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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링크) 조현천 기무사령관 미주에서 보신분 있나요?

기다림, 2018-11-09 17:3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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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을 참고해서 계엄령을 짜라고 했던 조현천 전 기무사 사령관 이제는 미주에서 잡힐때도 되었는데 참 잘 숨어지네시네요.

http://news.jtbc.joins.com/html/186/NB11910186.html?fbclid=IwAR2IQbtio0zOiJvuCeYL4dVZUhPAsLdtK3vZGI3oYMR3JlgOkZsMkTB9PQQ

 

이제는 시카고 쪽에 형님집 근처에 지낸다는 소문도 있던데....

 

군인이였으면 본인이 스스로 귀국해서 사법기관에 심판을 받는게 조금이나 남은 명예를 회복하는 길일텐데... 

국민들 상대로 총알 갈길 생각을 한 군인을 연금주고 이렇게 두어도 되는지 모르겠다.

--------------------------------------------------------------------------------------

미주에서 도망 다닌다고 하길래 요즘이 어느시대인데 도망다닐수 있나 싶기도 하고 우리 마적단들이 각지에 사시니 한번은 마트에서 식당에서 뵐수도 있지 않나 해서 글 올렸어요.

 

내릴까 하다가 댓글도 있고 하니 그냥 둡니다. 

요즘 자주 나오는 사법정의가 실현되면 하는 바람입니다.

 

결국 LA쪽에서 제보가 나오네요.

http://m.ytn.co.kr/news_view.php?key=201811110335566797&s_mcd=0104

..........................................................................................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 요즘 미국(켈리 같던데)에서 도망다니는것 같은데 보신 마적단 있나요? 

잡아서 넘겨주면 상금 좀 주면(마일이나 포인트도 좋아요) 금방 잡힐텐데...

 

나라 세금 450만원씩 연금 받아서 도망다니는데 쓰시는것 같은데...

 

보면 술이나 한잔 하면서 이야기 듣고 싶네요. 원하시면 제가 마일로 귀국편 편도 끊어드릴수 있어요.

 

http://m.ytn.co.kr/news_view.php?key=201811091917382299&s_mcd=0101

15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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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초

2018-11-09 17:40:30

그러게요. 현상금 안걸리나요??  옛날 대한항공 트랜스퍼 되는 UR 10만이면 서로잡겠다고 눈에 불을 켰을텐데요... 1000불의 행복 ㅋㅋ 지금도 현상금 500만원보다 효과 좋을듯

히든고수

2018-11-09 18:09:23

딴건 모르겠고 

 

나라 세금 450만원씩 연금 받아서 도망다니는데 쓰시는것 같은데...

 

이 연금은 어쨌든 조현천 돈 맞으니  

우리가 그돈 가지고 억울해 할 일은 아니다 

기돌

2018-11-09 18:20:54

그래도 억울해요...

히든고수

2018-11-09 18:32:09

군사정권에서 민주화 운동하다가 미국으로 도피한 사람 

예금 계좌 동결하고 연금 몰수하고 돈 뺏고 

이거랑 뭐가 달라요 

그 당시 민주화 운동 싫어했던 사람은 

앗 저놈 세금으로 연금 받아 미국에서 도망다니는구나 했을 텐데 

카모마일

2018-11-09 18:34:39

군사정권때 민주화 운동 하신 분들은 연금 받을 일조차 없어서 비교 불가.

 

나머지는 할많하않

기돌

2018-11-09 18:37:27

히고님 말씀 잘 이해는 못했지만... 그래도 억울해요 ㅎㅎ

백만사마

2018-11-09 20:35:57

히고님 분석글은 항상 감탄하며 잘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비교는 조금과한 비교 같습니다.

히든고수

2018-11-09 20:52:48

조현천을 편드는 건 물론 아녀요 

다만 내 자신이 선과 악을 구분하는 능력이 충분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옛날에 삼양라면 우지 파동 기억나세요?

그때 공업용으로나 쓰는 기름을 사람이 먹는 라면에 넣었다고 해서 

어린 마음에 먹는거 가지고 장난치는 사람은 사형에 처해야 한다고 생각했거든요 

그 뒤에 쓰레기로 만든 만두 이야기도 있었구요 

 

조현천이 그냥 나처럼 우리처럼 평범한 사람였는데 

어떻게 하다 보니 저렇게 도망자로 몰렸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한순간에 

 

돌아가면 돌팔매 당하는 거고 

역적에 반역에 

 

근데 내가 군생활 30년 이상하면서 번 돈인데 

갑자기 역적이라고 몰수한다고 하면 억울하겠다 싶은 거죠 

 

조현천이 쓰는 연금 돈이 

무슨 핵무기 단추도 아니잖아요 

당장 뺏지 않으면 나라가 망하는 것도 아니고 

 

저는 촛불에 절박함이 있었다고 이해하는 것처럼 

태극기 부대에도 뭔가 절박함이 있는가 보다 하는 거죠 

그러거나 말거나지만 

 

촛불은 틀림없는 선 

태극기는 틀림없는 악 

세상일이 밤과 낮처럼 분명할까 말까요 

 

저것들 말고도 내가 확실하다고 믿었던 것들이 몇개 더 있어요 

공산당은 나쁘다 

간통은 나쁘다 

조국을 위해 죽는 건 영광된 삶이다 

동성애는 비정상이다 

 

이미 틀린게 많으니 또 틀릴 수도 있는 건데요 

뭘 급하게 저게 선 저게 악 판단내릴 필요가요 

우왕좌왕

2018-11-09 21:36:07

인정. 군생활30년 연금은 받아야되는게 맞는거죠

확실히3

2018-11-09 21:36:24

세상일은 밤과 낮처럼 분명하지가 않는다 란 말에 매우 동감하는데요. 

