다 레버뉴로 사고 다니는 저는... (부자 아닙니다. 돈 적게 드는 근처로만 다닙니다 ㅋㅋ)

 

마모에 왜 오는 걸까요? ㅎㅎ

RedAndBlue

2018-11-07 09:43:02

저도 정작 마일 쓰려면 손이 덜덜 떨려서 레비뉴로만 다니는거 같아요 ㅋㅋㅋ 아직 더 쌓아야 하나...

sunrise

2018-11-07 09:47:20

저랑은 정 반대시네요. 저흰 부부가 열~~심히 모아서, 모이는 족족 놀러가요!

헐퀴

2018-11-07 09:56:16

댓글 올리고 생각해보니 몇가지 이유가 있긴 한 것 같아요.

 

1. 애들 학교 빠지는 건 애엄마가 절대 용납을 하지 않으니 사실상 방학 때로 여행 가능 기간이 한정돼서 마일 쓰기가 쉽지 않다.

2. 내가 장거리 비행을 싫어해서 장거리 여행을 잘 잡지 않는다.

3. 호텔에 쓰자니, 온가족이 모두 호텔은 잠만 자는 곳. 싸고, 깔끔하고, 안전하기만 하면 장땡 마인드. 좋은 호텔에 가면 오히려 기죽어하고 불편해한다;;;

4. 도시 여행보다는 자연으로 나가는 걸 훨씬 선호해서 애초에 대형 체인 소속 고급 호텔에 묵을 일이 잘 없다.

5. 어쩌다 도시 가면 먹는 게 낙이라 호텔에서 밥 무료로 주는 게 싫다. (공짜로 주는데 안 먹으면 아까우니 꼬박꼬박 찾아먹게 되고... 그럼 맛있는 로컬 음식 사먹을 기회가 줄어드니)

 

나열해놓고 보니 해결책이 잘 안 보이네요 ㅋㅋ 2번 정도는 제 마인드를 좀 바꾸면 될 것 같은데...

돈쓰는선비

2018-11-07 10:01:37

3, 4번에 격하게 공감합니다. 휴양지에서 고급 호텔에 묵으니 좋긴 한데 이건 좁기만 좁고 밥도 비싸서 별로 가기 싫더라구요. 어짜피 거의 잠만 자는 경우라 딱히 고급호텔보다는 대충 아침먹고 놀러 나가게 되더라구요. 

헐퀴

2018-11-07 10:12:42

글쵸. 전 요새는 호텔 자체가 휴양지인 경우(호텔 수영장이나 호텔 비치가 사실상 주목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에어비앤비가 있으면 그게 더 싸면서도 편한 경우가 꽤 있더라구요. (복걸복 성향이 있어서 언제나 좋진 않지만...)

다음은어디

2018-11-07 09:53:59

마일 모으는데 투자한 시간/노동력/extra spending 은 계산 안 하셨네요 ㅋㅋ 저는 요즘 마모입문 후에 격는 세번째 단계 (뭐 하고 있남 네가?) 에서 방황 중 ㅠㅠ

 

1단계: 아니 이런 세계가 ㅎㅎ

2단계: 마일 모으는게 생업 (?), 시간이 없어 여행을 못감 ㅋㅋ

3단계: 본문 참조 ㅠㅠ

4단계: 초월/나눔/봉사 ...

5단계: 떠드는거 보고 그냥 씩 ~ 웃기만 함 

edta450

2018-11-07 10:15:21

근데 이게 AM이 되어서 단순히 마일이 돈을 대체하는 건 아니고, 여행을 많이 다니면 자연히 여행Q가 높아지기때문에 레비뉴로 여행 가도 가성비가 훨씬 좋아지게 마련이죠.

모밀국수

2018-11-07 10:45:15

그저 @마일모아 님께 감사드릴 따름입니다 그리고 kaidou님께는 방콕 파크하얏 후기를 올려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ㅋㅋㅋ 

kaidou

2018-11-07 12:05:52

지금 출장준비중이라서요. 이따 공항에서 함 노력해보겠습니다...

