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2019 현대 싼타페 구입기 (부제: 우리 현대가 달라졌어요)

ex610, 2018-12-28 23:06:53

조회 수
14807
추천 수
0

12년 반 동안 아무런 문제 없이 타던 혼다 어코드가, 뒤에서 들이받히는 사고로 Total Loss가 되어 신차를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Round One 후보 (Rav 4, CR-V, Forester) 

 

Small SUV AWD를 구매하려고 스바루 Forester, Honda CR-V, Toyota Rav 4를 먼저 고려하게 되었어요. Accord를 12년 6개월 탔고, Rav4를 11년정도 타고 있는데, 일본차의 압도적인 내구성에 대한 만족감이 너무 커서 일단 일본차로만 고려하게 됩니다. 이중 가장 원하던 차는 지금도 제 차로 타고 있는 (2007년 Rav도 보유중입니다.) 2019 Rav 4였는데, 안타깝게도 가장 먼저 후보에서 제외하게 됩니다. 2019년형 Rav는 풀 모델 체인지를 거쳤는데, 기존 모델대비 많은 개선이 이루어졌습니다. 캠리에서 먼저 테스트한 8단 자동변속기가 들어가면서 연비가 비약적으로 좋아졌어요. (FWD 26/35, AWD 26/33) 하지만 아직 딜러에 2019 모델이 많이 없고, 가격도 거의 흥정이 되지 않아 시기상조라 판단, 가장 먼저 제외하게 됩니다. 2018 Rav는  재고가 많긴 했는데, 2019가 워낙 좋게 나온터라 2018에 마음이 가질 않았습니다. Rav는 시승도 하지 않고 후보에서 제외합니다. 

 

 

Round Two 후보 (CR-V, Forester)

 

Screenshot 2018-12-28 23.58.03.png

(2019년 포레스터.. 제 눈엔 이쁘네요)

 

 

Forester가 2019년형이 되면서 디자인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이뻐요. CR-V는 제 개인 의견으로는 미국 Mainstream Small SUV중에 가장 못생긴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뒷모습이 영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그래서 먼저 Forester를 시승하러 갑니다. 실제로 보니 외관도 이쁘고, 인테리어는 약간 투박하지만 깔끔하고 괜찮더군요. 시승해보니 승차감도 좋고, 각종 active safety 관련 기능도 잘 작동하고 마음에 상당히 들었습니다.

 

CR-V는 외관도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시승하러 가보니 인테리어 컨셉도 이상합니다. 우드 그레인은 차라리 없느니만 못해요. 물론 다른 많은 차들도 플라스틱으로 Fake 우드그레인 만드는거 아는데, CR-V에 적용된 우드그레인은 플라스틱 티가 너무 나고, 제 취향에 맞지 않았습니다. 디지털 계기판 디자인도 좀 투박하고 엉성했구요. 리어뷰 카메라는 화질이 썩 좋지 않았습니다. 어코드를 12년 넘게 타면서 심플하고 간결한 인테리어에 만족했었는데, 최신 CR-V는 심플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고급스럽거나 기능적이지도 않은 뭔가 엉성하고 조잡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CR-V나 Forester 모두 Active Safety 기능 자체는 같으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Lane Departure Warning, Active Lane Keeping, etc) 구현 방법이 서로 좀 다릅니다. 혼다 센싱의 경우 실내 카메라 한대, 그리고 범퍼 레이더로 앞 사물 및 차선을 인지하는데 반해, 스바루는 범퍼에 레이더가 없고 실내에 카메라가 두대 설치된 방법입니다. 장단점이 있으나, 가벼운 접촉 사고시 혼다의 범퍼에 장착된 레이더가 파손될 가능성이 있는 반편, 스바루는 범퍼에 아무것도 없으므로, 수리비가 훨씬 적게 나올 수 있죠. 

 

Forester로 맘을 정하고 딜을 시작합니다. 하지만 Forester 역시 (Rav 2019보다 Forester 2019가 좀 먼저 나왔습니다. 그래서 딜러 재고 상황은 Rav 2019보다 나아서 딜이 좀 되기를 기대했었죠.) 풀 체인지 모델이다보니 딜이 잘 안되네요. 대략 20군데의 딜러에 이메일 보내서 협상을 시도해봤으나 쉽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아웃백은 상황이 좀 더 나았습니다만, 곧 모델 체인지를 앞두고 있다하니 일단 마음을 접습니다. 

 

Round Three 후보 (CR-V와 싼타페)

 

Forester 딜이 워낙 진전이 없어 다시 혼다 딜러십을 방문합니다. CR-V는 2019, 2018 모델이 동일하니 굳이 2019를 고집할 필요가 없습니다. 2018 모델로 구매하면 Forester보다 몇천불 저렴하게 비슷한 사양의 차를 살 수 있을 것 같더군요. 썩 내키진 않았지만 CR-V로 거의 마음을 굳히고 본격 협상에 들어가기 전, 싼타페는 어떨까 하는 생각이들었습니다. 마침 혼다 딜러십이 현대도 같이 취급하고 있어서 한번 시승이나 해보자 하는 생각으로 싼타페 2019를 고려해보기 시작합니다. 

 

 

싼타페 2019를 시승해봤습니다. 일단 CR-V, Forester, Rav하고는 급이 다릅니다. 소형차와 중형차의 차이에요. 승차감도 훨씬 부드럽고 Solid합니다. 주행중 소음도 거의 없고, 실내는 모던하고 깔끔합니다. 버튼 하나하나 다 고급지고, 앞선 세 차종 대비 Upscale된 경험을 주더군요. SEL Plus 트림부터 적용되는 Infinity 오디오도 음질이 다른 차종대비 훨씬 좋았습니다. (제 취미가 음악감상이라, upscale audio도 상당히 impressive하게 다가왔어요. 굳이 상위 트림으로 안가도 꽤 고급 오디오가 기본입니다. 리어뷰 카메라 화질도 CR-V보다 낫습니다.) 우리 현대가 달라졌어요라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일단 다 보류하고 집에와서 싼타페 리서치를 시작했습니다. 

 

 

Screenshot 2018-12-28 22.46.42.png

(싼타페의 심플하고 고급진 실내)
 
 

 

1. 안전 

 

2019 싼타페는 최고 수준의 안전 등급을 받았습니다. 동급 최고네요. 

 

Screenshot 2018-12-28 22.54.19.png

 

 

2. 리뷰를 찾아봅니다. 

 

Screenshot 2018-12-28 22.16.45.png

 

연비빼고는 만족할만한 수준입니다. 실제 싼타페 연비는 2.4 AWD 기준 21/27 수준으로 앞선 세 차종에 한참 못미칩니다. 어? 그런데 사실 싼타페는 사이즈가 훨씬 크지요. 아래 그림을 보시죠. 

