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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재판 관련

calypso, 2018-11-29 16:2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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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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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법률쪽 지식이 전혀 없어서 아래 내용이 무슨 뜻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잔머리를 굴려보니 뭐 사건이 종결되서 더 이상 나를 더 괴롭히지 않겠다는 의미로 해석이 되는데...

 

간략하게 교통사고를 기술하면

 

1.  약 4년여전 출근길에 엉금엉금 기어가다 앞차 키스 

나:  너 괜찮냐?

상대방:  괜찮다. 그냥 보험 정보 교환하자.

그렇게 헤어졌습니다.

육안으로도 약간의 기스만 나 있고 ..제차 기스는 세월이 흐르니 자동으로 없어지더군요.

그리고 몇달 후에 알아보니 그사람이 차량 수리비로 약 2500불을 제 보험사에 청구해서 수령해갔더군요.

뭐 그거야 보험회사끼리 합의한거니 제가 뭐라고 할 부분은 없는거죠.

 

 

그리고 긴~~세월이 흘러흘러 기억조차도 없는데 올해 (약 4년된 시점) 보험회사에서 전화가 옵니다.

상대방이 몸이 아프다고 클레임 걸었다고....

 

뜨악~~ 이건 또 뭐지? 원래 미국 사람들은 쑤 쑤 하니깐 그런건가? 하고 냅두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이런 편지를 법원에서 받았는데.....

 

이게 정확히 사건이 종결 됐다는 건가요? 

KakaoTalk_20181129_145600145.jpg

 

12 댓글

재마이

2018-11-29 16:38:55

Dismissal 기각 아닌가요? 대충봤는데 공소기간 지나서 기각되었다는 듯 하네요~

calypso

2018-11-29 16:42:41

감사합니다. 저도 디스미슬 됐다고 해서 기각인걸로 대충 생각하고 있는데 좀 확실하게 알고 싶어서요..

jeje

2018-11-29 17:04:30

그래도 사건이 종료되서 다행이내요. 

 

저도 이런 황당한 사건이 있었어요.

2015년 12월에 제딸이 운전하고 가다가 스탑사인에 차가 서 있었고 제아이도 섰대요. 그때 발밑에 뭔가 떨어져 있는걸 주으려다가 발이 살짝 미끌어져서 살짝 부딫혔나봐요. 근데 차를 옆으로 빼길래 따라 뺐더니 그자리에서 경찰을 부르더래요 그래서 딸이 저한테도 전화가 왔길래 가봤더니 경찰은 오지 않았고 제가 차 두대를 보니 어디에도 데미지를 찿을수가 없었어요. 

 

근데 경찰이 오니까 부부가 타고 있다가 옆에 앉아있던 와이프가 목발을 차밖으로 던지면서 뒷목을 잡고 내리는데~~~ 아이고 잘못걸렸구나 싶었어요. 

그당시에 그사람들이 2천7백불 정도 클레임해서 가져 갔다고 하길래 그럴수도 있겠지 했는데 얼마전에 보험 갱신하면서 다른 보험사로 옮겼는데 그보험에서 이야기 하길 작년에 이사람들이 또 8,900불 정도를 가져가서 보험이 상당히 많이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6개월에 3천불 가까이 나왔어요)

 

그게 올해 12월 되어야만 프리미엄 내려간다고 다시오라고 하더라구요. 이렇게 계속 청구를 할수 있는건지도 궁금하고 몇년이 지나야만 calypso님 처럼 디스미스 될까요?

 

 

calypso

2018-11-29 17:30:26

어이쿠...증말 황당한 일이군요. 

제가 어설프게 알기로는 바디에 관해서는 5년이라고 하는것 같습니다. 

이곳 사람들은 한국인들하고 정서가 틀리기 때문에 (물론 악질도 존재하지만) 그런 법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끈질기게 가더군요

우리 앞집 한인 꽃집도 5년만에 종결됐다고 합니다. 매년 클레임을 걸었다고 하면서...징글징글 하다고 하더군요.

제제님 사건도 아무쪼록 잘 해결됐으면 하는 마음인데 목발 집어던지고 목 부여잡고 나오는 행동을 봐서는....ㅠㅠ

 

jeje

2018-11-29 17:35:55

딸아이가 FredMyer에서 캐쉬어로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그 부부들을 자주 봤나봐요. 그다음날인가 두사람이 아이들 3명이랑 같이 왔는데 아이들이 4~7살 정도 되어보이는 남자아이들을 데리고 왔더래요 목발도 없이요. 아마 작정하고 자꾸 클레임 거는것 같아요.

 

그 아이들이 그차에 다 타고 있었다면 어떻게 됐을지 상상도 하기 싫은 케이스내요. 

calypso

2018-11-29 18:44:58

상상하기도 싫은 케이스가 바로 제가 언급한 그 꽃집이었습니다.

상대방 차에 아이들 2명 타고 있었는데 ..좌우지간 잊을만 하면 재클레임 걸고.... 아이들이 타고 있었으니 성인보다 더 유리(?)하게 ....

그래서 보험료 항목중 body injury를 높게 잡아야 한다고 하는 얘기도 들었습니다. 리밋이 넘으면 결국 자기 재산으로 충당을 해야 하니깐 뱅크럽시도 갈 수 있다는 거죠. 그럼 보험료가 더 올라가겠죠.

belle

2018-11-29 20:32:00

참 골때리면서도 억울했겠어요. 그냥 병원가서 아프다고 하면 진단서는 그냥 나올거고 마음만 먹으면 한도까지 계속 클레임한다는거네요. 

이런경우 어떻게 방어할 방법이 없는걸까요. 블랙박스도 도움이 전혀 안되려나요. 소송하려면 그 비용이 더 나갈 것 같고요.

calypso

2018-11-30 07:33:20

그 꽃집 주인이 모든게 해결되니 새로운 세상을 산다고해서 처음엔 이게 뭔 말인지 몰랐는데 제가 당해보니..기가막히더군요.

히든고수

2018-11-29 18:01:49

참 말이 어렵네요 

무슨 말인지 

뭐 나름 이유가 있겠지만 

calypso

2018-11-29 18:41:25

그래서 법조인은 아무나 하는게 아닌것 같습니다. ㅋ 

그냥 일반인들이 알 수 있게 쉽게 풀어서 쓰면 판결문 한장 작성할 것 2장이 될려나요...?

hohoajussi

2018-11-29 21:01:26

아 진짜 나쁜놈이네요 범퍼 기스난걸로 2500 받아내고 4년 지나서 몸아프다고 돈받으려그러고. 미국도 별놈이 다있어요

법원에서 그래도 그냥 넘겨버렸다니 다행입니다. 

calypso

2018-11-30 07:36:47

그렇죠. 그놈이 올 여름에 재클레임 걸으니 보험사에서 전화가 와서 너 혹시 그당시에 아파서 병원갔냐? 하고 묻더군요.

그래서 병원은 커녕 바로 일다니고 차도 아무 이상 없어서 지금까지 잘 굴러다닌다고 했습니다.

아마도 보험사에서도 상대방 놈 의심스러우니 저한테 물어본거겠죠.

이놈들은 머리도 참 좋은것(?) 같아요. 4년이 지난일도 잘 기억해서 그냥 공짜돈(?) 먹을려고 하고...열심히 일하면 안될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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