그래선가,,, 일반 대중들은 정해진 규칙에 따라 경쟁을 해서 스코어에 승부가 확연히 갈리는 스포츠에 열광을 하죠. 

세상일엔 다 장단점이 있고 살아가는 방식엔 옳고 그름이 있는 것이 아니라 입장차가 있으니까요. 이런 일로, 바쁘게 살아가는 소시민들이 나설 일은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아니 뭐 여유가 되시고 형편이 되면 얼마든지 능력에 따라 조현천 씨를 찾으려고 노력하면 되지요)

 

인생경험 별로 없는 저이지만, 2008년 미국산 쇠고기 광우병 파동이 있었을때, 얼마나 시끄러웠습니까? 나중에 알고보니, 지금도 그렇고 광우병은 무슨, 광우병 의심 소고기인 미국산 저렴한 쇠고기 잘 먹고 잘 사는데요. 이렇듯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선악이 갈리는 것인데, 입장차이가 있고 찬반이 나뉘어지면서 하루하루 바쁘게 살아가고 할일이 있는 사람들에게 낚시질이나 해대면서 조금이라도 여론을 자기네들한테 유리한쪽으로 이끌고자 요란을 떠는 거라고 봅니다. 

 

그렇다고 해서 조현천 씨를 쉴드쳐줄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기사를 보니, 시카고 근교에 조현천 씨의 형이 목사로 교회에 재직했다는데 아마 그쪽과 연관이 있을수도 있겠구요. 어차피 미국에서 도피생활을 해봐야, 오래 못 갈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차라리 자수하여 광명을 찾는 것이 좋은지, 아니면 일단 문재인 정권이 레임덕에 걸릴때까지 기다려볼지, 하다못해 2020년 국회의원 선거때까지 기다려서 상황봐가면서 결정을 할지는 이 분의 선택이 되겠는데요. 정말 기무사령관 재임시절 군인으로써 정치에 관여한 사실이 있고 잘못한 것이 있다면 시간은 걸리겠지만서도요 반드시 처벌을 받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히든고수

2018-11-09 21:41:21

글 잘 쓰십니다 ㅋㅋ

확실히3

2018-11-09 21:58:53

제 사견엔.... 마일모아 게시판이 이렇게 열띤 토론을 하고 전국민이 기사를 잃고 스트레스 받을때,

이번 기사를 단독 보도한 YTN 강 모 기자는 클릭수가 높아져서 트래픽 증가로 인한 Performance 보너스 두둑하게 받고 해피한 주말을 보낼 것 같습니다 (모두 낚인 거죠 그냥.. ㅠㅠ ㅋ) 

무지렁이

2018-11-10 10:17:52

전반적인 의견에 동의하지만, 광우병 예가 여기서 적절한 것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다른 나라들에서는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문제를 우리 정부가 별다른 근거도 없으면서 선제적으로 공격적인 접근을 한건 여전히 잘못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광우병 파동을 부화뇌동의 사례로 언급하는 것을 개인적으로 경계합니다. 광우뻥이라고 조롱하는 것은 두말할 것 없고요.

당시 반정부 세력들도 다 잘한 건 아니지만요. 

 

마치 역대급 강력한 태풍 예보로 온 나라가 들썩으며 대책을 세웠는데 태풍이 빗겨갔으니 기상청 욕하는 것이나 비슷한 것 같아서요. 

무지렁이

2018-11-10 10:10:42

+1 "다만 내 자신이 선과 악을 구분하는 능력이 충분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카모마일

2018-11-09 18:23:34

treason으로 연금 몰수에 해당한다면 한국에 세금내는분이면 억울할지도요

edta450

2018-11-09 18:47:40

이 연금은 어쨌든 조현천 돈 맞으니  

 

놉. 공무원이 재직중 범죄행위로 유죄판결 확정되면 연금 반(국가보조분) 짤립니다.

고로 억울해할 일 맞음.

redqueen

2018-11-09 20:17:13

+1

우왕좌왕

2018-11-09 21:36:47

이사람 지금 유죄확정되고 도망치고 있는건가요?

히든고수

2018-11-09 21:39:43

아니요

기소중진데 무슨 유죄확정요 

 

법이 문제라고 고친다고 하네요 

근데 고쳐도 

그놈의 헌법 때문에 소급입법으로 재산권 침해 못한다고 

이젠 헌법 타령 

 

내가 저놈 싫으면 헌법도 적폐 

우왕좌왕

2018-11-09 21:41:19

헌법도 적폐 ㅋㅋㅋㅋㅋ

edta450

2018-11-10 06:35:04

유죄확정됐으면 도망을 갔건 어쨌건 이미 연금을 반만 줄테고 도리어 문제가 없죠.

재직시 비리가 있어서 형사재판을 받아야 하는 상황인데 도주중이니까 사법방해를 하고 있는거잖아요.

히든고수

2018-11-10 08:43:02

재직시 비리

도주중

사법방해

 

혼자서 벌써 판결 다했네 

편하다 편해 

내 맘대로 어젯밤에 너는 선 너는 악 죄지은놈 

 

내가 욕먹으면 

잠깐만요 무죄 추정의 원칙은요?

내가 욕 먹이면

너 유죄! 왜냐구? 내가 그렇게 결정했어 

이근안도 그랬겠지

너가 죄있는건 하늘이 알고 내가 알고 

나는 다만 너 안의 죄를 세상에 끄집어 내는 과학자의 역할 

 

아싸 나는 수사도 하고 

기소도 하고 

판결도 한다 !

