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에 어떻게 컴플레인을 해야 효과적일까요? 조언 부탁드려요..ㅜㅜ

정신적 보상, 손해본 시간 같은거는 사람마다 가치가 다르니까 별 드릴말씀이 없는데요..

제목에 (급)은 빼주세요. 급한거 아니잖아요.

왜 급한게 아니라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내일 체크아웃 하기전에 이야기를 끝내야할 것 같아서 급하게 여쭤보고자 한 의도로 급이라고 쓴건데 말이죠...

컴플레인은 체크아웃하고 하셔도 될거같은데요. 매니저가 안들으면 본사로 컴플레인 하서도 돼고요.

급한질문은 게시판 내에서 보통 급한 상으로 인해 귀국해야하거나 할때 급한질문으로 하죠.

그렇군요... 본사라면 IHG? 아니면 Kimpton을 이야기 하시는건가요?

급은 정정해야겠습니다. 저는 내일 체크아웃하면 컴플레인하기가 힘들거라 생각했었습니다..ㅎㅎ

기분 상하시고 시간+신경쓰셔서 속상하신 거 이해합니다만, 첫날 숙박권을 돌려준 걸로서 더이상 보상을 요구하긴 어려울 것 같아요. 미안해한다든가 진심으로 고객을 위한다든가 그런 태도는 아쉽게도 랜덤이더라고요. 저도 이런저런 불쾌한 일 겪은 적이 있는데 (저는 어쩌다보니 항상 하얏트였네요) 보상을 요구하기보다 업무프로세스 개선을 바라지만 그냥 영혼없는 사과나 숙박권 돌려주기 정도로 그때그때 떼우고 말더라고요.

조언감사합니다. 이것때문에 여행기분까지 망쳐버리니깐 더 열받더라구요. 응대하는 태도가 너무 어처구니가 없는데 아들이 옆에 있고 이제 말도 일아들어서 화도 못내고 엄청 참았습니다. ㅠㅠ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언성을 높이거나 감정을 드러내봐야...

저만 감정소모이고 제 손해더라고요.

컴플레인감이 있으면 사진 혹은 영상 꼭 남기시고... 

차분한 마음으로 컴플레인을 하셔야 합니다.

그래야 컴플레인 받아주는 입장에서도 잘해주려고 하겠죠.

물론 성의 없는 대응과 보상이 있을 수도 있는데...

그러면 그때 본사에 증거를 가지고 컴플레인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정신적 시간적 손해 대해서는 아마 본사에 컴플레인

하셔도 숙박에 관한 포인트나 금액 외에는 받지 못 하실거에요.

조언 감사합니다. 결정적인 소음에 대한 증거를 못남겼네요... 아..,, 이번 처럼 좀 피해가 컸던 적은 처음이라서 화부터나고 하루종일 저희 가족 감정만 소모 되었네요... 내일 집에 돌아가서 컴플레인한다고 이메일 쓰면 이것또한 시간 소모가 되겠어요...참 씁쓸합니다. 

저도 저번주에 힐튼 더블트리에서 다이아 달고 룸 업글 요청-방 없음 거절, fridge 요청-$20 내야해, microwave 요청-또한 $20내야해. 호텔에 사람도 거의 없어 보이는데 룸이 어떻게 다 sold out되었을까 좀 기분이 어정쩡하더라구요. 제가 룸 솔드아웃 된 증거를 보야달라고 할 수도 없고 해서 그냥 맘만 상하고 왔습니다. 

혹시 공사 중에 나는 소음을 record 해 놓으셨는지 글구 수영장에 둥둥 떠다니는 머리카락 뭉치 사진이나 비디오로 남기셨는지.. 이런 것들이 있으면 컴플레인 하는데 도움이 될 듯합니다. 아무래도 증거가 있으면 최소한 발뺌은 못하니까요. 

기분 상한셨더라도 좀 푸시고 잘 해결되셨으면... 

