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야간 업데이트 미국 시골 한국 의사 선생님

정혜원, 2019-01-16 16:09:20

조회 수
3193
추천 수
0

 

업데이트

피검사 결과 나왔고 의사 선생님이 검사 결과를 리뷰했다고 병원 오라고 다섯번 정도 전화왔습니다

일전의 애뉴얼 체크업 코페이가 이십오불인데 아파서 온걸거로 차지하셨는지 코페이가 육십몇불이 되었다고 보험사에서 편지 왔습니다

조만간 한국가서 다시 검사하려 합니다

 

 

 

제가 사는 동네에 한국 의사 선생님이 두분 계십니다

 

 A라는 선생님은 애뉴얼 체크업 하려면

1. 우선가서 코페이 내고 진찰받고 피검사 예약하고

2. 예약한 날가서 코페이 내고 잠깐 얼굴보고 피 뽑고

3. 며칠 뒤에가서 코페이 내고 피검사 결과 봅니다

 

전에 다니던 백인 할아버지는 1번만 하고 아무때나 가서 피뽑고 결과에 이상없으면 편지로 이상없다고 알려주었습니다

 

다른 동네는 어떠신가요?

 

그러려니 하다가 다른 일때문에 B라는 선생님으로 바꾸었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고지혈증이 있는데 약을 처방하시면서 한국인에게 잘 듣는 약이라면 제네릭이 아직 없는 약을 처방하셨는데 코스코에서 보험처리 하고도 한달분이 이백불이 넘습니다. 

 

고지혈증 약이 원래 이렇게 비싼가요?

 

19 댓글

주급만불

2019-01-16 16:16:42

그 의사샘님 심하시네요.

1. 온라인 또는 전화

2. 피 뽑았으니 코페이

3. 온라인 또는 편지

 

레귤러첵업 비짓 한번에 해당하는것을 3번에 나눠서...ㅋ

이분 EOB 한번 살펴보세요. 보험사에 과잉청구 할 것같습니다.

비행기야사랑해

2019-01-16 16:31:46

1번도 보통은 코페이 안내죠.

이상없으면 전화주거나 웹메일로 결과 이야기해주고  1년후나 6개월후에 보자고하죠.

헐퀴

2019-01-16 16:45:12

애뉴얼 체크업에 돈을 내나요? 원래부터 공짜로 해주는 보험이 많았고, ACA 이후로는 사실상 전부 공짜가 된 줄 알았는데...

 

은근히 많은 의사들이 애뉴얼 체크업 때 은근슬쩍 다른 증상도 보너스로 봐주는 척 하면서 코드를 추가(?)해서 돈을 차지하긴 하더군요. 전 그래서 시작할 때 "나는 애뉴얼 체크업을 하러 온 거다. 만약 preventive care가 아닌 다른 종류의 코드를 쓸 일이 있으면 나한테 얘기해라. 판단해서 다시 예약잡아 오던지 하겠다." 라고 못 박아둡니다.

shilph

2019-01-16 16:47:36

심각한데요? 1 번은 돈 받을 이유가 없고, 3번은 편지로 하면 되고요

소서노

2019-01-16 16:47:53

저는 미국 의사이긴 한데

1. 전화로 피검사 예약

2. 검사일에 Lab에 가서 피 뽑음 (이건 나중에 보험회사에서 Lab work 커버되고 남은 만큼 따로 청구)

3. 일주일 뒤에 가서 copay 내고 의사 보고 피검사 결과 듣고 옴. Annual check-up에 해당하면 copay도 안내고 그냥 옵니다.

무지렁이

2019-01-16 16:49:44

심하네요. 바꾸세요. 

세계인

2019-01-16 16:51:25

약국에 제네릭으로 요청을 하면 약국에서 의사에게 요청을 하여 약을 바꾸어 줄 수 있다고 하구요, 이 경우 의사가 거부하면 의사에게 가서 제네릭으로 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한국인에게 잘듣는다는 고지혈증 약이라는건 없을 것 같은데, 이름을 알수 있을까요.)

카모마일

2019-01-16 16:51:51

고지혈증이 있는데 약을 처방하시면서 한국인에게 잘 듣는 약이라

 

약 이름이 뭔가요

제이유

2019-01-16 16:52:39

저도 1번 선생님 같은 경우네요, 아무 말없이 copay 계속 받길래, 설명해 달라 하니깐 방으로 오시라고... 그러더니 요거요거요거 항목은 보험에서 커버 안되는거라 다른 코드를 써야 하는거라 코페이 형식으로 대신 받는거라고, 원하지 않으시면 안하셔도 된다고... 물어보기 전까지는 아무도 모르겠죠? 그리고 결과 메일로 보내달라고 하면 무조건 와야 한답니다 ㅎㅎㅎ 그래서 20불+20불 매년 드리고 있네요 에잉

파즈

2019-01-16 16:53:58

이정도면 거의 사짜네요 ㅎㅎ 한국인에게 잘 듣는 약이라..

cucu

2019-01-16 18:29:25

한국식 진료를 하시는 분이네요. 왜 한국은 감기로 가도 다시 오라 그러잖아요. 미국은 거의 웬만한 검사결과는 전화나 편지로 알려주지요. 그리고 제가한국 떠난지 좀 되어서 모르는지 모르지만 한국인에게 특히 달 듣는 고지혈증약이 있나요? 고지혈증 약(보통 statin) 이 어느정도 역할은 다 하고 다른 특별한 comobities 가 있지 않은 이상 수치를 아주 많이 떨어질 필요도 없구요. 다른 선생님은 그 동네에 안 계신가요?