난 다 알어! 

세상만사 다 내 소관 

 

난 인간사회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약자를 보호하고 

독단과 독선을 경계합니다. 

However, 난 다 알어! 

 

 

우왕좌왕

2018-11-10 09:49:36

하지마 ㅠㅠ

Passion

2018-11-10 09:57:22

Pluralism도 종류가 다양합니다.

히고님 처럼 좀 극단적인 Pluralism 신봉파도 있지만

거기에 동의 안 하는 사람들 많아요.

저도 그렇고요. 님은 거의 모든 생각을 다르다라는 기준으로 보지만

전 어느 선 이상부터는 다르다는 기준이 아니라 틀리다라는 기준으로 봅니다.

그리고 그 선을 긋는 부분은 많은 사람들이 다르긴 할테지만요.

 

그리고 좀 비꼬지좀 마세요.

예전에 뭐 리버럴이 다른 사람들 설득해야하는데 그런 Rhetoric과 Tone으로 어떻게 할꺼냐고

비꼬셨죠? 거꾸로 님도 이런 투로 얘기하면 이거 읽는 사람들이 어떻게 설득될까요?

님이 리버럴들이 Condescending하게 하는 짓을 조롱하면서 님도 똑같은 방식을 하시네요.

 

은근히 자신은 기계적 중립이라는 코스프레 하면서 은근히 한쪽만 열심히 조롱하시는데 좀 적당히 하세요.

마초

2018-11-10 10:13:55

히든고수님 정치적 편향성은 이미 다 알고있으니까요. 그분이 요새는 은근슬쩍 말까지 놓고요. 여기가 다른 게시판인줄 아나봐요. 이제 좀더 나가면 믿고 거르는 댓글이 될것 같으면서도 가끔은 유익한것도 있어서 아직 희망을 놓지 않을 뿐이죠. 

싸펑피펑

2018-11-10 15:34:18

히고님 정도면 100% 중립은 아니더라도 양반은 되시는 것 같습니다만...? 허나, 히고님 정도 되시면 그러거나 말거나 하면서 쿨하게 지나치셨어야 하는 듯요. 할많하않 하고 넘기는 정치글들 한 둘인가요, 뭐. 지금은 물 들어 올 때라 노를 저을 시간이잖아요. But, only the time will tell.

dyadmen

2018-11-11 04:31:26

희망? 무슨 희망인가요? 설마 한 인간에 대한 희망을 정치적 성향과 댓글로 판단하신다는 말인가요?

edta450

2018-11-11 07:56:31

 게시판에 특정인이 올리는 글을 읽어볼까 스킵할까를 그 사람이 쓴 글 이외의 것으로 어떻게 판단할 수 있을지가 궁금한데요..

dyadmen

2018-11-11 08:55:18

그래서 물어본 것이지요. 글이 불명확하게 쓰여 있어서 오해의 소지가 있길래... 

히든고수

2018-11-10 11:29:12

그리고 좀 비꼬지좀 마세요. 

 

네. I will try. 

마일모아

2018-11-10 12:41:39

반말과 비꼬는 것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습니다. 경고 드렸어요. 

dyadmen

2018-11-11 04:36:21

희고님이 지금 사용자 특정인을 지칭해서 반말과 비꼼을 한 것도 아니고, 비단 정치글 뿐만 아니라도 원래 같은 방식으로 글쓰시는 것이 하루 이틀 일도 아닌데 갑자기 주인장까지 나셔서 과민하게 반응하실 이유는 없는 것 같은데요? 

열운

2018-11-11 06:01:03

https://www.milemoa.com/bbs/board/4427594

이미 읽으신 것 같은데.....

edta450

2018-11-11 07:48:43

 애가 나쁜 버릇이 있으면 '그래 뭐 저건 버릇이니까' 하고 그냥 넘어가시나요?

 애가 말 안들으면 안 들을때마다 매번 화내고 혼내시나요?

 

 특정인을 애에 (아니 그보다 주인장님을 애엄마아빠에;;;) 비유하려는 건 아닌데, 요새 애 키우면서 난 왜 이리 일관성이 없나 싶을때마다 드는 생각입니다.

dyadmen

2018-11-11 09:02:25

애마다 다르죠. 열손가락 중 안 아픈 애는 없지만 그러면 안되는 데 특히 이쁜 애랑 덜 이쁜 애는 있어요.

나쁜 부모지요.

그런데 부모가 자꾸 그러면 결국 부모 말 안들어요. 부모 알기를 우습게 알지요. 그러면 부모에게는 권위 밖에는 안남아요. 

 

그런데 자기랑 비슷한 애가 이쁠까요? 아니면 비슷하지 않은 애가 이쁜가요?  

마일모아

2018-11-11 09:10:20

올 1월 이후에 10개월만에 댓글을 다시면서 저에게 "나쁜 부모"라고 하시네요. 전에도 한 번 말씀드렸는데 dyadmen님은 그냥 글을 보시는 것을 즐기시는 분이라서 댓글을 달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하여, 그렇게 해드렸습니다. 그간 감사했습니다. 

아소다

2018-11-11 06:38:12

"어느 선 이상부터는 다르다는 기준이 아니라 틀리다라는 기준으로 봅니다." 동감합니다.  저 역시 그렇습니다. 
 