 

Screenshot 2018-12-28 22.44.29.png

 
2019 싼타페는 3열 시트가 없어서 CR-V와 비교당하지만, 사실 Highlanders나 Pilot보다 조금 작은 수준이고, CR-V나 Rav 4보다는 많이 큽니다. 그렇다면 Rav나 CR-V 보다나쁜 연비는 이해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Highlander나 Pilot과 비슷한 수준이며, 살짝 아쉽긴 하지만 연비때문에 차를 못살 수준은 아닙니다. 
 
 
3. 가격
 
SEL Plus AWD 트림 기준 MSRP가 $32,800입니다. 다른 메이커가 Blind Spot Warning등은 옵션으로 넣는데 비해 2019 싼타페는 모든 안전 기능이 Standard입니다. 블라인드 스팟 경고, 액티브&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전방 위험 감지 및 자동 제동, 차선 이탈 방지 및 액티브 스티어링 휠, 후방 위험 감지 및 자동 제동. 이 모든 기능이 기본입니다. 여기에 파워트렁크 도어, 키리스 엔트리 버튼 시동, 블루 링크 (인터넷으로 차량 상태 확인, 원격시동등 차량 제어 3년 무료), Heated Seat등의 편의장비가 포함된 가격이 $32,800입니다. 비슷한 옵션의 포레스터 2019 대비 불과 $1,000 더 추가되는데, 차급은 확실히 하나 위죠. 
 
 

Screenshot 2018-12-28 22.43.52.png

 

 

 
 
이 정도면 굳이 일본차를 고집할 필요가 없네요. 싼타페 2019는 정말 장족의 발전을 이룬 모델이고, 일본차 대비 단점이 resale value빼곤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코드도 12년 6개월을 탔고 (원래 최소 15년은 채우려 했었는데 그놈의 사고..) Rav 4도 11년 넘게 운행중입니다. 원래 차를 한번 사면 최소한 10년은 타므로 Resale value에 굳이연연하지 않기로 하고, 본격적으로 딜에 들어가, 결국 Forester 2019보다 오히려 저렴한 가격, 2018 CR-V와 거의 비슷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최종결정 및 후기
 
바로 이 차입니다. 흰색 싼타페 2019
 
 Screenshot 2018-12-28 23.58.52.png

 

 

이 차를 타고 다니면서 현대가 예전에 알던 그 현대가 아니라는 생각이 자주 듭니다. 안전, 디자인, 성능 뭐하나 나무랄데가 없습니다. 단지 하나 걱정되는 건 내구성인데, 5년 6만마일 범퍼 투 범퍼, 10년 파워트레인 워런티덕에 약간 위안이 되긴 합니다. 내구성만 일본차 수준이 나와준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 같습니다. 

 

 

싼타페 2019덕에 지금은 펠리세이드에 관심이 많이 생겼습니다. 사실 싼타페는 제 와이프 차고, 제 차인 11년된 2007 Rav4를 대체할 차종으로 팰리세이드 진청색을 고려하게 되네요. 미국에 와서 Accord, Rav등 일본차로만 12년, 11년 넘게 몰고 다녔는데, 이제 앞으로는 굳이 일본 차를 구매할 필요가 있나 싶을 정도로 맘에 듭니다. 

 

 

---------------

 

추가. 몇가지 차종 사이즈 비교를 해봤습니다.

 

휠베이스 기준

CR-V 104.7 < 포레스터 105.1 < Rav 4 105.9  <<  아웃백 108,1 < 싼타페 108.9 < 쏘렌토 109.4 < 하이랜더 109.8 

 

길이 기준

CR-V 180.6 < Rav 4 180.9 < 포레스터 182.1  <<   싼타페 187.8 < 쏘렌토 189 < 아웃백 189.6 < 하이랜더 192.5 

 

CR-V, Forester, Rav4는 사이즈가 비슷한데 CR-V보다는 Rav4가 아주 살짝 크네요. 싼타페는 이 세 차종보다는 확실히 크네요.

 

싼타페는 휠베이스 기준으로 CR-V보다 4인치 이상 길고, 하이랜더보다 0.9인치 짧습니다. 

싼타페는 길이 기준으로 CR-V보다 7인치 이상 길고, 하이랜더보다 4.7인치 짧습니다. 

 

 

쏘렌토는 싼타페와 하이랜더 중간이네요. 

 

 

Screenshot 2018-12-29 07.17.39.png

 

Screenshot 2018-12-29 07.21.01.png

 

103 댓글

Comment Page Navigation

오성호텔

2018-12-28 23:22:09

상세한 후기와 산타페로 결정하신 이유들 잘 읽었습니다. 사이즈가 CRV 보다 크다고 하셨는데 정말 그런가요? 동급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서요. 리세일 밸류는 아무래도 CRV 가 더 좋을거 같은데 그래도 산타페를 정하신 이유도 궁금하구요. 감사합니다. 

김미동생

2018-12-28 23:25:33

RAV4나 CRV는 투산이랑 동급이라 산타페는 그 위 세그먼트로 봐야될꺼에요. 하이랜더나 파일럿밑에 위치한.

얼마예요

2018-12-28 23:32:41

이분 최소 투산 트렁크에 짐 안실어 보신분.

ex610

2018-12-28 23:35:44

투싼은 Rav나 CR-V보다 작습니다. 싼타페는 Rav4나 CR-V보다 큽니다. 

 

Screenshot 2018-12-29 00.36.01.png

 

 

ex610

2018-12-28 23:30:21

네 실제로 시승해보면 CR-V보다 훨씬 큽니다. 아주 쉽게 체감이 되구요, Highlander과 거의 비슷한 1열, 2열 실내공간이고, 2열 시트 조절 자유도가 꽤 커서 편리합니다.아 그리고 CR-V나 Forester에 없는 2열 sun shade도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여름에 뒷좌석에 아이들이 있을때 아주 유용합니다.

 

Resale value는 kbb 기준으로 5년된 CR-V와 Santa Fe 가격을 비교해봤습니다. 비슷합니다. 원래 Santa Fe가 좀 더 비싼 차이기때문에 value 유지가 CR-V가 좀 더 잘 되는건 맞습니다. 하지만 그 차이가 그렇게 크지는 않고, 신차 구매후 5년정도 지났을때 Santa Fe의 가치하락이 CR-V 대비 대략 $1000-$1500 정도 더 크다는 판단이 되었고, 신차 구매시 딜을 잘해서 Santa Fe를 그만큼 싸게 살 수 있다면 상쇄가 가능하다고 봤습니다. 또, 차에 큰 이상이 없다면 최소 10년은 유지할 생각이라 resale value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아도 될 것 같기도 했구요. 현대차 내구성에 대해선 아직까지 일본차 만큼의 신뢰가 없는데, 앞으로 두고 봐야겠죠.. 

