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9/19 세일) 월마트 : 모노폴리 Millennials, 단돈 $7.50 세일

감사합니다~ 덕분에 좋은 가격에 샀어요~ 아이 선물 하나가 늘었네요...ㅎㅎ

아이가 받고 좋아했으면 좋겠네요~

블랙프라이데이때도 10불이였는데

가격 좋네요.

요즘 장난감 딜들이 블랙프라이때보다 더 좋네요. 막판 크리스마스 선물로 재고털이 하는건가요.. magformers도 bf때 사놨는데 지금이 더 싸요..ㅠㅠ 

아마존딜은 끝났는데 walmart.com 에서는 같은가격에 팔고있어요~~

벌써 끝났군요, 월마트 정보 감사합니다~

월마트는 끝나고 아마죤이 되서 아마죤에서 주문했습니다.

오~우 노.  저한테 공포의 게임입니다.  둘째 아이가 밤에 "Daddy do you want to play monopoly with me ?" 하면 등에 식은 땀이 주루륵... 세팅도 번거롭고 자기가 이길때까지 계속해야 하는데 요샌 일부러 져주면 눈치채고 영락없이 다시해야 합니다.  모노폴리 노, 우노 예쓰.... (아빠의 마음)

공포의 게임 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좋은 아빠이시네요~ ^^

저도 이거하다 지쳐서 오목으로 갈아탔습니다. 이건 한 번 잡으면 거의 1시간이니... 요즘은 Rummikub도 하는데 이건 그래도 진행이 좀 빠른 편이구요.

요즘 둘째 딸 때문에 자주 함께 해주고 있는데.. 정말 저도 졸려서 죽을 지경인 게임입니다.. ^^. 
한가지 좋은건 5~8세 사이에 산수 공부에는 이만한 게임이 없는 것 같아요. 저절로 더하기 빼기. 게임을 가장한 산수 공부로요.. 
하지만 진짜 보드 게임으로서는 모두들 아시다시피 너무 너무 지겹죠.. 너무 단순한 게임 구성 때문에, 이기는 방법이 하나 밖에 없죠. 그래서, 게임 내내 뭔가를 생각할 필요가 없죠. 오직 주사위 운에 100% 맡기는 게임.
산수 공부 목적 외에 보드게임을 즐기시고 싶으시면 조금 더 현대적인 보드게임으로 구입하세요.  아이가 무언가 전략을 짜볼 수 있는 여러가지 기회가 있을겁니다. 
저학년 아이들과 쉽게 하면서도 저렴한 보드게임으로는, 지금 떠오르는건, Machi Koro, Splendor, King of Tokyo 정도가 떠오르네요. 
더 재밌는 보드 게임들도 많지만 아이가 아직 어려서 인지 룰을 잘 숙지하지를 못하더라구요.

https://www.youtube.com/watch?v=9Q0uI7DLAnc

그리고, 저는 이 유튜브 하우스 룰을 적용해서 합니다. 여전히 형편없이 지겹지만 오리지널 룰보다 훨 나아요.. ㅎㅎ 더 빨리 끝나구요.

1. 게임 시작전에 미리 땅을 2개씩 미리 나눠준다. --> 시간 단축
 

2. 챈스 카드와 커뮤니티 카드를 없앤다 --> 랜덤성을 줄인다. 현대 보드 게임들이 재밌는 이유가 성취감 때문이죠. 전략을 세우고 노력해서 리워드. 랜덤으로 받는 리워드는 게임의 재미를 반감시키죠.
 

3. 집 경매할때는 blind auction --> 시간 단축. 부의 편중을 약간 줄임.

4. 모기지 제도 없음 --> 시간 단축. 
 

5. 한명만 파산해도 모든 게임 끝 --> 옛날 보드게임과 현대 보드게임의 가장 큰 차이죠. 옛날에는 한명씩 한명씩 제거해 나가는 스타일. 그래서, 미리 죽은 사람들은 할게 없죠. 요즘 잘 만든 보드 게임들이란 마지막까지 모든 플레이어를 데려가야 하며, 마지막까지 모든 플레이어에게 자기가 이길지도 모른다는 착각을 줘야 하죠.

하우스룰 좋네요. 

저희 집은  부루마블 룰 적용 입니다.  땅 사는대로 그냥 바로 바로  건물 지을 수 있다!

애를 분명히 모노폴리부터  플레이 시켰는데,  작년에 아는 친구가 미국 오면서 가지고 온 부루마블을 더 재미 있어해요.

물론,  뭐 카드 나올때마다... "아빠 이게 뭐야  읽어줘...." 이건 귀찮지만. 

거기다가 설명까지 들어가면, 정말  한국은 정말 어린애들 게임도 참 어렵다는 생각이 팍팍 듭니다.  어렸을때 제가 어떻게 저걸 다 이해 하고 했었는지...

누가 그러던데요 “어머 이건 꼭 사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