노마드

2018-11-11 14:07:23

동의합니다

마초

2018-11-10 10:11:45

무죄추정을 주장하기에는 너무 늦었죠. 아래에서 조현천말 듣고 불법을 저지른 부하들은 다 잡혀들어갔는걸요.이미 잡혀들어간 군간부들은 위에서 내려온 명령에 따른 것이었고 윗선이라곤 조현천 박근혜밖에 없는 상황에서 박근혜는 아무 말 안하고 결국 조현천이 자신이 아니라 입증하든지(입증해도 부하들 구속된것처럼 최종명령권자가 아니라는거지 군사반란 모의에 참가를 안했다는건 아니고요) 입증못하면 쿠테타 모의 주범인걸요. 부하들 구속되면서 모인 증거들로 이미 사실상 공범 혹은 사실상 주도자인건데... 조현천 계속 도망다니면 그 말 듣고 했다가 잡혀들어간 부하들은 어쩌라는 겁니까?

아소다

2018-11-11 06:19:13

히고님글에서 요즈음 불편함을 좀 느끼고 있었는데.  이 글은 과하신 듯 합니다.  

그리고, 무죄추정의 원칙은
국가권력이 법절차에서 fair하라고 있는 거지, 개개인이 저 놈 나쁜거라고 판단하지 말라는 뜻이 아닙니다. 

"독단과 독선을 경계합니다."

edta450

2018-11-11 07:34:40

 말은 웃기게 해도 해석은 일관되게 하시는 분인줄 알았는데 자꾸 유치하게 단어를 원하는대로 갖다붙이시네..

 무죄추정의 원칙이라는건 말이죠, 법관이 피의자를 재판할 때, 검사의 기소사항이 유죄를 확정할 수 있을만큼 빈틈이 없는지 따지라는 얘기에요. 

 국가권력이 피의자의 인권을 침해하지 않기하기 위한 장치라고요. 상황에 좀 맞게 쓰세요.

 

 피의자에게도 인권이 있고 방어권이 있죠. 근데 방어권을 행사하는 것도 법에서 정해준 테두리 내에서 해야되는겁니다.

 비리가 포착돼서 소환 통보했고, 그걸 거부하고 해외로 도망다니는 사람 적색수배하고 여권까지 무효화시킨다고 하면 그 자체로 범죄행위이고 도주중인거 맞아요. 억지 좀 그만 부리세요.

GetLucky

2018-11-09 21:40:08

기사에서 아래와 같이 설명되어 있네요(마지막 군 관계자 말이 무슨 소리인지는 잘 이해가 안되지만..)

 

현행법상, 직무 수행 중의 잘못으로 수사나 재판을 받고 있는 사람의 군인 연금은 절반으로 깎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나중에 불기소 처분을 받거나 선고 유예 등의 판결이 내려지면, 그동안의 이자까지 물어서 되돌려 줘야 합니다.
조 전 사령관의 경우 불기소 처분의 종류 가운데 하나인 기소 중지 조치가 내려졌기 때문에 연금 수령을 제한하지 못하는 게 군 당국의 설명입니다.
[군 관계자 : 죄가 안되는 걸로 판정된 경우는 연금을 당연히 돌려줘야 하는 것이고 기소 중지라는 것은 다른 불기소 처분과 다르게 자기가 도망 간 거에요. 자기 책임인 거에요.]

확실히3

2018-11-09 21:42:12

근데 문제는 아직 유죄판결 확정이 안된거죠. 그래서 무죄추정 원칙에 따라 계속 연금도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검찰 쪽 이야길 들어보니 아직 기소를 하지도 않았다는데, 그럼 당연히 현재 신분은 그냥 참고조사인, 잘 해봐야 피고인인데요. 그럼 아직 무죄고 연금도 지급을 해야죠. 

또 하나의 문제는, 이렇게 전직공무원의 신분으로써 해외도피를 할 경우 이런 도피사범에 대하여 연금관련 지급규정이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단순히 유죄판결이 확정된 이후, 연금 삭제, 이 정도

 

대한민국은, 미국 처럼 세련된 국가가 아니고 아직 20-30대 젊은이 마냥의 국가라서 자세히 들여다보면 듬성듬성 이렇게 빈틈이 많이 보이는 거죠. 마치 지난번 진에어 조현민이 대한민국 국적이 아닌 외국인 신분으로써 대표이사를 지내어도, 다시 들여다보니 아무런 처벌 조항이 없어서 결국엔 빠져나갈 틈을 만들어 둔거죠. 50-60대의 장년층의 산전수전 다 겪은 미국이라면... 분명 달랐을 거라고 봅니다. 

edta450

2018-11-10 06:38:54

댓글의 컨텍스트가 '그거 그 사람 돈인데 왜 아깝다고 하느냐'에 대해서 '그 사람이 지은 죄로 유죄가 확정되면 몰수하는 돈인데 그 돈이 사법방해행위를 도와주고 있으니 아깝다고 할 만 하다'는 겁니다. 지금 돈을 주고 있는 게 문제가 아니라, 용의자가 유죄판결 자체가 날 수 없게 도주중인게 문제라는거죠. 기소를 하지 않은 건 죄목이 밝혀지지 않아서가 아니라 피해자의 신병을 확보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고요.

무지렁이

2018-11-10 10:28:07

+1

법의 허점을 이용해서 버티는건데 지켜보는 입장에서 아깝다는 말 정도야 할 수 있죠.