얼마예요

2018-12-28 23:30:58

산타페가 모델이 여러가지 있는데, 산타페 스포츠가 crv 급이고, 산타페 일반은 한싸이즈 크다고 합니다. Crv 랑 파일럿 중간이요.

ex610

2018-12-28 23:33:54

현대가 2019년으로 가면서 이름을 바꿨습니다. 구 싼타페 스포츠 -> 풀모델 체인지 현 2019 싼타페 (3열이 없습니다.), 이 싼타페 스포츠 급도 CR-V나 Rav4보다는 많이 크고 하이랜더보다 좀 작습니다.

 

구 싼타페 (3열) -> 2019 싼타페 XL (3열), 이 둘은 같은 모델이고 이름만 바뀌었습니다. 즉 구형입니다. 3열이 있고 Pilot이나 Highlander 급입니다. 곧 Palisade로 Replace 될 예정입니다. 

얼마예요

2018-12-28 23:41:00

이름 되게 헷갈리게 하네요. 구형 싼타 스포츠는 하일랜더에 비해 많이 작았었는데, 신형을 점 크게 뽑았나봐요.

ex610

2018-12-28 23:46:44

네 헷갈리죠. 네 구형대비 꽤 커졌다고 합니다. 

FlowerGarden

2018-12-28 23:31:23

자세하고 구체적인 구매기 큰 도움이 됩니다.

리스하셨나요? 구매하셨다면 얼마에 어떻게 구매하셨나요?

저도 산타페를 마음에 두고 있습니다.

 

 

ex610

2018-12-28 23:38:46

현대 공식 $2,000 할인이 있습니다. (이걸 선택하면 저리이자가 안됩니다.) 혹은 $1200할인에 1.9% 이자가 있고요. 

 

저는 $2,000할인 + 딜러 할인으로 구매했고, 할부는 현대나 딜러 안통하고 동네 Credit Union에서 36개월 받았습니다. 따라서 리스는 아니고 36개월 할부 구입이네요. 

FlowerGarden

2018-12-29 01:07:33

고맙습니다. 차 구입에 큰 도움 됩니다..

짧게 하시네요.  저는 36개월을 해본적이 없어서.. 페이먼도 크겠네요..

흰색 멋지네요.~

ex610

2018-12-29 06:41:47

페이먼은 큰데 이자를 줄이고 싶어서요. 한달에 700불 가량 내서 부담이 좀 되긴 합니다. ㅠㅠ

FlowerGarden

2019-01-10 13:52:02

저는 직원 할인으로 할부 60개월 하려고 하는데 크레딧 유니온에서 이율 얼마받으셨는지 여쭤도 될까요?

ex610

2019-01-10 14:25:46

요새 미국 금리 높은 편이라 그리 좋게는 못받았습니다. 3.25%에 36개월입니다. 요새 Savings 이율 2.1% 주는거 생각하면 그렇게 나쁘진 않았다 생각합니다. 

FlowerGarden

2019-01-10 18:32:18

금리가 높아져서ㅠㅠ 답변 고맙습니다..

DaMoa봐

2018-12-29 01:25:18

제 부모님은 이틀전에 19투산 가져왔습니다

두군데에서 테스트로 몰아보니  괜찮더라고요

현대 친구찬스로 좀 싸게 샀는데.  나중에 저도 현대차 살듯요

ex610

2018-12-29 06:41:13

현대 투싼도 이쁘고 차 잘 나온것 같습니다. 불과 몇년전만해도 현대차들은 Safety에 있어서 경쟁차종보다 떨어졌었는데 최신 모델들은 안전성도 참 좋더군요. 

열운

2018-12-29 04:40:26

옵션 특히 전자장비 관련해서는 현대/기아가 후하게 넣어주는 편이라 같은 가격에서 빠빵해지는 점이 좋은 것 같습니다.

도요타는 Rav4에 2019와서야 애플카플레이 넣어주는......

제프

2018-12-29 06:38:26

토요타 카플레이 같은경우는 옵션의 차이가 아닌 토요타의 똥고집 때문인걸로요. 자동차 회사들 다 똑같이 카플레이로 가는데 토요타는 entune인가 자기 시스템 고집하다가 드디어 굴복한거일거에요. 이번에 산타페가 잘 나온걸 수도 있는데, 전 2018 소나타가 동일년도 경쟁차들에 비해 너무 옵션이 부실해서(트림을 아무리 높혀도 부족한 정도) 결국엔 못샀지만요. 2019년 이후 모델들은 다를 수도요.

ex610

2018-12-29 06:39:03

Rav 2019 아직도 안드로이드 오토는 지원안한다고 하네요. 헐... 

엘모럽

2018-12-29 07:14:53

자세한 후기 감사합니다. 저도 올해 초에 현대 소나타를 리스했는데,그동안 한국차에 큰 매력을 못 느끼고 있었는데, 너무너무 만족하며타고 있어요. 십년간 탄 차 중에 제일 마음에 들고요. 말씀하신 대로 내부도 꽤나 고급스럽드라구요. 더군다나 이 차는 제가 출퇴근 용으로만 차는 차라 완전 베이스 모델인데도 말씀하신 애플 카 플레이나 블라인드 스팟 이런 기능이 기본으로 있어 너무 좋아요 - 이번 리스 끝나면 또 소나타 아님 투싼 할겁니다 :) 패밀리차로 펠리세이드 기대하고 있어요! 자세한 정보 감사하고 스크랩 해둘게요 ! 

ex610

2018-12-29 09:22:20

2000년대에는 일본차들과 비교해서 성능, 마무리, 안전도, 내구성 다 좀 못미쳤었는데, 이제는 아직 검증되지 않은 내구성 빼고는 일본차 대비 못한게 없네요. 특히 마감 및 만듦새가 오히려 일본차들보다 더 나은 것 같습니다. 

kaidou

2018-12-29 07:43:40

제가 사실 싼타페는 아닌게 하나도 없지만 팔리세이드는 좀 많이 지켜봤는데 이차 왠지 대박낼거 같습니다. 내수용 (한국) 현대는 그럭저럭이지만 수출용 현대차는 상당히좋아 보입니다.

ex610

2018-12-29 09:22:46

네 일단 안전 관련 옵션이 전부 기본이라는게 참 매력적이네요. 

된장찌개

2018-12-29 07:55:23

소형 SUV 및 싼타페 후기 정말 잘 봤습니다. 현대차가 옵션이 정말 좋군요. 전 트림에서 safety option이 옵션이 아니고 standard 라니요. 이 정도면 저도 나중에 고려해볼만한 것 같습니다. 차 사신

것 축하드려요

ex610

2018-12-29 09:24:09

네 감사합니다. 옵션도 좋지만 만듦새 및 품질도 상당히 좋네요. LCD 모니터도 일본차들 대비해서 더 크고 선명하고요, 핸들, 시트등의 질감도 낫네요.  

마일모아

2018-12-29 08:04:09

엄청 좋아보이네요. 저도 다음 번 차는 자동으로 수바루가 아닌 현대차도 고려해 봐야겠네요. 꼼꼼한 후기 감사드립니다.

ex610

2018-12-29 09:24:26

네 최근 현대가 많이 발전한 것 같습니다. 