정혜원

2019-01-16 18:36:13

미국에서 한인으로 의사면 상당히 성공한 케이스인데 코페이를 끌어 모으는 자신이 비참하지 않은가 봅니다.

 

저도 무슨 임상데이터로 한국인에게 잘 듣는다고 하시는지 참 의아했습니다

 

집 근처에 젊은 인도 부부가 크리닉을 오픈했다고 광고한던데 그쪽으로 가려고 합니다

 

슬프네요

 

cucu

2019-01-16 18:45:26

그러게요. 아무래도 양심적인 분 같지는 않으니 옮기시는 것 추천요. 자꾸 오라 가라 하면 시간도 많이 걸리실 거고 신뢰가 이미 깨졌는데 계속

다니셔 봤자 좋은 관계가 될 것 같지가 않아요

궁금마왕

2019-01-16 18:37:50

혹시 한국에 계시나요? 저 한국에서 겪은일과 똑같네요. 저는 귀 입구에 진물이 좀 나서 같더니 손독이 올랐다며... 항생제 3일치 처방해 주면서 3일 뒤에 보자고 하고 귀 적외선 쐬라고 하더군요  3일뒤에 못온다고 했더니 다른 사람이라도 와서 항생제 타가랍니다. 그리곤 7일뒤에 보자고 하구요  보험 후 3000원 정도 해서 수납 후 나와서 바로 다른 병원 갔습니다. 그런데 다음 병원도 또 3일치 약을 주려길래 외국에서 와서 잠시 방문중이어서 좀 바쁘다고 사정을 이야기 하니 그제서야 7일치 항생제를 주더군요. 그리고 나중에도 괜찮으면 다시 안와도 된다고 하구요.  수가가 낮아서 좀 이해가 가기도 하지만...아예 좀 수가를 올려주고 이런경우 한번이라도 덜 의사를 보게 해주면해주면 서로 좋을텐데요. 추가로 더 황당한것는 제 처는 목이아프고 잔 기침이 안멎어서 갔는데 항생제 3일 처장받고 귀 적외선 시키더군요. 목환자에 왜 귀 자외선 치료를 시킨건지.... 제 처는 또다른 병원에 갔는데 거긴 항생제 1일치 처방하면서 다음날 오라고 ㅡ. ㅡ  

마티

2019-01-16 19:12:01

한국은 수가가 너무 낮아서 이렇게 안하면 망할수도 있어요 

승정

2019-01-16 19:54:11

이거는 수가보다는 항생제때문에 그럴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한국어서는 국민건강보험법 시행규칙 제29조 및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제28조에 근거하여

심평원에서 분기별로 병원별 항생제, 유소아용 항생제 그리고 주사제 처방률이 얼마나 되는지 공개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짧게 짧게 기간을 끈어서 처방할 수 밖에 없는 듯 싶습니다.

두루치기

2019-01-16 21:56:32

한국은 수가때문에라도 자주오게 할수밖에 없구요, 진료보고 약처방하나 안하나 1일치 처방하나 10일처방하나 버는돈은 똑같지만, 물많이 먹고 쉬라고 하고 약처방없이 보내면 돌파리라고 약처방도 안해주는데 진료비받는다고 수납에 돈안내고 도망가고 보건소 민원넣고 난리납니다. 특히 노인분들. 

blueribbon

2019-01-16 19:25:15

어떤 보험을 가지고 계신지는 몰라도 에뉴얼 첵업은 코페이도 없이 저는 무료거든요!  완전히 한국식으로 영업하시는 분이신 거 같은데  옮기실 것을 추천드려요

가늘고길게

2019-01-16 19:38:48

statin은 아시아계 유전적 대사 차이 때문에 백인들과 비교했을 때 대사가 덜 돼서 약효/독성이 더 잘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Pitavastatin (Livalo) 은그런 효과가 아시아인들에게 덜 나타나서 좀 더 안전할 수도 있죠. Statin 독성이 노인들에게 나타나면 삶의 질이 안 좋을 수도 있어서 의사가 완전 거짓말 하는거는 아닌거 같아요. 그렇다고 다른 statin들이 동양인은 먹으면 안 되냐? 하면 그런건 아니거든요ㅡ 독성이 나타나면 용량을 줄이거나 그냥 처음부터 낮은 용량으로 시작하면 됩니다. 여튼 결론은 그래도 좀 더 친절하고 과잉진료 하지 않는 의사를 찾아서 옮기시는게...