아날로그

2018-11-10 12:34:30

+111111 저런 사람 잡을 라고 법을 만들걸텐데 거꾸로 빠져나가니 속이 터지죠. 악법도 법이다가 아니라 악법은 악법이죠. 사회 구성원이동의를 안하는게 그게 무슨 의미가 있어요. 그럼 바꿔야죠. 

shilph

2018-11-09 18:18:57

저도 잡고 싶네요. 까짓꺼 제 마일 좀 털어서 한국으로 보내드리죠

항상고점매수

2018-11-09 18:25:38

제가 일등석으로 발권해서 보내드리겠습니다.

shilph

2018-11-09 22:27:16

아까워요. 마음 같아서는 화물칸

항상고점매수

2018-11-09 22:55:40

그럼 제보자에게 일등석을...

shilph

2018-11-09 23:13:53

고거 좋네요 

항상고점매수

2018-11-09 23:15:47

진심으로 결정적 제보자에게 일등석으로 한국 보내드릴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shilph

2018-11-09 23:24:43

저도 기쁜 마음으로 보태고 싶네요

narsha

2018-11-11 09:00:12

제 마일도 나누고 싶습니다.

정혜원

2018-11-09 18:27:50

기무사령관까지 한 사람이 가오도 없이 저러고 다닙니다

오래전 주미대사 일가족이 미국 망명을 한 일도 있지만 참 쪽팔립니다

오× 화 스럽네요

백만사마

2018-11-09 18:29:14

정말 찌질한 듯. 그러니 뒤에서 계엄령 같은 시대착오적인 발상이나... 진짜 계엄령 났으면 몇이나 죽였을꼬...  ㄷ ㄷ ㄷ 

곰장수

2018-11-09 20:14:13

미국에 망명한 주미대사 일가족이 누군가요?

정혜원

2018-11-09 20:28:43

http://m.lec.co.kr/news/articleView.html?idxno=3372

대사가 아닌 공사 였다고도 합니다

히든고수

2018-11-09 21:31:23

이집도 90년대까지는 반역자 

2000년 이후로는 양심 애국자로 

극과 극의 인식의 전환을 받았겠네요 

정혜원

2018-11-10 06:30:42

인식의 전환을 받은 거는 모르겠고 본인 가족들이 전환 한 것으로 보입니다

사라사

2018-11-10 04:43:00

앗 고광림 박사님께 이런 일이 있었군요. 링크해주신 기사 읽고 어디서 들어 본 이름이라 생각했는데..깜짝 놀랐습니다!!

확실히3

2018-11-09 21:48:02

왠지 이 댓글을 듣고보니, 혹여나 조현천 씨가 미국에 망명신청을 한다면...... 

기무사령관이란 특성상 한국군에 대해서 (물론 미군 시다라비 한다는 비야냥을 많이 듣긴 하지만), 미국이 모르는 정보도 많이 가져다 줄수 있고 

문재인 정권의 정체성 탓을 하며 국토안보부에 본국 귀국시 persecution 으로 인한 정식 망명을 신청하면 꽤나 골때리는 일이 될것 같네요.....

 

하다못해 최근 문정권의 북핵 이슈에 있어서 남북경협에 관해 불만사항이 많은 미국인데, 우리 말 안 들으면 그냥 조현천에게 망명허가를 해준다, 이런 식으로 나올수도 있구요. 남북경협에 관해서 북핵의 비핵화가 완전하고 불가역적인 사항이 될때까지 기다려라 란 사항이 관철될때까지 조현천에게 망명허가 심사중이란 조건으로 나올수도 있구요. 시나리오는 다양하죠

 

안 그래도 최근에 한-미 관계가 겉으론 좋아보여도 본론으로 들어가면 북핵 문제에 있어서 이론이 많은데 국토안보부가 망명신청서를 받아주면, 미국 정부가 공식적으로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에 대해 잘못된 것이라는 인정을 하는 꼴이고, 망명신청서를 안 받아준다면 미국 내에 있으신 보수단체들도 형평성 차원을 거론하며 나설터이니 한-미 관계에 또 하나의 격랑이 일수도 있는 사안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우왕좌왕

2018-11-09 21:53:02

망명받아주면 연금은 안주나요?

확실히3

2018-11-09 22:07:21

상식적으로 볼때, 망명의 사유가 본국에서의 Unreasonable한 핍박인데 연금을 빵빵하게 다 받는다면, 어불성설이 되지 않을까요? 

차라리 조현천 씨는 연금 지급 금지가 된다면 이것이 본인의 망명케이스에 더 도움이 될것 같기도 하네요

nysky

2018-11-09 22:02:11

미국에서 이런 쿠데타 잡범은 망명접수는 커녕, 미군이었다면, 군법에 회부되 사형감이죠. 

이런 사람을 망명받아주지도 않겠지만, 군대의 명예를 존엄시 하는 미군과 전세계의 웃음거리가 될뿐입니다. 

조만간 잡혀서 송환될거라 예상됩니다.

cfranck

2018-11-10 11:44:43

저는 반대로, 자국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서라면 미국은 망명을 받아줄 것 같아요. 어차피 다 추정이고 가정이지만 말입니다.

카모마일

2018-11-10 11:56:24

+1

기다림

2018-11-09 18:36:38

한식당이나 한국마켓에서 보신분도 있을듯해요. 보신분 손들어 주세요.

rabbit

2018-11-09 20:16:47

현상금 $500 걸렸습니다.

직원백만명

2018-11-10 11:19:40

국가를 뒤엎는 중범인데 500 달러라니 잡도둑 보다 못한 수준

rabbit

2018-11-14 18:10:28

국가에서 단 건 아니고 그냥 단체에서 단 거라 그런 것 같아요.