샌프란

2018-12-29 10:13:33

잘 봤습니다. 일단 내구성이 Key 라고 봅니다.

현대차 하면 '잔고장'이라는 인식이 큰데...

나중에 한참 시간 지나고 한번 더

그때는 사용기로 써 주세요 ^^

ex610

2018-12-29 15:48:14

네 내구성 좋고 잔고장 없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최선

2018-12-29 10:21:11

10년전에 베라크루즈를 사려다가 다른 차로 급선회했는데 지인은 여전히 베라크루즈로 20만 달리는 동안 잔고장 없었다고 하시는 거보고 참 좋구나 했는데. 싼타페 후기보니  현대차가 더욱 끌리네요.

현대 수소차도 상용화가 되면 더욱 현대로 기울 듯....

ex610

2018-12-29 15:47:03

네 한국에 있는 제 친구도 싼타페 1세대로 30만 킬로미터 달렸다고 하네요. 지금도 운행중이구요.. 

Heesohn

2018-12-29 11:29:05

한국차 디자인도 그렇고 성능도 잘 뽑는 것 같습니다. 

https://autoweek.com/article/wait-theres-more/hyundai-elantra-owner-drives-1-million-miles-5-years

미국에서 모국의 차를 몰 수 있는 여건이 되는

것도 흔치 않죠. 저도 다음차는 싼타페 or

펠리세이드 고려 중입니다.

곰돌이푸우

2018-12-29 14:30:24

펠리세이드 너무 이뻐요... 

ex610

2018-12-29 15:47:15

저도 펠리세이드 기대중입니다. 

좋은날

2018-12-29 14:18:45

자세한 후기 감사합니다. 예전에 주임원사님이 모시던 그런 산타페가 아니네요. 눈부분이 이뻐요.

ex610

2018-12-29 15:47:44

그런 싼타페는 어떤 싼타페길래요 ㅎㅎㅎ 

다비드

2018-12-29 15:48:36

정성들인 후기 감사합니다.

큰 도움이 되겠네요.

그런데...아무리 '추천' 버튼을 눌러도 '잘못된 요청' 이라는 경고 창이 뜹니다.

마일모아

2018-12-29 18:15:12

추천 기능은 막아 놓은 기능이라서 그렇습니다 ;; 

Go백홈

2018-12-29 17:59:56

싼타페나 투싼이 고급차는 아니어서 본네트 열어서 보면 마감이 살짝 아쉽더라구요. 블루링크 원격시동은 3년 공짜라 추운 겨울 아침 잘 사용중이구요. 새로 나온 싼타페 디자인 좋네요. 

마일모아

2018-12-29 18:16:00

Subscription service는 보통 1년만 무료인데, 3년이면 이것도 다른 브랜드 대비 장점이라고 봐야겠군요. 

케어

2018-12-29 18:23:24

현대에서 마케팅도 잘하고 있는듯 하네요.. 한 3년쯤 길을들여놔야 쉽게 취소 못하겠죠. 리스딜에 보험 번들한것도 잘한것 같고. 근데 딜러쉽 experience는 아직도 많이 아쉽습니다.

얼마예요

2018-12-30 02:51:39

헐... 시동거는데도 월회비를 냅니까?!?

열운

2018-12-30 04:48:45

원격시동이면 셀룰러 써야돼서 그러지 않을까요

ex610

2018-12-30 16:34:15

이게 원격 시동만 되는게 아니고요. Road Side Assistance 및 SOS (차량에서 버튼 하나만 누르면 됩니다.), 차량 상태 확인 (지금 차 문이 잠겨있는지, 열려있는지, 시동은 걸려있는지 등등)의 기능을 제공하는데요. 이런 기능은 현대만 제공하는게 아닙니다. 볼보나 스바루 (Starlink)등 기타 다른 메이커들도 제공하는 기능인데 Subscription 서비스죠. 보통 타사는 1년 무료인데 현대는 3년무료니까 나름 메리트있지 말입니다.  

차도남

2018-12-29 19:55:09

상세한 후기 좋네요^^ 저는 베라크루즈 마지막 모델 만 7년째 타고 있는데 아직 전조등 말고는 고친게 없네요. 기름 많이 먹는거 말고는 불만 없이 잘 타고 있습니다. ㅋ

ex610

2018-12-29 22:14:45

베라크루즈 멋지죠. 제 싼타페도 고장없이 잘 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Bluesky

2018-12-29 20:25:01

후기 감사드려요. 싼타페 이쁘게 뽑혔네요 ㅎ 그나저나 RAV2019 연비는 대단하네요.. SUV에 AWD에 33 이라니....!

ex610

2018-12-29 22:15:04

2019 Rav는 약간 사기 캐릭 같습니다. ^^; 

Skyteam

2018-12-29 20:40:29

전 아제라(그랜저) 5년 타고있는데 고장난적이 한번도 없고 좋습니다. 

ex610

2018-12-29 22:16:02

정보 공유 감사드립니다. 현대차도 많이 좋아진 것 같습니다. 

2년마다여행가기

2018-12-29 23:05:08

싼타페 잘 사셨습니다. 저는 아틀란타에서 2002년에 싼타페를 구입해서 2017년도까지 잘 탔습니다. 미국 정비소에 엔진쪽과 관계된 부품 꼭 수리해야 한다고 했는데... 좀 비싸서 미루다가 라지에터와 엔진이 고장나서 결국 Goodwill에 도네이션했습니다. 차를 워낙 깨끗하게 타서요. 그때가 싼타페 마일이 270,000 정도였습니다. 차 사면서 300,000까지 타기를 소원했는데 제 불찰로 아쉽게 못탔네요. 제때 갈아줄것 갈아주고 타면 300,000만 넘게 타실것입니다...*^^*

히든고수

2018-12-30 04:58:41

270000

wow! 

ex610

2018-12-30 16:34:44

와우 27만 킬로미터도 아니고 27만 마일. 존경합니다. 

무지렁이

2018-12-30 02:15:32

전 현대 펠리세이드 기대하고 있습니다.

두리뭉실

2018-12-30 09:47:42

탈루라이드도 한표!

ex610

2018-12-30 16:34:55

저도요!

짠팍

2018-12-30 03:26:30

예전에 증말 줘도 안타는 차였을때랑은 많이 바뀌었다는게 실감나네요.  안전 test도 잘나온걸 보니까 칭찬해 줄만한데...  수출용만 잘만들어서 싸게 팔지 말고, 내수용도 좀 신경써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내수로 돈벌어서 외국 퍼주는 느낌이라 어째 기분이 좀... 좋아야 하는건지... 아닌건지..

Skyteam

2018-12-30 04:24:19

글쎄요.