목록

Page 1 / 3820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4553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8548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9349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8419
updated 114592

간략한 터키 여행 후기 -1 (Update 버젼)

| 후기 4
  • file
rlambs26 2024-05-11 763
updated 114591

[05/06/24 레퍼럴도 보너스 오름]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75k (지점은 10K 추가) / 사파이어 리저브 75k Offer

| 정보-카드 180
Alcaraz 2024-04-25 16037
updated 114590

IHG 포인트로 파리 Intercontinental (120K) 또는 Crowne Plaza Paris - Republique (85K)

| 질문-호텔 8
ParisLove 2024-05-16 762
new 114589

홀로 시민권 선서식한 후기

| 후기 7
Livehigh77 2024-05-17 1336
updated 114588

딸의 졸업

| 잡담 91
  • file
달라스초이 2024-05-13 5127
updated 114587

American Airline의 귀찮은 Business 계정 마일리지관리 (feat. Citi AA Biz Card)

| 정보-카드 28
  • file
돈쓰는선비 2024-03-08 2267
new 114586

화상 자가치료 후기(+미국 wound clinic)

| 잡담
sono 2024-05-17 91
new 114585

메트로PCS에서 요금 추가 징수...

| 잡담 6
skymind3 2024-05-17 341
updated 114584

테슬라 모델Y 이자율 0.99%로 대출

| 정보-기타 38
SFObay 2024-05-13 6712
new 114583

한국 콘텐츠 많은 ott 서비스 추천부탁드려요

| 질문-기타 8
오번사는사람 2024-05-17 737
new 114582

[5/17/24] 발느린 늬우스 - 이번 주는 뭔가 괜찮은 소식이 많은 그런 늬우스 'ㅁ')/

| 정보 22
shilph 2024-05-17 1347
updated 114581

Ebay 구매사기- USPS 배송 사기

| 질문-기타 43
  • file
Californian 2019-08-30 4218
updated 114580

comcast 를 가장한 스캠 (으로 의심되는 전화)를 받음

| 잡담 7
cashback 2023-09-17 657
new 114579

6월 로마 콜로세움 티케팅 후기 & 팁

| 정보-여행 1
jins104 2024-05-17 190
new 114578

초보입니다. 다운그레이드와 그냥 카드 닫는거에 큰 차이가 있나요?

| 질문-카드 13
엘에리건 2024-05-17 615
updated 114577

[업데이트, 2021년 7월 15일] 어카운트 오픈. 자영업자의 은퇴 자금 순서와 종류, Solo 401k 활용 (진행중)

| 정보-은퇴 97
Beauti·FULL 2020-11-09 9138
new 114576

대한항공 라운지쿠폰2장 있습니다 12/31/2024

| 나눔 4
  • file
애는착해요 2024-05-17 150
new 114575

한국 거소증 신청시 거주지로 등록할 호텔은 며칠이나 예약해야 할까요?

| 질문-기타 2
Appleboy 2024-05-17 245
updated 114574

시카고 공항: 오헤어 (ORD) VS 미드웨이 (MDW) ?

| 질문-여행 31
만쥬 2024-05-14 1227
new 114573

남부 토네이도가 심하던데 모두 피해 없으셨길 바래요

| 잡담
Hannah7 2024-05-17 324
new 114572

큰 스펜딩 예정 ($15,000) 카드 뭐가 좋을까요

| 질문-카드 5
포인트헌터 2024-05-17 714
new 114571

스카이패스 실렉트 비자 시그니처 한국 수수료 없지 않나요?

| 질문-카드 10
  • file
오번사는사람 2024-05-17 345
updated 114570

다친 어깨는 100% 회복이 힘든걸까요?

| 질문-기타 29
하이하이 2024-04-30 2776
updated 114569

해외 여행으로 인한 영주권 입국심사 잠재적 문제

| 질문-기타 20
GodisGood 2024-05-12 3276
new 114568

선천적 복수국적자 국적선택 행정 후기(외국국적 불행사로 복수국적 유지)

| 정보-기타
라모네즈 2024-05-17 254
updated 114567

대학선택(편입) 조언부탁드립니다.

| 질문-기타 81
일체유심조 2024-05-15 2947
new 114566

몰디브 비행을 위한 AA마일이 모자를 때 어떤 방법/카드가 좋을까요 (Citi AA Platinum 리젝됨)

| 질문-카드 14
빠냐냐 2024-05-17 599
updated 114565

노스캐롤라이나 그린스보로 (Greensoboro) 지역 어떤가요?

| 질문-기타 42
궁그미 2023-10-30 4460
updated 114564

[종료] IHG 비지니스 카드 최대 175,000 포인트 오퍼 (5/16/2024, 7AM EST)

| 정보-카드 39
마일모아 2024-05-14 2489
updated 114563

Las Vegas Palazzo(FHR) 및 주변후기(Lee Canyon, Valley of Fire, Sphere, Beatles Love, 주변 식당 등)

| 후기 16
  • file
강풍호 2023-12-26 27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