이그니시오

2018-11-09 22:01:58

갈수록 힘드네요 한국은 ㅠㅠ

라르크

2018-11-10 00:45:53

문제는 수사기관이 큰 감흥을 못느낀다에 1표 던집니다.ㅋ

 

사기당해서 한국경찰서에 고소하러 갔는데 조사받으면서 경위의 잔소리만 한바가지 들었네요. "아니 근데 왜 돈을 줬어요." .. 사기당했으니까 줬지 그걸 알면 내가 여기 왔겄냐...

비지니스 파트너가 전직 kbs 피디인데 짜증나서 한소리 하니까 그제서야 기죽어.... 혹시라도 방송타면 재수없게 건성 조사한 경찰관 찍히니까.... 인터넷서 매장당하니까.....

한국 뉴스에서 경찰관들 건성건성 하다가 일터진 뉴스 나올떄마다 그냥 눈에 선 해요. 아 대충대충 돌리다가 재수없게 걸렸구나. 

 

인사발령은 왜이리 잦은지. 1년 동안 같은 서, 같은 팀인데 3번이나 선임이 바껴서 조사 3번했어요. 

 

변호사 찾아보려니까 능력, 실력이 아닌 전관예우 인지 아닌지로 결정해야되요. 그거에서 그냥 두손들고 나왔어요.  

 

 

이 사건도 아마 위에서 이사람 보호하려고 동서분주 하는 사람 있을테고, 그사람이 지금 칼자루 쥔자 에게 부비부비 하며 봐달라고 했을 수 도 있는거고.. 암튼 수사기관 으로부터 심각성이 전혀 느껴지지도 않고, 탄핵때처럼 100만 명이 일어나지 않으면 모를까, 조용히 사라지길 바라는 사람들이 많을 듯요. 

주미스

2018-11-10 11:49:02

조심스레 이런 정치적인 글은 마일모아에 안 어울리지 않나요? 

카모마일

2018-11-10 11:56:13

yes it does

적립만잘함

2018-11-10 12:03:30

lol

Skyteam

2018-11-10 16:18:15

+1

열운

2018-11-11 05:38:44

https://www.milemoa.com/bbs/board/4427594

제 생각에는 정치글을 금지하는 게 정치적일 것 같아요.

아소다

2018-11-11 05:39:22

+1

아소다

2018-11-11 05:58:31

조현천씨는 여권 무효화,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 적색수배까지된 범죄혐의자입니다.  
미국에 도피 중인 범죄혐의자의 소재가 궁금하다는 글이 어떻게 '정치적'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저도 '정파적' '소모적' 논쟁은 좋아하지 않지만, '정치'야 말로 더 활발하게 이야기가 이루어져야 하는 주제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당연히 의견 대립도 있고 시끄럽기도 하고 그렇지만, 그렇다고 정치를 외면하면 가장 저열한 정치꾼, 사기꾼이 권력을 잡게 되니까요. 

쌍둥빠

2018-11-11 06:37:05

다만 마모는 남자들의 미씨로 취급 받게된 이전에는 여행, 마일리지 관련 커뮤니티였기 때문에 많은 한국 커뮤니티들이 그렇듯 "정치", "종교"에 대한 글은 지양하는게 암묵적인 서로에 대한 배려 그리고 커뮤니티에 대한 존중이였죠. 그런 이야기 많이 하면 진짜 여행, 마일리지가 좋아서 활동하던 회원들은 다 떠나죠. 마모가 그랬듯이요.

아소다

2018-11-11 07:09:01

저도 말씀에 동감합니다.  저도 마모게시판이 정치, 종교 관련 끝도 없는 논쟁으로 도배되고 그러는 거 딱 싫습니다.

다만 제 글은 원글을 '정치적'이라고 하신 이유를 모르겠어서 단 댓글입니다.  수배자에게 연금을 지급하는게 부적절하다는 의견은 있었지만, 딱히 '어그로'를 끌려고 한 글도 아닌걸로 보였거든요. 

예를 들어 (원글) 총기사고 났는데, 더 규제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라는 글이 자칫 (댓글1) 공화당 뭐하는 건지. 나빠. -> (댓글2) 공화당이 뭔 잘못이래요? 님 수정헌법 2조 모르심?... 뭐 이러다 중간에 답도 안나오는 방향으로 갈 수도 있는데요.  이런 경우, 중간과정에서 offensive한 글로 불꽃튀지 않도록 서로 조심하고, 주변에서 워~워~ 해주시는게 (지금 쌍둥빠님이 하신 계신 것처럼) 제가 기대하고 또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정치적 (보다 정확히는 정파적)논쟁이 있을 수도 있다고 해서, 총기사고 나서 규제가 필요하다는 원글을 '정치적'이어서 안 어울린다고 하면 오히려 마모에서 세상사는 이야기를 편하게 못하게 하지 않을까 하는 겁니다.  짧게 쓴 글에 오해 있으실까 해서요.  

마일모아

2018-11-11 10:07:43

"그런 이야기 많이 하면 진짜 여행, 마일리지가 좋아서 활동하던 회원들은 다 떠나죠. 마모가 그랬듯이요."

 

- 예전 마모는 좋았는데, 지금 마모는 망했거나 심각하게 변질이 되었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그런데, 게시판 처음부터 쭉 보시면 과거의 마모라고 해서 서로에 대한 배려와 존중만 있었다 할 순 없구요. 그 안에서도 서운함, 상처 입음, 맘 상함은 어느 공동체가 그러하듯 항상 존재했다 생각합니다. 정치, 종교글은 아닐지 몰라도 "뻘글"도 많았구요. 쌍둥빠님이 더 잘 아시듯 게시판에 기여하지 않는 회원에 대한 불편한 감정과 그 표현은 예전이 더 심했다 생각하구요.