같은 수업을 들어서 알게된 일본 친구한테 들은바로는(제가 제 차 얘기하면서 우리나라 차가 국내하고 해외꺼 차이난다고 했을때) 토요타도 국내용하고 해외용 다르다고 했던걸로 기억하네요. 미국 충돌테스트때문에 장판을 더 강성한걸 써서 미국에 파는 차는 조금 더 무겁다나... 물론 가격도 미국이 더 싸고요. (모델마다 다르겠지만 전반적으로 동급 모델 기준으로 일본에서는 고급차 이미지로 승부하고 미국에선 안전한 대중차 이미지로 승부하고, 또 미국 시장이 경쟁이 심하니.)

일본에서 대학까지 나와서 대학원 유학온 친구고 자동차 연료전지 공부하는 친구(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큼)라 그 친구의 말의 신빙성이 낮지는 않은 것같습니다.

 

좌우간에 그 친구 말대로라면 현대보다 브랜드 인지도나 신뢰성이 더 높은 토요타도 이러는데 현대는 뭐 방법이 없죠. 

hack2003

2018-12-30 10:31:04

차를 판매할때는 각나라의 법과 규제에 맞춰 생산해야 하기때문에 내수용과 수출용이 차이가 날수 밖에 없습니다. 회사입장에서는 최대한 아껴서 만들려고 할테니까요. 그리고 한국은 현기차와 국토부의 커넥션이 끈끈하기 때문에 왠만해서는 처벌을 받지 않으니 크게 신경쓰지도 않고요.미국에서 까닥하면 집단소송걸려서 크게 두드려맞으니..신경쓰는거죠. 현기뿐만 아니라 폭스바겐이나 BMW사태를 보면서 한국은 관련법이 무르다는거죠.. 그쪽 입장에서는 최소한 법대로만 만들면 되니까요. 이리저리 빠져나갈 구멍도 많구요

Skyteam

2018-12-31 07:02:59

현기차-국토부의 커넥션이 정경유착이죠. 제 차 얘기할때 이 얘기도 했었습니다.

그때 일본친구가 현대차의 경우에는 어느정도인지까지는 모르겠지만 도요타도 정경유착로는 결코 떨어지지 않을거라고 했던 것으로 기억하네요.

ex610

2018-12-30 16:38:33

내수용 싼타페는 Active Safety 기능들이 옵션인것 같더라구요. 그런데 그런 기능들 옵션으로 구매해도 미국 가격대비 그렇게까지 비싸지는 또 않은것 같습니다. 오히려 Active Safety 기능을 싫어하는 사람들을 위해 선택의 폭이 더 넓다고 볼수도 있을 것 같구요.

 

예전에 내수차량/수출차량 말이 많았는데 요새는 좀 덜한거보니 아마도 차이가 좀 줄어서 그런게 아닐까요?  

쭈쭈아빠

2018-12-30 06:33:00

저희집은 오늘 아웃백 리미티드 2.5i  msrp 3만 6천 정도 되는거

$700 다운하고 $340+tax 에 리스해 왔어요..  후기를 잘쓰신건지...산타패도 고려해 볼껄 그랬나 하는생각이 드네요..;;

 

 

 

ex610

2018-12-30 16:35:18

리스시니까 다음번에 한번 고려해보세요. ^^; 

우리동네ml대장

2018-12-30 21:17:13

이 모델이 올해 새로 나와서 딜이 잘 안될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아닌가봐요? CRV 가격이라면 정말 메리트가 있네요. 얼마정도에 사신건가요? ㅎㅎ

ex610

2018-12-31 15:26:45

2019형이 All New로 나오면서, 지난 여름부터 판매를 시작했어요.판매시작한지 꽤 지났고, 2018년말에는 딜러에 재고가 넉넉히 있는 편이었습니다. 그래서 딜이 가능했던 것 같고요. Rav하고 Forester는 2019모델이 나오기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딜이 잘 안되더라구요. 당연한 말이겠지만, 딜러십에 재고가 좀 넉넉히 있는 차가 딜이 잘되는것 같습니다. 2019 Rav는 동네 딜러에 재고가 달랑 3대 있었는데, 그렇다보니 전혀 딜이 안되는 분위기였어요. 

 

Hyundai 연말 프로모션 $2000외에 딜러에서 $1000-$2000정도 더 할인을 해주는것 같습니다. 이 가격에 8% Tax (NY 주) + 딜러 Doc Fee $150 + DMV Fee $60 내고 차 몰고 왔습니다. 할부는 외부 Credit Union에서 받아서 딜러에선 따로 Finance Manager가 할일이 별로 없었습니다. Finance Manager를 만나긴 만났는데 뭐가 딜러 워런티를 팔려고해서 No Thanks하고 바로 악수하고 헤어졌고요. 

run-dmv

2018-12-31 11:11:00

전 2007년형 쏘나타 15만째 타고있는데 아직 잔고장없이 잘 타고있습니다.  몇년더타고 현대에서 픽업을 만든다니까 그때 갈아타야지 하고 있습니다. 

ex610

2018-12-31 15:33:37

제 2007 Rav도 12만 5천마일정도 달렸는데, 별 문제 없었습니다. 쏘나타도 훌륭하네요! 

비행기야사랑해

2018-12-31 17:57:51

10월에 렌트카에서 산타페탔는데 좀 놀랐어요. 

새 차사려고 이것저것 서치중인데.. 제 생각이상으로 여러가지 좋아서 저도 고려중이에요.

ex610

2019-01-01 19:31:45

저는 최근에 몇몇 SUV를 렌트카로 빌려서 타보았는데요. 싼타페만한 차가 잘 없더라구요. 

SH

2019-01-09 12:51:58

저도 ex610님의 글 읽고 Santa Fe 2019년형 타보았는데 만족스러워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비교 대상은 Honda CR-V, Acura RDX 등이었는데 가격 대비 성능비는 Santa Fe가 제일 좋더군요.

열운

2019-01-09 14:29:46

축하드립니다 ㅎㅎ 신차라 옵션 좋겠네요 ㅎㅎ

ex610

2019-01-10 06:44:44

맘에 드신다니 다행입니다. ^^; 가성비는 현대죠!

헐퀴

2019-01-09 12:58:28

제가 팰리세이드를 살 생각이 있어서 이 글 중간에 있는 크기 비교 그래프 보고 깜짝 놀랐는데, (혼다 파일럿도 무척 크다고 생각하는데 그것보다 훨씬 크다니;;;) 찾아보니까 팰리세이드에 대해선 틀린 자료 같아요.

 

https://www.topspeed.com/cars/hyundai/2020-hyundai-palisade-ar183384.html

이거 보면 혼다 파일럿보단 살짝 작고, 도요타 하이랜더보단 조금 크네요. 웹사이트에 나와있는 제원들을 봐도 이 자료 숫자들이 정확한 것 같구요.

 

---------

 

아, 이제 다시 보니 자료 자체는 맞네요. 하이랜더와 파일럿이 사실상 동급이란 생각 때문에 그래프 상에 있지도 않은 파일럿을 혼자 집어넣고 착각했나 봅니다. ㅎㅎ 그냥 많이 확대된 자료일 뿐인 것 같아요.

ex610

2019-01-10 06:46:32

저도 처음에 그래프에 있는 Passport보고 Pilot하고 순간 헷갈렸어요. Passport는 CR-V와 Pilot 중간급으로 혼다에서 새로 나오는 차죠. 