모밀국수

2018-11-07 13:45:24

아닙니다 ㅎㅎ 바쁘신데 천천히.. :) 

남쪽

2018-11-07 11:48:30

아, 저희도 애들 없을때나, 애들이 어릴땐, 무모한 여행 참 많이 다녔었는데... 애들이 크고, 스포츠를 하다 보니깐, 거의 모든 "여행"이 애들 주말에 경기나, 다른주에서 하는 토너먼트 따라 다니는게 되네요. 다만 재미 있는건, 좀 큰 도시나 휴양지에 가게 되면, 다른 팀애들은 그냥 호텔 방인데, 우리 애들은 프레지뎐샬 스위트에 있고, 머 이제는 같이 다니는 팀 부모들이 너무나 당연하게, 맛있는 술과 안주를 가지고 놀러 옵니다, ㅋㅋ

 

위에 edta450 님 말씀대로, 여행Q가 높아 지니깐, 어딜 가던, 가성비는 좋네요.

얼마예요

2018-11-07 13:54:36

BM 시절. 

여름에 운전해서 동네 바닷가. 

겨울에 운전해서 동네 뒷산 스키. 

 

AM 이후

여름에 하와이 아니면 이태리 바닷가. 

겨울에 콜로라도 아니면 알프스 스키. 

모밀국수

2018-11-07 14:05:59

https://www.milemoa.com/bbs/board/4602439#comment_4606257

얼마예요

2018-11-07 14:12:35

아니 이게 거기서 왜나와요?!? ㅋㅋㅋ

카모마일

2018-11-07 14:04:49

덕분에 노령의 조부모님 올해에 이어 내년도 비즈/퍼스트로 모실 수 있게 됐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 드립니다.

 

그덕에 저는 운전기사가...

당근있어요

2018-11-07 14:07:07

사리카드로 PP라운지 카드 친정엄마 앞으로 만들어드렸더니, 친구분들이랑 여행하실때 6명이서 들어가서 라운지에서 맛있게 드시고 "우리 딸이 내는거야. 많이 먹어" 하시면서 크게 한턱 쏘시고 어깨가 많이 올라가셨다네요. :)
사리카드 필요없어져서 없앴는데 라운지 너무 아쉬워하셔서 AU로 크레딧좀 쌓이신것 같은 엄마 앞으로 힐튼 아멕스 ascend 랑 aspire만들어드렸어요. 
부산힐튼 3박4일 예약해드렸는데 다이아혜택으로 조식무료, 사우나, 헬스클럽, 애프터눈티, 라운지 해피아워까지 제대로 대접받으시고 (저녁에 생각보다 음식이 좀 나와요. 피자, 짜장밥, 과일 여러가지, 빵종류가 나오더라고요. ) 너무 행복해하시네요. 
저녁 부페도 투숙객 20%할인이 되어서 가서 드시라고 했는데 부산이 해산물이 신선해서 정말 맛있게 드셨다고 입이 마르게 칭찬하셨어요. 

당신은 딸이 있어 이렇게 호강하는데 넌 없으니 돈 많이 모으라는 덕담도 해주셨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모님덕에 효녀 코스프레 잘합니다. 너무들 감사해요!

jeje

2018-11-07 18:10:08

지인중에 일식집을 2개나 하시고 손님도 엄청 많으신 분이 저희들 여행 다니는것 보더니 하루는 식당으로 놀러오라고 하셔서 가서 저녁을 대접 받았는데요 그날 심각한 표정으로 묻습니다. 두분이 도대체 돈을 얼마나 버시길래 하와이에 2주일 그것도 일등석으로 온식구가 마우이며 여러섬을 들렀다 오냐고 그리고 틈만 나면 놀러 다니냐고 물으시길래 저희들 이번에 가서 돈 쓴것은 먹은거 밖에 없다며 마일에 대해서 살짝 풀었더니 눈이 휘둥그레 지셔서 밤을 새워가며 묻고 또 묻고 하사더니 요즘 비지니스 카드부터 개인카드까지 아주 열심히 달리고 계십니다. ㅋㅋ

카모마일

2018-11-08 07:28:35

혹시 그 지인분이 @외로운물개 님??

jeje

2018-11-08 15:57:18

ㅎㅎㅎ 그분도 고향이 전라도시긴 한데....