 

과거에 대해서 good old days 라고만 생각하시는 것 같아서, 한 줄 거들어 봅니다. 

쌍둥빠

2018-11-11 13:30:29

마모님 말씀처럼 회원간의 갈등은 예전이 더 심했다는거 동의합니다. 제가 이야기하는 부분은 예전엔 여행, 마일리지에 특성화 되었다는 부분인데요, 이 부분은 1.5 올드비로써 옛날이 좋았지라는 정성적인 부분이 크겠지만 정량적인 부분도 분명히 있다고 생각해 검색을 좀 해봤는데요.

 

여행후기는 등록일 기준으로 2013년 1월~2014년 10월까지 1년 10개월 동안 684개인 반면 최근 2017년 1월~2018년 10월 기간 중 552개이고

발권후기는 2013년 7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1년반 동안 206개인데 2017년 5월부터 2018년 10월까지는 162개 이네요.

 

현재 검색되는 수치만 놓고 보면 예전에 한 20% 정도 더 많았다고 생각될 수도 있지만 당시 열심히 활동하던 분들의 글들 중 지금은 삭제된 글들이 꽤 있다는걸 고려하면 체감지수는 훨씬 더 컸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마일게임 자체가 항공사들이 stopover, open jaw 등을 없애고 호텔의 탑티어 획득이 어려워지며 단조로워진 부분이 있어서 더 그렇게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은 듭니다.

마일모아

2018-11-11 14:37:52

1. 정량적인 부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2. 저 또한 마일게임 자체가 이전처럼 흥미롭지 못한 것이 여러 원인중의 하나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커뮤니티가 커가는 과정에서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지만 어느 정도 궤도에 이르면 성장세가 주춤하는 것 또한 원인 중의 하나일 것이라 생각이 되기도 하구요.

Taijimo

2018-11-13 13:17:58

사실 2013~4년에 비해서 전체 마모님들 지식 수준도 많이 올라왔다는 생각도 들어요. 저도 지켜본지는 꽤 됐지만, 질문글 올릴까 싶어도 여러 글 검색하다보면 답이 생기고 그렇네요. 제 원노트에도 최근 policy change를 제외하고는 마모 찾지 않아도 될만큼 데이터도 많이 쌓여있구요. 요즘 느끼지만, 중수이상 분들도 많아져서 댓글 타이밍 놓치기 일수 인거 같아요. 그래도 이곳 분들의 다양한 주제글들 보는 것은 항상 즐거움입니다. 더 함께 댓글을 못달아 드려서 아쉬울 따름이지만요. 방금 안건데 저도 가입일 기준으로 5년이 넘었네요, 사실 눈팅은 그 전입니다만 ㅎㅎㅎ. 게시판 활동도 마일처럼 가늘게 길게 하고 있습니다. 마모님들 항상 감사드립니다!

쌍둥빠

2018-11-13 14:12:05

지식 수준이 많이 올라왔다는 부분은 신규회원 가입 제한이 큰 역활을 하지 않았나 합니다. 당시엔 제한이 없어서 가입하자 마자 질문을 올리고 그런 이유로 회원들 간의 갈등이 좀 있었죠. 이런 갈등을 완화 시키기 위해 마모님께서 제한을 두기 시작하셨구요. 이젠 가입 자체가 어려워져서 (올해는 한번만 가입 가능했죠 ㅎㄷㄷ) 그런 류의 질문/질문자는 거의 사라진듯 합니다.

크레오메

2018-11-11 13:47:05

쌍둥빠님 여자 마모님들도 있어요! (히히 히히) (가볍게 거들어봅니다)

Skyteam

2018-11-11 06:53:38

그러면 님께서 마모에 자주 오셔서 여행 정보도 많이 남겨주시면서 종종 사회/정치 얘기도 좀 해주시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이런 분위기가 싫어서 떠난 분들을 대신 해주셔야죠.

아소다

2018-11-11 07:22:12

Skyteam 님만큼 여행/마일에 전문지식이 있는 게 아니다보니 뜨문뜨문 댓글 정도만 남기는 중입니다.  그래도 아는 만큼은 공유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정작, 제가 밥벌이 하고 잘 아는 분야는 마모랑은 너무 거리가 멀고 자칫 이러쿵저러쿵 싸움나기 쉬운 분야네요.   

Skyteam

2018-11-11 08:54:13

정보 제공은 기본적으로 아는게 있어야 가능한 부분이긴하나, 여행 후기나 그런건 전문지식하고 관계 없습니다.

 

그리고 여행후기 올리는 것도 님 자유입니다. 제가 강제할 권리가 없고요.

다만 정치 대화를 금지하면 안된다고 주장하신다면, 그런 시끌한게 싫어서 떠나버린 분들을 님이 어느정도 대신해야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인겁니다.

 

아무 것도 안하면서 자기 주장을 내세우는거만큼 제가 제일 싫어하는거 없습니다.

하지만 가만 생각해보니 여긴 마일모아님의 공간이고 마일모아님의 기준으로 돌아가는만큼 제 생각이 아니라 마일모아님의 생각이 제일 중요하겠네요.

아소다

2018-11-11 11:22:12

제가 댓글의 의도를 몰라 슬쩍 비껴가며 답한 것 아닙니다.  

마일/여행글 더 많이 올려주시면 정치글 올라와도 대세에 지장없는 수준이 될테니 그리해주시면 좋겠네요. 라고 하셨으면 흔쾌히 그러하겠다 받고 말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다시 이렇게까지 말씀하시니... 몇 자 보탭니다. 


