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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차 구입 관련 질문

edta450, 2018-12-27 1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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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무슨 차를 살까요? 하는 완전 뉴비 질문을 올렸는데요...(여러 다양한 의견들 감사했습니다!)

짧지만 출퇴근용으로 차를 계속 쓰게 될 것 같아서 새 차를 사는쪽으로 결론을 지었습니다.

몇 종류 몰아보고 검색해서 현대 Kona 아니면 마즈다 CX-3로 좁혔고 몇 군데 딜러한테 OTD price를 받아놓은 상태입니다. 여기서 몇 가지 질문 드리려고요.

 

1) 받아놓은 가격들이 딜러마다 아주 크게 차이가 나진 않고, Truecar의 average price보다는 약간 높은데, inventory에 있는 차들이 다들 $300-400정도 액세서리가 포함되어 있네요. 악세사리 부분을 제외하면 truecar average보다 1%정도 낮습니다(invoice-1000정도).

-이 정도면 괜찮은 가격인가요?

-액세서리가 mudguard, floor mat 이런 것들인데, 필요없으니 빼달라고도 할 수 있나요? 

 

2) outside financing을 받으려면 미리 approve를 받아서 딜러에 들고 가야하나요? 연말이라 시간 맞춰서 approval이 날지가 좀 애매한데, 만약에 cash로 사고 나중에 loan을 받으면 은행 입장에서 new가 아니라 used나 refinancing이 되나요?

 

3) OTD price로 받아 가면 딜러에서 그 가격대로 바로 차를 받아오나요(내주나요)? 샵에 가서 또 네고를 하나요? 호구잡히긴 싫지만 또 몇시간씩 네고하기도 내키진 않네요.

 

감사합니다 :)

14 댓글

빨간구름

2018-12-27 13:41:31

리스를 생각하시는 건 아닌 것 같네요. 

사시는 곳이 대도시 근처신가요? 그러면 여러군데 메일을 쫙 뿌려보시면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가시기 전에 딜을 다 하시고 마지막에 사인을 하시는 게 정신건강상 좋습니다.

1. 솔직히 말씀드리면 더 깍을 여지가 있습니다. True car lowest 가격이나 그 이하도 노력하면 가실 수 있어요. 만약 대도시 주변이면...LA 처럼....

      액세사리는 뺄 수는 없을 거에요. 재고에 있는 차를 파는 거니까..

2. 그럴거 같은데 저는 잘 몰라서 패쑤

3. 충분히 네고 했으면 더 네고할 여지가 많지 않을거예요. 오히려 이것 저것 더 추가 비용을 발생시키려고 하는데 여기서 방어를 잘 하셔야할 듯... 

 

좋은 차 사세요. ^^

메칸더

2018-12-27 13:59:33

다른 고수 분들이 더 좋은 의견을 주시겠지만 제 경험을 좀 나눠드리면,

1) 몇 군데 딜러에서 비슷한 가격을 받으셨다면 그정도도 "나쁘지 않은" 가격이라고 보시면 될 거 같은데요, 좀 더 많은 (거리가 먼) 딜러에게 견적을 받아보시거나해서 가격을 좀 더 낮추는 것도 가능은 할 거예요. 제가 가격 깎는건 잘 못하는데.. 예전에 "나 가격가지고 계속 실랑이 하는거 싫은데 너네도 싫지? 이정도 가격으로 맞춰주면 바로 가서 살께" 이렇게 해서 1~2k 정도 깍은 적은 있습니다. 액세사리는 아마 빼기 어려울 거예요. 그러면 걔네들도 처치 곤란이 될거라..

2) 은행에서 preapprove를 받아서 가면 되는데요, 저는 차 두번 사는 동안 둘 다 딜러에서만 파이낸스를 했습니다. 이자율도 괜찮았고 (이자율도 네고가 되죠) 그 자리에서 바로 되니까 편해서.. 은행에서 preappove 받는건 시간이 좀 걸릴 수도 있을거예요.

3) 양심적인 딜러라면 OTD 가격대로 차는 줄텐데, 보통 사인하기 전에 만나는 파이낸스 매니저라는 사람이 이것저것 (extended warranty 같은거) 덤으로 붙여서 팔려고 시도합니다. 그냥 다 모든것에 No 하셔도 됩니다.

 

메칸더

2018-12-27 14:04:23

아 그리고 직장에서 할인해 주는 프로그램이 있을 수도 있고, costco 같은데 통해서도 가끔 괜찮은 딜이 나오는 경우도 있으니 여러가지로 살펴보시는 것도 괜찮겠습니다.

얼마예요

2018-12-27 14:14:18

3. 또 네고를 합니다. 이게 수천불이 왔다갔다 하는 거래라서 시간을좀 들이시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최저가에서 몇백불 높아도 괜찮다 라면, 예약 잡고 가셔서 테스트 드라이브 꼭하시고, 다 좋고 미리 약속한 가격대로 하자. 한 다음에 이상한 히든피나 무슨 워런티 플랜 무슨 코팅 이런거만 전부 거절하시고 최종 가격 목록 확인하셔서 오리지날 가격만 매치하시면 한시간 내로도 가능합니다. 

edta450

2018-12-27 14:48:47

꿀팁들 감사합니다! Test drive는 세 번 해봤어요. ㅋㅋ

penfed buying service를 통하면 0.99에 auto loan 준다 해서 한 번 넣어봤더니 같은 VIN이 1.5% 낮은 가격이 나오네요. 역시나..

faircoin

2018-12-27 23:08:31

우선 차랑 딜하는 요령에 정석이란건 없고, 돈 쥔 사람이 갑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지금, 이 가격에, 이 차를 살지 말지만 생각하시면 됩니다.