 

네 하이랜더가 Pilot보다 좀 작은게 맞고, 펠리세이드가 그 중간이군요. ^^;

헐퀴

2019-01-10 11:41:30

오 말씀 보고 찾아 보니 Passport라는 게 다시 출시되는군요? 컨셉은 딱 제가 원하는 건데 (2열인 대신 카고 스페이스는 극대화) 이것도 출시되면 시승을 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졸린지니-_-

2019-01-09 14:46:19

전 2세대 (혹은 CM) 산타페를 타고, 여신님께서는 4세대 (요즘 모델이 5세대)의 오딧세이를 모십니다.

산타페 전이 2005년식 코롤라였습니다. 이넘이 일본 조립의 마지막 년식이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내구성이 ㅎㄷㄷ했습니다. (그 시절의 코롤라는 사고나서 토탈되는 것 이외에는 폐차되지 않는다고 봐도 될 듯. 그차도 결국은 사고로 폐차됩니다.)

그런 차를 몰다가 산타페를 몰아서 그런가, 여러가지로 맘에 들지 않았는데, 그랬는데.......

오딧세이는 정말 대마왕이었습니다.......

사기 전부터 오딧세이는 정말 피하고 싶었는데, 여신님의 가르침에 순종하느라 오딧세이를 삽니다. (어짜피, 제가 몰 차가 아니라서.)

다행히 4세대 끝물들은 미션 문제를 해결한 것 같아서, 참고는 있는데, 고속에서 브레이크 밟을 때 떨리는 문제는 슬슬 나타나고 있습니다. 차라리 조금 일찍 나타나 줄 것이지, 워런티 끝나자 마자 그러면, 대체 어쩌라고......

 

도요다는 저의 경험으로 일단 신뢰도가 상당합니다.

스바루는 주변에서 칭찬을 많이 듣습니다.

 

그 외의 일본차는........ 도찐개찐입니다.

ex610

2019-01-10 06:51:52

저는 혼다 어코드 신차로 구매해서 12년 6개월타는 동안 산소 센서 교환 ($200 이내)외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엔진 오일 때마다, 미션 오일 1회, 타이어, 브레이크패드, 와이퍼등 자잘한 메인터넌스만 해줬고, 타이밍 벨트나 워터펌프등 좀 큰 메인터넌스는 할 필요없다고해서 하지 않았습니다. 관리를 잘해준것도 아니고 대충 타고 다녔었는데요.. 아무 문제가 없어서 어코드는 정말 내구성 좋구나 생각했었구요.. 결국 사고로 토털나서 싼타페로 갈아탔구요.

 

Rav4는 2년정도 된 중고로 사서 10년 6개월 타는 동안 얼터네이터 고장 ($450 수리비), 배기 파이프 터짐 ($350정도 수리비), 워터펌프 (교환시기가 되어 교체 $600 수리비), 리어 스웨이 바 암 교체 (고장, $200 수리비), 연료캡 고장 (대략 $20-$40 수리비)등의 고장이 있었지만 그 외에는 별 문제 없이 아직도 타고 다니고 있습니다. 

 

제조사에 따른 차이도 있지만 같은 제조사라도 차종마다 내구성이 좀 다른것 같아요.  

졸린지니-_-

2019-01-10 09:59:44

혼다는 시빅, 어코드는 좋은데, 차가 커지면 커질수록 문제가 생기는 것 같네요. 오딧세이에 관해서는 마모에서도 이따금 다뤄지는 것 같습니다.

ex610

2019-01-10 14:24:31

예 오딧세이 관련 문제는 저도 몇번 본것 같습니다. 

반니

2019-01-10 10:15:26

상세하고 좋은 후기 너무 감사합니다. 저희도 2015년도에 투싼을 샀는데, 생각보다 차가 좋아서 현대차에 대한 인식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다음차는 좀 더 큰 산타페나 아웃백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산타페를 적극고려해 봐야 겠습니다. 그나저나 사고나신 것은 괜찮으신지요? 후유증없이 잘 회복되셨기를 바랍니다. 

ex610

2019-01-10 14:23:17

네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후유증 없고 괜찮습니다. ^^; 

FlowerGarden

2019-01-10 12:23:15

경험담입니다.

 

2010년 초에 2011년형 소나타를 샀습니다.

그당시 캠리, 어코드, 알티마와 비교를 해보며 구입을 알아보았는데 모든 옵션이나 디자인 등에서 뿌리치기 힘들정도로 소나타가 이쁘고 좋아보였습니다.

친구가 현대 알라바마에서 일하는데 의견을 물어봤습니다. 

 

나 :  친구야 소나타 신형 너무 이쁘고 좋아 보이더라. 다른거도 다 봤는데 소나타가 잘나온거 같은데 어때~?

친구 :  칭구야 솔직히 말하자면 다른것도 고려해보면 좋을것 가트다... 새 모델은 1년 정도 후에 사는게 좋을것 같아.... 어떤 브랜드에 어떤 차모델이라도 새로 출시된것은 문제가 있기 마련이거든... 자세한 이야기는 해줄수 없지만 이번 2011년형 소나타도 좋....기...는 하지만.. 다른것도 고려해보면 좋겠어....

나:  딜러 여러번 가서 다른차들도 다 타보고 했는데 소나타 완전 좋다.. 맘에 들어.~!~~~  나 살게..

칭구 : 어... 그...래..

 

그후 1년간 딜러 출입 50여회 차가 집에 있던날보다 딜러에 있던 날이 더 많을정도로 저의 돈, 몸과 마음을 앗아 가버렸습니다..

 

나: 칭구야 나 또 차고치러 딜러에 와있다....

친구 : 내가 얘기했자나......이번모델은... 좀...................(자세한건 얘기안해주는....ㅠㅠ)

나: 내가 선택한거니 내가 덥어쓴다..... 고생은 하지만 차는 너무 좋다.ㅠㅠ 국뽕이다..ㅜㅜㅜㅜ

친구 : 미얀하다... 나중에 되면 레몬으로 해결하자...ㅜㅜ

나 : .....

 

 

2019 년 1월 

 

나 : 칭구야 나 차살려고...

친구 :  뭘로?

나 : 산타페

친구 : 2019년형? 

나 : 지난번 소나타처럼 그렇지만 않으면 좋겠어... 산타페 2019년형 이쁘다.... 사람들 반응도 좋고!

친구 : 그런일 없도록 열심히 만들었다....

나 : 알았어! 웹사이트, 딜러가보고 차 모델 정하고 알려줄게.. 땡큐~

 

열심히 만들었답니다.. 다시한번 믿고 가보려 합니다...

