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하탄 UWS에 $510 렌트

학생이 기숙사 라고 생각하면 살만하네요. 

사진상으로는 제법 괜찮아 보이는데요?

언제나 현실은 사진보다 시궁창이죠 ㅎㅎ

여름에는 에어콘이 있거나, 아니면 샤워+선풍기 콤보로 wet tshirt party 해야 살 수 있는데, 여긴 둘다 안되네요. 마적단이라면 이런 기회에 매트리스런 ㄱ ㄱ ㄱ

이래보니 또 넓어보이네요 ㅋㅋㅋ 우왕 

완전 고시원이네요. 근데 샌프란이라니 이해가 갑니다. 

아 저긴 맨하탄이에요;; 샌프란도 비슷하겠지만..

근데 여름엔 샌프란이야 뭐 에어콘 필요없지만 뉴욕은 5층 저기서 선풍기로 과연 생존할수 있을지가.. 

결혼준비로 돈 모으시는게 아니면 ㅎㅎ 의식주는 잘 해결하셔야요... 저런 곳은 부푼 꿈을 안고 계획도 없이 몸만 온 청춘들에게 양보를...

부푼 꿈을 안고 

보풀이 오른 옷을 입은채 방으로 들어가면

볼품 없는 자신의 모습을 내려보면서

불편한 몸을 뉘이는 곳이군요

이 라임 뭐죠? 도끼세요?

토끼 라고 하기에는 오징어같고

Dock 2 라고 하기에는 오징어배 선착장같고

통키 라고 하기에는 불꽃슛에 타는 오징어 같고

Talky 라고 하기에는 투머치토커인 오징어 같으니

그냥 오징어인가 봅니다 ㅇㅅㅇ;;;

똘끼 

예리한 지적이십니다 ㅇㅅㅇ!!!

차마 안쓴 단어, 히고님이 어찌 아셨을꼬...

저는 이왕 버린 몸이라요 

그러거나 말거나 

ㅋㅋㅋㅋㅋ

https://www.amazon.com/VINGLI-Upgraded-Splash-Free-Anti-Leak-Healthcare/dp/B078YKLNFC/

이거 정도는 들여놔도 괜찮겠죠?

lol

이런게 있었군요. @.@

잠만 자는 분이시라면 상관없을듯 해요~

제가 맨하탄 더 개꿀인 위치에서 한달 900불짜리 곳에서 살았던 적이 있어요... 이것보단 크고, 워크업 4층에 에어컨도 있고 히팅도 되고 (작은) 부엌도 있고 펫도 되는 곳으로. 창문도 두개 있는데 (하나는 크고 하나는 작았어요) 큰 창문으로는 뒷마당이 보이고 뒷마당에 있던 큰 나무의 나뭇잎들이 드리워져서 여름엔 창밖에 항상 밝고 푸르고 싱그러웠어요.. 미국 처음 왔을 때였는데 ㅎㅎ 매년 5%였나 올려서 나갈 때는 천불이 쪼금 넘긴 했지만 정말 잘 살다가 나왔네요. 지금은 물가니 집세니 다 또 올라서... 아마 같은 SRO 지금 들어가면 천이백불~오백불 하지 않을까 싶긴 한데... 돈 조금 더 보태서 더 살만한 곳을 찾아보세요ㅠㅠ

하루 30불이면 거저네요!

저거에 유틸리티도 포함이었어요! 덕분에 살면서 에어컨 세상 맘놓고 틀어놓고 살았네요.

근데 방이 너무 작아서, 에어컨 틀어놓으면 10분만에 추워지고, 그렇다고 끄자니 10분 만에 더워지고 (꼭대기 층이라)... 

셀린님 몇년도에 맨하탄 오셨어요?

그건 왜용... 밝히기 곤란한디...ㅎㅎㅎ

언제인지 렌트비가 너무 싸서요....

마일모아 공식 뉴요커이신 셀린님 ㅋㅋㅋ.  솔직히 아직도 뉴욕 집값은 상상이 안 가요..

저보다 더 오래 사신 분들이 계신데 제가 감히 어찌 공식 뉴요커랍니까 ;ㅂ; 

살면서 여기서 나고 자라고 초중고 다닌 친구들, 사람들 만나보니... 저는 그냥 몇년 산 이방인이죠 ㅎ

어차피 꼭 공식이 한 명만 있어야 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말나온 김에 공식으로 하죠 뭐. 

그런데 그 분들은 마일모아를 안 해서요. 이게 젤 중요함!

잠만 잘곳이면 AC없이도 오케이요...아니면 다른곳으로 ㅠㅠ

생각해보면 저런곳 렌트해서 airbnb 하면 남을까요?

오. 그러게요....

대만 친구랑 얘기하다가, 보스턴/캠브릿지에 공부 겁나 잘하는 포닥들 많이 사는데, 포닥 샐러리가 얼마길래 물가 비싼 그 동네에서 어떻게 사는지 궁금하다 했더니, 집에 돈 없으면 대체로 저런 비슷한 데서 산다더라고요. 말로만 들어서 딱 이런 데인지는 모르겠지만요.

캠브릿지에 있는 하숙집 방좀 보여주고 싶네요. 1200불정도에.. 공용화장실, 방수준은 저 메인사진정도 되겠네요. 창문없는방은 1000~1200달러. -_-;