@외로운물개님도 친구 하고싶내요.

kaidou

2018-11-07 18:59:16

설마 자랑글이 아닌가 약간 고민했는데 다행스럽게도 다들 비슷한 경험이 있으시다니 다행입니다. 부디 마적질 하는 모든 분들 즐거운 시간 보내셨음 해요.

Skyteam

2018-11-07 19:41:56

계속 궁금했었고 근래에도 개인적으로 궁금한게

여행을 위한 비용은 줄어들긴 했지만,

마모 게시판 자주 들여다보면서 공부하는 수고/시간

사인업 보너스를 위해 스펜딩 채우는 수고

이런걸 고려하면 꼭 이득인가 싶기도 합니다. 

 

게다가 마일이 있어도 자리가 있어야 발권이 되고, 성수기는 난이도가 높고요.

 

이에 대한 답을 아시는 분?? 

크레오메

2018-11-07 19:58:42

결국은 또이또이란 말씀이시죠???!!!!

마일모아

2018-11-07 21:49:09

초기 진입 장벽이 높긴 하지만 한 번 익혀 놓으면 아주 크게 바뀌는 것 없죠. ;;

제이유

2018-11-08 08:01:24

마모 게시판 자주 들여다보면서 공부하는 수고/시간

사인업 보너스를 위해 스펜딩 채우는 수고

 

그렇다고 요거들 할시간에

다른 거 했다고 수입이 더 확늘거나

여행가는 만큼 삶의 질이 오를까 싶내요

ROI비교불가 ㅎㅎㅎ

moondiva

2018-11-07 21:44:41

제 주변엔 마일리지로 여행다니는 지인들이 있긴 있는데 여기처럼 극대화하는 방법은 모르는거 같아요.

알려줘도 카드를 열고 쓰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좀 있는 듯 해요. 믿고 해본던가 못미더워 지나치던가 두 부류네요.

전 이 사이트 알고 나서 신세계를 경험한 셈이구요. 참 고맙죠!!

그냥좋아

2018-11-07 23:46:34

전 마일모아하면서 제일 이득은 역시 이원구간을 이용한 성수기 피하기라 생각합니다.  저흰 아이 방학기간만 움직일수 있어서 마일 발권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해서 별로 관심이 없다가 이걸 알게 되면서 요근래 비지니스 타면서 잘 다녔담니다.  근데 체이스가 ㅠㅠ 이제 MR열심히 모을려고 생각중입니다.  그리고 호텔중에 힐튼의 조식이용이 신세계였습니다.  마모님께는 뭐 항상 감사한건 말로 할수 없습니다.

티메

2018-11-08 01:36:49

BM

비행기: 왕복 2천불 넘음

호텔: 7박에 최소 1000-2000불 나옴

식사: 3끼 다 먹음.

기타: 미국 입국할때 스트레스는 기본. TSA-Pre도 거의 없음.

 

왜 제 이야기가 여기에..

두리뭉실

2018-11-08 06:54:12

어디 뉴스에선가 봤습니다.

 

한국은 초저가/가성비로 여행을 가고

중국은 최대가를 써가며 여행을 가고

일본은 최장거리로 여행을 간다고 하네요...

