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남으로

오하이오, 2018-11-22 09:27:53

조회 수
1391
추천 수
0

1122somerset_01.jpg

신시내티 브렌트스펜스 다리를 건너면서 오하이오주를 벗어났다.

 

1122somerset_02.jpg

출발 길에 들른 도서관에서 오디오북도 넉넉히 빌려 왔다.

 

1122somerset_03.jpg

책 들으며 3시간을 버틴 아이들, 화장실에 가라고 내려준 주유소에서 장난감 구경에 넋을 뺐다.

 

1122somerset_04.jpg

싼 기름 값에 겸사 멈춘 주유소.

 

1122somerset_05.jpg

잠시 쉬는 사이 2호가 처의 아이패드를 집어 들었다.

 

1122somerset_06.jpg

숙소에 다가가자 안내 간판이 보였다. 그런데 전등(?) 22번화 23번 사이라니.

 

1122somerset_07.jpg

큰 길에 들어저사 바로 알아냈다. 신호등 마다 번호가 달렸다.

 

1122somerset_08.jpg

숙소에 들어서바마자 소포를 받아든 1,호와 3호.

 

1122somerset_09.jpg

처가 주문한 선물 배달이 늦어지자 숙소로 배달해줬다. 

 

1122somerset_10.jpg

짐 풀고 눈에 보이는 식당에서 저녁을 먹었다.

 

1122somerset_11.jpg

맛은 별로, 그런데 아이들은 상상으로 먹는지 피자와 스파게티는 늘 맛있다고 한다.

 

1122somerset_12.jpg

식사 후 수영장. 무척 익숙하고 틀에 잡힌 듯한 순서.

 

1122somerset_13.jpg

상품 걸고 시합을 시켰다. 그동안 수영 연습한 티는 났다.

 

1122somerset_14.jpg

잠시 수영하던 아이들이 물장난을 시작했다.

 

1122somerset_15.jpg

그런데 이건? 싱크로나이즈 수영?

 

1122somerset_16.jpg

다음날 아침, 창밖을 봤다. 평범한 중서부 소도시 풍경.

 

1122somerset_17.jpg

아침 식사 부터 챙겼다. 착착 익숙하게 식사를 담는 1, 2, 3호.

 

1122somerset_18.jpg

그러다 가족이 한곳을 응시한다. 팬케이크 기계다. 신기한 듯 한참을 쳐다봤다.

 

1122somerset_19.jpg

식사를 들고 소파에 앉은 2호. 아늑한게 여느 호텔 구내 식당 분위기와 다르다.

 

1122somerset_20.jpg

식사는 원탁에 앉아 마쳤다. 3호의 베이컨 사랑.

 

1122somerset_21.jpg

저 마다 담은게 다르지만 즐겁긴 다 같았다. 

 

1122somerset_22.jpg

아침을 마치고 간식을 챙겨 호텔을 나왔다.

 

1122somerset_23.jpg

근처 국립 숲, 자연으로 가자는 처의 요청을 나는 숲으로  옮겼다.

 

1122somerset_24.jpg

단풍이 한창일 때는 참 예뻤겠다 싶은 숲.

 

1122somerset_25.jpg

단풍 끝나 낙엽 가득한 산길을 걷는 것도 좋았다.

 

1122somerset_26.jpg

그리고 오늘 꼭 보고 싶었던 바위 아치가 보였다.

 

1122somerset_27.jpg

사방 널린 '샌드스톤' 이라는 암석. 정말 모래가 나온다며 바위를 긁는 아이들.

 

1122somerset_28.jpg

아치를 더 가까이 가서 보기 위해 다가갔다.

 

1122somerset_29.jpg

비교적 평범한 산길. 물 건널 일도 없이,

 

1122somerset_30.jpg

아치에 도착했다. 멀리서 보는 것과 달리 어마어마 했다. 

 

 

 

24 댓글

Opeth

2018-11-22 09:52:01

오호 내추럴 브릿지 스테이트 파크인가요?

오하이오

2018-11-22 17:52:00

아닙니다만 같은 크게 보면 같은 산일 것 같긴 하네요. 여긴 그 보다 남쪽인 "Natural Arch Scenic Area" 입니다. 

TheBostonian

2018-11-22 10:09:43

와 역시 담백하고 재미난 여행기입니다.^^

 

호텔 로비에서 박스 들고 선 3호는 할로윈 카스츔 2탄인가요? 넘 귀여워요! ㅎㅎㅎ

아이들 수영하다가 갑자기 싱크로나이즈 된거 보고 완전 빵 터졌네요ㅎㅎㅎ

 

해피 땡스기빙 되시고, 여행 나머지 기간도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라겠습니다!

