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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나 유튜브에서 어려운 형편에 계시는 분들을 볼 때마다 참 마음이 아픕니다.
아주 조금씩 자선단체에 기부도 하고 했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니 현금 보다는 제 재능을 살려서 직접 발로 뛰면서 인간 대 인간으로 교류하고 봉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얼마 전부터 제 전문분야인 이공계 분야를 살려서 정말 어려운 형편 (가정형편 또는 몸이 불편한 아이들) 의 아이들에게 수학/물리/화학 을 가르쳐주고 싶다는 생각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아주 예전에 한국에서 탈북자 학생들이 다니는 대안학교에서 아주 잠깐 강의를 해주었는데 아직도 기억에 남고 그런 활동을 좀 더 active 하게 꾸준히 하고 싶습니다.
혼자 생각만 하고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제가 원하는 정보 (그런 단체가 있는지, 없으면 어떤 식으로 그런 학생들을 찾고 group 을 모아서 가르쳐 줄 수 있는 시간/장소를 찾을 수 있을지) 를 찾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그런데 오늘 마모에 들렸다가 urii 님의 예전 글을 보고 '아 마모에 물어보면 답이 있을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글을 씁니다.
지역은 한국/미국 모두 다 생각하고 있고 (한국에 부모님이 계시고 종종 들어갑니다. 미국 영주권자라 미국에서 봉사활동 하는데도 제약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는 물리적인 장소 (한국-서울, 미국-보스턴) 에서 하는 걸 고려하고 있는데 혹시 온라인 플랫폼으로도 좋은 곳이 있으면 한번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혹시 이런 분야에 종사하시거나 해보셨거나 조금이라도 아시는 분이 계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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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댓글
oneq
2018-11-22 12:33:50
좋은 일을 계획하고 계시네요. 아는 바는 없지만 주변 대형 성당이나, 교회에 문의 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강심수정
2018-11-24 10:02:59
감사합니다. 종교활동을 하지 않아 그런 쪽으로는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한번 고려해보겠습니다.
Passion
2018-11-22 12:39:05
보스톤 저소득층 지역에 그런 단체 많습니다.
특히 STEM쪽이라면 꽤 반길 것 같습니다.
학생시절에 Lawrence가? 라틴/흑인들 있었던 학교로 봉사자 역할로 나갔던 경험은 있는데 좀 시간이 지나서
제 정보는 도움이 안 될 것 같네요.
수정1. 구글에 Boston Tutor Volunteer 찍어보니 꽤 나오네요.
Northeastern대학에서 주최하는 프로그램도 있고
https://www.bostoncares.org/ 이런 단체도 있고요.
https://www.volunteermatch.org 이런 웹사이트도 있습니다.
강심수정
2018-11-24 10:03:57
제가 강의 쪽으로 생각을 하고 있어서 tutor 로 검색해 볼 생각을 못했네요.
찾아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덜쓰고좀더모아
2018-11-22 14:18:30
한국에서는 "소모임" 이란 앱 설치하시면, 이런저런 모임이 많습니다.
그중에 봉사 모임도 있어요.
한국에서 개인 봉사하려면 이것저것 복잡합니다.
강심수정
2018-11-24 10:04:57
아~ 이런 앱도 있군요.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
shilph
2018-11-22 15:48:34
학교 디스트릭, 근처 중고등학교, 도서관 등에 문의해 보시면 정보가 있을거 같네요.
Thanksgiving, 다시 말하자면 giving 에 대한 thanks를 표현하는 닐인데, 정말 날에 맞는 좋은 글이네요 :)
강심수정
2018-11-24 10:21:45
역시 직접 발(?)로 뛰어야 하는군요!
세상에 나쁜놈들도 많지만 본 받을 분들이 많아서 살 맛(?)이 나는 것 같습니다.
대박꽃길티라미수
2018-11-22 17:25:31
제가 학생 때 관심있게 들었던 선교사님 간증 중 한국내 농어촌지역 아동에 대한 선교가 있었어요. 특히 부모님 이혼 후 조부모님에게 맡겨진 아이가 많은데, 조부모님은 시골에서 농사지어야해서 아이들이 방치된다고 하더라고요. 종교적인 거부감만 없으시다면 그런 채널을 통해 접촉하시면 도울 방법이 많을 것 같아요. 한국에는 도시에도 공부방이라는 게 있긴한데, 머무시는 지역에 공부방도 알아보시고요~ 교수님들이나 대학생들도 방학 때만 봉사하기도 하니까, 미국에서 잠깐 들어가시는 분들도 너무 초단기만 아니라면 반길 것 같아요.
마제라티
2018-11-22 22:26:24
애 학교에서 1년 애들 컴퓨터 프로그래밍 그룹에서 애들을 1년 매주 1회씩 해봤는데요. 아, 이거 쉽지 않더라고요ㅠㅠㅠ
고등학교 로보틱스 그룹에서 요즘도 가끔 도와주는데요.
현실과 이상이 너무 달라요. 너무 힘들어요ㅠㅠㅠ
대박꽃길티라미수
2018-11-23 00:13:34
어휴 그럼요. 사실 저도 대학교 때 과외했을 때나 박사과정 때까지도 주일학교 교사했을 때 어찌나 힘들던지요. 특히 어린애들 더 힘들고요. 정말 헌신적인 마음으로 해야해요.
강심수정
2018-11-24 10:26:26
저는 중고등학생이 생활환경 등 형편 때문에 수포자가 되지 않고 수학/과학을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종교활동을 하지 않지만 종교가 할 수 있는 긍정적인 역할에 동의하기 때문에 거부감은 없습니다 (사이비 같은거 빼고요)
공부방이라는 곳을 한번 알아봐야겠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
인생은여행
2018-11-23 15:23:37
넘 좋은 일을 생각하고 계시네요! 대학교들이 대부분은 그런 봉사활동하는 단체들을 가지고 있어요. underrepresentative minority들을 대상으로 하는 단체가 주로이구요. 이런 경우는 그 단체가 주변 고등학교나 중학교와 연계를 맺고 하는 경우라 공부에 관심있지만, support가 적은 학생들의 pool이 이미 형성되어 있어서 좋구요. 단, 대학교 소속의 사람이 아니어도 함께 일을 할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래도 물어봐서 손해될것은 없을거 같아요.
강심수정
2018-11-24 10:33:28
찾아보니 학교 내에 Office of Minority Education 같은 기관들이 있는데 다 교내 minority/underrepresented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더라고요.
우선 이런 곳에 직접 찾아가서 주위의 중/고등학교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 있는지 아니면 주위에 그런 단체가 있는지 문의해봐야겠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