소서노

2018-11-08 08:57:37

AM이긴 한데 카드 처닝도 안하고 비지니스 카드도 안 열고 그밖에 연회비 비싼 프리미엄 카드들도 안 여는 저로서는 아직 BM 라이프스타일에 더 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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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4만료인 델타 e크레딧 어떻게 사용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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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커비 2024-05-05 678
updated 114424

한국에서 전화사용도 가능한 유심 추천해 주세요. (4/1부터 통신법 개정으로 비대면으로 데이터 유심 구입만 가능)

| 질문-기타 1
삶은여행 2024-05-08 334
updated 114423

초보자를 위한 코너: 아무거나 물어보세요 + 아무나 답변해 주세요

| 잡담 3372
  • file
shilph 2020-09-02 75359
updated 114422

아멕스 팝업 탈출 후기 입니다 (업데이트 : 저만 그런게 아닌 것 같습니다!!!)

| 후기-카드 108
캡틴샘 2024-05-04 7539
updated 114421

학전 그리고 뒷것 김민기

| 잡담 6
달라스초이 2024-05-08 2019
updated 114420

대학생 아이, 첫 신용카드 신청. 어떤 선택이 좋을까요?

| 질문-카드 45
지빠 2022-10-22 3870
new 114419

이렇게 공짜로 United Polaris로 upgrade되는 경우도 있나요?

| 질문-항공
49er 2024-05-09 306
new 114418

테슬라 차량을 구입해볼까~ 관심을 갖다가 전기차 보조금이 이해가 안됩니다.

| 질문-기타 7
작은욕심쟁이 2024-05-09 1351
updated 114417

미국 유학에 대한 고민과 결정

| 질문-기타 59
위대한전진 2024-05-06 6431
new 114416

아멕스 카드, 웰컴보너스에 최적화된 테크트리가 어떻게 되나요?

| 질문-카드 2
도자기장인 2024-05-09 448
updated 114415

2023 Lexus RX350 Premium 가격 좀 봐주세요

| 질문-기타 16
  • file
다비드 2023-06-05 3870
updated 114414

샘소나이트 지금이 구매 적기입니다! (최저가)

| 정보-기타 47
  • file
만쥬 2024-05-03 9061
updated 114413

UA 마일리지 항공권 한국 출도착 단거리 개악되었습니다 (한국-일본 삿포로 제외 전구간 5K 가능)

| 정보-항공 42
football 2024-05-02 3913
updated 114412

박사과정 중 저축에 관한 고민

| 질문-기타 23
한강공원 2024-05-08 3006
updated 114411

요즘 Instacart 쓸만 합니다. (20%할인 기카 신공)

| 정보-기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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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sion 2024-05-02 2458
new 114410

하얏트 글로벌리스트 체크인후 배우자만 투숙 해보신적있나요?

| 질문-호텔 4
찐슈운 2024-05-09 426
new 114409

스타벅스 (Starbucks) 리워드 멤버, 5월 매주 금요일 Handcrafted Beverage 1개 50% 할인 (5/10, 17, 24, 31)

| 정보-기타
플래브 2024-05-09 259
updated 114408

[맥블 출사展 - 88] 한국 그리고 일본 여행

| 여행기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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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는블루문 2024-05-08 1434
updated 114407

전기차 리스 월 200불대 2024 아이오닉5

| 잡담 15
아보카도빵 2024-05-08 3179
updated 114406

[05/06/24 레퍼럴도 보너스 오름]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75k (지점은 10K 추가) / 사파이어 리저브 75k Offer

| 정보-카드 176
Alcaraz 2024-04-25 14977
updated 114405

미국 안경과 한국 안경에 차이, 다들 느끼시나요?

| 질문-기타 85
요리죠리뿅뿅 2024-05-08 4121
updated 114404

Range Rover Velar VS Benz GLE VS BMW X5 중에서 고민중입니다

| 질문-기타 28
유탄 2024-05-08 2152
updated 114403

한국 데이케어 vs 미국 데이케어

| 질문-기타 26
MilkSports 2024-05-09 1969
updated 114402

Hilton Aspire Card 리조트크레딧 DP 모음글

| 질문-카드 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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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축제 2023-04-04 22909
updated 114401

마더스데이 기념 Applebee's 탈탈 털기($50 spending, $70+a worth, 5/26/24까지 유효)

| 정보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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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축제 2024-05-08 1431
updated 11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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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잡담 380
마일모아 2014-02-20 11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