개인적으로 동급 다른 차들과 비교해서 월등하네요...(MB땜에 현대차 시트에 앉기 싫어서 안사려고 했는데.ㅠㅠ)

 

 

현대야.!!

한전 부지(10조 5000억)를 왜 샀냐!!!!!!!

그돈으로 재규어-랜드로버(2조3000억원), 볼보(2조1000억원) 크라이슬러(4조4600억원)를 모두 사고도 남는다던데....

 

잘좀하자 잘좀!

 

 

P.S : sel plus가 적당할것 같은데, 아이들이 어리고 잘 흘려서 가죽으로 하면 좋겠는데, limited이상만 가죽인가봐요...  문루프는 필요없는데.ㅜ 가격이 확올라가네요.ㅠㅠ  원글님은 어떤 모델로 사셨나요~?

 

 

ex610

2019-01-10 14:22:37

네 저도 여러 미국 리뷰사이트, 유튜브 검색한 결과 2010년대 초반 대비 현대차 품질이 많이 좋아졌다는 판단이 들더라구요. 대학 동기들이 (제가 기계과 출신입니다. ㅎㅎ) 현대차에 많이들 다니고 있는데, 차 사기 전에 대학 동기 단톡방에서 물어보니 품질에 자신있어 하더라구요. 최근에 많이 좋아진게 맞지 싶습니다.   

 

저는 SEL Plus로 했습니다. Limited가 가죽시트라 좋긴 한데 말씀하신대로 가격이 확 뛰더라구요. SEL Plus가 가성비로는 제일 나은 선택인 것 같아요. 

드림캐쳐

2019-03-30 14:25:52

상세한 리뷰 정말 잘 봤습니다.

 

이런 말씀 죄송하지만 딜을 하려고 하는데 트림과 OTD를 알려주시면 감사하겟습니다:) 

ex610

2019-05-08 22:00:01

아 이제서야 봤습니다. 제 차는 Sel Plus이구요. MSRP에서 대략 $5000할인받고 구매했습니다. 

티메

2019-09-13 16:03:07

지금 렌트하는데 첫날 기아소렌토를 집었는데 문제가 생겨서 하루만에 반납하고 산타페로 바꿔왔습니다.

 

캐딜락 3.6과 산타페인데 산타페가 정말 훌룡합니다. 11000뛴 렌트카라 그런지 사각지대 센서가 자꾸 와락가락 하는거 빼면 괜찮네요. 차도 넓고 크고.. 저도 다음엔 한국차로 가려구요. 

 

TheMileHighCity

2019-09-13 16:42:04

@ex610 님.

사륜구동이 필요할까 싶어서 2019년형 보고 있는데 - 2020년형은 너무 비싸서리 ㅠㅠ

Truecar통해서 다음과 같이 받았는데 어떨까요?

========================================

2019 Hyundai Santa Fe SEL 2.4L AWD

MSRP Breakdown

Base MSRP                                         $29,300

Factory Installed Options                         + $795

Freight Delivery Charge                           + $1,045

Total MSRP                                         $31,140

Guaranteed Savings

Certified Dealer MSRP Discount               - $3,897

2019 Hyundai Santa Fe Retail Bonus Cash

EXPIRES: 2019-09-30T07:00:00.000Z          - $2,000

Total Guaranteed Savings                       - $5,897

Subtotal Before Dealer Fees & Accessories $25,243

Dealer Fees & Accessories

Dealer Documentation Preparation Charge     $599

Total Dealer Fees & Accessories                   $599

TruePrice                                             $25,842

ex610

2019-09-13 16:54:52

할인 가격은 괜찮아 보이는데 Dealer fee가 조금 비싸 보여요. Dealer fee를 줄여달라고 하던지, 아니면 차 가격을 좀 더 (최소 $500 - $1000) 네고할 수 있을 것 같아보입니다.  2020년형 2019하고 똑같아요. 2019로 선택하시는게 경제적으로 나은 선택 같네요. 

TheMileHighCity

2019-09-13 17:06:21

빠른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일단 테스트 드라이브하면 50불 기카준다고 하여 달려볼 생각입니다.

일이 잘 진행되면 또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ex610

2019-09-13 18:20:00

네 Cargurus하고 해당차종 포럼도 알아보세요. 

더블린

2020-06-24 08:20:43

ex610님 차에 대한 글 잘 보고있습니다.

이 글 올리셨을 때 싼타페나 펠리 구입할 거 같아서 스크랩 해놨었는데 아마 곧 차를 바꿀거 같아요.

원래 팰리 보고 있었는데 싼타페가 apr 0% for 72months special offer있어서 지금 급 리서치 중인데요. 일단 팰리보다 가격도 더 좋구요. (산타페 리미티드 = 펠리 SE)

가스 마일리지 빼고는 패밀리카로 괜찮은거 같은데 혹시 타시면서 이건 좀 아쉽다 라는게 있을까요? (참고로 저흰 카싯 아이들 2명, 유모차 등등 싣고 다닐 예정)

 

ex610

2020-06-24 11:38:06

싼타페 2021 모델부터 페이스 리프트가 되는데요, 실내는 팰리세이드와 비슷하게 바뀌고, 외관 변화의 폭도 좀 큰 것 같아요. 페이스리프트 된 모델에 별로 관심 없으시고, 경제적인 면을 더 생각하시면 72개월 무이자 할부 ㄱ ㄱ 하시죠. 페이스리프트 되기전 차량도 충분히 좋은 것 같아요. 경쟁 차종 대비 가성비는 원래도 좋았는데, 프로모션덕에 더 좋아졌네요. 

 

3열 시트가 필요하시지 않으시면 (즉, 6-7인용으로 사용하실 계획이 없으시면) 패밀리카로서는 충분한 차종이라고 생각합니다. Rav4나 CR-V 같은 차들보다는 확실히 크고 넉넉해요. 제가 느낀 가장 큰 단점은 8단 변속기인데, 언덕 오를때 약간 답답합니다. 그거 말고는 만족했어요. 

더블린

2020-06-24 22:21:50

페이스리프트 이쁘네요.

 

그냥 2020모델 딜러별로 비교하고있는데 갑자기 스바루 아웃백은 어때 이러네요. (p2가 탈차라.. 그쵸 본인이 맘에 들어야죠)

전 아웃백이 산타페보다 작은 줄 알았는데 (작아보이는) 크네요? 작년 이맘때쯤 아웃백 지름신 강림 글 보고 알아보다가 결국 안 샀는데

또 이렇게 알아보게 되네요. 모델체인지 전 아웃백은 솔직히 말해서 그닥에 안 끌렸는데 (특히 인테리어) (마일모아 많은 분들께 지송...) 2020년형은 이쁘네요...