오하이오

2018-11-22 17:55:51

감사합니다. 저도 즐거운 추수감사절 연휴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큰 애와 막내의 생일이 보통 땡스기빙 연휴에 있어서 늘 생일 여행 삼아 연휴를 나다니고 있습니다. 미리 준비한 선물이 타켓 문제로 배송이 늦어지면서 호텔로 익일 급행으로 호텔로 보내줬네요. 늦어서 상심했는데 오히려 깜짝 이벤트가 됐습니다. 

일등석조아

2018-11-22 10:11:43

구경 잘했네요. 

123호 역시나 활기찬모습입니다. 

기름값이 정말싸네여, 울동네$ 2.95 헐,,

shilph

2018-11-22 15:20:34

저희 동네 쉘은 3.39 네요

오하이오

2018-11-22 17:56:41

고맙습니다. 제가 출발전에 동네에서 넣을 때는 2.40대 였습니다만 여기는 더 싸네요.

다운타운킹

2018-11-22 10:21:48

사진으로 된 여행기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오하이오

2018-11-22 17:57:31

잘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똥칠이

2018-11-22 11:45:13

가을 숲? 산? 좋네요 해피땡스기빙입니다

오하이오

2018-11-22 17:57:59

고맙습니다. 해피땡스기빙!

Galaxy

2018-11-22 13:39:15

감사합니다. 마모님들 모두 몰라도 1 2,3호는 밖에서 봐도 인사할 것 같아요. 팬입니다. 행복한 연휴 되십시요 

오하이오

2018-11-22 17:59:08

고맙습니다. 행복한 연휴 되세요. 막상 실물은 또 다르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만 셋이 다니면 알아 봐주시는 분이 종종 계시더라고요.^^

케켁켁

2018-11-22 13:58:12

여행기 잘 봤습니다~ 

그와중에 기름값 엄청 싸네요 ㅎㅎ

오하이오님 본인 사진도 많이 찍으시는거죠?

저희도 어릴때 딱 저정도 나이일때 아버지가 여기저기 데리고 다니시면서 사진도 많이 찍어주시고 했는데

세월이 지나고 보니 정작 아버지 사진은 별로 없더라구요.

뭐 같이 찍으신 사진도 많은데 마모에 올리시지만 않으시는 거면 다행인데 그렇지 않다면 본인 사진도 많이 찍으세요~ 셀카봉으로라도 ㅎㅎ

무엇보다 가족분들이 나중에 아쉬워 할거에요.

오하이오

2018-11-22 18:01:11

제가 제 사진을 아무래도 잘 찍지 못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말씀하신 것과 같은 이유를 들면서 제 사진도 남겨 두라고 해서 미니 삼각대 하나 샀는데, 그만 습관대로 카메라만 들고 나왔네요. ㅠㅠ. 충고 받아들여 없으면 없는대로 백에 한장이라도 찍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외로운물개

2018-11-22 14:52:54

요거이 해피 땡스기빙 선물이지라...언제나 보기 조은 해피 가족..

오하이오

2018-11-22 18:01:54

아고, 그렇게 봐주시니 더 행복해지는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shilph

2018-11-22 15:45:41

해피 추수감사절, 슬릭 쇼핑절 입니다. 모두 추수감사절 잘 보내세요 :)

 

... 그나저나 저 기름값 너무 탐납...

오하이오

2018-11-22 18:02:50

감사합니다. 즐거운 추수감사절 연휴 보내시고, 대박 핫딜 잡으시길 기원합니다! 

shilph

2018-11-22 23:35:55

일단 아마존 1MR로 20% 되는건 받았어요 ㅎㅎ

svbuddy

2018-11-22 18:20:35

단풍에 물들은 공원도 좋지만, 이렇게 낙엽이 떨어지고 약간은 쓸쓸해 보이는 계절의 산책도 좋습니다.

1,2,3호, 그리고 사모님, 모두 건강해 보여 좋네요. Happy Thanksgiving!

오하이오

2018-11-22 20:45:37

고맙습니다. 한국에서 추수감사절은 별 의미 없겠지만, 그래도 넉넉한 한주 되시길 바랍니다.

낙엽 밝으며 걷는 산책도 재밌었습니다. 잎 떨어진 가지 덕분에 구석구석 해가 들어와 밝은 길을 걷는 것도 이색적이었어요.

좋은날

2018-11-22 19:47:29

매번 느끼지만 아들셋이라 키우기 편하실듯...ㅎㅎ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Happy Thanksgiving!

오하이오

2018-11-22 20:46:20

예, 아이들끼리 어울릴때가 많아 편해졌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즐거운 연휴 보내시길 바랍니다.