 

1. 필요하지 않으신 악세사리는 없는거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시말해 머드가드가 있건 없건 원하시는 가격에 맞는지만 보시고요. 제가 구매한 차들도 하다못해 wheel lock이라도 미리 달려있었는데, otd로 딜하고 갔더니 악세사리 가격을 달지도 않더라고요.

 

트루카 average면 말그대로 average고, "가격이 맞으면 당장 가서 사겠다"고 딜을 하시면 더 깎으실 수 있을겁니다. (물론 가격 맞춰주면 진짜로 당장 사실 준비를 해두시고요.) 제 경험으로 트루카 exceptional까지는 어렵지 않게 내려갈 수 있었습니다.

 

현대차 보시면 우버드라이버 할인, 부스트업 등도 챙기시고요 (할인 프로그램 하나 더 있는데 생각이 안나네요..)

 

2. 네. 제가 애용하는 dcu는 어프루벌 나면 오버나잇으로 체크 보내줍니다. 캐시로 사시고 나중에 론 받으시면 리파이가 되겠지요.

 

3. 네고 전략 나름이겠으나, 저는 이메일로 다 딜 하고 가서는 바로 싸인합니다. 반대로 딜러 입장에서 생각하면, 이메일로 가격 듣고 굳이 시간내서 온 손님에게 선뜻 더 깎아줄 명분이 없지 않겠어요? ㅎㅎ

얼마예요

2018-12-27 23:13:37

+1

edta450

2018-12-28 08:08:42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현대 우버드라이버 할인은 없어진거같고(?), 부스트업은 30일 어카운트 유지 조건이 있네요..

moondiva

2018-12-28 15:50:35

2번은 미리 pre approval 받으시고 차 픽업할 때 vin정보, 딜러쉽 주소등 은행에 알려주면 체크를 보내더라구요. Penfed의 경우 이삼일 걸렸고 채크 받아서 딜러쉽에 제출했어요. 딜러쉽에선 그정도 기다려주고 미리 다운페이먼트만 받구요.

아마 used로 취급될거에요. 이미 cash로 사시면서 등록한거라.. 그렇담 론이자율도 달라질거구요. 은행에 물어보세요.

 

3번은 항상 전 이멜이나 전화로 다 네고 끝내서 받은 OTD 그대로 딜러쉽가서 싸인하고 차 끌고 왔어요. 그럼 좋은 차, 잘 사시길 바랍니다!

샌프란

2018-12-28 15:59:02

아는 지인이 코나 잘 타고 있네요 저도 몇번 같이 타 봤는데

세단과 SUV 중간 정도 눈 높이고 출퇴근용으론 적당하고 괜찮더군요

물론 새차라 잘 나가고 소리도 조용하고..차알못이지만 ^^;

edta450

2018-12-30 19:20:47

업데이트 합니다. 여러 분들의 코치를 발판삼아서 근처 몇 군데 딜러에 더 이메일 돌려봤더니 마침 코나를 수십대(!) 가지고 있던 외곽 딜러에서 truecar exceptional보다 살짝 낮은 가격을 줬네요. 이 가격을 컨택하던 예닐곱군데에 다시 돌려봤는데, 대부분은 답장 없고 디스카운트 금액만큼 매치해주겠다는데가 두 군데 있었는데, MSRP 자체가 조금씩 더 높은 것들이라 여기가 결국 최저가였습니다.

 

인터넷 세일즈맨이 큰 가격은 다 잡아줬고, 플로어 매니저가 실제로 가져온 가격은 그것보다도 조금 더 낮게 나왔더군요. 마트에서 비싼 사과 집었는데 싼 사과로 계산해준 느낌?(...) 파이낸스 매니저는 penfed rate 듣더니 '어우야 어디서 그런 딜을 구해왔니. 우린 그 레잇 맞춰줄수있을리가 없으니 크레딧 첵도 안할께(...)' 하고 넘어가고 (하드풀 하나 개이득!), extended warranty는 '우리가 고객한테 설명 안하면 현대에서 페널티 받으니까 들어만 줘' 그러구요. 혹시 fee markup하지는 않나 해서 숫자 나올때 계산기 열심히 두드려 보고도 했는데, 항목마다 차곡차곡 설명도 잘 해주고 그랬습니다. 네고는 정말 1g도 안 했는데 아저씨랑 중간중간 농담따먹기 하느라(..) 두시간 꼬박 걸리긴 했네요.

 

혹시 보스턴 근처에서 현대차 사실 분 있으면 정보 드릴게요. Out-of-state라 조금 번거로운 면이 있긴 합니다만 사기 안 치는 좋은 딜러인거 같습니다.

goldie

2018-12-30 19:38:35

새차 구입 축하드려요!

 

 

최선

2018-12-30 19:39:53

축하드립니다.  오래 오래 잘 타세요!!

얼마예요

2018-12-30 19:41:07

Truly exceptional d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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