 

산타페랑 아웃백이 워낙 성격이 다른 차라 비교하기가 좀 그런데 p2는 이미 아웃백으로 기운듯;;

ex610

2020-06-25 05:08:45

아웃백은 중형 세단 레가시를 베이스로 해서, 차는 충분히 큰 편이에요. 그래도 실내 공간은 싼타페가 좀 더 넉넉한 느낌이구요. 트렁크 활용성도 싼타페가 조금 더 낫죠. 천장이 더 높아서 큰 물건들 (유모차, 비치 파라솔, 자전거 등등) 싣고 내리기가 더 편합니다. 

 

아웃백 좋은 차죠. 아웃백 2020은 전세대 모델에 비해, 전체적으로 더 refined 되고 세련되졌더라구요. 개인적으로 평가를 내리자면 승차감은 싼타페 우세, 공간 활용성: 싼타페, 운전 재미: 아웃백, 편의성: 아웃백 (의외로 각종 최신 기능들이 전부 다 들어가 있습니다)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정현선

2020-06-24 12:31:43

펠리세이드는 7~8명이 타고 산타페는 5명이 탈수 있다는게 제일 큰 자이점이죠.

한국형엔 산타페에도 3열이 있지만 미국형 산타페는 3열이 옵션에도 없어서 4인 이상이 탈때 산타페가 작게 느껴질것 같습니다.

또한 곧 나올 2021 혹은 2022 산타페가 부분변경이긴 하지만 플랫폼 변경도 이루어져서 안전성/기능/연비면에서 더 나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가격은 아니겠지요)

펑키플러싱

2020-06-24 11:53:59

솔직히 현기차가 밀린다는 생각이 전혀 안드는 요즘 입니다. 디자인도 품질 가격경쟁력도.. 여전히 일제차 찬양하시는분들 있는데 예전얘기라는 생각이네요.

macgom

2020-06-24 13:44:56

혹시 facelift 보시려면 여기 있네요. 

 

거위의꿈

2020-10-05 01:32:29

어제 2020 싼타페 테스트 드라이브 했는데 좋았습니다. 구입하고는 싶은데 엔진이 오래 버틸 수 있을지... 이거 떄문에 망설이고 있습니다...

103 댓글

Comment Page Navigation

목록

Page 1 / 3812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3359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7637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8710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3414
new 114335

분리발권 미국소도시-DFW-HND 모바일 체크인 가능한가요?

| 질문-항공 4
mkang5 2024-05-05 100
updated 114334

Sapphire Preferred Annual $50 credit을 Chase travel 사이트 말고 사용할 수 있을까요?

| 질문-카드 22
업비트 2024-04-29 3104
new 114333

AA마일 사라진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좋나요?

| 질문-항공 2
  • file
atidams 2024-05-05 82
new 114332

6/24만료인 델타 e크레딧 어떻게 사용해야할까요?

| 질문-항공 1
배구커비 2024-05-05 30
updated 114331

[05/02/24 온라인도 시작]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75k (지점은 10K 추가) / 사파이어 리저브 75k Offer

| 정보-카드 128
Alcaraz 2024-04-25 11464
updated 114330

초보자를 위한 코너: 아무거나 물어보세요 + 아무나 답변해 주세요

| 잡담 3360
  • file
shilph 2020-09-02 75081
updated 114329

아플 (Amex Platinum) 175k offer 역대최고 오퍼 ($8,000 스펜딩)

| 정보-카드 58
신발수집가1 2024-04-04 7354
updated 114328

그리스 여행하다가 지갑 잃어버린 후기

| 후기 30
두유 2024-05-03 2348
updated 114327

Toyota Land Cruiser 관심이 있는데 요즘도 마크업 심하나요? ㅠㅠ

| 질문-기타 23
Monica 2024-05-04 1507
updated 114326

기아 자동차 보험 가격

| 질문-기타 11
BugBite 2024-05-03 1749
updated 114325

아멕스 팝업 탈출 후기 입니다.

| 후기-카드 53
캡틴샘 2024-05-04 3552
updated 114324

런던 히드로 (Heathrow) PP 라운지 간단 후기

| 정보-항공 5
dokkitan 2020-02-01 1683
updated 114323

[9/30] 발 쭉펴고 쓴 카드 혜택 정리 - 만들 수 없지만 만들 수 있는 체이스 릿츠 칼튼 (업뎃: 6/28/23)

| 정보-카드 286
shilph 2019-09-30 34189
new 114322

에어프랑스 미동부-유럽행 마일 항공권 변동성이 심한가요?

| 질문-항공
프랭클린인스티튜트567 2024-05-05 81
updated 114321

9-10월 ICN-LAX (이콘)이 엄청 싸네요: AA 원스탑, 편도 $220, 왕복 $365 (인천-뉴욕도 저렴함)

| 정보-항공 46
  • file
그린앤스카이 2024-05-04 8800
new 114320

I-751 Late Submission, I-797 extension letter로 한국 여행 가능할까요?

| 질문-기타 1
놀궁리 2024-05-05 147
updated 114319

콜로라도 7월초 4인가족 9박 10일 여행에 조언을 구합니다.

| 질문-여행 16
  • file
도다도다 2024-05-02 887
new 114318

메리엇 5박 포숙시 4박후 마지막 1박은 무료인가요?

| 질문-호텔 4
  • file
백만송이 2024-05-05 318
updated 114317

그럴리야 없겟지만 은행이 파산 한다면 어찌 되나요?

| 잡담 58
알로하 2020-03-19 6508
updated 114316

Marriot brilliant pop up 경험 공유

| 정보-카드 15
  • file
StationaryTraveller 2024-03-18 2301
updated 114315

다양한 IRA 실수 32 가지 (32 Common IRA Mistakes)

| 정보-은퇴 343
도코 2024-01-27 16267
updated 114314

Hilton Aspire Card 리조트크레딧 DP 모음글

| 질문-카드 246
  • file
음악축제 2023-04-04 22090
updated 114313

(타겟) Hyatt (하얏트) Double Night Credits Promo (up to 10 nights)

| 정보-호텔 33
Globalist 2024-04-25 3338
new 114312

Southwest Airline gift card sale - Costco ($500 Gift card를 $420에)

| 정보-항공 1
Friends 2024-05-05 637
updated 114311

힐튼 엉불(aspire)카드 크레딧 뽑아먹기^^ 계획대로 가능할까요?

| 질문-호텔 16
예니아부지 2022-10-31 5235
updated 114310

2023년 11월 현재 한국행 위탁수화물 규정은 어떻게 되는지요?

| 질문-항공 13
손만대면대박 2023-11-13 1157
updated 114309

고양이 집사님들 캣푸드는 어떤걸 소비하시나요?

| 질문-기타 29
고양이알레르기 2024-05-03 846
updated 114308

손흥민 글타래 하나 만들어요

| 잡담 1379
jeong 2020-10-27 77180
updated 114307

사용해 보고 추천하는 Airalo 데이터 전용 전세계 esim

| 정보-여행 170
블루트레인 2023-07-15 13083
updated 114306

[내집마련] 고금리 시대에 저금리로 주택을 사보자 (Mortgage Assumption)

| 정보-부동산 37
에반 2024-03-28 38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