라고 썼는데 쓰는 도중에 윗분이 벌써 ㅋㅋ

답변 감사드려요!! 수영장에 갈때 폰을 안들고 가서 이 또한 기록을 못남겼습니다.. 물론 내일 아침에 체크아웃하기전에 수영장에 가서 찍을 수도 있긴한데... 이거 한다고 또 시간 쓰면서 다른 스케줄 딜레이 되는거 생각하면 진짜 안하고 싶은데 한편으로는 괘씸해서 남겨야 하나 싶습니다.

그냥 마일모아 회원님들께서 다음에 이 호텔은 피하시라는 조언을 드리는 걸로 위안을 삼아야 겠습니다. 

저두 2주 전에 메리엇 다운타운과 이곳에 이틀씩 묵었었습니다. 한 블럭 떨어져있는 메리엇에서 이틀을 먼저 묵고 Palomar로 오니 차이가 확 느껴지더라구요. 저는 최고층 코너룸으로 업글받았었는데 1층 레스토랑에서 고기굽는 냄새가 저녁마다 진동을 해서 도저히 못버티겠더라구요. 아마도 fan을 통해 나가는 냄새가 맨 윗층이다보니 역으로 들어왔던 것 같아요. 방이 다 sold out됐다면서 바꿔줄 방이 없다기에 울며 겨자먹기로 이틀 잠만 자고 나왔습니다. 저는 포인트 돌려준다는 말도 없더라구요. 먼저 요구를 안해서 그런지.... 화장실 슬라이딩 도어도 흔들흔들 불안하길래 아이가 없어 그냥 열어놓고 지냈구요. 다시는 가지 말아야하는 저만의 호텔리스트에 Palomar가 있습니다. 

앗 볼드님도 이곳에 머무르셨어요???? 시카고 근처 사시나봐요.. 반갑습니다!!!

룸 예약하기 전에 한번 마일모아에서 확인한번 받을 걸 그랬습니다....저는 10층에서 있다가 지금 16층인데요... 사람도 없는 것 같은데 방이 없다네요... 진짜 방을 일일이 확인을 할수도 없는 노릇이구요... 지금 방에 문제가 좀 여러가지 있는데요... 그냥 와이프와 아이는 자고 있습니다. 내일일찍 체크아웃하고 나가야 겠어요...ㅠㅠ 

저는 보상에 대한 요청은 하지 않았는데 먼저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거라도 감지덕지 해야하는건가요? 정말 이호텔 메니징에 있어서 문제가 많은 것 같아요.

저도 두번 다시는 이곳에 안오려구요.... 

기왕 오셨으니 그냥 마음을 놓으시고 편안하게 즐기신 후에 돌아와서 본사에 컴플레인 하시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어차피 데스크에서 해 줄 수 있는건 그닥이거든요.

수영장 물온도 문제는 어린 아이 부모 입장에선 항상 민감하죠. 그런데 물이 따뜻하면 또 수영장에서 살빼는 분들이 컴플레인 합니다... 리조트가 아니니까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시는게 나을 거 같아요. 소음 문제는 저도 적극 공감합니다... 그런데 이건 숙박권을 돌려줬으니 또 호텔에서 호의를 보여준 것 같기도 합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그냥 숙박권 돌려준걸로라도 감지덕지 해야하나요? ㅠㅠ 그 소음은 제가 여태까지 들어본 소음중에 정말 최고 데시벨 이었던건 같습니다. 그냥 바로 위층에서 때려 부수는 소리였거든요..

아 메리어트는 물온도가 딱적당했는데 여기 오니 바로 비교가 되더라구요...ㅠㅠ 근데 애네들이 말하기 82도엔가 맞췄다고 하던데 이 온도는 절대 82도가 아니더라구요. 실험실온도계 가져와서 눈으로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내일 그냥 예정보다 빨리 체크아웃 해야겠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