1) 정치대화 금지하면 안된다고 주장하신다면 -> 어느 정도 대신해야 하지 않을까.
 

이 말은 논리 자체로 받아들이기 힘드네요.  ​​​​​마모 게시판에서 의견을 말하는데 필요한 자격이 있다고 전제하시는 것입니까?  그렇다면 "어느 정도" 입니까?  요즈음엔 예전보다 활동도 더 적으시니라든가, 저보다 게시판 활동도 더 적으시니네요라고 하면서 이제 그만하시죠 그러면 받으시겠습니까? 

2) "아무 것도 안하면서 자기 주장을 내세우는거만큼 제가 제일 싫어하는거 없습니다."

저도 싫습니다.  그런데 적용을 잘 못 하신 듯 합니다.  저 표현은 투표도 안 한 사람이 트럼프 욕하면서 저런 놈을 뽑아가지고 그럴 때 쓰면 좋지 않나 싶습니다.  저는 지금 정치대화를 금지하면 안된다고 주장하고 있고, 제 주장을 서포트하고, 다른 분들도 그리 생각하셨으면 해서 주말에 댓글달고 있습니다.  정치대화를 금지하면 안된다고 주장하기 위해 마모에서 마일/여행 글을 올려야 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신 거면, 위에서 동의하기 힘들다고 답드렸습니다. 

edta450

2018-11-11 08:11:25

주인장이 여러 번 그 정도는 감수하겠다고 하셨으면, 그에 대해서 회원 개인이 다른 회원에게 이래라저래라하면 안 될 것 같습니다.

Skyteam

2018-11-11 08:35:51

그렇게 치면 아소다님이 정치글 금지하면 안된다 라고 하는 것도 결국 같은 맥락아닌가요?

 

그리고 주인장님은 한편으로는

'정보를 나눠주시는 1번) 분들이 사이트를 나가버리시면 이건 모두가 다 손해를 보는 것이구요. '

라고 하셨습니다.

 

위에 쌍둥빠님이 언급하셨듯이 이런 얘기가 오가는게 싫어서 나가버린 분들을 생각하면 손해죠. 

이에 전 정치관련 얘기를 적극 권장하실거면 이런 얘기가 싫어서 나가버린 분들을 대신하시는게 어떠겠냐고 한겁니다.

어떨까 싶네요 라는게 이래라 저래라 하는게 아니죠?

edta450

2018-11-11 08:50:06

'여행 외의 잡담글을 금지하지 않는다'가 이 사이트의 디폴트 아닌가요? 

그 점이 잘 숙지되지 않아서 일부 회원들이 정지글을 금지해야한다고 주장하는거고, 금지하면 안된다는건 대전제에 대한 reminder고요.

 

'한편으로는' 이하의 내용은 저 위의 디폴트 하에서 성립하는거라 보고 있습니다.

주인장님이 만약에 저 손해가 점점 커져서 사이트의 정체성이 위협받는다 생각하시면 정책을 바꾸시겠죠. 

결국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정책이란 존재하지 않고, 근데 그걸 정하는 건 주인장 맘이고,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는 건데.

그거에 불만이 있으면 중이 절에다가 컴플레인을 해야지 다른 중에게 이래라저래라 할 성질의 것은 아니라는거고요.

 

---

처음 댓글을 보고 답글을 썼더니 글이 더 달려서 부언하자면,

예컨대 주인장의 정책이 마음에 안 들어서 사람이 떠났다고 하면, 그 정책에 대해서 주인장에게 컴플레인을 해야지, 주인장의 정책에 동의하는 다른 회원들에게 네가 그 떠난 사람들의 기여분을 책임져야한다고 말하면 핀트가 좀 어긋난거라는 겁니다. 주인장님이 회원에 의해 선출된 자리라면 모르겠는데, 이 사이트는 공지된거처럼 '주인장 맘대로 하는' 사이트라서요.

narsha

2018-11-11 09:06:49

동의합니다.

Skyteam

2018-11-11 09:23:24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덕분에 긴 시간 망설여왔던 메일 전송을 클릭하는 용기를 낼 수 있었습니다.

카모마일

2018-11-11 09:44:17

형으로 지목된 사람 반응이 딱 남조선 로동당 간부 지낸 왜놈 장교출신 누구를 “구국의 영웅”으로 떠받드는 사람들같네요

외로운물개

2018-11-11 13:38:57

다독 다독~~~~

다 이렇게 크는 검니다..

아픈만큼 성숙허게 자 여기서 그만 허구 또 다른 주제가 나와야지용..

이걸로 우리 게시판 도배하믄 다른 글 올리시는 분한테 예가 아니지라잉...

Coffee

2018-11-11 14:37:16

이 글에서 다뤄진 내용이 왜 여기서 싸움거리가 되는건지 모르겠네요...정치적인 내용보다 수배중인 용의자가 미국에 도망쳐서 숨어지내고 있다는게 문제인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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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딧처닝 2023-06-06 10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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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랜드 LA (애너하임) 짧은 후기 3/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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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하게 2024-03-12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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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IRA 실수 32 가지 (32 Common IRA Mistak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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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코 2024-01-27 16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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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스카 에어라인에서 75불, 50불 각각 두장 디스카운트 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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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w 2024-05-04 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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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건 그리고 빅토르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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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디즈니랜드 일정 짜보려는데 여러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 질문-여행 35
하아안 2023-08-07 3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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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이어 프리퍼드에서 리저브로 업그레이드 가능한가요?

| 질문-카드 26
렝렝 2018-03-06 4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