목록

Page 1 / 3839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7477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60677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1014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99193
new 115163

셀러마켓에서 지인에게 에이전시없이 집구매하는것이 좋은기회인가요?

| 질문-기타 22
주누쌤 2024-06-10 1117
new 115162

저의 근시안적인 사고를 넓히기 좋은 방법이 뭘까요?

| 잡담 53
복숭아 2024-06-10 2062
updated 115161

CHASE Business Card 처닝?

| 후기-카드 1
돌팔매 2024-06-09 268
updated 115160

DoubleTree by Hilton Seoul Pangyo Residences 5월 오픈 예정이네요 (더블트리 판교)

| 정보-호텔 12
히피 2023-02-05 1323
updated 115159

올여름 런던/파리 5+5박 플랜짜는 중 에딘버러까진 넘 빡빡할까요?

| 질문-여행 6
Honeycomb 2024-06-09 417
updated 115158

이번 여름에 한국&일본 가는데 사올 꿀템들 있을까요?

| 질문-기타 82
스타 2024-02-21 9107
new 115157

파크하얏트 서울에 티어 없이 하루 묶으려고 합니다.

| 질문-호텔 36
꿈크니 2024-06-10 744
updated 115156

프랑스/23년10월/17일간/부부/RentCar/프랑스일주,스페인북부,안도라,모나코,스위스서부

| 여행기 44
  • file
Stonehead 2024-06-06 1050
updated 115155

아멕스 플랫 Saks 크레딧 사용 정보 공유

| 정보 82
역전의명수 2022-08-28 10113
updated 115154

코스코 마사지 체어 구입 직전 입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 질문-기타 18
아버지는말하셨지인생을즐겨라 2024-06-07 1960
updated 115153

아멕스 골드 오픈했습니다 (사인업 90,000MR)

| 후기-카드 7
  • file
OffroadGP418 2024-06-07 1536
updated 115152

[문의/도움 요청] Vegas 기점으로 그랜드 캐년 주변 돌아보는 2박3일 일정

| 질문-여행 31
Parkinglot 2024-06-08 925
new 115151

골든 아일랜드 Korean BBQ snack bites! 정말 맛있네요! (Costco 에서 샀어요!!)

| 잡담 2
  • file
캡틴샘 2024-06-10 466
updated 115150

F4비자 신청 후 거소증 신청 위한 hikorea 예약방문 방법: 2023.05

| 정보-기타 18
렉서스 2023-05-17 3296
new 115149

첫집투자는 멀티패밀리 유닛이 답일까요?

| 질문-기타 9
olivia0101 2024-06-10 570
updated 115148

[6/13/2024 오퍼 종료 예정]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75k (지점은 10K 추가) / 사파이어 리저브 75k Offer

| 정보-카드 215
Alcaraz 2024-04-25 21301
new 115147

매리엇 본보이 바운드리스 에서 리츠로 업그레이드 할때 두방치기?

| 질문-카드 5
Junsa898 2024-06-10 361
updated 115146

현대 소나타 (64,000 마일): 딜러에서 하라는거 해야될까요?

| 질문-DIY 33
  • file
삐약이랑꼬야랑 2024-06-08 2630
updated 115145

초보자 - 텃밭 전문가분들 가든 호스 선택 도움 부탁드립니다

| 질문-기타 9
프로도 2024-06-10 576
updated 115144

[맥블 출사展 - 90] 캐나다 안의 프랑스 - 퀘벡 시티

| 여행기 41
  • file
맥주는블루문 2024-06-03 2513
new 115143

아멕스 델타 골드 사인업 받은 후 델타 플랫 업그레이드시 추가 포인트 가능?

| 질문-카드 6
대견 2024-06-10 124
updated 115142

[업데이트: 좌석 잡았습니다ㅡ> 연결편 결항으로 일등석 취소 ㅜㅜ] 6월 JAL 일등석 풀릴까요?

| 질문-항공 20
미치마우스 2024-05-12 3211
updated 115141

초보자를 위한 코너: 아무거나 물어보세요 + 아무나 답변해 주세요

| 잡담 3456
  • file
shilph 2020-09-02 77265
new 115140

5월 Banff 여행기

| 여행기 50
  • file
달라스초이 2024-06-10 2045
new 115139

[사과의 미국부동산 이야기] 부동산 마켓에서 볼수있는 불법행위에 대한 위험성

| 정보-부동산 5
사과 2024-06-10 967
updated 115138

9시간 레이오버 타이페이 정보 및 경험담 공유

| 정보-여행 9
longwalk 2024-05-21 1489
new 115137

알뜰폰 USIM(유심)->eSIM(이심) 변경 팁 (미국 아이폰 15)

| 정보-기타 9
777 2024-06-10 327
updated 115136

4/24 시점에 AMEX platinum (아멕스 플래티넘 카드) 신청에 관해 여쭙습니다!

| 질문-카드 15
짱짱한짱구 2024-04-12 2692
updated 115135

일리노이주/시카고: 치아 교정관련 조언 및 병원 추천 부탁드립니다.

| 질문-기타 12
네사셀잭팟 2024-06-09 497
new 115134

제경우에 교통사고 소송 Deposition 할때 통역사 필요할까요?

| 질문-기타 10
x세대 2024-06-10 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